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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속도가 빠른 현대 성인병, 갑상선 질환 현대 성인병 중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은 중장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젊은 층에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갑상선은 목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신체 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조절기능한다. 갑상선 기능이상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항진증이,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저하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왜 발생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으며 다만 스트레스, 식습관, 흡연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갑상선기능 항진증 우리나라의 경우 80~90%가 그레이브스병 때문에 생긴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을 자극하는 물질(항체)이 갑상선에 달라붙은 후 갑상선을 줄기차게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병이다. 특히 20~50세 사이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걸리면 체력 소모가 심해져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 잘 먹는데도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더위를 쉽게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벼운 운동에도 과거에 비해 숨이 찬 증상도 나타난다. 갑상선은 눈에 띌 정도로 커진다. 눈이 커지고 앞으로 돌출되며(안구돌출증), 눈꺼풀이 붓고 결막에 충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 저하증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부가 파괴됐을 때,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을 갖고 있을 때 흔히 발생한다. 만성 갑상선염은 말 그대로 갑상선에 원인불명의 염증이 생겨 유지되는 경우다. 염증에 의해 정상 갑상선 조직이 계속 손상되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이 줄게 된다. 이렇게 되면 얼굴이 붓고 쉽게 피로를 느껴 늘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기억력도 감퇴된다. 또 피부 색깔은 누렇게 변하고 한 여름에도 추위를 잘 타는 증상을 겪게 된다.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고 손발이 저려 쥐(근육경련)도 잘 나게 된다.갑상선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목소리가 변하거나 잘 나오지 않고, 목 부위에 림프절이 커진 것으로 생각되는 혹이 만져지며,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진다. 또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호흡곤란과 목 부위의 통증을 동반한다. 갑상선질환은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며 초기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갑상선질환들은 환자 스스로가 증상이 의심될 때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반드시 전문의에게 검사와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건강한 바디라인 콕 찍어 디자인하기 주부 배둘레 씨의 별명은 ‘엉뚱녀’다. 엉덩이를 비롯해 뱃살부분이 집중적으로 뚱뚱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다이어트도 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빠지라는 뱃살은 그대론데 얼굴이나 가슴부터 빠졌다. 그런 그녀가 요즘 들떠있다. 원하는 곳만 콕 찍어 탄탄하고 매끈하게 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덕분이다. 국소마취로 몸을 조각한다제니스 성형외과 정영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결혼한 여성 뱃살의 출발점은 출산이다.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배나 엉덩이 등에 지방을 쌓도록 신체변화가 일어나는데, 문제는 그렇게 시작된 살들이 어지간해서는 잘 안 빠진다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원푸드나 약물, 굶기 등의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인체 대사과정을 더욱 방해해 요요현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정영원 원장은 “최근엔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골라 뺄 수 있는 간편한 미니지방흡입술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과거와 달리 안전한 국소마취로 빠르고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쁘띠성형 개념의 지방조각술이다”고 전한다.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녹여미니지방흡입은 사이즈만 대폭 줄이는 옛날방식의 지방흡입과 약간 다르다. 몸의 균형을 고려해 몸매라인을 만들기 위한 보정시술, 즉 과한 부분만 ‘깎아내는’ 것으로 이해하면 맞다. 특히 매끈한 허벅지에 살짝 튀어나온 무릎살이나 승마살, 그리고 러브핸들이라 불리는 뱃살제거에 효과적이다.정영원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은 1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으로 원하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 혹독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라인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시간과 노력을 아끼면서 아름다워 질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한다. 지방흡입술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튜메센트 용액을 이용하여 제거할 지방층을 마취하고 분해한다. 그 다음 아큐레이저를 통해 수술할 부위의 지방을 녹이고 마지막으로 녹고 남은 지방을 살짝 흡입하면 시술은 끝난다. 아큐레이저로 탄력까지 잡아정영원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에서 핵심은 아큐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큐레이저는 정교한 시술기법으로 1444nm의 파장대를 이용한 레이저다.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녹여 정확한 부위를 시술할 수 있어, 기존의 지방흡입술에서 발생하는 물리적인 힘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고 강조한다.게다가 기존의 지방 융해 레이저에 비해 더욱 효과적으로 지방조직을 녹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자극을 받아 피부의 탄력이 증가하는 효과와, 지방이 빠져나간 자리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탄력적으로 끌어올려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중요한 것은 이 시술에서 지방을 얼마나 뽑을지는 온전히 의사의 경험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정영원 원장은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환자의 피부두께나 나이에 따라 피부수축력 또한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야하기 때문이다. 개인별 조건을 반영해 시술 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따라서 병원 선택시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시술 후 관리까지 신경써야미니지방흡입은 국소마취로 시술한다. 전신마취에 비해 안전하지만 그래도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정영원 원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마취전문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전국 800여 성형외과 중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은 10%도 안 된다”고 안타까워한다.또 이 시술은 주사기를 이용한 최소절개로 지방을 녹이고 뺄 수 있기 때문에, 흉터나 멍에 대한 걱정도 없다. 그래서 얼굴의 광대살, 볼살, 턱살 등에 응용되기도 하고, 팔뚝살이나 종아리를 비롯해 브래이지어라인 등 국소적인 부위에도 지방흡입에 버금가는 효과를 낸다.또 시술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러 휴가를 내지 않아도 된다.무엇보다 미니지방흡입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정영원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 자체를 줄이는 방법이다. 한 번 줄어든 지방세포수는 다시 증가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시술 후 약 2주 후부터 3개월에 걸쳐 몸매의 변화가 꾸준히 나타나는데 단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다. 미니지방흡입은 후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마사지 관리 등을 병행하면 효과는 극대화 된다. 때문에 무조건 싼 가격을 내 건 병원을 선택하기보다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필수다.볼륨 있고 탄력적인 몸매와 더불어 동안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시술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정영원 원장은 “이런 의학적 방법들은 조금 더 쉽고, 빠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시술에 있어 본인의 상태와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본인의 의지를 통한 자기관리가 있어야만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힘주어 말한다.도움말: 제니스 성형외과 정영원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우리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요즘 들어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 같습니다. 성조숙증의 경우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생각보다 크지 않게 되고, 심한 경우 어릴 때는 큰 편이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성인 평균키보다 작게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따라서 부모님들이 많은 경우 성장판이 닫히는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조숙증처럼 사춘기가 평균보다 2~3년 이상 일찍 시작되는 경우에는 그 방법이 필요할 수 있지만 사춘기가 평균보다 빨리 나타나기는 해도 성조숙증까지는 아닌 경우에는 무조건 사춘기를 늦추려고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키가 늦은 나이까지 큰다고 모두 큰 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키가 늦게까지 크는 것이 키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키가 자라는 성장 속도가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면 키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진료를 해보면 늦게 크는 아이들 중에서 제2급성장 시기에도 키가 평균보다 2~3cm 정도 덜 자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균 키 성장 속도를 유지하면서 늦게 크는 것이며, 단순히 늦게까지만 큰다고 무조건 키 성장에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뚜렷한 비만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2차 성징을 초래하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조기에 나타날 우려가 있다면 그에 대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인 영향으로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경우에는 사춘기를 늦추는 불확실한 방법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키가 크는 동안 최적의 성장을 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진료를 해보면 골연령이 자기 나이보다 많게 나와 사춘기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들의 경우 성장이 또래 평균속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어떤 면에서는 조기에 성장판이 닫혀서 발생하는 성장 폭의 손실에 대한 보상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몇몇 아이들의 경우 성장판이 조기에 닫힘에도 불구하고 그 전에 평균보다 큰 폭의 키성장 속도를 보여서 최종키가 성장판이 닫히는 시점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가 성조숙증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면 아이의 키를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측정하여 또래 평균속도가 떨어지지 않는지를 살펴보고 아이의 운동 및 식생활, 수면 습관의 개선과 함께 아이가 성장에 좋은 건강한 신체적 조건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몸이 건강해야 수능도 대박 여름방학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고3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여름방학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더운 여름 날씨로 기력이 더욱 허약해진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 할 것은 공부 계획표도, 유명 강사도 아닌 기초 체력 보강이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면역력이 약해진 수험생들은 몸의 자생력을 키우는 한방 처방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고 체질적으로 모자란 부분을 한약으로 보충해 몸을 든든하고 가뿐하게 체력 보강을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사습관 중요맑은수한의원 김정근 원장은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의 피로는 위장기능의 장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식으로는 과일이나 주스가 필요한 포도당과 비타민을 공급해주므로 필히 챙겨야 한다"고 충고한다. 학습에 온갖 정성을 쏟는 수험생은 체력 관리에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지금과 같은 한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체력이 점점 약해지고 면역력까지 떨어져 몸과 마음이 허한 상태다. 특히 항상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기 쉽고 가중되는 학습량과 시험의 불안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이 커지면서 주의가 산만해져 집중력이 떨어져 수험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수면 후에도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머리의 무거움 증과 어지러움, 눈의 피로 및 건조함, 하루 종일 밀려오는 나른함 등이 학습능력을 떨어지게 하는 것도 문제. 또한 공부에 대한 정신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소화불량, 가슴답답, 두근거림, 과민성장증후군, 위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한방치료로 신체의 균형 바로 잡아야특히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 및 기능에 이상 현상을 가져올 수 있어 여자 수험생들은 특히 몸 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오랜 수험생활로 인해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전증후군과 같은 생리와 연관된 증상들이 발현될 수 있는 것. 동시에 체력적인 저하는 여학생들의 원기를 떨어뜨려 수족냉증, 손발 저림 등과 같은 기혈순환의 저하와 하복부가 차가워짐으로써 냉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방에서는 원기부족을 채우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으며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수험생들에게 소모된 진액과 정혈을 보충하고 울체된 기를 풀어주면서 허해서 발생한 여러 가지 허화(열)를 식혀주는 방법을 쓴다. 예부터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강화 시키데 탁월한 탕약인 ‘총명탕’이 몸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으뜸이다. 총명탕은 뇌의 혈류량을 개선시켜주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을 높여주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불면증 증상도 호전되며 수험생의 자신감과 기억력을 향상 시키며 정신을 편안하게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수험생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집중력을 요하는 전문직 종사자에게 매우 유용하다.체질에 맞는 한방치료와 한약복용 해야여름철에 배탈이 잘 나거나 식욕을 잃고 무기력한 수험생들은 배꼽아래 단전혈에 뜸을 떠주는 것도 좋다. 체격은 남보다 크지만 유달리 여름이면 맥을 못 추고 땀을 많이 흘리는 수험생에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도 자주 권장할 만하다. 맑은수한의원 김정근 원장은 “흔히 한약을 복용할 경우 비만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이것은 모두 체질을 감안하지 않은 처방으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이다. 무턱대고 보약을 먹거나 치료를 서두르는 것보다는 한방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을 통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적절한 음식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와 한약복용을 병행하는 것이다. ◆수험생 보약의 효과①오장육부의 허실을 파악하여 조절해주고, 심장기능을 도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없애준다. ②체력을 증진시켜 수면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수험공부에 의한 피로를 풀고 지구력 집중력을 높여준다. ③면역기능을 돕고 저항력을 길러 감기 등의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능력을 도와준다. ④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회전을 빠르게 한다. ⑤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을 개선한다. 도움말 맑은수한의원 김정근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절개 없이 암 병변 제거로 주목받는 내시경 과거에는 모든 위암과 대장암 치료에 수술적 절제가 필수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암이 점막 또는 점막하층의 표층에 국한된 경우인 초기 조기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 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향학문외과(원장 최대화)에서 시행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은 초기 조기암이라면 크기에 관계없이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과 부속기구를 이용하여 수술이 가능한 좀 더 진보된 방법이다. 특히 빠른 수술 시간과 개복수술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을 통해 암 치료시 내시경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내시경 통해 절개하는 방식병변의 아래 점막하층에 완충용액을 주사해서 점막층과 근육층 사이를 분리하고, 병변 주위를 360도 원 모양으로 잘라낸다. 내시경을 통해 삽입한 특수 전기메스를 이용하여 병변의 주변 및 하부를 순차적으로 절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양의 주변부와 심부를 일괄 절제함으로써 병변의 잔존 및 국소 재발의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은 조기 위암과 조기 대장암을 수술 치료 없이 완치시킬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다. 만약 내시경검사에서 위암이나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과 같은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지를 포함해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완치율을 높이는 데 중요하므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 등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암이나 위암, 식도암 등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배를 가르는 이른바 개복수술 없이도 내시경 수술만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내시경 암 절제술은 모니터를 보면서 의사의 손기술로 병변 부위를 정확히 진단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이중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대표적. 최대화 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암 치료 후에도 해도 겉으로는 상처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완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내시경검사, 장비 소독 철저최 원장은 “예전에는 위암, 대장암의 경우 전신마취 후 개복이 필수였으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암수술의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내시경수술은 환자입장에서는 마취나 수술에 대한 공포 없이, 수면마취 후 잠자는 사이에 수술을 끝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술 후에는 혹시 모를 합병증의 우려 때문에 3~4일 정도 입원한 후 퇴원절차를 밟게 된다.또한 최 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초기암의 경우 병변의 일괄절제가 가능하고 병리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초기 암을 개복하지 않고도 완치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라고 평가했다.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내시경의 소독과 관리다. 대향학문외과는 한번 사용한 위와 장내시경 장비를 1회용 소독액을 사용해 초음파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하는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암 휴양병동, 요양병동 운영지난 20여 년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외과교수 및 암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최대화 원장. 암 환자들이 입원, 휴양할 수 있는 경우는 수술 후에만 가능한 것이 보편적. 암 환자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어느 환자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다. 대부분 수술 후에는 퇴원을 해서 통원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런 환자들에겐 좀 더 편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비단 수술환자뿐만이 아니다. 수술하지 않은 환자들도 입원 휴양을 원하지만 대학병원이나 전문센터에서는 수술을 해야만 입원이 가능하므로 그런 기회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경우라면 대향학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암 휴양병원을 찾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남구 삼산동 삼산컨벤션웨딩홀 맞은편에 위치한 대향학문외과에서는 위, 대장내시경, 외과수술 등의 대장/항문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화상/소아화상/흉터예방치료 등의 화상클리닉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암검진(위, 대장)/생애전환기검진과 갑상선질환도 진료 중이다.도움말 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기미치료 - 레이저토닝 성형외과를 하면서 건강한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된 지가 15년 정도 되었다. 그전에는 그냥 한 우물만 파야 성공한다는 순진한 생각에 오로지 수술 노하우만 끌어올리기에 올인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경험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생겼고 결국에는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 시켜야 성형 수술의 결과도 더 좋아지고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공부도 많이 해야 했고 레이저 같은 치료 장비를 갖추기 위한 투자도 필요했지만, 성형외과에 피부미용을 위해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나니 보람 또한 커지게 되었다. 수술 외적인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다.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라도 얼룩덜룩 기미가 있으면 피부미인이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피부의 탄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색소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미 기미가 짙게 보인다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실, 기미치료는 꽤 까다로운 스킨케어 중 하나다. 색소 제거가 어려운 경우도 있을뿐더러 부작용의 가능성, 즉 기미가 재발하거나 치료 전보다 더 진해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미 색소의 위치가 피부 진피층 깊게 있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 이런 이유로 기미 치료를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기미 치료의 기본은 좋은 치료 장비와 꾸준함이다.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 할지라도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는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기미 제거에는 레이저토닝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순간적인 고출력 파워로 피부 심층의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피부 색소를 제거하는 기존의 다른 레이저와는 달리 주위 피부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기미 색소만을 제거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기미가 짙어질 가능성이 아주 낮다. 이것이 레이저토닝이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레이저토닝은 기미뿐 아니라 잡티, 주근깨, 검버섯 같은 색소성 피부트러블도 함께 제거하여 칙칙한 피부를 맑고 환하게 회복시킨다.한번 시술을 받았다고 얼룩덜룩한 기미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10회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기미가 많이 옅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인내와 노력이 따라야 하는 치료이다.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노력이다.청담심스성형외과 심인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청소년기 과음과 뇌 손상 첫 음주 연령이 자꾸 낮아지고 있다. 알코올의존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도 자꾸 낮아져 정신과에 입원하는 20대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나이 어린 20세 전후 여성들의 과음 문제의 증가가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오늘날의 세태이다.뇌 손상은 오랜 과음의 가장 흔하고 가장 심각한 후유증의 하나이다. 특히 아직 뇌 발달이 완료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과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어린 여성의 경우 불과 수년 만의 과음만으로도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뇌의 장애들, 즉 비가역적 기억 장애(코르사코프 증후군)나 인지 장애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직 나이 어린 젊은이들의 경우 현재 특별한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남들보다 더 빨리 기억장애를 비롯한 인지 기능 장애를 겪는 수가 많다. 미국의 듀크 대학의 드 벨리스 교수 등은 과음 문제가 있는 13세부터 21세까지의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더 이른 나이 때부터 일찍 음주를 시작한 것과 전전두엽의 위축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일반적으로도 과음하면 성인들의 뇌는 그 크기가 줄어든다. 그러나 이는 퍽 오랜 세월 과음한 후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경우 단기간의 과음만으로도 뇌의 위축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으로 폭음한 고등학교 3학년 알코올남용자들에서 거의 1/3이 뇌의 사이즈가 정상대조군보다 작았다. 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뇌의 다른 부위는 차이가 없었으나 전전두엽 피질과 전전두엽 백질이 더 적어졌다고 한다.전전두엽은 복합적 사고, 계획 수립, 자기 억제, 감정 조절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이러한 전전두엽 손상은 알코올 문제가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다른 많은 공존 정신과적 질환과도 연관이 있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 부위에 백질이 더 적다면,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빠르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나아가 충동을 억제하고, 만족을 연기시키고, 어떤 행동의 결과와 후유증에 대해 예상하고, 사물에 대하여 명료하게 생각하는 것을 더 힘들게 한다. 인생의 분출기인 이 시기는 젊은이들이 처리하고 나아가야 할 복잡하고 복합적인 의사 결정에 자주 부닥치기 때문에 당연히 어려움이 더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청소년기 과음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갱년기장애와 한방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리적 과정인 갱년기. 사춘기가 꽃이 피기 위한 고통의 시간이라면, 갱년기는 꽃이 지는 고통의 시간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하는 시기다. 사춘기도 그렇듯 갱년기도 사람에 따라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고 유난히 힘들게 지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갱년기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85%에서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은 스스로 완화되지만 그 중 25% 정도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는데, 갱년기장애의 증상과 원인,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이성한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금정구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생식기 기능 감퇴로 나타나는 허로(虛勞) 증상 여자의 나이가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젊고 싱싱함을 보장해주는 여성호르몬의 기능이 점차 감퇴한다. 따라서 생체리듬이 흐트러져 몸이 거칠어지고 마음은 고단해지며 만사에 의욕이 떨어지는가 하면 살아온 인생에 대해 허망함을 느끼기도 한다.갱년기는 여성에 있어 노년기로 접어드는 기간으로 난소의 기능이 임신 능력을 상실해 월경이 끝나는 시기다. 기본적으로 난소의 노화로 생기는 호르몬 부조화가 원인이지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고통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상열감, 발한, 심계항진 등 혈관운동 신경증상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초조감, 분노, 우울감, 건망증, 두통 등도 있다. 손발 마비감, 벌레가 기어가듯 스믈거리는 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또한 요통, 어깨 결림, 관절통, 근육통, 전신 권태감 등은 중년 이후의 여성을 괴롭히는 가장 보편적인 증상들로서 소위 산후 바람의 후유 증상으로 골다공증을 겸한 경우가 많다.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은 “한의학에서 갱년기 장애는 주로 선천적인 생명력을 의미하는 신기(腎氣)에 많은 연유를 갖고 있다. 여성이 35세를 넘기면 양기가 쇠하여 노화가 시작되고 50세를 전후해 선천적인 생명력을 의미하는 신기(腎氣)가 점차 쇠약해져 정혈(精血)이 부족해 충임(衝任)이 허손되면 음양(陰陽)의 불균형이 유발된다”고 그 원인을 말한다.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혈(血)이 쇠약하여 자궁맥의 기능을 수행하는 충?임맥이 약해지고, 심·간·비·폐·신 등의 오장의 작용도 점차 쇠약해지므로 여성 생식기의 기능이 점차 쇠퇴해져 폐경이 되는 50세 전후에 나타나는 허로(虛勞)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음양 기혈 부족, 한열의 불균형, 진액 부족, 음허발열, 과도한 땀, 안면홍조, 손발의 열감, 성기종양, 불안, 초조, 가슴두근거림, 기억력감퇴, 불면, 어지럼증, 귀울림, 두통, 요통, 근육통, 관절통, 하지무력, 등 다양한 심신 양면의 증상이 있다.지나치게 뚱뚱한 체질이나 신체적으로 과로를 많이 한 여성, 뼈대가 굵거나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이 예민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몸 보하면서 기혈순환 돕는 근본치료한의학에서의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노화가 원인이므로 노화에 따른 인체 기능 쇠퇴를 최대한 늦추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는 치료가 위주가 된다. 갱년기로 생기는 열감, 발한 등의 증상은 에너지가 넘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과로 후의 후유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충분히 휴식하면서, 동시에 몸을 보하는 한약 처방과 , 환자의 상태에 따라 몸의 기혈 순환을 돕는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성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의 위험은 상존하므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지키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이성한 금정구 회장은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갱년기장애가 극심해져 수년의 시간이 흘러도 증상이 여전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많다. 또 호전된 듯 하다가 컨디션이 나빠지면 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므로 일단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여성 호르몬 저하와 함께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이 필수적이고, 필요할 경우 약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참고로 갱년기를 지나면서 더 좋아지는 질환도 있는데 여성들이 많이 앓는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 호르몬 의존성이 있어 갱년기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갱년기를 지혜롭게 넘기기 위해서는 호르몬제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現 이성한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근육보존 노인성 상안검성형술 필 성형외과 의원 정필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나이가 들면서 고민하는 피부노화는 모든 연령대에서 똑같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20대엔 눈가,30대엔 이마와 목,40대엔 미간의 주름이,50대엔 볼살과 턱살 늘어짐이 두드러진다.특히 50대가 되면서는 피부색이 어두워지고 중력에 의해 얼굴주름이 잡히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피부와 피하의 근육은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는데, 흔히 말하는 세로주름이 얼굴 여기저기에서 깊어져 본격적으로 노인의 얼굴이 되는 시기라 하겠다.이처럼 늙어감에 따라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고 주름지게 되는데, 그 중 표정의 변화가 가장 활발한 눈가는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도 조금씩 처지면서 젊었을 때와는 달리 심술 궂거나 사나운 인상이 되곤 한다. 또 처진 눈꺼풀로 시야가 가려져 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눈을 무리하게 치켜뜨는 버릇이 생겨 이마와 미간의 주름도 깊어진다. 심하면 속눈썹이 눈을 찔러 각막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노인성 상안검의 수술적인 치료법은 나이가 들면서 쳐진 살을 제거하고 절개선 부위에 생기는 반흔을 쌍꺼풀 수술로 감춰지게 하는 것이다.노인성 안검 성형술은 대부분 미용목적으로 받게 되지만, 수술을 하고 나면 미용 상으로 훨씬 보기 좋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시야가 훨씬 넓어졌음을 알게 된다. 기존에 쌍꺼풀이 있었던 사람은 다시 쌍꺼풀을 만들거나 조정하게 되고, 쌍꺼풀이 없는 사람은 쌍꺼풀이 생기기도 한다.상안검 성형술은 쌍꺼풀이 생기는 자리를 따라 피부를 절개하고 늘어진 상안검을 자르거나 위로 당겨주는 시술법이다. 늘어진 눈꺼풀이 제거되면서 답답했던 시야가 훤하게 트이고 우울해 보이던 인상도 시원하고 인자한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 상안검 성형술은 시술법이 비교적 간단해 노년층의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고, 미용적인 면에서도 젊어 보이는 효과가 커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수술전 눈꺼풀이 두툼해 보이는 사람은 피부, 근육, 지방 이 세가지를 모두 충분히 제거하여야 하며, 이와 달리 눈꺼풀이 얇은 사람은 쳐진 피부와 지방만을 제거하고 근육을 최대한 보존하면 속눈썹과 눈썹 사이의 모양 변화가 적으며 눈위꺼풀의 얇고 꺼져 보이는 부분이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눈썹이 쳐지면서 그 아래 속눈썹과의 거리가 가까운 환자들이 눈썹거상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 근육을 보존하는 상안검성형술은 눈과 눈썹사이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러운 눈을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근육을 보존하면 조직손상이 적어서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눈썹과 눈사이가 꺼지거나 가까워져 보이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무엇보다 노인성질환 수술의 경우 피부의 재생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더딜 수 있으니 수술 후 결과에 대해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린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고혈압 진료 잘하는 우리동네 의원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000여 곳도 선정해 명단을 공개했다. 평가원은 전체 동네의원 2만8484곳 가운데 1만7543곳을 평가한 결과 23.7%에 해당하는 4158곳이 양호기관으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양호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총 기관수 전체 2만8484곳 가운데 경기도는 5797곳으로 이 가운데 평가대상 기관수는 3624곳이며 양호기관수는 785곳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총 기관수는 우리나라 의원의 총 개수이며 평가대상 기관수는 고혈압 적정성 평가 대상 기관으로 처방지속성 평가대상자가 1인 이상 또는 고혈압 상병의 혈압강하제 원외처방전이 30건 이상인 기관이고 양호기관수는 종합병원급 수준으로 진료하는 의원의 개수를 말한다. 고혈압 환자 수 해마다 늘어나고혈압 평가는 다른 성인병에 비해 고혈압 환자 수는 2009년 기준 약 600만 명으로 급여비용만 해도 약 2조6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래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크기 때문에 실시되었다. 특히 외래 고혈압 진료 환자 수는 2008년에는 590만 명에서 2009년에 6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고 진료비도 2008년 2조4000억 원에서 2009년 2조6000억 원으로 약 8% 증가률을 보였다. 또한 고혈압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혈압약의 지속적 복용 등 환자의 적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평가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평가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고혈압 평가는 1단계 초기 평가로 2010년 하반기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과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혈압강하제 4성분군 이상 처방비율 등의 측정지표가 사용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양호기관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는 비율이 80%이상이면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결과 하위 10%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평가결과를 보면 높을수록 좋은 평가지표인 처방일수율은 의료기관 전체 평균이 88.3%로 높아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동네의원에서 혈압약 처방일수율 80%가 넘는 동네의원도 1만4150곳 가운데 전체 82.4%로 조사됐다.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지표로 낮은 수치를 보여야 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 이상 처방비율은 의료기관 전체에서 원외처방전 100장 중 각각 1.26장과 4.45장에서만 나타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처방일수율과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에서 동네의원의 진료 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종합병원급 수준의 진료를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양호기관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색 가능해이번에 평가원이 발표한 양호기관 가운데 우리지역은 총 86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안양시 동안구는 굿모닝 내과와 평촌메디의원 등을 포함한 36개 기관이, 만안구는 국상표내과와 속편한 내과 등이 포함된 21개 지역을 합해 57개 기관으로 인근 시에 비해 가장 많았다. 군포시는 15개 기관, 의왕시는 롯데정내과와 청계연합의원을 포함한 12개, 과천시는 2개 기관이 양호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평가원은 앞으로 6개월 주기로 고혈압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차후에는 포괄적인 양질의 진료평가를 위해 혈압기록자료를 확보하여 혈압이 잘 조절되는지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당뇨병 평가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평가영역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평가원이 공개한 양호기관은 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정보마당과 병원평가정보, 다시 고혈압 코너를 찾아간 뒤 지역별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런 곳!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을 때 의료기관은 총 진료비 중 일부를 환자에게 받고, 나머지 진료비는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다. 평가원은 청구한 진료비에 대해 적절한 진료와 그 진료비를 건강보험법에 인정하는 기준으로 올바르게 청구가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각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정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가는 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을 알고 싶다면 바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어떤 의료기관이 어디에 있으며 그 의료기관에서 진료 가능한 항목은 무엇인지를 비롯해 내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약국정보를 비롯해 병원 또는 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 의문이 생길 때 상담문의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