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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수술과 포경수술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우리 집 남자들이 비뇨기과를 찾는 이유 주부 배모(44)씨는 최근 비뇨기과를 찾은 남편이 고맙기만 하다. 셋째(6세)를 나은 후 이제까지 미뤄왔던 정관수술을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몇 년을 조르다시피 부탁했지만 들은 체 만 체하던 남편이 드디어 마음을 결정한 것. 유씨는 “정관 수술이 피임을 위한 방법 중의 하나지만, 부인들 사이에서는 남편 사랑을 확인하는 척도이기도 하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상 불안해했는데 이제 마음을 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김모(42)씨도 이번 겨울방학 중 아들과 함께 비뇨기과를 찾았다. 아들의 포경수술 때문. 최씨는 “야뇨증 때문에 진료를 받던 중 우리 아이의 경우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진성포경임을 알게 됐다”며 “수술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포경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관수술 … 안전하고 영구적인 불임방법가족계획에 따라 원하는 자녀들을 둔 경우, 부부관계에 있어서 늘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피임. 자연주기를 이용한 피임, 경구 피임약, 콘돔, 여성수술에 의한 피임법 등 다양한 피임법이 있지만 남성들에게 시술하는 정관수술은 피임 성공률이 높아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피임법이다.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 김재헌 원장은 “정관수술은 여러 가지 피임법 중에서도 가장 많이 선호하는 피임 방법”이라며 “그 이유는 99%이상의 높은 성공률뿐만 아니라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영구적인 불임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자의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묶는’ 방법 한 단계로 진행되는 예전의 정관수술에 비해 요즘은 ‘3중 안전장치’에 의한 수술이 이뤄지므로 피임의 성공률이 더욱 높아졌다.김 원장은 “음낭에 3~4mm 작은 구멍을 낸 후 정관의 일부분(절편)을 제거, 양쪽단면을 다시 실로 꿰매주게 되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수술은 15분 정도 소요되며 간단한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수술 후 과격한 운동만 피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수술 6주 후 정확한 결과를 위한 1차 정액검사로 무정자증 확인을 해야 하며, 1차 검사가 있은 한 달 후 2차 무정자증 확인을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근거 없는 속설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김 원장은 “수술 후 발기력, 정력이 감퇴된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정액량 또한 거의 감소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신적인 불안감이나 임신에 대한 걱정이 없어져 더 적극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포경수술 … 필요한 경우 반드시 시행해야 포경수술은 위생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이유로 시행되고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는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꼭 포경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늦기 전에 수술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김 원장은 “아무리 부모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음경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적고, 또 관찰한다하더라도 문제를 파악하기는 힘들다”며 “성장기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아이의 음경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음경의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가 너무 꽉 조이는 진성포경의 경우 음경의 발육과 발기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포경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자주 염증이 생기고 오물이 포피 사이에 생기는 경우에도 수술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아이들 중 하부요로감염의 재발로 자주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며 “소변을 못 볼 정도로 귀두포피염이 진행되어 통증과 부종이 발생한 경우나 반복되는 소변 역류에 의한 상행성 요로감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활발해져 분비물의 생성도 왕성해지는데 만약 운동이나 자위행위를 자주 하면서 목욕을 게을리 하는 청소년이라면 이 또한 포경수술이 필요하다.김 원장은 “드물지만 요도하열(요도밑열림증)이나 물갈퀴음경, 함몰음경 등의 경우 의학적으로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술은 국소마취로 10~20분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녹는 실’을 사용하여 수술 후 병원을 방문하는 수도 1~2회면 충분하다. 수술 후 2~3일 정도면 샤워가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 학업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단 여름보다 겨울을 이용하면 감염 기회가 적고 관리에도 편리하다.김 원장은 “포경수술이 성병감염률을 낮추고 에이즈 및 음경암, 여성 파트너의 자궁경부암 위험까지도 낮춘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며 “수술을 원하는 성인들의 대부분이 위생적 측면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는 만큼 위생과 건강을 고려한 포경수술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 김재헌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운동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나요? 약사인 김미옥(가명·47)씨는 지난 해 혈압이 높아져 체중관리를 결심했다. 제일 먼저 식단을 조절하고 모든 식사의 양을 반으로 줄였다. 저녁식사는 건너뛰거나 정 참을 수 없을 때는 고구마 옥수수 토마토 등의 채소를 조금씩 먹는 것으로 대신했다. 식사의 양이 줄면 배변에 어려움이 생겨 섬유질을 섭취하기 위해 껍질째 먹는 채소로 식사를 대체한 것이다.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체중이 내려갔다. 매일 저녁 1시간씩 공원을 걷는 운동을 시작하자 가속도를 붙이며 체중계 눈금이 줄기 시작했다. 혈압도 정상치로 자리 잡았다. 김씨는 한 해 동안 10kg 가까이 체중을 줄였다. 지금도 민감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여전히 음식을 조절하는 일은 고통스럽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저녁 약속도 잦아 고민스러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포기할 수 없다. 아침저녁으로 체중계에 오르며 관리하는 일을 기꺼이 하고 있다.” 김씨의 새해 목표는 체중 유지다. 날씨가 너무 추워 공원 걷기를 쉬고 있지만, 곧 운동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아산시 보건소 운동실에서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산시보건소>생활 속 운동습관을 길러야 꾸준한 운동 가능 =연초는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때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또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은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까지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안춘원 운동지도사는 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운동은 습관이다. 음식을 먹는 것은 차에 기름을 넣는 일과 같다. 차가 달리기 위해서 연료를 넣듯이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이다. 많이 먹었다면 더 활발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그런 활동을 통해 몸의 관절이나 근육이 튼튼해진다.” 안춘원 운동지도사가 권하는 첫 번째 습관은 ‘걷기’다. ‘한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걸어다니기’ 또는 ‘엘리베이터 사용 대신 계단 걸어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이런 행동패턴의 변화가 생활 속 운동 습관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또 안 운동지도사는 "반드시 전문가와 자신의 몸 상태와 식습관 등을 상담하고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하며 “갑작스레 격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도리어 몸에 해가 된다”고 말했다.김미옥씨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운동은 무엇일까? 아산시 보건소 김정도 운동지도사는 ‘근지구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쉽게 말해 가벼운 무게운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강도의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쉽게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 운동지도사는 “체중조절을 10이라고 본다면 식이요법이 6, 운동 3, 휴식이 1이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고 운동간 휴식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아무리 고단백질 음식이라도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내 몸에 맞는 운동=천안시와 아산시 보건소에서는 운동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기초체력 체성분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올바른 운동법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지도받을 수 있다. 개별적인 운동 상담과 처방을 통해 운동의 효과와 주의사항을 듣고 보건소 운동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먼저 전화로 문의하면 효율적인 상담과 운동을 위한 시간대를 안내해 준다. 한편 각 보건소에서는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산시보건소 곽향순 운동사업담당자는 “보건소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면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는 4월부터 ‘비만·만성질환자를 위한 야간운동교실’과 ‘U-맞춤형 운동교실’을 열 계획이다. 또 아산시보건소에서는 ‘비만학생 방학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8월 아산시 청소년건강생활습관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산시 청소년의 영양관리 신체활동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일중 5일 이상 아침결식률은 25.7%로 전국기준보다 1.3% 높고, 과체중율은 10%로 전국기준보다 6.4%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기의 나쁜 습관이 그대로 이어지면 성인이 되어 만성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지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 중 BMI 지수 25이상인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간 주 3회 1일 1시간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원이 생기면 인원을 보충하므로 참여를 원하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BMI지수란 체중(kg)/신장(m)의 제곱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운동상담문의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521-2552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521-2652 / 아산시보건소 537-3433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교수,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 발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박상흠 교수(소화기내과)가 건강안내 책자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를 발간했다.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는 박 교수가 30년간 환자를 마주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담고 있다. 암을 비롯해 모든 질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책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몸을 효율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마음을 잘 관리하는 효과적인 마음경영이 건강과 장수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마음경영의 키워드로 박 교수는 ‘지知’, ‘관觀’, ‘공空’, ‘통通’을 제시했다. 인간과 질병에 관련된 기존의 지식과 정보를 통섭하여 알고(知),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제3자 입장에서 냉철하게 관찰하고(觀), 자신의 마음에 쌓여 있던 찌꺼기와 응어리를 완전히 비우고(空), 마음의 흐름이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通)는 것이다.<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는 박 교수의 세 번째 단행본이다. 2008년에는 <웰빙마음>을 통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마음(감정) 조절이 중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들을 세상에 알렸고, 2011년 발간한 <친절의학>을 통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친절이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중년의 투자 ‘쌍꺼풀 수술’ 현대사회는 정보통신 발달의 영향으로 유행의 변화도 빠르고 그에 따른 의식도 빠르게 변화한다. 실제 평균 수명도 늘어감에 따라 중장년의 사회활동도 많아졌다. 예전보다 중장년의 내원환자 비율이 늘어난 것도 시대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중장년의 관심사는 ‘가늘고 길게’가 아니라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사는 것’으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이가 들어도 보다 세련되고 우아하게 보이길 원하며 적극적인 자기 관리는 노후에 대한 투자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듯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를 관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성형수술과는 의미가 확연히 다른 차원이다. 내원한 여성 중 한분은 50이 넘은 중년이지만, 실제나이를 알기 어려울 정도로 주변사람을 속이는? 여성이 있다. 이 여성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몸소 실천하는 여성이다. 이를 두고 주변인들은 ‘나이 들어 주책’이라 하지 않으며 자기관리에 프로정신이 깃들여져 있다고 인정하며 부러워한다. 이 여성의 사회활동은 20대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인들로부터의 인기도 높다. 중년의 성형은 노화된 신체의 기능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둔다. 눈꺼풀이 쳐져 시야를 가리거나 주름이 생긴 부분을 개선하여 보다 밝고 생기 있게 변화시키는데 주력한다. 주름을 개선하고 눈꺼풀을 만들어 얼굴에 입체감을 살린 후 가장 크게 개선된 점이라고 밝히는 부분은 대인관계에서의 자신감과 일상생활에서의 활기가 생겼다는 것이다. 즉, 흐린 날의 연속에서 화창하게 갠 느낌이 든다고 한다. 중년의 나이에 성형수술을 통해 이미지 개선을 원하고 있다면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이 있다. 성형을 통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화에 따른 개개인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시술 후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상담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피부 노화의 미용 피부 치료 피부 노화의 미용 피부 치료 피부 노화현상은 얼굴과 목의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중력에 의해 처지며 얇아진다. 일광노출과 흡연은 노화를 현저히 악화시키게 되며 이런 노화현상은 점진적으로 나빠지기보다 7-8년 주기의 계단식으로 악화된다.피부 노화를 3가지로 분류하면 1. 일광에 의한 주름, 검버섯 같은 색소이상2. 중력에 의한 피부 골, 볼살, 턱살의 늘어짐3. 피부, 뼈, 지방 위축을 동반한 안면 전면부의 위축 현상 이다.이런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4가지 원칙은 1. 근육을 이완시켜 표정 주름을 없애는 방법? 보톡스2. 볼의 패임이나 팔자주름 같이 꺼진 주름을 채우는 방법- 필러3. 피부가 중력에 의해 처진 부분을 실을 걸거나 수술적으로 당기는 방법- 성형수술4. 일광과 자연노화로 생긴 주름, 검버섯, 잡티 등을 박피나 레이저로 없애는 행위- 레이저시술 등의 4가지 방법을 통해서 노화된 피부를 교정하는 것이다. 보톡스가 가장 효과가 있는 부위는 이마주름, 미간주름, 눈가주름이고 주사 후 3-7일 정도부터 효과가 나타나서 3-5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되는데 반복 시술시 효과가 길어져서 시술주기가 길어진다. 보톡스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을 개선시키므로 효과가 있는 주름은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주름이며 평상 시(표정을 짓지 않을 때)에도 있는 주름이나 처진 주름에는 효과가 별로 없다. 눈밑의 가는 주름에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지속기간이 1-3개월로 짧다. 필러(filler)는 팔자주름, 미간주름 같이 꺼진 주름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이외에도 눈가주름, 다크써클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러의 종류는 히알루론산이라는 피부의 다당질인데 피부성분을 서로 결합시키는 작용을 하며 피부에 주입시 수분을 끌어들여 처음 주입한 부피를 유지한다. 필러의 입자 크기에 따라 지속기간이 다른데 보통 9개월에서 길면 2년 정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스컬트라는 볼륨을 채우는 동시에 자체로 콜라겐 생성효과를 거두어서 꺼진 볼등 얼굴의 전반적인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중력에 의해 처진 주름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성형수술이나 이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많은 사람에 대해서는 리프팅 레이저를 사용하는게 좋다. 보통 피부 진피층의 온도를 올려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레이저가 사용된다.도움말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기미에 대한 모든 것 맑고 깨끗한 생얼은 누구나 꿈꾸는 피부지만, 언젠가부터 하나 둘씩 늘어가는 기미와 잡티 덕에 이 꿈은 멀어져만 가네요. 기미는 도대체 왜 생기고, 어떻게 심해질까요?, 어떻게 하면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기미는 얼굴에 생기는 갈색의 불규칙한 모양의 반점으로 주로 양쪽 볼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과색소성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출산기의 여성에서 발생하지만, 약 10% 정도에서는 남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인보다는 동양인이나 히스패닉 계통의 인종에서 잘 생기는 경향이 있고, 자외선에 대한 노출, 임신, 경구 피임약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심한 여름에 악화되고, 겨울철에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이 기미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임신, 경구 피임약, 내분비 이상, 유전인자, 약제, 영양부족, 간 기능 이상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미는 주로 세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뺨,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을 침범하는 얼굴 중심 형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형태이며 그 외 뺨과 코를 침범하는 형태와 아래턱을 침범하는 형태로 구분되지만 이것은 나이나 피부 유형, 임신과는 무관합니다.기미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과 기미 치료제, 어느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수적인데,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이상이면서 자외선A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미백 크림은 최소한 2개월 이상 경과해야 치료반응이 나타나며, 6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것은 표피에 있는 기미에만 효과가 있고, 진피 층의 색소에는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많은 양의 비타민C도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신선한 채소과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고, 정제로 만들어진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적극적인 기미 치료를 위해서 병원에 내원해서 받을 수 있는 시술로는 이온 삼투 요법을 이용하여 고용량의 비타민을 피부에 직접 침투할 수 있는 이온자임 관리와 함께 꾸준한 레이저 토닝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발기부전(해면체 주사요법) 최근 남성들의 스트레스 및 혈압이나 당뇨 등 이른바 성인병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르는 발기 부전 고객들이 많이 내원하신다. 대부분 젊었을 때는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아침발기도 안되고 관계 시 만족할 만할 발기가 안 된다고 하시면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발기 부전은 크게 기질적인 원인 및 심리적 심인성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음경 혈관의 문제 및 혈압이나 당뇨 또는 고지혈증, 또는 남성호르몬의 부족 등이 기질적인 원인일 수도 있고 다른 다양한 심리적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 음경 도플러 초음파 및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발기 부전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및 주사치료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시중에서 많은 남성분들이 복용하시는 발기부전 치료 약물은 대부분 그 효과가 일시적이며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약물은 드물게 혈압강하 및 안면 홍조 등 여러 부작용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발기부전의 치료 목적으로 이러한 약물을 매일 먹는 용법도 나와 있지만 자가주사치료 용법이라는 다른 치료방법도 있다. 과거 발기부전 치료 약물이 나오기 이전부터 시행된 자가주사 요법은 음경 해면체에 본인이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약물 처방을 지속적 적극적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발기부전의 유의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자가주사치료는 나이 및 이전 발기력 성기의 크기 등 여러 가지 변할 수 있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 많은 숙련된 의사에게 맞는 요법을 처방 받아야 한다.현대인의 스트레스의 복합체인 발기 부전은 다양한 약물 치료 및 주사요법 등 여러 치료 방법이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내원하여 상담한다면 이러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여드름 1 Q. 13세 된 여자아이의 부모입니다. 저도 청소년기에 여드름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아이가 2년 전부터 여드름이 나서 시중에 좋다는 화장품도 많이 써보고, 세안제도 선택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여드름이 좋아지지는 않고 붉게 붓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사춘기에는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하며 피지분지의 조절능력이 결정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햇빛, 스트레스나 산업용기름과 화학물질, 또는 요오드가 들어있는 약물, 여드름을 쥐어짜거나 자주 손을 대는 습관, 부적절한 화장품의 사용이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분은 이런 전반적인 처치를 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생기는 기간이 길고 세안제도 전문제품을 사용할 정도로 관리를 열심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이 여드름 때문에 사춘기 시절을 보낸 유전력이 있는 집이라서 여드름이 악화되고 많이 퍼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다반사이지만, 피부가 붉어지고 과민해지는 현상은 흔하지 않습니다. 환자분은 사춘기이기 때문에 피지선을 없애는 치료나 피지분비를 줄이는 성분의 치료를 하게 되면 다른 피지선이 생기며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중에 가습기를 사용하고 일상생활 중에 보습제(로션이나 젤타입) 등을 수시로 발라주어서 일상생활 중에 수분밸런스를 맞추어 피지분비의 균형을 잡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며(청소년기의 아이들은 교실에서의 건조함과 운동장에서의 먼지가 큰 악화요인입니다), 탈피술이나 로아큐탄, 특수 피임약 같은 치료는 성장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피부가 염증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세균억제를 하되 부작용을 충분히 모니터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농포가 커지는 여드름들은 병원을 찾아 국소적으로 염증을 잡아주는 것이 모공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여드름에 쓰이는 최근의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우리아이 건강한 겨울나기, 겨울뜸이 좋아요 겨우내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면서 아이들의 감기가 끊이지 않는다. 감기가 오랫동안 이어지니 감기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고, 코감기로 시작해 축농증까지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요즘 같은 추위에는 양기가 약한 아이들이 찬 기운을 이기지 못해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함소아 한의원 일산점 윤종현 원장은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의 경우 양기를 키워주어 감기와 추위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며 “양기를 불어넣어주는 방법으로 겨울뜸이 좋다”고 조언한다. 뜸은 예로부터 면역력을 키우고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온기로 혈을 자극해 몸의 기운을 북돋우고 질환을 치료하는 한의학의 중요한 치료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을 지나 겨울의 중턱에 들어서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함소아 한의원 일산점 윤종현 원장으로부터 들어 보았다. 겨울뜸으로 양기를 길러주자겨울철 찬바람으로 상한 증상에는 뜸을 뜨는 것이 좋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이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감기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겨울뜸은 단연 효과가 있다. 윤종현 원장은 “코감기와 열감기, 비염과 호흡기 질환 등 추위를 이기지 못해 잔병치레를 하는 아이들이 요즘 부쩍 많다”며 “이와 같은 질환은 찬 기운에 의해 몸이 상한 것인 만큼 겨울뜸으로 온기를 보충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윤 원장은 “코와 이마, 등 같은 호흡기와 관련된 경혈과 경락을 찾아 뜸을 떠주면 몸 속 찬 기운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코감기나 만성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겨울바람이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럴 경우 뜸치료를 통해 따뜻한 기운을 흡수시켜 찬 기운을 이겨내게 해주고, 몸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겨울뜸은 아플 때 떠도 치료 효과가 있지만 면역력을 키우고,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지금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겨울뜸을 떠두면 감기나 비염 등 찬바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설사 감기에 걸렸더라도 큰 병치레 하지 않고 가볍게 지나갈 수 있어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권장된다. 윤 원장은 “1년에 6번 이상 감기에 걸리는 아이, 찬바람이 불면 코가 막히고 콧물을 흘리는 아이, 감기에 걸리면 중이염 등 합병증까지 진행되는 아이,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 배앓이와 설사가 잦은 아이,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겨울뜸을 권하고 싶다.”며 “겨울뜸은 겨울 추위를 잘 이겨내고, 일 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예방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뜨겁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들을 위한 뜸 치료 인기겨울뜸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들이 그 뜨거운 치료를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인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엔 뜸 치료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아이들도 쉽고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뜸치료 기기가 사용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뜸치료 기기는 그 안에 쑥을 넣고 불을 지펴 치료효과를 유지한다. 대신 기기가 연기와 화기를 잡아주어 뜨겁지 않고 아프지 않게 뜸을 뜰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아기들도 무난하게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이라고 한다. 겨울뜸은 동지부터 입춘 사이에 주2회씩 8회 정도 받는 것이 좋다. 어린 아기부터 초등 저학년들에게 권장되는데, 해마다 겨울뜸을 3년 정도 꾸준히 받으면 아이가 한결 건강해진 다고 한다. 윤종현 원장은 “잦은 감기나 만성비염으로 고생하며, 면역체계가 무너진 아이들에게 해마다 겨울뜸을 받도록 권하고 있다”며 “효과를 경험한 부모님들은 동지가 지나면 겨울뜸 치료를 받기 위해 먼저 알고 찾아온다”고 전했다.겨울뜸을 뜨고 난후에는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한방차는 아이들의 몸의 기와 혈을 보해주고 감기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감기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감기는 아이들이 겪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감기는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호흡기가 약해지면서 찾아온다. 아이가 건강하다면 차가운 기운을 이겨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열이 나거나 콧물이 나면서 감기가 시작된다. 대개 누런 콧물이 나오고 기침과 가래도 늘어난다. 감기는 폐렴이나 장염으로 이어지고,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식욕부진을 일으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감기 증세가 나타나면 생약과 침치료, 겨울뜸을 병행하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추위가 매섭지만 아이들은 춥게 키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너무 덥지 않게 키우되, 찬 기운을 이길 수 있는 기초 건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혹한이 아니라면 햇빛이 있는 낮 시간에 적당한 바깥놀이를 해주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도움말 함소아 한의원 일산점 윤종현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미용과 질환사이에 있는 여드름 여드름은 단순하게 보면 그냥 미용적인 문제인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는 몸 안에서 체질적인 문제가 쌓여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여드름입니다. 여드름은 잘못 치료하거나 관리할 경우 흉터가 생길 수도 있어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여드름이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모공 내 각질이 쌓여서 모공이 막히고 피지 배출이 안되면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4가지 원인 첫째, 소화기장애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변비가 생기면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둘째, 몸에 비정상적인 열이 쌓이면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입니다. 셋째,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불순이 있으면 여드름이 발생하며 여성들의 경우 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입니다.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여드름은 염증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여 진피층까지 손상이 되거나 손으로 잘못 짠 경우에는 치료된 이후에도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일반적인 관리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피층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손상된 부위의 세포가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 여드름의 치료방법은 근본원인인 위장장애, 생리불순, 상열감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한약치료, 경락이론에 근거 내부 장기의 조절과 활성화를 위한 침치료, 안전한 여드름 압출관리, 염증 완화, 피지 분비 조절, 여드름 진정,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PDT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치료와 함께 홈케어와 일상 생활 관리를 통해 여드름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흉터의 경우에는 미세한 침으로 손상당한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해서 진피층속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물질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재생기능을 활성화하는 MTS와 순환계를 활성화시키고 각질화 과정을 촉진시켜 주는 기능으로 인해 자연적인 각질탈락이 일어나 노화된 피부를 제거하고 새살이 돋게 하는 필링 등의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