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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② 봄꽃이 흐드러지게 폈지만 피부를 생각하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봄이 되면 각종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여러 알레르기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피부트러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어봤다. 봄철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요주의 봄철에는 여러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이 시기에 주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피부가 붉고 거칠어지면서 따갑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한다.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은 “꽃가루나 식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황사나 미세먼지에도 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또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원인 물질에 접촉하지 않도록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봄철에 강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도 햇빛 알레르기를 생기게 하고 심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이에 대해 문 원장은 “일부 자외선에 예민한 사람에게서 노출 부위인 얼굴과 목, 팔 등에 붉고 가려우면서 오돌오돌한 발진의 형태로 생긴다.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 역시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외출이 잦아지고 자외선 노출 시간이 증가하는 봄에 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과 햇빛 알레르기는 외부물질에 접촉하거나 햇빛에 노출되면서 생기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트러블 방치하면 색소침착 될 수 있어봄철에는 다양한 외부 원인으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기온이 높아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량도 증가해 지루성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샘의 활동이 증가돼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등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평소 얼굴에 피지 분비가 많고 세안 후 당기는 느낌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는 등 지루성피부염 초기단계인 사람은 봄철 자외선과 꽃가루 등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문 원장은 봄철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피부염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뿐더러 피부착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봄철 보습 및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여드름 균의 번식이 용이해 염증성 여드름의 형태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피부트러블이 나타났다면 신속히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문경원 원장에게 물어봐! 봄철 피부트러블 Q1. 피부트러블이 생겼을 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 등이 남을 수도 있나요? &rarr 피부염의 경우에는 흉터까지 되지는 않지만 붉은 기가 오래가거나 칙칙한 양상의 색소침착이 한동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Q2. 봄철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rarr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 청결유지와 트러블 방지를 위해 외출 후에는 클렌징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피부염이나 피부트러블이 생겼을 때 적절히 약을 복용하면서 그에 맞는 케어를 받으면 피부를 더 빨리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Q3.피부염이나 피부트러블 증상이 심할 경우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rarr 피부염의 급성기에는 수분을 공급해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습 진정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기 및 유지기에는 수분인자와 피부 단백질을 이용하여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하이드로 테라피를, 각질이 많거나 피지 증가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면 아쿠아 필이나 천연 필을 활용해 모공을 청소해주고 피지를 억제시키는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주름의 한방적 치료 - 정안요법 경락이 막히고 정체되면 얼굴의 혈색이 어두워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입 주변에 팔자 모양으로 주름이 잡히면 나이 들어 보이기 십상이다. 한방성형이라 불리는 정안요법은 부작용 없이 주름원인에 대한 근본적 치유가 이루어져 성형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다. 한방성형은 침술과 한방을 활용해 성형시술을 하는 것으로 인체를 손상시키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만들면서 젊음을 찾아가게 만드는 방법이다. 한방성형의 모든 시술은 마취나 절개, 보형물 삽입의 방법을 취하지 않으면서 침으로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피부의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켜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다. 정안침은 일명 동안침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안침은 일반 침보다 통증이 적은 얇은 침으로 얼굴에 분포하는 경략, 경혈을 자극하여 얼굴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꼬임이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한방성형요법이다. 특히 피부 속 연 조직을 당겨주고 자극하면 피부에 탄력을 주어 밝고 탱탱한 피부자연미를 만들어 준다. 여기에 매선요법이라고 알려진 약실자입요법은 한방약실을 이용하여 피하층에 자입하여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속 탄력섬유의 재생을 도와주어 노화된 피부를 리프트업 시켜준다. 한방성형 정안침은 머리로 연결되는 경락에 한방 고유의 침으로 지침하여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인체의 자생력을 높인다. 침을 찔렀다 바로 빼는 것이 포인트로 이를 통해 근육과 근막을 동시에 자극한다. 따라서 내면의 건강을 회복하고 노화를 방지해 5년~10년까지 젊어지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준다. 따라서 정안침은 얼굴라인을 흐트러트리는 원인인 이중턱, 볼살처짐, 볼트임을 잡아주고 대표적인 얼굴주름인 팔자주름을 개선하고, 이마 미간 눈가주름을 개선해 코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변화시켜 준다. 외과적인 수술보다 한방적인 방법의 침술이 더욱 효과적인 것은 약물 주입 없이 안면의 경혈을 자극하여 얼굴의 처진 근육을 올리고 잔주름을 없애주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부작용이 적고, 결과가 매우 자연스럽다. 또한 몸 안의 무너진 균형을 되찾아 주어 막힌 혈을 뚫어주기 때문에 혈색이 밝아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푸른한의원 서승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디스크 질환, 수술 없이 주사로 치료 디스크 치료하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 입장에서는 단 번에 통증에서 벗어날 것 같은 수술에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 또한 수술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이유다. 그렇지만 큰맘 먹고 한 수술에서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수술 후에 통증이 개선되지 않아 다른 치료법을 찾는 환자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런 경우 비용은 둘째 치더라도 수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오름통증의학과 임흥순 원장은 정확한 진단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디스크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수술은 몸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지요. 수술 후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를 시도해 본 후 호전이 없다면 그때 가서 수술을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수술은 디스크 치료에 있어 마지막 선택입니다.”오름통증의학과 박상규 원장이 신경차단술로 디스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주사요법, 치료는 물론 정확한 진단에도 도움 허리나 엉치뼈 통증, 다리 저림 증상은 디스크로 의심할 수 있지만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천장관절, 둔부점액낭염 등 또한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연골이다.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충격흡수 역할을 한다. 척추를 잘 움직이게 하는 가동성과 안정성도 디스크의 주요 기능이다. 몸이 노화되면 자연스럽게 디스크도 퇴화되어 흔히 말하는 ‘디스크’질환을 가져온다. 디스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본래의 말랑말랑한 성질이 줄어들면서 디스크가 후방으로 튀어나오거나 높이가 줄어든다. 변형된 디스크는 후방 신경을 자극하여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을 유발한다. 잘못된 자세도 디스크 퇴행을 가속화하는 원인이다. 목에 비해 자세나 무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허리는 디스크의 퇴화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임원장은 증상과 검사를 통해 이와 같은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에 앞서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통증 등 디스크 증상이 없어도 실제로 디스크 변형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디스크 변형이 항상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신경이 많이 눌려 배뇨나 배변에 장애가 올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하겠지만 대부분은 다양한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주사요법은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성형술, 신경 차단술 등 다양한 주사요법 있어 신경성형술은 디스크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요법이다. 척추 문제부위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는 것인데 염증과 부종을 줄여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물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통해 조직 유착여부를 알 수 있어 정확한 진단에도 도움을 준다. 유착은 구조적 이상으로 조직이 들러붙은 것을 말한다. 당연히 약물이 잘 전달되지 않아 기대한 효과를 볼 수 없다. 이럴 경우 특수 제작된 관, 카텐터를 이용하여 신경성형술을 실시한다. 유연한 카텐터가 문제부위의 물리적 유착을 풀어주면서 약물을 전달하여 통증을 개선하고 돌출된 디스크 흡수에 도움을 준다. 신경치료는 일시적으로 신경을 차단하여 통증 감소와 신경 기능 회복을 돕는 것이다. 몸에 손상이 오면 이것은 전기 신호로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신경이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전선인 셈인데 이 과정이 되풀이 되다보면 신경은 예민해지고 전체적인 통증전달체계에 이상이 온다. 통증 물질이 분비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조직의 회복이 어렵게 된다. 신경치료는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전기신호를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신경을 쉬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어 조직 회복이 빨라지고 또 통증물질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치료는 급성 통증 등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다. 예방적인 면에서 인대강화치료가 유용한다. 인대강화치료는 척추의 안정성을 위해 주로 쓰이는 주사요법이다. 관절과 척추를 불안하게 하는 인대의 퇴행을 늦추고 재생을 촉진한다. 임원장은 “인대강화치료는 회복 과정을 지켜보면서 반복치료를 하는 데 디스크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문제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오름통증의학과 임흥순 원장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감기,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수분 섭취 중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6세 유진이는 환절기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감기에 걸려 한 달가량 치료를 받았는데 낫지 않고 있다. 유행하는 고열, 가래기침, 구토, 누런 콧물 증상을 보였는데 거의 모든 감기증상을 다 보이고 있었다. 유진이처럼 복합적인 감기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모든 증상을 한 번에 없애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복합적인 증상의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감기에 열나는 것은 인체의 정성적인 면역반응이며 39도를 넘지 않는 열이라면 가급적 해열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의 자체 면역작용이 작동할 기회를 주도록 해야 자체 해열의 면역기전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누런 콧물 증상이 있으면 양방에서는 세균감염으로 보고 항생제를 기본적으로 처방한다. 한방에서는 열사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열시를 치는 약재를 기본으로 처방을 한다. 그렇다고 몸을 차게 하는 것은 아니며 몸을 차게 하는 것은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절대 몸을 차게 해서는 안 된다. 찬 음식이나 밀가루,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기침감기의 경우 2가지로 나뉘는데 마른기침은 기관지. 폐가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건조한 곳에 있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래기침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콧물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하며 콧물이 많거나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이 많을 때는 코를 빨아내는 호스로 콧물을 빨아내주면 좋다. 가래 배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가래의 점성을 높이는 유제품이나 걸쭉한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목감기로 목이 아픈 경우 소염작용을 하는 약재를 처방해야 하며 목감기를 자주 하는 환자는 목까지 올라오는 기운이 모자라는 체질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인삼 위주로 처방한다. 인삼이 안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고 말을 적게 하는 것도 목감기에 도움이 된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환절기 비염 체질 관리 4월의 날씨는 비염이 있는 아이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준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새벽, 여름과 다름없는 한 낮의 더위에 적응하느라 애를 쓴다. 새벽에는 서늘한 날씨로 인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동반되고, 한 낮의 더위는 노란 콧물, 코딱지, 코피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미세 먼지까지 날아오게 되면 잔기침, 눈비빔까지 더해져 얼굴 전체가 총체적 난국이 된다. 특히 요즘에는 환경과 심신 모두 열로 인한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경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여기에 더불어 당분이나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식 섭취가 많아지면서 몸도 ''온실효과''를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으로 마음까지 함께 열을 조장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의 비염은 환경과 심신이 합작해 만든 열을 어떻게든 조절해서 체질개선을 돕는 일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열로 인한 비염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우선 당분과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식을 줄이기 위해 단 맛과 기름기에 익숙해진 미각을 교정해야 한다. 양념이 적당한 음식을 먹고, 간식은 천연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야 좋다. 공복시에는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주스 탄산음료 말고 물을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더라고 체내에 쌓인 열은 땀과 대소변을 통해 충분히 배설시킬 수 있도록 몸을 바꿔주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요즘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체질개선은 열대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땀과 대소변을 개선하는 일이 너무 중요하다. 초등고학년 중등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스트레스와 사춘기로 인한 마음의 열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전에 열대사 능력을 개선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체질관리를 돕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행복을 원한다면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자 지난 해 병원을 찾은 P씨(38세 주부)는 중학생 아이 둘을 가진 가정주부다. 나이가 들면서 부끄럽다고 감추기만 할 수 없어 수치심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 신경쓰느라 부부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기니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점점 싫어졌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여 밤이면 남편을 피해 다녀야 했단다. 그 환자의 말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뉴스와 소식을 접하면서도 여성수술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며 광고성으로 인식하여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옆집새댁이 이사를 왔는데 이런 저런 살림살이 얘기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도 얘기 하면서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새댁들은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헬스를 하는 젊은 새댁은 몸매관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신랑과 알콜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도 잡았는데 왠지 모르게 한쪽 구석이 허전하고 마음은 아직 팔팔하데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여성수술을 결심하고 본원을 방문한 것이다. 그 환자가 지금은 정기 검진을 위해 가끔 병원을 방문한다.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어두운 표정은 찾을 수 없고 간호사에게 과일을 사다주면서 밝은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오랜 진료경험을 하다보면 내원한 환자의 얼굴만 봐도 대략 환자의 심리상태를 짐작 할 수 있다. 굳이 부부관계를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신랑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좋아지니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가끔은 묵은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루시나산부인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해독다이어트와 산후부종 1. 해독다이어트해독다이어트는 독소를 빼주고 순환을 시켜주는 원리다. 몸속에 가득 담겨있는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그 첫 번째 증상으로 복부비만이 발생하게 된다.보통 호르몬의 변화로 나잇살이 찌게 된다.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숙변을 제거하면 장 흡수력이 높아진다. 그만큼 몸속에 독소는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2. 산후부종부종이란 한마디로 출산 후에도 계속해서 얼굴과 몸이 붓는 증상이다. 임신 중에 생긴 부종이 산후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발생되는 현상이다. 이유는 갑작스러운 체형변화로 인해 생기는 혈액순환 장애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 아래에 있는 대정맥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하체 쪽에서 올라와야 할 대정맥이 올라오지 못해 부종이 생기게 된다. 또 운동부족으로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출산 후 여성들의 몸은 많이 지치게 되어 있다. 쳐지거나 벌어진 몸을(특히 골반) 균형 있게 만들어야 한다. 임신 후 배가 불러오면서 허리가 앞으로 휘어지고 그로인해 골반이 전방으로 기우는 변화가 생긴다. 이때 체형의 변화는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하체 쪽에 많은 수분정체를 일으키게 된다. 수분정체가 되었을 때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면 하체 부종으로 이어지면서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골반이 벌어지고 틀어지면서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결국 광대뼈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얼굴이 넓어지게 된다.한의원에서 산후 부종 치료를 받을 경우 근육통, 관절통 완화와 더불어 부종에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산 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보편적으로 얼마 안 가 부종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고, 몸이 가벼워지며 몸속에 쌓여있던 독소배출이 원활해진다. 자궁이 회복되면서 허리 통증이나 골반 통증이 사라지게 되고 틀어진 골반이 서서히 자리를 잡는다. 손상된 관절 또한 부드러워지면서 서서히 원래 내 몸 상태 보다 더 좋은 상태를 변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복부 중앙으로 대동맥이 흐르고 있기 때문다. 체했을 때 복부 뒤인 등 뒤를 두들겨 주는 이유도 대동맥이 막히지 않고 원활하게 흐름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다. 청담미즈한의원 서좌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14 장애인과 함께하는 무료검진’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재활팀에서는 2003년 개관 이래 매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무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수)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검진 과목은 재활의학과 내과 피부과 치과 치위생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이다. 장애인 및 가족이 대상이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한재활의학회에서 함께 한다. 접수 및 문의: 033-766-5990(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재활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돌연사 주범 심장질환, 심장초음파 검사로 관리 암에 이어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심장질환. 갑작스러운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한 이 심장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심장초음파 검사’가 있다. ●심장질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 기법 심장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 기능의 이상 여부, 심장 내 압력, 판막의 움직임, 심방과 심실의 크기와 상태, 혈류의 양과 속도, 심장의 구조와 기능 등을 실시간 관찰하는 것으로 심장 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기법이다. 심장에 보낸 초음파는 서로 다른 음향밀도를 가진 접촉 부분을 지날 때 반사돼 변환기를 거쳐 그래프에 기록된다. 선천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심장 판막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질환 대부분을 진단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정확도와 진단율도 매우 높다. 경흉부 초음파를 비롯해 경식도 초음파,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 심근조영 심초음파, 3차원 심초음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심장이상 신호, 초음파검사로 관리 누워있거나 잠잘 때 숨이 차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프다거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할 때 숨이 차거나, 평소 저혈압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거나, 심혈관계 질환 관련 약물을 장기복용하거나, 평소 담배 술을 많이 하는 사람 등에게 심장 초음파검사가 권장된다. 심장초음파검사는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심장을 관찰하고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기능 및 심장질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몇 번이고 반복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검사비용은 병원에 따라 15~25만원 선으로, 검사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안전하고 쉽게 검사···신속한 조치 중요 심장초음파검사는 초음파의 결과와 결과로부터 얻는 정보들이 검사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다년간의 경험과 집중적인 훈련, 지식이 쌓인 숙련을 필요로 하는 검사이다. 원주는 유일한 심장초음파 전문 병원인 최경훈 내과의원에서 심장초음파검사 및 진단을 한다. 최경훈 원장은 “심장초음파는 몸에 해롭지 않은데다 안전하고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심질환의 기초적인 검사이기도 하고 진단 가능한 부분은 모두 진단할 수 있어 단일검사 중 가장 효율적인 검사”라고 설명했다. 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장을 역임한 최경훈 원장은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심장내과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심장학회의 회장을 역익하고 있다. 최경훈 내과의원은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의 협력기관이기 때문에 심장초음파 진단 후 이상 소견이 있을 때는 바로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암에 이어 가장 높은 사망 원인, 심장질환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을 앞질렀다.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그전까지만 해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뇌혈관질환의 사망률을 앞질러 암에 이어 2위는 심장질환, 3위가 뇌혈관 질환으로 조사됐다. 심장질환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흉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이 이에 속한다. 서구형 질병인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높아진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고 저염·저지방 음식과 채소, 생선 같은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최경훈 원장은 조언했다. 도움말 : 최경훈내과의원 최경훈 원장(대한심장학회 전 회장)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여성의 발 건강 위협하는 무지외반증 국제회의나 전시회에서 안내하는 일을 하는 차지은(28세, 가명)씨. 주로 하이힐을 신고, 많은 시간을 서서 일 한다. 하지만 최근 엄지 발가락 쪽이 튀어나오고 통증도 심해져 일을 계속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병원에서의 진찰 결과는 무지외반증. 주위에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아보자. 발이 하루 종일 받는 하중 500톤 이상 발은 자거나 앉아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리의 몸을 받쳐주고 이동하게 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체중이 50kg인 여성이 있다고 하자. 이 여성이 걷는 경우 체중의 1.5배, 뛸 경우에는 최소 2-3배의 하중을 받는다. 하루 종일 발은 몇 백톤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 이처럼 온 종일 중노동을 하므로 발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발에 생기는 질병 중에서 특히 여성의 발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무지외반증이다.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고 발뒤꿈치 쪽의 뼈가 안쪽으로 들어가 엄지 발가락의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변형되는 질병이다. 관절이 돌출되어 튀어나오므로 신발을 신으면 이 부위가 자극을 받아 피부가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생긴다. 엄지발가락에 변형이 생기면 그 여파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 <초기 무지외반증 환자의 발사진. 빨간색 원이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관절이 돌출되고 통증이 생기는 부위>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 때문에 발생하기도무지외반증은 위의 차지은씨의 경우처럼 하이힐과 같이 불편한 신발을 애용하는 후천적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선천적으로 (다리)관절각이 과다하게 넓거나 평발,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환자, 과도하게 유연한발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후천적인 경우는 하이힐 처럼 신발 앞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경우, 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는 경우, 외상에 의한 변형 등 원인은 다양하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에 특징적인 변형이 생기므로 발 모양을 보는 것만으로진단이 이루어진다. 발이 변형된 정도를 보거나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x-ray나 MRI를 촬영할 수도 있으나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무지외반증의 최신 치료법 기존에 알려진 치료법으로 발에 교정용 깔창을 대거나, 돌출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하는 것이 있다. 통증이 있을 경우 약물 처방을 하기도 한다. 변형된 엄지발가락의 외관을 좋게 하기를 원할 경우에는 돌출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치우친 뼈를 잘라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근육 및 연부 조직을 늘려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술한 부위에 흉터가 생기며 수술 후에도 하이힐 등을 신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한다.서울마디의원의 전형준 원장은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무지외반증을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을 이용하여 초음파를 보면서 중족골-첫마디뼈 관절 주위의 유착이 있는 부위를 정밀하게 박리하는 것이다. FIMS치료법은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의 통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변형된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을 FIMS로 교정할 수는 없다. 다만 FIMS를 함으로써 관절의 변형이 일부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한다. <무지외반증 치료에 사용하는 특수제작바늘> <FIMS로 무지외반증을 치료하는 부위를 표시한 초음파 사진. 윗 사진은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의 치료 부위를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며, 아래 사진은 엄지발가락 종자뼈의 치료 부위를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도움말 서울마디의원 전형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