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토피의 원인 2 지난호에 이어서 ● 외적 요소문명병, 현대병, 산업병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급격한 산업화가 자연환경을 오염하면서 그에서 파생하는 많은 유해 독소들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서 발병하는 것을 말합니다. - 환경오염자외선 : 대기오염으로 인한 오존층의 손상으로 인해 인체가 조사받는 자외선의 양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자외선 광선에 대한 알러지, 발열, 발진이 늘어나고 콜린성 두드러기, 아토피와 같은 복합적인 피부질환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공기 오염 : 도시의 건조한 공기와 자동차 매연, 공해, 황사와 꽃가루 등 많은 바깥 공기의 오염과 화학 물질과 환경호르몬으로 오염된 주거공간의 공기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교란시키는 현대 난치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수질 오염 : 각종 생활하수와 오염된 상수원 뿐 아니라 갖가지 첨가제가 들어간 음용수는 인체에 독소를 공급하게 되고 세탁과 주방의 세제들, 각종 목욕용품들의 첨가물의 화학독성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주거 환경 : 새집증후군이나 접착제, 바닥재, 의복이나 가구, 전자파,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유해요소로 인해 아토피가 발병하게 됩니다. - 음식 오염식생활 환경이 오염된 것으로 방부제와 표백제, 화학조미료, 농약 및 인스턴트식품 과용과 과다한 육류 섭취, 맵고 얼큰한 것을 즐겨먹고 술,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을 과다하게 먹음으로 인하여 몸속에 열독(熱毒)을 쌓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약물 오염어릴 때부터 조금만 아파도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치료하거나 스테로이드제제나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등 많은 약들을 필요 이상 과다하게 사용하여 인체가 저항력과 면역력을 잃어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정신적 요소아토피는 다른 이름으로 ‘신경피부염’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양감은 심리 상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아토피의 발병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층으로 점점 옮겨가고 있어서 30대 환자가 3년 새 26%나 증가하였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1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이나 음식물에 의한 것도 있지만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정신적인 갈등이나 마음의 충돌, 또는 불안과 근심, 두려움 등에서 기인한 마음의 독(毒)들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서 아토피를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당청운한의원 당청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뻐드렁니의 교정치료 치아교정만으로도 예뻐질 수 있다? 김태희, 강혜정, 엄정화, 이진 그리고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모두 네티즌들의 성형의혹에 대해 하나같이 ''치아교정만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특히 뻐드렁니로 인해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는 치아교정만으로도 인상이나 얼굴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 성형수술 했냐는 행복한 질문을 받기 마련이다.돌출입 콤플렉스, 사회성 떨어뜨릴 수 있어뻐드렁니란 치아는 가지런히 잘 나열되어 있고 잘 씹히기는 하지만 턱뼈나 잇몸뼈 자체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나 위, 아래 턱뼈의 발육상태는 정상이지만 단지 위 또는 아래의 앞니가 돌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전방돌출(protrusion)이라고도 한다. 흔히 앞니가 토끼이빨처럼 심하게 뻐드러져 윗입술이 툭 튀어나온 치아를 생각할 수 있다.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은 “뻐드렁니로 인한 문제점은 입술을 다물기 힘들며 입술을 다물기 위해 입술을 이루고 있는 근육을 심하게 수축해야 하므로 평소에도 퉁명스럽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개인적인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사회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해 전문의와 상담해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뻐드렁니의 또 다른 문제점은 돌출된 치아들이 충격에 종종 손상을 받는 것이다. 뻐드렁니가 최전방에 위치하여 입술을 다물기 곤란하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얼굴이 부딪히는 경우 뻐드러진 앞니가 쉽게 파절되기도 한다. 뻐드렁니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입술폐쇄가 잘 되지 않고(입호흡) 입술을 다무는 힘이 약한 경우, 손가락을 빨거나 혀 내밀기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 선천적으로 치아의 맹출방향이 앞쪽으로 된 경우, 턱뼈의 부조화에 의한 경우, 치아의 크기가 크거나 턱뼈가 작아서 맹출공간이 부족한 경우 등으로 뻐드렁니가 생기게 된다.뻐드렁니 - 구외측면 전뻐드렁니 - 구외측면 후뻐드렁니 - 구내측면 전뻐드렁니 - 구내측면 후방학 이용해 교정치료 시작해볼까뻐드렁니의 교정치료 방법은 발치치료, 비발치치료, 수술 동반 치료가 있다.“발치치료의 경우는 공간을 통해 치아를 후방 이동시키며, 턱뼈의 부조화로 발생된 경우 성장기 아동에서는 성장조절교정을 같이 해주어야 하며, 성인의 경우 턱수술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김원장은 설명한다.먼저 발치치료는 뻐드러진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이동(후방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때, 주로 송곳니 다음의 첫 번째나 두 번째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게 된다. 이 치료의 경우는 뚜렷한 안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교정 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다.비발치치료의 경우, 뻐드러진 치아를 이동시켜 입이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원래 치열에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그 공간을 이용해 치아를 후방 이동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잇몸뼈에 작은 나사못 모양의 스크류(micro-implant)를 심어 이를 기둥(절대적 고정원)으로 삼아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치아이동이 가능해 비발치치료에 대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수술을 동반한 치료는 ‘전방 분절 골절단술’이라는 수술을 병행한 치료로 수술 전 교정치료&rarr치료 후 수술&rarr수술 후 교정치료의 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주로 작은 어금니 공간을 이용하게 되는데 수술 전 교정치료로 작은 어금니 전방, 작은 어금니 후방 치열을 나누어 배열한다. 그 다음 작은 어금니를 발치한 후 남는 7~8mm의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와 송곳니가 포함된 잇몸뼈를 뒤로 넣어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수술 후 교정치료로 교합을 맞추게 되는 치료이다.어릴 때부터 손가락 빠는 습관으로 인해 뻐드렁니가 되어 교정치료를 받은 이민경(22·대학생)씨는 “입이 튀어나와 옆모습 보는 게 너무 싫었었는데 교정치료를 통해 얼굴이 확 달라졌어요. 너무 예뻐진 모습에 주위에서 성형한 거 아니냐는 질문을 할 정도예요”라며 자신있는 미소를 짓는다.김원장은 “어린이나 청소년기의 치아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 특히 뻐드렁니의 경우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며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 있어 위축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자녀가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교정치료를 시작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생각대로 꿈은 이루어진다 정다운한의원 유승선 원장프랑스의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Non, je ne regrette rien’이라는 샹송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인셉션’을 기억하시나요? 사람의 생각을 훔쳐낼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을 심어놓을 수도 있다는 설정이 참 흥미로운 영화였는데요. 저는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주인공 코브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미스테리한 여인의 정체가 밝혀지는 대목이 특히 기억에 남았답니다. 코브는 가상세계에 깊숙이 빠진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녀의 마음속에 “지금 이 세상은 가짜다”라는 생각을 심게 됩니다. 말 그대로 인셉션을 시행한 것이죠. 아내는 이로 인해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코브가 심어놓은 암시가 너무 강해 현실 세계마저 부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실이 가상세계임을 증명해보이겠다며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고 맙니다. 이 사건으로 생긴 후회와 죄책감이 코브의 무의식속에 아내의 형상으로 남아 인셉션을 수행할 때마다 끊임없이 그를 방해하고 괴롭혀왔던 것이죠. 코브가 건드린 건 조그마한 생각 하나였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해석의 여지를 남긴 마지막 장면의 여운을 즐기며 생각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지요. 현실에서는 인셉션을 통해 남의 생각을 바꿔놓기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나, 자신에게는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말이죠. 여기서 잠시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해볼까요?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네 생각은 네 말이 된다. 네 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 행동은 네 습관이 된다. 네 습관은 네 가치가 된다. 네 가치는 네 운명이 된다.’ 결국 믿음과 생각의 변화가 운명까지 바꿔놓는다는 세기의 위대한 스승의 말씀이 인셉션의 내용과 별로 다를게 없죠?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몇 년 뒤로 돌려 다시 쓰고 싶다는 얘기를 흔히 하곤 합니다. 그리고 팔자를 고치기 위해 애를 씁니다. 하지만 해답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의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부정적 정서와 생각은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영화 인셉션에서 흐르던 ‘Non, je ne regrette rien’은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라는 뜻이랍니다. 또한, 이 노래는 에디트 피아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장밋빛 인생을 꿈꾸는 당신에게 고합니다.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바꿔보라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하의실종 필라테스 한동안 ‘꿀벅지’란 말이 유행하더니 요즘은 ‘하의실종’이 트렌드란다.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가? 하의실종까지는 아니어도 예쁜 핫팬츠를 입을 수 있는 날씬하고 탄력있는 허벅지를 만들어보자.사실 허벅지와 종아리의 뼈 굵기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 허벅지에는 대퇴근육과 슬건근, 내전근, 외전근이라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육 중에서 아주 큰 근육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 근육들은 심장에서 발끝으로 보낸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주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 허벅지가 종아리만큼 가늘어진다면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다리저림 또는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병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런데 사실 허벅지는 에너지를 보관하고자 하는 지방세포도 아주 많이 가지고 있다.우리가 김연아 같은 탄력있는 허벅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에서 가장 사용하지 않는 허벅지 않쪽 근육(내전근)과 허벅지 뒤쪽(슬건근)을 강화시켜 탄력을 주고 우리가 먹고 남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쌓아두는 지방세포의 사이즈를 줄여줘야 한다.허벅지 사이즈를 줄이겠다고 근육양까지 줄여버린다면 오히려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셀룰라이트만 증가시키고 다리부종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겪을 수도 있다.그럼 먼저 내전근을 강화시켜보자. 내전근강화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의자에 앉을 때 서있을 때와 달리 옆으로 살이 퍼지기 때문이다. 옆으로 퍼지는 이유가 바로 내전근에 힘이 없기 때문에 꽉 조여주지 못하고 풀어지기 때문이다.<왼쪽 그림>과 같이 필라테스 기본자세로 누워 필라테스 링을 허벅지 안쪽에 대고 내쉬는 호흡에 서서히 조여준다. 만약 필라테스 링이 없을 경우에는 쿠션을 허벅지 안쪽에 대고 해도 괜찮다.다음 슬건근 강화 동작이다. <오른쪽 그림>처럼 네발자세로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뒤꿈치가 엉덩이 높이까지 되도록 주의해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 남지 않도록 음식조절을 하자. 정희경 원장정희경필라테스 스튜디오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문의: (02)538-8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필라테스는 요가와 뭐가 다른가요? 오늘 저희 스튜디오로 한 분이 상담을 하러 오셨다. 그런데 그분이 “전 필라테스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요. 요가만 조금 해봤는데, 뭐가 다른가요?” 하고 물어보셨다. 그러고 보니 아직 필라테스에 대해 잘 모르시고 요가와 비슷한 운동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사실 필라테스는 하나의 운동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는 1880년에 아주 병약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는 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호신술, 요가, 복싱 등의 운동을 하게 됩니다.이후 세계1차대전 당시 독일인이라는 이유로 영국의 수용소에 갇히게 되면서 운동여건이 안되자 그 곳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을 만들게 됩니다. 당시에는 운동법 이름이 없었습니다.1차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유럽엔 스페인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실제 그 사망자수는 1차대전 사망자수인 1천만명의 약 3배에 이릅니다. 당시 영국에도 스페인 독감이 퍼져있었는데 마침 조셉 필라테스가 있던 막사에서만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연구하던 중 필라테스 운동법이 면역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이후 조셉 필라테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오픈합니다.이 후 필라테스 운동은 무용수들의 재활 및 부상방지를 하는 운동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필라테스는 요가를 좀 더 일반인에 맞게 적용을 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는 동작을 가미하고 이 후 제자들에 의해 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요가와는 다른 운동법인 필라테스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요가가 유연성에 초점을 두는 운동이라면 필라테스는 근력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늘리고 이런 근력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동시에 늘려주는 운동법입니다.이제 모두 요가와 필라테스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아시겠죠? 정희경 원장정희경필라테스 스튜디오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문의: (02)538-8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체벌이 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2) 지난호(514호)에서는 체벌에 대한 간단한 정의와 체벌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호에서는 그 두 번째로 체벌이외의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아이들이 말을 듣게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이 때리는 방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도 체벌의 유혹에 자꾸 빠지게 된다. 하지만, 체벌을 통해서 변화된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특히, 때리는 빈도가 잦아지게 된다면 이전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강한 체벌을 해야만 한다. 처음에는 매가 무서워 말을 듣던 아이들도 맞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면, ‘그냥 맞고 말지’, ‘이제는 맞는 것이 더 편해’라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자주 체벌을 받는 아이들은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 숙제를 다시 하는 것, 아버지에게 설교를 듣는 것보다 매를 맞는 것을 선택하고, 짧은 순간의 통증을 참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렇듯, 나쁜 행동을 고치려고 한 매가 오히려 나쁜 행동을 키우는 결과를 만든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고 절대로 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아주 가끔은 필요하거나 도움이 될 때도 있을 수 있다. 정말 적절한 순간 적절한 방법으로 행하여진다면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때리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렇다면 체벌이 아닌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고치겠다고 결심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흔히 동기부여, 칭찬 등의 방법이 있다. 물론, 체벌이라는 방법보다 훨씬 어렵고 오랜 인내가 필요한 방법이다. 어떤 아버지는 도를 닦는 기분이라고 한다.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매를 들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한다면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희망가득의원 조성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뼈 건강 챙겨 골다공증 예방하자 뼈 건강을 챙기기에는 여름이 최적기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적어 뼈와 관절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러 야외 스포츠를 즐기면서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으로 합성된 비타민D는 뼈를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 따라서 여름철은 그동안 약해졌던 뼈와 관절을 다시 추슬러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적절한 시기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중요 반포동 이선자(65)씨는 아직도 손목 사용이 부드럽지 못하다. 지난겨울, 이씨는 집 앞에서 미끄러져 손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두 번에 걸친 수술과 깁스 등으로 서너 달을 고생했지만 지금도 완치가 안 된 상태라고 한다. "손목에 힘이 없어 물건을 자주 놓치고, 손가락 움직이는 것도 부자연스럽다"는 그는 사고 후 걷기, 등산 등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면서 외부에서 오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쉽지만 자칫 잘못하면 뼈가 부러지는 등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게 된다. 젊었을 때는 뼈의 생성이 증가하여 골다공증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는 고령자나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급격한 뼈의 손실이 일어나므로 골다공증에 걸리게 된다. 즉, 칼슘염(Calcium salt)의 감소로 뼈가 얇아지거나 약해져 발생하는 것이다.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은 "골다공증은 여러 가지 위험인자의 영향으로 발생한다"며 이는 골절이 되거나 골다공증이 찾아오기 전에 자신의 뼈가 얼마나 약한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알아보고, 특히 폐경기 중년여성은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골밀도 저하의 원인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원인에 의한 경우이며, 후자는 흡연, 과다한 음주, 류머티스 관절염,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등이 요인으로 작용한다. 골다공증은 단순하게 허리가 아프거나 뼈가 쑤시는 증상 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이 원장은 "골밀도 측정(검사)은 간단한 X-ray 촬영과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이뤄진다"며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사용과 함께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유나이티드병원 송준섭 원장은 "치료요법으로 칼슘,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비스포스페이트, 비타민D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들 약물의 사용으로도 만족할 만한 골량의 증가를 유도하지는 못 한다"며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해야 여름에 강해지는 자외선은 적당히만 쬐면 뼈에는 더없는 보약이 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려면 비타민D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비타민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저절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통계에서는 한국인 10명 중 6명은 비타민D가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이 피부와 눈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실내생활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면서 피부를 통한 비타민D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는 것이다.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해야 하지만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칼슘제보다는 식품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소금 양을 줄이고 고기, 생선 같은 단백질과 채소를 가능한 한 매끼 섭취해야 한다. 저지방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콩, 두부, 달래, 무청, 귤 등이 권장되는 음식이고, 인스턴트식품이나 시금치, 땅콩,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등은 피해야 할 음식이다. 송 원장은 "골량 증가를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고, 외부 충격이 심한 과격한 운동은 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TIP/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칼슘섭취 : 우유나 유제품 등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되 식사만으로 충분한 칼슘섭취가 되지 않을 때에는 칼슘제재를 복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운동 : 산책, 등산, 조깅,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일광욕을 적절히 하여 피부에 충분한 비타민D가 생성되도록 한다. -과다한 알코올 섭취나 흡연은 삼가 한다. -일단 폐경이 되면 폐경 후 급속하게 일어나는 골량 감소 방지를 위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단,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결정한다. 도움말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 유나이티드병원 송준섭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척추측만증, 청소년 성장과 학습 방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질환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 유병률은 남학생 2배에 달한다고 한다. 척추측만증 의심 학생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3년 5.96%에 불과하던 유병률이 2005년 6.35%, 2007년 10.8%로 늘었고 2008년에는 11.43%가 됐다.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 1만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 중 11.75%가 척추측만증 환자로 의심된다고 한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남학생보다 여학생 유병률이 심각하다. 유병율 15.17%로 남학생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척추가 10도 이상 심하게 휘어진 경우도 여학생은 전체 검진대상자의 9.12%에 달했다. 이처럼 심한 증상을 보인 남학생은 3.36%에 불과했다. 20도 이상 휘어 척추가 옆으로 더 휘지 않도록 보조기 착용을 권고 받은 학생도 여학생은 1.49%, 남학생은 0.22%였다.한편 2008년 척추측만증 의심 환자로 분류된 420명을 2009년 다시 검진한 결과 161명(38.3%)은 증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각도에 변화가 없거나 증상이 완화된 학생은 259명(61.7%)이었다.척추측만증은 80% 가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지만 잘못된 자세나 운동부족 등을 통해서도 발생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소파나 의자에 앉으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있게 되거나 학습과 게임 등을 하면서 비뚤어진 상태로 거의 움직임 없이 장기간 습관적으로 보내다 보니 근육이 굳어지고 척추는 휘어진 상태에서 고정되어 가게 되는 것이다.척추는 좌우로 일시적으로 기울어 질수 있게 구조가 되어 있으나 장기간 치우친 자세로 지속되면 긴 S자 형태에서 변형이 일어나 다른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먼저 척추마디마디에서 근육과 장부기관으로 뻗어 나가는 신경들이 압박을 받게 되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관련된 장부기관의 생리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 단순히 키 성장뿐만 아니라 내장 기관의 성숙화를 막는 결과를 일으키기도 하는 것이다. 앞으로 구부정하면 소화 장애, 심폐기능저하 등이 나타나고 좌우로 휘어진 경우에는 두통, 등허리통증과 머리가 자주 멍해져 학습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어린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부모님의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훈육이 참으로 중요하다. 수생한의원 양상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제중당한의원, 비염 축농증, 여름방학이 치료의 적기이다!! 비염과 축농증 등 코질환은 대개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가을 겨울에 심해지고, 날씨가 따뜻하고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덜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증상이 덜해진다고 해서 병이 많이 나아진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코질환에 친화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증상이 덜해지는 것 뿐이다. 비염은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이고 소위 말하는 축농증, 즉 부비동염도 점막의 염증이 급성으로 오거나 만성화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콧 속 점막들의 염증이 소멸되어 코점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면 비염이나 축농증은 낫는 것이다. 이렇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코가 항상 괴로운 상황하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코상태가 좀 더 양호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의 연속성을 갖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이번 여름방학은 코질환을 앓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치료의 적기가 아닐 수 없다. 코에 문제가 생기면 기관지 폐를 통한 하방향 호흡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부비동으로 순환되는 상방향 호흡에 문제가 생겨 뇌의 온도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활성화된 뇌가 안정되지 못하므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뇌의 혈류량 부족으로 머리가 맑지 못하게 된다. 특히 자는 동안 상방향 호흡이 잘 되지 않으면 자고 나도 개운치 않고 낮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또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자는 동안 아이들 성장하는데도 지장을 초래하므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식욕부진을 치료하는 아이들, 비만을 치료하는 아이들, 비염을 치료하는 아이들, 성장탕을 복용하는 아이들 군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비염을 치료한 아이들 군이 가장 많은 성장을 한 것을 보면 비염이 성장에 얼마나 큰 지장을 주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날씨가 추운 때에는 누구나 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것을 먹으며 몸을 잘 관리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대개는 찬 것을 즐겨먹고 에어컨 선풍기를 끼고 산다. 특히 비염 축농증 등 코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피부나 코점막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체내의 열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속열이 점점 많아져 더위를 이기는 힘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철이 되면 속열은 많아지고 찬 것을 즐겨먹고 몸을 차게 하려고 하므로 증상이 덜해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사람들은 더우면 더운대로 사는 생활방식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적당히 땀을 흘리면서 더위를 즐기고, 찬음식을 줄이고 따뜻한 음식이 이열치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아주 더울 때에는 가끔은 찬 것을 먹을 수도 있겠다.글 : 제중당한의원 박재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 여름휴가, 보청기 점검하고 떠나세요! 휴가철에 챙겨야할 것 중에 하나가 보청기 점검이다. 특히 멀리 여행을 떠야나 하는 경우라면 보청기 점검은 필수다. 혹여 여행을 떠난 후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 허철규 원장에 따르면 보청기와 관련해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챙겨야할 사항은 이렇다. △보청기센터에서 전체적인 점검 받기 △습기제거기와 간단한 보청기 청소 도구 챙기기 △보청기 전지 여유 있게 꼭 챙기기 △여행지 근처 보청기센터 연락처 알아두기 등이다.한편, 중앙역 인근에 있는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보청기 점검 및 청소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 : 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