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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이 여성형 유방을? … 여유증의 원인과 치료 최근 남성분들 중 체형은 그리 크지 않으나 가슴이 남들보다 크다는 것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오늘은 이러한 남성에게 발생한 여성형 유방증, 즉 여유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여유증에는 체내의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간 불균형이 생기거나, 남성의 유방에서 유선조직의 증식이 일어나 여성의 유방처럼 발달하게 되는 여성형 유방과 비만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어 생기는 가성 여성형 유방이 있다. 성인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보다 약 300배 정도로 많아 유방이 발달하지 않는다. 간혹 정상 발달 과정 및 사춘기에도 이러한 자연적인 생리적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지만 병적인 여유증의 대표적 원인은 다음과 같다.먼저 남성호르몬 감소 및 여성호르몬 증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약물(고혈압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전립선암 치료제, 이뇨제, 항암제, 결핵약, 무좀약) 및 여러 병적인 대사성 질환 및 내분비 요인 등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유증은 양측성인 경우가 75%이고 한쪽에만 생기기도 한다. 여성형 유방은 지름이 5cm이상으로 크게 발전하기도 하며, 4cm이상 크면 자연치유는 거의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여성형 유방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에 이상 소견이 없는지 검사를 하며 질병으로 인해 생긴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시행한다. 고환 종양에 의한 여성형 유방이 의심될 경우 고환 초음파를 시행하기도 한다.이러한 여유증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고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유선 제거술, 유방 축소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비만과 동반된 지방이 축적되어 생기는 가성 여성형 유방은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좋아지기도 하며, 지방 흡인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선조직보다 지방조직이 발달된 형태의 여성형 유방은 강력한 지방흡인기를 사용하여 지방조직과 함께 제거할 수 있으며 유선조직이 주로 발달된 상태는 유두유륜 주위를 절개하여 피부 밑으로 유선조직들을 제거하는 피하유방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원인균 신경계통 침범하지 않게 조기 치료 중요 햇살 좋은 봄날, 두 아이의 어머니 신영희(가명·45)씨는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옆구리가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꼈다. 몸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계속 뜨끔거려서 담이 걸렸나 생각하고 수일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목욕 중 아픈 옆구리에 붉은색 병변과 작은 물집을 발견했다. 통증도 점점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신씨는 대상포진이란 진단을 받았다.* 수정형외과병원 김천경 원장수두 원인균에 의해 발생, 통증 심해 =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들이 있다. 전염성이 강하지만 요즘은 예방접종으로 인해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에게서 수두 원인균인 VZV(Varicella Zoster Virus)가 척추내 신경절에 잠복하는 경우가 있다. 대상포진은 이들 병균이 고령, 당뇨, 암, 감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때 신경을 따라서 피부에 재발하는 신경질환이다. 노년기에 갈수록 발병하기 쉬운데, 요즘은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 오한과 함께 속이 메스껍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은 이와 더불어 신경염증으로 인한 통증과 붉은 반점, 그리고 떼를 지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피부물집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피부에 물집이 나타나기 수일 전 신경통증이 먼저 나타난다. 임상증상 외에 혈액 검사로 확인 할 수도 있다. 이때 대상포진후 신경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피부병변이 나은 수개월 이후에도 감염된 신경 지배영역에 통증이 지속되고 남아, 말초신경병변과 중추신경병변이 함께 나타나는 것. 대부분 통증부위의 감각은 사라지고, 동시에 이상감각, 지각이나 통각과민(피부나 특수 감각기관의 감각이나 통증이 비정상적으로 심해진 상태), 이질통(평범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지각 이상증상) 등을 보인다. 수정형외과병원 김천경 원장은 “대상포진 환자의 약 10%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데, 병변이 심하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면역저하가 심한 경우 더 많이 생긴다”며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통증의 정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신경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발병 초기에 치료해야 신경통 예방 =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발생한 경우 병을 치료한 후의 경과도 나쁘고 확실한 치료법도 거의 없다. 또한 수년 전까지만 해도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이 없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예방주사가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고가에, 대상포진 발병율이 그리 높지 않고 주위사람에게 감염을 시키는 게 아니라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대상포진 자체에 대한 예방은 어렵지만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예방은 가능하다. 김 원장은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때 신경파괴의 정도에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 신경파괴를 최대한 적게 하고 파괴된 신경을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는지 여부가 치료의 관건”이라며 “대상포진 발생 즉시 항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하고 발병할 때 나타나는 심한 통증은 신경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치료법은 완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통증완화이므로 대상포진 초기 적극적인 치료로 신경파괴를 적게 해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대상포진의 피부병변은 자극이 적은 소독약으로 이차감염을 예방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원인균을 죽이는 치료를 한다. 또한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없애주면서 신경의 부기도 빼주어야 한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발생을 막을 확률이 크다.수정형외과병원 김천경 원장은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통증이 심하고 이상증세도 나타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급성시기 통증을 줄이는 여러 치료들을 바로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대상포진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면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넘어가는 확률이 크고 그로 인한 고생도 큰 만큼 조기 치료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1
- 건강기능식품, 잘먹으면 약! 못먹으면 독!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체질과 증상에 맞지 않아 부작용이 생겨 한의원에 내방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다수가 한약재성분으로 이루어져 각각 차갑거나 따뜻하거나 하는 약재자체의 성질이 있다. 만일 속이 냉한 사람이 차가운 성질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거나 속이 뜨거운 사람이 뜨거운 성질의 것을 복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에 대중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홍삼의 경우 한국 소비자연맹과 식약청의 보고에 따르면 수면장애나 가슴두근거림, 가려움증, 혈압오름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서울대 정진호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홍삼을 매일 복용시 심혈관 질환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다고 하는 옻나무 추출액은 옻자체의 독을 제거했다고해도 뜨거운 약재이기 때문에 몸이 냉하고 관절이 차고 습한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겠지만 열성 질환자에게는 전혀 맞지 않고 몸에서 열감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관절이 더 아파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알로에의 경우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속이 냉한 분들에게는 맞지 않아서 설사 혹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보약제중의 하나인 녹용의 경우 정기를 보해주는 좋은 약이지만 환자에 따라선 혈압상승이나 불면, 어지럼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겉에서 손발이 차고 몸이 시리다고 느껴서 냉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 내방 환자들 중에서는 몸이 냉한 사람도 손발이 차고 몸이 차지만 내장에서는 열이 끓고 있는데 그 열이 밖으로 골고루 분포되지 못해서 겉으로 차갑게 느껴지는 환자들이 요즘에는 더 많다는 사실이다. 이런 경우 스스로 판단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강기능 식품을 복용하게 되면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적당량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서 먹는 건강식품, 잘 먹으면 약이지만 잘 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수국한의원 권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0
- 칼럼-머리카락이 없다면 대안은 ‘자가모발이식’ 본인이 대머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는 최 모(35)씨. 5년을 넘게 고시 공부에 매달려 온 그는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잃은 것이 있으니 바로 머리털이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자주 머리를 감지 못한 탓에 어느새 ‘속 알 머리 없는’ 사람이 돼버린 것.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역시 자가모발이식이다. 그 이유는 탈모의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모낭단위 별로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탈모 부위가 넓다면 업그레이드된 모발이식술인 ‘메가 세션’ 이 효과적이다. ‘메가 세션’은 한번에 2천 모 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4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 번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한 모낭분리와 이식부위의 상처 크기를 최소화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법이다. 또한 나이나 모발의 굵기, 두피의 이완도 등 저마다 다른 두발 특성에 따른 맞춤식 수술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국소마위로 수술하며 수술 다음날 병원에서 머리를 감은 다음에는 출근이 가능하다. 한편 뒷머리 부위의 모발이 유난히 굵은 환자들의 경우 보통 가는 솜털이 많은 앞머리 선이 굵은 뒷머리카락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식 후 이마 선을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앞머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미라클의원 이태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0
- 비만과 성조숙증, 체질별 치료가 해법이다! - 마른 아이, 뚱뚱한 아이 달리 처방해야 … 여성호르몬 낮추면서 키 성장 촉진에 주력 잘 먹고 잘 입는 풍족한 시대다. 하지만 과도한 영양섭취는 아이들의 성장에 가장 큰 적이다. 예전에는 못 먹어서 키가 안 자랐지만 요즘은 너무 많이 먹어 키가 크지 못하고 있는 것. 비만은 조기사춘기나 성조숙증과 직결되기 때문에 엄마들의 걱정이 더 깊다. 빨라진 사춘기는 마른 아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마른 아이들 역시 성조숙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키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 분당점의 이승용 원장을 통해 비만을 해결하고 성조숙증을 늦출 수 있는 해법을 알아본다. 비만인 아이들이 성조숙증에 걸리기 쉬운 이유뚱뚱한 아이를 보며 어른들이 자칫 하기 쉬운 거짓말 중 하나는 ‘걱정하지 마라. 나중에 살은 다 키로 간다’는 말이다. 비만인 아이가 갑자기 키가 쑥쑥 자란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다. 성조숙증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 그렇다면 비만과 성조숙증은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성조숙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 환경호르몬이나 유전적 영향, 비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비만은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현대질환으로 성조숙증과 연관이 많다. 체지방 세포가 많으면 렙틴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혈관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로 이동해 사춘기를 일으키는 신호전달 호르몬을 보내면 결국 빠른 사춘기인 성조숙증에 노출되는 것.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은 “일반적으로 비만이 성조숙증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비만인 체질 뿐만 아니라 마른 아이들에서도 성조숙증이 증가하고 있어 각각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체질 따라 처방도 달라야 한다?뚱뚱한 아이, 마른 아이 체질에 따라 치료를 위한 처방을 달리 해야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하이키한의원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성조숙증 여아 721명을 비만그룹과 마른그룹으로 나누어 연구 관찰했다. 그 결과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한약도 두 그룹에 맞게 각각 처방을 했을 때 더 효과적이었던 것.성조숙증 치료는 과도한 성호르몬을 조절하면서 키 성장을 촉진하는 데서 시작한다.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이나 체형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통해 성조숙증 치료와 키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이승용 원장은 “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이나 조기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만인 여아의 성조숙증은 여러 징후들로 판단할 수 있다. 가장 쉽게 확인되는 것으로는 가슴의 멍울과 통증이다. 가슴이 발달하며 멍울이 생기고 작은 부딪힘에도 통증을 호소한다면 초경을 늦추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겨드랑이 털과 음모의 발달, 냉대하, 머리 냄새 땀 냄새가 심해지거나 여드름의 증가, 성적 호기심 증가 등도 성조숙증의 징후가 될 수 있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Tip. 마른 아이 VS 비만인 아이 하이키한의원은 아이의 체질을 비만 체질과 마른 체질로 구분, 처방을 달리 해 여성호르몬의 진행을 늦추고 키는 연평균 7.2㎝이상 자라는 효과를 얻었다. 성조숙증의 맞춤치료가 가능해진 것. 비만인 아이는 체지방을 줄이며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쪽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감비조경(減肥調經) 요법이 대표적이다. 마른 아이의 성조숙증은 그 원인을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 다양한 알레르기로 인한 허열증상으로 보고 청열조경(淸熱調經)요법을 처방한다. 이는 열을 없애고 초경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수험생, 코 풀다가 문제 못 풀 수도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조용준 원장 수능시험을 20일 남짓 남겨두고 있는 고3 수험생인 박성훈(가명) 군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에 요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기 일쑤다. 특히 유난히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박군으로서는 수능시험 치기 전에 감기라도 걸려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다. 수능 점수 뒤집는 감기와 비염 주의수능시험을 앞두고 감기에 걸리게 되면 막바지 공부에도 지장을 끼치게 되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가중되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진다. 또한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는 18~23도를 유지하고, 습도도 40~50%는 유지해 청결한 환경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찬 음식과 커피는 No! 한방차는 Yes!비염 환자들은 코 점막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외부 온도 자극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해 찬 음식이나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콧물과 재채기 등 감기나 비염 증상이 쉽게 재발하게 된다. 잠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긴장을 풀기 위해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는 시험 당일 오히려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 대신 둥굴레차나 산조인차, 진피차, 생강차 등 따뜻한 한방차를 마셔주면 긴장을 풀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새벽 1~6시 사이에는 뇌 활동이 둔화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는 꼭 잠을 자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시험 당일의 스케줄에 맞춰 잠자고, 먹고, 공부하여 생체시계를 시험 당일과 같이 맞춰주는 것이 시험 당일에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질환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미리 내원하여 환절기 비염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치료하고 의료진의 당부에 따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수능시험에 대비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면역 균형과 함께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한방치료를 개인에 따라 하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부모는 자녀를 비추는 거울”-반영적 경청의 예 "부모는 자녀를 비추는 거울”-반영적 경청의 예 자녀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부모는 자녀로 하여금 자기가 이야기한 것과, 이야기하지 않은 이면에 숨은 감정을 잘 이해하고, 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부모는 반영적으로 들어줌으로써 자녀가 당황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생각하도록 도와줄 수 필요가 있다. 즉, 부모는 자녀가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하여 그들의 감정을 정리하고 반영하게 해 줄 수 있다. <예> 자녀 : “영어 선생님은 불공평해요. 이제 나는 영어는 끝장이에요!” 부모 : “너는 화나고 실망해서 포기했구나!” 자녀 : “친구들이 나와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해요. 학교에 가기 싫어요!” 부모 : “친구들에게 실망하고 마음이 많이 불안하겠구나! 이와 같이 반영적 경청이란 자녀가 느끼고 의미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부모가 숨은 의미를 끄집어내어 줌으로써 자녀로 하여금 “자기는 이해되고 수용되었다.” 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반영적 경청은 자녀로 하여금 자신을 좀 더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거울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자녀에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자녀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음과 동시에 부모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으로써 자존감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폐쇄적 반응: “그래. 세상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항상 되는 건 아니지. 그것이 바로 인생이란다.”결 과: 자녀의 감정이 수용되지 않으며, 그 감정이 대수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반응은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자녀는 자기가 거부 되었다고 느끼게 된다. 개방적 반응: “아무도 너와 놀고 싶어 하지 않으니 외톨이라고 느껴지겠구나.”결 과: 자녀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수용과 관심을 나타낸다. 이런 경우에 자녀는 부모와 대화하려는 욕구를 갖게 된다. 반영적 경청은 자녀의 감정과 의미를 반영하는 개방적인 반응을 뜻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감정에 대응하는 민감성과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것은 옳고 그름을 평가하지 않는 소위 ‘비 평가적인 것’ 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자녀로 하여금 ‘자기의 이야기를 부모가 듣고 있다’ 고 느끼게 하며, 계속 이야기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가을은 독감예방접종의 계절 가을은 독감예방접종의 계절 10월이 가기 전에 독감주사 맞으세요 짧은 가을날이 다가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독감예방접종이다. 독감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나 환자의 기침, 콧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손씻기나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독감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감예방접종을 할 경우 약 70~90% 정도 예방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질환으로 대개 11~12월 사이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2~4월 경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예방접종을 한 후 평균 2주 이후에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을 독감예방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독감에 걸릴 경우 세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독감, 독한 감기 아니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르다. 증상이 주로 코에서 나타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서 두통과 몸살,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게는 구토, 복통, 경련 등이 나타난다. 특히 증상이 심할 뿐 아니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감기는 1주일 이내에 합병증 없이 자연 치유된다. 독감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기 때문에 해마다 맞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형태를 예측해 백신을 개발한다. 독감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독감에 반드시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만 보통 70~90%의 독감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효과는 4~5개월 정도 지속된다. 독감예방 우선접종 대상자 외에도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은 독감예방을 위해 접종을 권장한다. 다만 임신부의 경우 임신 후 3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달걀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고열이 있는 경우,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는 접종을 받아서는 안된다. 도움말 : 허유재병원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대구] 허리디스크 척추교정 자세교정 추나요법으로 한방치료한다 잘 못된 생활 습관이 척추를 틀어지게 한다. 대구 수성구의 모 학원장이었던 심 모씨(36)도 허리 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심 원장은 한의원에서 척추교정과 자세교정 그리고 골반교정을 받았고 추나요법으로 그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사람이 갖고 있는 척추는 처음부터 S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배밀이와 기어 다닐 때 경추의 C자형이 형성되고 만 1세 전후에 직립보행을 하면서 요추의 C자형이 형성된다. 척추질환 성장발달과정의 문제부모들은 이러한 발달과정을 보면서 우리아기의 발달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생후 3~6개월이 되면 보행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기가 보행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모차를 그전과 비슷한 빈도로 사용하는 부모들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부모들의 노력이 우리아기의 발달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유모차의 경우에도 우리아기가 보행을 시작하고 나서 유모차를 많이 사용하게 골격과 근육의 사용이 감소하여 발달이 늦어지게 되고 척추의 정상적 추체 만곡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 척추불균형 유발생후 1년 동안 모체 내에서 이루어 지지 못한 성장의 과정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우리아이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성인들도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자세를 많이 취한다. 예를 들면 엉덩이를 빼고 의자에 앉기, 짝다리를 짚고 서있기, 다리 꼬아서 앉기, 한쪽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어둔 채 앉기 등의 자세는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추나요법으로 척추교정건강한 척추가 병적인 상태로 진행이 될 때는 척추 사이의 공간에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척추 전체가 부정렬 상태로 되어 여러 가지 뒤틀림과 변형이 나타나는데 잘못된 습관은 이러한 진행을 부추긴다. 오래 동안 잘 못된 습관은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일자목, 일자 허리, 척추 측만, 허리 디스크 등의 만성적인 척추 변형을 가져 온다.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 같은 척추교정 요법을 통해서 뼈를 맞추어 주고, 침과 부항, 뜸으로 주위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맞추어 줍니다. 또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척추 주위의 인대를 보강해주어 균형을 이루게 한다.글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한의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부작용이 없으면 좋겠지만 TV나 신문에는 잊을만하면 성형 부작용에 대한 뉴스가 뜨곤 한다. ‘무슨 무슨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 ‘무슨 무슨 수술을 받은 후 식물인간이 됐다’ 등등의 기사와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 성형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안티성형카페도 운영되고 있다.수술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다. 어떤 수술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고, 어느 정도의 발생빈도로 생기는지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수술하는 것이 옳은데, 많은 경우 무조건 수술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해 성형수술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경우가 많고 환자들도 그런 환상을 쫓아서 수술을 받게 된다면 후회할 가능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우선 마취와 관련된 부작용, 즉 마취사고를 들 수 있겠다. 대부분의 성형수술시 사용하는 수면마취는 사용하는 마취약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마취를 한다면 당황스러운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환자감시시스템인데 이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환자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다음 많이 발생하는 것이 지방 흡입 시 발생하는 폐색전이다. 지방 흡입 시 2500~3000cc 이상의 지방을 한꺼번에 흡입하는 경우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나 파괴된 지방이 폐의 혈관을 막는 폐색전의 위험이 높아진다.이런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그외 소소한(?) 부작용은 다양하게 발생하며 잘 된 수술인데도 환자가 만족하지 않는 경우를 부작용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재수술을 위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성형외과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원칙이나 술식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부작용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분들에게 부작용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원칙대로 설명하고 가능한 한 원칙적인 방법으로 재수술을 하려 노력한다. 성형수술은 마술이 아니라 개개인의 주어진 한계 안에서 부족한 면을 개선해 개성을 돋보이게 도와주는 것이다. 성형수술은 안전하면서 효과가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하며 한꺼번에 원하는 모든 수술을 하는 것보다 조금씩 차근차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나도 개원한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가 안전한 방법을 통해 좀 더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보여지도록 노력하지만, 수술의 부작용은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수술을 한다. 수술 경험이 많아질수록 두려움은 더 커지는 것 같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