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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미치료 - 레이저토닝 성형외과를 하면서 건강한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된 지가 15년 정도 되었다. 그전에는 그냥 한 우물만 파야 성공한다는 순진한 생각에 오로지 수술 노하우만 끌어올리기에 올인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경험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생겼고 결국에는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 시켜야 성형 수술의 결과도 더 좋아지고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공부도 많이 해야 했고 레이저 같은 치료 장비를 갖추기 위한 투자도 필요했지만, 성형외과에 피부미용을 위해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나니 보람 또한 커지게 되었다. 수술 외적인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다.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라도 얼룩덜룩 기미가 있으면 피부미인이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피부의 탄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색소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미 기미가 짙게 보인다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실, 기미치료는 꽤 까다로운 스킨케어 중 하나다. 색소 제거가 어려운 경우도 있을뿐더러 부작용의 가능성, 즉 기미가 재발하거나 치료 전보다 더 진해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미 색소의 위치가 피부 진피층 깊게 있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 이런 이유로 기미 치료를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기미 치료의 기본은 좋은 치료 장비와 꾸준함이다.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 할지라도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는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기미 제거에는 레이저토닝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순간적인 고출력 파워로 피부 심층의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피부 색소를 제거하는 기존의 다른 레이저와는 달리 주위 피부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기미 색소만을 제거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기미가 짙어질 가능성이 아주 낮다. 이것이 레이저토닝이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레이저토닝은 기미뿐 아니라 잡티, 주근깨, 검버섯 같은 색소성 피부트러블도 함께 제거하여 칙칙한 피부를 맑고 환하게 회복시킨다.한번 시술을 받았다고 얼룩덜룩한 기미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10회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기미가 많이 옅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인내와 노력이 따라야 하는 치료이다.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노력이다.청담심스성형외과 심인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청소년기 과음과 뇌 손상 첫 음주 연령이 자꾸 낮아지고 있다. 알코올의존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도 자꾸 낮아져 정신과에 입원하는 20대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나이 어린 20세 전후 여성들의 과음 문제의 증가가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오늘날의 세태이다.뇌 손상은 오랜 과음의 가장 흔하고 가장 심각한 후유증의 하나이다. 특히 아직 뇌 발달이 완료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과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어린 여성의 경우 불과 수년 만의 과음만으로도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뇌의 장애들, 즉 비가역적 기억 장애(코르사코프 증후군)나 인지 장애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직 나이 어린 젊은이들의 경우 현재 특별한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남들보다 더 빨리 기억장애를 비롯한 인지 기능 장애를 겪는 수가 많다. 미국의 듀크 대학의 드 벨리스 교수 등은 과음 문제가 있는 13세부터 21세까지의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더 이른 나이 때부터 일찍 음주를 시작한 것과 전전두엽의 위축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일반적으로도 과음하면 성인들의 뇌는 그 크기가 줄어든다. 그러나 이는 퍽 오랜 세월 과음한 후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경우 단기간의 과음만으로도 뇌의 위축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으로 폭음한 고등학교 3학년 알코올남용자들에서 거의 1/3이 뇌의 사이즈가 정상대조군보다 작았다. 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뇌의 다른 부위는 차이가 없었으나 전전두엽 피질과 전전두엽 백질이 더 적어졌다고 한다.전전두엽은 복합적 사고, 계획 수립, 자기 억제, 감정 조절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이러한 전전두엽 손상은 알코올 문제가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다른 많은 공존 정신과적 질환과도 연관이 있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 부위에 백질이 더 적다면,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빠르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나아가 충동을 억제하고, 만족을 연기시키고, 어떤 행동의 결과와 후유증에 대해 예상하고, 사물에 대하여 명료하게 생각하는 것을 더 힘들게 한다. 인생의 분출기인 이 시기는 젊은이들이 처리하고 나아가야 할 복잡하고 복합적인 의사 결정에 자주 부닥치기 때문에 당연히 어려움이 더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청소년기 과음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갱년기장애와 한방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리적 과정인 갱년기. 사춘기가 꽃이 피기 위한 고통의 시간이라면, 갱년기는 꽃이 지는 고통의 시간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하는 시기다. 사춘기도 그렇듯 갱년기도 사람에 따라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고 유난히 힘들게 지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갱년기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85%에서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은 스스로 완화되지만 그 중 25% 정도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는데, 갱년기장애의 증상과 원인,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이성한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금정구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생식기 기능 감퇴로 나타나는 허로(虛勞) 증상 여자의 나이가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젊고 싱싱함을 보장해주는 여성호르몬의 기능이 점차 감퇴한다. 따라서 생체리듬이 흐트러져 몸이 거칠어지고 마음은 고단해지며 만사에 의욕이 떨어지는가 하면 살아온 인생에 대해 허망함을 느끼기도 한다.갱년기는 여성에 있어 노년기로 접어드는 기간으로 난소의 기능이 임신 능력을 상실해 월경이 끝나는 시기다. 기본적으로 난소의 노화로 생기는 호르몬 부조화가 원인이지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고통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상열감, 발한, 심계항진 등 혈관운동 신경증상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초조감, 분노, 우울감, 건망증, 두통 등도 있다. 손발 마비감, 벌레가 기어가듯 스믈거리는 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또한 요통, 어깨 결림, 관절통, 근육통, 전신 권태감 등은 중년 이후의 여성을 괴롭히는 가장 보편적인 증상들로서 소위 산후 바람의 후유 증상으로 골다공증을 겸한 경우가 많다.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은 “한의학에서 갱년기 장애는 주로 선천적인 생명력을 의미하는 신기(腎氣)에 많은 연유를 갖고 있다. 여성이 35세를 넘기면 양기가 쇠하여 노화가 시작되고 50세를 전후해 선천적인 생명력을 의미하는 신기(腎氣)가 점차 쇠약해져 정혈(精血)이 부족해 충임(衝任)이 허손되면 음양(陰陽)의 불균형이 유발된다”고 그 원인을 말한다.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혈(血)이 쇠약하여 자궁맥의 기능을 수행하는 충?임맥이 약해지고, 심·간·비·폐·신 등의 오장의 작용도 점차 쇠약해지므로 여성 생식기의 기능이 점차 쇠퇴해져 폐경이 되는 50세 전후에 나타나는 허로(虛勞)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음양 기혈 부족, 한열의 불균형, 진액 부족, 음허발열, 과도한 땀, 안면홍조, 손발의 열감, 성기종양, 불안, 초조, 가슴두근거림, 기억력감퇴, 불면, 어지럼증, 귀울림, 두통, 요통, 근육통, 관절통, 하지무력, 등 다양한 심신 양면의 증상이 있다.지나치게 뚱뚱한 체질이나 신체적으로 과로를 많이 한 여성, 뼈대가 굵거나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이 예민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몸 보하면서 기혈순환 돕는 근본치료한의학에서의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노화가 원인이므로 노화에 따른 인체 기능 쇠퇴를 최대한 늦추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는 치료가 위주가 된다. 갱년기로 생기는 열감, 발한 등의 증상은 에너지가 넘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과로 후의 후유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충분히 휴식하면서, 동시에 몸을 보하는 한약 처방과 , 환자의 상태에 따라 몸의 기혈 순환을 돕는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성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의 위험은 상존하므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지키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이성한 금정구 회장은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갱년기장애가 극심해져 수년의 시간이 흘러도 증상이 여전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많다. 또 호전된 듯 하다가 컨디션이 나빠지면 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므로 일단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여성 호르몬 저하와 함께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이 필수적이고, 필요할 경우 약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참고로 갱년기를 지나면서 더 좋아지는 질환도 있는데 여성들이 많이 앓는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 호르몬 의존성이 있어 갱년기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갱년기를 지혜롭게 넘기기 위해서는 호르몬제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現 이성한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근육보존 노인성 상안검성형술 필 성형외과 의원 정필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나이가 들면서 고민하는 피부노화는 모든 연령대에서 똑같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20대엔 눈가,30대엔 이마와 목,40대엔 미간의 주름이,50대엔 볼살과 턱살 늘어짐이 두드러진다.특히 50대가 되면서는 피부색이 어두워지고 중력에 의해 얼굴주름이 잡히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피부와 피하의 근육은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는데, 흔히 말하는 세로주름이 얼굴 여기저기에서 깊어져 본격적으로 노인의 얼굴이 되는 시기라 하겠다.이처럼 늙어감에 따라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고 주름지게 되는데, 그 중 표정의 변화가 가장 활발한 눈가는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도 조금씩 처지면서 젊었을 때와는 달리 심술 궂거나 사나운 인상이 되곤 한다. 또 처진 눈꺼풀로 시야가 가려져 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눈을 무리하게 치켜뜨는 버릇이 생겨 이마와 미간의 주름도 깊어진다. 심하면 속눈썹이 눈을 찔러 각막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노인성 상안검의 수술적인 치료법은 나이가 들면서 쳐진 살을 제거하고 절개선 부위에 생기는 반흔을 쌍꺼풀 수술로 감춰지게 하는 것이다.노인성 안검 성형술은 대부분 미용목적으로 받게 되지만, 수술을 하고 나면 미용 상으로 훨씬 보기 좋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시야가 훨씬 넓어졌음을 알게 된다. 기존에 쌍꺼풀이 있었던 사람은 다시 쌍꺼풀을 만들거나 조정하게 되고, 쌍꺼풀이 없는 사람은 쌍꺼풀이 생기기도 한다.상안검 성형술은 쌍꺼풀이 생기는 자리를 따라 피부를 절개하고 늘어진 상안검을 자르거나 위로 당겨주는 시술법이다. 늘어진 눈꺼풀이 제거되면서 답답했던 시야가 훤하게 트이고 우울해 보이던 인상도 시원하고 인자한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 상안검 성형술은 시술법이 비교적 간단해 노년층의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고, 미용적인 면에서도 젊어 보이는 효과가 커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수술전 눈꺼풀이 두툼해 보이는 사람은 피부, 근육, 지방 이 세가지를 모두 충분히 제거하여야 하며, 이와 달리 눈꺼풀이 얇은 사람은 쳐진 피부와 지방만을 제거하고 근육을 최대한 보존하면 속눈썹과 눈썹 사이의 모양 변화가 적으며 눈위꺼풀의 얇고 꺼져 보이는 부분이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눈썹이 쳐지면서 그 아래 속눈썹과의 거리가 가까운 환자들이 눈썹거상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 근육을 보존하는 상안검성형술은 눈과 눈썹사이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러운 눈을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근육을 보존하면 조직손상이 적어서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눈썹과 눈사이가 꺼지거나 가까워져 보이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무엇보다 노인성질환 수술의 경우 피부의 재생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더딜 수 있으니 수술 후 결과에 대해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린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고혈압 진료 잘하는 우리동네 의원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000여 곳도 선정해 명단을 공개했다. 평가원은 전체 동네의원 2만8484곳 가운데 1만7543곳을 평가한 결과 23.7%에 해당하는 4158곳이 양호기관으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양호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총 기관수 전체 2만8484곳 가운데 경기도는 5797곳으로 이 가운데 평가대상 기관수는 3624곳이며 양호기관수는 785곳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총 기관수는 우리나라 의원의 총 개수이며 평가대상 기관수는 고혈압 적정성 평가 대상 기관으로 처방지속성 평가대상자가 1인 이상 또는 고혈압 상병의 혈압강하제 원외처방전이 30건 이상인 기관이고 양호기관수는 종합병원급 수준으로 진료하는 의원의 개수를 말한다. 고혈압 환자 수 해마다 늘어나고혈압 평가는 다른 성인병에 비해 고혈압 환자 수는 2009년 기준 약 600만 명으로 급여비용만 해도 약 2조6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래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크기 때문에 실시되었다. 특히 외래 고혈압 진료 환자 수는 2008년에는 590만 명에서 2009년에 6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고 진료비도 2008년 2조4000억 원에서 2009년 2조6000억 원으로 약 8% 증가률을 보였다. 또한 고혈압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혈압약의 지속적 복용 등 환자의 적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평가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평가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고혈압 평가는 1단계 초기 평가로 2010년 하반기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과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혈압강하제 4성분군 이상 처방비율 등의 측정지표가 사용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양호기관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는 비율이 80%이상이면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결과 하위 10%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평가결과를 보면 높을수록 좋은 평가지표인 처방일수율은 의료기관 전체 평균이 88.3%로 높아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동네의원에서 혈압약 처방일수율 80%가 넘는 동네의원도 1만4150곳 가운데 전체 82.4%로 조사됐다.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지표로 낮은 수치를 보여야 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 이상 처방비율은 의료기관 전체에서 원외처방전 100장 중 각각 1.26장과 4.45장에서만 나타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처방일수율과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에서 동네의원의 진료 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종합병원급 수준의 진료를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양호기관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색 가능해이번에 평가원이 발표한 양호기관 가운데 우리지역은 총 86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안양시 동안구는 굿모닝 내과와 평촌메디의원 등을 포함한 36개 기관이, 만안구는 국상표내과와 속편한 내과 등이 포함된 21개 지역을 합해 57개 기관으로 인근 시에 비해 가장 많았다. 군포시는 15개 기관, 의왕시는 롯데정내과와 청계연합의원을 포함한 12개, 과천시는 2개 기관이 양호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평가원은 앞으로 6개월 주기로 고혈압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차후에는 포괄적인 양질의 진료평가를 위해 혈압기록자료를 확보하여 혈압이 잘 조절되는지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당뇨병 평가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평가영역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평가원이 공개한 양호기관은 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정보마당과 병원평가정보, 다시 고혈압 코너를 찾아간 뒤 지역별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런 곳!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을 때 의료기관은 총 진료비 중 일부를 환자에게 받고, 나머지 진료비는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다. 평가원은 청구한 진료비에 대해 적절한 진료와 그 진료비를 건강보험법에 인정하는 기준으로 올바르게 청구가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각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정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가는 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을 알고 싶다면 바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어떤 의료기관이 어디에 있으며 그 의료기관에서 진료 가능한 항목은 무엇인지를 비롯해 내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약국정보를 비롯해 병원 또는 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 의문이 생길 때 상담문의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한마음병원, 건강리더양성 ‘제2기 주부대학’ 수강생 모집 창원 한마음병원에서는 지역 주부 대상 건강리더 양성과정인 주부대학을 개설, 1기에 이어 2기를 모집한다.과별 전문의 및 전문 강사로 구성된 건강강좌를 중심으로 교양강좌 등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는 한마음병원주부대학은 관심 있는 주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9월6일까지 30명 선착순 모집해 9월 20일 부터 12월 06일까지 주1회(매주 화) 3개월 과정으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마음병원 홈페이지(www.hanheart.co.kr)를 참고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성조숙증 예방비결 한의사 하재원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점차 나이도 어려지고 있다. 5년 전엔 나이가 어려도 체중 31㎏전후에 가슴에 멍울이 잡히면서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평균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28㎏ 전후가 되어도 가슴이 발달이 되고 실제 혈액검사를 해보아도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불과 5년 만에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는 기준 체중이 낮아진 것이다 여아의 정상적인 사춘기는 평균 만 10세에 시작되면서 대략 2년 후인 만 12세 무렵에 초경을 하는 것이다. 부모세대엔 가슴 발달이 되면서 2년 정도 후 중 1학년 전후해서 초경이 시작되었다. 이런 현상이 2년 이상 앞당겨진 것이 바로 성조숙증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요즘엔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1년 내에 초경이 시작되고 있다.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춘기 시작부터 초경까지의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인 여아의 경우엔 더 빠른 편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영양과잉과 소아비만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는다.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 과다섭취,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 TV나 인터넷 등의 시각적 자극, 수면부족 등도 원인으로 회자된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아이가 140㎝ 31kg일 때 유선이 발달되고 사춘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콩종류, 달걀을 비롯한 알종류, 조개류, 갑각류, 연체동물, 사골국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다. 영양가는 높지만 성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상황에선 불에 기름을 얹는 격이다.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 콩식품은 초경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몸 안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성호르몬의 원재료가 증가하는 꼴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춘기가 빨리 진행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각종 영양제와 보양식품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식품 중에서도 스테미너를 위한 성분이 있다면 중단을 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성호르몬도 에너지원으로 작용을 해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면 성조숙증은 어느 정도는 예방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행복한 생활을 위한 정신건강 가이드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은 정신건강의학 교육프로그램 ‘맑은 정신 행복한 생활을 위한 가이드’를 연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가 ‘수면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복을 위한 방안’을 강연하고 이어 웃음치료에 관한 내용도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8일(목) 오후 3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학술관 1층 대학원 1강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 041-570-2114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한방육아교실에서 우리 아이 건강체질로 아산시보건소가 다음달 1일부터 제 3~4기 한방육아교실을 개설, 영아 경혈마사지법 및 한방육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프로그램은 한방육아법 교육, 경혈마사지의 이해, 경혈마사지 기본동작, 신체 부위별 경혈마사지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기 한방육아교실은 9월 1일~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제4기는 9월 2일~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육아교실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잘못된 민간지식을 바로 잡고 경혈 마사지 교육을 통해 영아의 성장과 신체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가대상은 2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 100명으로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537-3407)접수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어깨, 아프다고 무조건 ‘오십견’은 아니다! 오십견은 일반적으로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한 질환이다. 50대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견으로 불린다. 운동부족과 올바르지 않은 자세등도 오십견 유발에 영향을 미치며 요즘은 특별한 원인 없이도 발생되는 경우도 많아 20대에서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일상 생활속에서 한쪽 어깨가 무겁고 관절 전체가 뻣뻣한 감이 있다. 팔을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이 불편하거나, 밤에 잘 때 옆으로 눕는 동작에서 심한 통증을 느껴 잠을 깬 경험이 있다. 뒤에서 옆, 그리고 앞으로 동작이 쉽지 않고, 점점 통증이 증가한다면 오십견에 걸렸다고 생각해야한다.만일 통증이 있어도 어떻게든 팔을 정상범위로 가동할 수 있다면 오십견이 아니라 건염이다. 또, 물리치료와 운동요법 등 각종 치료에도 오십견이 낫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를 들어 올리는데 이용되는 4개의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한다. 이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어깨통증이 유발되는데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고 통증이 목과 팔로 퍼지는 등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여 오십견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증상은 유사하나 근본적인 원인이 다른 질환으로 그에 대한 치료법이 다르다.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둘다 주사요법, 물리치료, 운동요법으로 치료한다. 주사요법과 물리치료는 통증을 조절하는 보조적 역할을 하게 되며 운동요법이 관절과 근육의 재활을 돕는 근본적인 치료로 사용되는데 오십견은 오그라든 관절막을 늘리기 위한 스트레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파열정도에 따라 힘줄 봉합수술이 필요하며 회복 시 스트레칭 보다는 근력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 지속적으로 팔을 돌리거나 당기는 스트레칭이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횐전근개파열 같은 힘줄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MRI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