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똑똑한 소비자들, 병원 선택에서는 왜? 소비자들은 똑똑하다. 필요한 제품을 살 때 가격에 타당한지, 가격이 싸면 혹시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마무리가 허접하지는 않는지 등등 꼼꼼히 따져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하지만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이라는 서비스를 구매할 때는 그 품질과 가치를 따지기 전에 비용만 단순 비교하여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 물론 성형수술 방법에 따른 난이도나 그 결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도 비용에만 의존하는 이유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성형수술과 미용시술을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 당연히 비용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하지만 비용만으로 선택을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거의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의 비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많던 적던 병원에 따라 비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 직원들의 능력, 사용하는 장비와 시설, 병원 운영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단순히 액수만 따지지 않고 병원비용의 이면을 따져 볼 것이다. 종종 경험하는 좀 황당한 경우를 소개 해 본다. 챠트가 들어오고 상담을 원하는 고객과 마주 앉는다. 첫마디가 “코 성형 좀 상담하려는데 여긴 얼마 들어요?” 하면 진짜 말문이 콱 막힌다. 각 개인의 코의 조건에 따라 수술 방법과 수술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고, 선택된 방법이 복잡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 그에 따라서 수술비용도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가정을 무시하니 맥이 빠질 밖에. 비용이 비싸야만 결과가 좋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난이도가 높은 고가의 수술을 집중하여 시술하지 않고 대강 한다면 무슨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는가? 하지만 질이 높은 수술을 말도 안 되는 싼 비용에 제공하려는 병원을 찾기 또한 쉽지는 않을 것이다. 고개가 갸우뚱 해 질 정도로 싼 가격이라면 여러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성형수술의 시행착오를 피하려면, 경험에서 얻어진 의사의 노하우와 기술, 소비자에게 올바른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성의와 열린 마음이 갖추어져 있는 지가 선택 기준의 첫 번째 항목이 되어야 한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성형을 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부족한 밸런스를 극복하여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 성형수술의 목적인 것이다. 당연히 여러 가지 요소들을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 신중하지 않을 경우 나의 가치가 떨어지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과음의 문제로 처음 정신과에 입원하면 알코올 해독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줄 안다. 그래서 비용을 아끼겠다거나 또는 주위에 알려질까 봐,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벗어나려고 한다. 이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도 마찬가지이다. 교직을 비롯한 공직자나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아마도 알코올 문제라고 하면, 자신의 직무 능력도 덩달아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신체 질환 때문에 인생이 전반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드물다. 그러나 알코올의존의 경우 인생살이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생겨, 금단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바로 제대로 살아가리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회복하자면 장기적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서구에서는 수개월 이상 수년에 걸쳐 입소하여 재활을 도모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금단 증상이 최악의 신체적 후유증을 치료하는 것에 비하여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나, 본격적인 회복은 재활로부터 시작한다. 사실 그 앞 단계까지의 치료는 바로 이 본질적인 회복을 위한 준비에 불과하다고도 할 수 있다.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퍽 어려운 결정이다. 그러나 그 과정을 마치고 나면 얼마나 큰 도움을 받았는지 알게 된다. 잘 구조화되어 체계가 확립된 시설이라야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된다. 그러면 밖에서 결코 얻지 못하고 배울 수 없는 것을 경험한다. 무엇보다 알코올과 떨어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제대로 먹는 것만으로도 갈망은 줄어든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운동으로 후줄근하고 초라한 외모가 맑고 밝고 단단해진다. 술을 끊고 나서 갈 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지해 줄 가족도 없는 경우, 이를 대체하여 믿고 의지할 만한 동료가 있다. 떨어져 지내보아야 잘못된 대상과의 잘못된 관계를 바로 보고 벗어날 수 있다.교육과 집단치료에 참석하며 자신과 중독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왜 그토록 취해서 살았는가를 깨닫고, 자신의 과거가 왜 자가 치료적인 과음으로 이어졌는지를 이해한다. 아무리 잘못했어도 여전히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옆에는 항상 더 심각한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안다, 술 없이 맑게 사는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배운다. 이렇듯 장기간의 입소 재활 프로그램은 혼자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고, 이것이 회복의 가장 공고한 기초가 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임신성 당뇨 임신 중반기에 접어들면 거울 앞에 서보세요. 자신의 몸매에 변화가 많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배도 불룩하게 나오고 가슴도 풍만해지면서 유륜이 짙어짐을 한 눈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태동도 느끼게 됩니다. 옷은 편안한 것으로 입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 조절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초기 입덧이 없어지면서 식욕이 왕성해져 갑작스런 체중 증가가 있을 수 있으며 전통적인 우리나라 관습대로 몸을 편하게 하고 가능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걸 보면서 ‘편하게 편하게’ 만 생각하시면 임신 중 비만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 비만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 거대아로 인한 난산 및 제왕절개술 증가 등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일과성일 수도 있지만, 약 50% 정도가 40~50대에 성인성 당뇨로 발현될 수 있는 소인을 갖게 됩니다. 임신 24주에서 32주 사이에 간단하게 임신성 당뇨를 검사하는 당부하검사가 있습니다. 검사가 있기 며칠 전부터 단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정상식사를 한 후 시약을 마시고 한 시간 후에 피를 뽑아서 검사하여 비정상소견이면 다시 재검인 당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당정밀검사는 전날 금식을 요하며 검사 소요 시간도 3시간이나 걸립니다. 만약에 임신성당뇨로 진단이 되면, 당뇨식이요법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임신성당뇨는 초기처방인 식이요법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며, 조절이 잘 안되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조절이 잘되는지 여부는 당검사 및 초음파 소견으로 태아상태를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임신성당뇨 자체는 태아 기형과 무관하지만 거대아로 분만이 힘들 수 있으며, 분만 후 신생아의 특별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산후 정상으로 돌아왔는지 꼭 점검을 해야 성인성 당뇨 발병을 줄일 수가 있으며, 정상으로 돌아오신 분들도 당뇨 소인이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평소 식습관 관리를 철저히 하여 당뇨 발현을 막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당뇨는 현재의 약으로는 치유가 힘들며 관리하는 병입니다. 관리를 잘하면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도록 합시다.임신 전부터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도 관리를 잘하면 임신이 가능합니다. 임신 전부터 인슐린으로 바꾸고 임신 중에도 고위험산모에 맞게 진료 받고 관리하면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목동 한별신경정신과 이전 개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 진료 목동역 4번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던 한별정신과 건너편 5번출구방향(목동종로학원 )으로 이전 개원했다.한별 정신과에서는 각 연령대에서 찾아올 수 있는 질환들을 주기별로 구성해 진료하고 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학교에 나가기 싫은 학생,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고부관계로 인해 너무 심적인 고통을 느낄 때 누군가에게 내 문제를 털어 놓고 이해받기를 원한다. 기본적인 면담에 의한 임상평가와 덧붙여 심리 검사를 실시해 정서안정과 인지 기능, 진로 적성, 부부 관계와 만족도 등의 평가를 한다.평가 후 약물 치료, 정신 치료, 인지치료, 뉴로피드백 등을 통해 치료한다. 인지행동치료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습능력 강화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예약문의 02-2062-1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빛을 이용한 새로운 여드름 치료 PDT 비타민 피부과 서승리 원장 많은 이들의 피부고민 여드름, 사춘기의 상징으로만 알았던 여드름이 성인기에 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때 잘 치료하지 않는 경우 다 낫고 난 후에도 각종 색소와 흉터까지 남기는 여드름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PDT(Photo Dynamic Therapy, 광역동 치료)란 피지선에 흡수되는 약을 발라 전 처치를 한 후 특정 파장의 빛을 쏘여주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하는 치료이다. 원래 여드름의 원인균인 P. acnes는 포르피린 이라는 물질을 생산해 내는데, 이 물질이 빛을 흡수하여 활성 산소를 만들어 내면 이것이 다시 여드름 균 자신을 파괴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상적 조건에서 여드름 균에 의해 생성되는 포르피린의 양은 너무 적어서 단순한 광선치료로는 여드름에 효과가 적다. 따라서 이러한 반응을 증폭시켜 줄 수 있는 약물을 바르고 가장 효과적인 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치료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으로 PDT 치료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치료 과정은 특수 광감작 약물을 도포하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경과하여 약이 충분히 흡수되면 치료에 효과적인 파장의 빛을 조사하는 것이다. ALA 계통의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시술 후 만 40시간동안 광선을 철저히 차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최근 도입된 MAL(Methyl ALA) 을 이용한 PDT의 경우 약물이 체내에서 빨리 분해되어 치료 후 자외선 차단의 걱정이 없고, 색소침착이나 홍반과 같은 부작용의 빈도가 낮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딱지가 생기거나 크게 표시나지 않으므로 생활에 지장도 적은 치료법이다.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치료간격이 달라질 수 있으며 MAL-PDT의 경우 2-3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을 받고 그 사이에 여드름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치료 후 피지 분비가 줄고 염증성 여드름이 줄어들게 되며, 그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 장점일 것이다. 약을 먹지 못하는 경우나 자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 가임연령의 여성들에게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모든 여드름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퇴행성관절염·척추관협착증, 수술 없이 고통해방 거울 속에 비친 얼굴에 주름이 보이고 흰머리가 생기게 되면 비로소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나를 지탱하고 움직이게 하는 척추와 관절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낡고 병들어 가고 있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한다.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무엇보다 척추와 관절이 중요하다. 관절과 척추는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생활 속의 작은 습관부터 영양과 운동까지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에 최선의 치료제 ‘연골한약'' 퇴행성 관절염은 교질의 손실과 약화에서 오는 질병이다. 튼튼마디 한의원에서는 한의학의 치료 원리중 하나인 보법치료를 통해, 관절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치료 효과를 만들어낸다. 특히 교질 보충 치료의 핵심인 ‘연골 한약‘은 교질을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시키는 독특한 한방 치료제다.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보법 원리에 따라 관절주위의 연조직의 주성분인 교질을 보충하기 위해 교제라는 약제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교질이 손실되고 약화되면 같은 성분으로 채워주는 게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튼튼마디 연골한약’은 관절과 유사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관절에 직접 작용하는 최상의 한방 관절치료제입니다. 연골한약은 뼈와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녹각, 구판, 별갑 등의 한약재로부터 교질(콜라겐) 성분을 추출하여 만든 관절염 치료 한약으로 천연 자연물로만 만들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빠르고 손상된 관절을 신속하게 회복시켜 주며, 부작용 걱정 없이 관절을 회복시켜 주는 안전한 관절 치료제입니다.” 김민철 원장이 확신을 가지고 치료제로 선택한 ‘연골한약’은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공동 연구 결과 연골을 파괴하는 단백분해효소(MMPs)의 작용을 억제하고 관절연골의 구성성분인 ’콜라겐‘과 ’프로테오글리칸‘의 증가를 유도함으로써 관절염 치료를 돕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치료제다. 임상결과를 통한 연구논문이 SCI급 대체의학 전문학술지인 영국의 ''파이토테라피 리서치(Phytotherapy Research)''에 게재되었다.관절 통증 없애주는 천연 진통제 ‘봉약침‘ 봉약침 요법은 예로부터 신경통과 관절염에 특효라고 알려진 ‘벌침’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개발한 치료법이다. 봉독은 성질이 매우 뜨겁고 독이 있으며 맛이 맵고, 달면서 짠 것으로 정기를 보하고 경락을 통하게 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고 농을 배출시키며 어혈을 풀어준다고 알려졌다. ‘봉약침’은 벌을 이용해 벌침을 직접 몸에 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꿀벌에 전자파 충격을 주어 ‘봉독(蜂毒)’을 추출한 후 정제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약액(藥液)’을 환자의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침 치료점인 경혈에 직접 주입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통증 부위에 투여된 봉약 성분은 빠른 시간에 염증을 치료하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원장이 무엇보다 세심하게 진료를 하고 있는 봉약침은 일명 관절주사(뼈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제와는 큰 차이가 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장기간 주사하게 되면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봉독요법은 최근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입증받아 대체의학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소개되었다.척추에 문제가 있다면 ‘통기요법’이 효과적 척추질환의 치료는 먼저 독맥에서 기가 막힌 것을 풀어주어야 한다. ‘통기요법’은 척추에 울체된 기혈을 소통시키는 치료법으로 막힌 기혈이 뚫리게 되면 척수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던 심한 통증이 가라앉는다. 튼튼마디의 독창적인 치료 기법인 통기요법은 후한시대 장중경(張仲景)이 저술한 상한론(傷寒論)에서 유래한 것으로. 통기탕을 복용하면 대장, 방광, 생식선, 허리 등의 부위에 울체되어있던 기가 소통되고 다시 이어진다. 기가 잘 소통되면 긴장에 의해 수축된 허리 주변의 근육과 힘줄이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튼튼마디 통기요법’은 각 환자마다 비수강약(肥瘦强弱)의 체질적 특성에 맞추어 달리 처방하여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살찐 사람, 마른 사람, 강체와 약체의 생리, 병리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체질에 따라 효능을 더욱 강화시킨 각종 통기탕은 신속하게 급성통증을 잡아주고 단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튼튼마디 한의원 김원장은 척추와 관절의 통증은 아주 심각한 중증이 아니라면 ‘통기요법’이나 ‘봉약침’ ‘연골한약’ 등의 요법으로 3-4개월이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목동 튼튼마디한의원 김민철 원장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제대로 치료받자 애주가인 김 모씨(남· 45세). 요즘 같이 더운 날엔 저녁마다 마시는 시원한 맥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그가 어느 날 병원을 찾았다. 얼마 전부터 엄지발가락 부분이 빨갛게 붓고 통증이 느껴지면서 시간이 지나자 밤잠을 설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것. 진단 결과 김씨는 통풍성 관절염이라는 말을 듣고 통풍이란 질병이 뭔지 몰라 당황했다. 왕의 병혹은 귀족병으로도 불리고 있는 통풍은 음주와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남성들에게서 주로 발병한다는 통풍에 대해 오랜 기간 통풍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본한의원 우비룡 원장의 도움말로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음주, 식습관, 비만 등이 주요 원인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우리가 우리의 몸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핵산(DNA)이라는 물질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음식으로 섭취되거나 몸에서 생성된 핵산은 요산으로 대사되며 신장 혹은 장으로 배설되고 일정량의 요산은 혈액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생성되는 요산의 양이 증가하거나 신장으로 배설이 잘 되지 못해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과다한 요산이 결정(유리조각)형태로 관절면에 쌓여 관절을 찌르고 염증을 생성한다. 주로 50대 이상 성인 남성에게서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증가추세에 있으며 20, 30대 남성에게서도 나타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통풍은 남성의 경우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해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증상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손 등의 관절에 흔히 나타나며 그 통증은 상상이상으로 심하다. 통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하면 그로 인해 부종이 생기게 되고 부종이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 생겨도 움직이는데 불편하지만 무릎같은 대관절에 심한 부종이 생기게 되면 주위 신경들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움직이는데 힘들어진다. 우 원장은 “통풍은 발병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유전적 성향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도 많이 작용하는 질환으로 술, 기아,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원인이며 격한 운동도 해롭다”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내가 그동안 관리를 잘 못했구나 하는 때늦은 후회를 하지만 식습관이나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미리 예방하고 이상이 생기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우 원장의 말에 따르면 여러 원인 가운데 술이 가장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맥주나 절제되지 않은 식생활을 할 경우 체내에서 요산이 다량으로 생성되어 배출이 어려워진다는 것. 특히 맥주 속에 들어있는 퓨린은 몸에서 분해되어 요산으로 바뀌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요산 수치가 올라가면서 통풍으로 인한 관절통을 악화시키고 염증도 빠른 속도로 진행시킬 수 있다. 초기에 치료해야 합병증 막을 수 있어관절염은 초기에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 대부분 완치되었다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풍은 완치라는 개념보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증세가 호전되는 치료와 생활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우 원장의 생각이다. 직접 통풍을 앓았다는 우 원장은 누구보다도 통풍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체중조절, 식습관 관리, 절주 등은 통풍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의 통풍 치료법은 우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제 치료와 함께 심한 통증에는 침으로 통증을 가라앉혀 증세를 호전시킨다. 그리고 생활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상담과 치료를 병행한다. 우 원장은 “통풍에 있어서 통증 못지 않게 힘든 것이 바로 음식 관리이다. 통풍환자에게 음식관리에 대해 조언하면 공통적으로 듣는 얘기는 그 지침을 지키면 먹을 게 없다고 하소연한다. 거의 모든 음식들이 통풍과 관련이 있고 특히 대중적이고 맛있다는 음식들이 통풍을 유발하는 음식들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어려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음식관리에 대해 일방적으로 강요하진 않지만 잘못 알고 계신 것을 설명해드리고 적절하게 관리하면 어느 정도는 보편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굿바이~ 안경, 꿈이 아닌 현실로 잘 때 끼고 아침에 빼는 드림렌즈, 아이들 시력도 지켜주네 초등학교 3학년 동희는 여름이면 안경테 주위로 땀띠가 나곤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덕분에 일년에 세 번 정도는 축구나 농구를 하다 안경을 부러뜨리기도 한다. 부러진 안경을 아까워하기보다 그나마 눈이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던 동희 엄마. 드디어 드림렌즈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동희 엄마 이은주씨는 “드림렌즈에 대해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효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망설였다”며 “최근 드림렌즈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번 기회에 동희에게 드림렌즈를 해주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드림렌즈를 할 거면 더 늦기 전에 해주는 것이 좋다는 이웃들의 조언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을 기회로 잡았다”며 “안경을 벗게 된다는 사실만으로 동희는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드림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자들을 위해 새빛안과병원 콘택트렌즈 클리닉을 찾아가 드림렌즈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드림렌즈 근시진행 억제효과 돋보여 드림렌즈는 각막의 모양을 라식수술을 한 것처럼 일시적으로 변형해 주는 렌즈다. 잘 때 착용한 후 아침에 렌즈를 빼면 시력이 교정된 상태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즉,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드림렌즈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안경없는 세상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최근 드림렌즈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드림렌즈를 사용해본 이들의 입소문에 의해 그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림렌즈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근시 또는 난시진행을 억제해준다는 논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해 시력을 교정한다. 그러나 안경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안경을 써도 시력은 지속적으로 나빠진다. 시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춰주는 것이 드림렌즈다. 드림렌즈는 30% 이상 근시진행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은 “드림렌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급속한 근시 진행을 관리하는데 효율적 수단”이라며 “한번 생긴 근시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 만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부모님들은 어차피 눈이 계속 나빠지는데 시력저하를 억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십니다. 하지만 성인이 돼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지 못할 만큼 시력이 악화된다면 평생 안경의 굴레를 벗을 수 없게 됩니다. 최근엔 안경을 아예 쓰지 않고 근시 판정을 받자마자 바로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습니다. 드림렌즈로 시력이 악화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춰보기 위한 노력이지요.”정밀한 진단과 전문가의 상담 필수 드림렌즈는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근시가 너무 심한 경우(-5디옵터를 기준) 드림렌즈를 권하지 않는다. 근시 시력은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범위라도 난시가 심하거나 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없다. 일정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드림렌즈는 일반적으로 6~8시간 정도 착용시간을 확보해야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나 성인들에겐 드림렌즈를 권장하지 않는다. 중등도 이하의 근시 및 난시를 가진 초등학생들이 드림렌즈 효과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안경의 불편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시력 악화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이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드림렌즈의 착용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보고 있다. 누구나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만큼 정밀한 진단도 중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위해선 굴절검사와 시력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각막곡률 및 각막지형도 검사, 형광염색 검사 등을 진행한다. 각막의 크기와 각도, 각막에 렌즈가 제대로 셋팅됐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함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상담은 필수다. 검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면 1주일 정도 테스트 기간을 두고 착용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은 “드림렌즈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 다만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술로 시력을 영구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성인보다 성장으로 인해 이러한 시술이 불가능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드림렌즈 Q & A, 이것이 궁금해요Q> 드림렌즈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어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부작용은 있을 수 있습니다. 충혈 및 가려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Q> 드림렌즈를 매일매일 착용하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있는 만큼 매일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6~8시간 동안은 드림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Q> 드림렌즈는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요? 드림렌즈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2년 정도입니다. 물론 눈의 변화와 렌즈 관리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근시 및 난시가 진행돼 시력저하가 나타날 경우, 렌즈의 변형 및 오염으로 인해 시력교정 효과가 저하될 경우 렌즈 교체를 권하고 있습니다.Q> 잠버릇이 심한 경우도 괜찮을까요? 드림렌즈는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교정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는 동안 눈을 세게 비비지 않는다면 대부분 괜찮다고 봅니다. 잠버릇이 시력 교정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Q> 렌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적인 렌즈관리와 동일합니다. 매일매일 세척과 헹굼을 잘 해주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한번은 단백질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렌즈의 수명은 렌즈관리가 관건이며, 건강한 눈을 위해서도 렌즈관리가 중요합니다. 렌즈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부모님께서 관리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Q>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가요? 새빛안과병원 콘택트렌즈클리닉에서는 3개월마다 한번씩 정기검진 받을 것을 권하고 실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력과 렌즈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Q> 드림렌즈를 착용하다 중단하면 어떻게 되나요? 서서히 원래의 시력으로 돌아갑니다. 드림렌즈는 착용을 중단한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에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img style="WIDTH: 600px HEIGHT: 581px" alt="" align="absBottom" src="http://intra.na 2011-07-26
- ''디스크 오십견'' 주사로 치료한다 새명병원 이상운원장 척추나 관절질환은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없이 조직 재생까지 이뤄주는 주사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롤로테라피는 증식액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해서 염증을 유발한 뒤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주사 후 효과는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주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초음파 등을 이용해 주입하기도 한다. 건염, 조직 손상후 염증, 테니스엘보, 오십견, 무릎 등의 퇴행성관절염, 허리 목 디스크, 척추의 퇴행성 질환등 대부분의 만성 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 ▶ 근육유발점주사 치료는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알려진 만성 근육통의 치료법으로 근육 내에 통증유발점이 발생된 경우 그 유발점을 주사로 깨부수는 치료법이다. 원인 모르게 여기저기 근육 등이 뻐근하고 아픈 경우에 이 주사요법을 시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관절증, 퇴행성 관절질환)등에 주로 이용되며 강직성 척추염, 요통증,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급성근골격질환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 관절내주사는 뼈와 뼈 사이의 연결축인 관절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염증을 없애주는 약이나 조직 재생, 연골 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 약제들을 직접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뼈가 직접 맞닿지 않게 해주어 움직일 때 통증을 없애주고 몸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뼈와 뼈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 신경차단술 주사요법은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통증제거 뿐 아니라 특히, 만성 통증 척추치료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인다.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해당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막(경막)의 바깥쪽까지 주사침을 넣어 주사제를 주입한다. 이는 직접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거하며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부위에서 목 디스크라면 목 부위에서, 즉 문제가 되는 신경주위의 경막외강에 간단히 주사를 놓아 치료한다. 국소 마취를 하고 시술하므로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일반주사를 맞는 정도로 따끔하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외에도 근육통 신경통, 척추관협착증 등의 증상에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여성에게 잘 걸리는 류마티스 질환 빛과소금내과 김우규 원장 두 아이의 엄마에 직장인인 강모(37)씨. 1년 전부터 온몸이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꼈다. 수면장애도 동반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전혀 잔 것 같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았다. ''좀 쉬면 낫겠지’하고 지냈지만 쉬어도 몸이 아픈 것은 마찬가지였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MRI, CT 등의 모든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이상 소견은 발견하지 못했다.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한 결관 진단은 ‘섬유근육통(조직염)’ 이었다.왜 류마티스는 여성들에게 많은가?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토르젠’이나 유즙분비 호르몬인 ‘프로락틴’ 등이 염증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반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은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여성호르몬이 여성을 보호해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 남성 질환인 통풍은 폐경 전 여성에서는 매우 드문데 이는 여성 호르몬 때문이다. 폐경 후에는 통풍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임신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좋아진다는데 대부분의 여성에서 임신은 관절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의 따른 체형변화는 관절과 근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몸무게 증가로 무릎관절과 무릎 주위의 근육들이 약해져서 통증이 동반되면, 배가 불러옴에 따라 허리가 휘어져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몸이 부어서 부종이 초래되면 손,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뻣뻣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출산 후 대개 저절로 소실되지만 임신 중 체중의 증가를 잘 관찰하여야 한다. 특히 허벅지와 얼굴이 붓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임신을 하면 대게 임신 4개월 경 호전을 보지만 그 시기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관절염이 호전되는 이유는 태반 및 체내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류마티스 환자가 임신에 의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니, 산후 몸조리를 잘못하여 생긴 병을 다시 임신해 몸조리를 잘하면 낫는다는 속설이 생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 대부부분 출산 2~8주에 다시 악화된다. 따라서 관절염을 낫게 하고 싶어 임신을 한다면 매우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전문의와 적절히 상의하고 진찰을 받으면 이러한 악화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