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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내 가슴이...유방암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태원이 얼마 전 유방암에 노출 돼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또 헐리웃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2위의 암으로 해마다 환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다른 암에 비해 심리적인 후유증이 더 심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유방암. 유방갑상선외과 여성전문의 이레미즈 외과 나국영 부원장에게 유방암의 증상과 조기발견,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유방암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별 빈도 수는 어떻게 되는가?국내에서는 보통 4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다. 2008년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중 20대 이하가 1.4%인 것에 비해 40대는 39.8%, 50대는 26.7%였다. -유방암의 원인이 있다면?유방암을 일으킬만한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유방암 발생 위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여성의 비만, 호르몬 대체요법 등은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을 증가시켜 유방암의 위험요인이 되며 반대로 호르몬 노출기간을 줄이는 요인으로는 이른 첫 만삭분만, 모유 수유 등을 들 수 있다. 또 유방암은 개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고지방식, 과체중과 비만, 음주, 흡연 등도 연관되어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많이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도 유방암의 원인이 된다. -유방암이 발병하면 자각증상이 있는지?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혹이 만져져서 오는 경우는 약 57~70%정도이며 혹이 만져질 정도면 최소한 1cm이상 커져야 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 병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없는 종괴, 통증이 있는 종괴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고, 유두분비물, 유방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함몰, 액와부 종괴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 없이 정기검진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가 32.6%나 되므로 자가진찰과 정기검진은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금연,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 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가 이후엔 2년 간격으로 전문의사의 임상 진찰을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은?유방암의 영상학적 진단방법으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MRI가 있다. 이중 유방촬영술은 40세 이상 건강 검진항목에 포함되어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유방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혹의 여부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권유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유방촬영술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세석회화라는 조기 유방암의 특징적인 소견은 초음파 검사에서는 발견하기가 어렵고 유방촬영술에서만 판독이 가능하다. 그래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MRI의 경우는 제한된 경우에 사용되는데 유방성형술로 인해 초음파와 유방촬영술만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때 사용한다. 영상학적으로 유방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해 유방암인지 아닌지 확진하게 되는데 다행히 암이 아닌 경우에는 주기적인 관찰을 하게 되며, 계속 자라는 종괴의 경우에는 맘모톰 시술을 통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종괴가 암으로 확진이 되면 암의 진행여부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 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체력증진, 전신 건강을 위한 H멤버스 휘트니스 ‘바디세이핑’ “확실한 근력운동으로 시너지효과 만점! 건강도 활력도 챙겨요”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봄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끼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서 가볍게 몸을 풀고 싶어지는데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을 보내는 동안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근력을 강화시켜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전신운동, ‘바디세이핑’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자세 교정과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꿔주는 운동 “다리 넓게 벌리고 엉덩이 조이고 HIP UP! HIP UP!, 어깨 한번 돌리고 풀어주세요. 뭔가 느낌이 오세요?” “네~”하는 대답과 함께 회원들의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기 시작한다. 트레이너의 활기찬 목소리에 맞춰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려는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 힘든 줄 모른다. H멤버스 휘트니스에서는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50분 동안 GX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바디세이핑 수업을 진행한다. 혼자만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닌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운동을 하다보면 지루한 덤벨 운동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수강생 김미순씨는 “원래 무릎이 아프고 하체가 약해 근육 운동인 바디세이핑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트레이너의 지시대로 해보니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고 다리에 힘이 생겼다”며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살도 빠지고 몸매가 변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바디세이핑은 즐겁게 운동하면서 자세교정은 물론 어깨, 팔, 엉덩이 살(지방)을 빼고 근육을 키워 매끈하고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꿔주는 운동이다. 덤벨, 세라밴드, 매트를 이용해 근력, 지구력, 유연성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의 체중을 적절히 이용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자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오신정 트레이너는 “자세교정과 무릎, 어깨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트레이닝까지 다양하게 진행하는데 어깨나 무릎이 불편해도 꾸준히 운동을 해 온 분들은 재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한다. 하체운동을 통해 근력 키우기 바디세이핑은 하체 가슴 등 팔 복부 등과 같은 전신을 단련함으로써 단시간에 많은 지방을 연소시켜 주며, 근력강화는 물론 몸을 탄력 있게 만들어 슬림한 근육형 체형으로 만들어준다. 월요일은 세라밴드, 수요일은 서킷 트레이닝, 금요일은 하체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몸의 중심인 척추를 받쳐 주는 하체는 몸을 지탱하고 힘을 내는 핵심 부위로 우리 몸 근육의 30%가 다리에 몰려 있다. 나이 들수록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먹는 음식의 양은 같기 때문에 상체는 무거워지고 하체는 점점 약해진다. 근육이 줄어 허벅지가 가늘어지고,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오신정 트레이너는 “나이 들어 허리통증이 생기고 무릎 관절이 아픈 것은 하체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30~40대부터 저축하듯이 하체운동을 해 몸의 근육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체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 살이 빠진다. 여성들은 대부분 런닝머신에서 뛰거나 걷는데, 사람마다 체형이나 운동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런닝머신만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하는데,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른 시간 내에 체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와 하체 단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H멤버스 휘트니스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헬스트레이너로부터 몸 상태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H멤버스 휘트니스 031-908-6000일산동구 정발산동 785-1현대아이스페이스2층 <인터뷰>오신정 트레이너“운동은 자신과의 즐거운 투쟁입니다”운동은 자신과의 즐거운 투쟁입니다. 운동은 힘 들이지 않으면 몸에 변화를 이끌 정도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즐겁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약한 체력, 비만, 아픈 몸 등 사람에 따라 맞는 운동법이 있습니다. 운동은 약하게만 해서도 안 되고 몸에 무리가 가게 너무 강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김행자(71) 회원“생활의 활력소가 되며 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어요” 건강과 활력을 찾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제는 운동이 생활의 일부가 됐고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어요.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주고 그때그때 강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황선미(49) 회원“근력 강화 운동으로 최고에요” 근력을 강화시키고 싶어 시작했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 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바디세이핑 만큼 유연성을 키워주면서 효과가 큰 운동은 없었어요. 근력운동으로 최고라고 생각해요. 힘들지만 확실하게 몸이 건강해지고 아픈 데가 없어요. 시너지 효과 만점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이유 없는 통증은 없다! 원인진단과 재발예방이 중요 통증치료가 필요한 질환에는 흔히 알려진 허리디스크, 어깨통증, 관절통 외에도 대상포진, 수족냉증, 두통, 안면마비, 이명 등 다양한 종류의 질병이 포함된다.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고통을 주는 통증. 다양한 통증의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통증의 원인진단과 치료,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수족냉증, 이명, 안면마비에도 통증치료를? 광범위한 영역의 통증치료통증의 범주는 광범위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디스크나 어깨통증,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이미 흔하게 알려져 있지만 두통, 손·발 저림과 수족냉증, 대상포진통증, 안면마비와 이명 등을 포함한 안면질환도 통증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지인통증클리닉 잠실 본원의 장용호 대표원장은 “특히 대상포진의 경우 일반적인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뿐만 아니라 만성 신경통의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족냉증은 혈관염증이나 갑상선, 류마티스관절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추위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말초신경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장용호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손이나 발이 차갑거나 시린 증상이 있어도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생각에 방치하기 쉽지만 통증치료를 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손·발 저림, 수족냉증의 치료는 교감신경치료를 하게 된다”며 “우리 몸에는 상지의 혈류를 조절하는 흉부교감신경과 하지의 혈류를 조절하는 요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을 정확히 찾아서 치료하여 상하지의 혈류와 신경기능을 개선시켜서 수족냉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뇌신경 12쌍 중 7번신경과 5번신경의 기능상 문제로 발병하는 안면마비와 삼차신경통, 달팽이관의 비정상적인 기능저하로 인한 이명의 경우 목에 있는 교감신경 치료를 통해 혈류흐름을 좋게 하는 성상신경절 치료를 해야한다. 성상신경절 치료는 주사를 통해 성상신경절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해 혈류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는 시술로 2~3회 반복 시술을 받게 된다. 교감신경을 파괴하는 알코올, 고주파열응고술로 신경을 태우면 보다 오랜 시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트렌드는 비 수술, 원인진단이 가장 중요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질병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다. 특히 통증이 느껴지면 통증완화에 집중하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것이다. 장용호 대표원장은 “모든 통증은 신경이 흥분해서 오는 것으로 과거에는 고가의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한 진단에 의존해왔으나 중요한 것은 이학적 검사다”라며 “진료를 통해 95% 이상 통증의 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만큼 치료에 앞서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수술을 통한 치료의 경우 수술 후 유착 등 후유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침습을 통한 비 수술요법이 최근의 통증치료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의료진의 숙련도와 재발 예방이 관건통증치료는 신경치료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고도의 숙련을 필요로 한다. 의료진의 기술에 따라 시술의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인통증클리닉의 의료진은 서울대학교에서 4년간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수련 이후 1년간 통증세부전문의과정을 거친 재원으로 구성되어있다.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를 한 이후에는 질병이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용호 대표원장은 “통증의 원인진단 및 정확한 치료와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 가정에서의 운동치료를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다. 잘못된 습관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치료 이후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인통증클리닉에서 예방교육전문가를 통해 치료 후 유지, 관리를 위한 재활, 운동치료법에 대해 무료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재훈 운동치료사는 “환자에게 통증 부위별 운동 자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운동 자세를 바로잡아줌으로서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 중심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중에 간단하게 할 수 있고 기억하기 쉬운 자세를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적극적인 예방법이다”라고 한다. 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치료와 연계한 일대일 맞춤식 예방교육을 시행함으로서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시스템은 지인통증클리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도움말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오십견 오십견은 50대 중년 여성에게 잘 오는 어깨 질환어깨를 많이 쓰거나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 2차적으로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고, 길게는 약 2년간 앓다가 저절로 낫는 질환이다. 해부학적으로 어깨 관절은 크게 3개의 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십견은 이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서 팔뼈와부채뼈를 잡고 있는 관절캡슐에 오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크게 3단계의 진행과정첫 번째는 통증만 있는 시기. 담 결린 것처럼 뻐근하고 묵직한통증이 있다가 점점 날카로운 통증으로 변한다. 다른사람과 살짝 부딪히거나 악수만 해도 통증이 심해서 대인기피증이 오기 쉬우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하다. 두번째는 관절이 점점 굳어지는 단계이다. 머리 빗기, 단추 잠그기, 목욕하기 등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 상하 전후 좌우 모든 방향의 움직임에 불편이 온다. 세번째는 통증이 줄면서 굳어졌던 관절이 슬슬 풀리는 회복단계이다. 오십견을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 과거에는 물리치료나 스트레칭, 약물치료 등이 보통이고 큰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장기간 약물복용은 위장·신장 장애, 심하면 심혈관 부작용을 초래했다. 최근에는 어깨 주위만 부분적으로 마취한 후 생리식염수와 유착을 풀어주는 약물을 주입하여 관절주머니를 확장시키는 ‘수액 팽창술’이 인정받고 있다. 바늘을 이용하므로출혈이나 통증이 없고 전신마취의 부작용도 없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어깨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오십견?꼭 구분해야 할 질환으로 회전근개 질환이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의 3개층 중 중간층에 있는 인대와 근육으로 된 복합구조물이다. 팔뼈를 어깨뼈에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이 구조물이 느슨해지면서 팔뼈와 어깨뼈의 날개 부분이 붓고 통증이 온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수영·배구 등 운동 선수나 강단의 교사 등 팔을 올리고 일하는 직업군에서 잘 생기는질환이다. 원인이 다르므로 당연히 치료법도 다르다. 회전근개 질환은 염증을 가라앉힌 후 주사요법과 재활운동을 통해 손상된 인대를 튼튼히 만드는 치료를 한다. 장용호 지인통증클리닉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유용우한의원에 함께하는 봄철 건강이야기 성인 만성비염, 생활습관 개선과 한방치료로 해결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노랫말처럼 고운 꽃들이 저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서둘러 가는 봄날을 즐기기 위해 저마다 마음도 분주합니다. 하지만 화창한 봄날이 유독 고달픈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지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봄철을 제외하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없다고 합니다. 온화한 기후로 일교차나 습도차가 크지 않아 비염 환자가 거의 없지만 봄날에는 꽃가루 때문에 비염 환자들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특히 성인들의 경우 만성화된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아름다운 봄날, 당신이 코를 훌쩍이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도움말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알레르기는 외부 물질에 의해 생기는 과민반응이다. 이 과민반응은 우리네 생활과 비슷하다. 대개는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외부 자극에 예민해지고, 여유가 있을 때 느긋해진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이 건강하면 외부 환경에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 건강하지 못할 땐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꽃가루나 큰 일교차 등 외부로부터 오는 반응에 부담을 느껴 면역을 끌어 올리려고 사력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몸에 무리가 오면 발열이나 가려움증 등으로 증세가 나타난다. 이것이 바로 양방에서 말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독 봄철에 증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올해는 비교적 그 증세가 주춤했다. 지난 겨울 유난히 심했던 중국발 스모그현상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증세가 봄이 되기 전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이미 겨울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와 같은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력과 연관이 있다. 면역이 저하된 경우 외부자극은 피부와 호흡기 점막에 바로 영향을 준다. 우리 몸의 피부와 점막은 혈액순환을 통해 36.5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게 되고,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우리 몸의 대사 기능이 30% 가량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에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봄날 춘곤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부족이 원인 우리 몸은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계절에 따라 자연 환경이 바뀌듯 몸도 달라진다. 봄은 모든 것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한 계절의 순환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우리의 몸과 생활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에너지이다. 평소 몸에 에너지가 충분한 사람은 큰 어려움 없이 봄날을 잘 넘기지만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은 그 약점이 바로 증상으로 나타난다. 봄에 소화기 장애나 나른함, 무기력증을 경험하는 것이 이런 연유다. 우리 몸은 소화기 장애가 일어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로 가는 혈액을 끌어다 쓴다. 그러다보니 뇌로 가는 혈액양이 부족해져 졸리고 나른한 춘곤증을 경험한다. 몸의 에너지 부족으로 소화기와 머리는 부담을 느끼고,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피부와 호흡기 점막은 혼란을 겪으면서 봄의 한복판을 지나가게 된다. 학생들에겐 새학기 증후군으로, 성인들에겐 춘곤증으로,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있다.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생활의 리듬 찾아야봄날을 잘 보내려면 몸의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자기 리듬을 되찾아야 한다. 생활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 먼저 기상시간을 정립해야 한다. 성인은 아침 5~7시, 아이는 아침 7~9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아침에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주말에 늦잠을 자게 되면 오히려 몸이 더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기상 시간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몸의 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등산과 맨발로 걷기다. 등산은 간의 기능을 살려주고, 맨발로 걷기는 비장의 기능을 살려준다.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봄에는 소화기능에 혼란을 겪기 쉬우므로 입맛이 없을 때는 안먹어도 괜찮다. 입맛 없는 봄날 좋은 음식은 바로 원초적인 생명력이 담겨 있는 봄나물이다. 이끼류를 먹이로 삼는 소라나 전복 등도 좋은데 가급적 자연산을 권장한다. 일상적인 노력들과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 봄을 잘 보낼 수 있다. 한방에서 봄 가을 한약을 권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한약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으로 만성 성인비염 치료하기비염 증세로 봄이 왔음을 느끼는 경우, 봄을 잘 넘겨야만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성인들의 경우 비염이 만성화된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치료를 시행해 보지만 신통지 않다. 그래서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해독으로 비염치료를 시작한다.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은 대사 기능과 장부의 기능을 떨어 뜨린다. 노폐물을 제거한 후 심장과 비장, 부신 등 장부의 기능을 끌어 올리는 과정을 진행한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심장에 부담을 주고, 비장이 무리를 하면 몸이 나른한 무기력증을 겪게 된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아랫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 세가지 장부의 기능을 살펴보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에 다가선다. 비염 치료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효과가 빠르다. 한방 패치와 세정제 등의 도움을 받고,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수면습관을 위해 노력한다면 몸과 마음 모두 화창한 봄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방비염치료 이렇게 진행됩니다. 1- 먼저 환자의 코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한다. 아침 기상시와 낮, 저녁과 잠들 때까지, 하루의 코 상태를 체크한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체크한다. 콧물의 상태도 체크한다. 맑은 콧물인지, 누런콧물이지, 냄새나는 콧물인지 등을 살핀다. 구강호흡에 대한 상태도 점검한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코골이, 평소 입을 벌리고 있는 지 등을 체크한다. 2- 비강내시경으로 부비동 검사 촬영을 한다. 코 내부를 촬영함으로써 붓기와 염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 3- 문진표 작성 후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 진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고 처방한다. 4- 패치침 시술. 잠들기 전에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 제거하면 된다.5- 코세정제로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막힌 코를 똟어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세정제는 오이추출물과 죽염, 한방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코를 통해 목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6- 한약복용. 성인들은 일반한약을 아이들에게는 먹기 좋은 증류한약을 처방하고 있다.-----------------------------------------------------------------------------------------------------------------------------------유용우 원장은1997년 국내 최초로 소아한의원인 ''은빛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도원아이한의원(전국 19개 지점)을 열며 한방소아과 영역을 개척했다. 1998면 부터 쓰지 않아 2014-04-08
- 요요현상 없이, 3끼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칼로커트’ 식이요법을 잘 해내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이기는 하지만 다이어트의 최고 훼방꾼은 바로 ''식욕''. 운동을 시작하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다 보니 몸에서 먹을 것을 요구하고, 결국 적절한 음식 조절에 실패하게 된다. 물론 양을 줄이는 데에 성공을 해도 요요현상으로 인해 다이어트까지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면 영양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식욕을 충족시키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관련해 연예인 다이어트로 유명한 칼로커트가 3끼를 맛있게 먹으면서 성공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을 제시한다. 칼로커트는 일본의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아답트겐 제약에서 만든 다이어트 보조제로 이 제품 모델인 S라인 배우 장신영이 실지로 애용한다는 제품이다. 칼로커트는 섭취한 음식물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것을 차단해 체중을 조절한다. 2차로는 몸 안에 쌓여있던 체지방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몸에 부담이 전혀 없다. 칼로커트를 먹으면 굶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탄력이 유지되고, 요요의 위험도 적어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하루 두 번, 점심/저녁 식사 후 3알 섭취만으로 다이어트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는 모토의 칼로커트는 적절한 운동 및 식사조절과 함께 이용할 때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 문의 1566-8607 www.kalokut.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어떻게? 4월이 비단 환절기라서가 아니라 요즘은 과거보다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늘었다. 아무래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우리 몸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먼저 환경을 생각해보면,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고, 우리가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 환경인 공기도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안심할 수 없다. 둘째 우리 몸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사람 몸의 유전자가 갑자기 바뀌진 않지만, 우리의 식생활이 급격하게 변했다. 인류는 최근 몇십년간 그 전에 겪지 못했던 과다한 기름기와 당분을 섭취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름기와 당분은 사람 몸의 ''온난화''를 불러오게 되었다. 결국 우리 몸이 더워지면서 쉽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생기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알레르기 체질을 ''열 체질''과 비슷하게 볼 때가 많다. 특히, 요즘의 알레르기 질환들은 더 그런 경향을 보인다. 비염을 예로 들어봐도,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면서, 재채기를 하는 ''한성 알레르기 비염''보다는 코딱지가 끼고 누런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코피도 가끔 나는 ''열성 알레르기 비염''이 많다. 이런 열성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활 습관부터 바꾸어야한다. 평소 땀을 많이 내고, 변을 잘 보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즉 내 몸 밖으로 나가는 아웃풋을 충분히 확보해야한다. 진료실에선 부모님들께는 아이들은 2개의 쌍 ''ㄷ''이 중요합니다. ''땀''과 ''똥''입니다. 이렇게 표현하곤 한다. 다음으로는 열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인풋을 잘 관리해야한다. 인풋 관리는 기름진 음식과 단 음식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들은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주스, 껌, 음료수 등이 열을 끌어올리는 주범이다. 이런 음식들은 최대한 피해야 몸에 쌓이는 열을 줄일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체질적은 베이스가 질환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단지 ''코''라는 부분만 보고 치료에 접근하면 실패하기 쉽다. 이렇게 평소 생활 관리를 잘 하면서, ''코세척''과 같은 실용적이고 보조적인 치료법과 체질에 맞는 한약을 써서 적절히 치료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흔한 ''열성 알레르기 비염''도 결국은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목동 함소아한의원 이종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다이어트,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겨울 내내 감춰두었던 내 몸의 살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요즘이다. 화사한 봄옷을 꺼내들었다가도 가려지지 않는 뱃살과 허벅지살들에 좌절하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다. 빨리 살을 빼고 싶은 욕심에 우선 굶으면서 무리한 운동을 시작한다면? 이는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자포자기하도록 만드는 지름길일 테다.제대로 살을 빼고 싶다면 우선 내 몸 상태가 어떤지,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김정국한의원’의 김정국 원장을 만나 건강하게 살 빼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답을 들어보았다. Q. 갱년기와 체중 증가, 관계가 있다?A. 갱년기, 즉 40대에 들어서면 호르몬에 변화가 오면서 체중이 폭발적으로 느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기 때문에 예전과 똑같은 양을 먹어도 옛날만큼 몸에서 발산하지 못해 체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복부, 허벅지, 옆구리 등에 집중적으로 살이 찐다. 따라서 본인이 내 몸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식사량을 줄여가야 한다. Q. ‘금식’은 누구에게나 효과적인가?A. ‘다이어트’하면 금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먹는 양을 줄여야 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금식이 누구에게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아니다. 사상체질 중 소음인에게 금식은 금물이다. 소음인은 세 끼 중 한 끼만 걸러도 두통, 어지러움 등 저혈당 증세가 금방 나타나고, 며칠 지나면 거의 쓰러질 정도로 힘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하루 세 끼를 챙겨 먹으면서 양을 줄이고 식사를 조절하는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해 나가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1일 1식이나 간헐적 다이어트 등의 금식은 소음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태음인이나 소양인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Q. 식탐, 어떻게 줄일까?식탐은 안 먹어도 되는데 굳이 찾아먹는 것을 말한다. 식욕은 유지하되 식탐을 조절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내 의지로 식탐을 줄이는 것이 힘들다면 한방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약으로 식탐을 줄이면서 체지방을 분해해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식탐도 줄이고 살도 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약을 끊으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다. 약을 먹는 기간이 2개월, 이를 유지하는 기간이 2~4개월, 총 4~6개월에 걸쳐 식습관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 기간 동안 간식, 야식 등 식탐 습관을 교정하고 기간이 지나면 각인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Q. 몸 상태에 따라 운동법이 다르다?A. 운동과 체질은 크게 관계없지만 체형에 따라 그 운동법은 달라진다. 체형은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파악한다. 그래프를 그렸을 때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크게 C자형, I자형, D자형으로 나눌 수 있다. C자형은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체지방이 많은 체형으로 기초대사량이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량 후 유지가 힘든 경우가 많다. 역기, 헬스, 웨이트 등의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본적인 식이조절은 당연히 필요하다.I자형과 D자형은 근육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별도의 근육운동 없이 유산소운동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Q.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운동은?갱년기 여성들은 특히 근육운동이 필요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겠다고 생각한다면 하루 4시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의 비율은 C자, I자, D자 가운데 어떤 체형인지에 따라 정하면 좋다. 체중을 유지하는 수준의 운동은 하루 1시간 정도면 된다. 단, 운동을 이틀 쉬면 다시 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Q. 다이어트에도 순서가 있다?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요즘에는 헬스장 등 ‘인 바디’를 체크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내가 어떤 체형인지 확인해보고 그에 맞는 운동과 체질에 따른 식이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체지방이 높은 경우 바로 운동을 시작하면 허리, 발목 등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보통 여성은 체지방이 35퍼센트. 남성은 33퍼센트 정도일 때 운동을 시작하면 무리가 없다. 체지방이 높은 경우 식이조절을 통해 적정한 수준으로 체지방을 감량한 후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도움말 김정국한의원 김정국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순천향대 구미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소화기질환과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기능을 갖춘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했다. 새롭게 문을 연 소화기내시경센터는 6개의 독립된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부위장관내시경실, 대장내시경실, 초음파내시경실, 협대역내시경실을 갖췄다. 상담실, 대기실, 환자갱의실, 전처치실, 주사실, 회복실, 세척실 등으로 구성되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상부위장관, 대장 등에 대한 첨단진단내시경이 가능하며 특히 초음파내시경, 협대역내시경은 최고의 기종과 종류를 구비하여 일반내시경으로 진단이 어려운 병변도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최초로 조기위암의 점막하박리술(ESD)을 시행하고 있어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연간 1만5천건 이상의 소화기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미병원은 국내 최초로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국제내시경교육센터’로 인증받은 순천향대학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와 순환체계로 진료하며, 축적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이태일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은 “늘어나고 있는 소화기질환에 대한 연구와 진료로 지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2014년도 상반기 ‘수성 행복 예비부모 아카데미’ 운영 수성구보건소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맞이하는데 도움을 주는 2014년도 상반기 ‘수성 행복 예비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운영기간은 오는 4월 17일~5월 15일 주1회 오후 1시30분~3시30분까지이고, 마지막 날인 5월 15일은 오후 6시30분~9시까지 예비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소는 수성구보건소 별관 2층 프로그램실과 3층 보건교육실.참가대상은 지역내 20주 이상 임산부 및 예비아빠로 전화 또는 방문해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문의 : 053-666-3140, 3116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