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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 대장의 불편한 진실 “뽀오옹~~ 뿡뿡!!” “어우~ 뭐야!”사람들 앞에서 참지 못해 나오는 방귀. 그럴 때면 핀잔을 듣게 되고, 그런 일이 잦아지면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기도 한다. 그러나 누가 사람들 앞에서 방귀를 뀌고 싶겠는가. 방귀는 생리적인 현상이니까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하루에 14~25번 정도 크고 작게 뀌는 것은 정상이고, 냄새가 없다면 좀 더 많이 뀌더라도 큰 이상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횟수가 너무 많고 냄새가 고약한데다가 뀌고 난 후 시원함도 느끼지 못한다면, 위장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빠는 방귀 대장 뿡뿡이! 알고 보니 담적병 환자“아이들이 저를 방귀 대장 뿡뿡이라고 합니다.”올 초 부인 손에 이끌려 찾아온 35세 남자 환자가 있었다. 그는 하루에 30번 이상 씩 방귀를 뀌는 것 같다며, 소리도 크고 냄새도 고약할 때가 많아 민망한 경우가 잦다고 했다. 더욱 문제는 방귀를 뀌고 난 후 다시 금세 가스가 차서 시원하지 않다는 것. 게다가 평상시에 늘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는 갑갑하고, 뭘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거리고, 아랫배를 누르면 통증도 심하다고 했다. 복진을 해보니, 배꼽 상하부 모두 단단한 정도가 심했으며 환자가 압통을 심하게 호소했고, 구취도 심한 편이었다. 위장이 담적 독소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진 ‘담적병’ 환자였다. 이 환자는 10분 안에 식사는 끝내는 것은 물론 음료수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과 폭식으로 푸는 경향이 많았다. 평소 이런 식습관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시킨 담적 독소들이 위장관 외벽에 쌓이면서 담적병을 일으킨 것이었다. 담적병으로 위장이 딱딱하게 굳어져 위장의 기능이 손상돼 비정상적으로 많은 가스를 배출하고, 복통과 답답함, 구취까지 유발했던 것이다. 횟수 잦고 악취 몸에서까지 나면 ‘심각한 위장 질환’ 의심해야위장의 가스가 입으로 빠져 나오는 것은 트림, 항문으로 빠져나오는 것은 방귀다.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 양이 위장 능력에 부친다고 위장 신경이 판단하면 트림을 통해 식사를 그만두게 하고, 가스가 쌓이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방귀를 유발한다. 이런 형태의 방귀와 트림은 생리적인 반응의 결과다. 그러나 문제는 위의 환자처럼 횟수가 잦거나 시원치 않고 금방 가스가 차고, 악취가 몸에서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생리적 반응과 다른 차원으로 심각한 위장 문제가 깔려 있다. 비정상적인 난치성 트림이나 방귀는 심각한 위장 질환이 깔려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서양의학이나 한의학 모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근본적 치료도 안 되지만 아예 약 반응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 의학에서는 식도와 위를 연결해주는 조임 근육인 괄약근의 문제와 장 과민반응을 그 원인으로 제시하지만 실제 근본적인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식폭식 급식 ‘담적병’ 유발해, 비정상적인 방귀 트림 생성 필자는 비정상적인 난치성 트림이나 방귀가 물론 괄약근의 문제로 기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을 통해 그 근본적인 원인이 대부분 위와 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담적병’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됐다. 위장 외벽이 굳어지면 위와 장운동이 현저히 감소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명치 아래가 갑갑해지면서 역류해 난치성 트림을 만든다. 또 장이 담적병에 걸려 굳어지면 배변 능력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의 부패?발효 과정 중에서 비정상적으로 가스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이다. 담적병은 과식, 폭식, 급식에 의해 분해되지 않은 음식 노폐물로부터 기인한다. 이런 노폐물이 위장 세균에 의해 부패되면서 독소를 발생시키고, 이런 독소가 위장 점막 세포를 뚫고 침투하면서 위장 근육을 손상시키면서 굳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독소를 제거하는 담적약과 고주파와 초음파 원리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내는 기기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글. 최서형 박사 (위담한방병원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가을, 보약 한번 먹어볼까? 주부 김모 씨의 손에는 보약 한 상자가 들려있다. 빠듯한 살림에 ‘보약은 무슨 보약, 밥이 보약이지’라고 했던 그녀는 남편의 스쳐가는 한 마디에 마음을 바꿨다.약 2주전, 한가롭게 라디오를 듣던 그녀는 방송 코너 ‘나 이런 사람이야!’에 보내 온 애청자의 사연을 듣고 있었다. 그 중 40대 중반 남자가 보내온 ‘나 계절 바뀔 때마다 감기 걸리는 남자야!’라는 문자는 진행자와 그녀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지는 남편의 목소리… “난 사계절 내내 감기 걸려 있는 남자야!” 아니 그걸 무슨 자랑이라고! 왁자지껄 하던 분위기는 갑자기 써늘해졌고 늦가을 마른 갈대처럼 ‘건강미’라곤 눈 씻고 찾아 볼 수 없는 남편이 거실 한 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었다.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성난 그녀에게 한의원으로 끌려간 남편은 ‘난 괜찮은데’ 하면서도 진료 내내 싱글벙글 했다. 그런 남편을 보면서 그녀는 ‘생활이 팍팍해도 가을에는 보약 한 첩 거둬 먹어야겠다.’고 다짐 했다. 보약은 몸의 균형을 위한 것한의학에서 가을은 건조하고 음양의 변화가 가장 큰 계절. 동물들도 털갈이와 동면 등 각자의 방법으로 음양의 변화를 위해 준비하는 계절이다. 사람도 마찬가지. 추위 등 외부적 조건이 열악한 겨울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음식물 섭취만으로 보충이 안되는 영양소는 다른 통로를 통해 받아야 한다. 진료 결과 김모 씨 남편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허증’. 키가 크고 마른 그녀의 남편은 허리 아래로 힘이 없고, 약간의 음식물 섭취 후에도 화장실을 찾는 증상이 있었다. 양허증은 몸이 허해 설사를 자주하고, 손발이 차 겨울이면 고생을 한다. 그래서 신체 기능이 감소하고 기운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진료를 끝낸 한의사는 “허리 아래로 원기가 없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도 양껏 하지 못하고 설사가 나기 때문에 비위의 기운을 올려주는 약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체질에는 약해진 기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삼, 당귀, 인삼, 감초, 황기 등의 좋은 보약재라고 한다. 특별히 약을 짓지 않아도 보약으로 손색없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이 홍삼. 홍삼은 식품안전청도 건강 기능식품으로 인정한 공식 건강식품. 홍삼의 사포닌은 면역력 증가와 피로회복, 항암 작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은 보통 6년 근 수삼을 수증기에 쪄 수분 함량이 14%이하로 하는 홍삼근과 6년근 홍삼을 농축해서 만든 농축액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농축액에 각종 보양제나 비타민 등을 넣기도 하고, 어린이용으로 제조해 판매 하는데, 선호도가 높아 매년 판매 증가율이 높다고 한다. 영양제는 규칙적으로 먹는 게 중요가정마다 식탁 위에 즐비하게 전시(?)된 것은 영양제.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이다. 종합비타민부터 철분, 칼슘 등 전통적으로 이용된 비타민과 요즘 들어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오메가3, 글루코사민 등이 가족들의 영양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약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영양제는 제조한 보약이나 홍삼처럼 가격 부담 없으면서 건강에 투자하는 방법 중의 하나.고잔동에 이쓴 온누리약국 한 약사는 가을이 되면 영양제 수요가 증가 하는 요인으로 심리적 불안감도 있다고 말한다.“가을이 되면 건조한 기후로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는 우울감 등으로 영양제 수요가 많은 것 같다. 영양제를 섭취하면 실재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심리적인 안정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 겨울이 다가오면서 생명의 근원 물질을 저장하려는 인간 본능으로 영양제를 많이 찾는다.” 한 가정 당 영양제 보유 가지 수는 대략 4~5개. 초지동에 사는 한 주부는 “‘영양제 먹은 사람과 안 먹은 사람은 40대부터 차이 난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30대 후반이 되면서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했는데 또래 주부보다 확실히 건강 한 것 같다”며 영양제 복용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작년부터는 엽산이 함유된 영양제와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약을 먹고 있단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비타민 A·C·E가 들어있는 멀티 비타민제를 복용 시키고 있다. “음식이 가장 좋은 영양제라는 말을 믿어요. 하지만 요즘은 아이들은 바쁘잖아요. 시간에 쫓겨 골고루 먹을 시간도 없고... 우선 엄마들도 부엌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영양제 복용은 필요 한 것 같다.”그렇다면 영양제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권장 섭취대로 일정한 시간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슨 영양제든 복용 시 염두 해야 할 것은 영양제가 주식이 될 수 없다는 것. 영양제를 먹는다고 식습관이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65세 이상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부천시 원미구와 소사구, 오정 보건소에서는 10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 등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하고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등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도 보건소에서는 순회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인력을 늘여 부천시 전체 동 순회 접종일수를 10일로 단축하고 예방접종을 실시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한빛안과, 눈이 점점 안 보이는 백내장 이야기 글 : 한빛안과 김규섭원장 백내장 수술의 시기예전에는 백내장 수술적 시기를 안과 의사가 결정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백내장을 가지신 분들이 백내장이 얼마나 본인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가의 여부에 따라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시력이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점이다.컴퓨터, 독서 등 근거리 작업 등으로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비록이 시력이 좋아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반대로 정밀한 시력을 요하지 않는 농사일 등에 종사하는 분들은 시력이 나빠도 수술을 좀 더 미루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현대 생활에서는 대부분이 운전을 하기 때문에 교정시력이 0.5 이하이면 수술을 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백내장 수술 후의 장ㆍ단점과 그 해결책백내장 수술 후에는 평소에 흐리게 보이던 상이 선명하게 보이므로 대부분이 만족하게 된다. 그런데 백내장 수술 시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원래 태어날 가지고 있는 수정체와는 달리 탄력성이 없고 딱딱하여 초점이 한 군데에만 맺히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 후 먼 거리는 선명하게 잘 보이나 근거리를 볼 때는 돋보기를 써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 후에 원거리 뿐만 아니라 근거리까지도 잘 볼 수 있는 노안교정용 다촛점 렌즈가 (레스토아렌즈) 개발되어 사용 중 이다. 이런 다촛점 인공수정체렌즈는 눈 속에서 직접 움직이지 않고 대신 멀리서 오는 상이 렌즈의 일정 부위를 통과하면서 근거리, 원거리에 각각 따로 나뉘어서 망막에 상이 맺히게 된다. 그러므로 원거리뿐만 아니라 근거리를 볼 때도 사물을 볼 수 있어 수술 후 원거리용 안경이나 돋보기가 대부분 필요 없기 때문에 현재 이런 시술을 원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 미국 FDA의 데이터에 의하면 시술을 받은 사람 중에 80%가 원거리 볼 때나 근거리 볼 때 안경이 전혀 필요없다고 하였고 90%는 다시 백내장 수술을 받을 경우 이 렌즈를 다시 선택하겠다고 하였다. 현재까지 필자의 병원에서 이 레스토아렌즈 시술을 받으신 분 모두가 일상생활 시에 안경이 필요 없이 수술 경과에 만족하고 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다 이런 레스토아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망막의 황반부 등의 안질환이 없어야 하며 난시가 심하지 않아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최재활의학과, 오십대에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이 아니다. 글 : 최재활의학과의원 최재익원장 어느덧 무덥던 날씨가 쌀쌀한 가늘 날씨로 변하였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쌀쌀해 지면 관절의 통증과 혈관 질환이 증가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팔, 다리도 날씨 따라 서늘해진다. 사람의 몸도 기계와 마찬 가지로 오래 동안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 오십견이다. 오십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리고, 어깨가 얼음처럼 굳었다고 하여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견관절낭(주머니)염’이다. 이 병이 오십대에 많이 발병하지만 30대의 젊은이 뿐 아니라 어느 나이에서도 발병이 가능하다. 이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주머니가 짧게 뭉쳐서 펴지지 않아 어깨 운동이 제한되어 안올라가거나, 뒤로 돌리기가 어렵고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오십견의 특징적인 증상이 팔이 안올라가고 어깨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십견의 초기에는 어깨는 잘 움직여지지만 어깨를 끝까지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마지막 단계에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진단이 어렵다. 그 후 몇 주 또는 한 두 달이 지나면 어깨가 더 뻣뻣해지고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어깨를 움직일 때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힘이 빠져서 한동안 쩔쩔매게 된다. 좀 더 악화가 되면 가만히 있어도 욱신욱신 쑤시고 잠잘 때도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편안히 잠을 잘 수가 없다. 오십견은 발병 초기 어깨가 잘 움직여지는 단계, 즉 어깨가 굳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를 해야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한데 오십견의 초기에는 병원에 찾아오지 않고 저절로 낳기를 기다리다가 어깨가 굳고 심한 통증이 발생할 때 병원에 내원하게 되므로 치료가 더디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게 된다. 우선적인 치료는 관절주머니의 염증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거나 관절 내에 주사를 시행하여 통증을 감소시킨다. 염증이 조절되어 통증이 줄어들면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을 시행한다. 안아픈 팔로 아픈 팔을 잡고 통증이 나타나는 단계까지 올리고 있다가 내리거나 목뒤로 양손 깍지를 낀 상태에서 팔꿈치를 뒤로 미는 운동, 아픈 팔의 손을 엉덩이, 허리쪽으로 조금씩 당겨 올리는 동작은 좋은 운동 방법이지만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염증이 심해져서 통증이 악화되고 어깨가 더 뻣뻣해 질 수 있으므로 욕심을 내서 운동을 하면 안된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매우 많다.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관절순 파열, 불안정, 점액낭염 등 많은 질병들에 의해서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50대에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은 아니다. 어깨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의사의 진찰, 초음파검사, 엑스레이 검사가 필수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공명검사(MRI)가 필요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청소년기 척추 측만증, 이래서 더 위험하다 청소년기에 찾아 온 척추 측만증은 성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겪는 척추 측만증은 성장에 영향을 끼치거나 지속적인 통증, 척추 변형으로 인한 몸의 피로 때문에 학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아직 성장이 완전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척추가 약하고 변형이 될 경우 자연적인 방법으로 되돌리기 어렵고, 또 그대로 굳어지기 쉬워 주의가 요망된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대부분 85~90%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다. 나머지 10~15%에 해당하는 기능성 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와 골반의 비뚤어짐이나 양쪽 다리의 길이 차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경우 적절한 체형교정과 운동요법,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을 호소하지만 드물게 증상이 있는 경우 요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며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감소하여 폐와 심장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측만증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단순 엑스레이 검사가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다. 척추 측만증의 진단은 눈으로 봤을 때 서 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다르며 등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튀어나오거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도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는데 평소 이 같은 관찰을 통해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제중당한의원, 고행의 연속 축농증 글 : 제중당한의원 박재헌원장 막힌 코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공부할때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칫 소리 내어 코를 ‘팽’하고 풀었다가는 조용하던 도서관이나 학교 수업시간이 분위기를 흐리게 되서 눈치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고, 코를 풀어야한 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학습에 집중을 할 수 가없다. 이 쯤 되면 공부는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축농증이 심한 학생에게는 수업시간이 기나긴 고행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 두통도 달고 산다. 머리가 맑지 않으니 기억력도 감퇴하고 집중력도 현저하게 약화된다. 자연히 성적도 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대기오염 등 환경적인 악영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축농증은 끈적거리는 누런 콧물이 코를 막아버려 숨을 쉬기 위해 항상 코를 킁킁 거리게 된다. 입을 벌려 자기 때문에 입이 마르고 목이 칼칼해질 뿐 아니라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아침이면 가래를 한 움큼씩 뱉어내게 된다. 가래를 제대로 뱉어내지 못하는 어린애들은 코를 삼켜버리기 때문에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축농증을 비연(鼻淵)이라고 한다. 즉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이 코에 연못처럼 고인 것이라는 의미다. 황제내경은 비연은 탁한 콧물이 쉴 새 없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증인데, 이것은 담(膽)에 있던 열이 뇌(腦)로 옮아가서 생긴다고 했다. 비연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코피가 많이 나오게 돼서 눈이 어두워지게 된다고 했다. 또 축농증을 뇌루(腦漏)라고도 하는데, 뇌 바로 아래에 코가 있기 때문에 뇌와 연관시켰던 것 같다. 경악전서(景岳全書)는 축농증에 대해 술이나 기름지고 단 음식, 혹은 뜨거운 음식을 오랫동안 많이 먹으면 열이 뭉쳐서 진액이 부패해서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일찍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하기가 아주 힘들어지니 신속하게 치료하라고 했다. 축농증이 있을 때는 코에서 위로 죽 올라가 머리털이 난 부분에서 한 손가락 정도 더 올라간 곳을 십여 차례 꾹꾹 눌러주거나 영향혈부위 즉 양콧망울의 바깥쪽을 이삼십 차례 수시로 문지르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엔비의원, 나 모발이식수술 했다! 글 : 엔비의원 기문상원장 가을은 왔는데, 탈모가 심해지는 계절이라, 30대 중반 남성인 정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자꾸만 앞이마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정씨의 아버지도 탈모인데 아버지의 유전으로 정씨 역시 탈모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남성탈모는 남성 호르몬 중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의 수많은 효소 중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그 형질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DHT라고 한다. 이 DHT가 모낭에서 남성 호르몬 수용체에 의해 받아 들여 지면서 모발의 성장 4요소를 공격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탈모의 자각 증상으로는 첫째 과거에 비해 현저히 속알이 비어보이거나 숱이 적어졌다고 느낄 때, 아침에 샴푸할 때 수북히 머리카락이 쌓일 때,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가늘어졌다고 느낄 때 등이다. 또한 머리카락뿐 아니라, 두피의 문제인 경우라면 가렵거나 비듬, 따갑고 머리가 열이 날수도 있으며, 이때는 지루성 두피염증을 비롯, 탈모의 전구증상일수 있음을 인지하고 검사하여야 한다. 물론 탈모의 가족력이 있다면 더할 나위없다.정씨와 같이 남성탈모는 알려진 대로 유전이 가장 주요 원인이기도 하지만 이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식생활습관, 공해, 약물, 스타일링제 등에 의해 탈모가 진행,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졌다.탈모치료에는 약물요법, 메조테라피, 산소 필, 고주파, 두피마사지, 모발이식 등이 있는데 가장 확실한 탈모치료 방법인 ‘모발이식’에 대해 필자가 오늘 알려드리겠다.모발이식술이란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이라도 잘 빠지지 않는 옆머리나 뒷머리의 모발을 머리가 빠진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법으로 옮겨 심은 모발은 원래 있던 자리의 성질을 유지해 잘 빠지지 않는다. 모발이식술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머리카락이 굵고 검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모낭군 이식술’이 적합하다고 한다. 이 방법은 원래 두피에서 1~3개 단위의 모낭을 분리해 이식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으며 출혈이 적고 심는 분포가 촘촘하고 일정하여 앞이마 선을 매우 자연스럽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이때 머리카락을 가져 온 뒷머리는 봉합하므로 보이지 않는다. 모발이식술은 이식 할 수 있는 모발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를 만들기 위해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이식할 것인지에 대한 형태 및 방향을 결정하는 첫 단계인 디자인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시 머리카락의 모근을 다치지 않게 모낭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적당한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수술 후 생존율 및 수술 경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보통 한 명을 수술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약 3000개의 머리카락의 모근을 하나하나 분리해 줄 수 있는 숙련된 모낭분리사들과의 팀워크가 필요하다.모발이식술 이후 모발의 일부는 보통 3~4주가 지나면 빠지게 되고, 수술 3~4개월부터 다시 나기 시작하여 수술 후 6개월 정도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은 시기이다.탈모의 계절 가을 ! 실제 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탈모, 탈모치료의 한 방법으로 단기간 내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발이식술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코로 숨 쉬면 몸이 달라진다 김선미(가명)씨는 요즘 살맛난다. 김 씨의 아들은 어릴 때부터 비염을 앓아왔다. 처음에는 잦은 감기와 중이염으로 고생하더니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심해져 늘 입으로 숨을 쉴 정도로 심해졌다.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잘 낫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의원에서 체온면역치료법으로 비염을 고쳤다는 사람을 만났다. 김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씨의 아들은 코가 뚫리기 시작했고 입으로 숨 쉬는 것이 없어졌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늘봄한의원 도기보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늘봄한의원은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를 추구하는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의 일원으로 체온면역치료법으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다.면역력 높아지면 비염 저절로 낫는다도 원장은 “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며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라며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겁고 냄새를 맡을 수 없다.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는 것도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감기,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배탈, 구내염, 후두염 등을 자주 앓게 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잘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못하게 되면서 학습능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는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도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이라도 체온면역력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고 진단하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체온조절력과 면역력을 기르게 되면 근본적인 비염치료는 물론이고 아토피를 비롯한 알러지질환도 호전된다. 입마름, 구내염, 코골이, 다크써클 등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재발률도 현저히 낮아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바로 알기 ADHD를 더 잘 이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알기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희망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최근 ADHD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희망이 엄마는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희망이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너무나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집에서도 엄마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하루하루가 버거웠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크고 작은 말썽을 피워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자주 받게 되면서 기운이 더욱 빠졌다. 그러나, 이제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희망이를 보면서 엄마는 조금은 걱정을 덜었다. 그런데, 이제는 둘째 가득이가 걱정이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가득이도 형을 닮아서 조용할 날이 없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형처럼 말썽을 피울까?’, ‘가득이도 ADHD이면 어쩌나?’ 등등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간다. ‘엄마 아빠는 차분하고 조용한데, 아이들은 누구를 닮아서 그러나?’ 하는 원망이 생기기도 하고, ‘엄마가 잘못 키워서 그런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희망이 엄마처럼 많은 어머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중에 한 가지가 ‘ADHD는 왜 생기나?’라는 것이다. ‘엄마가 교육을 잘못해서 그런가요?’, ‘어려서 할머니가 키워서 ADHD가 된 건가요?’, ‘아빠가 너무 많이 혼을 내서 ADHD가 된 건가요?’, ‘태교를 잘못해서 그런가요?’, ‘형이 하는 것을 보고 자라서 그런가요?’ 등등의 많은 질문들이 있다. 위의 질문들처럼 단순히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으로 인해 ADHD가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ADHD는 기질적인 요인에 의한 문제가 주된 것이며, 양육의 문제만으로 발생한 행동문제는 ADHD가 아니다. 그렇다면 ADHD의 원인은 어떤 것일까? 다음 칼럼에는 ADHD의 발생요인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관한 이해를 높여 아이의 문제점과 특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 의학박사 조성일 희망가득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