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전문 치료 시스템 구축 세월호 사고 생존자들과 희생자 유가족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외상심리치유센터’가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지난 4월 29일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문을 연 ‘외상심리치유센터’(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Healing Center)는 신체적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 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질환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를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치료하기 위한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세월호 사태로 구성된 경기도 안산 통합재난심리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장(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장)과 PTSD로 박사학위를 받은 배활립 교수가 이끄는 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는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외상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예술치유센터 등이 다학제진료로 참여한다. 센터는 모두 347㎡(약 105평) 규모의 시설에 진료실과 다학제진료실, 검사실, EMDR치료실, 집단치료실, 가상현실 치료실, 바이오피드백 치료실, 임상심리실, 면담실, 세미나실, 컨트롤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 바이오피드백, cctv 카메라 및 음향/영상장치 등이 구비돼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은 외상평가 면담과 심리학적 평가, 신경생물학적 평가 등을 토대로 2차 외상평가 면담을 거쳐 최종 평가 및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치료과정은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정신치료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 인위적으로 안구운동을 시켜 부정적이고, 기분 나쁜 생각을 감소시키는 치료방법인 EMDR, 가상현실 치료, 인지치료, 바이오피드백 치료, 명상 인지치료 등의 개인 치료와 안정화 집단치료와 외상처리 집단치료 등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예술치유센터의 전문 치료사들이 음악, 미술, 동작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치유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회복을 돕는다. 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 배활립 센터장은 “세월호 사고의 직간접 관련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집단 트라우마’ 상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보통은 수개월 이상 지속돼, 회복에 수년이 걸리기도 하고 평생 동안 고통 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은 “외상심리치유센터는 중증외상센터 개설 및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오픈과 함께 추진해오던 것이었다”며, “국가적 아픔인 세월호 사태의 생존자, 희생자 유가족들, 구조인력 등의 정신적 트라우마 치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픈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1
- 로데오 스킨샵 ‘만원의 행복’ EVENT 진행 목동 4거리의 로데오스킨샵에서 5월을 맞아 두 가지의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물광얼굴피부 만들기 이벤트는 클린징 딥클린징 1차마스크팩 데콜테 얼굴수기마사지 초음파관리 핸드마사지 2차마스크팩의 순서로 진행한다. 단 한 번의 관리로도 물광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이벤트는 스포츠 & 아로마 전신마사지이다. 1시간 동안 전신을 관리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에 생기를 준다. 기존 손님 관리와 겹치지 않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 위치 목 4동 792-4 태영빌딩 4층(태영사우나 건물)문의 02-2651-0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0
-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을 주관기관으로 GE 헬스케어와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0일 경북대병원에 이어 9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협력관계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예산을 마련하여 실시하는 전국 최초 광역지역 시범서비스 사업. 지난 2월 주관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GE 헬스케어IT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GE Healthcare KTC)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 말까지 거점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 진료 의뢰서와 회신서를 주고받는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GE 헬스케어가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단지 내에 대구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한편, 메디시티 대구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의료정보교류 사업은 지역 내 거점병원과 협력 병?의원들이 서로 협력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 환자의 진료 의뢰 및 회송에 필요한 정보처리 절차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중소 병?의원들의 경쟁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9
- 이화의료원, 건강검진 및 암 치료 시스템 중국 수출 건강검진센터 및 암센터 컨설팅 및 교육 책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최근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기반 구축 활동에 주력하는 가운데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 및 암 치료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한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중국 허난성 정주시에서 2,000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153병원(이하 153병원)에 건강검진 및 암센터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과 리샤오큉(Li Xiao Qiong) 153병원장은 지난 17일 153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암센터 의료 시스템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인민해방군 153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암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등 병원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인민해방군 153병원은 설립되는 건강검진센터와 암센터의 해당 인력 및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위탁하게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53병원의 건강검진센터와 암센터 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설립 후에도 주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현지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향후 양국의 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153병원과 의학 연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153병원과 양해각서 체결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건강검진 및 암 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중국내 타 의료기관을 비롯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해외 현지 병원과의 진료 협력 확대 및 의료 시스템 수출을 본격화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153병원 의료 시스템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중 몽골에 이화 불임 클리닉(가칭)을 개소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신설 어린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병원 경영을 지원하는 등 해외 의료 수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09년 3월,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이대여성암병원을 개원해 첫 방문 시 당일 진료, 검사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및 타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전원한 환자를 위한 논스톱 우선 진료 서비스, 남성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는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환자만이 입원할 수 있는 ‘레이디 병동’ 등 여성암 환자를 위한 시설 및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성공 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설명>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왼쪽)과 리샤오큉 153병원 병원장(오른쪽)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중국 허난성 정주시 인민해방군 153병원은? 1947년에 설립된 중국 허난성 정주시 인민해방군 153병원(이하 153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정주시 주둔 부대, 대학, 퇴역 간부 휴양소 등 기관과 장병의 의료보장의 임부를 책임지고 있다. 또, 제사군의대학, 정주대 의과대학 등 수 십개의 부대와 지방 대학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2,000여 개의 병상을 운영 중이며 연간 10만 여명의 외래와 1만 여명의 입원 환자를 돌보고 있는 153병원은 ‘하남성 지역사회 건강 자문 제정 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전국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사회를 넘어 중국 내 대표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치료 얼굴에 나타난 기미와 주근깨는 칙칙하고 얼룩덜룩해 보여 지저분하게 보인다. 그래서 화장할 때마다 신경 쓰이고, 심한 경우엔 메이크업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다. 기미와 주근깨는 4~50대 만의 고민만은 아니며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출산전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미와 주근깨가 나타나는 것은 미용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피부의 적신호기인 만큼 남녀 모두 피부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시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손상을 일으키니 되도록 자외선노출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도 찬바람과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노화는 물론, 기미나 주근깨가 심해지고 건조증 및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양성 종양이 검버섯이다. 주로 이마와 얼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생긴다. 대개는 60대 이후 노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3~4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 검버섯은 초기에는 작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기미와 다르게 검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이 진해지며 주위 피부와 경계가 뚜렷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은 레이저토닝, IPL, Co2레이저, Nd Yag레이저 등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해 말끔히 개선할 수 있다. 레이저기기의 선택 사용은 환자의 피부상태와 원인에 따라 결정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레이저 빔을 이용한 치료는 피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표면에는 흉터와 손상이 거의 없다. 때문에 피부손상에 의해 더 심해지거나 검게 되는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시간은 10분 이내이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치료받으면 깨끗한 피부로 개선된다. 치료 후에는 콜라겐의 재생과 진피층의 섬유를 활성화 시켜 피부의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탄력이 좋아져 생기 있는 모습이 된다. 덤으로 잔주름도 개선할 수 있으며 각질 제거와 항균작용, 피지분비를 조절하여 여드름 발생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달려라병원, 족부클리닉 개설 달려라병원(www.hospitalrun.co.kr)은 족부족관절 전문의 장종훈 원장의 영입을 통해 족부클리닉을 개설하며, 장 원장은 1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족부클리닉은 발과 발목의 외상 및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 발바닥 통증, 평발, 발목 불안정증, 내성 발톱 등 발이 아픈 원인이 너무나 다양하므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병원에 따르면, 빠른 예약 시스템과 함께 진료와 검사 및 결과까지 당일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췄다.달려라병원 박재범 원장은 “족부클리닉을 구축함으로써 척추-관절 통합진료에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진료과와 의료진 간 활발한 협진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달려라병원은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이 공동 개원, 2013년 2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병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 바로잡고 비만탈출! 추운 겨울에는 활동 부족으로 자신도 모르게 체중이 증가하곤 한다.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서 비만탈출에 성공해 보자. ‘저녁식사는 고스란히 살이 되니 안 먹는 것이 좋다?’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굶는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굶는 것이 살을 더 찌게 할 수도 있다. 만약 저녁을 반복적으로 굶으면 인체는 점심 때 먹은 영양분을 다음날 아침까지 에너지원으로 쓰기위해 불필요하게 저장하려 한다. 그렇게 저장된 영양분은 대부분 다 소모하지 못하고 군살로 남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소식(少食)으로 규칙적인 세끼 식사를 권유한다. ‘운동을 하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다이어트의 최선의 방법은 운동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운동은 오히려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한다. 살이 쪄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기혈(氣血)을 소모시켜 식욕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한방 다이어트에서는 체감탕(體感湯)에 기혈을 보충하는 처방을 한다. 그리고 운동은 처음에는 20분 이내로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붓는 거지 살찐 것이 아니다?’아침이나 저녁에 잘 붓는 사람들은 자신은 살찐 것이 아니고 잘 부을 뿐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잘 붓는 사람이 살이 잘 찔 수가 있다. 잘 붓는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것이고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면 노폐물 제거가 원활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쌓이는 노폐물만큼 군살이 늘어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노폐물이 쌓이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이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나쁘거나, 잘 붓는 사람에게는 체감탕(體感湯)에 반드시 혈액순환지제를 처방한다. ‘한 달에 10kg 이상 다이어트해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다이어트는 안 하니만 못하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요요현상을 최소화하면서 1달에 뺄 수 있는 량은 3~4kg정도이다. 그 이상으로 빠지게 되면 그 당시엔 좋을지 몰라도 다이어트 이후 건강을 해치거나 심한 요요현상으로 살이 더 많이 찔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생활습관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기를 제안한다.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9
- 관상동맥 질환 (1) 심장병의 종류는 수십 가지이며 이 중에서 성인의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관상동맥 질환이다. 관상동맥질환이란 하루에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의 근육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생기는 병을 말한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관상동맥 질환으로 생기는 병이고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의 90%가 관상동맥 질환으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우리의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 심장은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보내고 이를 위해 하루에 약 10만 번 가량 쉬지 않고 확장과 수축을 반복한다. 확장과 수축을 통해 혈액을 우리 몸 구석구석에 보내기 위한 펌프 작용을 하는 심장은 근육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은 우리 몸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산소와 영양분을 실어다 주는 충분한 혈액이 필요한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부른다. 심장이 펌프작용을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혈액의 양은 일정하지 않다. 우리가 휴식을 취할 때는 심장근육이 해야 하는 일의 양이 많지 않으므로 소량의 혈액 공급만으로 충분하지만, 긴장 또는 흥분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그 운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휴식할 때보다 몇 배가 넘는 혈액 공급이 필요하다. 이렇듯 다양한 조건에 맞게 혈액을 공급하려면 관상동맥의 굵기나 기능도 적절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에 의해서 굳어져서 적절하게 확장되지 못하거나 좁아져 있어서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되면 심장 근육(심근)에 허혈, 즉 혈액순환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이 때 생기는 심장근육의 통증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이란 심장의 관상동맥 안에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생기는 병이다. 즉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심장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적어져서 심장근육의 허혈상태가 되므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최경훈내과의원 최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원주의료원,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의료서비스 강원도 원주의료원(원장 하현용)에서는 의료보장제도에 의해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지원대상자는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및 그 자녀, 국적 취득 전 여성결혼 이민자 및 자녀, 난민 및 자녀 중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의료보장제도에 의해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다. 지원 범위는 입원 진료 및 당일 외래 수술비로, 1회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단순 외래진료비와 상급병실 사용료, 일부 비급여 항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에 관한 문의는 원주의료원 공공의료팀으로 하면 된다.문의 760-4532, 4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칼럼-말띠해, 새해 단상 새해, 부푼 희망을 안고 첫 출근을 하던 날.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언제나 반가운, 읽고 또 읽고 싶어지는, 졸업생이 보낸 문자였다. 몇 해 전 본원에 있을 때 고3을 막 마치고 들어온 학생이 있었다. 젊음 그 자체로도 너무나 풋풋하고 예쁜 그 학생은 맘도 참 예쁘고, 착했다. 대부분 그러하듯 고3을 졸업하고 나서도 어느 길로 인생을 시작할지 막막해 하던 그는 대학에 떨어지고 방황을 하다가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학원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혀 흥미를 느낄 수 없었던지, 학교 공부도 하기 싫었는데 또 공부를 해야 한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국어 영어 수학이 아닌 기본간호, 성인간호, 모성간호 , 아동간호 등 을 배우면서 그의 눈빛은 점점 초롱초롱 변해갔다.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이 왜 그런지를 알아가면서 ‘공부가 재미있어요. 공부라는 것을 처음으로 하고 싶어졌어요’ 하고 얘기 했다.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아쉽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졸업하고 취업하면 돈을 모아 대학에 진학해서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꿈을 이야기 할 때 희망에 부푼 그 학생의 선한 눈빛이,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필자는 가슴이 벅차오른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그 학생은 우리 학원을 졸업한 후에 취업에 성공했고 주경야독해서 간호대학에 당당히 입학했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꿈을 이루어낸 것이다.이제 그 학생은 어김없이 새해가 되면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 선생님들은 잘 계시는지 일일이 안부를 묻고, 자신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소상히 들려준다. 문자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환한 웃음도 짓고, 살짝 눈물도 흐른다. 우리 학원을 졸업한 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학생들을 떠올려 본다. 늘 궁금한 얼굴들, 오늘 따라 유난히 보고 싶다. 라디오에서는 말띠해, 희망찬 출발을 축하하는 음악이 흐른다. 영통경기간호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만나게 될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꿈을 이루는 작은 시작이 영통경기간호학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2014년, 청마의 기운을 받아 우리 모두 화이팅!영통경기간호학원 원장 문정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