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부 노화의 미용 레이저 치료 피부노화의 레이저 치료는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일광과 자연노화로 생긴 검버섯, 잡티 등을 없애는 색소성 병변의 레이저 치료와 주름이나 중력에 의해 처진 부분을 올려주는 리프팅 레이저 치료이다.검버섯, 잡티를 없애는 레이저는 찰나의 순간에 에너지를 주어서 표피에 있는 색소 세포만을 없애주는 Q-스위치 레이저(루비, 엔디-야그, 알렉산드라이트)와 튀어나온 병변을 깎아내서 없애는 CO2, 어븀-야그 레이저가 있다. 이 레이저들은 색소성 병변을 없애는데 아주 좋은 효과와 적은 재발률을 보이나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들에게서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는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이 개발되어서 색소침착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어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색소성 병변 치료가 가능해졌다. 모공과 주름은 보통 하나의 레이저 치료로 동시에 개선이 되는데 모공과 주름을 치료하는 레이저의 원리가 결국 콜라겐 재생을 통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펌 레이저는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개발된 프랙셔날 레이저 중 하나로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1cm2당 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으면서 생기는 열기둥 효과를 이용한다. 레이저 빔이 조사된 부위 주위로 열기둥 효과에 의한 진피층 콜라겐의 재생이 생겨나는데 모공과 잔주름의 치료에 효과가 좋으며 흉터 치료에도 이용되지만 피부 톤이 검은 사람은 색소침착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최근에는 고강도 초음파집속술(HIFU)을 이용한 더블로나 울세라 같은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을 주로 시술하는데 안면 조직의 특정 깊이의 부위에만 순간적인 고열을 생성해 원하는 곳만을 응고, 괴사시켜 리프팅 효과를 가져온다. 더블로를 안면의 SMAS층과 안면지지인대에 집중시키면 상부의 피부에 아무런 영향 없이 하부 섬유조직의 열응고로 인한 강력한 수축으로 안면거상(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음파는 피부의 멜라닌에 흡수되지 않아 피부톤에 관계없이 시술할 수 있고 색소침착이라는 부작용이 없어 요즘 선호하는 치료법이다.실을 이용한 리프팅 또한 더블로와 같이 혹은 단독으로 시술할 수 있는데 녹아서 없어지는 PDO실을 안면부 진피와 지방층에 다수 삽입하면 콜라겐 생성과 지방층 감소 효과 등으로 뚜렷한 윤곽선을 만들 수 있다. 하얀J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체외충격파 시술로 ''요로결석'' 고통에서 해방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알레르기성 비염도 콧물빼기 치료로 잡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해마다 3.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이 대표 3대 증상.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때에 더욱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일년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된 환자들의 내원이 늘고 있다”며 “전통 한방 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치료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초기 치료로 만성비염 발전 막아야 대학생 최은수(22·잠실동)씨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비염의 괴로움이 더해진다.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재채기,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는 콧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수업 도중에도 수시로 코를 풀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다는 그다. 안 원장은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 역시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서늘하고 춥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밤과 아침의 찬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씨처럼 환절기에 잦은 비염 증상을 보인 경우라면 초기에 적절한 비염치료를 진행하지만, 문제는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질환 관리를 하지 않은 경우에 있다.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비염은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 간과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만성비염으로 발전되기 쉽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치료 또한 쉽지 않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또한 비염은 단순한 코의 이상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까지 유발한다.안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숨쉬기가 힘들어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게 되는데 이는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또한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이나 일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빼기 치료 효과 커 비염 치료에 큰 효과를 내는 콧물빼기 치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는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한방치료로 본원에서도 꾸준히 해 오던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비염 환자들의 경우 스스로 코를 푸는 데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 또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콧물빼기 치료는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빼주는 치료로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약이 코 안에 작용하면서 코 풀기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까지 시원하게 빼내준다. 또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모두 빼낼 수 있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코 속 깊게 작용한 한약은 코의 염증까지 완화시켜준다.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를 단순히 코 안을 청소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한약, 침·뜸, 자가 콧물치료 병행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치료도 병행한다. 이는 재발을 막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한약으로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코 질환의 근본치료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침·뜸 치료도 진행된다. ‘붙이는’ 침과 ‘간접적으로 열기를 전달하는’ 뜸 기계를 이용, 누구나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의 자가 콧물치료도 권하고 있다. 안 원장은 “업무와 학업으로 내원이 힘든 환자들을 위해 통비세븐이라는 자가 면봉치료를 권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쉽게 콧물을 빼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허리디스크 통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 많아야 30% 과거에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노동으로 디스크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거나 생활 습관, 운동부족에 따른 주변조직의 약화와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 수핵 탈출증’이 정확한 명칭이다. 추간판 수핵 탈출증이란 척추판이라는 연골에서 수핵이 빠져나온다는 뜻입니다. 환자분들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디스크에서 빠져나온 수핵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서 신경을 안눌리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수핵이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디스크 통증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70% 정도는 인대, 관절, 연골, 근막 등의 퇴행성 변화 및 약화, 주변 조직의 염증 등에 의해 발생된다. 기계적으로 신경을 눌러서 발생되는 30% 정도의 통증은 당연히 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디스크 수술이란 복원술이 아니라 제거술로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구조물을 제거하여 신경통로를 넓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주변조직의 약화가 심해서 수핵을 제거를 했을때 척추를 더욱 약화 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좋은지 고려해 봐야 한다. 나머지 70% 정도의 퇴행성 변화 및 염증에 의한 경우는 수술보다는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골격을 지탱해주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 하고, 이를 약화시키는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운동도 필요하다. 주변 신경 등의 염증은 약물, 찜질 등을 통해 회복 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통증이 가라앉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면 지속적인 근력운동으로 허리를 강화해야 한다. 척추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쉽게 재발하지 않는다. 한방병원에서는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MRI 및 X-ray촬영을 통해 골격의 형태와 균형, 디스크의 손상 상태를 관찰한다. 압박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추나 등의 교정 치료와, 척추의 퇴행성 변화 등을 회복시키고 강화 시켜주는 약물 및 운동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재)일산자생한방병원침구과전문의 최병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만 40세와 만 66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놓치지 마세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74년 생)와 만 66세(48년 생)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관리하는 사업으로 해당 연령대에 평생 한 번만 가능하며 전액 무료다. 건강검진 항목은 1차, 2차로 나눠진다. 1차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및 임상검사(콜레스테롤 등 12개 항목), 특정 암 검사(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이며, 2차 검진항목은 1차 건강검진 결과 상담 및 질환별 2~8개 세부항목 및 생활습관검사(흡연, 음주 등), 정신건강검사(우울증), 만성질환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 질환의심자에 한해 2차 건강검진을 하던 기존의 일반검진과는 다르게 1차 건강검진 수검자 전원에게 2차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1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음주, 흡연, 운동 등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평가해 앞으로 본인이 걸릴 수 있는 확률 높은 병에 대해 진단하는 건강위험 평가를 실시한다.건강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인별 주소지로 발송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표 또는 신분증을 가지고 금식 등의 주의사항을 지키고, 빠른 시일 안에 검진을 통하여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검진 결과 건강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는 원주시보건소 원스톱 건강 상담실을 방문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 및 금연, 영양, 운동 상담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 곤지름은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상당히 낯선 이름이다. 곤지름은 HPV라는 원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성기 및 항문 부위에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이다. 신체 부위 중 생식기에 발병해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오늘날의 의학적인 분류체계에서 성병으로 분류된다.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거나 전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곤지름에 걸리게 되면 일단 많은 분들은 그 사실을 다른 누군가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레이저 치료 등의 서양의학적인 제거 수술을 받게 된다. 재발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곤지름 레이저 치료의 재발에 대한 의학적으로 객관화된 통계수치는 무척이나 높은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한국의 논문을 벗어나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논문들을 살펴보더라도 재발률은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양심적인 의료인들은 재발을 언급하면서도 레이저 치료를 감행할 수밖에 없다. 결국 HPV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곤지름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한의학적으로 곤지름을 과연 치료할 수 있는가?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가? 많은 곤지름 환자분들이 필자에게 쏟아내는 질문의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치료 핵심은 보약이다. 참 구태의연한 표현인 보약은 오늘날 면역력의 강화라는 세련된 표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차별화되는 한의학적인 치료는 무엇일까?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고 해서 사마귀 치료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하게 된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침 시술도 이루어진다.한의학적인 치료는 내 몸속의 면역시스템을 최대한 개선시키고 활성화시켜서 HPV와 한판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내 몸 속에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에 침범한 HPV를 방어하지 못해서 빼앗겼던 피부 영토를 다시 회복하는 그러한 전쟁에 비유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보약의 원리는 단순히 건강의 보조적인 개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HPV를 물리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인 면역력의 직접적인 개선 효과인 것이다. 곤지름으로 오랜 기간 전전긍긍한 분들을 보면서 이러한 한의학적인 곤지름의 치료가 한 줌의 빛과 소금처럼 쓰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불안, 우리 아이 뇌성장의 방해꾼 ‘불안’은 두려움, 걱정 등 재난이 임박했다는 지속적 느낌으로, 무의식적 충동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위협에 대한 경고신호이다. 불안한 느낌 뿐 아니라 구갈, 심계항진, 호흡곤란, 진땀 등 자율신경의 불안정과 관련된 신체증상이 동반된다. 불안이란 원래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불안이란 경고신호를 통해서 생존을 위협받는 신체 내적 또는 외적의 다양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 뇌에서 불안을 담당하는 핵심 영역은 변연계의 일부인 ‘편도체’이다. 편도체는 정보의 정서적 중요성을 학습하고 빠르고 본능적인 정서적 반응을 제공하는데, 특히 ‘불안’이나 ‘공포’에 대한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한다.이렇게 불안이 생명체로써 생존과 정서 반응의 한 축이기도 하지만, 시의적절치 못한 불안의 과잉은 아이들 뇌의 본격적인 형성과 발달 시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생후 1년간의 경험이 대뇌 형성에서 중요하다. 언어, 감정, 논리, 수학, 운동, 음악 등에 대한 기본적인 회로는 생후 수 개 월부터 1년 이내에 형성되는데, 이때의 다양한 자극은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뇌의 회로를 형성하게 돕는다. 1세 때 혼자 걷는 것부터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2세가 되면 언어능력이 발달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이때 언어능력이 발달해야 사고능력의 발달도 시작하게 된다. 즉 이 시기는 언어능력과 사고능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에 중요한 시기가 되는데, 임신중 산모의 불안이나 출생후 정서적 영양적 환경적 불안 요소는 올바른 뇌 형성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생후 2년 동안은 보호자와 상호 반응이 특정 신경회로로 내재화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생후 10~18개월 사이에 가정에서 보호자와 관계 속에서 혼란스럽고 무섭거나 불안한 경험을 했다면, 편도체와 기억회로가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자극에 압도되어 언어나 학업에 대한 회로가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학습능력 뿐 아니라 자존감까지도 현저히 떨어진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게 된다. 부모는 아이 뇌의 조각가라는 말이 있다. 소중한 우리 아이 뇌의 불안이 부모인 우리 자신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다. 글 : 휴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가려움과 진물, 그 고통에서 벗어나자! 고온다습했던 여름과는 달리 선선한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건성습진이 많이 발생한다. 건성습진은 보습만으로는 부족해 적절한 조기치료가 요구된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가려움증이 시작되면서 붉게 변하고 나중에는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두습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찾았다. 방치하면 유두와 유방모양 변형될 수도 있어 유두습진은 유전적ㆍ면역학적 요인과 외부환경의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습진이 발생하게 된 내적, 외적인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여 우리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이 생기고 만성화되는 과정을 통해 색소침착까지 발생하는데, 이는 다른 부위의 습진과는 달리 많은 양의 진물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곤혹스럽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유두습진을 심각한 피부질환으로 여기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방치하면 유두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없어질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두나 유륜 주변이 가렵고 그 증세가 점차 심해져 결국 긁어야만 괜찮아지는 수준이라면 일단 유두습진을 의심해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려움증 때문에 거의 잠을 못 잔다는 조미경(청담동, 35세) 씨는 현재 수유중인 산모라고 했다. 조씨는 "유두 주변을 나도 모르게 긁다보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까지 벗겨져 진물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습진 치료하면 소화 기능 개선까지 일석이조박 원장은 "습진이 발생한 피부는 피부면역력과 재생력이 떨어져 ?아주 가볍게 긁는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피부에 비해 더 큰 손상을 입게 된다"면서 긁는 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제대로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또다시 감염이 되는 등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된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수유기 여성들은 아기가 젖을 빠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극 때문에 발생률이 더 높을 수 있다"며 이 외에도 외부의 끊임없는 접촉이나 어린 시절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여성들의 경우에 더 많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두습진으로 고생하다가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70%가량이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여성들이다. 한의학적으로 유두에는 ''족양명위경''이라고 하는 위장경락이 지나간다고 한다. 박 원장은 "유두습진 환자 중에는 소화기계통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습진치료를 받음으로써 소화 기능까지 개선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1인 진료실 운영유두습진은 단순히 유두 부위를 둘러싼 피부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몸 내부의 불균형과 피부순환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몸 내부와 피부 외부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생기한의원(서초점)''에서는 우선 개개인의 체질과 습진의 양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처방 한약치료가 이뤄진다. 그 다음 면역약침과 재생 침 치료가 시행되고, 더불어 피부세포의 재생, 상처보호, 각질제거, 보습작용 등을 유도하는 순수한방 외용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박 원장은 "습진이 재발하고 만성화된다는 것은 피부면역력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증상 완화뿐 아니라 피부면역계의 기능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기한의원(서초점)''에서는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자 한의사를 배치하고 1인 진료실을 운영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TIP/ 유두습진 예방법1. 속옷은 자극성 없는 순면제품을 입는다. 2. 꽉 조이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최소화한다.3. 아무 연고나 바르지 않는다. 4. 지나친 목욕은 삼가 한다.5. 샤워할 때 알칼리성이 강한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6. 위장에 부담을 주는 맵고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임플란트 보다 자연 치아를 끝까지 살려야 하는 이유는? 자연치아는 인공치아보다 ‘이상적’이다. 건강한 자연치아는 잇몸조직과 치조골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씹을 때 발생하는 저작압력은 치아와 치아뿌리, 치주조직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게 되며, 이런 자극으로 인해 잇몸 조직과 잇몸뼈(치조골), 구강 전체 골격구조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임플란트로 대표되는 인공치아는 수직압력에 견디는 힘은 자연 치아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수평압력에는 자연치아보다 훨씬 취약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잇몸조직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치아 보다 치주염증에 감염되기 쉽다. 즉,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상실시 대안이 될 수는 있어도 자연치아의 기능을 전부 대체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치아 관리를 잘하는 것은, 인공치아를 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충치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조건 병이 심해진다. 충치는 치료 없이 스스로 멈추는 경우가 결코 없다. 치아에 검은 점이 보이더니 이내 썩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시큰거리면서 아프게 되고, 욱신거리는 증상도 참다보면 더욱 심해져서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워진다. 이런 단계를 무조건 참고 견디다 보면 이미 충치는 치아 뿌리까지 썩게 만들고 자연 치아는 영원히 사라질 운명에 처해진다. 잇몸질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치아와 잇몸사이에 쌓이는 치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에 포함된 세균들이 잇몸병을 일으키고 잇몸조직을 타고 내려가면서 잇몸 뼈까지 침범하여 염증이 더욱 심해진다. 잇몸이 퉁퉁 붓고 손으로 만지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일어나도 치과를 찾지 않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 잇몸병은 서서히 오랫동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이 역시 치료를 회피하는 핑계거리가 되곤 한다. 치아를 살리기 위한 병원의 진료시스템,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치아관리에 소홀한 치과 환자들은 한 개의 치아에만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 치아와 전체 잇몸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구강관리 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평소 꼼꼼한 칫솔질뿐만 아니라 1년에 1~2차례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구강 검진을 통해 현재 본인의 치아 건강 상태에 대한 점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자연치아는 신이 주신 선물이고, 임플란트는 현대과학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치아를 잘 보존하고 제때에 치료하여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고, 임플란트는 치아를 잃게 되었을 때 선택가능한 차선책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겨울철 아토피 관리의 중요성 아토피 피부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관리가 무척 까다로운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아토피 관리가 힘든 시기이다. 우리의 피부 면역 시스템 자체가 보습에 치명적인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피부 면역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손발이 갈라지고 트는 증상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비단 손발 피부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전신의 피부에서도 건조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춥고 건조한 겨울철, 조금이나마 지혜롭게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가급적이면 실내 온도는 너무 따뜻하지 않게 관리하면서 겨울철 적정온도인 20도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50%내외로 유지하도록 하자. 실내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아토피 환부는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수면 중에 난방을 따뜻하게만 하는 경우에는 가려움증으로 잠을 설치기 일쑤다. 그렇다고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어서 관리하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특히 감기에 걸리게 되면 아토피 피부염도 함께 악화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바닥 난방을 하는 경우에는 이불을 두텁게 깔아서 직접적으로 열기가 피부에 자극을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난방 기구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서 실내의 습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따뜻하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몸 전체의 습도도 관리해야 한다. 실내 환기도 다른 계절에 비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 겨울철 환기는 작심하고 하지 않으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환기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이래저래 관리가 무척 어려운 계절이 겨울이다. 인체의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은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운동과 반신욕 등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서 보다 좀 더 수월하게 겨울을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운동도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해야 한다. 찬바람을 맞으면서 하는 실외운동은 오히려 피부에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 힘든 겨울철, 좀 더 적극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