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치,면역력 약한 장기에 문제 일으켜 치과 질환 중 특히 충치는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병에 대한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에 따라 치료시기가 결정된다. 충치가 심각해도 아프지 않으면 치과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충치치료는 언제 받아야 하고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치아의 썩은 부위는 아주 서서히 확장되지만 오랜 시간 방치되어 치아의 신경조직까지 확장되면, 치수에 박테리아가 침범해 치수염이 생긴다. 이 과정에서 치통이 유발되어 몹시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충치로 인한 치통의 대표적 증상은 턱과 잇몸에서 열이 나고 두통을 호소한다. 더욱 방치를 하면 치아의 뿌리 끝까지 확산되어 치아뿌리 끝 부위까지 염증이 잡히고 치아를 싸고 있는 뼈에 까지 염증이 확산되어 골수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충치가 진행되면 치아가 빠지기 밖에 더 하겠냐는 안일한 생각은 위험하다. 치아 뿌리 끝까지 퍼진 염증이 턱뼈 전체로 이어져 마지막 단계인 골수염 정도가 되면 턱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충치의 염증은 혈류를 타고 몸 속 여러 장기로 흘러들면서 면역력이 약한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충치균으로 인한 심내막염이 발생하면 심장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치과질환은 암과 비슷해서 통증을 느낄 때 병원을 찾으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충치가 그 대표적 사례로, 스케일링 등의 정기 검진을 잘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양치할 때 양치질만 하지 말고 한 번씩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듯 치아도 비춰보고 충치 부위를 살피는 것도 예방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충치 초기는 괴사된 부위를 제거하고 금, 레진, 아말감 등의 충전 재료로 제거된 부위를 복원해 주게 된다. 그러나 신경치료나 잇몸치료가 필요한 단계에서는 치과용 금속 등으로 치아 전체를 덮어씌우는 보철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때 수복하는 부위의 치료 넓이에 따라 썩은 부위가 좁을 때는 인레이, 치료의 범위가 넓어지면 온레이 치료가 이루어진다. 치료 범위가 넓으면 신경치료 후 치아 전체를 덮어씌우는 크라운 치료가 실시된다.충치로 많이 잃어봐야 치아 하나라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잇몸은 물론, 전신 건강까지 위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오래 방치된 충치라면 충치 하나에도 보철과, 치주, 보존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서 종합적인 판단과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 네모치과병원 강남점 최용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비용`시간 줄이는 분당지역 ‘의원급 검진센터’ 남들은 휴가갈 때 나는 건강검진 받는다연말 연초 붐비는 시기 피해 여유있게 검진 … 종합병원급 의료진과 시설로 지역주민에 ‘손짓’ 본격적인 여름휴가시즌이다. 어디로 떠날까 바다나 계곡 등 피서지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이번 여름엔 건강검진센터로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연말 연초에 건강검진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긴 하지만 지금 검진센터에 연락한다면 보다 여유있게 제대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분당지역의 의원급 검진센터는 종합병원 못지 않은 시설과 의료진, 전문성을 갖추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수준 높은 양질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분당지역 의원급 건강검진센터를 둘러보고, 종합검진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본다. 정리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Part1. 5대 암 검진 가능한 분당의 의원급 검진센터 서울대의대 출신 전문의들 포진 ‘좋은이웃병원’ 서현동의 좋은이웃병원은 최근 이 진 병원장(외과 전문의)이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서울대의대 출신의 동문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검진센터를 재정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은호 원장을 비롯해, 내과 김선정, 유창달 원장, 영상의학과 김진식 원장, 재활의학과 이항원 원장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 출신 전문의들이 진료를 맡는다. 이 진 병원장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보험공단의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간암 유방암 검사는 해당되는 전 국민이 받아야 하는 검사인데도 여전히 형식적인 검사라고 소홀히 여기는 이들이 많다”면서 “공단 검진이 형식적인 검사가 아닌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좋은이웃병원은 20~30대 젊은 연령층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과 조기진단이 가능한 ‘골드2030’을 비롯해 청장년층의 각종 암과 성인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에메랄드3040’, 50~60대 맞춤형 검진인 ‘다이아몬드5060’ 등 연령대별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VIP병동에서 하룻밤을 머물면서 검진을 받는 ‘1박2일 종합검진’은 먼 곳에서 찾아온 검진환자나 대장내시경 준비과정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을 위해 운영된다. 종합건강검진의 정석 ‘분당연합의원’ 지난 2001년부터 운영 중인 분당 야탑동의 분당연합의원의 종합검진센터는 오랜 세월의 경험과 자료 축적이 큰 장점인 검진센터다. 검진자들의 검진 자료를 모두 진료차트에 보관 중이며, 환자 진료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 원활한 사후 관리,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예약 안내도 가능하다. 특히 최기운 원장이 검진자 한사람 한사람의 주치의가 되어 모든 검사를 진행하며 분석해 주기 때문에 일목요연한 관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 최기운 원장은 “종합검진은 배가 항해를 마친 후 항구에 들어가 선체의 외벽에 달라붙은 조개껍질 등을 떼고 기계를 점검하고 나오는 일명 ‘Human dock’에 비유할 수 있다”며 “인생의 거친 파도를 헤치고 살아가는 우리 사람들 역시 정기적으로 병원에 들어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분당연합의원은 가족력과 과거병력, 현 상태를 파악한 후 나이와 성별에 따라 알맞은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혈액 소변 대변검사 심전도 폐기능 검사는 물론 암을 찾는 내시경검사 등의 결과를 총체적으로 종합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9명의 전문의가 검진에 참여하는 ‘분당21세기의원’ 9명의 전문의가 직접 검진에 참여해 양질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의원이다. 분당21세기의원(원장 김한수) 종합검진센터는 내과 산부인과 진단방사선과 등 분야별 전문의들과 긴밀한 협진체계를 갖추고 있다. 첨단 장비와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질병의 조기진단은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가장 적절한 진단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새로운 검진 시스템을 운영한다. 대학병원과 유기적인 협진진료를 유지하고 있어 필요한 경우 각 분야의 전문의와 직접 연계 가능하며, 검진자가 원할 경우 방사선과 영상진단 자료를 CD로 만들어주는 것도 특징. 분당21세기의원 검진센터에서는 종합검진(남성 여성)을 비롯해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예측하는 혈액검사와 경동맥 초음파, 뇌졸중 예측검사가 추가된 남성 플러스1, 저선량 폐CT, 폐암 조기진단이 포함된 남성 플러스2 등을 운영 중이다. 여성 플러스1은 종합건강진단 전 항목에 암 표지자 혈액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이 추가되며, 여성플러스2는 여성플러스 전 항목에 심혈관계 위험인자 예측을 위한 혈액검사와 뇌졸중 예측검사 등이 추가된다. 청소년 및 유학생 건강진단, 예비부부 건강진단, 갱년기 건강진단 등 각 연령에 맞는 특성화 검진도 눈길을 끈다. 영상의학 검사결과 판독이 강점인 ‘우리건강의학센터’ 2003년 11월 영상의학과 전문진료로 출발한 정자동의 우리 건강의학센터(원장 최영희)는 전신 정밀CT와 심장정밀 CT, 내과와 내시경센터를 개설 확장하면서 검진센터로 자리잡았다. 정밀 영상진단 검사와 종합 건강검진이 동시에 가능하고 위중한 질환이 발견되면 3차 병원과의 협력진료로 신속히 연계가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최 원장은 “기본적인 혈액검사 외에 영상의학과의 다양한 영상진단 검사와 소화기내과의 내시경 검사 등 건강진단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두 과의 전문의가 협진을 함으로써 환자의 건강상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 진단시에는 본인의 특성과 가족력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검사항목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민보험공단 일반검진을 비롯해 5대 암 검진,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도 받을 수 있다. 최상의 장비를 통해 대학병원과 같은 형식의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후 영상자료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로 중복 검사할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 정확한 검사와 진단, 빠른 연계치료 ‘분당메디피아’ 분당메디피아(서현동)는 내과 소아과 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등 각 진료과의 전문의가 직접 검사하고 외래 연계진료를 진행한다. 총무과 구충길 과장은 “내시경 검사의 경우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하루에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두 번 내원하는 불편함이 없다”며 “수면 내시경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2011-08-07
- 교정환자 구강청결 유지의 중요성 교정치료 시 구강청결 유지는 치료를 받는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치열 형태와 모양은 다르더라도 일단 교정장치가 구강 내에 들어가면 장치에 음식물들이 부착되어 그만큼 구강청결유지가 힘들어 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양치질을 좀 못하더라도 구강에서 침과 혀 그리고 다른 구강조직들이 작용으로 일어나는 자연적인 세정 작용으로 인하여 하루 한 두 번의 칫솔질만으로도 어느 정도 이와 잇몸의 건강이 유지되지만 일단 교정장치가 치아에 부착되거나 장치가 들어가면 이런 자연적인 세정작용은 없어집니다. 제거되지 않은 음식물들은 균 증식에 영양소가 되고 균은 이러한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그 부산물로 산을 만들어 치아를 녹이고 이러한 음식물들이 침의 칼슘성분과 만나 딱딱하게 변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착되는 치석이 됩니다. 치과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러한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외에는 다른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는 반드시 바로 치아를 닦아 구강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도 많음 사람들이 이러한 청결유지의 원칙을 실천하지 않아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 치과질환을 후유증을 갖게 됩니다. 이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영구적인 치아의 색이나 건강상태가 완전히 변할 뿐만 아니라 이를 치료하기 위해 또 많은 금액을 들여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을 구강청결유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강조하고 교육을 시켜드리지만 한 달에 한번 오는 치과 때만 청결하게 한다고 해서 결코 구강건강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부모님들도 아이에 대한 구강청결유지 관리에 대해서 일상적인 이를 닦으라는 명령만으로는 절대로 구강청결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관심을 갖고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닦은 치아를 확인하고 제대로 닦고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갖고 체크하셔야 합니다. 가지런한 치열을 얻기 위해 모든 치아들이 상하게 되고 잇몸질환이 생기게 된다면 하나를 얻기 위해 중요한 하나를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농담으로 교정치료를 받을 때 만큼은 가훈을 ‘구강청결’로 바꾸라고 말씀 드립니다. 그만큼 구강청결의 유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 부분입니다. 임문우치과 임문우 원장 2011-08-06
- 중년 이상의 남성, 사타구니가 볼록하다면 탈장 의심해 봐야 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이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한솔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은 631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술 환자 중 46.7%가 60대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가 19.3%, 70대가 17.3%로 그 뒤를 이었으며, 10명 중 8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탈장은 몸 안의 장기가 배 안의 높은 압력을 이기지 못해 약해진 복벽을 통해 밖으로 불룩하게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신체활동 시간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축적된 신체활동 시간이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근육이 약해질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탈장이 60대 이상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한솔병원 탈장센터 정춘식 진료원장은 “이번 통계에서 사타구니 좌우 양쪽에 모두 탈장이 발생하여 양측 탈장 수술을 받은 34명을 조사해 보니 71%가 60대 이상의 노인이었다”고 말하며, “수술 전 초음파검사를 통해 탈장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탈장 환자, 변비, 천식 있다면 함께 치료해야 탈장은 복벽이 약한 틈을 타고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 가능하나 복벽 중 가장 약한 사타구니의 복벽이 늘어나 생기는 서혜부탈장이 대부분이다. 또한, 주로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데 그 이유는 여성에 비해 서혜관이 넓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대체로 탈장은 ▲비만·흡연·만성변비·천식 등으로 복부 근육이 약해졌을 때 ▲무리한 운동으로 복압이 자주 상승하는 경우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 갑자기 배에 힘을 주는 경우 ▲복수가 차서 항상 배가 부르고 압력이 높은 경우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비, 천식 등의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탈장의 증상이 악화되고, 편측 탈장인 경우에는 반대쪽 부위의 탈장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탈장 수술과 함께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탈장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 탈장은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고 사타구니 부위에 힘이 들어갔을 때만 외관상 불룩 튀어나오는 정도이기 때문에 질환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돌출 부위가점점 커지고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남성의 경우는 음낭까지 내려올 수도 있으며 장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장이 괴사하기도 한다. 탈장은 자연치유나 약물로 완치하기가 어렵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특히 복막외 접근법을 이용한 복강경 탈장 수술은 복강내시경을 이용해 복막과 복벽 사이에 인조막을 삽입해 약해진 복벽과 탈장 구멍을 막아주는 방법이다. 이는 복벽 자체를 강화시켜 수술 후에도 거의 재발하지 않으며, 수술 시 배꼽주변으로 직경 1cm 정도의 구멍을 통해 카메라를 넣고, 직경 0.5cm의 구멍2개를 통해 수술하므로 수술 후 상처가 거의 없고 입원 후 24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정춘식 진료원장은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하면, 내시경을 통해 반대편의 탈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복벽이 약해진 경우 추가적인 절개 없이 예방적 탈장 수술을 통해 추후 다른 쪽 탈장의 발병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한솔병원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아토피 해결은 광덕산에서 천안시보건소가 오는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2011 아토피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참여희망자 40명은 오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캠프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천안시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건강캠프에서는 아토피 제대로 알기(아토피 강의 및 개별상담), 자연 치료제 만들기 및 체험, 친환경 먹을거리 만들기, 피톤치드 샤워하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572-2535, 2572)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털로 인한 고민은 이제 그만 전문의 윤재호 몸에 털이 많은 여성은 노출이 많은 계절이 되면 고민이 한 가지 더 생긴다. 팔뚝에 난 털은 민소매 옷을 입기가 민망하며, 겨드랑이 털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손을 들어 손잡이를 잡기가 민망해진다. 종아리나 허벅지에 난 털들은 스타킹을 신어도 삐져나와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면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 이마나 얼굴에 난 솜털은 칙칙한 이미지를 감추기 힘들며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장에 자주 가는 경우라면 비키니라인의 털도 신경 쓰인다. 때문에 많은 여성이 미끈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왁싱이나 면도를 하는데, 자칫 피부를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모낭만 골라 파괴하고 인접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아 흉터 없이 감쪽같다. 모낭이 파괴되면서 털이 뽑히는 동시에 그 자리에선 더 이상 자라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로 진행되므로 한 달 간격으로 3-8회 정도 시술하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여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레이저 제모를 통해 이마, 겨드랑이, 다리. 비키니라인, 구레나룻 등 신체 모든 부위의 털을 없앨 수 있는데 시술 시간은 대개 종아리는 10분, 겨드랑이는 3분정도 소요된다. 정말 영구제모가 가능한가?FDA에서는 영구제모를 영구적으로 털이 줄어드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제모레이저 시술을 여러 회 반복하면 털의 숫자가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수년 이상 다시 나지 않으면 영구 제모가 된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시술시간은 얼마나 걸리는가?털이 어느 정도 많고 어느 부위를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양쪽 겨드랑이 털 제모에는 3~10분 정도의 시술시간이 소요되고 양쪽 종아리 제모에는 10~20분 정도의 시술시간이 소요됩니다. 몇 회, 얼마 간격으로 하면 되는가?털의 굵기와 색깔에 따라 제모 시술의 결과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겨드랑이나 종아리 털같이 굵은 털은 2~4주 간격으로 3~8회 정도면 만족할 만한 결과 제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 밑 솜털같이 색이 연하고 얇은 털은 보다 많은 시술 횟수를 요하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봉침요법의 효능 한의사 김민철예전에 방영되었던 대장금의 한 장면을 보면 장금이의 미각이 마비되었을 때 벌의 침을 이용하여 미각을 회복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처럼 벌침을 이용한 치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행해졌는데, 이 꿀벌의 독을 인위적으로 추출 가공하여 질병과 관련 있는 부위 및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침의 효과와 벌의 독이 지니고 있는 생화학적 약리효과를 질병의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봉침요법이라고 합니다.지금 사용되고 있는 봉독은 드라마처럼 환부에 직접 벌독을 쏘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꿀벌에 전기자극을 주어 벌독을 추출한 후 멸균과정과 정제과정을 거쳐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만든 후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수천 배에서 수만 배까지 희석시켜 사용합니다. 특히 시술 전에 봉독 과민성에 대한 테스트를 시행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시술 시에 느끼는 약간의 통증이나 시술 후의 가려움증과 약간의 부종만 조금 참을 수 있으면 됩니다.예전에 봉독은 단지 독으로서 의미만 있었지만 지금은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생체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하는 치료물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봉독은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염증 동통 질환에 대한 거풍습(거풍습) 작용을 하므로 탁월한 소염작용이 있습니다. 또 각종 허한증(허한증)에 대한 보신장양(보신장양) 작용이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효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런 탁월한 효능과 더불어 한의학에서는 질병에 따른 치료점인 경혈을 동시에 자극해 이중의 치료효과를 유도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추나 요추 등 척추디스크, 오래된 염좌, 오십견, 엘보우통증, 무릎관절염, 턱관절장애 등의 급ㆍ만성 통증 및 퇴행성 관절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면역기능을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각종 난치성 통증질환과 아토피, 건선 등 면역성 질환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21세기 들어 현대 의학으로 호전이 안 되는 만성ㆍ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 생의학적(Biotherapy) 개념의 치료 분야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생의학 치료의 대표적인 예가 봉침요법(봉침요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매화틀 외과 전문의 남호탁 의학박사, 수필가조선시대에는 왕의 똥을 ‘매화’라 불렀으며, 왕들은 ‘매화틀’이라고 하는 이동식 의자변기에 앉아 볼일을 봤다. 태양 같이 지체 높으신 분이 궁궐 한 귀퉁이에 마련된 화장실로 쪼르르 달려가 그것도 위엄 없이 잔뜩 쭈그리고 않아 똥을 눌 수는 없는 것이기에 그렇게 했으리라 일견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매화틀의 구조를 보면 그런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 편견인가를 대번에 알 게 된다. 왕의 의자변기인 ‘매화틀’ 아래에는 서랍처럼 생긴 구리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거야 당연하지, 아무리 왕의 똥이라고 하더라도 더럽고 구리기는 일반 백성과 마찬가지일 테니까 갖다 버려야 하는 게 아니겠어’ 하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이 역시 뭘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다. 구리그릇에 담겨진 왕의 똥은 버려지는 게 아니라 조심스레 내의원으로 보내져 어의가 똥의 모양이나 색깔, 두께 등을 면밀히 관찰하여 왕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비단 내의원의 어의뿐 아니라 서양에서는 이미 기원전 400년경에 히포크라테스가 똥의 맛을 봤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이미 조선시대에 똥의 중요성과 비밀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니, 선인들의 혜안에 그저 눈이 휘둥그레지고 놀랄 따름이다. 매화틀에서 볼 수 있듯이 푸세식이 아닌 수세식 양변기가 만들어진 원래 목적이 단순히 편리함 때문이 아니라 똥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함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거야 누가 되었든 하등 어려운 일이 아닐 텐데, 왕의 똥만 이런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이 못내 아쉽긴 하다. 물론 일반 백성이야 밭이고 논이고 그저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라면 어디가 되었든 쭈그리고 앉아 똥을 눌 수 있었을 테고 눈으로 확인도 할 수 있었겠지만, 어의가 하듯 그렇게 살핀 것 같지는 않기에 하는 말이다. 수세식 좌변기의 가장 큰 이점은 청결이니 편리니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배설한 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데 이 사실을 무시하고 일을 마치기 무섭게 물을 내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듯하다. 똥의 색깔이나 굵기 등을 살펴보지도 않고 말이다. 왕의 똥이건 무지렁이 백성의 똥이건, 똥은 하나같이 인체에 관한 많은 정보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명백한 사실이다. 조선시대 어의가 왕의 똥을 살피듯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똥을 살핀다면, 한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역류성 식도염이란? 최근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위 속 내용물이 역류가 잘되는 경우는 식도괄약근이 약해졌을 때, 위속 내용물의 양이 많을 때, 위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할 때, 위에 제공되는 복압이 높아졌을 때 등이다.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먼저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이 가득한 고지방식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또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역류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흡연 역시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과식 역시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위 속 내용물의 양이 늘어나 위산 분비가 증가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식도로 역류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셈이다. 알코올, 커피 등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액의 양 증가는 바로 위액 속 위산의 증가로 이어져 역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위 속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하게 되므로 식후에 바로 눕는 행동이나 취침 전 야식을 먹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적 치료방법으로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특히 발효한약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장내환경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소화흡수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발효한약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게 하여 역류성 식도염 뿐만 아니라 만성 위염 치료에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여성 성기능장애’ 여성의 성기능장애란 여성이 성관계를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 성기능 장애는 통증장애 외에도 크게 성욕장애, 흥분장애, 오르가슴장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성욕장애성욕장애는 지속적으로 성적욕구가 없거나 사라진 경우다. 잘못된 성지식, 즐겁지 않은 성에 대한 기억, 우울증, 분노나 불신 등 부부간 미움과 갈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거나, 갱년기 여성의 급격한 여성호르몬 감소도 성욕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 흥분장애흥분장애는 충분하고 적절한 성적자극이 갖추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흥분이 되지 않거나 흥분상태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분비물이 감소하고 음핵과 음순의 감각이 저하되며 성교시 질근육의 수축장애가 있을 수 있다. 출산에 따른 골반부위의 외상, 수술력, 약물 등이 원인이 된다. ◇ 오르가슴장애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여성도 있다. 흔히 ‘불감증’이라고도 불리는 오르가즘장애는 충분한 자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오르가즘, 즉 절정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지연되는 경우다. 대부분 심리적 원인이 크며, 부부간의 갈등, 대화부족, 성에 대한 긴장감, 소극적 태도, 문화/종교적인 성에 대한 억압 등과 관련이 깊다. 기질적으로는 빈혈, 당뇨병, 신경장애 등이 있을 수 있다. ◇ 통증장애 통증장애는 크게 성교동통과 질경련으로 나눌 수 있다. 성교동통은 관계 직전이나 도중 혹은 직후에 지속이고 심한 동통을 느끼는 경우도 호르몬 부족, 질염, 자궁경부염, 만성골반염과 같은 기질적 원인이 많다. 질경련은 여성의 질 하부 1/3부분의 근육층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수축이 생겨 관계가 곤란한 경우를 뜻한다. 성에 대한 죄책감이나 부정적 태도, 반항감, 고통스러운 첫경험, 성폭행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잘 나타날 수 있다. ◇ 호르몬요법, 수술 등 병행해야이같은 성기능장애는 서로 연관되어 또 다른 장애를 유발하면서 함께 존재하거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 성기능장애는 남성 성기능장애에 비해 심리적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치료가 쉽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문의에 의한 성 상담이 우선이다. 성욕장애와 성흥분 장애에는 호르몬을 보충하거나 혈관확장제를 복용하는 치료법이 널리 사용된다. 또 오르가슴 장애에는 이완된 질근육을 복원하는 레이저 질 성형술(이쁜이수술), 성극치감대(G-스팟) 보강술, 음핵 성형술, 물리기구, 케겔운동 등 성감을 높이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도움말: 광주 벨라쥬여성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