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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집중력저하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 산과 들을 막론하고 친구와 함께 뛰어나가는 것이 일상이었다.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그야말로 똑똑하다. 예전 같으면 다섯 살에 한글을 읽으면 ‘신동’이나 ‘대통령감’ 이었고, 영어를 하면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정보화시대에 발달된 첨단기술로 인해, 뇌에 끊임없이 정보를 입력하고, 알찬 정보, 속이 꽉 찬 정보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한마디로 노심초사(勞心焦思)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인체는 계산, 기억, 사고, 계획을 진행해야 하며, 이런 기능들을 주관하는 인체기관은 바로 ‘대뇌’이다. 팔다리에 힘이 없어서 어깨가 쳐지고, 남들과 대화를 하면 이해력이 떨어져서 내 할 말만 하게 되면서, 대화내용이 재미가 없고 하고자 했던 말도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뇌가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가슴을 펴서, 호흡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호흡량이 커지게 되면,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늘어나면서 뇌의 활동력이 개선된다. 졸릴 때에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 하품이 나오는 것도 뇌를 저산소증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방어수단이다. 공부를 할 때에도 횡격막의 운동 폭이 넓어지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고, 가슴을 들어 올리는 자세로 바꾸는 것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은 확실히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고, 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웅크리는 경우가 많으며, 호흡량이 줄어들어 뇌의 능력이 줄어들게 된다.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어머님들은 집안일을 하고 나면, 멍하니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직원들의 어깨는 항상 웅크려 있다. 우리 모두 가슴을 펴고,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살아도, 자살이 늘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행복지수는 전보다 떨어진다고 하는 소식을 들으면 참 우리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살아가는 모양이 다르고, 인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부분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어르신들도 힘든 시대를 살았고, 우리 또한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가슴을 펴고, 삶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더욱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면, 다음 세대에는 더욱 행복한 시절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광주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질염은 감기처럼 흔한 여성의 질병 여성의 생식구조로 질병 발생 가능성 높은 곳이 자궁생식기 계통이지만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조심하고 진료한다고 해결이 어렵지 않은 질환이니 관심을 가지자. 요즘 들어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통에 임씨(26, 회사원, 여성)는 과장님께 오늘도 한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그녀도 일을 열심히 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요즘 냉이 너무 심해져 속옷의 느낌이 너무 좋지 않아 자주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바빠서 남자친구와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어 내버려 두었지만 점점 냉이 심해지는 통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 병원을 찾았다. 임씨는 세균성 질염으로 진단받았다. 흔히 질염이라고 하면 성관계가 잦거나 관리를 잘 못하는 여성들이 걸리는 것이라 오해하여 쉬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여성의 3분의 2가 일생 중 한 번 경험한다고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재발이 잦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귀찮고 반갑지 않은 손님임에는 분명하다. 질의 내부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병원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데, 여기에는 많은 젖산균이 있어서 이런 세균들을 쫓아낸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환경적 균형이 깨졌을 경우,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질염에 걸린 경우, 속옷을 적실 정도로 냉과 분비물이 많아지며 비린내와 같은 냄새도 난다. 피부가 민감한 환자의 경우는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질염은 하체 쪽의 습열이 심해져 무르고 황색의 냉이 나오고 가려우면서 열이 나는 것으로 설명한다. 임씨의 경우도 진찰을 해본 결과, 체내에 습열이 있었고, 냉이 심했으며 황색이면서 가려움증이 있었다. 임씨에게 습열을 제거할 수 있는 탕약을 처방하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였다. 약을 복용하니 임씨는 점점 가려움증이 사라지면서 냉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질염은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주며, 이후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주었다. 질염은 생활 습관을 함께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는 외음부를 압박하여 통풍을 막기 때문에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의 기운이 약해졌을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질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질염이 거의 회복되었을 때에 임씨에게 자궁의 기운을 보해줄 수 있는 탕약을 추가로 처방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경희보궁한의원박주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짧은 코, 들창코 어떻게 고칠까? 필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 얼굴의 중심에 있는 코는 우리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코가 예쁘면 다 예뻐 보인다는 말도 있듯, 그만큼 코는 얼굴의 부드러운 인상과 얼굴 라인을 만들어 주는데 크게 기여한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코가 작고 짧으며, 살짝 들려있는 형태의 모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짧은 코, 혹은 들창코인 사람들은 콧구멍이 상대방에게 드러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코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선천적인 것 뿐 아니라, 코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수술 후 코끝의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으로 인해 들창코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들창코 수술이 여타 코수술과 다른점은 단순히 코끝만 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코가 작고 코끝이 과도하게 들려 있는 경우는 단순히 보형물 삽입을 통해 코를 높이면 오히려 코끝이 더 들려 보이게 된다. 때문에 코끝의 연골을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리면서 코등을 높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코 성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코의 길이가 짧지 않거나 콧구멍이 심하게 보이지 않아 정도가 약한 들창코의 경우에는 짧은 코성형이라고 하여 코의 윗부분인 미간을 높여서 코를 길어 보이게 한다거나 자가조직인 귀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에 삽입하는 들창코 수술을 하게 된다.그러나 코의 길이가 짧거나 콧구멍이 심하게 보이는 들창코의 경우에는 콧속을 좌와 우로 나누어주는 물렁뼈인 비중격연골을 이식하여 코의 길이를 길게 하는 ‘비중격 연장 이식 수술’을 하게 된다.콧구멍이 드러나 보이는 들창코는 코 끝 부분의 연골이 짧거나 코 길이 자체가 짧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끝의 연골이 짧은 경우 연골을 늘려주거나 비중격 연골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코끝을 오똑하게 세워주려면 기둥을 세워주는 연골이식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러한 기둥을 세우는데 사용하는 연골로 코 안에서 콧구멍 안을 양쪽으로 나누고 있는 연골 막인 ‘비중격 연골’이 좋은 재료인 것이다.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기둥을 세운 후에는 날개연골에 여러 가지 조작을 통해 코끝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되면 코끝의 피부가 연골에 맞추어지면서 수술 후 1-2달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고 예쁜 모양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코성형은 부분마취로 1시간 30분 정도의 수술시간이 소요되며 입원할 필요 없이 수술 후 잠시 안정을 취한 후 퇴원할 수 있으며 코수술 후 5~7일 정도의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붓기가 빠지면 일반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수술은 단순히 연골만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피부도 같이 끌어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같은 들창코 수술이라 하더라도 시술자에 따라 수술 결과 차이가 많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함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붙이기만 해도 살이 쏙~쏙~” 붙이기만 해도 살이 쏙쏙 빠지는 한방 다이어트법이 있어 화제다.먹는데 익숙한 우리 환경에서 약도 먹어야 효과가 높다고 여겨 왔지만, 이 다이어트법은 먹는 효과 뿐 아니라 찬 성질의 몸을 따뜻한 체질로도 바꿔준다는데. 손톱보다 작은 고약을 배꼽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방법으로 일명 배꼽 다이어트라 부른다. 배꼽은 한의학적으로 기의 흐름이 모이고 흐르는 자리면서, 혈관이 풍부하고 임파관의 70%가 모여있는 부위로 약물을 받아들이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배꼽 다이어트법을 개발한 한의사 박동수 원장은 “필요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면서도 효과는 한 달에 3~5kg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방법”이라고 말한다.먹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배꼽 다이어트는 치료방법도 간단하다.저녁에 잘 때 작은 고약을 배꼽 부위에 붙이고 취침 후 제거하면 된다. 먹지 않아도 되므로 쉽고 편하다. 뜨겁지도 않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작은 환 모양의 고약을 고정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홍삼파스를 함께 붙인다. 열감은 없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밤 새 지속되는 뜸의 효과로 변비나 소화불량, 생리통 등 평소 배가 차가워 생기던 질환들을 앓던 이들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홍삼성분으로 만든 홍삼파스는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일정기간 붙여두면 다이어트 뿐 아니라 잔병을 앓던 체질까지 바꿔준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 복부비만에는 배꼽 다이어트부분비만에는 발바닥 다이어트매일 붙일 필요도 없다. 필요한 날에만 붙이면 된다. “그러다 보니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많이 찾지만, 살이 찔까 걱정하는 이들이 더 많이 찾는 것도 특징”이라는 박 원장은 “운동할 시간이 없음에도 갑자기 과식이나 과음을 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유용한데, 그런 날 배꼽에 붙여두기만 해도 배 안의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고 말한다.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다. 밤 사이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면서 다음날 쾌변을 보게 하고, 지방도 녹이는 작용을 하므로 일석이조의 치료법이라 하겠다.살을 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붙이기만 하는 방법으로도 1달에 3~5kg 감량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억지로 굶지 않아도 된다. 발바닥에 붙이면 부분비만이 해소된다. 허벅지나, 종아리 등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만이다. “그래서 배꼽과 발바닥에 같이 붙이면 좀 더 효과적”이라고 박 원장은 말한다.짧은 기간 본격감량에도 간편억지감량을 하지 않는 배꼽 다이어트도 한 알의 한방캡슐이 첨가되면 짧은 기간에도 본격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박 원장은 “잠 잘 때는 배꼽에 붙이고, 아침에는 1알의 한방캡슐 복용으로 몸속에 남아도는 지방을 짧은 기간에 빠르게 소모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면서도, 몸 속의 남아도는 지방은 빨리 소모되게 하는 원리인 미채움한의원의 한방다이어트. 특히 “백색지방이 집중되어 있는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부분이 먼저 바뀐다”는 박 원장은 “그대서 살이 처지지 않게 하면서도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데 좋다”고 말한다.“그렇다고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을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뱃살을 빼 주는 방법”이라며,“마황성분이 없으므로 어지럼증이나 울렁증 등 명현현상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억지로 굶어서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므로 요요현상 걱정도 거의 없다.부담도 적어, 처음 한 번 내원하면 2주 간격으로 내원하면 되므로, 한약 먹기를 꺼려하는 청소년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알묘조장(?苗助長) ‘알묘조장(?苗助長)’이란 ‘싹을 뽑아 자라는 것을 돕는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글자 풀이를 해보면 ‘모의 고갱이를 뽑아 올려서 키가 자라는 것을 도와준다’는 뜻이지요. 알묘조장은 맹자(孟子)의 ‘공손추장구상(公孫丑章句上)’에 나오는 이야기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데 있어 급하게 서두르거나 억지로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비유한 내용이지요. 오늘날에는 두 글자로 줄여서 조장(助長)이라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사치 풍조를 조장하다, 과소비를 조장하다’ 등으로 주로 부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지요.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농부가 봄에 볍씨를 뿌려 놓고, 하루는 자기의 벼가 어느 정도 자랐는지 궁금하여 논에 가보았지요. 그가 주위를 살펴보니 자신의 논에 있는 벼가 다른 사람의 벼보다 덜 자란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음이 초조해진 농부는 어떻게 해서든 곡식의 싹을 빨리 자라게 해서 수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사실 벼의 크기야 논마다 서로 비슷비슷했지만 농부의 눈에는 자신의 벼가 유난히 작아보여서 다급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지요. 농부가 벼의 싹을 당겨보니 벼가 약간 더 자란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논에 있는 나머지 싹도 모두 뽑아 올렸습니다. 하루 종일 벼의 싹을 뽑아 올리느라 힘이 빠진 그는 비실거리며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 오늘은 매우 피곤하다. 나는 곡식의 싹을 도와서 자라게 하였다.” 이 말을 듣고 가족들은 몹시 궁금해 했지요. 다음날 그의 아들이 논에 가보니 곡식의 싹은 모두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요즈음 많은 분들이 자녀들의 조기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말도 서툰 아이들에게 열성적으로 영어 교육을 시키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조기에 영어를 배운 사람들이 나중에 국제 감각을 가진 세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신경 회로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유아가 과도한 조기교육을 받으면 뇌에 부담이 과중하게 되어??과잉학습 장애증후군??이나 각종 스트레스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IQ보다 EQ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영유아기에는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기보다는 행복하고 신나게 해주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갖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아직 뿌리가 채 자리 잡지 않은 새싹들을 억지로 뽑아 올려서는 안되겠습니다. 느리게 삽시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7
- 땀이 많은 아이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것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은 미숙해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열을 발산시킵니다. 그래서 땀샘이 많은 이마와 머리 뒷부분, 손바닥, 발바닥에서는 유독 땀이 많이 납니다.한의학에서 땀이 많은 원인을 주로 열(熱)과 습(濕)이 많은 경우와 기운이 허약하여 땀이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는 경우 등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속열이 많은 아이들은 밤낮없이, 특히 움직일 때 땀이 많이 납니다. 찬 것을 좋아하며 이불을 덮지 않으려 하고, 행동이 부산하고 활발하며 땀이 나도 잘 노는 편입니다. 만성식체 등의 이유로 비위에 습한 기운이 많은 경우, 주로 손바닥이 붉고. 변 냄새나 입 냄새가 심하며 복통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자한(自汗)은 식은땀으로 항상 축축하게 땀이 있다가 운동을 하면 더 심하게 나는 땀을 말합니다. 자한의 원인은 양기가 허한 것과 연관되며, 인체의 외부 기운을 조절하고 땀구멍을 조절하는 기운이 허약하여 땀구멍을 막아주지 못해 땀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기운이 허약한 체질의 아이들은 잔병치레가 많고 체력이 부족하며, 얼굴색이 희고 먹는 것도 시원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인삼이나 황기와 같은 기운을 도와주는 약재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낮에는 땀이 보통이나 밤에 유달리 땀이 많은 경우 이를 한방에서는 ‘도한’ 이라고 합니다. 소아의 특성상 잠이 들 때 2시간가량은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양기가 넘쳐나는 대신에 음기는 항상 부족합니다. 음기는 체액이나 혈액 등 몸을 구성하는 물질로, 음기가 부족하고 혈기가 적은 경우 밤에 속열이 올라 밤에 더워하고 땀을 흘리게 됩니다. 잠들고 2시간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자고 일어나면 목욕한 것처럼 땀이 흥건할 때에는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는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흘리는 땀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자연스런 땀이 대부분이며, 아이들이 잠들기 시작하면서부터 2시간 정도 흘리는 땀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땀이 많을 경우나 국소적인 다한증의 경우 집에서 민간요법에 의지하기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함소아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7
- 한빛안과, 멋 부리는 것도 좋지만 눈이 더 소중해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온 대학 4년생 조 모씨. 밤에 렌즈를 빼면 눈이 심하게 빨개지곤 했지만 안경보다는 렌즈를 선호했고, 라식수술은 겁이 나서 엄두를 못 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출 중에도 자주 눈이 충혈되면서 뻑뻑하고 가려워서 금방이라도 렌즈를 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도 해야 하는데, 눈 때문에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차라리 라식수술을 받자고 결심하고 안과를 찾았다.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의사로부터 “라식수술을 하기 적합한 눈이지만 각막 두께가 평균보다 얇아서 각막을 좀 더 얇게 잘라내는 마이크로 라식이나 라섹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보통 사람들의 평균 각막두께는 500㎛(마이크로미터)정도 인데 조씨의 각막두께는 485 ㎛ 490㎛으로 나왔다. 렌즈 착용을 많이 하다 보니 각막이 눌려서 얇아진 것이다. 조씨는 의사와 상담한 뒤 회복이 빠른 마이크로 라식술을 선택했고, 일주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일정을 잡기로 했다. 일반화된 시력교정술 ‘라식’라식 수술은 두터워진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 시력교정을 하는 방법이다. 렌즈나 안경의 불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다. 비교적 눈의 성장이 끝난 18세 이상이면 수술이 가능한데 수술 처치 방법도 간단하고 수술시 통증도 없다. 두 눈을 다 수술하는데 20분정도 걸린다. 수술실을 나오는 순간, 20분 전 세상에 비해 훨씬 또렷한 세상을 확인하게 된다. 수술 후 시력을 국제기준시력 1.0에 맞추기 때문에 수술 전엔 맨눈으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맨눈으로도 다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술 후 불편감은 하루 정도이지만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달 정도는 안약을 넣는다. 시력교정술은 각막두께에 따라 라식, 마이크로라식, 라섹, 에피라식 등으로 수술법이 달라진다. 라식이나 라섹이나 각막을 깎아낸다는 것은 같다. 수술시 각막을 300㎛ 정도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각막이 두꺼운 사람일수록 시력교정술을 받는데 유리하다. 하지만 라식수술을 받기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라식수술을 하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전문 안과에서는 수술 전에 자동각막굴절도 검사, 안압측정, 각막형태검사, 시력검사, 각막두께검사, 상담 등 정밀검사를 거친 후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 수술을 결정한다. 렌즈 착용은 꼭 필요할 때만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청소년들이 너무 일찍부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우려한다. “요즘은 초, 중학생들이 미용목적으로 렌즈를 끼다가 부작용으로 병원에 오는 걸 보면 정말 걱정이 돼요. 렌즈 때문에 각막염증 결막염증이 생기고, 상태가 반복되면 흰자위 색깔이 뻘겋게, 누렇게 변해가거든요. 2차적으로 미용상의 문제가 생기는 것 뿐 아니라 심하면 각막자체가 손상을 입어서 시력이 떨어지고 명암대비도 잘 안됩니다.”각막은 빛이 제일 먼저 투과하는 안구의 표면으로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 노출되어있어 이물질에 노출되고 외상을 입기 쉽지만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 않게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각막은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야 하는데 렌즈가 막고 있으니 실핏줄이 산소를 받기 위해 늘어나면서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렌즈로 인해 염증 등 각막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다. 너무 이른 나이부터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성장기가 끝나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렌즈를 많이 착용하는 사람은 각막 위쪽, 눈꺼풀로 덮여있는 각막부분이 지속적으로 산소공급이 안 되다 보니 각막 자체가 질식해서 죽어 부분적으로 얇아지고 라식 교정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름방학인 요즘에는 안과에는 청소년을 포함해 젊은 층 환자들이 더욱 많다. 방학이나 휴가기간에 놀러가면서 장시간 렌즈 착용을 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심해진 것이다.김 원장은 “아무리 산소투과율이 높다는 렌즈라고 하더라도 렌즈를 안 끼는 것보다는 해로우니까 눈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시간 외에는 렌즈를 빼라”고 조언한다. 도움말 :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키네스 키즈’ 고잔신도시점 오픈 맞춤 운동을 통한 키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키네스의 유초등 브랜드인 ‘키네스 키즈’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산 고잔동에 오픈했다. 키네스 키즈에서는 바른 자세, 날씬하고 튼튼한 몸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생활습관과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10세 미만)을 대상으로 맞춤운동, 균형있는 영양섭취, 숙면,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된 과학적 성장법을 생활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키네스 키즈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작은 키, 과체중, 비만, 산만함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학업 성취도도 높일 수 있단다.문의 : 031-410-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누가의원, 관절염과 관절통 - 이제 옛날 이야기 관절염 하면 대표적으로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을 들 수 있다. 관절을 푹신하게 하고 충격을 줄여주는 연골이 모두 닳았고, 그래서 걸을 때 뼈끼리 부딪히면서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관절에 금속(인공관절)을 대어서 통증을 줄여주는 수술을 많이 한다. 무릎 관절염은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였고, 모든 집안일과 씻는 일을 쪼그리고 앉아서 하던 세대에서 가장 흔히 발생했다. 쪼그리고 앉아서 밭을 매고, 열매를 따고, 빨래를 하고,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났다 등을 많이 하다보면 무릎관절에 굉장히 높은 압력과 마찰력이 가해지고, 이 손상이 반복되면 연골이 닳아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여건상 관절염환자가 많다보니 관절이 아프면 모두 관절염 때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무릎이나 발목, 어깨 등이 아픈 사람 중에서 관절염 때문에 아픈 사람은 사실상 30%이내라고 할 수 있다. 그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나 힘줄이 늘어진 경우이다. 인대는 관절이 불안정하게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려고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다. 힘줄은 관절주위에 많이 붙어있다. 운동이나 작업과다로 인대나 힘줄이 늘어진 경우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덜렁거리고 아픈 곳이 당겨지니 통증이 심하다. 치료 면에서 보자. 관절의 연골이 정말 닳았거나 찢어진 경우는 전과 같이 인공관절로 바꾸는 치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초기부터 완치를 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으로 무릎 속을 들여다보고 찢어지거나 구멍 난 인대를 꿰매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서 연골을 따다가 구멍을 메꿔주어도 된다. 결국 대부분의 관절연골의 손상은 초기에 완치할 수 있다. 다음으로 관절 주위의 인대나 힘줄이 늘어진 경우이다. 대부분의 관절통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관절염이 같이 있다 해도 관절염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다. 심한 관절통은 대개 인대와 힘줄이 다쳐서 생기는 것이다. 인대와 힘줄의 손상은 증식요법이나 체외충격파 요법으로 거의 완치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 만성관절통은 가지고 살 병이 아니라 고치고 살 병으로 구분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의 어깨통증은 거의 대부분 충격파 요법으로 깨끗이 나을 수 있다. 또한, 인대손상도 체외충격파시술을 하는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관절염으로 알고 있던 사람도 먼저 충격파요법부터 받아보면 내시경검사를 안 받을 수도 있다. 글 : 누가의원 통증클리닉 최두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어깨 통증, 참으면 화 부른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겪게 되는 통증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거나 가벼운 소염제나 냉찜질로 무마하곤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면 별 문제 없지만 차도가 없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은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미 만성통증으로 발병한 것으로 우리 몸이 이미 다른 병적 상황에 다다른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의 몸과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면서 “통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찰과 조언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깨 통증, 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통증을 꼽으면 단연 불안정한 어깨를 생각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어깨 힘줄 중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극상근이다. 평소에 잘 지내던 사람도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하다 보면 어깨를 움직이는 ‘회전근개’가 붓게 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 특히 극상근 힘줄에 염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근육 힘줄이 부으면 결국 어깨뼈와 힘줄이 충돌하고 그 사이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이 점액낭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갑자기 심한 활동을 하거나 헬스, 골프 등과 같은 운동을 시작하고 난 뒤 어깨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어깨 염증이 지속되면 힘줄에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힘줄이 두꺼워지고 심할 경우 힘줄이 파열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밖의 다른 원인은 목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어깨 통증이다. 어깨와 목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 우리가 생활하는 자세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자연스럽게 상체는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목은 앞으로 나오는 형태를 취하게 되는 ‘거북이목’이나 ‘일자목’이 많다. 이 자세는 목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사라지면서 목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된다. 임 원장은 “이렇게 목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면 관절병이 생기고 디스크의 압력이 증가돼 디스크탈출이나 팽윤이 나타나 경추신경관 협착 등이 발병하게 된다”면서 “신경 경로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지배하는 전 영역의 문제로 어깨 근육, 인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FIMS 시술, 손상·흉터 없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 이처럼 어깨통증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무조건 참는 게 능사만은 아니다. 훗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밤잠을 설칠 정도이거나 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경우, 옷걸이에 옷을 거는 동작이나 브래지어 끈을 맬 수 없는 여성,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이 힘들다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효과적일까. 보통 신경차단술로 통증을 없애는데 이 시술은 척수신경, 말초신경, 뇌신경, 교감신경절 등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아픈 부분이 개선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반사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FIMS 시술도 있다. 이 시술은 수면마취 후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임 원장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이나 염증정도를 확인하고 끝이 둥글게 제작된 특수바늘을 사용한다”며 “이 바늘을 이용해 경추 관절과 어깨의 회전근개나 점액낭 주위에 발생한 미세 유착을 떼어내고 근육을 재생해 정상화시킨다”고 말했다. 이 시술의 큰 장점은 무통치료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손상이나 흉터가 남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오십견 치료에도 많이 이용된다. 보통 3주 간격으로 3~5회 받으면 80%이상이 회복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통증은 연령불문하고 나타나는 질환으로 평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고 과음이나 흡연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통증이 발생하면 더욱 철저히 치료해야 더 큰 질병으로의 발병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는 허리를 똑바로 편 자세로 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줘야 통증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