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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한증, 땀주사로 털어버리자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많아지는 것이 우리 몸의 땀이다. 땀은 체내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그 고마움을 인정받지는 못한다. 바로 다한증과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이다. 흔히 사람들이 ''암내''라고 말하는 액취증은 성인 남녀 100명 중 2~3명이 지니고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몰려 있는 아포크린 땀샘 때문이다. 여기서 배출된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암모니아와 지방산으로 분해되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남성보다는 여성,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서 냄새가 많이 난다. 평소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거나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대인 기피증을 유발할 정도의 증상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도 여름철 에티켓 차원에서 평소 땀이나 땀 냄새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액취증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하다. 외출 중에는 즉시 청결하게 씻어내기 힘들므로 물 티슈로 땀을 수시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를 씻어낼 때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세균과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균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제모를 하거나 데오도란트를 가볍게 뿌려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땀이 분비된 후에 향수를 뿌리면 데오도란트 냄새와 땀 냄새가 섞여 더 역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어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이들이 잦은 샤워 혹은 제품을 이용한 개선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우 순간적인 효과일 뿐 지속적인 효과는 떨어진다. 최근에는 이런 다한증과 액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인 땀주사가 주목 받고 있다. 땀주사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시술로 확산 범위가 넓기 때문에 겨드랑이, 손바닥 등 다한증에 시술하기 유용하다. 겨드랑이와 같은 국소 부위에 땀주사를 시술하면 땀 분비를 관장하는 신경 전달을 차단하고 땀샘을 수축시키게 되므로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냄새도 줄어들게 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생명을 느끼다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 속에서 기분마저 우울함에 젖어든 것 같아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영화를 찾던 중 스펙터클 영화 ''고지전''이 눈에 들어왔다. 연예인, 청소년들의 자살이 더 이상 빅뉴스로 다가오지 않는 상황에서 군대 내의 젊은 청춘들이 어떤 식으로든 생명을 저버리는 사건들까지. 어쩌면 우리 사회에는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해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 ''고지전''은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명의 절실함을 깨닫게 해준다. 전쟁의 시작이 아닌 전쟁의 끝을 다룬 영화영화 ''고지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바꾸며 전쟁을 더욱 가슴 아픈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고지전''은 6월 25일 새벽으로 시작되는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달리 우리가 몰랐던 전쟁의 마지막을 조명한다. 1951년 6월 전선 교착상태 이후 후방 협상이 진행되면서 38선 부근 중부전선의 남북한 고지쟁탈전에 전 군사력이 집중된다. 그로부터 25개월간 서로 싸우는 이유조차 잊은 채 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의 병사들이 300만 명. 한국전쟁 총 400만 명의 사상자 중 3/4의 사상자가 기나긴 휴전협상 중의 고지전 속에서 희생된 것이다. 고지 점령은 휴전 후 영토를 확정하는 기준이 되고, 하나의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인근 30~40km의 지역을 점령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으니 실제 백마고지 전투는 하루에도 3~4회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접전으로 기록돼 있다. 영화 ''고지전''은 휴전을 목전에 두고 지도상의 영토 1cm를 위해 주인이 수십 차례 뒤바뀌는 공방전을 마지막까지 치러야 했던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량한 전장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 영화 ''고지전''을 보다보면 처음 보는 영화임에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영화 속의 등장인물도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을 경험하게 된다. 2000년에 한국 영화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것. 알고 보니 ''고지전''의 작가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소설 ''DMZ''를 썼던 박상연 작가.''공동경비구역 JSA''에 비해 ''고지전''은 스케일이 웅장하고 전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삼엄한 긴장의 공간 속에 인간애가 피어나는 남북한 병사 공동의 아지트가 존재하고 그 아지트가 사건의 발단이 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더구나 두 영화 속에는 유사인물이 존재한다. 두 영화의 주인공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수혁(이병헌)과 ''고지전''의 김수혁(고수)이 그렇고, 어리버리한 남성식(김태우, 이다윗)도 모두 존재한다. 총기 사건 조사를 위해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중립국 책임수사관으로 소피(이영애) 소령이 파견됐다면, ''고지전''에서는 방첩대 강은표(신하균)가 조사를 위해 파견된다. 이처럼 비슷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가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영화 ''고지전''이 전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황량하게 변해버린 곳에서 쉴 새 없이 치러지는 대규모 전투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지옥 속에서도 살아남기를 갈망하는 청춘들목숨을 건 치열한 전쟁은 겁 많고 유약했던 김수혁이란 인물을 180도 바꿔 버리고, 꽃다운 젊은 여인 차태경(김옥빈)을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저격수로 바꿔 놓는다. 하지만 이들의 냉정함 속에도 인정과 삶에 대한 갈망이 넘쳐흐른다. 지금도 지구촌 어딘가에는 고지전과 같은 무모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그 속에서 희생되는 무수한 청춘들이 있을 것이다. 싸워야하는 이유나 전쟁의 정당성은 차치하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서 버텨내야 했던 청춘들의 안타까운 삶을 다룬 영화 ''고지전''을 통해 우리의 청춘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이제 피부로 나이 짐작하지 마세요.” 최근 강남 주부들 사이에 주름 펴는 시술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안 열풍이 지속되면서 스킨케어 트렌드에 한발 빠른 주부들이 피부개선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 더욱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꽃중년 신드롬으로 30~50대 주부는 물론, 남성들까지도 젊고 탱탱한 피부를 갖기 위해 피부과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년연예인들의 동안 비법으로 입 소문이 난, 울쎄라 등 레이저 시술은 절개와 고통 없이 주름과 탄력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그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세월을 비껴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의 소망. 간단한 시술만으로 탱탱한 피부로 되돌려 인기를 얻고 있는 피부 시술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주름개선에 ‘마법 같은 효과’, 울쎄라울쎄라 리프팅은 영상장치로 피부를 진단한 후, 절개하지 않고 피부 속에 작용해 늘어진 곳이나 주름진 곳을 교정하는 최첨단 초음파 시술법이다.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아래 3~4.4mm 깊이에 맞춰 집중적으로 전달해 주면, 피부 아래쪽 깊은층에 미세한 열 응고 부위가 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그 결과 피부가 당겨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이 시술은 주름제거 수술인 안면거상술과 동일한 효과를 보이면서, 피부 겉면 접촉을 통해 초음파를 전달해 메스로 인한 절개 등 침습적인 시술이 없는 ‘비수술적 주름성형’ 이다. 또한 30분 정도로 간단한 한 번의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 없다. 이와 관련해 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 리프팅시술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피부 속 근막 (smas층)까지 초음파 에너지가 도달해 수술 없이도 처진 피부가 당겨지고 전체의 탄력과 주름개선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신 원장은 또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주사요법도 따로 필요치 않으면서 레이저 치료만으로 주름개선이 가능해 시술 과정은 물론 시술 후 만족도 부분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울쎄라 리프팅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 치료반응이 일어나는 1~3개월 정도 지나 서서히 효과가 드러나며 2년가량 지속된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수술적 방법인 안면리프팅 시술이 두려워 비수술적 방법인 레이저 치료를 희망하는 대상에게 적합하다. 피부결 개선 90%, 스킨타이닝 효과 87%, 화이트닝 효과 83%- 신개념 레이저 e2맑고 투명한 피부톤을 잡아주는 신개념 레이저 E2도 각광받고 있다. E2시술은 고주파 에너지가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돼 진피층의 콜라겐 증가와 함께 새로운 정상세포들을 재생시키는 피부재생술이다.특히 기존의 프락셔널 시술과 다르게 표피의 손상은 최소로 줄이고, 피부 속 열 전달은 극대화 시키는 서브레이티브(SUBLATIVE)피부재생술이 가능해 시술 후 미세한 딱지만 생기기 때문에 색소침착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 없이 주름, 모공, 색소, 흉터,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또한 피부상태에 따라 강도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선택 펄스가 장착돼 있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 효과가 증대된다.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고주파 프락셔널 레이저로 피부진피층에 깊숙이 작용해 콜라겐 증가를 도움으로써 피부 재생을 자극, 기존 레이저에 비해 피부결 90%, 스킨타이닝 87%, 화이트닝 83%의 개선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E2는 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을 생성시켜 스킨 타이트닝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근막층 자극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를 보이는 울쎄라와 함께 시술 받을 경우 피부탄력 효과를 최대화하고 피부톤 개선 효과까지 가능하다. 도움말 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여름방학! 단기간에 예뻐지는 앞니교정이 인기 앞니부위는 얼굴에서 가장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이미지를 좌우하는 민감한 부위이다. 웃을 때나 말할 때 드러나는 부위 이므로 자아가 형성되는 학생 시절에는 살짝 삐뚤다거나 벌어진 앞니는 콤플렉스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앞니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도 적극적으로 개선을 시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체적인 교합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단시간에 앞니만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부 때문에 미뤄뒀던 앞니 콤플렉스, 개학까지 남은 기간은 1개월 이 짧은 시간 동안 가지런하고 건강한 치아로 개선이 가능할까? 단기간에 치아가 예뻐지는 큐티 앞니교정방학을 맞아 들뜬 학생들에게는 단기간에 가지런한 치아와 예쁜 미소까지 만들 수 있는 큐티 앞니교정이 적합하다. 큐티 앞니교정은 앞니의 부분적인 교정치료를 행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전체적인 치아배열의 맞물림은 좋으나 앞니 부위만 조금 비뚠 경우, 앞니 부위가 벌어지거나 튀어나온 경우 등에 해당하며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웃을 때 잇몸이 너무 드러난다거나 치아가 너무 작게 보인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잇몸성형을 통해서 웃을 때 윗입술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놓이도록 잇몸의 라인을 잘 맞추어 줄 수도 있다. 전체적인 치아교정이 2년 가량의 기간이 걸리는데 비하여 큐티 앞니교정은 3-6개월 정도로 짧은 기간이 필요하며 교정장치의 부착부위가 적기 때문에 이물감이 적고 교정비용 역시 일반적인 치아교정에 비해 60~70% 저렴하다. 큐티 앞니교정이 필요한 케이스 정수리에서 코를 따라서 내려오는 얼굴의 중심선이 앞니의 중심선과 맞지 않는다거나 유난히 앞니 부위만 삐뚤거나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경우, 토끼처럼 앞니가 뻐드러지거나 위아래 앞니가 부딪치는 케이스 등은 큐티 앞니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입을 다물었을 때 치아가 입술 밖으로 삐져 나오는 등 심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앞니교정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더 큰 이유로는 앞니의 기능 중에 음식을 조각내는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더러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 등이 쌓여 충치나 잇몸병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앞니교정에 적합한 투명교정! 심미적으로도 만족앞니교정을 시작할 때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말할 때마다 드러나는 브라켓 장치.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투명교정 장치이다. 투명교정은 의사의 치료 계획에 따라 20-30개의 투명 플라스틱 틀을 2-3주마다 갈아서 착용하게 된다. 한 번에 조금씩 정교하게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컴퓨터를 통해 얻어진 3차원적인 진단결과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한 재질의 틀을 만들어 사용한 심미 교정치료법이다. 그렇다고 투명교정이 투명한 플라스틱만 끼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병원에서나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치아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단계별로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하며 치아의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분석한 뒤 시행해야 한다. 치아 위치에 따라 간혹 부가적인 장치의 변형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골격성 부정교합이나 성장기에는 제한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으며 고정식 장치가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도움말 네모치과병원 강남점 최용석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네모치과병원 강남점 최용석 원장은 “앞니부위는 이미지를 좌우하는 민감한 부위이니만큼 교정치료 전문 치과병원에서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앞니부분이 삐뚠 경우 개인 스스로가 큐티라인 앞니교정 케이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부분교정만 할 경우 전체치열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3차원 입체진단을 통해서 얼굴 전체적인 모양을 파악하고 앞니가 삐뚤거나 벌어진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여 원인에 따른 시술 방법을 택할 수 있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며 “앞니큐티 교정은 일반 치아교정보다 더욱 정밀한 시술을 요구하므로 교정 전 심미치료에 대한 심미안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상주하는 교정전문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치아교정 시기와 시술법에 따라 결과 달라진다 김모(고1)양은 말수도 적고 늘 수줍은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을 하곤 했다. 치열이 고르지 않고 덧니가 심해 치아를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최근 김양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살짝 웃는 틈을 타서 보니 울퉁불퉁하던 치아가 가지런해지고 투명한 교정기를 착용한 게 눈에 띈다. 치아교정을 하면서 불룩하던 입주변이 훨씬 단정해 보인다.청소년기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치아교정과도 연결된다.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치아를 교정하는 것만으로 얼굴이 훨씬 예뻐지는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치아 콤플렉스를 없앰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대인관계에 적극적이 되는 등 심리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청소년 치아교정의 장점이다. 청소년기, 치아 이동성 좋아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덧니, 치아돌출 등의 치아 부정교합은 기능상의 문제,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치주질환과 충치의 증가 같은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일찍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적당한 시기는 영구치가 다 난 청소년기로, 치아 이동성이 좋고 외모에 대한 관심과 부합해 긍정적인 효과를 더 일찍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전문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 원장은 “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성인교정과 달리 치아 발육상태나 구강조직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검증된 교정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의사에 따라 시술시기나 시술법이 달라 교정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겹쳐진 치아나 덧니 치아돌출 등은 악골의 치아 배열공간이 28~32개의 치아를 다 수용하지 못할 때 생기는 현상이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할 때 치아를 바르게 배열하기 위해 부정교합 형태에 따라 2개 혹은 4개, 상하의 작은 어금니를 뽑아낸다. 대개 작은어금니를 뽑는 이유는 악골의 좌측이나 우측 중앙에 작은어금니가 있어서 겹쳐진 치아를 펴는데 유리하고, 앞쪽 치아를 뒤쪽으로 움직이기 쉽기 때문이다. 작은어금니는 역할이 작아서 뽑아낸다고 해도 별 지장이 없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된다. 하지만 때로 개개인의 부정교합이나 치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치아를 발치하기도 한다. 치아교정 후 외모가 달라졌네!치아부정교합으로 고민하던 사람이 치아교정을 하고나면 구강기능 향상과 외모개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치아를 교정과정에서 뽑아낸 치아의 자리는 교정치료로 모두 메워지게 되고 치아가 바르게 자리잡으면서 구강기능이 향상된다. 또 외모상으로 옆모습을 볼 때 돌출됐던 입부분이 들어가면서 낮은 코는 더 높아 보이고, 무턱처럼 보였던 턱이 살아나 보인다. 반면에 볼이 좁아져서 광대뼈가 있는 사람은 좀 더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광대뼈가 밋밋하던 사람은 적당히 얼굴에 볼륨감을 갖게 된다. 얼굴길이가 짧았던 사람은 좀 더 길어 보이고 턱선이 다소 강해 보였던 사람은 선이 부드러워지고 갸름해져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개선되는 것이다. 가끔 치아교정 시 멀쩡한 치아를 뽑는 것을 꺼려하며 교정치료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치아를 뽑지 않으면 치료 중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치아가 더 돌출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치아교정을 결심했다면 교정치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의사와 상담을 통해 교정시기나 교정방법, 교정기간,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정장치는 재질에 따라 메탈, 도자기, 플라스틱 등이 있고, 심미성을 고려한 투명장치, 치아 안쪽에 고정하는 장치도 있다. 청소년 교정에서는 메탈교정을 많이 한다. 장치가 눈에 띄긴 하지만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기 때문이다. 교정장치가 보이는 게 싫다면 도자기나 플라스틱 장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치아 교정기간에는 치아 뿐 아니라 교정장치도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정장치가 불편하더라도 의사의 지시대로 잘 끼고 있어야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도움말: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위-대장 반사 외과전문의, 의학박사, 수필가 남호탁 아침에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와 식사 후에 가장 활발하고 왕성하다. 이런 이유로 변비를 예방하는데 있어선 꼬박꼬박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것 만한 게 없다. 될 수 있으면 아침을 거르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물이나 음식이 위로 들어가면 이내 대장으로 신호가 전해져 건강한 사람이라면 화장실에 가고픈 욕구를 느끼게 되는데, 이를 의학적으로는 ‘위-대장 반사’라 한다. 커피 몇 모금이나 물 한잔이 이내 직장까지 도달할 수야 없는 노릇일 터, 더군다나 이들이 그새 똥으로 변하는 거야 아닐 테고 다만 똥을 누고 싶은 자극을 전달하는 기폭제가 됨에 틀림없다. 만성변비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면 삼겹살이다 과일이다 야채다 하는 온갖 음식들이 위로 들어와도 좀처럼 대장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토록 많은 음식물이 위에 차곡차곡 쌓이기만 할뿐 대장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자극제가 될 수 없는 것이라니, 안타깝고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만성변비 환자들이 쉬이 낙담하고 포기할 일은 아니다. 대장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이른 아침에 물이고 야채고 뭐든 먹다보면 잠들어 있던 ‘위-대장 반사’도 언젠가는 스르르 깨어나 얼마든지 제 기능을 하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른 아침 물 한자만 마셔도 화장실에 가고픈 욕구를 느끼게끔 굳이 그렇게 조물주께서 인간의 몸을 만드신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에 젖을 때가 더러 있다. 먹는 것과 싸는 행위는 그야말로 정반대의 현상인데, 무슨 이유로 이토록 상극의 행동이 동시에 이루어지게끔 인간의 몸뚱이를 지으신 걸까 하는. 혹여 인간이란 존재가 얻는 만큼 버릴 줄도 알아야 건강하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알려주려 하시는 건 아닐는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음을, 상처가 있으면 영광도 있음을, 생명이 있으면 죽음도 있음을, 솟구쳐오를 때가 있으면 곤두박질칠 때도 있음을. 바로 그런 숙명을 양 어깨에 동시에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인간임을 신께서는 ‘위-대장 반사’라는 메신저를 통해 매일 아침 우리에게 일깨워주시는 건 아닐는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홧병의 치료 한의사 정영돈 억누르거나 폭발하기보다 조절함으로써 홧병을 예방할 수 있다. 기공요법이나 서양식의 근육이완법 등을 익혀 아침저녁으로 생활화하거나 화가 날 때 바로바로 해보는 등 화의 조절요령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푸는 한 방법으로 지목되는 ''''스톱’요법을 활용, ‘오늘은 이쯤에서 모든 걸 덮는다’든지 ‘직장 일은 결코 집으로 가져가지 않는다’는 등 나름의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중요하다. 화병은 개인의 성격, 체질,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고혈압 등 순환기계, 두통 등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화병 치료를 위해서는 화의 원인을 제거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1. 운동요법 자신의 신체적 특성에 알맞은 운동법을 골라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을 4가지 체질로 나누어서 그 운동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태음인이라면 운동량이 많은 것을 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태음인은 왕성하게 먹어대는 만큼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먹은 것을 내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면 비만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항진된다. 소음인은 너무 격렬한 운동법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그 중간쯤으로 생각해서 운동량을 조절하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이라도 그 나이에 어울리는 운동을 해야지 자기 체질에 맞는 운동법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거둘 수 있다. 2. 식생활 습관을 바로 해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다. 태음인은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음인은 찬 것을 피하고 따뜻하고 다소 자극성 있는 음식이 좋다. 소양인은 자극적이고 열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하고 차고 싱싱한 먹거리를 충분히 섭취한다. 태양인은 담백한 음식을 주로하고 맵고 열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차 복용법 각 체질에 맞는 유익한 차와 해로운 차가 있다. 만일 해로운 차를 장복하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각 체질에 적합한 차를 열거해 보자. 태음인은 율무차, 들깨차, 칡차, 오미자차가, 소음인은 인삼차, 꿀차, 두충차, 계피차,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가 좋다. 소양인은 구기자차, 결명자차, 영지버섯차, 녹차가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누구나 인간 승리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니다. 직업상 필자는 많은 사람의 매우 다양한 고민과 대면하게 되는데 사람의 근성과 기질 그리고 재능을 떠나 그저 덮어 놓고 성실히 열심히 살다가 생기게 되는 마음의 병이 제법 많다는 것이 내 나름의 결과다. 특히 여성과 식자층에.한국에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비교하고 살인적인 경쟁을 하고 있고,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다’, ‘안되면 되게 하라’ 정신으로 무장해서 빨리빨리 살아 온데다가 ’예뻐야지! 멋있어야지! 착해야지! 공손해서 인정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꽉 차서 여유나 배려나 공감이나 하는 가치관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열심과 성실로 똘똘 뭉쳐지고 사회적 가치 기준과 부모의 이상향을 향해 안 되면 되게 하는 시도와 열정에 관해 필자는 생각이 좀 다르다. 어차피 경쟁 구도란 일등을 골라내기 위한 시험이며 일등이 아닌 사람은 들러리를 해야 할 노릇인데 패자부활전 한 번 없이 죽을 때까지 일등은 일등이고 들러리는 들러리라고 여기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누구라도 애써 희망을 향해 노력은 해 볼 일이다. 그러나 일등이 아닌 나, 자식, 남편은 부정할 것인가? 소위 말해 찌질 하면 내 가족이 아니었으면 싶은가?어느 영화에선가 소뿔을 단김에 빼는 법이 나온다. 두 손으로 소뿔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는 힘을 다해 뽑는 것이다. 그래서 안 뽑히면 재시도 또 안 뽑히면 삼차 시도… 계속 반복… 이렇게 하면 언젠가는 뿔이 뽑힐 날이 있겠지만 처음부터 뽑고 싶지 않았던 사람도 소뿔을 뽑게 하는 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인 것 같다. 싫든 좋든 죄다 소뿔을 뽑고 있다면 지나칠까? 누구는 단번에 소뿔을 뽑았는데 나는 십차, 이십차 시도한다면 그건 내 길이 아닐 것이다. 소뿔을 뽑지 않아도 밥 먹는 데 지장이 없다 ? 그래도 뽑고들 있을 것이다. 왜? 뽑는다는 타이틀이 멋지다고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소뿔만 뽑고 있는 당신? 열심히 소뿔만 뽑으라고 무언의 강요를 하는 당신? 감히 말한다. 아픈 거 맞다고.이 글을 읽는 독자 자신은 어제까지 소뿔을 뽑다가 좌절하였더라도 삐뚤고 못나서 외로울 지라도 충분히 잘났다. 외쳐 보기 바란다. “나는 잘났다. 소중하다. 그리도 당신도 마찬가지라고.” 누구나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아님을 아는 순간 한결 편해지며 어쩌면 원래 인간은 찌질한 게 정상이며 분포도가 훨씬 높다면 설득력까지 있다. 이은숙 원장연(緣) 심리클리닉 문의 (02)548-0113 / 010-3696-1180www.yeonclini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몸짱 아줌마’ 조영선 코치, 휘트니스 클럽 ‘더블 짐’ 출강 ‘제2의 몸짱 아줌마’로 유명한 조영선 코치가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휘트니스 클럽 ‘더블 짐’에 상주 출강한다.JFTA, 퍼스널 트레이너 및 피규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는 조영선 코치는 100여회의 방송출연 및 언론 보도를 통해 잘 알려진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조 코치는 더블 짐에 풀타임 정직 근무하며 1대 1 개인레슨과 시간외 퍼스널 트레이닝을 담당할 예정이다.고잔동에 있는 ‘더블 짐’은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복싱다이어트, 방송 댄스, 태보 등의 수업과 바디 테라피, 유아 무용, 퍼스널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휘트니스 클럽이다. 최근 SBS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돼 인기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더블 짐 박창선 관장은 “수익의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청결과 전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엘리트 코스를 거친 지도자를 상주시켜 휘트니스 클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031-439-96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구미보건소, ''건강원스톱서비스''운영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만 30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원스톱서비스는 만성질환, 비만, 운동, 영양관리 등을 개인별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관리상담을 통해 건강위험 개선 및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군, 건강위험군, 질환관리군으로 분류되고, 각 분류군의 행동변화단계 조사 결과에 따라 계획이전군, 계획준비군, 행동유지군 등 9개군으로 다시 분류되며, 각각의 대상군에게 알맞은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질환관리계획 및 생활습관관리 계획을 제공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내소 또는 전화, 문자서비스(SMS)를 통하여 최장 6개월 관리를 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