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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키 여든까지 간다? 경제학으로 풀어쓰는 키성장이야기(9)글 :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 “성장치료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이 때 꼭 하는 말이 있다. 바로 ‘3살 키 여든까지 간다.’이다.성장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3살 때 키가 작다면 이때부터 조금씩이라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그 이유는 성장의 패턴을 보면 2번의 급성장기가 있는데 그 중 제 1차 급성장기가 태어나서 만 2세까지이다. 즉, 만 2세까지는 한달에 1~2cm씩 성장하기 때문에 태어나서 2년 동안 이유식을 제대로 못하거나 질병이 있거나 해서 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 2세인 3살 때 평균키보다 작기 쉽고, 이 상태에서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를 만들지 못한다면 최종키가 작을 확률이 높아진다.물론 3살 때 작았지만 사춘기가 늦게 오거나 사춘기 때 많이 커준다면 평균보다 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다음과 같이 비유해서 설명해보자.A, B, C 세 사람이 있다.A는 유복한 환경에 자라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지금도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B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C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는 나도 나중에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다가 30대가 되어서 노력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좋은 회사나 좋은 사업을 할 시기를 놓쳐서 중산층이하로 살고 있다. A는 3살 때 키가 평균보다 작지 않았고 이후에도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겪은 아이와 비슷하다.B는 3살 때는 키가 작았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줘서 다행히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가 되었고 사춘기 때도 정상적인 성장을 해서 평균키보다 작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C는 3살 때 키가 작았지만, 나중에 키가 크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막상 사춘기가 시작되니 그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 정도 커버는 했을지 모르겠지만 평균보다 작은 경우에 해당한다. 결론은 제 1차 급성장기인 만 2세 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있었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평균보다 작다면, 몇 cm작은가에 따라 치료 시작시점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주는 게 가장 좋다는 얘기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수험생과 우황청심원 글 : 강동 코편한한의원 권대현 원장 이제 곧 대입 수능시험이 시행되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그래도 좀 덜 추울 때 실시가 되어서 과거처럼 수능추위라는 말은 좀 무색해졌지만, 그래도 수능을 감당해야되는 수험생들이나 그들을 응원하고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님들은 아마 한여름에 시험을 봐도 마음속으로는 추위를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한의원에도 10월초부터 벌써 수험생의 긴장완화를 위해 우황청심원을 복용시키면 어떻느냐는 문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우황청심원을 수험생의 긴장완화의 목적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적응 빈도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원래 우황청심원의 가장 큰 용도는 언어장애와 마비가 동반되는 열성중풍증에 수반되는 흥분과 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 쓰는 처방입니다. 여기서 진정효과에 주목해서 일부 제약회사에서 수험생 마케팅을 과다하게 한 것이 수험생약은 곧 우황청심원이라는 잘못된 상식으로 이어지게 된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그렇지만, 중풍발작의 적응증과 수험생들이 겪는 불안 초조에 의한 증상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황청심원의 투약으로 시험당일날 도움을 받았다는 말과, 그 약을 먹고 오히려 정신이 멍해지고 졸려서 시험을 망쳤다는 의견이 같이 나오는 이유가 됩니다.다시 말해서 평소 몸에 열이 많고 쉬이 흥분되어 상열이 잘되는 몇몇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많은 수험생들이 효과를 못 보거나 심지어 부작용으로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평소 잘 다니던 단골한의원의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골로 다니던 한의원에서는 해당 환자의 상태를 평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황청심원이 몸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누구보다도 잘 판단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황청심원이 아닌 다른 약을 처방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주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약을 급작스럽게 시험 전날 혹은 당일날 복용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어디까지나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목적으로 투약하는 것인데, 이런 판단을 주변에서 얻어들은 지식으로 모험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아토피 환자를 위한 한·양방 협진 글 : 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 원장 아토피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한방, 양방 혹은 민간요법 가운데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양방을 택하자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신속히 좋아지지만 금방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또 연고나 양약을 오래 쓰면 좋지 않다는 말들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 주위에서 권하는 민간요법을 하자니 다분히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 같아 그 효과가 의심스러워 선뜻 시작할 수가 없다. 한방을 쓰자니 당장의 염증과 가려움이 견디기 힘들고 아이에게 한약을 먹이기도 간단치 않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시각이다. 한의사라 하더라도 알레르기 체질 여부를 진단하면서 필요한 경우 양방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양의사도 치료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한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민간요법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아이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추천 할 수 있어야 한다. 책임있는 의료인이라면 한의사건 양의사건 어떤 치료법도 일방적으로 배척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피부에 진물이 나고 2차 감염이 우려되거나 감염된 상태와 같은 경우에는 양약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한약만으로 2차 감염 등 아토피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돌발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의료현장에서 한방과 양방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서로가 서로의 치료법이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문제가 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는 환자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환자들은 민간요법을 임의대로 적용하면서 훨씬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자연치료법이나 민간요법은 독한 화학물질이나 독성이 있는 약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자연치료법이나 민간요법에서 사용되는 식품이나 야생약재 중에서도 독성을 함유한 것이 있을 수 있고, 혹은 서로 반응하여 독성이 강화되는 식품이나 약재를 같이 사용할 경우 뜻하지 않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만약 의료인들이 막연한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연구와 치료에 상호 협력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아토피의 치료와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고, 환자들도 아토피 치료를 위해 방황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턱관절질환, 뇌척주요법(FCST)에서 해법 찾는다 턱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런 소리가 계속 된다면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다. 한의학에서 턱관절은 심장, 폐와 비견될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다. 다시 말해 건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핵심 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뇌척주요법(FCST Functional Cranio Spinal Technique)을 통한 턱관절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분당구 수내동 당당한의원 경기분당점 고재왕 원장을 통해 턱관절 장애의 다양한 증상과 치료에 관해 알아본다. 턱관절 균형 바로잡으면 난치병 치료 효과 턱관절은 우리 얼굴뼈의 상악과 하악이 만나는 부분으로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움직임의 축을 이루는 부위다. 이곳에 장애가 발생하면 턱을 움직이는 주위 근육들이 긴장되는데, 이 때문에 턱을 벌릴 때 소리가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아래턱이 지그재그로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턱의 근육은 두개골과 경추의 근육과 이어져 있어서 심할 경우 척추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령 척추 사이에 있던 디스크와 주변신경이 눌리면 눌린 신경에 따라서 목, 어깨,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식이다. 고재왕 원장은 “턱관절은 전신의 모든 척추와 신경계 구조를 세우고 무너뜨리는 가장 중요한 관절로 턱관절의 해부학적, 신경학적, 물리학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해부학적으로 뇌에 가까이 있으면서 뇌를 자극해 뇌기능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관절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인체에 나타나는 무서운 파괴력과 턱관절의 균형을 바로 잡아줬을때 나타나는 놀라운 치료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장애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질병들턱관절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소리 외에도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씹는 습관이 잘못되어 있거나 스트레스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턱관절에 불균형이 일어나면 척추 전반에 걸쳐 즉각적인 위치변화가 생긴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내는데 일일이 열거하기 조차 어려울 만큼 많다. 대표적으로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경추의 과전만, 일자목, 골반회전으로 인한 다리 길이 불일치, 만성 퇴행성 척추디스크질환 △고관절을 비롯한 무릎 발목 어깨 손목 및 기타관절의 만성 퇴행성 통증질환 △턱관절을 벌리고 닫을 때 문제가 있는 개구장애 및 통증, 안면비대칭, 어깨 높이의 비대칭 등 근골격계질환이 있다. 고 원장은 “뇌혈액과 뇌척수의 순환장애를 유발하거나 뇌신경계 등 정보전달 체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 난치성질환은 물론 만성소화기질환, 여성질환, 만성 피로증후군, 안면신경마비, 안면경련증, 간질, 사경증, 원인불명의 두통과 편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만성 피부질환과 알레르기성 비염 및 천식질환, 소아성장장애, 틱장애,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 신경정신과적 질환, 뇌혈관장애 및 뇌신경손상질환 등의 질병도 턱관절 장애로 인해 생겨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일시적인 긴장으로 인해 소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며칠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턱관절 소리가 나다가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당한의원의 뇌척주요법(FCST)그렇다면 턱관절 장애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고 원장의 뇌척주요법(FCST Functional Cranio Spinal Technique)은 쉽게 말해 턱관절(FCSJ Functional Cranio Spinal Joint)을 이용한 전신치료법이다. 턱의 균형을 통해 전신의 균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신체 구조를 정상화함으로써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원리. 고 원장은 “대부분의 난치병이나 만성병은 뇌신경계와 뇌혈관계, 그리고 각종 척추관절질환과 내부 장기의 이상 때문에 발병한다”며 “이런 장기의 변위를 거슬러 올라가면 두개골과 척추구조의 이상, 그리고 턱관절의 불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은 몸통과 머리통간의 막힌 부분을 뚫어 소통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인간이 자연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구체적으로는 뇌척주(FCS)의 균형 조절을 통해 중추신경계의 시스템을 회복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추나요법을 통해 경추 및 척추의 균형과 체형 교정, 두개천골요법(CST) 치료, 뇌척수 흐름의 순환 촉진, 약물치료, 침구 및 부항요법, 전신교정침법, 운동요법 등으로 이뤄진다. 도움말 당당한의원 경기분당점 고재왕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내 몸은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침스밴드 치료 생빛한의원 황화수 원장 만성피로, 불면증, ADHD, 공황장애, 체머리, 섬유성 근통증 등 온몸 이곳저곳이 아파 여러 병원을 전전하거나 검사 상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항상 피로감을 느끼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잠깐이라도 외출하면 그 피로감이 상상외로 심하고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다. 만성 피로 증후군, 섬유성 근통증, 혹은 우울증이란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신경을 많이 쓰지 말라는 조언을 듣게 되나 삶의 질은 형편없게 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신경계 활성화 물질인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으로 전신의 근육이 긴장하여 통증과 염증 등 여러 증상이 생기게 된다. 대개 3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면, 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에 많이 생기게 된다. 약물 없이 스스로 치료되는 내 몸의 빛과 생체전기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의 근육이 긴장하면 가슴 안에 있는 심 폐등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답답함, 통증, 두근거림, 부정맥, 수면장애, 우울, 강박증, ADHD 등이 생기게 된다. 근육이 긴장된 곳에서는 스스로 회복되려는 빛(bio-photon)과 전기(injury current)가 발생하며 이런 전기나 빛을 역이용하면 근육 긴장은 풀어지게 된다. 은(silver)등이 함유된 침스밴드(발명특허)를 가슴근육에 붙이면 근육 긴장이 풀어지고 해당 심폐기능이 정상화 되어 관련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예부터 금, 은 등의 목걸이를 착용하는 이유도 몸에서 발생하는 빛이나 전기를 역 이용하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이다. 마음이 뇌를 다스린다명상을 많이 하거나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는 뇌기능이 활성화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마음을 치료하면 신경전달 물질이 활성화 되어 뇌기능이 원활해진다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의 투여로 마음의 병을 치료하려 했다면 이 치료는 마음을 치료하여 뇌기능을 회복하고자 함이다. 피로가 사라지고 숙면을 하게 되며, 정상적인 생활을…심폐 기능이 정상화되면 신경전달 물질이 활성화되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었던 수면장애, 만성 피로, 우울증, ADHD, 체머리, 염증, 통증 등이 사라지게 된다. 성격 등은 변하지 않고 본인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숙면을 취하게 되며, 병치레가 사라지고, 만성 피로가 사라져 친구와 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등 생활의 질이 높아지게 된다. 안전하며 효과가 빠르고, 침스밴드를 붙이는 방법, 옷으로 입는 방법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두개안면이상 질환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 두통은 어렵고도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당장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진통제로 잘 통제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진통제 복용은 당장의 두통은 사라지지만 수일 또는 수주 뒤에 다시 발생하는 두통까지 막아주지는 못한다. 두통을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특별한 요인을 찾기도 어렵고 피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대부분 통증은 원인을 모르는 일차성 두통이 많지만 당뇨, 갑상선기능이상 등의 대사질환, 뇌의 기질전인 문제로 유발되는 이차성 두통도 있다. 두통이 오래되었거나 점점 통증의 정도가 심해진다면 이차성 두통을 배제하기 위한 진단검사도 중요하다. 45세 주부 이 모씨는 5년 전부터 두통이 심해졌고 1주일에 한두 번 발생되는 두통은 일상을 짜증스럽고 날카롭게 만든다고 한다. 두통이 사라지면 아이들과 남편에게 미안한 감이 들고 모두 같이 있는 주말이면 두통이 더 심해진다고 한다. 두통은 한쪽 옆머리와 뒷머리로 연결되며 심해지면 미식거리기 시작하고 안면 부위에 열이 나는 것 같지만 실제 체온은 정상이라고 한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약간 좋아지는 듯 하나 해결되지는 않는다. 주부 이 모씨의 증상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평소의 자세가 좋지 않고, 두통이 없을 때도 뒷목과 어깨는 항상 무겁고, 한쪽 손가락도 저림이 있다. 등은 자주 담 결린 듯한 통증이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뒷머리가 뻐근하면서 두통의 전조를 직감하게 된다. 처음에는 뒷목이나 어깨가 무겁게 시작되고 몇 시간 뒤에 두통이 심해진다. 미식거리면서 음식 먹고 체한건지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유형의 두통은 두개골과 경추의 비틀림으로 발생되는 전형적인 두통의 양상이다. 두경부의 불균형은 평소 느끼지 못할 정도로 두개골 주변의 근육과 신경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런 긴장된 조건은 평소의 자세, 음식, 스트레스, 수면 등의 작은 환경적인 요인에도 쉽게 폭파해 버리는 악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스트레스, 수면, 음식 등은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이라기보다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 두통을 가중시키는 인자로서 의미가 있다. 두경부의 긴장으로 발생되는 두통은 구조적인 불균형을 꼼꼼하게 살펴 치료해야 한다. 미세한 비틀림은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촉발 인자가 개입되면 심한 두통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만성두통은 평소 가지고 있는 주변의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며 구조적인 균형을 통해 접근한다면 두통을 유발하는 악조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척추관 협착증과 구별되는 척추공 협착증 광혜병원 박경우 병원장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의 노화로 인해 척추뼈와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반면 척추공 협착증이란 손상된 디스크나 신경가지에 의해 발생된 염증에 의해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척추에 있어 척추공(Intervertebral foramen)이란 팔이나 다리로 가는 신경가지가 척추로부터 빠져나오는 구멍을 말하며, 척추관(Spinal canal)이란 척추신경다발이나 중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말한다. 우리의 척추 중 염증 반응 과정의 타겟 포인트가 되는 곳은 척추공이다. 즉, 척추공은 펌프에 비교하면 물이 뿜어져 나오는 길목이 되는 곳으로 신경절이나 혈관, 림프관, 자율신경계 등의 통로가 되는 곳이다. 척추관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 역시 척추공으로 유리되게 되고 염증으로 인한 신경조직의 유착이라는 파괴적인 반응은 협곡과 유사한 이곳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척추공에서의 염증을 해결하고 신경이 압박되어 막혀있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시술 성패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이다. 또한 척추공 협착증은 신경가지가 빠져나오는 구멍이 좁아져 다리나 팔에 갑작스럽게 저리거나 통증이 오는 증상으로, 디스크 탈출이나 두꺼워진 인대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주된 원인은 손상된 디스크나 신경에 의해 유발된 염증성 반응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특히 척추공에는 충격이나 염증에 예민한 신경절이 위치하고 가느다란 인대가 거미줄처럼 엮여 있어 염증이 잘 일어나며 그에 따라 쉽게 부종을 초래하고 척추로 가는 혈류 흐름도 방해하여 통증이 심하게 유발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꽉 막힌 척추공은 경막외강 척추신경 박리술이나 경피적 척추공 인대 제거술을 통하여 척추공 확장술을 실시한 후 섬유질 신경유착을 제거한다. 또한 손상받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가지에 충분한 효과적인 약제를 투여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것이 신개념 척추공 확장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가을철 피부관리 가을철 피부관리 가을과 함께 찾아온 칙칙한 피부는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기미가 보이기도 하고 건조함으로 인해 잔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을철 어떻게 해야 촉촉하고 깨끗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을까요? 생활속 다섯가지 피부관리 방법! 첫째,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비타민 C가 많이 포함 된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유지되고 잔주름이 예방됩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대신에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면 피부 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지므로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어떠한 것을 바르냐보다 피부관리를 위해 중요한 것은 얼마나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건강한 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휴식과 수면, 적당한 운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합니다. 여름이 지나갔다고 자외선차단을 소홀히 하면 기미, 검버섯, 잔주름 등이 증가합니다. 자외선은 색소침착과 피부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바른 방법으로 세안을 해야합니다. 세안만 바르게 해도 피부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은 후에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건조함이 심한 분은 하루 한번만 하고 아침에는 물 세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를 깨끗하게 헹군 이후에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구는 것이 모공확장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주 1회 정도는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강한 각질제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손과 침구류의 청결함이 필요합니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있어서 여러 가지 트러블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으신 분은 베게의 청결함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피부 주름도 예방하고 좋지만 그렇지 못하신 분들은 베게의 세균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성조숙증 예방 최근 언론에서도 성조숙증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초경을 빨리해서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내용보다는 사회전반적인 문제로 인식을 하고 있다.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점차 나이도 어려지고 있다. 5년 전엔 나이가 어려도 체중 31㎏전후에 가슴에 멍울이 잡히면서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평균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28㎏전후가 되어도 가슴이 발달이 되고 실제 혈액검사를 해보아도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불과 5년 만에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는 기준 체중이 낮아진 것이다 여아의 정상적인 사춘기는 평균 만 10세에 시작되면서 대략 2년 후인 만 12세 무렵에 초경을 하는 것이다. 부모세대엔 가슴 발달이 되면서 2년 정도 후 중 1학년 전후해서 초경이 시작되었다. 이런 현상이 2년 이상 앞당겨진 것이 바로 성조숙증이라고 보면 된다. 더 큰 문제는 요즘엔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1년 내에 초경이 시작 되고 있다.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춘기 시작부터 초경까지의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인 여아의 경우엔 더 빠른 편이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아이가 140㎝ 31kg일 때 유선이 발달되고 사춘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고 상기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에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적극적인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콩종류, 달걀을 비롯한 알종류, 조개류, 갑각류, 연체동물, 사골국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다. 영양가는 높지만 성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상황에선 불에 기름을 얹는 격이다.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 콩식품은 초경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각종 영양제와 보양식품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식품 중에서도 스테미너를 위한 성분이 있다면 중단을 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성호르몬도 에너지원으로 작용을 해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면 성조숙증은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다.?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성징이 찾아오면 스트레스 뿐 아니라 성장판의 조기 골단융합으로 키 성장도 일찍 끝나버리게 된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여성의 비뇨기질환 ‘요로감염과 만성방광염’ 요로감염이란 요로에 감염이 있는 것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 요도염과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 등이 있습니다. 방광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대장균이며, 감염 경로는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올라가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이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 길이가 짧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신우신염은 거의 대부분 하부 요로 감염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며, 주 원인균은 역시 대장균이 가장 많습니다.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으로 주로 발생하며 임균이 주 원인균 이었으나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 발열, 오한, 배 옆쪽 부위의 통증과 방광염 증상, 즉 배뇨통과 빈뇨 야뇨 급뇨 등이 나타나며 심한 쇠약감을 나타냅니다. 또한 오심, 구토가 자주 나타나기도 하며 간혹 설사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하부 요로 감염인 단순한 방광염일 때는 배뇨통, 빈뇨, 잔뇨감, 요급(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기 어려운 증상), 야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도염은 잠복기가 3일에서 길게는 3주까지로 다양하며 요도 분비물, 배뇨통,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가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포공영, 금은화, 금전초 등의 약재를 사용해서 발열과 오한을 치료하는 처방을 씁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적절한 치료를 하면 1주일~10일 정도면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하부요로감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여 만성적으로 되었을 때 만성재발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만성방광염은 면역력의 약화, 즉 신체허약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경우 아무리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한의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허약한 체질을 같이 개선해 주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비뇨기계통의 염증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기력 회복을 도와주면 2주에서 4주정도면 치료가 됩니다.이와 같이 급성은 대부분 하초에 습열독이 쌓여 유발되는 것이고, 만성은 원인되는 질병이 제거되지 않거나 방광의 선천적인 허약, 저항력 약화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요로감염과 만성 방광염은 서양의학에서 항생제의 내성에 대한 부작용과 환자의 인식변화에 따라 한방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류한의원 유영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