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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피부관리-문스뷰티 하얀얼굴 예쁜몸매]얼굴축소 사각턱 안면비대칭 휜다리까지 OK 시대에 따라 미(美)의 기준과 대중이 추구하는 분야는 변한다. 한동안 이목구비 뚜렷한 얼굴과 날씬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었다면 최근 트랜드는 균형잡힌 몸매와 더불어 작고 어려보이는 동안을 만드는 것이다. 구미 차병원 앞에서 이미 15년 전부터 예쁜 몸매와 맑은 피부의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어 온 문상혁 원장의 ‘문스 앤 하얀얼굴 예쁜몸매’에서 건강하게 균형잡힌 몸매와 동안을 만드는 비결을 알아봤다.아프지 않은 ‘골기(뼈맛사지)’ 로 자연스럽게 성형효과 ‘문스 앤 하얀얼굴 예쁜몸매’에서는 얼굴축소와 사각턱, 광대뼈, 안면비대칭 등을 ‘골기윤곽술’을 통해 수술하지 않고 성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연예인들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행하는 방법으로, ‘골기’란 뼈맛사지를 뜻하는데 ‘본세라피’라고도 한다. 문상혁 원장은 “우리의 뼈는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뼈세포는 죽기도 하고 새롭게 생성되기도 한다. 이런 뼈를 움직이거나 강화시킴으로 면역력을 증가시켜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보통 경락과 혼동하기 쉽지만 경락보다 덜 아프고 멍도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크다고 전한다. 일반적으로 10~20회 관리를 받게 되는데 자신도 놀랄 정도로 얼굴 크기가 변한다고 하는데 느낌만이 아니라 석고팩이나 사진으로 그 크기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안면 골기 윤곽술’ 관리를 받으면 얼굴 크기 뿐 아니라 형태와 이목구비도 변하기 때문에 성형의 효과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만족한다.힙업 골반 축소와 휜다리 등 체형교정으로이곳에서는 한국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 골반 비틀어짐으로 인한 하체 비만이나 OX 휜다리 등을 교정해 주는 체형 교정을 한다. 골반 비틀어짐의 문제는 골반축소를 통해 처진 엉덩이와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 허리라인을 잡아주고 생식기 계통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하체비만의 근본원인을 해결해 준다.또 OX로 휜다리를 교정하면 다리의 겉모습 뿐 아니라 뱃살과 허리살 허벅지살의 감소와 힙업의 효과도 볼 수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로 변화된다. 요요현상 막는 자연스런 다이어트 체형교정 뿐 아니라 ‘다모’라는 다이어트 모임을 운영하는데 이 모임의 다이어트법은 특별하다. 굶지 않고 특별한 운동도 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방법만을 사용해 살을 뺀다. “음식의 양을 줄인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그것을 그만 둘 경우 반드시 요요현상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법, 즉 일상생활을 하는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평생 갈 수 있는 겁니다”라고 문 원장은 설명한다. 그래서 행하는 방법이 ‘저인슐린다이어트’다.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의 종류만을 조절하는 것인데 고구마나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인슐린의 체내 작용을 이용하여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문 원장 본인도 13kg을 감량했다며 자신있게 권한다. 깨끗한 피부 관리는 산소와 곡물팩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은 다양하다. 그 중 10대는 트러블성 여드름이나 고치기 힘든 여드름 등이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산소를 이용한 매직산소테라피를 실시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곡물팩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문 원장은 “사람의 뼈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기 때문에 본인의 평소 얼굴 표정에 따라 얼굴의 인상이 변한다”며 “평소에 많이 웃고 밝은 표정을 짓는 것이 인상을 좋게 만들고 동안이 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054)455-0010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아무 문제도 없다는데 미치겠어요”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라 하여 몸의 온도 변화를 심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여성의 자궁이 있는 배는 충분히 따뜻해야 한다. 짧은치마, 배꼽티, 냉음료와 맥주 등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의 배는 차게 될 확률이 높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각종 종양들이 발생하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몸안 내장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자궁이 차져서 생기는 자궁질환은 가장 흔한 예라 할 수 있겠다.올해 결혼 3년차인 윤경 씨(32세/여자, 가명)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이미 화병이 난 것 같은 얼굴의 그녀는 가슴을 치며 말을 이어갔다.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여러 차례 받았으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3년 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다는 이야기였다. 윤경 씨의 맥을 짚어보니 자궁이 많이 냉한 상태였다. 손발이 시리고 배가 차면서 자궁이 차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허한성 체질이었다.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동의보감에서 말했듯이 많은 불임이 허한성 체질의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올라가는데, 체온이 낮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불임이 나타나기 쉽다. 먼저 체질을 개선하고 자궁의 냉기를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탕제를 복용하게 하고 불임용 보궁단을 이용하여 자궁이 착상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임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불임 부부가 그러하듯,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쉬우며 아기를 기다리면서 불안하고 초조함을 달고 살 때가 많다.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을 권해주었다. 보궁단과 탕약요법을 병행한지 2개월, 윤경 씨는 밝은 표정으로 내원을 하여 말했다. “전 몸에 안 좋은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강해질 줄 몰랐어요.”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자 없던 체력도 생겨서 너무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3개월 후, 전화를 타고 윤경 씨에게서 낭보가 찾아왔다. 임신 3주라는 것이었다. 너무 기뻐하는 윤경 씨의 목소리에 나의 마음도 한껏 날아갈 듯 즐거워졌다.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名醫를 만나다- 서울삼성내과의원 함형석 원장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의사로 환자들과 ‘호흡’ 서울삼성내과는 제게 정말 특별한 병원입니다. 우연한 계기에 함 원장님께 진료받은 아내가 갑상선암을 발견하고 수술할 수 있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해주고, 환자의 완치를 위해 성심을 다하는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진료일정 때문이겠지만 환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는 의사선생님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요. … (중략) 의술을 넘어 인술을 실천하고 계신 서울삼성내과 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용인 죽전의 서울삼성내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어느 환자의 보호자가 쓴 글이 올라와 있다. 올린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딱 5년 전인 2006년 8월 29일. 함형석(41) 원장을 인터뷰하기 전, 그에 대한 사전조사(?) 자료로는 더없이 충분했다. 환절기 감기로 증상 악화되는 호흡기질환들180cm의 훤칠한 키에 샤프한 이미지, 그 어느 의사보다 하얀 가운이 잘 어울리는 함형석 원장은 알레르기호흡기내과 전문의다. 환절기에 그의 진료실에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 독감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알레르기성비염과 기관지천식 같은 질환은 일교차가 커서 걸린 감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인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보통 감기의 증상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죠.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인 경우엔 보통 1~2주 안에 낫지만, 3대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땐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을 찾아 비염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죠.”함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환절기 기관지 천식 관리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평소에 흡입기의 사용빈도를 늘리다 보면 기관지 천식 발작이 심하게 왔을 때 흡입기로 조절이 잘 안될 뿐 아니라 병원의 기관지 확장제 치료에도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 뿐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흡입기의 사용 빈도를 통해 자신의 기관지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기관지 과민반응이 올 때 미루지 않고 병원을 찾는 것이 입원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죠.” 환자가 편안히 숨 쉴 수 있도록 돕는게 기본 그가 호흡기내과를 전공하게 된 것은 스승이었던 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김호중 교수의 말 한마디가 비수처럼 가슴에 와 꽂혔기 때문이다. “호흡곤란을 느끼는 환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환자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보라, 그러면 숨이 차다는 게 어떤 것인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더라구요. 호흡기내과 의사는 폐와 기관지 관련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환자 스스로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가장 기본이죠.”그에겐 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시절 만난 잊지 못할 환자 한 사람이 있다.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이어가던 환자, 지금은 고인이 된 운보 김기창 화백이다.“약물과 인공호흡기로 숨을 쉬다가 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게 됐을 때 그 분이 전해 온 감사의 몸짓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듣지 못하고 말씀할 수 없는 분이셨지만 말로 하는 인사보다 더 진한 고마움을 표현하셨죠. 호흡기내과 의사로써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는 뿌듯함이 밀려든 순간이었습니다.” 환자에게 설명 잘 해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함 원장은 삼성의료원 동문인 소화기내과의 이상수, 이승원 원장과 함께 서울삼성내과를 이끌어가고 있다. 각자 자신이 전공한 분야를 특화시켜 진료과목을 세분화해 환자들을 진료한다. 내년엔 당뇨환자까지 폭넓게 진료하기 위해 내분비내과 전문의 원장을 초빙할 계획이다.그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환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은 보통 1시간 남짓. 종합병원도 아닌 개인의원에서 1시간씩이나 기다려 진료를 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환자에게 설명 잘 해주는 의사만큼 좋은 의사는 없다는 게 평소 제 생각이에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다른 전문의의 도움을 받거나 협력병원에 의뢰해 환자와 신뢰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죠. 물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환자분들도 그런 점이 좋다고 하세요.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아 기분좋다구요.”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독감백신으로 겨울철 건강 챙기세요 독감은 주로 인플루엔자 A, 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상이 더 심한 것이 특징.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면역이 떨어져 있는 소아 노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성이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매년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대개 4~6월경의 인플루엔자 분리 상황을 확인한 후 그 해에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항원을 정해 이를 기초로 백신을 만든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성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유행주와 백신주가 비슷하지 않을 경우, 백신의 효과가 떨어져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예방 접종 후 2주 안에 항체가 생기기 시작해 4주 뒤에는 최고에 이르지만, 지속기간은 약 5개월 정도. 따라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감안해 초가을부터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보통 근육에 접종하지만 때로는 피하 또는 피내 주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사 맞기 무서워하는 어린이들도 큰 통증 없이 접종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십자인대 파열 인대 재건술로 치료 실외 운동에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축구나 야구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기에 관절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 이동국에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에 이르기까지 의외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번쯤 손상을 입었던 부위이다. 이렇듯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한 손상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력에 의해 무릎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나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에 손상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입는 부상 중 하나며, 스키나 인라인스케이트와 같은 실외운동 중, 혹은 교통사고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무릎에는 무릎 관절의 안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뒤로 또는 회전 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무릎 관절 좌우의 안정성을 지탱해주는 내·외측 측부인대, 이렇게 총 4개의 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막상 다쳤을 때는 통증이 생겼다가 며칠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간단한 타박상으로 여기기 쉽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방치했을 경우에 2차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상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끊어진 십자인대는 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가느다란 관에 특수 렌즈를 부착해 관절 속의 구조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 보통 2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으며,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면 격렬한 스포츠도 가능하다. 무릎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궂은 날씨에 더 고통스러운 하지정맥류 환자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7월부터 이어진 끊임없는 비의 행렬은 우리나라가 아열대의 기후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을 힘들어 하며 보내는 사람들 중엔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정맥이 늘어나 혈액이 더 잘 고이기 때문인데. 고인혈액으로 인해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심한경우는 상당한 통증을 유발한다. 다리에 유난히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하지정맥류 가능성이 높다.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어 쉽게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은 데, 증상이 종아리부터 시작해 점차 위쪽으로 올라가며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 내의 판막이 고장이나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특수 제작된 것으로 발목부위에서 최대의 압력이 나타나고 발목에서 상부로 올라갈수록 다리를 압박하는 힘이 줄어들도록 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스타킹과 차이를 보이므로 전문의를 통해 체형에 맞는 검증받은 것을 착용해야 한다.정맥류치료방법 정맥류의 치료는 정확한 혈관초음파 진단부터 시작한다. 복제정맥의 역류를 확인하고 관통정맥 역류가 동반 시 역시 차단되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이 동반되지 않는 치료는 재발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최신 치료방법으로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제정맥을 치료하는데 ‘미세 복합 발거술’이 사용된다. 이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국소마취 및 하반신 마취로 시행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정맥내에 가는관을 통해 시행되며 전통적 수술방법의 단점인 큰 수술흉터,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재발률이 거의 없어 미용적으로 우수한 장점이 있다. 혈관레이저 치료(EVLT)는 90년대말부터 유행한 정맥류 치료법이다. 국소마취 및 하반신 마취로 시행되며 당일퇴원이 가능하다. 미용적으로 우수한 수술이나 재발율이 높고, 재발시 전제 복제정맥의 재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혈관경화요법은 망상정맥 확장증이나 모세혈관확장증에 주로 쓰이며 혈관경화제를 혈관내부에 주사하여 혈관을 경화시키는 방법으로 상태에 따라 여러 차례 반복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보행정맥 절제법은 보통 정맥류라고 보이는 울퉁불퉁한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복제정맥 발거술이나 혈관레이저 수술과 병행하여 정맥류를 치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고양시스킨스쿠버연합회 물에 빠져야 사는 사람들 생명 탄생의 근원, 지구의 70%를 이루고 있는 바다. 그 바다의 매력에 깊이 빠진 사람들이 있다. 줄에 의지해 깊은 바다 속 여행을 하는 위험천만한 일이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고양시 스킨스쿠버연합회 회원들이다. 고양시스킨스쿠버연합회는 고양시 안에 있는 여러 팀들이 연합해 꾸린 단체다. 결성은 8년 전에 했지만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다가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 “다이빙에 한번 빠지면 항상 물속을 상상하게 돼요. 물에 들어가면 거기에만 집중해야 되거든요. 잡념을 없애주죠. 스트레스 날리기에는 스킨스쿠버만큼 좋은 종목이 없어요.”이신학 씨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지상에서 보지 못하는 또 하나의 세계가 있는 바다 속. 김규원 회장은 “스킨스쿠버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스포츠”라며 웃는다. 미지의 세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회원들의 자랑은 끊이지 않는다. 최순석 사무장은 “다이빙을 함께 하고 나면 이혼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서로의 안전을 책임져주는 짝 다이빙을 하기 때문이다. 다이빙을 함께 하고 나면 서로 목숨을 책임지는 친구가 된다. 끊을 수 없는 돈독함과 배려심이 자라기 때문에 부부다이버들은 금슬이 좋다. 축구는 부부끼리 뛸 수 없지만 다이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란다.건강상의 이유도 빼놓을 수 없다. 심폐기능이 먼저 좋아진다. 폐활량이 커지고 근육 상태도 좋아진다. 압력이 높은 심해에 들어가기 때문에 복부비만 문제도 해결된다며 회원들은 웃었다.즐기는 스포츠에서 환경 정화까지 잠수복 입고 물에 풍덩 빠지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모든 것 다 잊고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고 나오면 지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바다에 들어가면 말을 할 수 없다. 물고기나 사람이나 똑같은 생명체, 지구라는 별에서 살아가는 친구라는 것을 확인하고 나온다. 즐기기 위해 하는 스포츠지만 환경과 생명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수중촬영감독 박윤철 씨는 다이빙의 매력에 빠져 직업을 바꾼 경우다. 사진을 찍는 일을 하다 수중촬영을 선택했고 촬영부터 모델제공까지 맡아 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내가 바다에서 본 것들을 남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죠. 그래서 일반 다이버들도 촬영을 많이 해요. 사진을 찍으면 다이빙의 즐거움이 배가 되니까요.” 늘 아름다운 풍경만 보는 것은 아니다. 인간으로 인해 더러워진 바다를 마주할 때면 마음이 안타깝다. 그래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한강, 북한강, 팔당 저수지와 육상 쓰레기를 치운다. “아무리 스포츠지만 폐기물이 있으면 저희들도 보기 싫잖아요. 동해가면 거의 바다가 죽었어요. 환경오염이 심각해요.” 최순석 사무장의 말이다.‘미아’싫어 연합회를 꾸리다 고양시스킨스쿠버연합회 회원들은 대부분 강사급이다. 오랫동안 스킨스쿠버를 즐기다보니 강사과정까지 밟게 된다는 설명이 맞을 것 같다. 이들이 굳이 연합회를 꾸려 활동하는 이유는 ‘미아 방지’를 위해서다. 스킨스쿠버에서 ‘미아’는 ‘강사와 연줄이 끊어진 수강생’을 일컫는 말이다. 드넓은 바다에서 갈 곳 모른 채 혼자 된 다이버를 그들은 미아라고 부른다. 고양시에는 44개의 스킨스쿠버단체가 있다. 스쿠버다이버들도 헛갈릴 정도다. 스킨스쿠버 수업은 대개 일대일로 이루어지는데 수업을 하다 강좌가 폐강이 될 수도 있고 강사가 적을 옮길 수도 있다. 연합회를 꾸리면 그럴 위험이 적어진다. 연합회가 지정한 과목을 함께 배우고 훈련도 같이 이루어지니 팀이 다르더라도 바다에 나가서 함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킨스쿠버는 목숨을 걸고 하는 스포츠입니다. 다이빙을 할 때도 혼자 입수하는 솔로 다이빙은 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 바다에 들어오면 실력이 어느 정도 되고 누구인지 알 수 있으면 훨씬 안전하죠. 바다 에서는 말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김규원 고양시스킨스쿠버연합회장의 말이다. 고양 실내체육관 다이빙시설 반가워 이들은 이론과 실기 교육은 물론이고 다이빙을 함께 즐긴다. 전혀 모르는 초보자라도 할 수 있으며,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위험하지 않단다. 장비 구입이 부담스러우면 대여도 할 수 있다. 수심 40미터까지 들어가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100미터 깊이에서 즐기는 테크니컬 다이빙 등 다양하다. 매년 8월 15일에는 울진 앞 바다에서 81.5미터를 들어가는 다이빙으로 광복절을 기념한다. 이들은 고양시에 실내체육관이 문을 열면서 다이빙 시설이 생긴 일을 무척 반겼다. 멀리 잠실이나 송도 풀장까지 안가도 되고, 다른 지역 다이버들이 고양시로 와서 활동하면 시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란다. 즐거운 스포츠 뿐 아니라 지역과 환경까지 헤아리는 고양시스킨스쿠버연합회 사람들. 깊은 바다에 들어가니 마음까지 닮아가나 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양악성형술, 미용보다 기능성을 충분히 담보해야 리젠성형외과 일산점 유지한 원장 사람마다 美의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얼굴이 계란형으로 갸름한 얼굴이 미인형의 대명사처럼 통용되고 있다. 얼굴형이 미인형에 가까운데도 유행에 따라 무리하게 턱을 깎아내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칫 턱이 너무 뾰족하게 되거나, 앞모습은 좋아지나 옆모습을 망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술 시 신경을 건드려 감각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턱 수술은 심하게 사각이 졌다거나 턱이 앞으로 나온 주걱턱일 때, 턱 좌우의 불균형이나 턱 아래쪽이 심하게 들어가 있는 무턱 일 때, 또 이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씹는 기능이 약해 발음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걱턱 교정 후 인상이 확 달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통 사람의 시선이 주걱턱에 머무르다보니 코 윗부분이 꺼져 보이고 얼굴이 납작하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데서 비롯된다. 애초에 눈이나 코가 예뻤지만 주걱턱에 가려 드러나지 않다가 턱이 교정되면서 돋보이는 것이다. 주걱턱을 수술해야 하는 기능상의 이유는 대개 ‘치아의 부정교합’ 때문이다. 치아의 부정교합은 위 치아와 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정도에 따라 1~3급으로 나누는데 1급이 정상이라면 주걱턱은 3급에 해당한다. 위 치아가 아래 치아를 감싸는 구조가 정상인데 3급은 반대로 아래 치아가 위 치아를 싸고 있는 형상으로 아래 턱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외모상의 문제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진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 따라서 치아 교정에 주안점을 두면서 주걱턱 수술(양악성형술)을 하면 얼굴선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것은 물론 치아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부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악성형술은 위 턱인 상악과 아래 턱인 하악을 모두 수술한다는 뜻이다. 주걱턱과 돌출 입, 안면비대칭 등 얼굴 턱뼈의 부조화를 바로잡는 턱 교정 수술을 말한다. 부정교합을 고쳐 치아의 정상 기능을 찾고 턱 모양을 바로잡게 된다. 수술 후 치아를 교정하는 데에는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미용 효과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기능성을 충분히 담보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전 검진과 분석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가벼운 수술이 아닌 만큼 수술 후 관리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확한 인식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내 몸의 에너지도둑 ‘부신피로증후군’ 이유 없는 만성피로, 부신호르몬에서 해법을 찾으세요 주부 최 모(51) 씨는 몇 달 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어지러움증과 피로감 때문에 종합병원과 신경정신과, 한의원 등을 전전하며 고통을 겪었다. 종합병원에서 혈액검사는 물론 MRI와 CT까지 찍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고,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신경안정제 때문에 잠만 쏟아질 뿐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의원에서 6개월간 한약값으로 쓴 돈만 수 백원만.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해왔던 터라 최 씨는 원인 모를 자신의 증상이 더욱 답답하기만 했다. 최근 만성피로전문클리닉인 닥터후의원을 찾은 최 씨는 부신피로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모발검사 등 각종 기능의학검사를 해 보니 수은, 바륨 중독과 함께 부신피로가 심한 상태였던 것. 중금속 제거 치료와 함께 부신피로 치료를 3개월간 받은 후부터는 헬스클럽을 다닐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염분 전해질 체온 혈압 혈당 등 인체균형 유지하는 ‘부신’ 최 씨와 같은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대부분의 종합검진에서도 뚜렷한 병이 발견되지 않지 않아 정상으로 보이지만 본인은 엄청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현대의학의 다양한 검사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의사들조차 이들을 ‘진짜 환자’로 인식하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성 환자들’이다. 닥터후의원의 정학수(가정의학과 전문의) 원장은 “‘스트레스성 환자’의 원인 모를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신피로’”라면서 “갑작스러운 육체적 노동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들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부신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지난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게 되는 부신피로증후군을 일명 ‘21세기증후군’ 으로 표현하며 공식적인 질병으로 인정한 바 있다. 부신은 양쪽 신장 위에 하나씩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 삼각형 모양에 무게는 4g밖에 나가지 않지만 부신이 담당하는 기능은 다양하다.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은 체내 염분을 비롯한 전해질의 균형을 잡아주고 체온이나 혈액량 혈압 혈당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우리 몸에 상처나 질병이 생기면 부신 호르몬은 10배가 증가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모발미네랄검사 등 종합적 기능의학 검사로 원인 찾아 이미 부신에 이상이 생겨 급작스런 비만, 만성피로, 우울감, 집중력 저하, 저혈당 등의 증세를 겪는다면 기능의학검사를 통해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 또 설명이 안 되는 증상이나 조절이 안 되는 질환도 보다 세포학적인 검사들을 통해 원인을 찾아 교정해주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예를 들어 혈액검사에서 호르몬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기능의학검사를 통해 부신기능이 항진되어 있다면 적절한 영양치료가 필수다. 스트레스를 이기는데 필요한 비타민C, 비타민B5,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영양소들을 혼합해 영양주사를(IVNT) 혈관 투여하는 식이다. 먹는 영양소는 물론, 오메가 3지방산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해 주는 표준화된 허브들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정학수 원장은 “부신피로가 발생하는 이유는 개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따라 그 원인이 다양하고 나타나는 증상 또한 모두 다르다”며 “혈액검사와 함께 호르몬의 불균형 여부를 알아보는 타액 호르몬 검사, 몸 속 중금속 유무와 미네랄 밸런스를 확인하는 모발 미네랄 검사, 소변 유기산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해 부신피로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부신피로 증후군이란?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부신자극호르몬이 분비, 부신에서 코티졸, DHEA 등의 호르몬이 생산된다. 코티졸은 뇌, 면역계, 혈관, 혈당유지 등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호르몬.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부신이 지쳐 코티졸이 줄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자가면역질환이나 암도 생길 수 있다. 부신피로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 △소금이나 짠 음식이 계속 당긴다 △무기력하다 △업무를 볼 때 점점 힘이 든다 △성욕이 없어진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질병이나 상처, 손상으로부터 회복하는데 오래 걸린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현기증이 난다 △가벼운 우울증이 있다 △생활 속에서 즐거움이나 행복감이 사라진다 △생리전증후군이 심하다 △식사를 거르거나 충분히 않으면 증상들이 심해진다 △집중이 안되고 머리가 혼란스럽다 △기억력이 떨어진다 △관대함이 사라진다 △작업능률이 떨어진다 등이다. 이들 증상 중 하나만으로 부신피로증후군을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3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경험했다면 부신피로를 의심해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가을철 코`호흡기 관리법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콧물 ‘뚝뚝’ 떨어진다면 차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때다. 더위가 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모기의 입도 돌아간다’는 처서까지 지났으니 이제 엄연한 가을이다. 가을엔 떨어졌던 식욕이 왕성해질 뿐 아니라 쾌적하고 청명한 날씨가 잦아 컨디션이 좋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 신체 저향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 특히 찬 공기는 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폐 호흡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가을철 호흡기와 코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건강생활법을 알아본다. 폐한증, 폐열증으로 구분해 비염 치료 황제내경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각 계절과 연결해 분류했는데, 그 중 가을과 통하는 기운이 바로 폐다. 한의학에서는 ‘폐의 상태를 겉으로 나타내는 것이 피부이며, 폐는 코와 통한다’라고 본다. 코편한한의원 분당점 강한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염과 축농증을 폐한증과 폐열증으로 구분해 치료한다”며 “폐, 기관지 계통에 한사(寒邪:찬 기운)가 몰려있거나 열이 쌓여서 비염이 생긴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에 맑은 콧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재채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폐에 찬 기운이 몰려있는 폐한증, 반대로 코가 막히고 건조하거나 고름 또는 누런 코가 나오는 만성비염과 축농증은 대부분 폐에 열이 있어서 생기는 폐열증이다.폐한증은 폐장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폐열증은 폐의 열을 식혀주고 습기를 말리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코편한한의원 분당점은 만성비염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 비강의 노폐물을 세척 흡인한 후 코 점막에서 나쁜 피를 뽑아내는 점막침술(사혈요법)을 일차요법으로 쓴 다음, 증상에 따라 천연생약에서 추출한 한방연고와 증류한약으로 만든 세척액(코편수), 스프레이 등을 처방한다. 가정에서는 가을철 아침 저녁 찬 공기와 찬 음식을 피하는 등 생활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천식 악화시키는 가을철 감기 … 따뜻한 한방차로 면역력 up 가을철 기승을 부리는 호흡기 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이나 영아처럼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고 회복도 더디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강한서 원장은 “가을철 감기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찬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고 외출 후 손발 씻기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방 문헌을 보면 ‘형한음냉즉 상폐(形寒飮冷則 傷肺)’라는 말이 있다. 이는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먹으면 호흡기를 상하게 한다’는 뜻. 특히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은 호흡기 뿐 아니라 잦은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잦은 감기와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강한서 원장은 “면역력이 약화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코와 오장육부의 부족한 기능을 회복시키고 점진적인 치료를 통해 감기와 비염증상을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폐의 기운을 보강하고 수분과 진액을 보충해주는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배, 도라지, 은행 등은 기관지 질병을 완화시키는 대표적인 음식. 인스턴트 대신 자연 식단 위주로 섭취하고, 차가운 음료수 대신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감기와 비염 한방에 해결하는 한방차* 늙은 호박차 : 말린 호박이나 호박씨를 가루를 내어 뜨거운 물에 3티스푼 섞어 마시면 좋다. 알러지 반응을 줄여주고 비염을 예방해준다.* 감초와 대추차 : 대추와 감초를 7대 1의 비율로 넣어 달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 차처럼 마신다. 감초와 대추는 마른 사람의 코 염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무 생강차 : 무를 강판에 갈아 무즙을 만든 후 생강즙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식전에 한 모금씩 마신다. 통통하고 비염이 심한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유근피차 : 유근피는 코나무로 불리는 참느릅나무껍질을 뜻한다. 고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축농증에도 좋다. 물 1리터에 유근피 20g을 넣고 달인 후 하루 3번 마셔준다.* 녹차 : 따뜻한 녹차를 마시면 코의 염증을 씻어낼 뿐 아니라 감기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만성비염으로 누런 코가 나올 때는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식혀 소금을 조금 넣은 후 그 물로 콧속을 씻어주어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YES 영도어학원에서 ‘영어(英)의 길(道)’을 찾다 즐겁고 재미있게 제대로 알고 배우는 영어 영어, 미우나 고우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화두다. 혹자는 무조건 외워야 된다고 하고, 말만 잘하면 되므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말을 많이 해보라는 이야기도 한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6년에 대학 4년까지 줄기차게 영어를 공부했는데도 외국인을 만나면 입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 영도어학원 석주영 부원장은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문법 문제를 잘 푸는 사람? 영어 문서 번역을 잘 하는 사람? 외국인을 만나도 인사 밖에 못 하고 깊은 대화를 나눌 줄 모르는 정도로는 영어를 한다고 말하기 곤란하죠. 결국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고 영어로 된 정보를 읽고 쓰는 능력, 즉 자유롭고 깊이 있는 대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의사소통을 잘 하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려면 다양한 지식을 함께 습득하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도 내용을 갖고 하고 독해도 내용을 갖고 하며 글을 쓰는 것 또한 내용을 갖고 써야 하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영어는 어느 정도 기초 단계가 지나면 반드시 글을 읽으며 글 속에서 나타내려고 하는 내용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 속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 특히 문학 작품에는 그 작품을 쓴 작가의 문체나 스토리의 구성 뿐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녹아 있고 정치·경제·문화·사회적 주제로 토론이 가능하다. 우리는 대화 속에서 상대방의 지식수준을 가늠할 수 있으며 배경 지식이 풍부할수록 논리적이고 아카데믹한 주장을 전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아는 만큼 말은 저절로 나오게 되어있다. 영도어학원에서는 문법을 한국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스토리북으로 기초를 다지도록 한다. 책을 단순히 읽고 덮는 게 아니라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론식 수업을 하면서 에세이 쓰기도 배우고 문법도 다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번 책을 읽은 학생들은 자기 말로 요약을 할 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이 내용이 무엇이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을 정도로 표현할 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한다.최근 영어 시험이 바뀌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 IBT 토플 등 각종 영어시험은 물론 대부분의 특목고에서도 단순 암기만으로 성취할 수 있는 형태의 영어 시험이 아닌 실제 표현 능력 위주의 통합적인 테스트, 즉 논술시험과 구술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다독과 말하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수업을 포함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뜻. 영도어학원 석주영 부원장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영역을 미국학생처럼 꾸준히 공부해온 영도 학생들은 어떠한 시험형태에도 대비가 돼 있다”며 “다독과 말하기,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수업은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에도 완벽하게 준비가 된다”고 말했다. 영도어학원은 미국 교과서가 교재다. 이 교재를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서 엄선된 강사들이 의사소통식 영어 교육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르친다. 석 부원장은 “어느 나라든 교과서는 가장 엄선된 책이잖아요. 영도어학원이 교재로 채택하고 있는 미국 교과서에는 세계 유명한 극작가의 글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글도 있어요. 과학, 역사, 자연에 관한 내용이 다 들어 있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해 중학교 3학년까지, 영어로 된 문학전집을 읽을 수 있는 실력이 배양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들어가서 영어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미국교과 출판사 Houghton Mifflin Harcourt 의 Leveled Readers 약 1500권이 온라인으로 학생들에게 오픈 되어있어 많은 책을 자신의 레벨에 맞게 선별하여 읽고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한다.영어 에세이 자연스럽게 쓰는 아이들 영어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가 녹아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쉽게 고쳐 쓴 ESL 교재보다는 원어민 작가가 직접 쓴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어보며 다양한 배경 지식을 동시에 배우는 것이 좋다. 영도어학원은 현재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탄한 기초를 길러주는 ‘Basic’ 단계와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수준의 말하기, 듣기를 완성하는 ‘Junior’ 단계, 고급영어로 사고 및 표현능력을 길러주는 ‘미국학교 교과과정’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해 놓고 있다. 베이직 과정의 경우 24권의 스토리북으로 공부한다. 그 다음 단계인 주니어 과정에서는 35권. 이 두 과정을 거치면 영어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각 스토리북마다 별도의 워크북이 있어 단어의 단순 암기가 아닌 문맥 속에서 그 의미를 유추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한다. 문장의 다양한 구조와 긴 지문에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 또 꾸준히 에세이를 쓰면서 글의 내용을 요약하고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듣기·읽기·쓰기의 통합형 문제에 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영도어학원의 수업은 100% 영어로만 진행되는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이러한 수업 진행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영어는 ‘말’이다. 공부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에 비례해서 효과적으로 영어를 습득하려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으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 간접 경험으로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 덧붙여 자기 생각을 영어 에세이로 쓸 줄 알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영어실력이 아니겠는가. 문의) 주엽캠퍼스 031-919-7800 백마캠퍼스 031-908-5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