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 보건소 ‘중년여성 건강교실’ 운영 도봉구는 5월 21일부터 4주 과정으로 ‘중년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5월 21일과 28일에 ‘부부간 의사소통’을, 6월 4일에는 ‘건강한 중년을 위하여! - 요실금 예방과 관리’를, 6월 11일에는 ‘여자라서 행복해女 - 건강체조, 웃음치료’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4회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 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문의 : 2091-4554, 4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컴퓨터 환경에서 발생하는 직업병 ‘VDT'' 하루 일곱 시간 이상 컴퓨터에 앉아 일을 하는 박선태씨(43세)는 요즘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머리가 아파 책상에 앉아 있기가 힘들다. 눈도 피로하고 가끔 손가락도 저린 느낌이다. 심지어 주변에서 머리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빠져나와 보인다고 해 최근 서대전사거리 인근에 있는 삼성한의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VDT의 일종인 ‘거북목 증후군’이라 진단했다. 그는 추나요법과 물리치료를 통해 현재 자세 교정을 하고 있다. 컴퓨터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 VDT는 영상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과 같은 환경에 오래 노출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일종의 직업병이다. 컴퓨터의 보급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VDT증후군은 주로 컴퓨터 사용자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긴장을 하거나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을 하고, 휴식 없이 무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 나타난다. 또한 모니터의 위치가 눈높이보다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마우스 조작 시 팔의 각도가 맞지 않거나 키보드의 방향이나 높이가 적정하지 않은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VDT증후군의 증상은 근육 뭉침과 통증으로 나타난다.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결리며 허리 통증이 생긴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목 어깨 팔꿈치 등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키보드 작업으로 인한 손목과 손가락 관절, 인대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두통, 어지러움, 안구충혈 등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VDT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거북목’이다.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로 목뼈가 굳어진 형태를 말한다. 옆에서 보면 등이 굽어 있고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져 있어 목과 척추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최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VDT증후군은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에 십 여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맨손체조와 같은 이완운동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생활습관과 자세 교정 필요해거북목과 같은 VDT증후군은 환자 본인의 생활습관과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를 조절한다. 마우스 작업 시에도 양 손을 책상에 올려 작업하며, 가끔은 모니터의 위치나 마우스를 반대쪽 손으로 작업하는 것도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한의원에서는 경직된 목과 어깨, 척추의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추나요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만성적인 통증은 한약치료를 통해 경추부위의 기혈순환과 어혈을 제거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쓴다. 또한 봉·약침요법은 환부에 직접 적용하기 때문에 막힌 기운을 소통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일상생활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김 원장은 “치료를 받더라도 올바른 자세교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스스로 노력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면 한의원에서 운영하는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증상이라면 VDT증후군을 의심해 보세요. - 등이 굽어있다. - 신경이 예민해진다. -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다. - 팔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 불면증이 있거나 잠을 자도 피곤하고 뒷목이 아프다. - 어깨근육이 딱딱하게 굳고 두통이 잦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3
- 저절로 움찔 움찔, 혹시 내 아이도 틱?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을 씰룩거리고, 또 같은 말을 반복하는 ‘틱장애’.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큰 관심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뇌질환 전문 휴한의원 잠실점(송파구 잠실동 소재) 성주원 원장(한의학 박사)은 “틱증상은 만 5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 혼을 내거나 부모가 민감하게 대처하는 반응은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기에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큰 질환인 만큼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지체 없이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습관적인 씰룩거림, 틱장애 의심해야 김희원(가명, 41·송파구 잠실동)씨는 7살 아들의 틱증상으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눈 깜빡이는 게 괜찮아졌다싶으면 입 주위를 씰룩거리고, 그 증상이 또 호전되나 싶으면 언젠가부터 코를 찡그리는 등의 증상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틱은 아이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등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신체의 움직임과 관련된 틱을 운동틱, 소리를 내는 틱을 음성틱이라고 하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1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라 한다. 운동틱으로는 눈 깜박임을 시작해 안면근육을 실룩거리거나 얼굴 찡그리기, 입 벌리기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행동 등의 반복이 해당된다. 또, 헛기침을 하거나 신음소리를 내고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욕을 심하게 하는 경우는 음성틱에 속한다. 틱장애는 강박장애와 ADHD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우울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보통 만5~7세, 10~12세 사이 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 성인이 된 후에도 틱장애를 가지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틱장애를 의심 반드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불균형으로 인한 기저핵 이상의 문제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한, 뇌와 관련된 문제다. 틱장애는 주로 유전학적 요인이나 신경학적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뇌신경학적으로는 뇌 불균형으로 인한 기저핵 이상의 문제로 발병한다. 즉, 전두엽과 기저핵, 시상 등으로 연결되는 기전과정에서 불필요한 동작이 나오지 않도록 비활성 근육을 억제하는 기저핵의 성장이 미숙해서 발생되는 것. 여기에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정서적인 문제가 더해져 틱이 발현되고 또 악화된다. 또 화면전환이 빠르거나 현란한 스마트폰게임, 컴퓨터 게임도 틱증상 발현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성주원 원장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게임과 스마트폰에의 과도한 노출로 인해 대뇌기저핵이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며 “또 동생이 태어남으로써 형제간의 질투가 생겨나게 되고, 지나친 조기 학습 등으로 인한 지나친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틱 증상 발현률이 높아지고, 또 증세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학적 불균형 바로잡아 줘 뇌질환 전문 휴한의원에서는 유전·신경학적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 등을 모두 고려한 전문적인 검사를 실시, 원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치료가 시작된다. 검사에는 체질, 뇌기능, 발달, 주의력, 체성분, 스트레스, 심리, 신경인지검사 등이 포함된다. 정확한 진단 이후에는 신경학적 불균형을 바로 잡고, 뇌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치료가 이어진다. 한의학적으로 틱장애는 신체 내부의 ‘열’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따라서 심열과 간열을 다스리는 맞춤탕약을 복용하게 되며, 뇌기공훈련 또는 자기조절훈련과 약침 등의 치료도 병행한다. 치료 시작 후 3~8주면 대부분 효과반응을 보이며 치료율은 70~80%가 된다. 틱 뿐 아니라 함께 동반되는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성, 불안, 우울증도 함께 좋아 질 수 있다. 성주원 원장은 “증상 초기단계나 어릴수록 호전률이 매우 높은 만큼 자녀를 잘 지켜보고 빠른 시기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아이의 뇌를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휴한의원 잠실점 성주원 원장(송파구 잠실동 소재)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이명(耳鳴·귀울림), 한방(韓方)으로 다스리자 60대 오 모씨는 20년 동안 이명으로 고생했다. 그는 귀안이 너무 시끄러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겨울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여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별 이상이 없다’고만 했다. 40대 직장인 김 모씨는 몇 달 전부터 귀속에서 기차소리가 들려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명으로 진단받았다. 치료를 받았지만 결과는 신통찮았다 .최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이명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원인을 밝혀내기도 쉽지 않고 잘 낫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이명은 90% 이상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증상이 오래 계속되면 불면증과 신경과민이 생기고 대부분 난청을 동반하기도 해 청력이 떨어진다.소리청 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은 “이명 발병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소음으로 고민하는 이명은 당사자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흔히 귀울림이라고 말하는 이명은 기차소리, 풀벌레소리, 세탁기소리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소리가 간헐적 또는 연속적으로 들리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 파악 중요이명의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소음, 과로, 수면부족, 고혈압, 당뇨 등 대략 30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조적 문제로도 이명이 올 수 있는데 특히 턱관절·허리·경추의 문제, 발바닥 모양에 따른 여러 형태의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다. 고 원장은 “한의학에서 이명은 귀나 머리라는 구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고 몸 전체에너지순환의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본다”며 “따라서 이명은 구조적이고 가시적인 점을 우선시하는 양방과 달리 기능적인 순환을 우선시하고 중요시하는 한방의 장점을 잘 살려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고 전했다. 이명은 외부에서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소리를 느끼는 정신분열증의 환청과는 다르다. 귀에서 뇌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겨 환자는 실제로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이명은 매우 주관적인 질환이다. 환자 본인 말고는 어느 누구도 이명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용석 원장은 “한방에서는 귓속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서상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 인체의 영양밸런스 등 겉과 속의 건강상태를 모두 파악하여 판단한다”며 “이명의 특성을 고려해 맥진기나 적외선체열기, 모발중금속 검사, 모아레 등고선 촬영기, 족문검사 등을 이용해 이명의 직접적인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빨리 치료하고 생활습관 개선해야이명은 발병하면 최대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심해지고 치료는 어려워진다. 머리나 귓속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느끼는 것은 몸 전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친다. 또는 청각기관에서만 원인을 찾아내려고 하다 보니 치료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이명은 같은 환자들이라도 부수적으로 앓고 있는 질병이 다양하고 또한 그 부수적인 질병을 치료해야 이명도 좋아지므로 다양한 치료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고 원장은 “이명환자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기운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며 “한방에서는 흔히 접하는 한약과 침을 비롯해 약침, 레인보우요법, 테이핑요법, 자기조절요법, 뜸, 부항 등 다양한 치료수단을 이용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고 원장은 “이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분석을 한 다음 빠른 시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은 체력이 떨어지고 심신의 조화와 안정이 깨지면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생활을 해야 한다. 술도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이명이 쉽게 찾아오기 때문에 소음이 심한 곳은 의식적으로 피하는 게 좋다. 도움말 소리청 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3
- 태식호흡 현대인의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출판되는 호흡법에 관한 책들도 상당하고 인터넷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상가를 거닐다보면 호흡 수련을 위한 수련장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세태에서 어떤 호흡법이 나에게 정말 이로울까 하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태식호흡(胎息呼吸)’을 소개하고자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긴장하면 자연스레 호흡이 짧아지고, 생명이 다해갈 때 숨을 몰아쉰다. 이 모두 호흡이 아래까지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몸의 기운을 소모하는 호흡방식이다. 숨을 가슴 위쪽에서만 쉬는 것은 결코 좋은 방식이 아니고 이미 병들었거나 병이 진행되는 모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랫배로 숨을 쉬고 나이가 차면서 점점 호흡을 하는 모양새의 중심이 위쪽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노년이 되었을 때 호흡은 더욱 짧아지고 올라가 종국에 죽는다는 점을 비쳐볼 때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호흡은 아기의 호흡이라는 점은 틀림없다. 현대에 이르러 호흡은 폐를 통한 기체교환을 의미하게 되었지만 예부터 내려온 호흡의 개념은 좀 더 포괄적이다. 기체라는 물질의 교환뿐 아니라 세상을 가득 채운 기의 순환까지 호흡의 범위로 본다. 우리 몸의 기능을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체교환이 아니라 내 몸과 공간사이의 기의 순환이 더 중요하다. 이것을 기식(氣息)이라고 하는데 태식호흡(胎息呼吸)은 생명의 시작인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기식(氣息)을 하기 위해 호흡하는 것을 말한다. 태식호흡(胎息呼吸)을 통해 우리는 폐호흡뿐만 아니라 기의 순환에 따른 피부호흡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육체와 영혼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존재로 영혼을 깨우는 이 호흡은 우리에게 무궁한 효과가 있다. 단편적으로는 통증이 경감되기도 하고, 머리가 맑아지기도 하고 소화불량이 해소되기도 한다. 그러나 태식호흡(胎息呼吸)의 본의는 태식호흡(胎息呼吸)이 생명이 가장 왕성한 아기의 호흡을 좇아하는 것인 만큼 우리의 생(生)을 일깨우고 돋우는데 그 효용이 있다.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3
- 용인시, 보육교직원 부모상담기법·자질향상 교육 실시 용인시는 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지난 28일, 2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보육교직원 총 1,200명을 대상으로 ‘나는 준비하고 실천하는 보육교사입니다’를 주제로 ‘부모상담기법 및 교사 자질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기계발을 위해 할애할 시간도 없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보육에 전념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전문가적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육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했다. 경기보육교사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의 유형별 부모 응대방법, 학부모와의 상담 시 준비하는 과정, 마음가짐 및 대화법, 상담 시 알아야 할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전문 기법 등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유기석 용인시 아동보육과장은 “보육교사가 교사라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더욱 많은 열정과 사랑으로 영유아를 보육하고, 학부모님들을 응대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유익하고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풀밭 진드기가 옮기는 질환 조심하세요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의 활동시기(4월~11월)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 할 때 조심하도록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2013년 36명, 2014년 55명의 환자가 확인됐다.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에는 긴팔과 긴바지 등 피부노출을 줄이는 긴 옷을 입고,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면 안된다. 또 돗자리를 사용했다면 사용한 돗자리는 잘 씻어서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 이내에 38~40도에 이르는 고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38) 또는 단원보건소(☎ 481-3475)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주요공원 LED 조명등 교체사업 완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군포시보건소, 취학 전 아동 방문 영양교육 확대 유아기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초가 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습득한 식습관이 성인기의 건강행태를 결정하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하다.이에 군포시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방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초부터 홍보와 동시에 교육신청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며 영양교육을 시행 중이다.또한, 아토피 및 비만 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는 등 참여기관의 교육 환경, 아이들의 나이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한편, 보건소는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선생 대상 사전 설문을 통해 아이의 건강과 식생활습관을 알아보고, 교육 후에는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발전을 꾀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방문 영양교육은 11월 말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해 약 40개 원 소속 1,700명의 어린이와 223명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까지 7개 유치원에서 320명의 어린이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수면과 각성에 영향을 주는 원인들 수면과 각성의 패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많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생물학적 인자를 꼽으라면 ‘하루주기리듬’, ‘수면항상성’과 ‘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하루주기리듬(일주기리듬)과 수면항상성의 상호 작용은 약 16시간의 각성과 약 8시간의 수면 상태를 형성하게 만드는 기본 요인이다. 인간에 있어서 수면과 관련된 하루주기리듬이란 낮 2~3시와 새벽 2~4시쯤에 졸림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내부적인 시계는 생후 첫 1~6개월 사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자궁 안에서는 모체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의 영향을 받아 엄마의 하루주기리듬에 맞추다가 태어난 뒤에 점차 자신만의 하루주기리듬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2015-05-14
- 용인시, 만4세 이상 어린이 대상 예방접종 인형극 실시 용인시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방어력이 약해지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사랑이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완전정복’ 공연을 올린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 형태의 예방접종홍보 인형극을 공연,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예방주사가 고마운 것이라는 것을 인식, 예방접종의 거부감을 없애고 공포심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 일정은 수지구보건소 5월 8일(금), 기흥구보건소 5월 14일(목), 처인구보건소 5월 29일(금)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어려서부터 위생적인 생활습관, 좋은 식습관, 무엇보다도 예방접종 백신을 적기에 접종해야 외부의 나쁜 세균을 물리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어린이 인형극 관람을 통해 예방접종을 많이 받아야 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변화로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031-324-4669, 기흥구보건소 031-324-6924, 수지구보건소 031-324-8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