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포경수술은 몇 세에? 성인은 조루치료까지... 겨울방학이 되면 자식들의 포경수술에 대한 부모의 상담전화가 엄청 온다. 그런데 부모들의 궁금한 점은 비슷해서 ARS 응답하듯이 반복하게 된다.3세 아들을 둔 주부의 하소연이다. 돌을 지나고 난 후부터 아들이 소변보기를 힘들어해서 비뇨기과에서 귀두포피의 염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했다고 한다. 보통 일주일 치료하면 좋아지는데 문제는 자주 재발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1년에 3개월 정도를 병원치료를 하다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린애한테 너무 약을 많이 쓰는 것은 아닌지, 치료는 포경수술을 하면 된다는데 아직 하기에는 이른 것 같기도 하고~너무 많은 근심을 가진 그 주부는 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원장님! 병원을 계속 데리고 올 형편도 되지 않고, 포경수술을 받을려고 하면 아직 어리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래요, 포경수술은 통증을 참을 수 있는 나이, 즉 5~10세 사이에 대부분 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유아의 경우에도 적절한 마취술기와 레이져 시술을 하면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이와 같은 경우는 병원 선택의 문제로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만, 다음과 같이 안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60대의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 병원을 방문하셨다. 포경수술을 어렸을 때 또래 친구들이 할 때 용기가 없어서 못 하였는데, 성인이 되면서 자연적으로 포경이 해결이 되면서 별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지내왔다고 한다. 그런데 젊었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약해지면서 성관계후 상처가 잘 나고 이물질이 잘 끼어 냄새가 나서 불편하다고 하였다.“지금까지 포경수술을 안 하고 잘 견디어 왔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어쨋든 꼭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중력의 영향으로 다시 처지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상처 치유력이 떨어지면서 냄새나는 분비물이 끼면서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혹시 조루증은 없으신가요?”“어떻게 아셨죠! 저의 인생 최대 고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상담하려고 했는데요.”“조루증의 원인은 음경몸통과 귀두의 말초신경이 예민한 경우와 대뇌 등 중추신경이 예민한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포경수술할 부위는 음경의 몸통 중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로 그대로 놔둘 경우 조루환자의 경우에는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와 같이 그 분이 평생을 살아오면서 받았을 상처와 무기력을 생각하면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포경수술하면서 조루주사와 확대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즐거운 일상생활로 복귀하였습니다.글 코넬비뇨기과노원점 윤종선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치료 깨끗하고 밝은 피부소유자를 ‘피부미인’이라고 하듯 외모를 보는 기준에서 피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깨끗한 얼굴에 여드름이라도 난다면 첫인상이 흉해 보이고 불결해보이기도 한다. 여드름은 좁쌀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진물이 흐르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여드름이 사춘기에 시작되는 것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며 30~40대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한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이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고 잘못된 화장품 사용 및 호르몬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여드름은 여름철 땀이 많이 나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악화되며, 지성화장품과 일부 자외선차단제, 모발용 크림 등의 약물의 영향을 받아 여드름을 일으키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장시간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얼굴피부에 압박을 가하거나 마찰과 같은 자극도 여드름을 심하게 발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색소 침착이나 흉터를 남긴다.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는 되도록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여드름 치료에 각종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레이저치료는 광분해효과와 심부피부 재생 박피술 효과에 기인된 치료법으로서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인 피지의 과잉생성을 막고 항염효과 및 흉터로 패인 피부조직을 메꿔준다. 이는 진행중인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재발율도 저하시킨다. 대개 1~3회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1~2주일 정도 걸린다. 레이저 치료를 받은 뒤 피부가 약간은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는 햇볕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검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검어진다 하더라도 3~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호전된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피지의 과다한 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힌 것인지, 균에 의한 염증인지, 모낭충에 의한 트러블인지를 검사하고 원인에 따라 꾸준히 관리 하는 것이 좋다.손으로 함부로 만지거나 짜내는 것은 피부 상태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2
- 양천보건소 2014년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양천보건소는 관내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94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과 신월보건센터 2층 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오후 1~5시까지 접종가능하며, 2014년 1월부터 12월 31일까지 1회 접종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지역보건과 02-2620-388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2
- ''코 성형'' 조화와 균형을 살려야 겨울방학을 맞아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 겨울방학에 상담의뢰가 많아지는 것은 시간적인 여유와 함께 회복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겼던 성형수술이 이제는 남성들도 의뢰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깔끔한 외모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플러스 요인이 있기 때문에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성형도 늘어갈 것으로 본다. 상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개가 눈이 크고 코는 오똑하며 갸름한 턱을 원한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비슷해서인지 요즘의 젊은 여성의 얼굴은 그 얼굴이 그 얼굴 같기도 하다. 최근에 잘생긴 얼굴 보다는 개성 있는 얼굴이 인기가 높아지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인기 있는 배우 중에도 개성 있는 얼굴이 많다. 성형에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얼굴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때문에 수술을 결정할 때는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만 높인다면 결코 얼굴과 조화롭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코성형은 서양인처럼 조직을 줄이는 수술이 아니고 코를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다. 코를 높이려면 필연적으로 다양한 재료(고어텍스, 실리콘, 알로덤 등)가 사용된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도 알아두면 좋겠다. 처음 수술이 불만족하여 재수술을 한다면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 코 성형의 최대 관건은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고 균형이 잡혔느냐이다. 조화와 균형이 잡혀야만 세련된 코를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연예인이나 특정인을 지칭하여 같은 모양으로 해달라고 원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특정인의 모습이 자신의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막연히 같은 모양을 선호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듯 성형수술기법도 발전 한다. 예전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에 만족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이루는 것을 선호한다. 코성형은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인데 이는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진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어른도 치아 교정할 수 있나요? 최근 기능적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교정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성인들의 시술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치아교정을 마음 먹어도, 막상 나에게 맞는 치아교정이 무엇이고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25년 이상 7000여건의 교정 진료를 진행한 바 있는 일산 대화역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의 민병진 원장의 도움을 받아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떤 경우 교정치료가 필요한가 교정치료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네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불규칙한 치아 때문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하고, 두 번째 저작기능이나 발음기능을 개선시킨다. 세 번째 안모의 변화를 통해 양악수술을 하지 않아도 얼굴이 현저하게 예뻐진다. 성인교정 환자들 중 교정이 끝나자마자 남자친구가 생겨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인사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민 원장은 말한다. 네 번째로 성장기 이전에 턱 성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특히 주걱턱) 간단한 장치로 턱 성장을 정상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성장기 전에 치료해주어야 되며 성장기가 지나면 결국 턱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치아의 역할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교정치료의 네 가지 목적에 자신의 치아상태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교정치료에 적합한 나이는 치료는 주걱턱인 경우에 6~7세 정도에 치료를 시작하면 좋을 정도로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심하게 틀어진 이의 경우에는 영구치가 다 나올 때인 만 11~13세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7-8세부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심하게 틀어질 치아들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선천적인 경우로 치아가 뻐드러진 경우에는 만 9세를 전후해 먼저 뻐드렁니의 원인부터 제거해 줘야 한다. 교정치료는 나이가 어린 사람 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관계없이 자기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기 청소년 시기에 치아의 모양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치아의 모양이 흐트러졌을 경우, 예를 들어 치아를 뽑은 후 방치하여 옆에 있는 어금니가 쓰러진다거나, 잇몸이 약해져 앞니가 튀어나와 보기도 좋지 않고 음식이 잘 끊어지지 않는 경우에 부분교정을 통해 이를 가지런히 세워주는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도 있다고 민 원장은 말하고 있다. 치과 선택 시 주의해야할 점은 민 원장은 치과선택에 있어서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와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정보의 신뢰성을 따져봐야 한다. 얼마 전 강남의 모 병원에서 치료 전후 사진을 올리면서 치료 전에는 화장을 하지 않고 치료 후에는 화장을 한 사진을 올려 허위광고로 고발되었던 사례처럼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불법적인 환자 호객행위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몇 십 % 세일을 한다든지, 1+1행사를 한다든지 하는 내용을 버젓이 올리는 것은 환자의 몸을 다루는 의술을 마치 일반 상품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신들이 치료하지 않은 케이스들을 자신들의 병원 환자인양 개제하는 경우도 있다. 불행하게도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그런 허위광고나 정보에 쉽게 속는 경향이 있기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다음으로 교정치료 비용이 낮게 책정된 병원이 있다면 호재를 부를 것이 아니라 냉정히 장단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기 원한다. 그러면서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적절한 비용이 들어간 경우보다 못할 것이라고 기대는 안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순을 환자의 입장에서는 선한 의료기관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윤을 적게 남기고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믿어야 할까? 교정치료는 앞서 말한 대로 매우 오래 걸리고,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고가의 장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치과 입장에서도 적정한 비용을 받아야 최적의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환자의 입장에서도 교정과정 중에 혹시 있을지 모를 불편함이나 기타 요구사항에 대해, 다른 곳보다 저렴하니 참고 넘어가는 것보다 의료진과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까지 해주는 것이 중요 교정치료는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으로만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 치아 교정 장치를 끼우게 되면 장치들로 인해 음식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끼게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해 주어야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교정 장치를 하고 있을 때의 칫솔질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보존과 혹은 보철과 등과 협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환자에게 훨씬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예방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한 순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치과치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을 때 관리를 꾸준하게 잘 해주고 주기적으로 적절한 예방치료가 바람직하다. 도움말 치과의사 민병진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민병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급증하는 하지정맥류’ 생활습관을 고치면 예방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40대 이상에서 발생하기 쉬웠던 하지정맥류 증상이 최근에는 계속 역으로 거슬러 내려와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발생률이 급증하는 추세이고, 지금까지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긴 하지만 술, 담배를 즐기고 운동이 부족한 40대 남성에게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듯 하지정맥류는 이제 연령과 관계없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남의 질환이 아닌 자신도 한번은 의심해 봐야 하는 질환이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의 정맥 속 판막의 이상으로 혈류가 심장 쪽 으로 흐르지 못하고 머무르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다리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정맥이 늘어져 혈관이 피부를 통해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 기형을 뜻하며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보이기도 한다.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해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까지 진행하며 서 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결국 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평소에도 다리 저림이 잦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통증, 부종으로 고생한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부종, 혹은 통증에서 그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관이 피부 밖으로 부풀어 올라 급기야는 정맥염이나 피부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하지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요인과, 후천적(환경적)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후천적 요인 중 가장 큰 원인은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몸에 꽉 끼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또 혈행에 무리를 주는 킬힐,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흡연 등 혈관에 해로운 생활문화 때문이다. 이러한 후천적 요인들은 우리가 생활습관만 바꾸면 충분히 하지정맥류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리의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돕는 것 이 좋고,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알려져 있듯이 하지정맥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올바른 걸음걸이&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예방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는 몸을 꽉 조이는 스키니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원용순 흉부외과원용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
- 라식ㆍ라섹 수술 시 주의할 점 긴 휴일이 많은 5월이다.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다. 막상 수술을 하려고 하니 여러가지 걱정들을 많이 한다. 라식이 좋은지 라섹이 좋은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이건 넌센스다. 라식과 라섹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라식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것이 사실이나 이는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여야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각막의 두께가 얇은 환자는 라식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수술 후 일상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무리하게 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안구건조를 막고 눈을 자주 깜박여 눈의 피로를 덜어주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 컴퓨터를 오래 보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등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일반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노안이 빨리 온다는 걱정을 하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다. 노안은 각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통 40대가 되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두꺼워지며,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수정체의 조절 기능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힘들게 되며,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라식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깍아 눈의 굴절력을 변화시키는 것이므로 관련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백내장이 왔을 때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도 자주 한다. 이도 한마디로 넌센스이다. 백내장도 노안과 마찬가지로 각막이 아니라 수정체가 혼탁해 지는 것이 원인이므로 라식 수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신 환자분들은 각막이 얇아져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고 걱정을 한다. 각막의 두깨는 선천적인 것으로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다고 얇아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수술이 가능하다. 사실 요즘 라식· 라섹수술은 우수한 장비들이 많이 나와 더욱 안전해졌다. 모든 눈의 움직임을 포착해 빠르고 정확하게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안구 회전 정도를 추적하여 정확한 난시축에 레이저를 조사해 난시교정이 뛰어나며, 수술 중 자동 동공 위치 이동 추적과 실시간 각막두께를 측정해 정밀한 레이저를 각막에 조사하여 보다 안전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빠른 레이저 조사로 수술시간이 단축되어 수술 후 보다 좋은 시력 회복 결과 및 환자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있다.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오십견, 기다리면 저절로 낫나요? 오십견은 관절주머니와 인대가 염증으로 두꺼워지고 오그라들어 관절주머니가 들러붙고 딱딱해져서 생기는 병으로 오십대에 주로 발병하는 어깨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이지만 40대에서도 더러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발명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 발병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오십견은 당뇨병과도 밀접하여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십견이 생길 확률이 5배 정도 더 많으며 당뇨병을 앓아 온 기간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항진증, 저아드레날린, 심폐질환, 목디스크, 뇌졸중, 상완부 골절, 파킨슨병, 어깨 힘줄의 염증이나 파열, 이두건염, 석회성 건염, 어깨관절염 등도 오십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는 어느 질환에서나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오십견에서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십견의 자가진단법으로는 팔을 등 뒤로 돌려 엄지손가락으로 척추를 짚어보았을 때 브래지어라인 정도까지 온다면 정상어깨이고 만약 오십견이라면 팔을 올리지 못하고 엉덩이 부근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어깨 힘줄파열의 경우에도 통증으로 팔을 잘 사용하지 않아 오십견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의의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의 치료는 비수술과 수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중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어깨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깨통증이 있더라도 억지로 참고 운동을 권했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잘못하게 되면 근육이 찢어지거나 뼈에 금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좀 더 효과가 빠르고 쉽게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는 주사요법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했는데도 통증과 운동의 제한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수술은 언제나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의 통증은 1년~3년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완화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절로 낫겠지 하고 방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오십견이 아주 경미하게 왔다간 경우는 관절주머니가 원래 모습을 되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조금 완화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어느 정도 통증에 적응을 했기 때문이며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통증이 사라진 오십견환자의 40~60% 정도가 반대편 어깨에 비해 운동의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심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어깨가 굳어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은 완치되었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십견이 나았다는 것은 관절주머니가 탄력있고 말랑말랑한 모습을 회복하여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십견은 저절로 자연치유된다는 말만 믿고 방치하였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어깨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어깨가 완전히 굳을 수 있으므로 초기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우리들신경외과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흔히 고민되는 유방의 문제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유방의 문제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까? 그중에 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3가지 고민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자 한다.1.치밀 유방 : 쉽게 설명하면, 나무가 빽빽한 숲을 비행기를 타고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숲 안에 어떤 우물이 있고 어떤 바위가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즉 우리 유방내의 혹이 가려져서 판정을 못하므로 초음파로 재검사를 해보라고 하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 치밀 유방인 경우 유방암 빈도가 올라간다고 되어있으나 이는 서양의 연구 결과이고 치밀유방 자체가 높이는 것인지, 치밀 유방을 일으키는 여러 상태도 결국 유방암의 위험인자이므로 이에 의한 증가인지 알 수 없다. 즉, 치밀 유방이 있다고 해서 겁을 먹을 것이 아니라, 정확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그 가려진 혹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음파 검사 상에서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우선 안심을 하되 정기적인 검사는 잊지 말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2.유방 통증 : 주기적 통증이 있고 비주기적 통증이 있다. 주기적 통증은 주로 생리 전에 시작해서 생리 시작하면서 좋아지고 비주기적 통증은 생리주기와 상관없다. 비주기적 통증이 폐경기 혹은 폐경 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암을 나타내는 증상은 아니지만 간혹 암의 첫 증상이 통증일 수 있으므로 유방통증이 암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한 전문 검사를 시행하여 유방의 상태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통은 그 외에도 여러 호르몬, 스트레스, 약물, 염증, 외상 등으로 발생 할 수 있으며, 병적인 통증이 아닌 유방 통증은 우선 따뜻한 혹은 시원한 찜질과 몸에 맞는 브라 사용 그리고 진통 소염제연고 도포를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주기적 통증인 경우에는 카페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카페인을 끊는 것 만 으로도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 없는 통증인 경우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3.유두습진 : 유두 습진의 가장 많은 원인은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다. 건조한 유두부위와 속옷이 계속 스치면서 속옷자체 혹은 속옷에 잔류하는 세제들과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인데 헐어서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의사 진단 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호전될 때 까지 사용하며, 이후에 증상이 없을 때에도 속옷의 세재를 충분히 행궈 주며, 유방 및 유두에 지나친 비누칠보다는 적절한 보습제 사용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에 이런 습진이나 유두 병변이 지속적이고 악화된다면 드물지만 파젯병을 의심할 수 있고 이는 유방암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꼭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난청 치매 위험률 5배 증가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관절염만큼이나 흔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TV를 볼 때 소리를 크게 해서 주변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든지, 대화 시 자주 되묻게 되면 귀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해 보셔야합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 가운데 70% 이상이 난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30% 이상이 보청기가 반드시 필요한 중도 이상의 난청으로 나타났습니다.문제는 노인성 난청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떠나 치매 위험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에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 국립 노화 연구 센터가 난청인 600여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벼운 난청(경도)은 치매 위험이 2배, 중간 난청(중도)은 3배, 심한 난청(심도)은 5배까지 치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과학회 회장은 외부자극이 들어오더라도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뇌에 정보처리가 잘 안돼 대뇌의 인지 기능, 즉 정보처리 능력이 감퇴되면서 인지 기능도 같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난청이 있다 해도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나 인공와우 이식 등 청각재활 치료를 받으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치매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안경과는 달리 보청기 착용을 꺼려합니다. 난청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 파악 후 청각 재활을 받으셔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에는 보청기 효과뿐만 아니라 대화를 꺼려해 우울증, 치매까지 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들으신다고요? 이는 어음 분별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보청기는 최소 2~3개월은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구매 후 재활 과정을 꼭 거쳐야 비로소 나에게 맞는 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 보청기 착용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재활 과정을 거치지 않았거나 난청을 방치하여 재활 적정 시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주위에 난청이 의심되는 분들이 계신지 살펴보아야 하며, 적정한 시기에 보청기 착용을 해야 보청기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김무경 원장전문 청능사독일지멘스보청기 창동센터문의 02-997-2185www.bochungk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