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해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분기별 운영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요즘, 약물 오남용 및 항생제 내성증가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한의학적 수요와 관심이 점점 느는 추세다.이에 창원시 진해보건소는 지역민에게 한의학적 진료와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을 추진. 상반기에는 한의약건강증진팀을 구성해 한의약건강증진 필수프로그램인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가정방문진료를 실시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한방관절염교실, 한방명품몸매교실, 한방아토피교실이 운영된다. 전문가를 위촉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과 함께, 오는 24일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진해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은 각 프로그램마다 기별 3개월 동안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해보건소 한방진료실(225-6146)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편두통의 예방치료 신경과전문의 도화범 편두통은 주로 사춘기나 20, 30대에 주로 발병하기도 하나 중년이후에도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남자보다는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며 월경주기와 밀접한 연관 관계가 많이 보인다. 편두통은 주로 한쪽 머리가 아파서 유래된 명칭이지만, 반드시 한쪽 머리만 아픈 것은 아니고 양측이 동시에 아프기도 하며, 교대로 아프기도 한다. 두통의 특징으로 혈관이 뛰는 듯 하는 형태의 박동성이 많으며 구역질이나 어지럼증을 많이 동반한다. 두통 발작은 시작된 후 수시간에 걸쳐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며, 보통 수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된다. 그리고 환자들은 눈부심을 잘 호소하며 밝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두통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어둡고 조용한 방에 있고 싶어 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일부의 편두통 환자들은 두통과 구역질로 과다한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게 되는데, 진통제 남용이 편두통의 장기화를 유발시키고 다른 형태의 두통, 즉 변형편두통과 만성매일두통으로 발전하게 되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심한 증상을 가지는 편두통 환자들은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일상생활 관리 및 예방적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들은 유발 인자를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두통 없이 멀쩡하게 지내다가도 여러 요인에 의해 유발되어 두통을 겪게 된다. 배고픔과 불규칙한 식사, 음주와 MSG등 식품첨가물이 식이 유발인자이며, 불규칙한 수면(과도하거나 부족한 수면)과 생활, 운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들에게서는 생리기간이나 배란기에 편두통이 나타나기 쉬우며, 싫어하는 냄새와 과다한 빛이나 날씨변화에도 편두통이 시작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불안에 따르는 어깨의 통증 및 결림과 더불어 두통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조절하는 것이 편두통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며 중요한 치료 중 하나이다. 이중에서도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바쁜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편두통은 유발 인자와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의 예방치료 약물과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예방약물을 4~6개월 정도 복용하면서 유발 인자를 피해간다면 완치는 힘들더라도 심한 두통이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어서 현저한 삶의 질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허리 목 디스크 치료법 한의사 김경호허리 목 디스크는 근육의 병입니다.허리 디스크는 신경증상이지요. 신경이 눌려서 팔과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생기는 것이 디스크 질환이지요. 그럼 신경 증상이 생기는 원인이 뭘까요? 필자는 디스크의 원인은 근육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리 목 디스크가 있는 환자분들의 근육의 상태를 검진해 보면 아주 심하게 경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이 경결되어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디스크에 과부하가 걸려서 터져 나오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디스크 환자들 대부분이 근육을 치료해 주면 신경 증상이 사라집니다. 경근 추나 요법은 근육을 풀어주는 시술입니다근육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필자는 경근 추나 요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경근 추나 요법은 한의학에서 근육에 해당하는 개념인 경근과 추나 요법을 경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근육의 경결을 풀어서 척추의 배열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마사지 요법으로 척추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며, 신장 요법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심부의 작은 근육은 텐스나 간섭파와 같은 물리치료 장비로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경근 추나 요법은 심부에 있는 작은 근육들을 직접 강자극 하여 풀어줍니다. 경근추나 요법 시술을 받게 되면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통증을 많이 느끼기는 하지만, 이 통증은 근육이 이완되면서 생기는 통증이라 긍정적인 통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약의 사용은 디스크 치료 효과를 배가시켜 줍니다. 계지 강활 독활 시호 오가피 등등의 한약재는 서근활락시켜주는 대표적인 약재들입니다. 허리 근육이 경결이 되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이런 약재들은 경결된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또한 두충 속단 우슬 등의 약재들은 한의학에서 신장을 보하여 허리에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동피 강황 등의 약재들은 목의 경결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데 많이 사용되는 약재들입니다. 목단피 홍화 소목 등의 약재는 어혈로 인하여 생긴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근육의 경결이 너무 심할 때는 경근 추나 요법만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때 한약재를 같이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배가시켜 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똥과 대변! 외과 전문의, 수필가, 의학박사남호탁언젠가 이런 기막힌 글을 읽은 적이 있다. ‘2005 외국인 노동자 축제’가 5월 1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는데, 마침 그 행사에 한국어 퀴즈대회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마음결 고운 한 여성이 베트남에서 온 노동자를 도울 요량으로 미리 문제를 뽑아 모의퀴즈를 연습했다는 건데, 모의질문 중에는 ‘똥’이 정답인 질문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한데, 한국말도 어눌한 베트남인의 입에서 ‘똥’ 대신 ‘대변’이라는 대답이 나왔다는 거다. 이런 내용의 글을 인터넷을 통해 읽고 있던 나는 얼굴이 홧홧 달아올랐다. ‘똥’은 순우리말일뿐더러 발음 역시 여간 살가운 게 아니다. ‘똥’하고 발음하면 나는 반들반들한 차돌맹이가 퐁당하고 앙증맞은 소리를 내며 물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연상되곤 한다. ‘똥’이란 발음 그 어디에도 날카롭게 각이 세워졌다거나 까칠한 구석이라곤 없다. 한데, 이토록 아름답고 푸근하기만 한 ‘똥’이란 순우리말이 있음에도 여간해선 사람들이 입에 담기조차 꺼려하는 것이니 나로선 여간 안타깝고 의아한 게 아니다. ‘대변’이란 놈의 뜻풀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똥을 점잖게 이르는 말’이란다. 똥의 일본식 한자어인 ‘대변’이 순우리말인 ‘똥’보다 점잖게 이르는 말이라니, 망발도 이런 망발이 없다. 굳이 사대주의니 속물근성이니 하는 말을 꺼내지 않더라도, 뭔가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만은 떨쳐버리기 어렵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대변’ 그거 발음도 영 아니다. 발음만으로 따져 봐도 ‘똥’에는 명함조차 내밀 수 없을 만큼 밋밋하고 건조하기만 하다. 아름답고 앙증맞은 발음 뿐 아니라 순우리말인 ‘똥’ 속에는 우리네 조상님들의 깊고 심오한 철학이 담겨져 있는 것만 같다. 과거 인류는 자신을 비쳐보는 거울을 ‘동’으로 만들어 사용해왔다. 혹여 우리네 조상님들은 ‘똥’이야말로 인간의 건강을 비쳐주는 거울이란 의미에서 ‘똥’을 ‘동’과 발음이 닮은 ‘똥’이라 부르게 된 것은 아닐는지. 아름다운 순우리말인 ‘똥’이 있음에도 굳이 대변이니 뭐니 하는 표현을 쓸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다. 나는 외국인들의 입에서도 순우리말인 ‘똥’이란 단어가 거침없이 흘러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손저림, 제대로 알아야 고칠 수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항호“손에 혈액순환이 안 되어서 그런지 저녁때만 되면 저리고 아파요”라며 내원하는 40~50대 여성 환자가 부쩍 늘었다. 손저림은 혈액순환 부전이 아니라 대개 손목부위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되는 신경압박증후군에 속한다. 이를 ‘수근관 증후군’ 또는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병원을 찾기 전 대부분 혈액순환제 복용이나 한방 치료, 기타 민간요법 등 부적절한 치료로 고생하고 오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증상 손목부위의 정중신경이 손목뼈와 횡수근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이라는 해부학적 구조물 내에서 압박되어 발생되는 증후군으로 손저림, 통증, 이상 감각 등을 호소한다. 심한 경우 밤에 자다가 깨거나 자꾸 손을 터는 행동을 하게 되고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심해지는 경우엔 엄지손가락 쪽의 둔부(무지구)에 근위축이 오기도 한다.진단 신경 타진검사(tinel test), 신경 압박검사(carpal compression test), 팔렌 검사(Phalen test) 등의 유발 검사를 해 볼 수 있고 이 검사법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추부 및 주관절(팔꿈치)에 대한 확인, 근전도/신경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MRI 등으로 다른 질환 및 수근관 증후군의 다른 원인에 대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신경전도 검사는 정중 신경의 압박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진단에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치료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는 경미한 경우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 요법과 함께 부목고정, 손의 사용제한이 있다. 또한, 수근관내에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2주 간격으로 3~4번 정도 시행하게 되면 대개는 만족할 만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 요법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수술방법에는 내시경적 수근관 유리술, 소절개 수근관 유리술, 개방적 수근관 유리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 후 1주일 정도 짧은 반기브스 착용과 함께 3cm 정도의 상처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2주 정도까지는 지속적인 소독이 필요하다. 가벼운 일은 어느 정도 하지만 수술 후 4주까지는 가급적이면 손의 사용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맑은소리, 고운소리, 소통하는 즐거움 - ''소리샘보청기’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듣는 것을 배워왔다. 이것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의 감각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청으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으려고 할 때는 예전처럼 듣기란 매우 어렵다. 처음 보청기를 사용할 때부터 하나가 되어 일상생활 할 수 있는 훈련만이 원하는 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소리샘보청기’는 미국의 마이크로테크 스타기의 기술력과 제휴해 첨단 장비와 기술로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리샘 보청기의 인공지능 디지털 보청기는 손가락보다 작은 디지털 칩으로 미세한 소리조절과 주변 소음을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자동볼륨조절을 한다. 착용한 상태에서 불쾌한 소리가 났을 때 10초안에 자동 인식해 소리조절을 해주는 것이다. 즉, 환경에 맞게 볼륨조절이 돼 시끄러운 소리는 작게 들리고 작은 대화 소리는 큰 소리로 들리는 것이 장점이다.일산 소리샘보청기에서는 오픈기념으로 무료 난청상담과 사용 중인 보청기 무료점검 및 한 단계 무상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문의 소리샘보청기 일산센터 031-923-9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잘 놀고 잘 쉬었는데 왜 자꾸 피곤하지?”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이 많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실태조사’에 의하면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기로 8월 첫째 주를 이야기한 사람이 전체의 45.3%로 절반 가까운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처럼 대부분 지난달 말부터 8월 첫 주까지 꿈같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이제는 달콤한 여름휴가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해야 할 때다.그런데 괜히 몸이 뻐근하고 계속 나른하다. 밀린 일은 산더미지만 손에 잡히지 않고 만사가 귀찮다. “잘 쉬고 왔는데 왜 자꾸 힘이 빠지지?” 이는 이맘때 한 번쯤 가졌을 법한 의문. 이유는 하나다. 달콤한 여름휴가가 후유증을 남겼기 때문이다. 바뀐 생활리듬과 무더운 날씨가 원인휴가기간, 몸은 더 힘들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자리라도 갖게 되면 편안한 마음에 과음하기 쉽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도 일반적이다. 휴가여행이라도 떠나면 장시간 운전하고 이것저곳 다니며 평소보다 더 많이 움직이느라 피곤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휴가 기간이 지나고 오히려 몸이 더 나른하고 무기력해지는 것. 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은 “휴가를 다녀온 후 일상생활에서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휴가기간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부족 과로 과식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날씨가 무더워지며 열대야가 발생해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계속 되게 하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휴가후유증은 영양보충과 운동으로 극복몸의 나른함이 계속된다면 우선 휴식이 필수다. 몸의 생체리듬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준비 기간을 3~4일 정도 두면서 충분한 수면 등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이때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보양식을 많이 먹는 때인데 체질에 맞는 보양식은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오히려 기력을 빼앗는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지닌 사람이 삼계탕, 보신탕 등 열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해롭다는 것. 이와 함께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때도 과도한 운동보다는 아침저녁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로가 계속되면 생맥산도 도움며칠 쉬고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는데도 별 효과가 없을 때는 생맥산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맥산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 3가지 약재로 만든다. 몸의 열기를 빼주고 기력을 보하는데 좋다. 맥문동은 몸속의 열을 내리게 하고 오미자는 밖으로 나가는 기운을 모아준다. 인삼은 기력을 보하게 한다. 동의보감은 “생맥산은 더위로 인해 기운이 없고 땀을 지나치게 흘려 전신이 나른할 때나 목이 마르고 헛땀이 자주 나는 증상에 좋다”며 “여름에 끓인 물 대신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때 개인의 판단으로 약재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용량이나 각자에 맞는 비율은 꼭 한의사와 상담할 부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약은 세상에 없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약재의 비율도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성열 원장의 조언이다. 이런 여러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피로가 계속된다면 이때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 원장은 “피로를 유발할 만한 의학적인 원인 없이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며 “휴가후유증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이로 인해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하거나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만성피로상태가 계속되면 생활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점은 몸의 면역력이 떨이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피곤한 상태는 그저 버틸 것이 아니라 빨리 진단을 받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Tip. 여름에는 따뜻한 보리차 한 잔이 보약? “여름에는 따뜻한 보리차가 보약, 겨울에는 아이스크림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에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몸에 좋다는 것. 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은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며 체열이 밖으로 몰려 피부는 뜨거워지지만 몸속은 오히려 차가워지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여름에 뜸을 뜨면 더 좋은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피로가 계속될 경우 냉면보다 따뜻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여름에 차갑게 마시는 맥주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찬물샤워 역시 가급적 피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쁘띠성형’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전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쁘띠성형의 큰 특징이다. 시술 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위는 추가시술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넣어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 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의뢰건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톡스는 주름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써 피부의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한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술시간이 5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그동안 외과적 시술로만 성형이 가능했던 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의 1/3 정도로 저렴하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반대로 패인 골을 채우는 원리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이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부족한 부분은 어디든 활용가능하다. 이 밖에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다.쁘띠성형이 꾸준히 인기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절개를 하지 않고 주사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과적 시술로만 성형이 가능했던 부위들을 간편하고 빠르게 교정할 수 있는 쁘띠성형.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인식한 후 결과를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하지정맥류 병인식 후 제대로 대처해야 일산 수외과 김정일 원장 하지정맥류는 정맥기능부전(혈류의역행)으로 인한 혈관장애이다. 과거엔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하지만 생활패턴의 변화가 많아지면서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리가 피곤하고 잘 붓고 당기는 증상은 하지정맥류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을 노화의 증상으로 받아들이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병을 키우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하지정맥류에 대한 병인식 후 잘못된 대처방법을 예를 들어보자. 가장 비근한 경우는, 다리의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잘 붓는 경우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 찜질 등을 하면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다. 온도가 올라가면 종아리의 혈관이 확장된다. 그런데 이러한 확장의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기존에 정맥류가 있었거나 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더욱 쉽게 정맥벽의 탄력이 감소한다. 탄력성이 저하된 정맥벽이 확장되면 종아리가 잘 붓고 쥐가 나는 등 쉽게 경련이 일어난다.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뜨겁게 느껴지는 열감이 생길 수 있다. 종아리는 차갑게 혈액순환을 도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뜨거운 찜질을 하지 말고 찬물로 샤워하거나 마사지해주는 것이 훨씬 좋다. 차가운 물은 종아리 혈관이 수축되게 해서 혈액순환이 보다 원활해지도록 하고, 찬물로 마사지를 하면 다리의 붓기가 쉽게 빠질 수 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하지정맥류가 악화 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단 다리의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하지정맥류가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 수술하면 쉽게 치료가능한데도 미루다 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한다. 하지정맥류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행복을 위한 ‘여성 성형수술’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최근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는 물론, 재혼을 준비하는 여성의 산부인과 방문이 늘고 있다. 자신을 위한 당당한 투자야말로 행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볼 수 있다. 과거보다 이혼율이 높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혼의 원인으로 80%가 부부관계의 트러블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의미다. ‘베갯밑송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대개의 여성은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그 곳’도 젊음을 잃어 간다.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를 푸는 첫 번째 열쇠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다.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그러나 여성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선택이 등 돌린 부부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됨에는 분명하다. 사람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여성의 회음부이다. 평소 자신의 성기 모양에 말 못할 불만이 있었다면 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질점막이 늘어져서 질 일부가 밖에서도 보이거나 분비물이 속옷에 심하게 묻는 경우. 또 소음순이 검게 착색되거나 늘어져 부부 관계 시 불편감이나 수치감이 생길 때 등이다. 대개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게 되고 늘어지며, 심할 경우엔 요실금 증세가 동반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위생적으로 불편하거나 미용적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마른 체형으로 성관계시 쿠션감이 부족하다면 대음순부위에 필러나 자가 지방을 주입해 도톰하게 만들어 젊음을 되찾고 쿠션 기능을 회복해 줄 수도 있다. 수술 방법도 점차 발전되어 과거엔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수술이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고 꼼꼼하게 조여 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본원은 질 축소 과정에서 여분으로 남게 되는 질 점막의 대부분을 잘라내지 않고 질강 내로 도톰하게 도출시키는 방법으로 수술하여 한층 더 풍성한 질 감각을 유도한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도 거의 없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모든 수술은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