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드림치과 가을에 말은 살찌고 사람은 살이 빠진다? 완연한 가을이다. 언제 그리 무더웠냐는 듯 청명한 가을 하늘이 천고마비(天高馬肥)임을 여실히 말해준다. 계절이 바뀌었음에도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은 언제 가을이 왔는지 몸소 체험하기가 어려운 듯하다. 어쩌면 추석 열차 예매 전쟁에 뛰어들 무렵에야 가을이 왔음을 공감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하필 추석 무렵에야 아픈 곳이 있으니 이런 환절기에 종종 아픈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치아가 아닌가 한다. 환절기에 찬바람이 불면 이가 시리고 약해진 면역력 탓에 잇몸이 퉁퉁 붓는다. 이가 아리고 지끈거리면서 두통까지 생긴다. 맛난 음식은 못 먹었어도 친척이 권하는 술 한 잔 했더니 밤새 이가 너무 아프고 잠을 못 이루어 하는 수 없이 연휴에 문 닫은 치과 문을 두드려 보지만 허사다. 바로 급진성 치주염과 치수염이 함께 나타난 경우다. 아울러 이를 치료하면 아플까봐 추석을 앞두고는 아파도 치료를 미루는 사람도 있다</span 2015-09-21
- 스트레스도 침치료로 우리의 몸과 정신이 건강하다면 어떠한 외부 자극(스트레스)에도 훌륭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별거 아닌 자극(스트레스)에도 썩은 서까래처럼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인간의 삶은 스트레스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달 동안 지냈던 따뜻하고, 적당히 어둡고, 태아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엄마 뱃속에서 때가 차, 이 세상에 나오면서 죽을 때까지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 시작된다. 새로운 환경, 태아 때에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었던 공간에 엄마와 한 몸을 이루다가 이제는 뚝 떨어져 우는 것으로 시작되어 여타 외부자극, 심지어 자신의 손발이 허우적거리며 움직이는 것에도 놀란다. 이것을 한의학적 용어로 ‘경증(驚症)’이라 한다. 신생아를 키울 때, 포대기로 꽉 감싸주고 시간을 두고 조금씩 풀어주는 육아방법은 경증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육아방법이다. 밤에 자지 못하고 우는 것, 경기, 이유 없이 떼쓰는 것 등은 아이가 받은 스트레스가 한도를 넘었을 때 생기지만 아이는 스스로 효과적으로 해소하지 못한다. 이 경우에 예부터 한방에서는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침을 사용했다. 회유정주 침법은 아기가 태어나서 느끼는 놀람과 혼란스러움을 완화하고 엉킨 기운을 바로잡아 준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경증치료법이다.점점 자라면서 아이는 나름대로 스트레스에 대응해가는데, 보통 12살 전후로 신체발달이 이루어지며 이 능력도 완성되는 듯하다. 그러나 이 시기에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게 되지 못하면 주의력 결핍이나 틱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나아가 성인이 되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힘이 부족한 것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성인이 되어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다. 혼란 속에서 하나씩 배워서 성장하는 것이 보통 인간이지만 정돈된 상태로 성장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유익은 없다. 누구나 혼란을 겪고 상처를 입지만 성장 후 모습은 차이가 난다. 아이거나 어른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하고 제어가 잘 안된다면 침 치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향후 유익이 더 클 것이다.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3
- 신경성·스트레스성 질환, 마음부터 치료해야 한의원으로서는 드물게 마음에서 오는 병을 치료하는 곳이 있다. 강남역 근처에 자리한 강남담온한의원이 바로 그곳. 신경성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이곳은 말 그대로 마음 속 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마음에 병이 생기면 신체로 나타나고 마음의 병을 고침으로서 근본치료를 하는 것이다. 많은 병들이 신체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마음 치료를 먼저 한다는 김정훈 원장의 도움말로 심인성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난 3월말 오픈한 말씀 담(談), 따뜻한 온(溫) 자를 쓰는 강남담온한의원은 상호 그대로 다른 병원과는 달리 ‘따뜻한 상담’을 바탕으로 치료하는 곳이다. 오랜 상담으로 환자 편안하게 해주는 한의원병원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친절한 간호사가 맞아주고 훤칠한 키와 잘 생긴 외모의 김정훈 원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곳은 일반적인 한의원과 비슷한 치료를 하지만 마음속에서 기인한 병을 잘 치료한다. 예를 들면 폭식증이나 신경성으로 나타나는 대장성과민증상,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이곳에 자리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선지 병원이 상당히 깔끔하고 정리가 잘 돼 있다. 한의원 고유의 한약재나 탕약 다리는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 김정훈 원장은 대부분의 병들이 마음 즉,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현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환자가 ‘어디가 아프다’고 생각하면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고 아픈 부위에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아픈 곳에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은 대개의 경우 마음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가 오시면 증상의 원인을 알기 위해 초진을 오래 봅니다.” 김 원장은 초진을 할 때 심리검사와 성격유형검사, 체질검사를 먼저 한다. 그리고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시간가량이나 초진 상담을 한다. 이 상담을 통해 환자가 안고 있는 문제와 더불어 그 환자의 고민까지 파악한다. 바로 그것이 치료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리포터가 찾아간 날도 환자와 상담을 하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폭식증 환자와의 상담이었다고 한다. 엇갈리며 마주친 그 환자는 언뜻 봐도 상당한 미모의 날씬한 여성이었는데 스스로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환자였다. 이런 환자들과 주로 상담하다보니 초진이 아닌 재진이라도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마음 먼저 치료하면 신체는 자연스레 치료 가능기억 속에 묻어둔 원인을 찾기 위해 가끔은 최면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렇게 알아낸 원인을 치료하다보면 정말 고치기 힘든 난치성 질환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믿음이다. “저는 환자의 몸도 마음도 다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오시면 체질검사와 더불어 성격유형검사까지 하는 것입니다. 성격에 따라 예민하신 분에 대한 치료가 따로 있고 둔감하신 분에 대한 치료가 따로 있으니까요.”이처럼 김 원장은 신체에 대한 치료에 앞서 환자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마음뿐만 아니라 신체에 나타난 증상도 치료할 수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여긴다. 왜냐하면 모든 치료의 중심을 인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치료하는 것 중 하나는 여성들의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도 무조건 굶으면서 살을 빼는 것에는 명확히 반대한다. 다이어트도 환자의 속내를 상담한 후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고 그 사람만의 생활 패턴에 맞춰서 하는 것이 훨씬 성공확률이 높고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에서 오는 폭식증이나 비만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듣고 그 다음에 신체증상을 치료하는 것, 그것이 김 원장이 생각하는 제대로 된 근본치료이다. 마음을 먼저 치료할 수 있는 한의원, 그리 흔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도움말 김정훈(강남담온한의원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원주국민체육센터, 맞춤형 운동 처방 원주국민체육센터에 있는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개인별 건강 체력 수준을 평가해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해준다.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사업의 일환으로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달부터는 직장인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도 운영한다.문의 및 신청 : 033-762-0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코 성형’,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해야 미용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성형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미용성형의 목적은 현재의 모습에서 불만인 부분을 개선하여 좀 더 예쁘게 만들어 자신감을 얻기 위함일 것이다. 성형수술 후 달라진 모습으로 자신감을 찾고 좀 더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에도 미용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쌍꺼풀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코 성형수술이다. 예전의 코성형은 주로 매부리코나 휘어진코 등의 교정에 목적을 둔 수술이 많았다. 최근엔 낮은 코를 높이거나 코 볼을 축소하는 등 호감형 이미지를 주기 위한 미용성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여 전체적인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얼굴 골격이나 이미지에 따라 수술 후의 결과도 확연히 달라진다. 코는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기도 하지만 얼굴 라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코성형을 할 때는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게 단순하게 코만 높인다면, 수술 후 부자연스럽게 보이고 수술한 티가 나서 어색해 보인다. 따라서 얼굴의 미적라인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자신의 얼굴 비례에 맞게 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콧대가 많이 낮은 경우라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세워주기도 한다. 코끝은 필러나 귀 연골을 이용해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버선코나 명품코를 시술한다고 해서 모두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과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끝은 오똑하지만 콧대가 낮은 경우엔 필러를 이용한 주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또 수술 후 코가 얼굴라인에 맞지 않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거나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얼굴전체 라인을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이마에서부터 턱까지의 라인이 물 흐르듯 매끄럽게 해야만 자연스런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코 성형을 할 경우엔 수술시 코끝을 잘 유지하고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미적 감각과 섬세한 테크닉을 요한다. 수술을 결심할 때는 순간의 충동적인 결정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영통더웰간호학원, 9월 개강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영통더웰간호학원에서 9월 개강하는 하반기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부도 신청 가능한 실업자계좌제 과정, 재직자 훈련과정(정규직, 비정규직) 및 일반과정을 모집 중이다.국비지원 내역은 교육비 200~300만원 및 식비·교통비 명목의 수당 등이다. 영통더웰간호학원은 영통역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및 경험을 갖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입학문의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위치는 영통구 봉영로 1620 대우월드마크 2층(영통역 1번 출구 250미터)이다.문의 031-202-1145, www.thewell1004.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의왕시 보건소, ‘신바람 체조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는 생활주변 운동 환경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도모하고자 의왕시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오는 10월까지 ‘신바람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신바람 체조교실은 직장인과 주부, 학생, 어르신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으로 진행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체조교실은 10월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되며 의왕시생활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부곡체육공원에서는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아침체조, 고천체육공원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야간체조, 오전초등학교와 문학공원, 학의천 둔치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체조를 진행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팀(031-345-358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출산 전 몸으로 되돌아가고파” 아이의 탄생은 가족 모두의 기쁨이자 축복이다. 하지만 출산의 기쁨도 잠시 초보엄마의 신고식은 호되기만 하다. 매일 밤낮으로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려 안아주다 보면 팔도 아프고 허리와 골반에도 무리가 온다.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산모 자신은 몸을 돌볼 여력이 없다. 출산은 엄마가 되는 중요한 관문이다. 하지만 출산보다 여성에게 더 중요한 것은 산후조리이다. 출산 후 산후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뼈마디가 시리고 온몸이 저리는 고통으로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 일명 산후풍이라고 하는 증상이다. 출산한 산모는 온몸의 뼈와 관절, 자궁이나 골반 상태가 매우 허약하고 기능도 떨어져있는 상태다. 또한 이 시기에는 몸의 회복이 더디고 기혈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한의원 김용진 한의사는 “임신과 출산을 치르는 동안 산모의 몸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쌓인 어혈을 풀어주고 기와 혈을 보충함으로써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원래의 몸 상태를 되찾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찬 공기 노출을 피해야‘산후조리를 잘못하면 평생 고생 한다’는 말처럼 엄마의 산후 조리는 아기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젊어서는 몸에 무리가 없어 넘어갔다 해도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나이 들어 고생하는 사례를 종종 보곤 한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첫 출산을 경험한 박미래(37세)씨는 한 달 쉬고 곧바로 직장에 복귀한 산모다. 그는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다보니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다. 온몸이 쑤시고 손발이 냉하고 시리다.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항상 후회한다”고 하소연했다. 산후풍은 평소 기운이 약하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여성이 출산을 했을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산후풍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몸이 회복되기 전에 찬 기운에 노출되거나 자궁 안의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한 경우에도 산후풍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인 과로나 산모의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제왕절개 수술로 출혈이 심할 때도 발생하기 쉽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이나 손목, 발목, 허리 등의 관절부분이 시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통증은 전신에 나타나기도 한다. 온몸이 쑤시고 결리며 뼈마디가 시리다. 또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만큼 피곤하고 두통,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외에도 불안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우울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노산일 경우 체내의 칼슘이 부족해 신경통이나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산후풍, 빠른 치료가 관건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이 정체되어 부종이 생기기 쉽다. 산후 부종은 산후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한 출산으로 인한 빈혈, 영양부족에 따른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산후 골반 통증도 출산 후 동반되는 후유증이다.삼성한의원에서는 산모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후풍 증상을 치료한다. 산후풍의 원인이 되는 어혈 제거와 기혈순환을 돕기 위한 침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뜸치료는 가슴 답답한 증상을 완화하고 몸 안에 온기를 불어넣어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어깨 뭉침이나 골반통증을 동반하는 산후풍의 경우 추나요법을 통해 비틀어진 뼈와 골반이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교정하고 균형을 맞춘다. 하지만 무엇보다 극도로 허약해진 산모의 몸을 회복시키고 기혈을 보충하기 위해 산후 보약은 필수다. 한약은 손상된 자궁 내막의 세포를 재생하는 작용과 함께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데도 효과적이다. 산모의 회복속도나 몸 상태를 고려해 한약은 출산 후 최대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방 치료와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약해진 관절과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철분과 칼슘, 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되 산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간식은 피한다. 김 한의사는 “산후풍은 잘 관리하고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다.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수록 치료기간도 단축되고 후유증도 적다”고 조언했다.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7
-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질환 치료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문화로 소화기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속이 아프고, 쓰리고, 미식거리고, 더부룩하고 구역감 등의 증상으로 많이 불편해 한다. 병명도 위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다양하다.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식사 하는 것은 큰 즐거움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소화기질환으로 인해 이러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고생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의학 문헌에 보면 ‘脾虛令人不樂(비허령인불락)’이라는 말이 있다. 그 뜻은 소화기가 허약해지면 사람으로 하여금 즐겁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다. 즉, 소화기의 문제가 소화기 자체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인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소화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얼굴이 굳어 있거나 찡그리거나 창백하여 안색이 밝지 못하다.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한의학적 소화장애의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로 불규칙한 식사습관(과식,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자극적인 음식(맵고 짠음식)으로 위장기능을 상하게 하여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둘째 근심, 걱정으로 생각이 많은 경우(過思)는 비장의 기능을 상하게 하여(傷脾)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셋째, 정신적?육체적인 과로(過勞), 과도한 음주(過飮), 자주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면(過怒), 간기능 계통을 상하게 하여(傷肝)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넷째 만성위염?위궤양, 만성간질환, 역류성식도염 등으로 인해 소화장애를 겪는 경우가 있다.한의원에 내원시 체(滯)했다고 오는 환자들이 많다. 체했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증상이고 체한 원인이 무엇 인지를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과식해서 체한 경우도 있지만(위장의 문제), 체한 증상이 다른 질병의 여러 증상들 중의 하나일 수도 있습다. 체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원인 질환을 잘 살펴 치료해 주어야 한다.환자의 몸 상태를 진찰하여 위장, 비장, 간장의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주면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소화기질환의 증상을 보고 장부의 허실과 병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침치료, 약침치료, 환약치료(보위환, 청간환), 탕약치료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복합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구미시, 식중독 예방 위한 특별점검 실시 구미시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지자 중화요리 배달음식과 생선회 등에 대한 시민 신뢰확보를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최근에 주로 발생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절기 활어회 섭취 등에서 기인되는 식중독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기후변화에 따른 엘리뇨 현상으로 해수온도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는 장염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 때문. 장염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표피?내장?아가미 등에 부착되어 식중독을 일으키며 어패류에 기생하던 균이 냉장고, 조리기구, 사람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으로 이동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이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수족관 물갈이 및 청소, 조리기구(칼, 도마, 행주 등)의 살균 소독, 식재료 보관상태, 음용수 관리 및 개인위생 등에 대하여 상세 점검을 실시할 계획. 또 중화요리 등 배달음식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하여도 조리장 환경관리와식자재의 건전성, 위생성 확보 및 종사자들의 건강진단 등을 대상으로 확대경 관점의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이 되는 회 취급업소와 중화요리 업소에 대한 점검은 6월 1일부터이며 5월의 잔여기간은 영업자의 자발적 개선기간으로 정했다.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할 계획이며 시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 규정에 따른 형사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