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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통합한의원 박상채 원장 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니라 난치병이다. 암과 공존할 수도 있고 살살 다스려 나을 수도 있다. 지난 25년간 3, 4기 말기암 환자를 위주로 진료하고 연구해온 하나통합한의원 박상채 대표원장을 만나 암과 현명하게 싸우는 방법을 들었다. Q 한의원에서 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인 얘기를 먼저 하면, 외가 쪽으로 암 가족력이 있었다. 큰 이모 폐암, 작은 외삼촌 대장암, 작은 이모는 위암 수술을 받으셨다. 자연스럽게 ‘내가 만약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할까?’를 화두로 연구하게 됐다. 또 하나는 화침(和針)법 덕분이다. 병은 내 몸의 무질서한 상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화침은 그 무질서한 상태를 바로 잡아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장부 허실에 따라 다섯 가지 체질로 나누고 그에 따라 침을 놓는 혈자리가 있다. 체질이 감별되고 혈자리에 침을 놓음으로써 특정 병명에 구애 받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병이란 게 그리 복잡하지 않구나, 그렇다면 암도 별 것 아닐 수 있겠다’ 하고 도전하게 된 거다. Q 양방과 한방의 병행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시는데. 암 환자의 치료 경과를 평가하는 3가지 요소는 ‘생존기간’, 통증 없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의 ‘삶의 질’, 그리고 ‘혈액 종양지수와 종양 축소율’이다. 1~2기까지는 완치 목적의 수술이 가능하지만 3, 4기 암은 수술보다는 생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방사선 치료를 주로 하게 된다. 물론 3, 4기라도 수술이 가능하다면 받는 것이 좋다. 3, 4기 암의 경우 첫 번째 시행되는 화학항암제도 특별한 경우(주치의 판단 또는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고령에 의한 허약자, 항암을 받을 만한 체력이 못 되는 분)가 아니면 받는 게 낫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한방·식이·보완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일부에서는 3, 4기 암에서 수술을 하면 면역력 체력이 저하돼 암이 쉽게 재발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는데 후유증이나 체력 면역력 저하는 한방약이나 한방치료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Q 그런데 화학항암 치료를 받을 때 병원에서는 다른 치료의 병행을 금기한다. 암은 어느 한 가지 치료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진단 초기에는 양방이든 한방이든 다른 보완적 방법이든 경제적으로 허락하는 한 모든 치료를 다 해야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암을 진단 받는 99%가 양방에서 이뤄진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줘야 하는데, 다른 방법 찾을 필요 없이 양방 치료만 받으라고 하는 건 문제다. 결국 손해 보는 건 환자이기 때문이다. 3, 4기 암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병원치료(수술, 항암·방사선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위주로 하는 한방치료를 병용하는 것이다. 병용치료 시기는 1차 항암 내성 때까지고 그 이후는 화학항암제의 휴식기를 갖고 면역력 위주로 치료해야 한다. 어떤 병의 치료 효율이 99%라 하더라도 내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나에게는 100% 못 고치는 병이 된다. 그러므로 1%라도 가능성이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또 그런 대안의 치료 방법을 찾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암 환자를 위하는 길이다. Q 박 원장께서 진행하는 암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면. 암이 공격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신호 통로에 직접적으로 간섭해 종양 성장을 늦추는 게 핵심이다. 신생혈관 형성을 통해 종양이 퍼져나가는 과정을 억제하는 것이다. 또 새로운 작은 암세포의 전이나 잔류 암이 기생하는 곳을 제거하기 위한 자연살해세포 능력을 극대화 한다. 전이과정에 간섭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전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한의학에서 암을 보는 관점은 어혈, 담음으로 보기 때문에 어혈을 풀어주고 담을 좋게 하는 옻나무 추출 한방 항암제를 쓴다. 치종단 치종탕의 경우 암세포에 대한 신생혈관 억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유효율(항암 치료 후 종양의 축소 가능률)이 30% 내외인 화학항암제와 병용하면 유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항암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완화할 수 있다. 그 밖에 침술, 뜸, 한약을 정제해서 경락에 주입하는 치료도 병행한다. Q 25년간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독자들에게 한 말씀. 암세포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과 피로, 스트레스, 다른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로소 영상 진단으로 보일 정도로까지 커지게 된다. 암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할 수 있는 금연 절주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습관을 바로 갖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덧붙여, ‘내가 만약 암환자가 된다면?’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길 권한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남은 생을 인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등을 미리 정리해 본다면, 막연한 공포심에서 벗어나 암을 치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봄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봄이 오면 산책이나 소풍, 운동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지만, 여름처럼 뜨겁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하지만 넋 놓고 봄볕을 쐬다가는 피부가 급 노화되기 십상인데, 겨우내 햇빛에 잘 노출되지 않았던 멜라닌세포가 갑자기 강해진 봄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햇빛은 동물과 식물에게 꼭 필요한 외부 환경임은 틀림없습니다. 식물에 있어서 자외선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고, 성장의 원동력이 됩니다. 동물은 그런 식물을 섭취해서 살아가고, 사람도 자외선을 통하여 자체 합성이 불가능한 비타민을 합성하는 데 이용합니다.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즉각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이 있는데, 즉각적인 반응은 피부 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 내게 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태닝(tanning)현상입니다. 또한 심할 경우 일광 화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기적인 반응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 시키고, 세포의 DNA를 변성시켜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 해로움을 줄 수 있는 봄볕으로부터 우리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내에서만 지내는 것인데, 그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창이 넓은 모자를 써서 햇빛을 가리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차단지수 20이상의 제품이면 무난합니다. 오히려 차단지수가 지나치게 높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고, 차단지수만 믿고 추가적으로 바르는 것을 게을리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차단지수의 제품을 계속 덧발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외선 노출 30분전에 미리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2시간 정도가 경과 했으면 추가적으로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레이저 등의 피부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차단지수 30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모자, 마스크 등으로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랐다 하더라도 많은 시간 강한 햇빛에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약하게라도 피부가 벌겋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고 수분 함량이 많은 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르고, 손상된 피부를 복구할 수 있는 바르는 비타민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비워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채워주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나를 먹더라도 건강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면 지금은 체중감량과 더불어 근본적인 체질개선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청담명한의원 장해영 원장을 만나 발효한약을 이용해 체내에 있는 독소는 비워내고, 체질에 맞는 면역성분을 채워주는 건강한 ‘정화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몸속의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정화요법우리 몸에는 맑은 기를 순환시키고 탁한 기는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다. 이러한 기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면 몸속 곳곳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는 우리 몸의 세포를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청담명한의원의 장해영 원장은 “정화요법은 몸속의 불순물이나 독소를 제거해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몸의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생명력을 되찾아 주는 요법”이라고 설명한다.독소는 크게 외독소와 내독소로 분류할 수 있다. 외독소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출되는 독소로 음식, 공기, 미생물, 화학적 용매들, 중금속류, 방사선, 자외선, 흡연 등 모든 유독성 물질을 말한다. 반면 내독소는 우리 몸의 대사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로 매일 대사과정을 겪는 우리 몸의 독소는 장기적으로 축적이 되는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독소라서 배출을 해주어야만 한다. 장 원장은 “내독소는 대사처리과정에서 나와 지방세포나 세포벽에 축적되는데 지방과 함께 혈류로 유리된 독소들을 적절히 배출시키지 않으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내독소를 배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화요법으로 내독소들을 체외로 해독시켜야 몸의 흐름이 원활하여 건강에 유익합니다”라고 말한다. 발효한약으로 체중감량 효과 정화요법 그렇다면 해독을 위한 정화요법은 어떻게 진행될까. 정화요법은 전신해독과 부분해독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신해독은 1~2주간의 절식기간 동안 음식물을 제한하고 발효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소화계에 휴식을 주고 노폐물을 제거하여 대사활동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전신해독요법으로 체중감량은 물론 독소배출과 부종, 숙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개선할 수가 있다.부분해독은 절식을 하지 않고 간정화, 신장정화, 혈액임파정화, 대장정화, 심부온열요법 등으로 인체의 독소를 단계적으로 배출하여 인체정화를 도와주는 방법이다. 또한 해독과 함께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정화비만환을 함께 복용하여 항진된 식욕을 억제해 주고 지방 연소를 도와준다. 면역강화 통한 건강한 정화다이어트 정화요법으로 독소를 배출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은 후에는 면역증강 요법으로 몸을 채워주어야 한다. 장 원장은 “발효한약으로 독소가 정화되면 우리 몸은 면역에 취약한 상태가 되므로 면역강화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양질의 음식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는 공진단이나 경옥고를 비롯한 체질 맞춤형 한약, 산삼약침, 수승화강약침, 면역주스 등의 방법으로 몸을 보호해주는 처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담명한의원 정화다이어트는 체중감량만 강조되거나 독소해독에만 치중되었던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하게 해독해주면서 피도 맑게 해주는 청혈요법, 그리고 면역강화를 해주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는 비뚤어진 골반이나 휘어진 척추의 경우에는 추나를 통해 자세를 교정해 줌으로써 군살이 찌지 않는 체형으로 바로잡아주고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의 경우에는 바디매선으로 라인을 살려주는 통합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도움말 청담명한의원 장해영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공부와 성장을 도와주는 아이 체질별 보약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총명탕을 지어달라는 부모님들을 진료실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물론 총명탕도 아주 좋은 처방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체력을 도와주는 것이고, 아이가 불편한 증상을 개선해 주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오장(五臟) 중에 약한 장기가 다르므로 이를 보강해 주는 것이 건강과 체력, 성장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각 장기가 약한 아이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간(肝)의 기운이 약한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식욕이 떨어지고, 얼굴색이 누렇고, 계절을 타며, 잘 피로하고, 코피가 자주 나며, 살이 무른 편이고, 쥐가 잘 나며, 손발톱이 약한 경우가 많고, 시력도 빨리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소시호탕합사물탕, 보아탕 등의 처방을 응용하게 된다. 심장(心)의 기운이 약한 소아청소년은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을 잘 내거나, 무서움을 많이 타고, 밤에 잠을 깊이 자지 못하거나 꿈을 많이 꾸는 편이다. 총명하지만 지구력이 떨어지거나 산만하기 쉬운 편이며 틱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온담탕, 장담보심탕, 귀인안심탕 등의 처방으로 심장과 담을 튼튼히 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비장(脾)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식욕부진과 편식이 가장 심하며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데 검사를 하면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마른 체형에 안색이 황백색이고 소화불량, 구취,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피로하기 쉽고 체력이 약한 편이다. 이런 아이들은 양위탕, 삼출건비탕, 보중익기탕 등 비위를 강화하는 처방에 가감을 해서 치료한다. 폐(肺)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잦은 감기, 비염 등으로 고생하기 쉬우며 재채기, 맑은 콧물 등을 나타내기 쉽고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쉬우며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거나 알레르기질환으로 고생하는 편이기 쉽다. 이런 아이들은 소아보혈탕, 건폐탕, 청상보하탕 등의 처방을 응용한다. 신장(腎)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야뇨증이나 빈뇨, 뼈대가 가늘고,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기 쉽고, 치아발육이 늦고 충치가 잘 생기는 편이다. 이런 아이들은 육미지황탕이나 신기환 등 신장의 기운을 강화하는 처방을 응용한다. 이렇게 아이들의 허약한 부분을 근본적으로 보강하는 처방에 아이들의 증상과 필요에 따라 약을 가감하여 처방한다. 예를 들면 수험생은 기혈이 울체되기(막히기) 쉽기 때문에 이를 풀어주는 약들과 열을 식히는 약들을, 성장보강을 위해서는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도와주는 약재들을 가미해서 처방하게 된다.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고주파를 이용한 최신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는 주변에 흔한 질환이 되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이 하지정맥류에 더 취약한 이유는 임신의 영향,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의 착용으로 다리가 받는 압박이 심해서, 가사 일 등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와 같이 여러가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로 인해 치료를 받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통증이나 기능적 이상 때문도 있지만 1차적으로 미용상의 문제인 것을 감안하면 여성들의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부작용, 통증, 사후 활동에서 장점 발휘해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원인, 심화정도, 환자의 개인적 상태 등에 따라 크게 수술적 치료(스트리핑법, 정맥 제거술), 주사요법, 레이저 시술, 고주파 열폐쇄술 등으로 나눈다.이 중에서 하지정맥류에 있어 20세기에 표준치료로 사용되었던 치료법은 고위 결찰술과 대복재정맥 제거술(스트리핑) 이었다. 고위 결찰술은 피가 역류하는 부위를 찾아 묶는 방법이고, 스트리핑은 서혜부(사타구니)에서 무릎위까지의 대복재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재발률이 20~80%로 높게 나오고 있다.그래서 최근 각광 받는 치료법이 베네핏 시술(고주파 열폐쇄술)이다. 이는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고주파를 이용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덴마크 정맥센터에서 5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년간의 임상시험에서 고주파치료, 정맥제거술, 레이저 시술 및 초음파유도하 혈관경화시술(주사치료)을 받은 환자군을 각각 비교한 결과 고주파시술이 통증이 가장 적으면서도 일상생활 및 업무에 복귀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시술법으로 나타난 바 있다.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붓고 아픈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직장을 다니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는 것이 문제다. 정맥제거술(수술적 치료)의 경우 3~4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레이저는 시술과정에서 600~1000°C까지 올라가는 높은 온도 때문에 화상의 우려가 있다. 그에 비해 고주파 시술은 보다 부작용, 통증, 사후 신체활동에 있어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무엇보다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매력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다.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위생과 미용을 고려한 ‘소음순수술’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여성의 소음순의 모양이나 크기도 모두 다르다. 색상 또한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는 핑크빛을 띠고 있으나 점차 착색이 되어 검게 변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정상적으로 늘어지기도 하며, 좌우 모양이 비대칭으로 변하기도 한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크거나 비정상적으로 늘어지면 분비물이나 소변이 묻어나 비위생적이기도 하지만 청바지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심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앉아있기조차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지나치게 늘어진 소음순은 부부 관계 시에도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성감이 가장 민감한 클리토리스 부위가 덮여 있다면 터치에 방해 받기 때문에 성감이 반감되기도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외음부 콤플렉스로 고민하고 있다면 소음순 교정수술을 고려 해볼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예쁜 모양과 함께 위생적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수술 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시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야 하지만, 민감한 부위인 만큼 신경조직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마다 다른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지나치게 절제를 많이 하거나 감각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결코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늘어져 음핵을 덮고 있다면 소음순 수술과 동시에 음핵 노출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은 1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당일 퇴원하므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다소 마른 체형의 여성은 성관계시 생기는 마찰이 참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필러나 자가지방을 이용해 대음순 부위를 도톰하게 만들어 쿠션 기능을 높여 줄 수도 있다. 여기에 자신의 느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G-spot 보강수술을 함께 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G-spot 부위에 필러 등의 보형물을 삽입, 돌기를 만들어 성적 극치감을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여성성형수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모양과 기능을 고려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의 목적을 충분히 상의한 후에 의뢰할 것을 권한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척추측만증 #초등학생 두 딸을 두고 있는 주부 Y씨는 어느 날 옷을 갈아입는 둘째딸을 보고 문득 이상한 점을 느꼈다. 평소에도 약간 자세가 좋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허리를 숙일 때 보니 딸의 오른쪽 등이 왼쪽보다 많이 솟아올라 있고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 옷을 벗겨 본 Y씨는 깜짝 놀랐다. 아직 어린 아이의 척추가 확연히 S자 모양이고 골반 높이도 달랐던 것. 서둘러 병원을 찾은 Y씨는 딸의 등이 이미 중등도 이상 휘어진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생 비롯 청소년기 비상 이렇게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최근에는 이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수가 급증해 국가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등쪽 정면에서 봤을 때 곧은 일자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 환자들은 대게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허리통증과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으로 비교적 빨리 병원을 찾지만, 청소년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진단이 힘든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래서 Y씨의 경우처럼 자녀의 척추가 이미 육안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눈에 띄게 달라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통증이 없더라도 주의해야 일단 진단을 받게 되면 더 이상은 척추가 휘는 것을 예방하면서 이미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현재 통증이 없더라도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인체 골반을 비롯한 여러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휘어진 자세를 함께 개선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하고 검증된 도수치료(추나요법 등)를 비롯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치료 결과를 갖고 있는 슈로스 운동치료(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 운동치료)를 도입하여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기 자녀의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는 부모들의 마음고생도 심한 편이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치료이므로, 함께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가 될 것이며 집에서 항상 관리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희미려한의원 문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유행하는 MPL, GPL 비만지방용해주사란? 날씨가 더워지고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고 급한 마음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무작정 하지 마시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먼저 해보고 안되는 경우,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비롯, 미니지방흡입술등 체중과 체형관리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오늘은 유행하는 비만주사를 말하겠다.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이 아닌 체지방감량이다. BMI는 키하고 체중만 보므로 몸 안에 얼마나 지방이 존재하는지 모른다. 근육은 지방보다 몸 안에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질인 사람이 훨씬 날씬해 보이는 것이다. 비만도 유전질환인데, 일란성 쌍둥이 조차도 한명은 뚱뚱하고 한명은 날씬한 이유는, 지방신진대사와 지방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요즘 인기있는 TR90 다이어트니, 디톡스 다이어트니, 해독다이어트니 하는 것들이 모두,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유전자를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원리이다. 지방분해 다이어트주사의 적응증은 주로 예쁜 라인인 국소비만을 원할 때 필요하다. 안산시화에서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가 시행하는 지방분해주사를 보면, 메조테라피나 에스(S)라인주사에서, PPC주사나 PLD, 윤곽주사, 계란주사, MPL, GPL, PPL 주사까지 진화하고 있다. 녹는 오메가실리프팅을 병합한 바비조각 체형관리주사등도 유행이다. 특히 HPL에서 진화된 MPL주사가, 요즘에는 GPL주사로 신종 걸그룹 주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다이어트 할 시간이 없거나, ‘미니지방흡입술’ 할 시간이 없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비만약물치료나 식이요법, 운동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이중턱살, 아랫배,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의 셀룰라이트나 지방을 효과적으로 녹일 수 있어, 걸그룹이나 모델들이 찾아온다는 주사이름이다. 마취없이 15분정도로 4~6회 정도 필요하며,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원리가 삼투압을 이용하여, 원하는 많은 복부나 허벅지 팔뚝부위에 지방용해액을 넣고, 풍선처럼 부푼 뒤, 꺼지면서, 라인이 슬림 해지는 효과인데, 부분 비만을 한 번에 해결하는데 권장되며, 병원에서 고주파, 레이저, 초음파, 카복시, 냉동지방분해 등을 병합하면 더욱 효과적인, 가장 최신 유행 비만주사 시술법이다. 하지만, 한방에 끝내려면, 결국 지방흡입술일 수밖에 없다. 미니 지방흡입술이란 몸 안의 지방 세포를 장비를 활용하여 체지방을 흡입해서 없애는 시술로, 우선, 미니라는 말처럼 간단히 1시간 내외로 끝나는 국소마취로 이뤄지는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지방흡입술이므로, 점심시간이나 짧은 시간을 이용, 간단히 지방을 쏙 제거하려할 때 , 가장 권장되는 시술이다. 엔비의원 안산, 시흥점 기문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유소아 중이염, 근본적인 코 문제 해결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핵심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봄과 함께 찾아 온 불청객들이다.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각종 알레르기 및 감염성 질환과 합병증에 시달린다. 특히 세균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는 어른들에 비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가 더 쉽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 확산 등 환경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는 중이염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 다음으로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 질환이 돼 청력 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이러한 중이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목동함소아한의원’ 이종훈 원장에게 상세히 들어보았다. Q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더욱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중이염이란 우리 귀의 고막 안쪽부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보통 감기에 걸릴 때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에서 코와 귀는 연결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 통로(유스타키오관, 이관)의 출구는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 코와 귀의 압력차를 조절하는데, 비행기나 고속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귀가 먹먹하다가 침을 삼키면 뻥 뚫리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그런데 감기나 비염으로 콧속이 붓게 되면 이 통로가 계속 막혀있어 탄력 있는 인체조직의 특성상 통로 내에 일시적으로 저기압이 형성돼 주변조직으로부터 체액을 빨아들여 그 물이 중이강(바깥귀와 속귀 사이에 있는 공간)에 고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유스타키오관이 어른에 비해 수평적이고 직경이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코와 목에 염증이 생기면 더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중이염을 앓았던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안면의 구조가 바뀌기 전까지 중이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보통 세돌 정도가 되면 중이염의 발생빈도가 많이 줄어드는데, 간혹 학동기가 가까운데도 중이염이 반복되고 오랜 기간 삼출액이 빠지지 않는 아이들은 대부분 비염과 아데노이드(소화기계와 호흡기가 교차하고 있는 인두 후벽의 점막 내에 위치) 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콧물이 역류해 세균을 증식시켜 중이염이 생긴다는 이론도 있으나 급성 중이염 초기 항생제를 쓰든 쓰지 않든 호전되는 정도에 큰 차이가 없는 점을 볼 때 항생제는 필수적이거나 치료에 반드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Q 아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중이염과 그 증상은? 크게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눠집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고막이 붉게 충혈되고 부어 1~2일 정도 귀가 아프거나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폐렴구균이나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으로 맑은 삼출성 장액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때는 발열이나 통증은 거의 없으며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물이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경우 간혹 청력감퇴를 일으키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코 증상이 길게 가면서 TV를 크게 켜거나, 질문에 ‘뭐라구?’ 하고 되물어 가는귀가 먹는 현상이 보인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일단 떨어진 청력은 귓속의 물이 빠진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별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감기에 코증상이 오래가거나 평소 잘 때 코골이가 심한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이인 경우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오랫동안 삼출액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Q 중이염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우리나라 소아과 진료에서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 바로 중이염입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거나 귀의 통증이 심하고 열을 동반하는 급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개정된 미국 소아과학회의 중이염 진료지침에 따르면 39도 이상 고열이나 극심한 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한쪽 귀의 급성 중이염이나 만 2세가 넘은 아이들의 중이염은 3일 정도 증상의 호전여부를 관찰하면서 항생제 투여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잦은 항생제 사용은 약제 내성을 일으키게 되므로 광범위 항생제 남용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에 콧속이 붓고 막히는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고막 안에 차 있는 물이 빠지는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관통기법은 쉽게 말하자면 코 안에 바람을 불어넣어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고막까지 환기를 시켜 주는 방법으로, 꾸준히 시행하면 삼출액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3개월 이상 물이 빠지지 않거나 아이의 청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여 작은 튜브를 꽂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전신마취로 수술하게 되는데, 이때 중이염을 재발하게 만드는 비대한 편도조직인 아데노이드를 함께 떼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한의학에서는 중이염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아이들의 중이염은 감기나 비염 등으로 콧속이 막히고 콧물이 오래 고이는 것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근본적인 코 문제 해결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사는 이유는 타고난 폐기능이 약하거나, 몸 속 열이 많은 경우, 불규칙한 식사나 오랜 밤중 수유, 야식 등으로 체내균형이 무너져 있는 상태에서 몸의 가장 예민하면서도 과로하고 있는 기관인 코의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유전과 환경의 요인도 작용하며 코 점막이 건조하고 민감해져 쉽게 자극받고 염증을 반복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코와 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제와 함께 아이의 근본적인 면역력을 높여주고 점막의 자연치유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중이염을 치료합니다. 한방치료의 장점으로는 아이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길러 주기 때문에 반복적인 중이염 발생빈도를 줄여주면서 호흡기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일 것입니다. Q 엄마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와 중이염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항생제를 쓰지 않고 중이염을 치료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중이염은 직접 귓속을 확인해야 하는 질병이니만큼 병원진료가 필요하지만 무조건적인 항생제 투여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유아의 경우 누운 자세로 수유하게 되면 중이염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감기로 코가 막히는 경우라면 세운 자세로 수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으로 빨아들이는 압력이 이관에 가해지면 좋지 않으므로 빈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리는 것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빨대를 쓰거나 입을 컵에 대고 우유나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관에 압력을 주지 않도록 코를 세게 풀지 않아야 합니다. 미지근한 식염수를 콧속에 흘려 넣어주는 방식으로 콧물을 해결해주는 것이 좋고, 코를 푸는 경우라면 한쪽씩 번갈아 압력을 줘야 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풀숲이나 잔디에 숨은 진드기, 봄 나들이객 위협한다 나무와 잔디는 점점 제 색을 찾아가고 야외를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이 무조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올해 첫 살인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한 것. 바로 잔디나 풀숲 속에 숨은 불청객 진드기 때문이다. 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지난 해 36명의 감염환자를 낳았고, 이 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중국에서 유행하면서 2013년에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2012년에 환자가 발생했었다는 보고가 있다. 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란?SFTS로 불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주로 잔디, 풀숲, 덤불 등에 서식한다. 살인 진드기로도 불리는 이들의 활동 시기는 4월에서 11월까지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겹친다.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6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두통, 근육통, 호흡기 질환 혹은 출혈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나 소화기 질환 증상과 비슷하지만 혈소판 및 백혈구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백신이나 치료제 없으므로 예방법 숙지 필수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SFTS는 현재까지 확인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진드기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12-30%의 치사율을 기록한다고 알려져 있어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이 제안하는 진드기 예방법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지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옷은 풀밭 위에 올려두지 말고 야외 활동 후 충분히 털고 세탁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한다. 잔디나 풀숲에서 사용한 돗자리 및 그늘막, 텐트 등은 사용 후 햇볕에 꼭 말린다.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으며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다니지 않도록 한다. 만약 야외활동 후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 및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