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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자가 부르는 <어머니의 노래>( 사진 5) 연극계 대모 배우 박정자가 지난 해 겨울 한 달간 전국 12개 지역을 돌며 유랑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던 창작 무용 음악극 <어머니의 노래>가 인천에서도 선보이게 되었다. <어머니의 노래>는 6·25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60년사를 온몸으로 겪어냈던 우리네 어머니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때론 절절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때론 스펙터클하게 표현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무용 음악극이다. 극중 음악은 <굳세어라 금순아><님과 함께><꽃밭에서>등 1950~70년대 유행가 11곡을 사용하여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격조 있게 한 번 더 가사를 음미할 기회를 제공하고, 뒷방에서 웅크리고 계셨던 할머니의 흥얼거림처럼 드라마 속에 구성지게 담아냈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문의 : 02-589-1002 / http://www.limamc.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작은 얼굴 만들기 - 지방이식 ● 큰 얼굴을 관찰해 보자얼굴 크기는 골격 크기에 비례한다. 골격이 크면 당연히 얼굴도 크다. 하지만 비슷한 골격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얼굴이 커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 크기가 오로지 골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얼굴이 커 보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얼굴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자리 잡은 지방. 이 지방이 좀 많다 싶으면 여지없이 얼굴은 커 보이고 심하면 얼굴이 울퉁불퉁 굴곡 져 보이게 된다. 이런 부위의 지방을 없애 부피를 줄이면 자연스레 얼굴이 작아 보이게 된다. 같은 크기의 얼굴이라도 볼륨감이 없이 밋밋하여 입체감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넓어 보이기 때문에 얼굴이 더 크게 느껴진다. ● 작은 얼굴을 관찰해 보자한국인의 얼굴 면적이 서양인의 얼굴 면적보다 작다는 사실! 식약청이 2007년부터 3년간 우리나라 국민 691명을 대상으로 신체부위별 피부 면적을 실측한 결과 한국여성의 얼굴 크기는 372.1cm로 서양 여성의 380.2cm와 비교했을 때 9 정도 작은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면적이 더 넓은 서양인의 얼굴이 우리보다 작아 보이는 이유는 입체감의 차이에 있다. 서양인이 전반적으로 앞뒤 돌출형이 많아 정면 윤곽이 좁아 보이는 반면 한국인은 좌우로 커서 얼굴이 넓어 보인다. 대부분의 서양인은 콧대가 높고 상대적으로 눈은 들어가 있어 입체적인 얼굴선을 가지고 있다. 그 입체감으로 인해 얼굴이 작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에 비해 한국인들은 콧대가 낮고 전체적인 얼굴선이 평면적이다. 그래서 얼굴이 퍼져 보이고 커 보이는 것이다. ● 입체감 있는 얼굴 지방이식으로 만들어 보자.이제 작은 얼굴을 위해서는 얼굴 면적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평면적인 얼굴을 입체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입체적인 얼굴은 지방이식으로 만들 수 있다. 지방이식은 자가 지방을 밋밋하고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주로 옆 광대 아래 우묵한 부위, 꺼진 볼, 팔자주름에 이식하면 얼굴 윤곽이 입체적으로 바뀌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지방이식은 자가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별로 없고 효과가 자연스러워 선호도가 높은 시술이다. 뼈를 깎는 아픔 없이도 얼굴 윤곽을 개선시키고, 인위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지방이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입원시키고 나서 보호자가 할 일 과음의 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가족을 입원시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입원만 하면 술을 끊을 것으로 잔뜩 기대한 보호자들은 힘겹게 환자를 입원시키자마자 진이 빠져버린다. 이제 모든 어려움이 끝난 줄 알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이제 끝이 아니라 지루한 회복 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보호자 또한 멀고 긴 회복의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자신부터 준비해야 한다.거의 대부분 보호자가 환자와 질환을 잘 몰라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는다. 첫 번째 착오는 환자라면 으레 본인이 먼저 알아서 나으려고 애써야 한다고 기대하는 것이다. 아기가 아닌 한 신체 질환을 앓는 경우 본인이 먼저 어떻게든 빨리 나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알코올의존의 경우에는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주위 사람들이 먼저 알고 괴로워한다. 다음으로 도움에 대하여서도 잘 알아야 한다. 일반적인 병은 어디를 도와주어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허리를 못 쓰면 몸을 부축하고, 눈이 안 보이면 대신 읽어주고, 위장 문제가 있다면 먹는 것을 챙겨주면 잘 돕는 셈이 된다. 당연히 그 나머지 웬만한 기능은 본인에게 맡긴다. 도움이 필요한 바로 그 점을 정확하게 알고 도와주고, 능히 해낼 수 있는 것을 못 미더워 챙기려 들지 않아 효과적이다. 과음의 문제를 돕는 보호자의 혼란은 바로 이 점이다. 늘 불안하여 앞질러 걱정하고 챙겨주려고 하므로 오히려 짜증을 내는 수가 흔하다. 과음 문제의 본질을 잘 모른 채 맹목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나서다 보면, 거부감을 일으키고 충돌하거나 분노를 촉발시키는 수가 흔하다. 알코올의존은 누가 뭐라 해도 분명한 정신과 질환이고, 그 뜻은 마음이 병들었다는 뜻이다.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마음인데,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바로 이 점에 대해서는 까마득하게 몰라 문제가 된다.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간에 좋다고 뒤쫓아 다니면서 미나리 즙을 먹이려고 안달복달하고, 오로지 약 먹기만 채근한다. 역정을 내는 이유는 마음은 알아보려 하지 않고 자기 방식의 도움만 고집하기 때문이다.과음 문제를 앓는 사람들은 마음의 고통을 잘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보호자 또한 과음의 후유증 해결에 압도되어, 마음의 어려움에는 눈길을 주지 못하는 수가 많다. 이제 입원하였으니 한숨 돌리고, 앞으로 회복을 도울 준비를 하면 좋겠다. 마음에 대하여 공부하고 이를 위해 가족 집단치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한방 다이어트''로 지방만 뺀다 비만이라고 하면 단순히 살이 많이 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즉,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상태인 것이다. 비만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비만인은 평소 운동습관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운동프로그램 처방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운동은 비만인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일 수도 있다. 올바른 비만 치료는 단순한 체중의 감량이 아니라 ''체성분의 구조 조정''이다. 아울러 신체의 에너지 대사작용을 활성화 시키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해소 등 체질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방의 비만프로그램은 몸을 보해주는 한약과 선식, 침을 이용해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주어 적게 먹는 습관을 들여 더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유도한다.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개인의 체질에 맞게 조제된 선식으로 보충하여 비만의 원인이던 질환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 한방다어어트 요법은 필요한 칼로리를 유지하면서 체지방 분해를 유도하기 때문에 단식에 따른 탈수나 탈진을 막아준다. 다이어트 후에 우려되는 요요현상도 막을 수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따른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체중에서 10%정도는 쉽게 빠질 수 있다. 비만치료기간에 유산소운동을 처방하지 않는 것은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으로 체력이 소모 되면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령이나 윗몸일으키기, 쪼그려 앉기 등 부족한 근력운동만 간단하게 할 것을 권장한다. 감량 목표에 이르렀을 때는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소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비만치료가 지방질의 저장과 분해, 대사작용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본원의 비만치료는 단순한 상업적 다이어트 프로그램과는 방법론에서 차별화 되어있다. 한방의 비만치료에 있어 지방세포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 침 치료가 있다. 침 치료는 지방이 많은 어느 부위도 가능하지만 특히 부분비만 치료에 효과가 높다. 늘어진 뱃살과 옆구리 살은 물론, 굵은 허벅지와 두꺼운 팔뚝 등의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치료에도 활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천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 비염, 축농증, 천식이 있는 아이는 찬바람이 불면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하게 되지요.가을철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기침을 야기하는 질환인 천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철 섭생을 잘못하면 가을에 기침병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여름철은 한방에서는 오행으로 보면 화극금(火克金)이라고 하여 폐계(폐, 기관지)가 열을 받아 약해지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동안 찬 음식을 많이 먹고 에어컨과 같은 찬바함을 자주 쐬어 한기가 내부에 잠복하여 호흡기가 약해지면 가을철 찬바람으로 인해 기침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천식은 민감해진 기관지로 인해 작은 자극에도 기도가 좁아져 숨이 가쁘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며 기침, 가래가 나와 숨 쉬기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숨 쉴 때 휘파람을 불듯이 ‘휘휘’ 소리가 나는 천명, 호흡곤란, 기침이 천식의 주요 증상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천식을 효(哮), 천(喘)이라 하여 원인별, 증상별 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대원칙은 급성기에는 주로 증상을 개선하여 가래를 삭이고 역상하는 기운을 하기시켜 기침, 가래 증상을 개선하는 처방을 사용하며, 완화기에는 약해진 기관지에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 조절하여 면역을 강화하는 처방을 합니다.천식 발작은 밤이나 새벽 2~5시 경에 잘 발생합니다. 이는 일교차와 관련이 깊은데 특히 온도가 떨어지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지요 계절적으로는 초가을에 많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주워지는 경우 심하게 나타나지요.천식발작이 일어나면 우선 환기를 하고, 긴장을 풀고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게 합니다. 흡기와 호기 비율은 1:3 정도로 조금 마시고 많이 뱉습니다. 따뜻한 물을 30분에 걸쳐 3번 정도 천천히 마시게 하여 가래가 잘 나오게 하고, 가래를 뱉고 30분 정도 지나고 계속되면 평소 사용하는 흡입약을 흡입하고 그렇지 않는 경우는 응급으로 병원을 찾는 것이 필수입니다.● 천식에 좋은 한방요법 ①은행대추차 : 물 1.5ℓ에 대추 30알, 은행 10알을 넣고 달인 물을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천식에 효과가 있습니다. ②은행죽 :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벗긴 은행 4~5개를 찧어서 쌀 40~50g과 함께 묽게 끓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공복에 따뜻하게 데워 먹이면 기침, 가래, 천식 등에 효과적입니다. 원주함소아한의원 이창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젊은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인 탈모 내 친구인 P는 소개로 여자를 몇 번 만나보았지만, 그때 마다 여자에게 퇴짜를 당하곤 했다. 왜냐하면 P는 정수리 부분이 허전한 젊은 탈모인 이기 때문이다. 한번은 소개팅 자리에서 만난 여자가 당돌하게도 “젊은 분이 머리숱이 적어서 속상하시겠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P는 머리빗을 들고 다니면서 때때로 허전해진 정수리 쪽으로 머리카락을 넘겨 탈모부위를 가리기에 급급하다. P씨의 집안은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그리고 자신도 모두 정수리 쪽이 훤한 대머리 가족이다. 탈모, 이젠 극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탈모가 유전이라서 두 손을 놓고 운명적으로 이를 받아들여야만 할까? 그렇지는 않다. 많은 남성들이 탈모전문병원이나 탈모한의원의 도움을 통해 이 고통의 굴레에서 해방되는 사례를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가 당신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지 못하도록 하려면, 혼자서 끙끙대며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탈모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탈모전문병원의 의학적 처방을 받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많은 남성 환자들이 탈모를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이나 유전적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곤 한다. O자 탈모나 M자 탈모 등 다양한 유형 때문에 자신이 탈모가 시작됐다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탈모는 한의학적 처방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에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란 이론이 있다. 차가운 물의 기운은 위로, 뜨거운 불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 보내 신체를 균형 잡힌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기운을 바로 잡게 되면 인체의 기순환이 정상이 되고 몸 상태는 조화롭게 회복되어, 탈모와 같은 비정상적인 신체반응은 사라지게 된다는 이론이다. 이를 기초로 하는 구체적인 시술법은 이미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고, 그 효과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다. 경락면역약침요법, 산삼약침탈모치료법, 두피기주요법 등이 그것인데 자신의 증상과 같은 외형적 조건과 탈모치료비용 등 현실적 조건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가능하다. 이와 같은 한의학적 치료를 시작하면 1~2개월째에는 모발이 굵어져 힘이 생기고, 신생모의 발모가 많아지며, 3개월 즈음에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서림부부한의원김병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로 늘어난 살, 어찌할까요? 두 번의 비만 폭풍이 지나갔다. 첫 번째는 바캉스와 여름휴가. 두 번째는 우리나라 모든 주부들이 두려워하는 추석 명절. 체중 증가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두 연휴가 지났지만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 있으니 그것은 여름휴가와 명절 음식 섭취로 늘어난 체중을 다시 되돌리는 일. 여름휴가 때는 평소의 긴장이 풀려서, 명절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체중 증가의 주원인. 두 시즌의 후폭풍은 고스란히 체중 증가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체중계 수치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느끼는 무게감은 주부들에게 또 다른 무기력함을 안겨주기도 하는데. 늘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힘든 체중 증가를 어쩌면 좋을까? 휴가와 명절 때문에 무너진(?) 몸매를 바라보는 고통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지혜가 지금 필요하다. 명절 스트레스로 폭식을 했어요주부들은 매년 명절이 끝나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폭식은 체중증가의 최대의 적이다. 명절은 갈비, 부침개 등 기름진 음식의 폭식으로 신체활동 능력의 저하로 만사가 귀찮아지고 그 스트레스를 다시 음식섭취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악순환의 반복인 것이다. 엔비클리닉 기문상 원장은 명절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명절이 남자는 쉬고, 여자는 일하는 날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 합니다. 이런 의식이 변하지 않으면 명절은 주부의 건강을 해치고 폭식증을 키우게 됩니다. 주부의 건강한 명절을 위해서는 온 가족이 평상시의 리듬을 깨지 않도록 신경써줘야 하고, 무리한 과음, 과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주부들의 행동과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명절의 과도한 일거리를 그냥 받아들이고 참자는 식의 대처는 이제 곤란하다. 주부들 스스로가 평소 자신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취하는 행동과 결과를 자세히 인지하고 유사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기 원장은 “가족의 협조와 마구잡이식 폭식 등 본인의 행동양식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며 “우울감을 떨쳐 버리고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한 대안을 찾고 운동과 적절한 음식 섭취는 기본”이라고 말했다.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싸온 음식물 소탕 작전’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 음식은 있으면 먹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싸준 정성 때문에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명절 음식들은 오히려 명절 후 음식 폭식을 하게 하는 주범이다. 주위에 널리 배포(?)해 없애는 것이 상책이다. 바캉스 가서 체중이 증가 했어요 여름휴가 때는 평소보다 긴장이 풀려 폭식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그만큼 쉽게 살이 찐다. "재충전의 기회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만 늘어 무기력감이 생겨 아직까지 ‘바캉스 휴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때 증가한 살을 명절에 더 늘려 놓은데다가 이제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살이 줄어들 확률은 점점 희박해진다. 기원장은 체중증가는 일상생활에 무기력증, 졸음 등을 동반한다고 말한다. “병원 통계결과 다이어트 하던 분들의 30%가 1-2kg 몸무게가 늘어서 왔고, 50%정도는 그나마 몸무게를 유지하였으며, 20%정도가 약간 체중감량에 성공해서 왔습니다. 연휴기간의 약간의 체중증가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몸도 연휴 후 일상생활에 적응을 하려면 1~2주의 기간이 필요 합니다. 그 기간에 자신을 독려하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중요 합니다”대신, 휴가로 인한 체중증가, 무기력감을 극복하려면 수면시간을 유지, 생활리듬을 하루빨리 되찾아 줘야 한다. 점심때 약간의 수면과 가벼운 운동, 소식 위주의 식사는 몸에 쌓인 독소와 스트레스를 빼주는데 효과가 있다. “휴가 후에는 1-2주정도 다이어트 식단을 지키는 것이 필요해요. 병원에서 배부하고 있는 음식 칼로리 표를 참고하여 저칼로리 식단을 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어차피 쪄버린 살을 탓하지 말고, 하루 빨리 힘을 내어 체중감량에 재도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시작해 보세요!” 도움말: 엔비클리닉 기문상 원장 남양숙리포터 rightnam69@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모발이식수술과 파노라마 인생 글 : 아름다운이브성형외과 손형빈 원장 숱한 모발이식수술을 하면서 재미난 경우를 많이 접한다. 20대 후반의 취업 준비 중인 젊은 남성은 젊고 힘차게 보이기 위해 헤어라인 이식을 많이들 한다. 그런데 모발이식 전까지 탈모현상이 심해 자체로도 스트레스성 탈모에 시달린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원형탈모증 증세라고 해서 무조건 모발이식이 정답은 아니다. 일시적 탈모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를 찾으셔서 원인과 치료를 상담해야 한다. 20대 여성의 경우는 단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딱히 취업보다는 머리를 뒤로 묶는 말총머리를 하는 것이 여성스럽고 단아해 보이나 보다. 남자 친구랑 말총머리를 하면서 야구 모자를 쓰고 야구장에서 데이트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여성을 많이 봤다.재밌는 것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경우이다. 늦은 결혼으로 자녀 출산의 시기 또한 늦어져 거의 40에 초등학교 아빠가 된다. 괜시리 성형외과 문을 열고 상담을 찾아오는 이 또래의 아버지들은 눈빛만 봐도 이해가 된다. 이분들의 경우 모발이식시술을 받으실 경우 가장 만족도가 높으신 부류에 속한다. 다른 성형에 비해 티가 거의 없고, 가장 자연스럽게 과거를 지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세월을 보너스로 다시 돌려받는 것에 대해 큰 행복을 느낀다. 마치 20대 후반의 시간으로 돌아온 듯 즐거워 한다.또 재미있는 나이대가 있다. 남성의 경우 45세에서 50대 초반 정도.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접어 드셨고, 자녀분들도 어느 정도 성장하여 삶을 여유를 찾을 수가 있는 분들에 해당된다. 부부가 사별하셨던지 기타등등으로 인해 새로운 이성에 다시 눈을 뜨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한 번 헤어스타일을 위해 왁스를 바르시고 빗질을 섬세히 하시곤 한다. 머리칼이 얇고 이전에 비해 듬성듬성한 경우가 있어서 좀처럼 멋이 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머리카락 사이로 굵고 힘이 있는 뒷머리카락을 심어드리고 있다. 생착된 머리카락의 경우 평생 뒷머리와 같은 힘있게 뻗어 나오므로 한결 머리모양을 만지시는 것이 쉬워지시게 된다. 여성의 경우엔 50대 중반에서 60대 까지 스트레스성 원형탈모가 생기기 시작한다. 스트레스성 탈모일 경우 빨리 병원에 가시면 치료에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다. 남편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탈모가 장기화 되고 만다. 이럴 경우 모공이 막히고 모낭이 퇴축될 경우 여성의 경우에서도 모발이식과 두피관리를 병행할 경우 다시 머리카락이 나게 된다. 새로 난 머리카락은 앞으로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강력하게 자라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안산시, 치매환자 가족모임 참여자 모집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치매노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가족모임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단전호흡과 스트레칭, 치매예방을 위한 치료 레크리에이션,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등이다. 참가비용은 무료. 프로그램 신청은 9월 19일부터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 접수하며, 관련 문의는 상록수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하면 된다.한편, 상록수보건소는 치매노인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저소득층 치매 노인 대상으로 치매약제비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문의 : 031-481-59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포낙보청기, 귀는 소중해요! “엄마! 텔레비전을 왜 이렇게 크게 들으세요??”김여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 듣던 텔레비전 크기에 모처럼 친정에 다니러 온 딸의 말에 은근히 겁이 납니다. 생각해 보니 가끔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몇 번이고 되묻던 일이 떠오릅니다. 나도 보청기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훈이 엄마는 막 두 돌이 지난 아들을 보면서 신경이 날카로워 집니다. 이웃집 아이는 며칠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 여러 가지 단어뿐만 아니라 그 단어를 이어 말하기까지 하는데 훈이는 아직도 엄마 밖에 못합니다. 그것도 발음이 정확하지도 않은데다 부르면 잘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걱정이 됩니다.우리가 지금 힘들이지 않고 상대와 이야기 하고 그 내용을 잘 알아들으며 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면 청각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ㅅ, ㅈ, ㅉ, ㅊ’ 등의 소리 구별이 안 되어 한 두 음절을 혼동하거나 다시 묻게 된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합니다. 듣기가 어려운 상태를 난청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귀는 세상에서 들을 수 있는 많은 소리들 특히 상대의 말소리를 듣고, 머리(소뇌)에서는 그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진 정보인지 신속하게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에 적절한 말로 나의 느낌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주변의 소음으로 타인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의사소통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심하게 당황하게 되고 즉시 소음을 제거하려고 하거나 말소리를 크게 냅니다. 그러나 귀 자체에 기능적 저하나 질병, 환경의 영향등으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면 소속된 사회에서 어울리지 못하게 되고 점점 설 자리를 잃어 갑니다. 머리의 양 옆에 당연하게 자리 잡고 있는 귀는 청각이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기본 오감(五感)의 하나를 느끼기 해 주는 소중한 기관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