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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엄마의 처방, 영양제 칼슘, 오메가3, 각종 비타민류까지 영양제의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다. 처방전이 없이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카더라 정보에 솔깃하기 쉬운 영양제 구입. 자칫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제에 대한 바른 복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나이가 들면 칼슘을 보충해야하고 눈 밑이 떨리면 비타민A나 마그네슘을, 피로할 땐 비타민C를 먹는다? 영양제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나 박사급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바른 정보일까? 하루 세 끼 식사로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면 굳이 영양제가 필요하지 않겠지만 바쁜 일상에 규칙적인 식사마저도 어려운 형편이고 보면 불안한 마음에 건강보조제를 찾기 마련. 송파구 삼전동 영보약국의 자매 약사인 최진순, 최용순 약사는 “주변의 추천을 받았다고 하면서 영양제를 사러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 영양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좋다는 것을 복용한다고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타민B군의 경우 위장장애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 만큼 질환을 치료중이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체질과,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서 영양제를 복용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가 주변사람들의 말만 듣고 호르몬 치료에 좋다고 하는 석류, 칡즙, 각종 호르몬제 등을 과다하게 복용, 유방암이 발병된 사례도 있다며 특히 질환을 치료중인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처럼 정도가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건강에 있어서는 특히 그렇다. 요즘의 질병은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보다 오히려 과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치료약은 아니지만 건강 보조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양제. 언제든지, 누구든지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조심스러운 영양제에 대해 궁금한 질문들을 모아봤다. Q. 영양제에도 궁합이 있을까?A.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이 영양제 역시 함께 복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비타민B군의 경우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기 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잘된다.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하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는 코엔자임 Q10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코엔자임 Q10이 신체의 혈압을 조절해주면서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 또한 오메가3와 루테인을 함께 섭취하면 눈 건강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루테인의 경우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 주로 챙겨먹는 비타민A와 함께 섭취할 경우 비타민A의 과잉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칼슘의 경우 25% 정도만 몸으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나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Q. 깜박 잊어버리고 며칠에 한 번씩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A.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좋긴 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 규칙적으로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아도 평소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며칠에 한 번씩 복용하는 경우 영양제의 보관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기기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어제 안 먹었다고 오늘 두 배로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Q. 이것저것 따로 먹자니 한 움큼, 종합영양제 한 알로 먹는 것이 더 좋을까?A. 종합영양제에는 한 알에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보통 한 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가짓수가 많을수록, 각각의 영양소의 양은 줄어들기 마련이기 때문. 특정한 영양소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면 단일 성분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는 용도라면 종합영양제를 사용하면 좋다. Q. 요즘 남성들에게 인기 있다는 소팔메토, 전립선 질병 예방에 효과 있을까?A. 소팔메토가 전립선 질환의 증상을 일부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치료약은 아니다. 전립선관련 치료약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전립선 관련 질명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Q. 연령별로 추천하는 영양제와 요즘 인기 있는 영양제는?A. 성장기 어린이는 어린이용 종합비타민, 무기질, 수험생 자녀에게는 오메가3와 로얄제리, 맥아유가 함유된 영양제, 20-30대는 아미노산과 비타민C, 혈관질환과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30-40대는 오메가3, 코엔자임 Q10, 칼슘과 마그네슘이 좋다. 60대 이상은 면역력 향상을 위해 루테인과 셀레늄이 인기다. 요즘은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유산균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유산균은 장내 독소를 제거해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도 좋아지고 성장발육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장은 제2의 두뇌라 할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장내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장을 유지하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도움말 송파구 삼전동 영보약국 약사 최진순, 최용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지긋지긋 오십견, 어깨 명의에게 맡겨야 뿌리 뽑는다 “누가 어깨를 바늘로 쿡쿡 쑤시는 느낌, 밤에는 더 심해져서 잠 한 숨 못자는 날이 부지기수에요” 오십견이 심해지면 환자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다. 얼마 전 병원을 찾은 50대 주부 진영숙(가명.노원구 상계동)씨도 비슷한 통증을 호소했다. 아침 일찍 공복 상태로 1박 2일 입원 준비까지 해서 병원에 온 환자는 그날 바로 수술 받기를 원했다. 그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 것이다. 환자의 요청대로 그날 오후 수술을 진행했다. 오십견 수술은 통증으로 인한 그간의 고생이 무색할 만큼 간단하다. 관절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막을 펴주는 수술은 40분 만에 끝났다. 환자는 현재 재활치료 중인데, 수술 직후 통증이 씻은 듯 사라지고 어깨가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오십견 수술 직후 통증 씻은 듯 사라져진씨 사례처럼 오십견은 효과가 즉각적이고 환자 상태가 드라마틱하게 호전된다. 어깨 수술 중에서 환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이 관절내시경으로 하는 오십견 수술인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막연한 부담감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다. 물론 건강보험이 적용 돼 비용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피부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2~3개 만들고 초소형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 원인 부위를 선명하게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관절경으로 환부를 확대해 훤히 들여다보기 때문에 MRI나 CT로 보이지 않는 부분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확인 즉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오십견의 경우 관절경으로 관절 내부를 직접 보며 염증을 제거하고 쪼그라든 관절막을 펴준다. 오십견의 원인을 뿌리 뽑기 때문에 수술을 하고 나면 통증이 즉각 사라고 어깨도 자유자재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야간통이 사라져 전체적인 컨디션도 좋아진다. 어깨 수술 경험 풍부한 전문의 선택 중요관절내시경 수술은 메스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출혈과 흉터가 적고 감염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낮아 연세 드신 분이나 만성 질환자도 걱정 없다. 회복이 빠르고 재활 기간도 짧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오십견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참기 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는 빠른 길일 것이다. 단, 섬세한 치료가 필요한 수술이므로 어깨 수술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개병원이태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여드름의 올바른 치료 여드름은 더 이상 ‘청춘의 상징’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춘기 시절 하나둘씩 나기 시작한 여드름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색소 침착이나 패인 흉터 등의 다양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청춘이 지난 후에도 오랫동안 괴롭히는 요인이 된다. 더군다나 최근 여드름의 발생 패턴은 다양한 원인인자에 의해 악화되므로 초기부터 원인을 파악하여 염증을 근절할 필요가 있다.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청소년기에 분비가 급증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으로 인한 피지 분비 증가가 제일이지만 이러한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습관, 잘못된 화장품 사용, 영양 불균형의 식습관 등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이런 요인들은 잘못된 습관인지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자세한 상담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교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집중 상담을 통해 매일매일 악화시키는 다른 인자가 없는지 체크하며 본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춘기 학생의 여드름, 유학생 여드름, 직장여성의 여드름, 중년에 갑자기 생긴 여드름은 각각 원인과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셀 케어는 여드름을 짜낼 때의 통증에 민감한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으로 피부가 민감하여 반복적인 스케일링 치료를 받기가 꺼려지고 초기부터 색소 침착을 동반하는 성인기 여드름 환자에게 적극 권장하는 치료이다. 항염, 진정 효과가 탁월한 성분을 침투시켜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고 염증 후 색소 침착의 지속 기간을 줄여 준다. 통증에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 PDT 치료는 광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여드름균을 사멸하고 피지선을 없애주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로 각광을 받는데 심한 염증을 가진 여드름 환자나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봐야 하는 유학생이나 직장인 환자에게 인기가 많은 치료 방법이다. 무엇보다 여드름의 근본 원인인 피지선을 타겟으로 하여 여드름의 재발을 막아 준다. 본원에서는 피부 타입과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시술 강도를 조절하므로 맞춤식 PDT를 받을 수 있다. 서울 진 피부과 최혜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프락셀과 고주파 효과를 동시에 ‘디아지 EX’ 예전에는 다소 피부에 자극적이더라도 일단 효과만 나타나면 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얼마나 빠르고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냐는 것뿐만 아니라 자극성이 어느 정도인지, 내 피부에 해가 되지 않는지 깐깐하게 따져보며 ‘맞춤 웰빙시술’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프락셔널 레이저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만 긴 조사시간으로 표피에 화상을 입는 일이 생기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락셔널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표피의 손상 없이 진피층에서부터 바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디아지(DeAge) 레이저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흉터, 모공, 여드름 자국, 리프팅, 주름 등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프락셔널 레이저(예 : 프락셀)와 고주파(예 : 써마지)의 장점은 극대화 하고, 단점을 최소화 시킨 신개념의 기술과 장비를 총칭하는 것이 디아지(DeAge)라 할 수 있습니다. 디아지는 기존 레이저와 달리 피부 안쪽으로 미세침(microneedle)을 삽입하여 표피에 열 손상이 없이 진피층으로 순간적인 에너지를 조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소의 재생과 리프팅을 유도해주는 피부개선 치료기기입니다. 즉 단순히 피부 겉면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깊숙이 자연스러운 재생을 유도해주기 때문에 콜라겐 재생이 극대화 되는 등 효과가 탁월합니다. 시술을 받을 때만 반짝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 체질의 근본적인 변화를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한 시술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디아지는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치료 통증과 부작용도 적으며 회복이 빠른 것도 큰 장점입니다. 시술의 적응증. 나이 들어 보이는 목주름과 늘어진 목 주위 탄력. 노화로 인한 전반적인 피부 처짐과 탄력. 모공, 여드름 흉터 자국. 치료하기 어려운 눈가 및 인중부분의 깊고 엷은 주름 이 밖에도 화이트닝 효과와 리프팅까지 기대할 수 있어 복합적인 피부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환자들도 전문화되어 보다 내 피부에 효과적이면서 도움이 되는 시술을 많이 찾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아지 EX는 환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생활관리법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보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육체적·정신적 과로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나 세포재생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의 염증이 발생하고,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이 발생하면서 아토피나 건선 습진 한포진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난치성 피부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활관리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식이요법입니다. 차가운 음식(찬 물, 찬 유제품, 차가운 과일류 등)을 절제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체온은 평균 36~37℃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환경(온도, 습도)을 유지하기 위해 인체는 스스로 더운 공간에 가면 땀을 내고, 추운 공간에서는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유지하려는 기전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기에 체온보다 낮은 찬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오장육부의 활동성과 세포의 재생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를 반복적으로 행하다 보면 결국 인체 전체의 면역력과 세포활동성이 떨어지게 돼서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등 육류의 잦은 섭취도 체내 환경 개선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육류를 통한 필수 영양분의 섭취는 꼭 필요하지만 오리고기나 돼지고기 등 찬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경우 이 역시 체내의 순환과 세포의 재생을 떨어뜨리는 역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둘째, 운동요법입니다.운동은 수영을 제외한 유산소 운동을 체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규칙적으로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는 의미는 답답한 방을 환기시키고자 창문을 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로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여 인체의 환경을 청량하고 맑게 바꾸고자 하는 것이 운동의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운동을 통해 인체 순환력을 높이고, 심신의 울체 피로를 풀고자 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기에 규칙적인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셋째, 올바른 목욕법입니다.피부는 모공과 한선을 통해 땀과 피지 등을 배출하여 정상적인 보습을 유지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순환력을 높이고, 38~40℃의 온탕에 반신욕을 15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은 순환력을 더욱 높이면서 피부의 노폐물 배출 및 세포의 재생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입니다. 미소로 한의원 강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틱장애 방치할 것인가? 주위에서 머리를 뒤로 또는 옆으로 빠르게 젖히거나, 식당에서 ‘아’ ‘악’하고 소리를 치는 사람이 가끔씩 보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눈을 쉴 새 없이 깜빡이거나 코를 찡그리고 입을 벌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꽤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볼 경우 틱을 한다고 하는데요. 위와 같은 행동은 보았으나 ‘틱’이라는 단어나 ‘뚜렛장애’라는 단어에 생소한 분들도 꽤 많습니다. 틱장애란 무엇일까요? 틱증상이라함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으로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방해를 끼칠 때는 ‘틱장애’라고 합니다. 1885년 조르주 질 드 라 뚜렛에 의해 공식적으로 처음 보고 되어서, 틱장애를 뚜렛장애라고도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틱을 동시에 1년이상하고 무증상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만을 뚜렛장애라고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동의보감에서는 틱증상과 비슷한 증상으로 근척육순, 순동, 목차, 매핵기, 건해, 천뢰명이라하여 증상적으로 유사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틱장애는 생물학적인 원인(유전적 요인, 신경화학적 요인, 신경해부학적 요인)과 사회심리학적인 원인이 겹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7세 이하의 아주 어린 유아의 경우 사회심리적인 요인만으로도 일과적으로 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없어지거나, 요인이 없어질 경우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반면 생물학적 요인이 있을 경우,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욱 하방으로 진행하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후자의 경우 뇌가 충분히 성장하여 증상이 고착하기 전,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또한 그동안 생길 수 있는 위축, 우울, 대인 예민 같은 2차적인 정서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아이가 보이는 특이 행동을 단순한 습관이라든지, 틱이라는 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무시하지 말고, 반복되기 지속되는 증상일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잠실 휴한의원 성주원 원장. 한의학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입하에서 추분까지는 여름 성장을 준비할 때 여름철은 쉽게 지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산천초목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이기도 하다. 성장기 청소년은 이 시기 여름성장을 잘 돕는 일이 중요하다. 상체로 몰리는 열을 잘 다스려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복부와 다리는 따뜻하게 하면서 성장과 더불어 집중력도 기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 조절은 땀과 대소변을 원활하게 해야이미 초여름 날씨가 되면서 체력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분이나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식으로 보충하다보니 몸에 열이 쌓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으로 특히 머리쪽으로 열이 몰리게 된다. 머리로 몰린 열을 잘 다스리는 일이야 말로 성장과 집중력에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체질개선은 열 대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땀과 대소변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 초등고학년 중등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스트레스와 사춘기로 인한 마음의 열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열을 다스리기 위한 생활 속 수칙 열을 잘 다스리기 위한 제1의 생활 수칙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체질 개선을 위한 한약을 복용할 때도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우선순위인 만큼 물을 충분히 마셔 몸 안을 촉촉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18kg 아이의 경우 1일 600mL, 30kg이라면 1일 1L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며, 청소년·성인은 2L의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반면 주스나 탄산음료는 조심해야 한다. 주스와 탄산음료 등에 포함된 설탕은 몸에 열을 더욱 조장하게 되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체계적인 체질 치료와 동병하치 생활수칙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에는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5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4개월 정도의 기간에 더운 날씨와 더운 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필요하다. 3년간 3번 정도의 여름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관리하는 것이 체질개선에 중요하다. 더불어 여름을 맞아 계절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여름감기와 냉방병, 배앓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동병하치(冬炳夏治). 동병하치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폐의 기운을 돋우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여름 계절치료다. 한약재로 만들어진 패치와 소합향원고를 혈자리에 붙여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여성 전문 토털 클리닉 ‘하나여성의원’ 탱탱하고 윤기 나는 우유 빛깔의 동안 피부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 때문에 ‘동안 피부’ 가꾸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세월의 무게에 피부는 정직한 법. 리포터의 얼굴도 눈에 띄게 탄력이 떨어져 눈 밑에 주름이 도드라지고 턱 선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잡티가 많아지면서 피부 톤이 칙칙해 졌다. 피부에 경고등이 켜지고 안티에이징 관리가 절실해진 시점. 하지만 쏟아져 나오는 피부 관리 시술 가운데 어떤 시술법이 내게 적절할지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했다.피부와 비만관리, 부인과질환 치료 등 여성들의 고민을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신천역 부근의 여성전문 클리닉 하나여성의원의 김윤형 원장에게 SOS를 청했다. 동안의 핵심은 피부 관리“동안 얼굴의 핵심은 피부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멋져 보이고 젊어지기 위해 피부 관리에 정성을 쏟죠. 20대는 좀 더 보송보송하고 윤기가 나도록 30대 이후부터는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피부 관리의 양대 축은 미백과 재생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주름과 탄력, 거칠어진 피부 결, 칙칙한 피부 톤을 잡아줍니다.”라고 김 원장은 레이저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시술법과 피부 트러블 해결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10년 전만 해도 동안 피부 관리 삼총사로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시술을 꼽았다면 요즘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하고 얼굴 부위별로 세심하게 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자가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을 이용해 부작용을 없앤 PRP, MTS, 처진 볼을 감춰주는 윤곽주사, 리프팅 등의 시술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나이 돌려주는 다양한 시술요즘에는 얼굴에 칼을 대는 ‘수술’을 가급적 피하고 레이저나 주사 등으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쁘띠 성형’을 선호하는 추세.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야 시술의 효과가 높습니다. 우선 아쿠아필 레이저로 피부 속 피지, 모낭충을 없애며 피부부터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눈가나 턱선, 미간이나 팔자주름 관리에 들어갑니다.”라고 김 원장이 단계별 과정을 짚어준다.리프팅은 피부 탄력을 높여주면서 얼굴 윤곽을 잡아주기 때문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개개인의 얼굴형과 주름 정도를 정확히 진단해 부위별로 다양한 굵기와 형태의 실을 피부 속에 넣어 V자형 얼굴라인으로 잡아준다. 이 시술은 피부 속에 자극을 줘 콜라겐을 생성시키기 때문에 재생효과까지 있으며 목주름, 처진 눈, 턱 선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리프팅은 얼굴에 크림을 발라 마취한 뒤 부위별로 피부에 실을 삽입하면 간단하게 끝나는 시술로 보통 시술 한 달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실은 7~8개월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진다. 팔자주름처럼 깊게 패인 주름 제거에 활용되는 필러는 주사제로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고주파와 필러를 결합한 이노필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 주사로 시술하는 일반 필러와 달리 고주파가 나오는 니들을 이용하는데 고주파에서 나오는 열이 피부 속에 보호막을 만들어 필러의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하며 피부 세포를 자극해 리프팅 효과까지 함께 얻는다. 최근 들어서는 PRP 시술이 V라인을 잡아주면서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혈액의 혈소판을 피부에 이식하는 시술입니다.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데다 얼굴의 볼륨감과 라인을 예쁘게 디자인할 수 있고 피부 재생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합니다.”라고 김 원장이 덧붙인다. 여성 질성형 분야 전문가 김 원장은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 부분의 손꼽히는 전문의.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요실금수술과 질성형 수술을 한 노하우와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여성들의 질 점막은 출산과 노화, 잦은 성생활로 인해 손상되고 헐거워지게 되는데 그는 질 재생과 탄력을 높이는 독창적인 질 성형 수술법을 통해 부부생활의 트러블을 해결해 주고 있다.“부인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노화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로 자신감을 잃고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여성들을 자주 만납니다. 자연스럽게 피부나 비만, 성형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다 보니 여성의 내적, 외적 케어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여성전문 클리닉으로 발전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설명한다. 특히 그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환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찬찬히 짚어가며 시술 과정의 특징, 사후 관리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는 것으로 입소문 났다. “사람마다 피부결과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풍부한 시술경험이 중요합니다. 가령 유독 피부 표피가 약한 사람은 레이저를 세게 쐬면 피부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최적의 시술을 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를 찾는 것이 필수입니다.”라며 김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 도움말 :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우리아이 키성장을 위해 비타민D를 꼭 복용해야 하나요? 햇빛을 쬐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타민D가 생성되지 않아서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지 않아 원활한 키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한의학의 기본 이론이 적혀있는 ‘황제내경’의 ‘생기통천론편’에 인간은 자연의 음과 양의 기운을 받고 생활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폴로 신화에는 태양에 대해 의학, 치유 개념을 갖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햇빛은 우리아이들의 건강과 키성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인간을 치료하는 태양의 힘이 과학적 연구에 의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햇빛속에 자외선 중 일정한 파장의 광선이 인체에서 비타민D를 형성하고, 그 비타민D가 인체를 건강하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D는 유방암, 골다공증, 전립선암, 건선, 여드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연구보고에 의하면, 햇빛을 많이 쬔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25~65%정도 감소되며, ‘조용한 질병’이라 불리우는 골다공증에도 중요한 예방과 치료법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WHO에서도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햇빛 쬐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칼슘 섭취가 키를 키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반드시 비타민D의 보충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즉 햇빛을 많이 쬐어야 합니다. 새벽이나 밤늦은 운동보다는 해가 있을 때 운동하는 것이 비타민D 합성을 촉진시켜 섭취한 칼슘이 뼈로 작용하게 하여 키를 키우게 되는데 유독 방학 후 쑥쑥 자란 아이들의 키를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의 양은 별도로 체내 흡수율에 낮은 비타민D 보충제는 복용할 필요 없으며 하루 20분의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전 세대들에 비해서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아파트촌 사이에서 집과 학교를 오가고, 하루의 많은 시간을 건물안에서 지내며, 방과 후 건물숲 안의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드디어 밖으로 나왔는데, 이미 해는 지고 가로등과 네온사인의 불빛 아래에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옵니다.안타깝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키가 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 부분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한겨울에도 땀이 비 오듯... 다한증, 간단한 시술로 치료 가능 다한증은 보통 사람보다 과도하게 땀 분비가 많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다한증 환자들은 외부 온도 변화에 상관없이 땀이 많이 나서 문제가 된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도 특정 부위에 땀이 홍건하게 나면서 옷 속으로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면서 체온 조절이 안돼 겨울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도 있다.다한증은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과도한 땀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액와부), 서혜부(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등에 주로 나타난다. 그 외 이마, 코끝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자율신경의 조절로 분비되는 땀은 체온 조절 기능과 노폐물의 분비 기능을 하는데 자율신경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의 경우 땀 때문에 일상 생활과 대인관계에 있어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땀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다한증은 선행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선행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의 경우 선행질환을 치료해주면 되고, 원발성 다한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투여(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법(iontophoresis), 정신치료 등이 있다. 그 외 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보튤리늄 독소 주입 및 지방흡입술 등도 있다.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한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제는 염화알루미늄으로, 취침 전에 다한증이 있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킨 다음 이 제제를 2~3회 바르는 방법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된다. 대부분 일시적 효과를 보이며 치료 효과 자체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은 편이다.전신적 약물투여는 전신 다한증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A형 보튤리늄독소인 보톡스는 신경 접합부에서의 아세틸콜린의 전달을 방해하여 근육마비를 일으키는데 피하조직에 소량 주입하면 발한을 억제하며 용량에 따라서 1개월에서 12개월 가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20분씩, 1주에 수 차례 시행하는데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한증이 재발하고, 액와부 다한증과 같이 물에 담그기 힘든 부위는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액취증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면 액와부의 지방흡입술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교감신경 절제술이 보다 확실하고 영구적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많이 사용되는 시술 중의 하나이다. 주로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의 국소적 다한증의 치료를 위하여 사용한다. 땀 차단 효과는 매우 높으며 효과의 지속 시간도 영구적이어서 다른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보통 시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당일 수술이 가능한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 받은 환자에게서 시술한 부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그러나 다한증은 치료 후 경과가 좋은 질환으로 다한증 자체가 심각한 이차적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대인 기피증 등이 생길 정도로 사회생활이 힘든 환자의 경우는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김관창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