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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한증 증상과 치료(자율신경계의 기능회복) 사람의 몸에는 상황에 맞게 땀의 양을 조절하는 컨트롤타워가 있습니다. 사람이 덥다고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긴장하면 대사가 항진되면서 신체조직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때 체온이 과다하게 올라가면 신체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 땀을 분비해서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려는 작용이 신체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체온을 조절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수행하는 기능을 하는 조직이 뇌와 자율신경계입니다. 대뇌전두엽에서 체온이나 신체적 컨디션을 판단하고 땀을 흘리거나 멈추라는 명령을 자율신경계에 내리면 자율신경계는 그 명령을 받아서 땀구멍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땀의 양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죠. 다한증은 그 명령체계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땀을 흘려야 될 상황보다 낮은 온도, 낮은 심리적 긴장상태에서도 땀이 분비되어 남들보다 더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또 체온과 심리적 상황 외에 맵거나 뜨거운 음식에 땀이 반응하게 되는 미각다한증도 있습니다. 미각신경이 음식의 영향을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땀이 나게 되는 것이죠. 다한증은 그렇게 뇌와 자율신경계의 기능문제입니다. 땀에 반응하는 반응점이 보통사람들보다 과민하게 세팅이 되어 땀을 내라는 명령에 대한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치료도 신경계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땀에 반응하는 세팅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한증은 보통 체중이 많이 나가서, 열이 많은 체질이라서, 기가 허해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올수 있으며 반대로 마른 사람도 올수 있습니다. 열이 많거나 기가 허한 사람이 다한증이 좀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몸이 냉하고 기가 약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납니다. 다한증치료에 있어서 신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기가 허하다, 열이 많다 라는 관점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뇌와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심, 폐의 활력소가 약하게 타고나거나 살면서 약해진 경우 그런 신경계통의 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개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게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합니다.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으면 다한증도 충분히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대구 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선정 대구파티마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 이에 따라 파티마병원은 기존의 8병상에서 5병상을 확충하여 13병상을 운영하게 되며 중증 신생아 진료 관련 장비를 모두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에 따라 지역에서의 중증 신생아 진료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1.5kg 미만용 신생아 병상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의 질 향상 및 표준화를 통해 중증신생아 진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증태 병원장은 “파티마병원은 그 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산모의 출산 및 중증신생아의 응급진료를 맡아 왔다”며 “이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의 선정을 계기로 고위험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과 함께 중증 신생아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저체중출생아수는 2,421명으로 경기, 서울, 경남부산울산 다음으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벌어진 앞니 교정과 미백을 한번에 최근 치아성형이라는 개념으로 여러 가지 급속교정치료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치아의 손상상태에 따라서 살짝 이 끝쪽이 나간 경우는 레진, 반 정도가 깨지면 라미네이트, 그리고 치아가 거의 손상된 상태라면 올세라믹이나 엠프레스를 시술하고 있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는 복합레진 한두 치아에만 틈이 생겼을 때는 일반적으로 치아 형태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우선 복합레진을 사용하여 치아의 형태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준 다음 특수광선을 쪼여 단단하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단지 덧붙이기만 하는 방법으로 가장 간편하고 비용도 절약되며 한번의 치료로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의 우려가 있고 강도도 약해서 치료 후 주기적인 관찰과 수정이 필요하다. 치아교정과 미백이 급해요 ''라미네이트'' 라미네이는 치아 교정과 미백이 급히 필요한 사람을 위한 급속교정술이다. 자연 치아의 색을 그대로 재현하고 치아의 모양과 크기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치아 삭제량이 많지 않고 라미네이트의 강도가 우수하고 수명이 길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치아 형태의 이상이나 치아의 변색 등으로 모양이 예쁘지 않을 경우 고려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심미치료다. 앞니가 약간 부서진 경우, 앞니 모양이 이상한 경우, 치아가 누런 경우, 앞니 사이에 틈새가 있는 경우, 한두개 앞니만 돌출 회전되어 삐뚫한 경우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백과 기능까지 고려한 ''올세라믹과 엠프레스''올세라믹과 엠프레스는 라미네이트와 달리 치아의 모든 면을 골고루 삭제한 후 도자기와 엠프레스라는 인공치아로 완전히 씌우는 방법이다. 치아의 삭제가 많지만 치아의 마모 정도나 파절 정도가 크고 넓어 심미성과 강한 강도를 필요로 하는 부위에 적합하다. 금속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재료의 투명성이 치아와 비슷해져 자연치와 거의 같은 색깔을 만들 수 있고 인공치가 잇몸과 만나는 부위에 검은 선이 보이는 단점도 해결할 수가 있다. 치아를 삭제하는 양이 레진이나 라미네이트 치료에 비해 많긴 하지만 씌운 게 떨어지거나 색깔이 변할 가능성은 훨씬 적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7
- 액취증, 겨드랑이 털, 다한증을 일거에 해결 기온이 올라가고 땀이 나는 계절이 되면 말 못할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암내라고 하는 액취증 때문이다.액취증은 자신 뿐 아니라 주위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줘 사회생활을 하는데 원만한 대인관계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액취증은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는 냄새이다. 액취증은 모든 사람에게 다 같은 정도로 나는 것은 아니라 아포크라인한선 발달이 심하고 분비능이 클수록 냄새가 심하게 된다.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 지는 사춘기 때 증세를 주로 호소하고 패경 이후의 노인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또 생리전후에 많이 난다.액취증은 유전이 되는 질환이기에 대부분 가족력이 있다. 사춘기에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액취증을 가진 부모라면 자녀가 암내로 인해 학업이나 교우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 확인 해 봐야 한다.액취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드물게는 암내 공포증이란 정신 질환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 결백증의 일면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자신의 냄새에 너무 민감하여 필요 없는 치료를 자청하기도 한다. 액취증의 수술방법으로 지금까지는 겨드랑이 부위의 피부 절제술 및 피하 박리술이었다. 수술 후 겨드랑이 부위의 큰 흉터 및 어깨 관절부위의 운동에 제한을 가져오는 등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레이저 수술이나 절연침 등을 사용한 액취증 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잦은 재발율과 완치가 어려워 여러 차례의 시술과정이 요구 되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수술법이 피하 내시경과 TPS 피하 절삭기를 이용한 수술법이다. 이는 수술후 1cm이하의 작은 절개로 수술후 표시가 나지 않으며, 피하조직 절제 및 제모가 가능한 수술이다. 이 수술의 장점은 그 동안 여러 번의 수술에도 재발이 많았던 환자에게도 흉터 없이 만족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겨드랑이 털 때문에 짧은 소매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에도 환영 받는 수술법이다. 이는 액취증은 물론, 미관상 부담스러운 털, 다한증(땀)까지 제거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고 회복까지 2-3일 정도 소요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7
- 구미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시민 정신건강서비스 실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 자살 스트레스 불안인터넷 중독 등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정신건강상담 및 정신건강증진교육, 자살예방 및 위기관리,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인터넷 중독자 선별 및 개입, 치료ㆍ재활, 중독예방 환경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센터는 최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아들을 방치,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치유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신질환 실태 역학 조사(2011)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은 18세에서 29세 집단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인터넷 중독의 경우 하나이상의 정신장애를 경험한 경우가 75.1%이며 39.9%에서 불안장애, 39.1%에서는 기분장애를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센터 담당자는 “인터넷게임중독에 빠지게 되면 만성적인 피로, 주의력저하 및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며, 폭력성과 공격성이 증가하며, 욕구가 조절되지 않고 충동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상담치료를 통해 인터넷게임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시간 정신건강 및 위기 자살 상담 전화(1577-0199)와 전화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상담을 통해 우울 스트레스 중독 등의 기분장애 및 정신질환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청소년 척추의 고령화를 막아주자 언제부턴가 우리들은 컴퓨터 없이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다. 거리에서나 집, 사무실, 야외를 막론하고 모바일 속 새로운 우주세계를 항해하는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손에서 전화기를 놓으면 불안해하고 인터넷게임에 몰두하다 거의 중독수준까지 보이는 사회문제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공익광고에 묵념(?)을 그만하고 주변에 관심을 갖자는 광고까지 등장하겠나 싶다. 이러한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과중한 학업과 스트레스로 하루 24시간의 생활 중 수면시간도 부족하고 운동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결국 근육과 인대의 무력화가 진행되며 한참 성장해야 할 척추와 근골격에 막대한 지장이 발생하고 척추에 이상 변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나 사무에 지치다보면 구부정한 자세, 다리 꼬는 자세, 턱을 고이거나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씩 생활하게 돼 어깨 결림과 두통, 시력약화, 눈 피로, 손 저림, 요통 등의 이상신호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척추의 변위 정도가 과거엔 60~70대의 연령 때에 나타났던 거북등, 굽은등, 측만증 등이 최근엔 10대부터 발생하여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먹을거리의 문화가 점점 인스턴트화 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가속화되고 디스크나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대사증후군 등이 빈발하게 된다. 즉 척추부정렬의 현상으로 머리무게를 지탱해주는 경추와 요추의 만곡부위가 일자화되고, 일자목이나 경직성척추로 변형된다. 그렇게 되면 장기간 보행이 어렵고 학생들은 오래 앉아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또 평상시에 불안과 놀래는 경우가 많고 두통이 심해 숙면을 못 취하는 경우도 있다.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걸이도 비뚤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적 치료를 보면 경락 경혈을 자극하는 침 치료로 기와 혈을 소통시켜주고, 족지분석과 방사능의 걱정 없이 근육과 골격의 변형과 체형을 확인할 수 있는 경근-체형분석이 가능하다. 근골격계의 경직되고 유착된 부위에 대한 기능 이상과 관절가동성을 추나요법을 시행하여 바로잡아 주고, 약화되고 무력화된 근육과 인대의 보강을 위하여 엄선된 한약물의 투여로 이어지는 치료법을 활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게 된다. 물론 식생활의 절제와 바른 자세를 위한 지도와 훈련,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휴식은 청소년기에 필수적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을 너무 무리하게 몰아세우지는 않고 있는지 부모로서의 마음가짐도 바르게 세워야 할 때이다.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파킨슨병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의 날’이다. 이날을 전후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주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무료 공개강좌가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공개강좌에는 이 병원 파킨슨센터의 의료진과 내분비내과 교수가 참가해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부터 약물치료와 수술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파킨슨병은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뇌질환이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한 정보를 모아보았다.참고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공개강좌 내용 및 자료집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www.kmds.or.kr)장은진 리포터jkumeu@naver.com 도파민 분비 안 돼 운동기능 장애 유발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중뇌의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분비돼야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아 여러 가지 운동증상을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은 사람의 운동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이기 때문에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파킨슨병에 걸리면 운동기능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파킨슨병은 비교적 특징적인 임상양상을 갖고 있지만 초기에는 그런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거나, 설령 증상이 있더라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파킨슨 증상의 특성으로는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으며, 행동이 느리고, 말소리가 잘 안 나오며, 얼굴표정이 없고, 걸음걸이가 나빠지는 보행장애 현상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파킨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파킨슨병은 아니다. 파킨슨병은 파킨슨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하나인 것이다.파킨슨병 환자들은 흔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행동이 굼뜨다’, ‘느리다’, ‘멍하다’, ‘힘이 없다’ 등의 지적을 받게 된다. 또한,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잘생기며 많이 진행된 경우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파킨슨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골밀도가 약 10% 정도 떨어진다. 따라서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정상인에 비해 약 2.6배 정도 높고 골절 위험도 약 2.3배 정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특히 골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떨림·느려짐·근육경직·자세이상 증상 보여파킨슨병의 특징적인 4대 임상 증상은 떨림(안정 시 떨림, 진전), 운동 완서(느려짐), 근육 경직(경축), 자세이상·자세불안정이다. 우선 떨림은 파킨슨병 초기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주로 안정 시 떨림으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쪽 팔이나 다리에서 먼저 시작되는 비대칭성을 보이기도 한다.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비비는 듯한 동작(환약을 뭉치는 것 같은 동작)을 특징적으로 보이다가 종종 팔과 다리 전체에서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턱이나 혀, 혹은 머리에서도 보일 수 있다. 이런 떨림 증상은 행동을 할 때 일시적으로 사라지고 안정 시 다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 완서는 몸의 움직임이 느리고 그 운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전체적인 행동이 느려지고 얼굴표정이 감소해 가면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변하고, 목소리가 작고 가늘어지며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 걸을 때 팔 흔들림의 진폭이 감소하고 다리가 끌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근육경직 증상은 몸이 굳어 운동할 때 마치 로봇이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봤을 때 저항이 증가하며 이때 검사자가 환자의 관절을 움직여보면 뻣뻣하고 유연성이 없게 느껴진다. 또, 몸 전체가 굽어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기도 한다. 이런 자세이상은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4대 임상 증상 외에 인지/감정, 감각, 자율신경, 수면 등 비운동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를 미리 파악해 적절히 대처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약물과 물리치료 병행해 증상 호전시켜파킨슨병은 아직까지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까지 연구·개발된 파킨슨병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기본치료는 약물치료이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은 환자의 하루 일과 및 운동능력을 정확히 평가해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투약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는 나노소자가 개발돼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는 약물을 전달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된 것은 아니다.파킨슨병 환자에게 근육통과 허리통증은 흔한 일이며, 관절이 수축돼 팔다리가 꼬이거나 굳은 상태까지 갈 수도 있다. 심한 경우, 관절이 굳고 근육이 약화돼 움직임 자체가 힘들 수도 있어 물리치료를 병행해 굳어진 근육 및 관절을 풀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좋다.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치료 요법으로는 수영, 걷기 및 체조 등이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10년간 약물치료를 해도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병들어있는 뇌 조직을 부분적으로 파괴시키는 ‘신경파괴술’과 과민해져있는 뇌 부위를 전기로 자극해 신경 전달을 차단시키는 ‘심부뇌자극술’이 있다. 수술은 환자의 연령이나 증세가 심한 정도, 동반증상 및 이전 수술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파킨슨병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말하기 - 말하기 전 심호흡을 한다.- 웅얼거리지 않고 첫 음절을 강하게 발음한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한다.- 생각보다 큰 소리로 이야기 한다. *걷기- 고개와 허리를 쭉 펴고 천천히 걷는다.- 발걸음을 길게 뗀다.- 걸음이 멈춰 버릴 경우 좌우로 약간씩 몸을 흔들고, 발밑에 있는 물건을 건너뛴다고 생각하며 걸음을 내딛는다.- 걷다가 방향을 바꿀 경우 먼저 한 발의 방향을 바꾼 후 천천히 한 걸음씩 돌아서 걷는다.- 집안에서는 주로 이동하는 동선의 벽에 안전대를 설치해 붙잡고 걷는다. *옷/신발- 단추보다는 지퍼가 있는 옷을 입는다.<br 2014-04-28
- 출산의 고통보다 큰 요로결석, 원인과 예방법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에 돌이 생기는 병으로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약700년 전의 미라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는 요로결석의 수술적 치료방법을 기록에 남기고 있습니다. 여성환자 중에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아프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통증은 옆구리와 같은 측복부 주변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며 그 통증이 매우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은 수십분 또는 수시간 동안 찾아오다 잦아들고 다시 또 통증이 반복되는 간헐적 형태가 흔합니다. 여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음부까지 뻗어나가기도 하며, 남성의 경우에는 고환, 음낭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결석이 방광근처까지 내려오게 되면 빈뇨, 혈뇨와 같은 증상을 동반 할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탈수, 식습관, 가족력, 대사질환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물 대신 음료수 및 커피를 많이 마시기에 수분 섭취가 낮아 요로결석에 취약합니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 요석이 쉽세 생성,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류, 어패류, 유류 등의 동물성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요즘 식습관은 요중 칼슘, 수산, 요산의 배출을 증가시켜 요로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병률이 높고, 20~40대의 연령층에서도 잘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은 10명 중 한두 명은 일생동안 한 번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 등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요로결석이 확인되면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자연배출 유도나 체외충격파쇄석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결석이 크기가 작다면 필요에 따라 요관운동촉진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면서 충분한 수분섭취 및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하여 자연배출을 유도하게 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커서 자연배출이 힘들 경우 수술 없이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사, 결석을 잘게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 없고 성공률이 90%이상인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이기도 합니다. 단, 요로폐색이나 출혈의 경향이 교정되지 않는 환자, 임산부 등은 시술을 피해야 합니다. 파주운정 라임피부비뇨기과전문의 이경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국민체조 보다 찾보체조~ 다 같이 따라해 보자고양! 왼쪽부터 문광태 운동처방 작업치료사, 배상현 재활운동처방사, 홍보균 작업치료사) 체조 하면 많은 이들이 ‘국민체조’를 떠올릴 터. 익숙한 음악과 구령에 맞춰 학교 운동장에서 열 맞춰 함께 했던 국민체조, 하지만 요즘 고양시에선 국민체조보다 ‘찾보체조’가 통한다. 찾보체조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만든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로, 보건소 페이스북에 소개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찾보체조를 만든 이들은 일산동구 보건소의 풋풋한 훈남 삼총사, 일산동구 관내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쾌한 건강 전도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양시의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닌다는 훈남 삼총사는 배상현 재활운동처방사, 문광태 운동처방 작업치료사, 홍보균 작업치료사. 일산동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채용된 이들 전문인력은 보건소의 이동보건소활동과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예방사업에 투입돼 각종 보건사업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처럼 재활운동처방사, 운동처방사, 작업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춘 곳은 전국 보건소 중에서도 드문 케이스”라는 일산동구보건소 김은정 주무관은 “어르신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인지와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반면 치매나 낙상 등에 대비한 운동치료,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은 취약한 편”이라고 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간호인력으로 배치된 기존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이들 세 사람의 전문 인력이 보강됨으로써 서비스 내용에 변화를 주고 전문성이 더해져 환자들의 욕구와 사업목적에 더욱 충실한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제1탄 ‘워밍업’과 제2탄 ‘저항운동’에 이어 제3탄 ‘낙상예방’ 제작 예정찾보체조는 지난 1월 제1탄 ‘워밍업’에 이어 최근 제2탄 ‘저항운동’을 선보였고 차후 제3탄 ‘낙상예방’을 제작할 예정이다. 배상현 재활운동처방사, 문광태 운동처방&작업치료사, 홍보균 작업치료사 세 사람은 재활, 운동처방, 작업치료 등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어르신들에게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뿐만 아니라 동영상제작에도 공을 들여 고양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로 분장해 재미를 더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렇게 만든 찾보체조 동영상은 그들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마다 인기 만점, 세 사람은 “경로당에서 우리 인기가 아이돌 못지않아요. 소녀 팬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녀 팬이요? 경로당 누님들이죠(웃음)”라고 한다. 나이도 비슷하고 모두 미혼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십년지기처럼 척척 마음도 잘 맞는다는 이들. 앞으로 페이스북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찾보체조’를 전 연령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더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CD로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찾보체조 동영상은 http://blog.naver.com/letsgoyang (꽃보다 고양시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문의 031-8075-414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7
-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 어디서 온 것일까요? 환절기가 되면 많은 분들이 피부와 호흡기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민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으로 진행되기에 더욱 사람을 괴롭힙니다. 너무 심하면 피부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하고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바르면 일시적으로 진정되는가 싶더라도 매 년 환절기가 되면 재발하거나, 요즘 몸이 좀 피곤한가싶더니 다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나는 무엇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것일까?’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찾는 것이 첫 번째로 생각하게 됩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일부러 다시 자극 물질을 유입시켜보는 알레르기 패치검사를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인 물질을 알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치료일까요? 알레르기의 원인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일차적으로 내 몸 내부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을 내 몸이 겉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났을 때 몸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음식관리가 중요해 내부의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트레스와 음식입니다. 현대인들은 무리한 업무일정에 쫓기며 정신과 감정을 혹사당하고 있으며 업무 외에도 생활 스트레스가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고 계신가요? 현대인이 현재를 살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생활을 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혹시 과도한 업무와 직장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음주로 풀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것은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적절한 운동이나 여가생활을 통해 발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에 의한 독소의 축적에 의해서도 내부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내 몸의 독소를 만드는 것은 인스턴트식품, 수입밀가루로 가공한 식품, 적절하지 못한 사육환경에서 자라난 소, 돼지, 닭 같은 것들입니다. 내 몸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이러한 음식물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해독 능력을 높힐 수 있도록 효소와 과일, 야채, 각종 가열하지 않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내 몸이 건강해지면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