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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꺼린 백내장 수술? “이제는 옛말!” 의료기술 발달로 계절 의미 없어…시술 후 사후 관리 지침 철저히 따를 것 나이가 들면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 몇 가지 있다. 이 가운데 눈과 관련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이 가운데 백내장은 60대의 6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으로 최적의 치료시기를 지나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중 백내장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흔하게 착각하는 부분이 바로 ''여름철에는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다는 점이다. 백내장, 의료기술 발달로 여름 수술도 문제 없어 과거에는 여름철 수술은 위험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타 계절에 비해 염증에 노출될 확율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안과 수술기법 및 장비의 발달은 수술 후 염증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이미 극복한 상황이다. 수술 기법에 있어서는 현재 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모든 수술이 가능해 감염의 위험성 및 수술 후 회복이 빨라졌다. 또한 초음화 유화술 장비의 발달로 인해 수술 시간이 단축돼 염증에 노출 되는 시간 또한 최소화돼 감염의 위험이 겨울보다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 물론 수술 후 처방되는 약물의 발달 역시 수술 후 감염의 위험성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역할을 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의 개선도 탈 계절에 ''한 몫''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은 과거 어르신들이 설마 하는 단계를 넘어 다른 어느 선진국에 견주어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특히 안과의 경우도 안과전문병원이 생기면서 환자에게 보다 나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자체 협력시스템을 갖추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수술 결과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감염관리는 수술 기구에서부터 수술실 내 공기 침전물까지 철저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 수술 없이 고친다? 잘못된 상식은 금물 백내장 질환과 관련해 가장 빈번한 오해는 △백내장, 수술 없이도 고칠 수 있다 △당뇨가 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다 △수술하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내용은 잘못된 상식에 불과하다. 백내장은 노화 등의 이유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써 수술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당뇨환자의 경우는 당뇨가 조절되는 상태에서는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당뇨성 망막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백내장 수술을 하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는 것 역시 잘못됐다. 최근에는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등장해 수술 후 노안까지 해결해 돋보기 없는 생활을 만끽 할 수도 있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이미 계절에 따른 수술이 큰 의미가 없어졌다”면서도 “그러나 수술 후 철저한 눈 관리가 건강한 눈을 만든다는 상식은 계절 여하를 막론한 철칙"이라고 말했다.또한 박규홍 병원장은 "수술 후 소홀한 눈 관리는 안구 내 염증 등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병원의 처방과 의료진이 강조하는 사후관리 치침에 잘 따르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아무 문제도 없다는데 미치겠어요.”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라 하여 몸의 온도변화를 심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여성의 자궁이 있는 배는 충분히 따뜻해야 한다. 짧은치마, 배꼽티, 냉음료와 맥주 등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의 배는 차게 될 확률이 높다. 체온 36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지 않고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각종 종양들이 발생하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몸안 내장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자궁이 차져서 생기는 자궁질환은 가장 흔히 예라 할 수 있겠다. 올해 결혼 3년차인 윤경씨(32, 가명, 여자)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이미 화병이 난 것 같은 얼굴의 그녀는 가슴을 치며 말을 이어갔다.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여러 차례 받았으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3년 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다는 이야기였다. 윤경씨의 맥을 짚어보니 자궁이 많이 냉한 상태였다. 손발이 시리고 배가 차면서 자궁이 차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허한성 체질이었다.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동의보감에서 말했듯이 많은 불임이 허한성 체질의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올라가는데, 체온이 낮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불임이 나타나기 쉽다. 먼저 체질을 개선하고 자궁의 냉기를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탕제를 복용하게 하고 불임용 보궁단을 이용하여 자궁이 착상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임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불임 부부가 그러하듯,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쉬우며 아기를 기다리면서 불안하고 초조함을 달고 살 때가 많다.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을 권해주었다. 보궁단과 탕약요법을 병행한지 2개월, 윤경씨는 밝은 표정으로 내원을 하여 말했다.“전 몸에 안 좋은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강해질 줄 몰랐어요.”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자 없던 체력도 생겨서 너무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3개월 후, 전화를 타고 윤경씨에게서 낭보가 찾아왔다. 임신 3주라는 것이었다. 너무 기뻐하는 윤경씨의 목소리에 나의 마음도 한껏 날아갈 듯 즐거워졌다. 의료인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두통과 어지러움(현훈) 치료하는 뇌침요법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사람은 자신의 가슴이나 뇌에 가까운 통증일수록 불안해지고,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그래서 뇌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자꾸 사진을 찍어보게 되고, 없으면 없는 데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 채 몇 십년간을 두통약과 언제 있을지 모를 어지러움 때문에 불안감으로 살아가고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원인이 많을수록 그 질환이 복잡다단하고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당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두통과 어지러움(현훈)을 잡기위하여, 한약과 뇌침이라는 치료법으로 환자를 치료하여 효과을 보이고 있다. 뇌침은 뇌 혈류량의 순환을 도와주고, 목, 어깨 쪽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효과적인 두통과 어지러움증(현훈) 안이비쪽 질환을 다스리고 있다. 중풍과 뇌졸증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도움말: 목동 우당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부모 교육 및 아동상담 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부모 교육 및 아동 상담을 9월 19일(월) ~ 11월 28일(월)까지 실시한다.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5시까지 부모교육 10회, 아동상담 20회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과 부모이며 5가족 선착순 모집이다. -내용 : 부모교육-ADHD 자녀에 대한 이해, 자녀의 목표행동 수정,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상호 작용 / 아동상담-인지증진 훈련, 사회성 기술 훈련-장소 : 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집상담실(단계동 청소년수련관 4층)-신청 및 문의 : (국번없이)1388, 744-1318(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스킨케어 피부 때문에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레이저시술을 하면 어떨까 하고 평소에 눈 여겨 보았던 병원들을 찾아 다녀 보지만 시원스런 답을 얻기 보다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병원마다 권하는 시술방법이 서로 다른 게 가장 큰 이유다. 시술 원리는 비슷한 것 같은데 시술명이 어찌나 다양하고 많은지..... 헷갈리지 않고 효과적인 시술을 찾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소비자를 유혹하는 이름들소프라노**, 테너**, 매직**..... 스킨케어를 위한 레이저시술의 이름들이다. 이름만 들으면 뭔가 특별한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시술 원리는 비슷비슷하다. 시술 원리 보다는 제조회사에서 붙여 놓은 레이저 기기명이며, 이 장비들을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아무래도 마케팅에 효율적이기 때문에 제조사가 붙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형편이다. 이런 이름들 중에는 자극적이고 과대포장된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내게 꼭 필요한 스킨케어 시술을 찾기 위해서는 현란한 시술명에 현혹되지 말고 시술의 원리, 효과, 안전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한 번만 받아도 빵빵한 효과? ‘한 번의 시술로 맑고 깨끗한 피부를’이라는 홍보 카피를 아직도 사용 중인 것을 보면 이런 선전을 믿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피부는 꾸준히 관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즉 좋은 장비를 올바르게 사용해 꾸준하게 반복해야 안정적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되살릴 수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환상을 깨자.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은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그 제품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뜻이다. 스킨케어 시술 역시 마찬가지다. 갑자기 생겨나 반짝하고는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리는 시술이 적지 않다. 시술의 효과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의미다. 시술자들이 다시 쓰지 않는다는 사실은 시술의 효과가 얼마나 미미했는지를 잘 말해 주는 것이다. 좋은 시술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은 시술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IPL, 레이저토닝, 미세박피 등이 있다. 매직** 같은 화려한 이름을 가진 것도 아니고, 한 번으로 확 달라지는 효과가 나타나지도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술이다. 인내심을 갖고 시술 받고 관리하다 보면 분명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들이다. 기본에 충실한 시술이 가장 좋은 스킨케어를 위한 선택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사시의 진단 및 치료 방법 이 세상에 아이의 눈망울처럼 맑고 귀여운 것이 있을까? 똘망똘망한 아이의 눈을 바라보노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성인의 경우도 눈은 대인관계에 있어 입보다 많은 말을 건네는 ‘마음의 창’이다. 그런데 원하지 않았던 사시로 ‘마음의 창’을 굳게 닫아야만 한다면 아이들은 특히 더 심한 컴플렉스를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시는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의 불균형으로 안구가 정렬되지 못하고 한쪽 눈이 다른 곳을 응시하는 것을 말한다. 사시는 특히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는 사시가 필연적으로 약시를 동반하므로 약시가 진행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취학을 분기점으로 사회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시로 인한 심한 대인 컴플렉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시는 대개 생후 6개월 정도면 발생 유무를 알 수 있다. 때문에 생후 6개월을 기점으로 선천 내사시와 후천 사시로 분류한다. 사시는 필연적으로 약시를 동반하게 되고 원근감, 입체감 등의 기능에도 큰 장애를 가져오므로 아이가 2~3세일 때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사시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늦어도 6세 이전에는 치료해줘야 마음의 상처 없이 조기에 쉽게 시력과 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사시는 재발이 잦아 여러 차례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로 여러 단계로 해야 할 수술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아 사시의 경우는 한 번 정도의 수술로 시력, 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재발율도 극히 낮다. 그러나 소아의 경우 유수 대학 병원 급의 전신 마취 시스템이 완벽히 갖추어진 안과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므로 충분히 알아보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사시 전문의의 선택이 중요하다. ● 소아사시 자가진단법 ①아이가 자꾸 TV 앞에 바짝 다가가 보려 한다. ②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거린다. ③고개를 자주 기울여 본다. ④눈알이 떨리는 등 시선 고정이 잘 안 된다. ⑤밖에 나가면 눈부셔하며 눈을 감는다. 밝은안과의원 박 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성조숙증과 유방조기발육증의 감별 최근 5년 들어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는 성조숙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일반적으로 2차 성징이 여자에서는 8세 이전(또는 유방발달이 8세 이전, 음모 발달이 9세 이전, 초경이 9.5세 이전), 남자에서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성조숙증 진료 인원을 분석해 지난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6400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해 2만8000명으로 4배가 됐다. 성조숙증은 여자에게서 보다 흔하게 나타나며,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적으로 3배 정도 더 많다. 여자한테서 나타나는 1차적인 성징은 유방 발달이지만, 유방에 멍울이 잡힌다 해서 모두 다 성조숙증은 아니다. 유방 발달이 조기에 나타난 경우를 크게 나누면 모든 것이 정상이면서 유방 발달만 빠른 유방조기발육증과 계속 진행되는 성조숙증으로 나눌 수 있다. 유방조기발육증은 보통 만 1~2세 전후 여아에서 흔하고, 키와 몸무게, 뼈 나이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하며, 호르몬 농도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개 양측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은 수개월 내지 2년 안에 완전히 없어지게 돼서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한다. 반면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2차 성징의 조기 발현뿐만 아니라 성장이 또래보다 빠르고, 골연령도 자기 나이보다 앞서며, 성호르몬이나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2가지 이상의 2차 성징이 발현돼 최종적으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된다. 따라서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있으면서 키나 몸무게가 또래보다 크거나 성장속도가 빠르다면 소아전문의를 찾아가 감별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의서는 유방 조기 발육의 원인을 오장육부중 신(腎)이나 간(肝)의 음양 불균형으로 보고, 신음이 허하여 상화가 뜨거나, 스트레스로 간의 기가 뭉쳐서 화가 생겨 가슴에 멍울이 잡힌 것으로 본다. 치료도 역시 신음을 보충하여 상화를 내리거나 간의 기를 풀고 화를 내려 신과 간의 음양 균형을 맞춰 정상적인 성장패턴으로 되돌리고 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공진단(拱辰丹) 이야기 얼마 전 종영된 인기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언급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공진단’. 그동안 공진단은 일반인들에게 크게 익숙하지 않은 보약이었다.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 명의 위역림이 편찬한 ‘세의득효방’에 나온 처방으로 중국 황제에게 진상하였던 진귀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귀한 집의 연로한 분들이 기력을 유지하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복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기력강화를 위한 보약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공진단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우완용 연제구 회장(現 경희한의원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Q. 공진단(拱辰丹) 이름의 유래는?공진(供辰)이라는 이름은 논어의 위정 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供)은 떠받들다는 뜻이고 진(辰)은 북신, 북극성을 뜻한다. 이는 모든 것의 중심과 기준 근원을 의미하는데 우리 몸에서 이 북극성과 같은 것이 바로 원기다. 또한 불로장생을 꿈꾸며 도를 닦는 사람들이 먹는 약인 단(丹)이라는 이름을 붙인데서 유래했다. 즉 공진단이라는 의미는 우리 몸의 근간인 원기를 떠받들어주고 복돋아주는 명약이라는 뜻이다. Q. 황제의 보약이라 불리는 이유는?중국 원나라 때의 유명한 한의학자 위역림(危亦林)의 의서에서 유래하였으며 그가 황제에게 바친 처방이 바로 공진단이기 때문에 ‘황제의 보약, 신이 내려준 명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허약한 체질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선천적 원기를 굳건하게 하여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여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다. Q. 공진단의 효능은?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공진단은 우선 체력 및 정신력 소모가 심한 수험생이나 스트레스, 음주로 간 기능이 약해져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좋다. 노인의 경우 노화에 따른 체력 및 면역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여성의 경우에는 수술이나 큰 병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경우, 혈액순환 저하로 몸이 무겁고 저린 경우, 가슴이 뛰고 어지러우면서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 좋은 약이며 이외에도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비롯한 기타 모든 허증 및 피로가 쌓여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이렇듯 공진단은 허약체질과 양기부족, 만성피로, 노화방지에 좋고 특히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다. Q. 공진단의 재료는?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의 최고 품질의 4가지 약재로 만들어진다. 공진단 효능의 핵심이 되는 사향은 인체에 막힌 기의 흐름을 뚫어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녹용은 원기부족, 피로를 개선시키고 당귀, 산수유는 체내에 혈을 보강시키는 작용을 한다. 공진단이 비교적 고가인 이유는 바로 사향 때문이다. 사향은 사향노루 한 마리당 20g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데다 최근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보호협약’에 의한 거래허가 품목으로 지정돼 있어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공진단에 쓰이는 사향은 식약청 인증마크와 원산지가 분명하게 표시된 정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Q. 공진단의 복용 및 보관은?공진단은 하루 1~3회 한 알씩 씹어 먹은 후 온수를 마시면 좋다. 특별한 금기식은 없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공진단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케이스를 비닐에 밀봉해 냉동보관 해야 하고, 냉동실에서 꺼내 5분 정도 후 복용하면 된다. 공진단은 소화흡수가 잘 되며 비교적 맛도 좋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우완용 연제구 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아토피걱정하지 마세요! 귀원법(歸原法) 귀원법이란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점점 쇠하여지고 병들어갑니다. 노화되는 것이지요. 우리 몸속 정기가 약해지고 병의 세력이 강해지면 내 몸이 병에 지게 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병을 이길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둥병균이 내 몸속에 들어왔다 할지라도 문둥병균을 이길 수 있다면 문둥병자가 안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문둥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으면 그 병에 져서 문둥병자가 되는 것입니다. 감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아토피도 이 병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 병을 다 제거했을 텐데 힘이 없다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병이 점점 우리 몸을 잠식 해가는 것입니다. 단지 이 아토피는 외부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외부적으로 피부에서 번져가서 병이 커져가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꼽에서 시작한 병이 점점 배꼽 위로 배 전체에 퍼져간다든지 옆구리에서 시작했는데 옆구리 전체에 퍼져간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본원에서 만든 약을 써서 내 몸에서 병을 이길 힘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까지는 병에 졌지만 반대로 이제는 병을 이기게끔 하는 것입니다. 약이 몸에 힘을 공급하게 되면 이제 몸이 병을 이기는 것입니다. 병이 있으면 그 병을 일단 주춤하게 해서 가라앉힌 다음 그 병을 포위를 해요. 포위를 해서 경계를 만듭니다. 원래 아토피가 우리 몸속에 파고 들어가면 스펀지가 물을 머금듯이 점점 퍼지게 되는데 그러면 우리 몸과 병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새까맣게 되어갑니다. 그러나 반대로 몸에서 병을 이기게 되면 첫째는 병을 표면으로 밀어내요. 표면 가까이에 밀어내기 때문에 점점 몸의 피부색이 밝아지고 두 번째는 이 병변의 크기가 점점 좁아지면서 외부에서 경계가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하얀 각질이 바깥에서부터 포위를 해서 안쪽으로 모아가요. 그래서 한 가운데서 똑 떨어지게 만들어지면 자기 원래 근본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귀원법이라고 합니다. 병이 아주 심했던 사람들은 처음에 바로 병을 드러내서 원래 색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표면은 병을 제거한 흔적이 남아 있어요. 얼룩모양으로 흉터 모양으로 딱지가 떨어진 모양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떨어져서 제거되어지고 나면 그 다음에는 그 흉터가 없어지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깨끗해지게 되고 색깔이 다른 피부의 색과 똑같아집니다. 당청운한의원 당청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여성들에게 잘 걸리는 무지외반증 오상용자연통합의원 오상용 원장 올여름 유행패션으로 하의실종패선과 함께 이와 어울리는 신발로 굽 높이가 10cm이상 되는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이 눈에 만이 뛴다.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현하는 연예인들의 신발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힐들을 오래신간 착용을 하다보면 무지외반증이나 척추질환 등을 유발할 수가 있다. 특히나 여름에는 맨발로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 피부건강에도 좋지 않다. 엄지발가락이 발등 족으로 휘거나 엄지발가락이 회전하여 변형되는 증상을 무지외반증이라고 한다. 특징적인 증상으로 발가락 안쪽의 돌출부위 통증이 있는데, 이 경우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심한 경우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치거나 탈구되기도 하며,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 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다르면 최근 5년 동안 무지외반증 발생환자가 70%이상 증가했으며 여성환자 수가 남성보다 7배가량 많은 것으로 보고 나타났다.수술하지 않고 자가 치유력으로 교정 무지외반증이 생기면 발바닥에 굳은 살을 생기게 하고, 붓고 통증까지 생기게 되며 발 모향이 변형되어 뼈가 튀어나오고, 조금만 걸어도 빨리 발이 피곤해지고 외관상도 보기 흉해진다. 평발이거나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도 무지외반증을 유발 시키지만 하이힐을 신을 경우 무게 중심이 엄지 발가락으로 쏠리면서 족부를 변형시키는 후천적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무지외반증을 방치할 경우 무릎에서 척추까지 악영향을 끼쳐서 다른 2차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증세가 심각한 경우 다양한 수술방법은 일반적으로 돌출부위의 뼈를 깎아 내는 수술방법과 발이 편안한 운동화를 주로 착용하고 경우에 따라서 엄지발가락의 돌출 부위가 자극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교정 안창을 착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오상용자연통합의원에서는 무지외반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증상과 원인을 동시에 치료하며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가 치유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무지외반증을 치료하고 있다. 손상된 신경조직을 재생하거나 콜라겐 생성을 통해 혈관 내피 세포 증식을 도우면서 손상부위가 원래 건강하던 상태로 복귀하도록 치료를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