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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예방 접종! 나도 필요할까? 동남권원자력의학원감염내과 전재현 과장감염내과 의사들에게 ‘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하느냐’ 고 물으면 거의 모든 의사들이 예방접종을 잘 챙겨 드리는 것이라고 얘기할 것이라 생각한다. 병에 걸려 어떻게 치료하느냐 보다 어떻게 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건강하기 위해, 더 건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나에게 필요한 예방 백신이 무언지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예방 접종이다. 성인에게 필요한 대표적인 예방접종의 종류와 예방 가능한 질환들을 알아보자.1. 걸리면 생명을 잃기 쉬운 폐렴, 폐렴도 미리 막을 수 있다.세균성 폐렴은 폐, 심장, 간,콩팥 등에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65세 이상인 사람에서 자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사망률이 더 높아진다. 그 원인균들 중 가장 흔한 균이 폐렴사슬알균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항생제 남용으로 인해 폐렴균의 항생제 내성율이 높아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폐렴사슬알균 백신(폐렴백신)은 되도록 많은 이들이 맞아야 할 백신이다. 또 폐렴사슬알균에 의한 패혈증, 부비동 및 중이염 등 폐렴 이외의 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까지 있고 부작용이 매우 적어 유용한 백신이다. 올 겨울 여러 학자들이 신종플루의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다. 또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가을에 나올 독감예방 접종도 중요하겠지만 폐렴사슬알균 백신을 맞아 놓는다면 독감에 의한 사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2. 발병시 급속히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파상풍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들어와 생기는 질환으로 감염 후 수일 내에 온몸의 근육이 굳어버리고 10명중 2명꼴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흙이나 녹슨 쇠 등 환경의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균이므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 쉬운 여름철이나 여행, 골프 등 모든 야외 활동 중 이 무서운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귀찮아도 휴가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면 연령과 관계없이 우선 파상풍 예방 접종을 맞았는지 따져 보자. 3. 여행시 필요한 백신 ? 건강한 여행,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한 예방 접종여행 전 건강문제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여행 시에는 A형 간염, 장티푸스, 수막알균, B형간염, 황열, 일본뇌염 등 여행지에 따라 필수적인 예방 백신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필요한 사항을 하나하나 따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이미 일부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는 여행자를 위한 클리닉이 있으니 2개월전이나 최소 1개월전에 방문해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4. 수두, 홍역, 볼거리, 풍진 더 이상 어린이의 병이 아니다. 어릴 때 앓고 나면 다시 걸리지 않는 수두나 드문 홍역, 볼거리를 성인이 되어 앓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예방접종을 하였다고 해도 30대 이하 성인들은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수두나 홍역, 볼거리, 풍진 항체가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소아를 돌보는 직업이나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특히 가임기 여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5. 65세 이상의 나이이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또는 암, 당뇨병, 만성간질환 혹은 폐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도록 하자.만일 자신이 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예방접종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면역이 억제되어 있는 사람들은 전염병에 노출이 되면 쉽게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때문에 예방을 할 수 있는 질환은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켜내는 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
- 소화장애는 뜸을 먼저 생각해 보자 어렸을 적 배가 아프면 할머니께서 “할머니 손은 약손이다” 하면서 배를 만져주시면 통증이 사라지던 것을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왜 할머니 손은 약손일까요? 배를 문질러 주면 할머니의 손에 있던 열기가 전달되어 장의 순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이겠지요.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 위 대장이 차기 때문에 생깁니다. 장기간 계속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장애가 지속된다면 뜸 요법을 시술받아 보아야 합니다. 뜸을 장기간 시술받으면 위와 대장의 순환이 증가되어 소화장애가 치료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 생리통이나 불임에 뜸시술을 받으세요생리만 시작되면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리통의 주요 원인은 어혈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혈이란 혈이 뭉쳐서 생긴 것으로 주로 타박상으로 인하여 어혈이 생기는 경우도 많고 혹은 몸이 차서 혈액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혈을 없애는 데 뜸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단, 몸이 차져서 생기는 어혈에만 뜸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불임으로 고생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여성분들의 몸이 차서 하복부가 냉해서 불임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뜸을 장기간 시술받아서 가임을 하게 된 케이스가 적지 않습니다. 만성화된 난치성 통증 질환에 뜸을 사용해야 합니다통증 질환에서 급성기는 냉찜질을 합니다.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염증이 생겼다는 것이고 염증이 생기면 인체에서 염증에 대항하는 메카니즘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백혈구와 같은 혈액인자가 빨리 도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기는 것이 부종이고 부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흐림을 느리게 하는 냉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 만성화된 통증은 반대입니다. 오히려 혈액의 공급이 적어지게 되어 한성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성 증상을 없애주기 위해서는 뜸이 가장 좋습니다. 어깨 견갑골 주위나 허리 통증이 심하여 움직이기 힘들 때 뜸 요법을 사용하게 되면 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되어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단, 뜸 시술은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이 있은 후에 받아야만 합니다. 한의사의 진단이 없이 자의로 시술을 하다가는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바른몸한의원 김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5. 요통과 디스크 무릎질환(5) 디스크나 협착증은 장골이나 고관절의 변형에 의해 척추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틀어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척추 자체의 손상, 기형 등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나이와 직업에 따라 너무나 다양한 결과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예후가 각양각색이다. 그러므로 디스크가 되기 전에 목이나 허리 등이 아프면 서둘러 X-ray를 통해 구조에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운동방법 등은 미리미리 바꿔야 한다. 무릎질환은 그에 비하면 단순하다. 몇 년간 수많은 무릎환자들을 치료해 보니 물이 차든, 퇴행성관절염이든, 연골이 닳았든 찢어졌든, 골 괴사가 있든지 간에 쪼그리고 앉아서 농사일을 하거나 심한 운동만 하지 않으면 치료 후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잘 돌아다니시는 것을 보면 잘 치료되는 것 같다. 요즘은 20~40대에도 무릎통증으로 몇 달씩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이 있다. MRI검사에도 이상 없다는데 낫지는 않는다고 오시는데 보통 10회 정도 교정하면 된다. 어떤 병이든 초기에 교정치료하면 쉽다. 간간 너무 오래 되어 무릎이 굳고 안 펴지거나 인공관절을 할 정도가 돼서야 낫기만 한다면 돈이 문제냐고 하니 답답하다.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양쪽 무릎이 모두 구부러져 펴지지 않는 분이나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이다.78세의 할머니가 협착증으로 걷지 못하는데 수술도 안 된다고 해서 오셨다. 양쪽 무릎도 아파서 매일 진통제를 드시는데 굳지는 않았다. 300m되는 거리를 수도 없이 쉬었다 와야 한다며 꼭 택시를 타고 오신다. 3개월 정도 치료하니 무릎도 안 아프다며 잘 걸어 다니신다. 노인의 협착증은 디스크나 뼈에 문제가 있더라도 대개는 노화로 인해 신경주변의 인대들이 쭈그러들고 두꺼워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구조를 교정하고 인대를 강화해주기만 해도 치료될 때가 많다. 무릎교정은 허리, 골반, 무릎을 모두 교정해야 하고 특히 팔을 많이 써야 해서 힘이 많이 든다. 그러다 보니 간간 어깨가 아파 잠을 못자고 팔을 들 수가 없어서 일주일씩 쉰 적도 있다. 무릎은 하루 2명 이상 진료하기 어렵다.윤한의원 윤헌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가을엔 몸과 마음의 보약을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몸도 마음도 긴장을 하게 되고 각종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늘은 높고 푸르며 자연계의 생명체들이 수렴의 기운을 받으므로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계절이지만 우리의 생명력이 약하고 지쳐있는 경우는 가을의 숙살지기(가을의 수렴, 하강하는 금의 기운)에 휘둘리기 쉽다. 따라서 가을에는 올바른 몸과 마음의 양생이 필요하며 약한 생명력은 보약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다.조직과 혈관의 수축과 건조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인체의 조직과 혈관이 수축하므로 이로 인한 순환기 계통의 문제로 인하여 각종 통증과 저림, 시림, 감각이상이 늘어난다. 건조해진 날씨는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진액을 말려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과 피부염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보통 몸이 차고 건조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가을에 이러한 증상들이 호발하게 되므로 온윤(溫潤)한 기운으로 도와야 한다. 마음과 정신의 우울과 공허가을은 높고 푸르른 날씨만큼이나 공허함도 커지게 된다. 가을철에 정신적인 우울감과 공허함이 커지는 것은 가을의 기상이 경청(輕淸)하고 금의 숙살지기가 강해지므로 정신적인 공백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새로운 것들을 계획하고 추진하기 보다는 정리하고 거두어들이는 시기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로 삼고 심장과 폐장의 기운을 다스려야 한다.기운의 하강과 저하가을에는 수렴의 기운이 강하여 자칫 약한 생명력은 가라지고 막히기가 쉽다. 기운이 막히면 우리의 생명력은 이를 통하기 위해 더욱 소모되며 가라지게 되므로 쉼 없는 생명력의 순환을 위해서는 적절한 기운의 보충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기운을 살려주고 들어주고 윤기 있고 따뜻하게 우리의 생명력을 돌보기 위해서 보하는 처방을 쓰게 된다. 몸과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가을여름의 무더위에 지치고 쉬지 못한 나의 생명력을 돌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유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고물가와 경제불황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쉬지 못하게 한다. 이런 때일수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투자해야 할 것이다. 정체불명의 만병통치식 처방이 아닌 나의 생명력과 체질의 상황에 꼭 맞는 처방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의 생명력을 알고 참된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 정도이며 이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안정이 최상의 보약이 될 것이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정형외과 수술에도 네비게이션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버린 관절을 깎아 인체에 무해한 금속물로 대체해서 통증이 없어지고 정상에 가까운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수술 기법을 말한다.하지만 관절이 심하게 닳았다고 해서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모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부적절한 수술은 비정상적인 마모, 삽입물 해리 등 조기 실패의 가능성이 있다. 사람마다 관절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알맞은 새로운 관절로 대체해야 하는데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과거에는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지도책을 옆자리에 놓고 운전해서 갔지만 요즘은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달고 목적지를 입력만 하면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짧은 길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유행할 즈음에 정형외과 의료현장에서도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수술방식이 유행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navigation(항법)’의 사전적 의미는 항공기 또는 선박을 어느 한 지점으로부터 일정의 다른 지점으로 소정의 시간에 도달할 수 있게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3가지 구조물로 이루어진 네비게이션은 수술 중 실시간으로 하지 정렬과 역학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치환물의 위치와 사이즈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더 좋은 임상적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치환물을 너무 큰 것을 사용할 경우 동통 및 운동 제한을 가져올 수 있고 너무 작은 것을 사용할 경우 불안정해지거나 치환물간의 응력 증가가 발생하여 조기 마모를 일으킬 수도 있다.이러한 네비게이션은 미래의 세련된 수술적 도구상자로써 그 장점을 열거하면 더욱 정확하고 비침습적이며, 네비게이션에서 제공되는 향상된 정보는 정형외과의사의 기술(skill)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로 인해 치환물의 정확한 삽입으로 인공 관절로 발생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네비게이션 사용의 범위를 살펴보면 무릎에 대한 인공관절뿐만 아니라 척추 및 고관절에 대한 인공관절 그리고 각종 스포츠 손상에 의한 십자인대 파열 등 여러 방면으로 다양해지고 첨단화되고 있다. 마디손정형외과의원 이항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소리와 소통하는 보청기 ‘벨톤보청기’ 김아무개씨(55)는 난청이 심해 오랫동안 왼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해왔다. 덕분에 보청기에만 의존해 소리를 듣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던 중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 원인은 소리가 들려오는 쪽을 잘못 판단했기 때문. 보청기를 낀 쪽에 소리를 집중하다보니 반대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보청기에 의존해 순간 방향감각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그 사건 이후 김 씨는 당장 양쪽 보청기로 교체했다. 김 씨처럼 청력이 좋은 쪽이나 나쁜 쪽에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청력 밸런스에 효과적인 양쪽 보청기 착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벨톤보청기 박효진 대표는 “시력과 마찬가지로 청력도 양쪽 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청기도 양쪽에 모두 착용해야 소리를 잘 분별할 수 있다”며 “양쪽에 착용했을 경우 소리의 방향성이 향상되고 소음이 감소돼 생활의 질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보청기는 청각 재활 장비보청기 착용에 대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노인들의 전유물로 인식해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단 난청이 되면 회복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보청기 사용이 유일한 최선책이다. 특히 난청이 진행 중이라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청기 사용은 재활차원에서 필수다. 보청기는 잘 듣지 못하는 음역과 주파수의 소리를 전기적으로 증폭시켜주는 보조장비다. 이 때문에 증폭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효진 대표는 “증폭기 성능이 좋을수록 최대한 원래 소리에 가깝게 들을 수 있다. 난청 상태에 따라 특정 주파수만 증폭시키거나, 모든 주파수를 증폭시킬 수 있다. 고주파 영역에 분별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모든 주파수를 증폭시키는 보청기를 사용하면 소음만 크게 들려 오히려 고막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 후 사전 청력검사를 통해 주파수 영역과 어음분별력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자신의 청력상태에 맞는 보청기 구입요령이다. 보청기는 난청의 정도와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맞춤 제작하는 것이 보청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이다. 돌발성 난청 증가 추세최근에는 돌발성 난청이 증가 추세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MP3, 게임 등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난청이 늘고 있다. 또한 이독성 약물, 만성중이염 등도 난청의 원인이다. 만약 자녀들이 TV볼륨을 높인다거나, 목소리가 커진다거나, 이름을 불러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난청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박 대표의 얘기에 따르면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소리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 특히 아이들의 경우 소리를 듣지 못하면 말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하겠다.보청기를 한쪽 귀에만 사용할 지, 양쪽 귀 모두 사용할지 여부도 청각 전문가가 결정한다. 만약 양쪽 귀 모두 청력 손실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양이 착용하면 소리 나는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소음 속에서도 언어 이해력을 높여줄뿐 아니라 공간 내에서 평형감각이 좋아지게 된다. 또한 청력 감퇴속도가 늦춰지고, 이명도 개선된다. 한마디로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실제 미국의 청각 재활과 관련된 한 통계 자료를 보면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보청기를 구입한 환자 중 86%가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했다. 리모컨 하나로 TV, 전화, 라디오 연결을 쉽게보청기도 진화하고 있다. 그 동안 TV를 볼 때 기계를 통해 소리를 전달받아 정확한 발음 전달이 어려웠던 게 사실. 전화통화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런 불편을 해소해줄 신제품이 출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벨톤보청기에서 출시한 ‘벨톤 트루’제품이 그것이다. 보청기 착용자의 요구를 수용한 프리미엄급 신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모컨 하나면 TV와 전화기, 라디오 등을 별도의 중계기 없이도 블루투스를 통해 보청기로 직접 소리를 전달해줘 착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박효진 대표는 “트루제품은 인간의 달팽이관 기능을 모방한 압축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의 청각시스템과 유사하게 반응할 수 있게 만들어진 차세대 보청기”라고 소개했다. 택배하는 사람, 전화상담을 많이 하는 사람, 학원 차량을 운행하는 사람 등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보청기 구입 후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보청기는 착용 이후의 적응기간이 중요하므로 착용 이후에도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서비스가 필요하다. 박효진 대표는 “보청기는 청력에 맞게 조절된 제품이기에 청력에 조금만 변화가 생겨도 듣는데 에로점이 발생한다. 때문에 착용하는 동안 제품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정기적인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청력이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청각 재활에 신경 써야 한다. 박 대표는 “청신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해주지 않으면 신경이 퇴화돼 청력을 아예 잃어버릴 수 있다”며 “보청기 착용으로 소리를 자꾸 듣는 습관이 청각재활에 도움 된다”며 보청기 사용에 대해 강조했다. 문의: 062-361-1366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한중경락마사지샵’ 2명이 오면 1명 공짜이벤트. ‘ 주부들은 일주일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이 별로 없다. 피곤은 쌓이고 마땅히 피로를 풀 방법은 많지 않다. 피곤에 쌓인 주부들을 위한 희소식 ‘공짜 경락마사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경락은 경혈을 자극하여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하체경락에서부터 발관리, 아로마마사지, 족욕탕, 피부관리, 전신관리까지 경락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한중경락마시지샵’은 150여평의 초대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인룸과 커플룸, 단체룸, 수면실, 원적외선사우나실 등을 완비하고 24시간 영업을 한다. 남녀공용이며, 전신경락 5만원 이상 이용시 1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해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구랑 가면 한명은 덤으로 해주는 셈이다. 쌓인 피로도 풀고 공짜이벤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한중경락마사지샵’은 송도 밀레니엄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2-851-11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아이들의 코피 날씨가 서늘하고 건조해지면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코피입니다. 콧속은 얇은 점막 아래 그물망의 혈관으로 형성된 부위가 있는데, 어떤 이유로 점막이 물리적 손상을 입으면 다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코 점막은 더 연약하기 때문에 어른에 비해 쉽게 코피를 흘릴 수 있습니다. 코피가 1~2회로 끝나면서 지혈이 잘 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아이가 코피를 습관적으로 흘리는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코피의 제일 흔한 원인은 코를 후비는 것인데, 이는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콧속이 가려워서 코를 후빌 수도 있으므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염은 반복되는 점막의 염증으로 콧속 점막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비염과 함께 코피를 자주 흘리는 경우 비염에 대한 치료가 코피의 근본적인 치료가 될 것입니다. 코 안은 정상적으로 약간의 점액이 있어 코 점막이 약간 촉촉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주변 공기가 너무 건조하거나 몸 내부가 불균형하여 열과 진액 부족 등의 상태를 보일 경우 점액이 마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콧속에서 점액은 딱지를 형성하고 아이는 콧속에 있는 딱지를 제거하기 위해 코를 후비게 되고, 이때 건조해진 점막이 갈라지면서 코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주변 공기가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기가 콧속의 건조함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는 체질별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서 콧속 상태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소양인의 경우에는 위열, 심열 등의 열성 독소가 지나치게 되면 콧속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콧속 혈관의 충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열성 독소에 대한 치료가 코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태음인은 폐에 진액이 부족하거 간열이 항진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음인의 경우 진액 부족과 기울로 인한 울혈 등으로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를 통해 코피가 치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휴지나 솜으로 코를 틀어막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코피가 나면 엄지와 검지로 콧등 양쪽을 1~2분간 눌러 압박하는 것이 지혈에 도움이 되며, 이때 목을 앞으로 숙이면 코 쪽으로 흐르는 동맥과 정맥의 일부가 차단이 되어 코피를 멈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나이 40에 노안(老眼)이 왔다고요? 언제부터인가 신문을 읽는데 작은 글자가 흐릿하니 답답하다. 팔을 쭉 뻗어 신문을 눈에서 멀게 잡으면 한결 글자가 또렷하게 보인다. 노안(老眼)이다. 마음은 젊은 시절 그대로인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노안에 적잖이 당황스럽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장점노안이란 수정체의 노화에 따른 눈의 장애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먼 거리는 잘 보이는 반면 가까운 곳의 물체는 흐리게 보인다. 노안은 40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50대 후반까지 진행되는데, 빠르면 30대 후반에 노안이 시작되기도 한다. 시력검사와 굴절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노안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돋보기나 이중초점렌즈, 다초점렌즈를 이용해 노안 시력을 교정해야 한다. 돋보기안경은 값이 싸고 대중이용기관에 많이 비치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지만, 근거리 시야만 볼 수 있고 외모가 나이 들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중초점렌즈 안경은 윗부분은 근시용 오목렌즈로, 아랫부분은 돋보기로 구성되어 근거리와 원거리 시야 확보가 가능하나 중간거리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다. 또 외관상 이중 렌즈의 뚜렷한 구분으로 노안용 안경임을 드러내 꺼리게 된다.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은 무수한 초점이 다중으로 이루어져 눈의 초점 위치에 따라 도수가 달라진다. 안경 도수를 점진적으로 배열하여 가까운 거리부터 중간거리, 먼 거리까지 시야확보가 가능하고, 외관상으로 일반 안경렌즈와 동일하게 보이는 덕분에 40~50대 중년층에서 특히 선호한다. 렌즈 아랫부분은 근거리 시야에 맞춰있고, 렌즈의 가운데는 중간거리, 그 외의 부분은 원거리 시야를 담당한다. ●누진다초점렌즈 종류누진다초점렌즈의 가격은 기성품의 경우 10만 원 이하의 제품도 있지만, 눈의 피로 감소와 편안한 적응을 위해서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국산제품의 경우 20만 원대 정도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기능이 추가될수록 가격이 오른다. 안경나라 하나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민호(41) 대표는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은 정확한 안경도수는 물론, 사용자의 눈과 안경의 거리, 안면각과 경사각, 안경 쓰는 습관, 안경테의 사이즈까지 다 고려해야 한다”며 일반 안경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한다.강 대표는 누진다초점렌즈를 맞출 때 시력과 도수 외에도 사용자의 직업과 취미도 함께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돋보기 도수가 높지 않은 초보 사용자나 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 스포츠처럼 바깥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는 원거리 시야를 넓게 디자인한 C3렌즈가 적당하다. 기존에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고 있거나 가정주부처럼 일상생활이 많은 경우는 혼합형 C3누진다초점렌즈가 적합하며, 사무실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거나 울렁임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가까운 거리를 담당하는 렌즈 아랫부분이 넓은 사무용 C3누진다초점렌즈가 눈에 편안하다.” ●누진다초점렌즈 사용 시 주의점누진다초점렌즈는 렌즈의 위치에 따라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시야가 맞춰지므로 렌즈사용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보통 2주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민감한 사람은 좀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누진다초점렌즈 적응을 위해 강 대표는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사용할 때 보는 물체의 거리에 따라 머리를 움직여 초점을 잘 맞출 것”을 주문한다. 누진다초점렌즈의 특성은 위아래인 수직방향으로 도수가 변하고 수평방향인 옆으로는 도수 이동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곁눈질 같이 눈을 옆으로 돌리면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옆을 볼 때는 고개를 돌려서 정면으로 보아야 한다. 운전하면서 사이드미러를 볼 때도 고개를 평소보다 더 돌려서 보는 게 필요하다.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쓰고 계단을 내려갈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눈만 아래로 향하고 계단을 내려가면 초점이 맞지 않아 거리 조절이 되지 않는다. 턱을 당겨 안경 중간에 중거리 시야를 맞추고 계단을 내려가야 불편하지 않다. 또한 근거리 초점은 렌즈 아래에 있으므로 책을 읽을 때는 고개를 너무 숙이지 말고 눈동자를 아래로 향해 책을 보면 눈이 편안하다. 강 대표는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적응의 어려움으로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누진다초점렌즈의 특성을 파악하고 안경 쓰는 습관을 잘 익혀두면 돋보기를 썼다 벗었다 하는 불편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너무 두려워말고 누진다초점렌즈로 노안 문제 해결에 도전하라고 말한다.도움말 : 안경나라 하나로점 문의 : 762-1865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 벌침 ? NO ! 이제 봉독요법이라 부르자 > 편한세상한의원 이영준 원장요즈음도 심심찮게 벌초하러 갔다가 벌에 쏘여 목숨을 잃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때문에 벌에 쏘이면 위험하다는 인식을 대부분 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민간에서 무자격자에 의해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벌침(봉침)에 대해서는 그다지 위험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불행히도 벌에 쏘이는 것과 벌침을 맞는 것은 다를 바 없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왜 벌침(봉침)은 위험한가 ? 벌침에 함유된 벌독은 신경독으로 운이 좋으면 단순히 염증반응만을 일으키지만 때로는 중추신경계에 그 독이 침범하여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천연 항생제로서의 항염증과 소염, 진통의 효과, 면역계의 자극 등으로 훌륭한 치료법이 되기도 하니 양날의 칼이라 할만하다. 그러므로 치료로서의 벌침(봉침)과 봉독요법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으며 어떠한 시술이 올바르고 안전한지 그리고 그 효능은 어느 정도 인지 짚고 넘어가기로 하자. 인류가 벌침으로 질병을 치료하기 시작한 기록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에게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으로 그 역사가 유구하다.또한 최초의 학술적인 논문은 1858년 프랑스 의사인 Desjardins에 의해 <Abeille Medical (Medical Bee Journal) > 에 발표되었으며 이후 각국에서 벌침과 봉독에 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1928년에 마침내 비엔나의 의사인 Frenz Kretschy 에 의해 꿀벌의 독을 모아 주사제로서 봉독이 발명되었다. 그리고 1984년에 이르러 미국의 재미교포 의사인 김문호박사(뉴저지 의과대학 석좌교수, 통증전문의)에 의해 FDA(미식품의약청)의 승인으로 “아피톡신(Apitoxin)”이라는 이름으로 전문의약품으로 등재된다. 이후 한국의 한의학 침술이론과 결합되어 치료로서의 봉독요법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여기서 벌침(봉침)요법과 봉독요법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벌침(봉침)요법은 벌을 잡아서 산채로 벌에 쏘이게 하거나 벌의 침을 뽑아서 환부에 직접 놓는, 민간에서 시술되어온 재래식 방법으로 지금도 무자격자들에 의해서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 방법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벌독에 쏘이게 되면 크게 두 가지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과민반응과 쇼크반응이다. 과민반응은 피부의 발적, 부종, 소양, 발열등으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그 증상이 소멸한다. 하지만 쇼크(아나필락쇼크)반응은 독이 중추신경계에 침범하여 혈압의 급강하, 전신마비,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쇼크반응의 확률은 1/20000 로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숙련된 경험을 가진 전문 의료인의 진단과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디스크, 허리디스크, 부산허리디스크, 부산 허리 디스크, 부산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부산 척추관협착증, 부산 척추관 협착증, 관절염, 부산관절염, 부산 관절염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