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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병’치료도 체질에 따라 다르다 요즘 세상은 온통 화병이다. 자식이 공부하지 않고 방황해서, 고부간의 갈등이나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지인에게 빌려준 금쪽같은 돈을 떼여서, 아파트값 하락에, 퇴직금을 탈탈 털어 장만한 조그만 가게가 잘 안 되서 화병에 걸리기도 한다. 체질마다 치료법 달리 해야 보통 화병에 걸리면 뇌, 심장, 간장, 위장 등에 부담이 걸린다. 뇌와 심장에 부담이 오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불면증이 오고, 맥박이 빨리 뛰게 된다. 간장에 부담이 오면서 짜증이 밀려오며, 간혹 우울하고 기쁘고 좋은 것이 없어지고 세상사는 재미가 없어진다. 위장에 부담이 오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오전에 얼굴이 붓고 온몸이 천근만근이 된다. 이러한 화병의 다양한 증세는 체질마다 그 치료법이 다르다. 소음인은 뜨겁고 매우면서 기운을 소통시키는 약으로 치료하고, 소양인은 차고 시원한 약으로 울화를 끄며, 태음인은 ‘습열’을 끄는 약들로 화병을 다스려야만 치료가 된다.우선은 체질에 맞게 약과 침을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고 가슴에 맺힌 화를 씻어내야 편안히 잠도 오고 속 쓰린 위장도 달래줄 수 있다. 몸이 편해지고 맺힌 화가 씻어지면, 그렇게도 미웠던 상대가 조금씩 이해가 되고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일단은 마음속에 쌓여있는 화를 잠재우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길 때 까지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하다. 종교도 좋고, 명상도 좋고, 마음 맞는 사람과 뒷담화도 좋다. 정신과 상담치료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소음인의 화병 치료 화병으로 인해 발생한 불안, 불면증으로 15년간 고생했던 한 여성의 치료케이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30년 정도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98년도부터 작은 동서와 갈등과 남편에 대한 불만, 시부모를 모시면서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이 발생하여 동네 신경정신과에서 양약을 복용 중인 70대 여자분 이었다. 체질상 소음인으로 판정되어 소음인 화병에 사용하는 약물을 투여하고 가슴에 맺힌 화를 씻어내는 침 시술을 병행하였다. 3달에 걸친 치료로 15년간 끊지 못했던 양약을 모두 끊고도 잠을 이룰 수 있었으며, 마음의 우울증과 위장병까지도 말끔히 고칠 수 있었다. 백민한의원장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3
- 뼈 이식을 통한 임플란트 수술 치과 임플란트는 잇몸 속 턱뼈에 인공뿌리나사를 심는 수술로부터 시작된다. 인공뿌리나사가 심어지는 턱뼈가 폭도 넓고 높이가 충분하다면 아마도 임플란트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의 치아모형과 X-ray 분석을 살펴보면 턱 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실제로 치아를 빼고 나서 오래두면 치조골(턱뼈)은 차츰 차츰 흡수되어 그 폭과 높이가 줄어든다. 또한 틀니를 오래도록 끼고 있어도 잇몸 뼈인 치조골은 차츰 차츰 오므라든다. 그래서 틀니한 사람들은 6개월이나 1년마다 틀니 내면을 조금씩 보충하기도 한다. 턱뼈가 충분하지 않은 것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치조골 폭이 좁고 넓은 측면이 하나이고 치조골 높이가 높고 낮음이 그 두 번째이다.첫째 폭이 좁은 경우를 살펴보자. 즉 치조골이 얇은 경우이다. 뼈 폭이 넓다면 어느 정도 여유 있게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폭이 좁으면 임플란트 나사를 심을 때 아주 정확한 위치에 심지 않으면 임플란트 나사선이 뼈 바깥쪽으로 삐져나올 수 있다. 이렇게 나사선이 바깥쪽으로 비치거나 노출될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서 뼈 이식이 필요 할 수 있다.또한 심하게 뼈 폭이 좁을 경우에는 뼈를 인위적으로 이등분으로 쪼갠 후에 임플란트 수술을 행하게 된다. 이 수술법은 아주 조심스럽게 시술하게 된다. 임플란트 수술 하면서 뼈 바깥쪽으로 나사선이 노출된다고 하여 임플란트가 실패하는 것은 아니며 노출된 부분은 적절한 뼈 이식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노출된 나사선이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히 처치하여야 한다.둘째 뼈 높이가 낮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뼈 높이가 낮으면 길이가 조금 짧은 임플란트 나사를 선택하여 심으면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높이가 많이 낮을 경우에는 그 낮은 뼈 높이에 맞추어 너무 짧은 임플란트 나사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수직적으로 뼈 높이를 길게 하는 수술을 같이 시행하게 된다. 즉 뼈 이식을 통해 뼈 높이를 길게 하여 적절한 길이의 임플란트 나사를 심게 된다. 특히 위턱의 경우 눈 아래쪽에 상악동이라는 해부학적인 구조가 있는데, 위턱의 뼈 높이를 증가시키기 위해 상악동 부위에 뼈 이식을 한 후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된다.이렇게 뼈 이식을 임플란트 수술과 같이 행하게 될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을 몇 개월 더 길게 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식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체되어 성숙되기 위해서는 몇 개월의 기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이다.요즘은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기법의 발전과 더불어 임플란트 치료의 혜택을 받는 환자의 범위가 한층 더 확대되었다.치과의사 김상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3
- 인구의 1.4%가 앓고 있는 백반증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더 신체의 노출도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따뜻한 날씨가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백반증 환자들입니다. 백반증은 자외선이 강해지면 증상이 더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백반증의 원인과 치료,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백반증이란 백반증은 멜라닐 세포의 결핍 및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를 가진 백색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백색 반점은 신체 어느 곳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에 발생하면 흰머리가 나기도 합니다. 전체 인구의 1.4%가 백반증을 앓고 있으며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전염되는 피부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백반증의 치료와 관리 현대의학에서 백반증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의 경우에는 즉효성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반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신체 내부의 부조화에서 비롯되는데 사람마다 장내세균총 이상, 혈액공급이상, 신체 밸런스 이상, 환경적 요인 등 원인이 다릅니다. 따라서 원인을 찾은 뒤에 해당 장기의 회복을 돕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 환자 스스로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백반증을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류, 인스턴트 식품, 유제품, 밀가루 음식등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로 먹습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에 발생 가능하며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평소 질병이나 허약함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향상 시킵니다.- 과도한 햇빛 노출과 화상을 피합니다.- 심한 자극을 받거나 상처입은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백반증이 진행 중일 때에는 심하게 마찰한다든지 손으로 긁는다든지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3
- 봄에 시작하고 여름에 빛 발하는 피부·비만·두피탈모 클리닉 본격적으로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겨울동안 감춰두었던 살들이 여실히 드러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에 맞춰 옷 색깔도 화사해지고 그러자니 밝고 환한 피부로 패션을 완성해야 할 때.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는 살과 함께 우울함을 가중시킨다.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은 남성들도 마찬가지. 피부나 탈모 문제로 전문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이에 발맞춰 미용·성형 관련 시술법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에 무리한 필링을 가하지 않고 간단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시술법에서부터 자기장 두피탈모 치료기까지, 안산에서 피부·두피탈모·비만·쁘띠성형 치료를 해온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문의했다.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에 수분·보습·클렌징이 관건30대 후반 김희애 씨는 20대 때 피부좋다는 소리 꽤나 들었던 과거의 피부미인. 그러나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팔자주름과 이중턱, 윤곽에 탄력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피부층이 얇은 희애 씨는 색소필링이나 실 리프팅 같은 피부치료를 받기가 겁이 났다. 기문상 원장에게 희애 씨와 같은 피부타입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기 원장은 “피부층이 얇은 여성들은 무리한 필링보다 수분 및 보습과 클렌징에 좀 더 신경써야한다. 피부개선 시술도 각질을 제거하는 필링보다는 ‘밀크필’시술을 권하고 있다. 밀크필은 얼굴에 바르고 세안한 후에 레이저만 쏘이면 시술이 끝나는 업데이트된 필링이다. 보톡스나 필러를 맞은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물광토닉 효과가 나기도 한다. 모공, 흉터, 기미, 잡티, 색소 침착을 잡기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밀크필의 장점은 무엇일까? 기존 필링과 달리 필링 후 각질이 벗겨지거나 자국이 남지 않아서, 사후처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또한 탄력·미백효과가 빨라서 시술이 끝나자마자 피부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드름 피부나 모공·흉터·기미·잡티·색소침착을 잡기위해 진행하고 있다. 부작용 또한 적은 임상결과를 가지고 있다. 밀크필 시술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자기장두피탈모 치료기기 ‘헤어셀’ 로 자신감 회복유전성탈모로 M자형 탈모가 진행 중인 박민상(40) 씨의 고민은 출근길에서부터 시작된다.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직종이다 보니 매일 양복을 입지만, 양복 차림으로는 몇 년 전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를 감출길이 없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다수. 스트레스성 직장인 탈모뿐만 아니라 청소년탈모와 여성탈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기 원장에게 효과적인 두피탈모치료에 대해 문의했다.기 원장은 “다양한 치료들이 있지만 그중 각종 탈모와 문제성 두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헤어셀 자기장두피탈모치료기기’가 유용할 것 같다. 헤어셀은 두피에 자기장을 형성해서 혈류순환을 원활히 하고, 모낭뿌리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함으로 발모를 촉진시키는 원리다. 탈모약물과 함께 레이저 및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했을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헤어셀 시술시간은 15분. 자기장을 쏘이는 방식으로 간편했다. 이 시술은 모발이식 후 치료받으면 생착율이나 발모력이 20%가량의 향상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세미나와 집중상담으로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 피부나 두피만큼 집중관리에 들어가는 부분이 또 있었다. 복부비만을 비롯한 비만·다이어트 관리. 기문상 원장의 말이다.“사실 비만치료나 다이어트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 등 체형관리의 목적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내장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다.” 물론 비만·다이어트클리닉을 진행할 때 체중감량이나 조절보다 더 강조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건강과 요요예방’이다. 장기간 비만관리를 했을 때에도 안전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없어야 하고 관리 후에 요요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비만환자들이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비만·다어이트 세미나에 참석하고 관련 교육을 받도록 권하고 있었다. 기 원장은 “‘집중상담’을 받는 것도 비만·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권고 사항”이라면서 “결국 아름다움의 관건은 안티에이징이고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건강과 안전”라고 말을 맺었다. 도움말 안산엔비의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부부사이, 적극적인 애정표현 필요해 대개 여성은 부부관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한다. 부부관계가 멀어지면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환자와 상담을 하다보면, 나이가 들어도 성에 관해서 무지할 정도로 단순하게 살아온 부부가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된다. 남편이 원할 때 잠자리를 갖고 또 육아와 가사에 시달리다 보니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부부들도 그렇게 무덤덤하게 살고 있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이런 여성은 ‘본인이 잠자리를 원하면 혹시 밝히는 여자로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이다. 잠자리에서도 남편은 전희도 없이 자기욕심 채우기만 하는 이른바 의무방어전만 치르기에 급급하다. 이렇다 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부관계는 점점 더 뜸해지게 마련이다.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여자로서의 존재감도 사라지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상담이나 통계를 보더라도 성생활이 원만한 부부가 그렇지 못한 부부보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인상이 밝고 활달한 행동을 하는 여성은 부부관계에서도 적극적이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여성에게 자신감을 주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性)은 은밀하고 감추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다.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생활에서도 보다 적극적이어야 하며 부부관계가 불만이라면 여성성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며 요실금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수술 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늘어져 있다면 평상시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어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면 불편하거나 또 검게 변한 소음순의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여성성형수술은 얼굴의 미용성형처럼 이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작은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자. 이전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뻐드렁니나 주걱턱, 교정방치하면 평생 스트레스 시달려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가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란다. 잉어 새끼 놀란다”. 이런 노래 부르며 무명실에 매어 앞니를 뽑는다. 초가지붕 위로 조그만 이를 던져 버리고 소금물로 양치하면 끝인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을 사는 우리들은 조금만 이가 흔들려도 치과를 찾는 등 예전보다 치아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면 살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는 고르지 못한 치열로 고민하는 어린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부드럽고 단 음식 위주의 식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부정교합의 원인은 보다 다양하고 복잡하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상태를 치아의 교합이라고 한다. 그런데 윗니와 아랫니 혹은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리는 모습이 조화롭지 못한 경우를 부정교합 그 반대의 경우를 정교합 이라고 한다.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외모가 완벽함에도 입 속에 박힌 치아의 울퉁불퉁함 때문에 “입 다물고 있을 때만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리빙웰치과병원> 교정과 금보경 원장의 도움으로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원인과 교정 방법 부정교합을 방치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정교합은 서로 다른 인간의 치아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우선 치아 및 치아 주위의 연조직에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치아를 수용할 수 있는 악골의 크기가 치아의 크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대사 장애와 같은 전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언청이와 같은 선천적 결손을 앓는 어린이들의 경우에 부정교합이 생긴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운 사소한 습관에 의해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 앞니만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 아래턱을 내미는 습관, 입술을 깨무는 습관, 입으로 호흡을 하는 습관 등이 치아의 배열을 아름답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 설순 인대가 지나치게 큰 사람, 매복된 과잉치가 있는 사람, 치아의 크기나 형태가 이상한 사람들도 부정교합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 물론 유치에 충치가 생긴 것을 방치하거나 제 때에 발치하지 않아도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질 수 있다. 식사기능 저하나 발음 장애 일으켜턱이나 어금니의 교합은 정상이나 앞니가 고르지 못한 경우를 1급 부정교합으로 분류하는데,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드라큘라 괴물의 치아가 여기에 해당한다. 아래턱보다 위턱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위턱보다 아래턱이 안으로 들어간 경우 흔히 뻐드렁니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치아 상태를 2급 부정교합. 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주걱턱을 3급 부정교합으로 분류한다. 이외에도 턱의 좌우가 대칭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나 아래턱과 위턱이 만나지 않고 열려 있는 개교교합 등을 기타 부정교합으로 분류한다.이런 부정교합은 심미적으로 보기 싫을 뿐 아니라 식사 기능을 저하시키고 발음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자신의 치아를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입을 자구 손으로 가리는 등 소극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어린시절 뿐 아니라 어른이 된 후에도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육상태 고려해 치료시기 결정해야교정 치료는 예비 교정과 본 교정으로 나누어서 시술된다. 예비교정에서는 성장을 이용한 턱 모양의 개선을 위한 치료가 시행되고 본 교정에서는 영구치열의 완성과 함께 치열 개선을 위한 교정 치료가 시행된다. 예비 교정의 검사 시기는 여자어린이는 8-9세, 남자 어린이는 10세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나이에 따르기 보다는 발육 상태를 고려해서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기를 포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어린이의 치아의 모습은 계속 성장하면서 변해 복잡한 현태의 부정교합으로 이행 될 수도 있다. 가급적 4개월에 한 번씩 받는 구강 정기 검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충치 검사 뿐 아니라 부정 교합의 가능성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금보경 교정원장 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칼럼-면역력이 약해질 때, 질염 주의하세요 질염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부인병이다. 날씨가 추울 때는 면역력이 떨어져 신체리듬이 불균형을 이루기 쉽기 때문에 각종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질 때 국소 부위에 질환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성의 생식기는 잦은 성경험, 출산의 반복, 질의 노화에 따라 질이 헐렁하고 늘어진 상황에서 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질염은 감기로 비유 될 만큼 특별한 이유가 없더라도 몸이 조금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어김없이 발병을 하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의 하나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늦어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식생활 변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만성 질염 증상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예전에 40~50대에서 주로 질염이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미혼인 20대에서도 자주 발병하고 있다.건강한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 색이 흰색이나 투명한 미색의 분비물이 배출된다. 냄새가 없고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정상 분비물이다. 분비물에 변화가 있다면 여성 건강의 적신호로 각 질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질염의 종류는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위축성 질염 등 종류에 따라 분비물의 형태가 달라진다. 칸디다 질염은 분비물 색이 하얗고 치즈나 묵처럼 진한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외음부가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칸디다균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감염 확률이 높다. 세균성 질염은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백색을 띄고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성관계를 통해 발병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은 연녹색 거품과 함께 심한 악취 나는 분비물과 가려움이 나타난다.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위축성 질염은 건조함, 가려움증, 화끈거림이 나타난다.질염에 한번 감염되었던 사람은 쉽게 재발하게 되고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으로 가기 쉬운 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평소 과로, 과음, 과도한 성교, 스트레스를 피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숙면을 취하며 생식기 청결 유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대개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간단한 치료로 증세가 호전된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너무 습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임기구도 청결해야 하고, 또 자극적인 비누나 세척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향기가 너무 짙은 제품도 삼가는 게 좋다. 물론 엄선된 청결제(질세정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의사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용해 볼 만하다.조형권산부인과 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피부질환 사마귀, 물사마귀 고민 이제 그만! 몸과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내부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반응 중에 독특한 증상 중 하나로 사마귀라는 양성종양이 있다. 양방에서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의한 감염 질환이며 사마귀의 종류는 원인이 되는 HPV 유전자형에 따라 분류된다. 우선 가장 흔한 유형으로 보통사마귀가 있다. 거칠고 융기된 표면을 가진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손등, 손톱 주위, 얼굴, 입술, 귀에 발생한다. 소아에서 흔히 관찰되며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도 낮아지고 병변의 수도 줄어든다.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한 작은 구진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년에 흔히 발생하며,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자연 치유의 빈도도 높은 형이다. 물 사마귀의 경우는 감염성이 크고 가려움이 동반되므로 사마귀 계열 중에 가장 고통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부가 약해진 상황, 즉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 많이 드러난다. 선침패치를 통한 치료한방에서의 전통적인 사마귀의 치료는 침과 뜸을 활용하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다. 지금도 많은 한의원에서 침으로 혹은 뜸으로 혹은 간접구(간접뜸)을 활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고 있다. 양방과 마찬가지로 역시 많은 제약이 있다. 그래도 치료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재발의 확률이 많이 저하된다. 한의원의 사마귀 치료법중에 ‘선침’이라는 것이 있다. 침의 대용품으로 피부에 붙이는 한방 패치다. 사마귀 위에 선침 패치를 붙인 후 수면을 취함으로서 침보다 우수한 치료 작용을 보여준다. 효과가 탁월해서 빠르면 1주일 아무리 더뎌도 3개월이면 사마귀가 모두 사라진다. 피부에 딱지가 떨어지듯 자연스럽게 제거 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얼굴의 중심 ‘코’가 이미지를 좌우한다 곧은 코는 지적이거나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반면에 메부리 코나 휜 코는 고집스럽고 삐뚤어져 보이기도 한다. 버선코 모양의 코끝과 콧등은 부드럽고 여성스런 이미지를 주고, 오뚝하고 코끝이 단아하면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눈이 아름답다는 느낌과 마음의 밝고 어두움을 나타내 준다면 코는 이미지, 즉 성격과 지적인 느낌, 관상학적으로까지 중요한 이미지를 나타내 준다. 일반적으로. ‘코성형’ 하면 콧대를 높인다고 생각한다. 콧등이 코끝보다 낮은 경우는 콧등을 높여 주어야 하지만, 반대로 콧대는 높은데 코끝이 낮은 경우는 코끝만을 조정하여 균형을 맞추어주면 된다. 전체적으로 코를 높이고자 할 때도 코끝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균형을 생각해서 어울릴 수 있는 코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코끝은 딱딱한 보형물을 넣으면 코끝 피부가 얇아지거나 피부를 뚫고 나오는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코끝은 보형물을 넣지 않고 자신의 코끝 연골에 변형을 주어 모양을 만들어줌으로써 코끝이 딱딱하지 않고 피부색이 변하지 않으며, 콧구멍이 갸름해지고 코끝이 오뚝해져 코끝을 손으로 밀면 돼지 코가 가능해야 한다. 콧등은 일반적으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를 이용해서 피부 상태나 코끝의 상태에 따라서 올려주고 코끝은 연골을 모으거나 이식하기도 하고 인공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낮은 코는 보형물을 사용해서 높여주지만 메부리 코, 휜 코, 바닥이 넓은 코, 큰 코는 보형물로 해결될 수가 없다. 보형물을 쓰면 지나치게 코가 커지고, 휜 코는 더욱 휘어 보여 결코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메부리코나 콧등이 넓은 코, 또 휘어진 코의 경우에는 자신의 코뼈나 연골의 크기와 위치를 바꾸어주는 교정성 비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물질 없이 자신의 조직만을 사용해서 바닥이 넓은 코는 기저부를 잘라 좁혀주면 폭이 좁아져서 전의 코보다 오뚝해 보인다.또한 메부리코의 경우는 나온 부분을 깎고, 편편해진 콧등을 모아주는 방법으로 정리하고, 처지고 작은 코끝은 코끝교정술을 이용해서 자신의 조직만으로 만들어줌으로써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코처럼 자연스럽고 단정해 보이는 모습이 될 수 있다.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조건에 맞춰서 수술해야 자연스럽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부자연스럽고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후회 없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조금만 먹어도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돼요. 누구든 한번쯤은 소화불량 증세를 겪어 보았을 텐데, 평소 먹던 양보다 많이 먹거나, 기름지거나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과식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위장벽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위염으로 인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지만 내시경 진단에서 의심될만한 병변 없이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기질적인 병변없이 소화불량이 지속되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부른다. 증상으로는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고, 자주 체하고, 자주 메슥거리거나 속이 더부룩하며 가스가 차고, 배가 자주 아프게 된다.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소화제를 복용해도 잠깐 나아지는 듯 하다가 다시 재발하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의 점막 아래층에는 소화기의 연동운동을 일으키는 평활근과 소화액을 분비하도록 명령을 내려주는 장내신경총이 있는데, 점막 자체에 문제가 없더라도 어떤 원인에 의해서 이 평활근의 움직임이 약해지거나 장내신경총이 신호 체계가 혼란이 오게 될 경우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전도를 측정하여 진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질적 병변이 배제된 상태에서 증상만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이 나타나기 쉬운데,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있어 혈액순환이 안되면 소화기관의 평활근 움직임도 떨어지고, 학업에 대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대한 피로도를 증가시켜 장내신경총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게 된다. 이러한 경우 장내 평활근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기르고,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며,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외부에서 주어지는 스트레스 자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여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 침, 뜸, 한약 등으로 항진된 자율신경을 안정화 시키고 장내 평활근쪽으로 혈액순환을 도모하여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 편안 한의원양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