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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금연은 선택 아닌 필수 동남권 원자력의학원호흡기내과 정연태 과장 왜 사람은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피우는가? 물론 흡연하는 사람에게는 각자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담배는 의학적인 면에서 보면 폐암, 방광암 등 각종 암들, 요즘 돌연사로 공포의 대상인 허혈성 심질환, 그리고 매우 괴로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등의 많은 질환의 원인으로 백해무익한 것이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여러 질병을 유발하므로 이에 따르는 치료비 증가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 주변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예를 들면,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같이 거주하는 가족들, 특히 어린이들의 폐 기능 및 성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등, 소위 간접흡연에 의한 피해가 거론되고 있다. 금연운동, 공공장소 흡연금지 등 흡연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러 시도를 하여도 약 25%의 흡연율을 더 이상 감소시키기 어렵다는 사실도 밝혀져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 수준은 아니지만,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왜 담배를 계속 피우는 현상이 존재할까? 여러 설명이 있을 수 있으나 인간이란 동물은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않으며, 동시에 쾌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사실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담배가 과연 쾌락을 줄 것인가.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그런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은 담배를 끊으면 금단증세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본 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금연 후 더욱 건강해져 각자 고유의 즐거움을 더 추구할 수 있어진다. 금연운동을 분석해 보면 주로 담배에 대한 피해를 강조하여 흡연을 금지해야 하는 논리가 주이다. 여기에 다른 제안을 해본다. 금연을 해야 할 이유를 찾기보다 흡연을 계속한 이유를 스스로 한 번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담배를 피우면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는가? 담배를 피우는 것이 진정으로 즐거운가? 집사람이 담배를 끊으라고 하면 집사람의 화를 돋게 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본인 스스로 몸을 괴롭게 하려고, 즉 자학 증세인가?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본인은 COPD란 병에 관심이 아주 많다. 이렇게 된 동기는 20여년 전 대학병원의 전임강사 시절 호흡곤란에 대한 의학실험을 하다가 대상이 마땅하지 않아 본인 스스로에게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였다. 최저농도 바로 윗 단계의 저농도에서 기도폐쇄 발작이 일어났고 당시에 느꼈던 호흡곤란 감각이 지금도 생생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죽음의 공포이다. 담배를 계속 피우는COPD환자에서는 병 진행을 가속시키는 흡연을 중지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COPD가 진행하면 발생하는 호흡곤란이 얼마나 큰 대가를 요구하는가를 설명해도, 심하지 않은 COPD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은 등산할 때 느끼는 호흡곤란 정도로 생각해버린다. 복통, 넘어져서 발생하는 피부 열상 등의 일반 통증은 정상인도 느끼는 감각이지만, 병적인 호흡곤란은 정상인이 절대 느낄 수 없는 감각이다. 비유해보면 헤엄 못 치는 사람이 물속에 빠진 경우에 느끼는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매우 고통스러우며 공포감도 동반한다. 이러한 호흡곤란이 진행될 때 나타나는 COPD는 흡연자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담배를 계속 피우면 종국에는 정말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어, 극도의 죽음의 공포까지 경험하게 된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피우는 담배가 결국에는 당신을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로 만들어 살아서 숨쉬는 것이 엄청난 괴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당신의 폐를 생각한다면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아프고 흔들리는 이, 뽑을까? 말까?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1분기 건강보험 주요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10년 우리나라 국민이 요양기관을 많이 이용한 다빈도 외래질환 3위를 차지했다. 치아가 건강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치아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아픔의 고통과 함께 음식 섭취를 제대로 못해 또 다른 건강문제를 일으킨다. 아픈 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타고난 자연치아보다 좋은 것은 없다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치주질환은 잇몸 뼈를 비롯한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주염의 초기 증상은 잇몸이 붓고 충혈이 되며, 칫솔질이나 과일을 먹을 때 출혈이 되기도 한다. 차갑거나 뜨거운 물에 이가 시리기도 하다. 증상이 아주 심각하지 않아서 이가 흔들릴 때까지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는 잇몸 뼈가 흡수되는 경우도 있다. 충치인 치아우식이나 치주염의 치료를 소홀히 하다 이를 뽑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엔치과의원 정은선 원장은 치과 치료의 제일 원칙은 ‘자연치아살리기’라고 말한다. 정 원장은 “자연치아는 쿠션기능이 있고 여러 모양의 치아가 충격을 분산해 턱뼈와 얼굴 형태 유지에 좋아요. 또 치료비가 싸고 자연치아를 살리는 성공률이 임플란트 성공률보다 높아요”라며 치료 과정이 불편하더라도 자연치아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푸른치과의원의 이현주 원장 또한 자연치아 살리기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자연치아에 대한 치료 확률이 떨어질 때조차도 타고난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차선의 선택, 임플란트자연치아 살리기가 더 이상 어려운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된다. 임플란트는 틀니에 비해 5~6배 정도의 씹는 힘을 가지고 있고 인접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독립적으로 임플란트를 심게 되므로 고정력과 저작력 등이 우수한 제 2의 치아다.엔치과의원의 정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해요.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들은 통증을 가장 두려워하는데, 실제 숙련도 높은 의사의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발치 정도의 통증만 있는 정도이므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어요”라고 말한다. 임플란트 시술시 잇몸뼈인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뼈 이식술을 병행하는데 인공 뼈를 사용하지 않고 발치한 환자 본인의 치아를 이식재로 사용하는 ‘자기치아뼈이식술’이 있다. 푸른치과의원 이현주 원장은 “자기치아뼈이식술은 환자의 본인의 치아를 사용하게 되어 뼈의 안전성이 높아요. 유전적 문제와 전염의 위험이 줄어 예후도 좋고요. 강도도 좋아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시킵니다”라고 설명한다.임플란트는 관리만 잘해줘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치아와는 다르게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서 치주질환 문제가 생기더라도 알기 힘들다. 꾸준한 정기검진이 꼭 필요한 이유다. 임플란트 시술 후 1년 동안은 집중관리가 필요하며 1년 후에도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한다.임플란트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시술 후 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체크해주는 곳인지, 정기적인 검진을 해주는 곳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확인서, 보증서를 제공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1년에 1회 이상 치과 정기검진 필요정은선 원장은 건강한 치아를 위한 가장 기본으로 “올바른 양치와 치과의 정기검진”을 꼽는다. “치석은 치주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에요. 정기적으로 1년에 1~2회는 치과에 가서 정기검진과 함께 치석 제거를 위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정 원장은 바른 양치와 더불어 치실 등의 보조 기구 사용도 건강한 치아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바른 양치법 ·하루 세 번 양치를 해도 바르게 하지 않으면 플라크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양치는 칫솔모를 치아 면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대고 원을 그리듯 회전하며 잇몸부터 돌려 닦는다. 칫솔은 가볍게 잡고 닦아야 치아의 마모를 예방하며, 치아뿐 아니라 혀도 함께 닦아준다.·칫솔은 칫솔모가 자신의 치아 2개를 덮을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칫솔모는 하나하나의 끝이 둥글게 처리된 것을 써야 치아가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치실을 이용할 때 치실은 40cm 정도 잘라 양쪽 가운데 손가락에 두세 번 감아 사용한다. 잇몸에 닿지 않게 주의하고 치실의 방향을 여러 번 바꿔 치아 사이를 닦아주면 치석 제거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엔치과의원 정은선 원장 / 푸른치과의원 이현주 원장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산후비만 몸매에 대한 관심은 임산부도 예외는 아니어서 예전과는 달리 임신 중이라고 하더라도 가벼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한국인이 속하는 동아시아계 여성의 경우, 출산 바로 전의 체중이 임신 전에 비해 8~10㎏ 정도 증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과다 열량을 섭취, 상대적인 활동량의 감소로 10kg 이상의 체중 증가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산후 비만으로 발전하기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산후비만이란, 출산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임신 전 체중보다 2.5kg 이상 증가한 경우를 말합니다. 기혼 비만여성의 80% 이상이 비만의 원인을 출산이라고 꼽을 정도로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체중 및 체형 관리는 여성의 평생의 아름다움을 좌우합니다. 산후비만을 예방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개월 이내로, 이 시기는 몸이 스스로 임신 전의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우며 이 시기를 지나 산후비만을 치료하려면 지방괴사 덩어리와 대사 기능의 저하로 인해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한방에서 산후조리의 기본은 ‘선축어(先逐瘀) 후보허(後補虛)’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어혈을 먼저 풀어주고 다음에 기혈을 보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선축어(先逐瘀)’를 현대적으로 해석했을 때,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성장을 위해 늘어난 체지방과 노폐물을 배출하여 임신 전의 몸무게로 회복하여 산후 비만을 예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어혈을 풀어주는 산후보양약이 자칫 체중 증가를 가져오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 필요치 않은 지방의 축적을 막고 수분을 빠지게 도와주기 때문에 군살을 빼는데 도움을 줍니다.산후조리 프로그램은 제왕절개의 경우 출산 후 1주일 이내, 자연분만의 경우는 출산 후 3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체중관리를 단순하게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출산 후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진 몸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하고 관리하는 건강한 몸조리의 시작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또한 요즘 일부 약재이긴 하지만 ‘유기농 약재’가 출시되어 보다 안전하고, 모유수유를 하는 아이에게도 건강한 처방이 될 수 있는 ‘모유 수유 다이어트’가 가능하니 되도록 전문의를 찾아 건강도 회복하고 S라인도 되찾길 바랍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싸우기보다 중요한 일 단주를 하겠다고 하면 으레 술과 싸워 이겨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술을 피하려 하기보다는 기꺼이 술자리에도 참여하고, 술친구들의 음주 강제와 놀림으로 들볶이고도 술을 이겨내야 한다고 여긴다.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럴수록 단주는 오래 가지 못한다. 술과 싸워 이겨서 술을 끊는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아무리 사소해도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누군들 담배의 해악을 깨닫자마자 바로 담배를 끊지 못할까? 어느 부모인들 자식을 열심히 공부시켜 반에서 일등 하게 하지 못할까? 의지의 힘만으로 어느 날 갑자기 마라톤 완주는 어림없는 이야기이다. 강한 의지나 명철한 지식이나 강제나 강요만으로 행동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그것이 중독적 행동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질병에 맞닥뜨려 흔히 투병을 이야기한다. 이것을 매우 바람직한 회복의 태도로 여긴다. 그런데 도대체 병이란 것이 본디 사람들이 싸워 이겨낼 수 있는 대상인가? 과음하는 이들이 흔히 감기쯤은 매운 안주에 독한 소주를 퍼마시고 밤새 일하고 나면 낫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러한가? 오히려 폐렴으로 악화하여 더 크게 고생하는 것은 아닌가?그렇게 해결되지 않기에 병이라고 한 것이다. 의지나 지식이나 처벌로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것이 병이다. 도움을 받아 해결할 무엇이다. 약과 의료의 도움을 받고, 가족과 직장과 국가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병나면 주위 가족들은 기꺼이 간병을 돕고, 직장에서는 병가를 준다.아직 약다운 약, 치료다운 치료가 없었던 과거에는 운명의 신에 기도하며 매달리거나 체념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시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고통과 싸워내는 투병은 회복의 유일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오늘날에 병에 걸려서 도움을 거부하고 오로지 투병만 하려하면 넌센스다. 도움을 받아들이면 회복의 과정이 순조로울 텐데 그렇지 못한 대표적인 경우가 알코올의존이다.자신이 앓는 질환의 본질을 모르고, 고정관념으로 도움을 거부하고 혼자 싸워 이기려고만 하면 회복이 어렵다. 이해 깊은 가족들, 이미 일련의 과정을 경험한 단주의 선배와 동료들, 적절한 약물 등의 도움을 받아들이면 단주가 썩 수월하다. 문제는 태도이다. 회복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볼 일이다. 알코올의존은 승부적으로 싸워 이겨야 해결되는 병이 아니라, 도움을 받아 달래가면서 관리하며 회복하는 질환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임신과 빈혈 빈혈의 원인은 적혈구의 생성 장애에 의한 경우와 소모 또는 소실량의 증가에 기인한 경우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 생성 장애에 의한 빈혈에는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철, 비타민 B12, 엽산 등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과 거대적아구성 빈혈, 만성 질환에 동반되는 만성 질환 빈혈과 골수의 조혈 기능에 이상이 있는 재생불량성 빈혈이 있습니다. 적혈구의 소모 또는 소실 증가 원인인 경우로는 용혈성 빈혈과 급성 실혈에 의한 빈혈이 있습니다.임신으로 인한 빈혈은 생리적 빈혈이라 하여 혈장량의 증가가 적혈구 수의 증가, 혈색소 양의 증가보다 많기 때문에 생기는 빈혈로서 산욕 기간 수 주 만에 대부분 정상치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임신 시 태아, 태반, 자궁 증대 및 혈구의 증가 등에 철분 수요가 증가하여 모체의 저축량이 감소되면 잠재성 철분 결여가 되고 빈혈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일컬어 철결핍성 빈혈이라 하며 임신성 빈혈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외 급성 혈액손실 즉 유산, 자궁외임신, 포상기태, 전치태반, 감염 등으로 인하여 생길 수도 있습니다.대개 임신 5개월경이 되면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양이 많아 일반 식사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산모의 빈혈 여부와는 상관없이 태아는 자기가 필요한 만큼 태반을 통해 철분을 가져가게 되므로 산모에게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반기부터 하루에 180~300mg 정도의 철분제재를 복용해야 합니다. 빈혈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엔 시중에 시판되는 산모용 철분제를 하루에 1정씩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철분 복용으로 위장 장애가 발생하면 용량을 줄이거나 취침 전에 복용하면 조금 수월해집니다. 간혹 발생하는 변비나 설사가 해결되지 않으면 액체로 된 제재로 바꾸던지 적절한 대중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위장장애나 빈혈이 심한 경우엔 주사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심부전을 일으킬 정도의 심한 빈혈엔 수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미역 다시마 간 굴 시금치 등과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단백질 엽산 비타민 B12 비타민C 녹황색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자각 증상만으로 빈혈을 판단할 수 없으므로 임신 초기와 중기, 후기에 걸쳐 3번 정도의 빈혈검사를 시행하여 임신 중 빈혈을 예방하도록 합시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팔자주름 나이가 들어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볼살이 꺼지거나 아래로 흘러 내려오면 코 주변에서 입가로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팔자주름이라고 한다. 콧망울 아래의 얼굴뼈 즉, 상악골이 너무 밋밋하거나 꺼져 있거나 입이 돌출되어 있으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팔자주름이 생기게 된다. 팔자주름이 깊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입이 돌출돼 보이기도 하고, 볼살도 없는 경우라면 고집이 세거나 우울한 인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팔자주름을 개선하는 성형수술이나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기는 하지만 팔자주름의 패인 정도나 원인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보형물(귀족수술) : 이 수술을 하면 귀족적인 분위기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입안에서 잇몸과 입술 사이의 점막에 절개를 하고 콧망울 바로 옆 오목하게 꺼진 뼈 위에 보형물을 넣고 고정하는 수술이다. 팔자주름 자체보다는 얼굴 골격의 조화를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팔자주름 상담 시 항상 먼저 고려해야 할 수술이다.지방이식 : 복부나 허벅지에서 소량의 지방을 채취하여 이를 정제한 다음 주름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1차 수술 후 약 3개월에 걸쳐 이식한 지방의 반 정도가 흡수되고 나머지는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지방처럼 남아 있게 된다. 흡수된 부위는 2~3차례 추가로 지방이식을 더 하게 되고, 팔자주름 부위는 근육의 움직임이 많아 지방 흡수율이 다른 부위보다 높으므로 최소한 3회 이상의 이식이 필요하다. 팔자주름과 함께 입 옆의 볼살이 늘어진 경우에는 레이저나 약물을 이용해 볼살의 볼륨을 동시에 줄여 주어야 한다.필러 : 깊은 주름보다는 실금처럼 선명하고 옅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시술이 간단하고 시술 후 표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필러가 없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필러마다 다르지만, 지속 기간이 긴 필러는 혹시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어 좋다고 할 수 없으며 가장 안전한 필러는 부작용 발생 시 분해주사를 사용하여 바로 분해할 수 있는 필러이다. 필러의 효과는 약 1년 정도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다.안면거상술 : 피부와 볼살이 많이 늘어진 경우에는 안면거상술(얼굴댕김술)이 필요하며, 늘어진 피부뿐 아니라 피부 아래의 표정 근육도 당겨 팽팽하게 해 주기 때문에 노화에 대한 개선 효과가 뛰어나지만 회복 기간이 긴 것이 단점이다. 청담심스성형이과 심희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류머티스 질환 과연 치료가 불가능 할까 ? 편한세상한의원 이영준 원장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류머티스 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인데 이는 대개 알고 있는 단순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자가면역질환은 류머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씨병, 배체트병,루프스(SLE)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현대의학에서는 불치라 판정 내리고 있으며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자가면역이란 무엇인가 ? 이는 인체의 질병에 대항하는 방어능력인 자연치유력을 말하는데 즉, 한의적으로는 원기(정기)에 해당된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질병의 치료기전을 “正邪交爭(正은 인체의 정기이며 邪는 질병을 뜻하고 交爭이란 인체가 질병을 싸우는 과정를 의미한다)”이라 인식하고 있으며 대개 몸의 기운을 도와서 치료하는 보법의 개념인 “扶正去邪(인체의 정기를 도와서 질병을 물리친다.)” 에 해당된다. 즉,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겨서, 전쟁에 비유하면 아군을 적군으로 오인하여 아군끼리 싸우게 되는 상황을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적군(질병)이 더 기세등등 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니, 치료는 아군끼리의 싸움을 중단케 하고 힘을 모아 적군(질병)을 이겨내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현대의학에서는 면역을 강화하여 질병을 스스로 퇴치하는 이른바 보법치료의 개념이 없이 질병만 다스리도록 되어있으니, 아군을 직접적으로 도와줄 방법도 없는데, 아군끼리의 싸움을 뜯어말릴 방도는 더더욱 없는 것이니, 자가면역질환의 마지막 치료단계에서는 결국 면역을 억제하는, 즉 아군의 힘을 약화시키는 면역억제제(항암제)라는 약을 투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2차적으로 정상적인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른바 약물의 부작용과 장기복용으로 인한 간의 손상과 신장의 손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반해 본원의 BV-HAM 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은 바로 봉독을 적군처럼 이용하여 아군끼리 싸움을 뜯어말리고 아군끼리 서로 힘을 합쳐서 질병과 싸우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니,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자가면역 치료법 중 비교적 안전하고도 유효한 치료법이라 말하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음허형, 기울형 등 체질에 맞는 공부법 택해야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학원에 다니기 힘들어할 때 아이가 왜 짜증을 내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엄마는 별로 없다. ‘공부하기 싫으니 꾀를 부린다’거나 ‘공부법이 잘못됐나?’ ‘학원을 바꿔볼까?’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아이의 몸 상태를 먼저 점검해 봐야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의 생활패턴을 점검하고 체질을 파악해 보자. 잡념이 많은 음허형 아이 음허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몸에 열이 많은 상태다. 음허형에게 공부의 가장 큰 적은 잡념. 잡념의 원인은 바로 열 때문인데, 몸에 물 기운이 부족해 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머리가 흐려질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게 된다. 날씨가 무더워 가뜩이나 잠을 이루기 어려울 때 음허형 학생들은 더 세심한 잠자리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관리음허형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의 놀림에 금세 얼굴이 붉어지며 화를 씩씩 내곤 한다. 짜증과 신경질이 많아 특히 공부량이 많은 청소년기에는 짜증과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된다. 음허형 아이가 정도를 지나쳐 짜증을 낼 때는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앞에서 기를 꺾으려다가는 아이가 더 크게 화를 낼 수가 있다. 어느 정도 화가 풀리기를 기다렸다가 마음이 진정된 뒤에 대화를 시도한다. 아이가 유달리 화를 많이 낸다면 저학년 때는 명상이나 기공 등을 통해 화를 가라앉히는 법을 배우게 하면 좋다. 고학년이 되면 한약치료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므로 한약투여를 권한다. ●학습관리음허형 아이들은 한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화끈하게 놀아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공부할 때와 휴식을 취할 때를 명확하게 구분해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대체로 남에게 보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과외는 효과적이지 않다.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고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학원 수업이 오히려 잘 맞는다. 또 두뇌 회전이 빠르고 이해 속도가 빨라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실제로 한번 배우고 또 반복해서 배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반복할 때 집중력도 떨어져 어릴 때의 선행학습이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 ●진학지도 음혀형 체질은 여름철 수면관리가 중요하다. 건강을 상하지 않고 숙면을 취하면서 체력의 소모를 최소화하여 여름을 난다면 6월 모의고사보다 약간 위의 대학도 노려볼만 하다. 마지막에 투혼을 발휘할 수도 있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목표를 약간 높이 정해주어야 막판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체질이다. 여름에 짜증을 낸다고 미리 학부모가 지쳐 목표를 하향수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늘 피곤하고 의욕이 없는 기울형 아이 기울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진이 빠진 상태다. 기울형 아이들은 몸이 무겁고 늘 피로를 느껴 좀처럼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짜증도 잘 안 내는 모범생인 경우가 많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부모의 속을 썩이지 않아 칭찬을 많이 받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점차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위에 지치면 가을 겨울까지 영향을 받으므로 전반적인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생활관리기울형의 아이는 겉으로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울화가 안으로 쌓여 몸에 이상을 나타낸다. 부모의 말을 수용하는 데 익숙하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데는 익숙지 않다. 따라서 기울형 아이에게는 뭔가를 절대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 말을 잘 듣는다고 기뻐하지 말고 반대로 아이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줘야 한다. ●학습관리기울형 아이들은 꾸준히 조금씩 공부를 하게 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대체로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학원식 수업이 적절치 않다. 잘 모르는 것이 있어도 다시 설명해 달라고 선생님께 요청하지 못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의 진도에 딱 맞춰주는 개인과외가 잘 맞는다.기울형 아이들에게는 선행학습이 도움이 된다. 기울형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이해속도가 느려 진도를 빨리 나가는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느낀다. 한 번 배운 내용을 다시 배운다고 해도 별로 산만해지지 않으며, 한 번 배운 것은 머리에 더 잘 들어오기 때문에 학습 효과도 높다. ●진학지도 기울형 학생들은 체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더운데다 공부가 안돼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새 처지고 위축된다. 여름방학에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싶으면 얼른 목표를 하향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2학기가 되어서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동요하지 않는다. 김은기 원장 <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 이야기>저자문의 : (02)535-1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첫인상을 바꾸는 얼굴 라인의 비밀 ‘아네모네’로 불렸던 개그맨 박모 씨는 쾌활한 성격으로 콤플렉스를 극복. 오히려 당당히 각진 턱을 부각시키며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렇듯 콤플렉스가 장점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랜 기간 얼굴형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던 직장인 김모 씨(29·서초). 김 씨는 최근 선을 본 자리에서 치욕을 겪었다. 상대 남성으로 부터 ‘인상이 강하고 고집 스러워 보인다’는 이유로 홀대를 받은 것. 한때는 주걱턱, 사각턱 등 개성 넘치는 외모가 개그맨 사이에 개그 소재나, 캐릭을 구축하는데 좋은 효과로 작용하기도 했었지만 요즘은 김형인을 비롯해 개그맨들도 콤플렉스 극복과 인상 개선을 위해 얼굴선에 변화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작고 갸름한 V라인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사각턱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수술유무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각진 턱선은 콤플렉스로 작용할 뿐 아니라 노안으로 보이는 큰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단지 콤플렉스?…‘정신적·사회적’ 지장 초래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예쁘더라도 사각형의 얼굴을 가지면, 사나워 보이거나 고집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의 경우 얼굴 크기가 커 보이고 남성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특히 귀 밑 아래턱이 발달한 사각턱은 모자, 스카프, 안경 등 패션아이템마저도 제한을 준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턱을 가려 보기도 하고, 메이크업의 힘을 빌려보기도 하고, 임시방편으로 보톡스 등의 쁘띠성형 시술을 받기도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V라인 변신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형인은 “못생긴 얼굴 때문에 개편 때마다 MC와 보조 MC 명단에 올랐다가도 미끄러지기가 다반사였다”며 얼굴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오랜 콤플렉스와 사회생활의 지장으로‘사각턱 수술’을 고려해보지만, 턱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부담감과 왠지 모를 막연한 공포심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개그맨 김형인의 선택…원피스 V라인 최근 성형키워드의 핵심은 단연 동안이다. 턱선은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 부위로, 입체적인 동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크게 각지거나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얼굴형을 가졌다면 노안으로 보일 확률이 크다. 개그맨들이 잇따라 외모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크게 이슈가 된 것은 양악수술과 V라인을 살리는 안면윤곽술.이중 안면윤곽수술은 기본 형태인 안면 골격을 교정함으로써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얼굴의 상대적인 비율과 각각의 얼굴뼈의 형태에 따라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특징을 가져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개그맨 김형인 역시 사각턱으로 인한 강한 인상과 노안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원피스V라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인은 수술 후 360도 달라진 모습과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황금비율 찾아주는 …‘원피스 V라인’ 원피스V라인 수술은 귀밑 각에서 시작해 앞턱까지 크고 두꺼운 뼈를 한조각으로 분리하는 수술로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수술방법이다.일반적인 수술은 하악각 절제를 위주로 하면서 피질절골을 적당히 시행하고 넓은 박리로 근육과 지방을 손상시킨다. 이는 출혈의 이유이기도 하며 손상된 조직으로 인해 부기가 빠지고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반면 원피스 V라인은 옆모습의 각진 부분을 잘라내고 동시에 넓은 턱 끝을 한 번에 절골해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수술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정면에서도 작고 갸름하게 보여 이른바 정면효과가 뛰어나다.김형인의 성형수술을 집도한 리젠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이석준 원장은“과거에는 이마 끝에서 미간, 미간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끝이 1:1:1인 것을 선호했지만, 동안 열풍이 불면서 짧은 턱이 미인형으로 조금씩 변화돼 1:1:0.8의 비율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준 원장은 “최근엔 광대성형과 함께 원피스 V라인 수술의 병행을 통해 전체적으로 작고 매끈한 얼굴을 희망하는 추세다”며 “동시시술을 통해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원피스 V라인 수술은 전신마취를 통해 약 1~2시간 정도 수술을 받게 된다. 하루 동안 입원치료를 받게 되며 수술 14일 째 입안 실밥을 제거하고 2주 후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도움말 리젠성형외과 이석준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남녀 모두 자각증세 없어도 조기검진이 필수 2008년 보건복지부 암 통계를 보면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순으로 암이 발생했다. 하지만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 ''여성암''으로만 알았던 온 갑상선암의 남성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암처럼 최악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유방이나 갑상선에는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한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산모라면 유방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강남역에 있는 리더스서울외과는 유방 및 갑상선 클리닉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조기검진부터 발견된 질환의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형 장비와 수술실,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병원 임상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리더스 서울외과 김혜경 원장은 유방, 갑상선, 모유수유 파트를 진료하는 유방내분비 외과전문의다. 김 원장에게 유방과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자. 유방 외과는 유방 질환의 토털 케어 보통 여성들은 정기적인 암 검사뿐만 아니라 유방통이 있거나 혹이 만져질 때, 유두에 습진이 생길 때도 유방외과를 방문한다. 김 원장은 "요즘은 질환이 발현된 후에 치료를 하는 것보다 먼저 찾아서 진료하는 추세"라며 "유방 역시 증세가 없어도 20대부터 매달 자가 검진을 시작으로 35세 이후는 전문의의 이학적검진 및 유방촬영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한다. 임신 중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종양이 갑자기 커지는 사례가 있는데 이 중에는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다. 또 가슴 성형을 받은 후에 유방암을 진단 받는 환자도 있다. 만약 이 환자들이 임신이나 가슴 성형 전에 검사를 했다면 이렇게 안타까운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사전에 진단된 양성종양은 맘모톰으로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유방암 검사 후에 필요하면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암세포가 발견되면 연계된 대학병원으로 진료예약을 해준다. 또한 혈성 유두분비물, 육아종성유선염 등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 함몰유두가 원인으로 반복적인 유선염이 생기는 경우에는 함몰유두교정술, 겨드랑이가 불룩한 부유방인 경우에는 부유방 절제술, 남성이 겪는 질환인 여유증(여성형 유방)도 수술할 수 있다. "외과 전문의라서 검사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갑상선 검사는 남녀 모두 필요해 지난해 김 원장은 그녀에게 검사를 의뢰한 환자 중에 조직검사를 시행해 갑상선암을 확진한 환자가 150여명이다. 이들은 다행히 조기에 발견되어 대부분 내시경적 절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환자들 중에 20~40대 여성이 많았지만 남성들도 적지 않았다. 김 원장은 "남성은 여성만큼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조기에 받거나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체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종양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런 까닭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 갑상선암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남성의 갑상선암은 여성에 비해 치료 결과나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남성에게 갑상선암이 생겼을 때는 더욱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갑상선 양성 종양이 계속 자라거나 외관으로 튀어나온 경우, 또 악성으로 전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방법은 흉터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20~40대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국제인증 수유상담가로 모유 수유 전도사 여성 유방은 아기를 출산해 수유를 하기 전까지는 미발육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암 유발 인자에 취약하다. 여성은 수유를 1년 더 할수록 유방암 발생률은 4.3퍼센트씩 감소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유방외과의사인 김 원장은 국제인증 수유상담가(International board Certified Lactation Consultants) 자격증을 갖고 있다. 그녀는 누구보다 수유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 아이 모두에게 모유를 먹였다. 모유수유를 원해도 유방울혈(젖몸살)을 유선염으로 오해하거나, 유선염이 심해 농양이 된 경우, 아기가 젖 물기를 잘못해 유두 통증이 지속돼 수유를 지속하기 힘든 환자들도 김 원장에게 상담과 진료를 받으면서 모유수유를 포기 하지 않고 지속한다. "태교보다 중요한 것이 수유공부"라는 김 원장은 "수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리더스서울외과 김혜경 원장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