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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은 어떻게 예방하나? 신경과 전문의 도화범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의 두 번째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반신마비, 언어장애, 통증, 치매 등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남기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러한 장애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고통과 경제적 손실 등의 막대한 영향을 준다.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사망이나 장애를 남기게 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몸의 한쪽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인 편측마비이다.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걷기 힘들거나 숟가락질 하거나 컵을 들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한쪽 팔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도 동반되기도 한다. 발음이 어눌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한다거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실어증도 뇌졸중의 중요한 증상의 하나다. 양 눈으로 보고 있는데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 쪽 시야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시야 장애나 물체가 갑자기 둘로 겹쳐 보이는 증상들도 자주 보는 뇌졸중의 증상들이다. 갑작스럽게 어지럽다든지,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팔다리에 힘은 있는데 마음대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다면 뇌졸중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 갑자기 발생하는 매우 심한 두통과 구역질도 뇌졸중, 특히 뇌출혈의 증상을 생각해야 한다. 뇌졸중은 대부분이 명확한 원인이 있으며, 이러한 원인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하면 예방이 가능한 아주 정직한 질환이다. 뇌졸중의 원인은 대부분 잘 알려져 있다. 여러 원인으로 뇌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전에 의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뇌졸중을 유발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도한 음주를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고지혈증, 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 짜게 먹는 식습관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위험인자 가운데 가장 흔하고 중요한 것이 고혈압과 당뇨이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관리는 가장 기본적인 뇌졸중 예방 중의 하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진단 받으면 식습관 관리와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 비약물적 요법과 약물복용을 병행하여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저염 식사를 하여야 하며, 빠른 걸음으로 걷기, 수영 등의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금연을 하여야 하며 과음을 삼가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정관수술, 신뢰도 가장 높아 비뇨기과 전문의 박수환 원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피임법인 ‘정관수술’은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들이 정관을 통해 이동하여 수정에 관여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관을 끊어 연결성이 없도록 하는 피임수술을 말한다.매년 미국에서만 50만 명의 남성이 피임법으로 선택하여 간단히 시술을 받는다. 우리나라 또한 2년 전보다 정관수술 건수가 30%정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물론 원치 않는 임신에 의한 추가적인 자녀부양비가 걱정이 되어서 실행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수술실패로 인한 임신율이 1%이하인 정관수술과 다른 피임법의 임신율을 확인해보면 다른 피임방법보다 피임율면에서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남성콘돔의 임신율은 12%로 의외로 높아서 예기치 않은 임신의 경우가 있고, 여성 다이아프램 또한 18%정도이다. 여성호르몬제의 경우 1년 동안의 임신율은 1~2%정도, 응급피임약의 경우 72시간 내 사용 시 85%의 임신예방효과가 있다. 질외사정법, 배란주기에 의한 자연피임법, 살정좌제 등은 임신율이 높아서 권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의학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남성피임법은 정관수술이다. 간혹 어떤 이들은 정관수술을 받으면 정액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액의 80%이상은 전립선과 정낭에서 만들어지고 정자는 10~20%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더라도 정액 양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성욕이 저하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기우일 뿐이다. 성기능이 약화된다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의학적으로 전혀 성기능 감소와는 관련이 없다. 또한 간단한 국소마취 후에는 수술 중에 통증이 없으며 수술시간은 10~15분정도 밖에는 걸리지 않는다. 수술자국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을 하며 봉합하는 일이 없으므로 수술 당일에 업무나 활동에 지장이 없으며 수일 정도면 음주나 관계를 가지는 데에 부담이 없다. 낙태는 여성의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안겨줄 수 있으므로 정관수술은 어찌 보면 사랑하는 부인에 대한 최선의 배려인 셈이다. 임신에 대한 불안에서 탈출하면 부부관계도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가슴 성형수술’로 볼륨감 있는 몸매로 예지안 홍성만원장 과거 여성의 가슴은 모성의 상징으로만 의미를 가졌고, 미(美)의 개념으로는 등한시 하였으나, 최근에는 얼굴뿐 아니라 몸매에 관한 가치가 부각되면서 가슴에 관한 인식도 바뀌었다. 출산을 하고 수유를 하면 가슴모양이 처지고 보기 싫어지기 때문에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제 가슴은 여성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여성은 출산을 해도 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오른 처녀 같은 모습이며, 바쁘게 뛰는 커리어우먼을 지향하는 추세다. 가슴확대술은 미혼여성 뿐만 아니라 출산 후 가슴이 홀쭉해져 버린 기혼 여성들도 선호한다. 특히 사회생활이 많아진 현대여성에게는 더욱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또한 인종에 따라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나이에 따라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다. 때문에 가슴확대 수술 시에는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슴의 위치나 크기와 함께 키 체중 나이 출산 유무 등을 고려해 자신의 체격과 조화를 맞춰야 한다. 우리나라 여성은 서양 여성에 비해 키가 작으며 허리가 길고 엉덩이가 크다. 골반과 가슴통은 가늘고 아담하다. 우리나라 여성이 서양인들처럼 가슴이 엉덩이 둘레와 같다면 풍만함이 지나쳐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가슴확대술은 무조건 크게 키우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신의 신체조건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양을 만들어야 아름다운 모습이 된다. 최근에는 과거보다 체형이 커지고 신체구조가 서구화 된 영향으로 인해 예전보다는 좀 더 큰 가슴을 원하는 추세다. 예전에는 보형물의 사이즈가 160~180cc 정도로도 만족했지만, 최근에는 200cc 이상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가슴확대술은 유방의 발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몸매나 체형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 경우나, 출산 후 유방의 퇴행과 더불어 유방이 늘어지면서 작아지고 위축된 경우에 적합하다. 최근 가슴성형의 추세는 좀 더 안전하여 합병증은 줄이되 더욱 자연스런 모습을 만드는 수술법이 관건이 되고 있다. 가슴확대술은 성형수술 중에서 수술 후 만족도 매우 높은 수술이다. 수술을 통해 아름다운 볼륨감을 회복하여 심리적 위축감에서 벗어나 당당한 자신감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수술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진해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방무료진료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17일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2단계)사업 대상지역인 태평동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진해한의사회와 함께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신용갑 진해한의사회장은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고 약물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에 따른 부작용으로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치료욕구가 높은 시점에 많은 주민들이 한방진료서비스를 받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해한의사회 소속 신용갑 회장(우림한의원장)을 비롯해 튼튼아이한의원(김용현), 김성민한의원(김성민), 경희한의원(유영철), 석동한의원(조만근), 숨쉬는 하구한의원(김기만), 청담미즈아이한의원(심철우)이 휴일을 반납하고 무료진료에 참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다크서클’ 맨 얼굴의 고민 - 하얀J피부과 ‘다크서클’ 맨 얼굴의 고민 여름이 즐거운 이유는 산으로 바다로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물놀이로 지워질 수밖에 없는 메이크업이기에 맨 얼굴이 자신 없어 고민하는 분들도 많다. 물에 강하다는 워터 프루프 제품을 애용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이마저도 지워져 버려 검은 다크써클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다크써클은 얇은 눈가 피부 밑으로 혈관이 비쳐, 컨디션이나 수면부족 등의 영향에 따라 혈액의 정체로 더 심하게 보이는 경우와 아토피 습진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색소침착이 원인이 되는 경우, 눈 밑의 볼록한 지방이 그늘을 만들거나 그 반대로 꺼졌을 때 그늘져 어두워 보이는 경우 가 있다. 정맥이 불거져서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는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젠틀-야그 레이저)를 통한 3~4회 반복 치료로 완화될 수 있다. 굵은 혈관에 효과가 있도록 파장의 길이를 늘릴 수 있으므로 기존 브이빔 레이저로 못하는 영역의 굵은 혈관 치료가 가능해졌다.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이므로 붉은 여드름 자국이나 안면홍조 개선 또한 가능하다. 눈 밑 정맥에 사용하는 경우 개인에 따라 수일간 부을 수 있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눈 밑의 지방이 튀어나오거나 꺼진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필러 시술로서 꺼진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필러가 들어가서 얇은 피부 밑에 비치는 혈관도 덜 보이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어두운 눈 밑이 밝아지는 효과와 골이 파인 경우라면 주름까지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눈밑은 혈관이 많아 바늘로 인해 멍드는 부작용이 간혹 발생하며, 심하게 처진 경우라면 필러보다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낫겠다.색소침착에 의한 다크써클이 가장 치료가 어려운 타입인데 피부염이 있을 때 자꾸 비비는 행동에 의해서 악화되기에 미리 피부염을 치료해 비비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생긴 후에는 비타민 C 이온치료를 꾸준하게 하면 개선된다.다크 써클은 신체적으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난다. 눈 밑은 피부가 얇아 예민하기에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액의 정체가 생기고, 피하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더욱 눈 밑이 검게 보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염이 생기고 나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어 검게 보이니 눈 밑에 과도한 자극을 피하고 보습제품과 비타민 C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눈가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한 가벼운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감기약 먹을까 말까 -코모코한의원(노원) 감기약 먹을까 말까 감기는 아주 흔한 호흡기질환이며 감기로 발생한 의료비가 1조 2,000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6.4%를 차지한다.이러한 감기에 약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감기는 ‘놔두면 7일, 약을 복용하면 1주일만에 낫는다.’ 는 속담도 있듯이 쉬면 낫는다.몸이 찌뿌등하고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것은 좀 쉬어달라는 몸의 신호이므로 따뜻한 미음이나 죽을 먹고 이불싸매고 한숨 푹자면 컨디션이 개운해지면서 어느새 감기기운이 없어진 경험을 한번쯤 했을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맘편하게 쉬지 못한다. 내가 쉬면 직장에서 눈치보이고, 내 일을 다른 사람이 떠맡아야 하기도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감기로 아파도 맞벌이에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기에 감기약먹이고 다시 아침 일찍 어린이집에 맡겨놓을 수 밖에 없다.‘쉰다’라는 것은 교과서적인 정답이지, 한국사회에서는 ‘사치’내지 ‘민폐’다. 대충 약 우겨넣고 빨리빨리 이겨내야 한다.그럼 이제 병원에 간다. 감기초기에 병원, 한의원에 가는 것은 의미가 있다.내가 감기라 알고 있는 이 증상이 진짜 감기인지를 감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감기’라 진단받고 약을 받는다.의원이나 한의원에서 주는 약들은 감기 바이러스 자체를 타겟으로 한 항바이러스제제가 아닌 대증요법을 위한 약- 감기처럼 self-limited한 질환을 보다 편안하고 가볍게 넘어가기 위한 도움을 주는 약들이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항생제가 항상 언급된다.세균성’ 감염질환으로 의심될 경우 세균을 확정지어 거기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비용-편의관점에서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감기시 항생제 사용은 내성세균을 발생시키고, 기침과 가래로 내성세균확산을 촉진할수 있기에 항생제 남용은 아무래도 주의해야하겠다. 항생제 남용은 이제는 국가를 넘어선 세계적 관리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거기에 맞춰서 항생제를 개발하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수 있으나 새로운 항생제를 만들때 보통 약8,000억원 이상의 비용과 10년 정도의 개발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페니실린과 같은 기적의 약을 만들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보건당국에서도 내성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추세다. 환자들도 병원에 가서 빨리 낫게 해달라고 항생제 넣어달라는 요구를 하지 말아야 겠다. 요약하자면, 감기에는 쉬는게 제일 좋으나 쉴 수 없을 땐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증상경감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바이러스성 감기일때는 항생제처방은 피하라. 이는 의사와 환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나이 들어 보이는 눈은 ‘하안검 성형술’로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도 처지게 되는데 이는 아래 눈꺼풀이 뼈에 붙어 있는 부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 눈꺼풀의 지방이 밖으로 돌출되어 심술보 모양의 지방 주머니가 생기며 이 아래에 함몰되고 검은 색을 띠는 깊은 도랑(다크써클)이 파이게 된다.이렇게 되면 눈의 골격선이 또렷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딘가 병약해 보이게 된다.상황에 따라 눈꼬리 고정술 같이 시행 수술방법은, 아래 눈꺼풀의 지방 주머니와 파인 도랑을 없애기 위하여 아래 눈꺼풀의 볼록 나와 있는 지방을 빼 버리지 않고 파인 도랑 부위로 옮겨서 채워주는 방법을 이용한다.수술효과가 7~10년 정도는 유지 할 수 있다. 아래 눈꺼풀 수술 후 가장 큰 후유증은 눈의 모양이 변하거나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경우이다. 이런 현상은 눈꺼풀의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피부를 많이 잘라 내거나 지방을 제거한 경우에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사전에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눈 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해주면 해결 할 수 있다.이런 눈 꼬리 고정술은 눈꺼풀 힘의 정도에 따라 여러 방법 중 선택하여 사용하게 된다. 하안검 성형술을 시행 받고 재수술을 하는 경우는 대개 두 가지 경우이다. 수술 후에도 지방 주머니나 도랑이 남은 경우와 수술 후 아래 눈꺼풀이 뒤집어지거나 아래로 끌려 내려간 경우이다. 첫째의 경우는 눈 밑 지방을 도랑부위로 옮기는 방법을 사용하고, 눈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해주면 해결이 된다. 두 번째의 경우는 변형 정도에 따라 눈꼬리 고정술, 점막 이식, 피부 보충술을 동시에 또는 일부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안구건조증 환자는 미리 확인해야 수술 후 2일 정도는 병원에서 지급한 찜질팩을 냉장고에 넣은 뒤 눈에 수건을 덮고 그 위에 올려주어 붓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수술 전에 미리 안구건조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수술 후에 눈이 뻑뻑한 경우에는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눈꼬리 고정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에는 1달 정도는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눈을 꼭 감는 것을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항문질환'' 숨기지 말고 치료해야 한솔외과 이종근원장 치질이란 엄격히 말하면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치핵이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말한다. 치핵은 항문주위의 정맥이라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직립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며,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항문질환을 갖고 있지만 수치스러운 질환으로 인식돼 드러내어 말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증상초기에는 약물치료나 간단한 좌욕 등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 방치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불편감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은 후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검사 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하는 것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좌욕이나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 사용은 피부자극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 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어깨 결리고 뒷목 뻐근? 목 디스크 의심해 봐야 하나신경외과의원 김진만 원장 바로 지금,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룻바닥에 앉아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채 글을 읽고 있진 않는지,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있진 않는지? 이와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로 습관이 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의 교정이 시급하다.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퇴행성 질환인 목 디스크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아졌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취하는 나쁜 자세 때문이 많다. 나쁜 자세가 만성화 된 중년 이후 40~60대 층에 많이 나타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 됐었다. 그러나 최근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젊은층까지 급증했다. 목을 쑥 뺀 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책상에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엎드려 자는 습관 등 우리 생활 속 나쁜 자세가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다. 따라서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가 바로 세워진 것이다. 턱이 너무 치켜들려도 안 되고 목에 붙어도 안 된다.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한다. ▲운전 시에도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거북목처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잠을 잘 때는 고개가 들리고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는 높이는 좋지 않다.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상태의 낮은 베개가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목 디스크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를 복용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찜질이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증상이 심하면 신경치료 또는 신경차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1시간 이내 수술을 끝낼 수 있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회복도 빠른 편이라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임신 전 과체중 또는 산후 비만, 중년기 비만 위험 일산제일병원 이종표 원장 중년여성들의 건강 관점에서 보면 가임기 연령은 여성의 일생 중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산후 체중 증가는 추후 중년여성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양의 경우 지난 반세기 동안 특히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비만이 현저하게 증가했으며 또한 아시아인에게도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하여 증가 추세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경우가 높게는 45%정도까지 알려져 있다. 예전에 비해 임신 중 체중증가 또한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임신부 43% 정도에서 임신 중 권장되는 정상체중 증가보다 많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분만 후 6개월까지는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속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수유에 상관없이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산후 비만의 고위험 그룹을 사전에 미리 알아내어 산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산후 체중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면 임신으로 늘어난 체지방의 양을 임신 전의 양으로 줄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산후 비만에 양향을 미치는 중요한 3대 인자는 임신 전 체중, 임신 시 체중증가. 그리고 산후 생활양식 등에 의해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산후 비만 예방 및 치료로는 과도한 칼로리 섭취제한,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모유 수유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산후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지속적인 유산균 제제 복용도 산후 복무 비만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태아를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우선인 만큼 먹는 것을 제한 할 수 없는데다 운동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또 출산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함에도 모유수유와 아기의 생활리듬에 따라 밤낮이 바뀌어 잠을 잘 못자는 등 체중감량이 잘되지 않는 여러 요인이 있다. 결론적으로 임신 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임신 중 과도한 체중증가, 산후 비만 그리고 중년기 비만으로 이행되는 추세이다.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한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산전산후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 병원을 찾는다. 그러므로 산전산후 관리뿐 아니라 임신전후의 비만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시행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년이후의 건강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