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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의 악화 방지를 위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요즘은 환절기여서 그런지 비염이나 부비동염을 가진 틱장애 아동들의 내원이 늘고 있다. 실제 틱장애 경과가 좋았다가도 날씨와 같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틱장애는 분명 불균형한 뇌신경학적 배경이 기본이지만, 치료 경과에서 긍정적인 예후를 위해선 환경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틱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호전되길 위해선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 우선 3가지 측면에서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불안이나 긴장을 유발시킬 스트레스를 차단해야 한다. 틱증상이 보인다는 것은 공포나 불안의 조절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같은 뇌구조의 불균형을 전제하게 된다. 그 조절되지 않는 신경신호가 기저핵에도 영향을 주게 되면서 틱증상과 관련된 근육의 불수의적 수축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틱증상이 악화되고 있을 때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흔들어놓는 분위기나, TV나 컴퓨터 등의 지나친 시청각 자극,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들과의 접촉 등을 가급적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주된 보호자라고 할 수 있는 가정에서의 부모님이나 학교에서의 선생님의 자애로운 관심이 틱증상이 안정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방지해야 한다. 부모님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틱증상은 아이가 원하고 좋아하는 놀이도 너무 지나쳐서 아이가 피곤하고 지칠 정도가 되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임상에서 느껴보면, 여름철 친구나 사촌들과 함께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온 뒤로 틱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틱을 일으키는 기저핵과 관련 뇌 구조물들은 피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 예를 든 환절기의 호흡기 질환의 악화도 여기에 해당될 것이며, TV, 컴퓨터게임, 스마트폰 등이 지나친 사용도 뇌를 지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돌려서 말하면,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호흡기와 순환기의 체력을 길러서 피로의 저항력을 높여놓는 것 또한 틱장애를 이겨내는 데 중요한 방편이 되는 것이다. 셋째, 적절한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 체중의 2%에 불과한 뇌가 우리 몸 속 포도당의 20%를 혼자 소비한다고 한다. 즉 좋은 음식을 통해서 뇌 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야 함은 당연하다. 또한 틱증상을 일으키는 기저핵 등이 뇌 구조물들은 자율신경계나 내분비와 관련된 기능과도 밀접한데, 소화기의 상태는 곧바로 뇌의 안정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불규칙한 식생활과 자극적이거나 면역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으로 위장을 불편하게 한다면 곧 뇌가 불편해지게 된다. 이 불편감은 곧 틱증상을 악화시키는 배경이 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과음과식은 물론, 식재료의 질을 우선시하면서 각종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은 피하고, 유제품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들도 한 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노화로 인한 피부보호장벽 약화, ‘잡티’의 원인 나이가 들면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보호장벽이라는 구조물이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피부보호장벽은 피부의 제일 바깥층인 각질층에 위치하면서 유해한 외부 물질의 피부침투를 막아주고 아울러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의 유출을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피부보호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이 외부로 손실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리며 탄력도 떨어져 잡티나 피부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은 신체 중 가장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부위이기에 그만큼 자극도 많습니다. 이 자극을 막아주는 피부보호장벽이 약화되면 잡티 뿐 아니라 두드러기, 피부염, 여드름 염증 등의 피부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잡티를 예방하거나 심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을과 겨울에도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줄 수 있으며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양을 적절한 시간마다 최소 외출 15분 전에 바르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그런데 아무리 올바르게 잘 발라도 완벽하게 보호해주지 못하므로 기미 잡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어도 옷이 젖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얼굴에 잡티가 생겨도 별다른 고통이나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 없이 화장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증상이 심해지거나 색이 짙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잡티치료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이 다르고 현재 피부상태가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먼저 선행된 후에 맞춤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선호되는 치료로는 최근 개발된 인라이튼 피코 라이트닝 레이저가 있습니다. 미국 큐테라에서 출시된 기기로 기미, 잡티 등 색소병변에 효과가 있습니다. 타 기기보다 10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타깃을 조사하여 주변 피부조직에 손상이 적고 특히 색소침착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인 복합성 난치성 기미를 비롯해 주근깨, 잡티, 검버섯, 오타모반, 갈색 색소 등 고난이도 색소침착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피부타입에 따라 옐로우 레이저, 엑셀브이 레이저, 미백부스터, 진정치료, 미백 필링 등 질환에 맞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잡티의 원인이 피부보호장벽 약화와 자외선 등 신체 자극에 의한 것들이므로 재발에 자유로울 수 없으나 피부과 전문의의 지도 아래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1
- 시어머니 성형 요구가 부담스러운 며느리에게 추석 명절을 즈음해 ‘며느리’ A씨의 문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일산에 살고 시어머니는 다른 지방에서 홀로 살고 계신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에 A씨의 시어머니가 “눈썹이 눈을 찌른다며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해야 겠다”고 하셨답니다. 사진을 보니 눈썹이 찔리는 건지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으신 건지 의중을 잘 모르겠더군요. 어쩌면 둘 다 일수 있습니다. 저는 A씨에게 “모른 척 받아주라”고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홀로 사시는 시어머니가 성형에 대해 관심을 보였을 때, 설사 그것이 어머니의 욕심처럼 보이더라도 며느리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가능하다면 원하시는 방향으로 들어 드리는 편이 좋겠다고요. 물론 수술을 진행하기에 의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경우에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남은 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게 효도하는 길 아닐까요?며느리 B씨의 시어머니도 지방에서 홀로 사십니다. 올해 85세이지만 노인복지관에서는 또래보다 열다섯 살 정도는 젊어보인다는 말을 듣는 분입니다. 그 분은 십년 전에 저희 병원에 오셔서 안면거상술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며느리 B씨는 약간 떨떠름한 속내를 보였습니다. B씨의 시어머니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계시지만 정기적으로 저희 병원에 오셔서 얼굴과 팔다리에 생긴 잡티를 제거하고 가시곤 했습니다. 이번 명절에도 오셔서 제 덕에 15년은 젊게 산다며 즐겁게 관리를 받고 가셨습니다. 이번에도 지방의 피부과를 두고 굳이 저희 병원으로 찾아오시냐며 며느리 B씨는 살짝 불평을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지 않잖아요. 그 하루만 효도하면 될 텐데. 그게 낙인 분에게 하루 봐드리세요. 그만큼 좋은 효도가 어딨습니까?”라고요. 딸이나 남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년의 아내나 어머니들이 성형에 관심을 보이거든 “괜찮은데 노인이 무슨 성형수술을 하냐”고 구박하지 마세요. 눈이 쳐져서 짓무르거나 안 보이는 것, 잡티나 노인성 검버섯 관리는 매우 간단하며 경제적으로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시술입니다. 멀리 떨어져 외롭게 사시는 어른들이 보이는 성형에 대한 작은 관심을 무시하지 마세요. 일 년에 한 번 쯤은 외모에도 신경을 써드리세요. 아주 편하게 효도하는 길입니다. 일산 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복합치료로 밝고 깨끗한 피부로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한 붉은얼굴, 딸기코, 주름치료붉은얼굴, 딸기코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마나 코 밑 등 얼굴 곳곳 피부가 얇은 곳에 혈관이 비쳐 보기 싫은 경우도 있다. 다리나 팔 등에도 마찬가지다. 울긋불긋 올라온 혈관들을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하면 치료할 수 있다. 안면홍조나 붉은 여드름 자국 등의 흉터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피부 재생 효과로 인해 모공과 잔주름 개선, 튼살, 잡티나 기미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과 바이탈 이온트를 이용한 복합치료로 기미고민 해결‘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모드의 엔디야그 레이저빔을 피부에 조사하여 피부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가 거의 없이 기미 부위의 멜라닌 색소를 효율적으로 파괴하는 기미 치료방법이다. 시술 시 색소침착이나 진피층의 색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딱지나 멍을 거의 남기지 않아 세안이나 화장,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적다. 바이탈이온트나 이온자임과 함께 치료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인들의 피부고민 ‘검버섯’, 탄산가스와 큐스위치 레이저로 치료나이가 들면서 크고 시커멓게 자리잡는 검버섯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검버섯은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와 치료 방법이 있다. 피부 표면 위로 튀어나온 검버섯은 점을 뺄 때 쓰는 탄산가스 레이저를 활용한다. 납작한 검버섯은 큐-스위치 레이저로 치료한다. 증상별 레이저 복합치룔 ‘주근깨’ 고민 해결주근깨는 유전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하지만 햇빛의 과다 노출에 의한 경우도 많다. 레이저를 이용하면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멜라닌 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높다. 얕고 검은 주근깨는 큐-스위치 레이저로, 연하고 깊은 주근깨는 레이저토닝 치료가 좋다. 햇빛노출에 의한 주근깨는 IPL이나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로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뻐드렁니나 주걱턱, 교정방치하면 평생 스트레스 시달려 치아의 맞물림에 문제가 있는 경우의 교정 치료 … 어린아이 4개월마다 정기검진 받아야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가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란다. 잉어 새끼 놀란다”. 이런 노래 부르며 무명실에 매어 앞니를 뽑는다. 초가지붕 위로 조그만 이를 던져 버리고 소금물로 양치하면 끝인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을 사는 우리들은 조금만 이가 흔들려도 치과를 찾는 등 예전보다 치아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면 살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는 고르지 못한 치열로 고민하는 어린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부드럽고 단 음식 위주의 식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부정교합의 원인은 보다 다양하고 복잡하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상태를 치아의 교합이라고 한다. 그런데 윗니와 아랫니 혹은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리는 모습이 조화롭지 못한 경우를 부정교합 그 반대의 경우를 정교합 이라고 한다.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외모가 완벽함에도 입 속에 박힌 치아의 울퉁불퉁함 때문에 “입 다물고 있을 때만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교정과 금보경 원장의 도움으로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원인과 교정 방법 부정교합을 방치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다.치과의사 금보경 교정원장 부정교합은 서로 다른 인간의 치아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우선 치아 및 치아 주위의 연조직에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치아를 수용할 수 있는 악골의 크기가 치아의 크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대사 장애와 같은 전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언청이와 같은 선천적 결손을 앓는 어린이들의 경우에 부정교합이 생긴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운 사소한 습관에 의해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 앞니만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 아래턱을 내미는 습관, 입술을 깨무는 습관, 입으로 호흡을 하는 습관 등이 치아의 배열을 아름답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 설소대가 지나치게 짧은 사람, 매복된 과잉치가 있는 사람, 치아의 크기나 형태가 이상한 사람들도 부정교합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 물론 유치에 충치가 생긴 것을 방치하거나 제 때에 발치하지 않아도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질 수 있다. 식사기능 저하나 발음 장애 일으켜턱이나 어금니의 교합은 정상이나 앞니가 고르지 못한 경우를 1급 부정교합으로 분류하는데,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드라큘라 괴물의 치아가 여기에 해당한다. 아래턱보다 위턱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위턱보다 아래턱이 안으로 들어간 경우 흔히 뻐드렁니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치아 상태를 2급 부정교합. 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주걱턱을 3급 부정교합으로 분류한다. 이외에도 턱의 좌우가 대칭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나 아래턱과 위턱이 만나지 않고 열려 있는 개교교합 등을 기타 부정교합으로 분류한다.이런 부정교합은 심미적으로 보기 싫을 뿐 아니라 식사 기능을 저하시키고 발음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자신의 치아를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입을 자구 손으로 가리는 등 소극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어린시절 뿐 아니라 어른이 된 후에도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육상태 고려해 치료시기 결정해야교정 치료는 예비 교정과 본 교정으로 나누어서 시술된다. 예비교정에서는 성장을 이용한 턱 모양의 개선을 위한 치료가 시행되고 본 교정에서는 영구치열의 완성과 함께 치열 개선을 위한 교정 치료가 시행된다. 예비 교정의 검사 시기는 여자어린이는 8-9세, 남자 어린이는 10세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나이에 따르기 보다는 발육 상태를 고려해서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기를 포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어린이의 치아의 모습은 계속 성장하면서 변해 복잡한 형태의 부정교합으로 이행 될 수도 있다. 가급적 4개월에 한 번씩 받는 구강 정기 검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충치 검사 뿐 아니라 부정 교합의 가능성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치과의사 금보경 교정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오십견과 한의학적 치료 오십견은 그 이름처럼 50대 이후에 빈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요즘 과중한 업무와 야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50대보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오십견이 나타나고 있다. 오십견은 사실 정확한 진단명은 아니다. 조금 더 정확한 진단명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리며 어깨 주변 관절낭이 유착되는 상태를 나타낸 것이다. 이 질환의 특징은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의 장애, 그리고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시 어깨관절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염증이나 석회성 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진단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이며, 특히 수면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밤에 더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등을 긁는 자세나 열중 쉬어 자세처럼 어깨를 뒤로 돌리는 운동의 제한이 있고 통증이 극심하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오십견의 치료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우선 오십견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오십견의 진단명인 유착성 관절낭염인 것처럼 근육이나 관절이 유착 즉, 굳는 것을 방지해야 하므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다면 치료기간이 매우 길어지게 되며 운동제한도 훨씬 커지게 된다. 오십견 치료에는 한의학적 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 그 치료 방법으로는 침,부항,약침,한약,추나교정치료 등을 들 수 있다. 침,부항 치료는 유착되거나 굳어가는 근육과 인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통증과 운동제한을 치료한다. 또한 추나 교정을 통해 어깨관절 주변에 근육들과 흉추를 교정하여 오십견을 치료하는 것 또한 매우 유효한 치료이다. 그리고 오십견의 큰 특징인 야간통은 한의학적으로 전형적인 어혈(瘀血) 통증의 소견이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데, 이는 약침과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어깨 주변부에는 약침 치료를 하여 어깨에 형성되어있는 어혈을 풀어주고, 전신적인 긴장과 어혈을 풀어주며 기혈순환을 도울 수 있는 한약치료가 들어간다면 오십견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청평 호 한의원 박재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점점 늘어나는 성인대상 교정치료에 대하여 과거에는 치아 교정 치료를 어린 학생들이나 청소년들만 받는 치료로 생각했지만, 요즘은 진료실에서 치아교정을 위해 내원하시는 성인 환자들을 거의 매일 만나게 됩니다. 치열이 바르지 않거나 치아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는 웃을 때 자신 있는 미소를 짓기가 어렵고, 입을 가리고 웃는 분들도 있습니다. 교정치료의 목적 중 하나는 이런 분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드리는 것입니다. 벌어진 치열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아 벌어지거나 비뚤어진 치열, 깊게 물리거나 거꾸로 물리는 치열, 앞니가 닿지 않거나 비대칭인 치열을 가진 경우는 교정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열과 미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잘 배열된 치아는 외모적으로 좋을 뿐 아니라 치아와 치주건강에도 좋습니다. 비정상으로 배열되어 있는 치아의 경우는 위생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는 결국 치아의 관리를 어렵게 하여, 치아우식, 치주질환이나 치아 마모 등의 악순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우리의 치아는 오랫동안 잘 관리해야 하므로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치아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이 부담된다면 현재 교정치료를 위한 재료나 치료방법 등의 발달로 인해 전 연령층에서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해졌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위해 치주과, 치과보철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치열 전반에 걸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 치주과 의사의 정기적인 관리 하에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설측 교정이나 투명 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설측 교정은 치아 교정 장치를 치아 안쪽에 부착하여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고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외관상 보이지 않게 교정 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부착하여 사회생활이 활발한 분에게 적합합니다. 투명교정은 마우스피스와 같이 생긴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교정 장치를 이용하여 일정기간 간격으로 번갈아 끼면서 치아의 배열을 바르게 하는 방법으로, 심미성이 우수하고 탈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치열 상태와 치료목적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치아교정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지런해진 치아와 자신감 있는 미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다혜 원장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회오리 V리프팅’으로 처진 피부와 주름개선 해 나이만큼이나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주름이며, 늘어나는 얼굴의 주름살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피부의 늘어짐이 심하고 주름이 많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여성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름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얼굴을 V라인으로 만들고 피부는 더욱 생기 있게 유도하는 ‘회오리 V리프팅’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오리란 말은 시술 시 사용하는 실의 모양이 마치 머리카락을 땋아 회오리 모양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회오리모양의 의료용 실은 일자모양의 실보다 피부를 더욱 강하게 고정해주기 때문에 처진 살을 끌어올려주는 리프팅 효과가 높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어 피부 재생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회오리모양의 실은 얼굴이 아닌 허벅지 옆구리 팔 겨드랑이 종아리 복부 등 부분적으로 지방이 많은 부위에도 사용하여 처진 피부도 개선할 수 있다. 또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군살을 타이트하게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술방법은 회오리 모양의 실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여 처진 방향의 역방향으로 끌어 당겨 고정 하는 원리다. 주입된 실은 콜라겐생성과 지방분해 효과가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탄력이 높아지고 흐트러진 몸매라인도 정돈된다. 회오리 실은 인체에 무해한 재질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므로 시술 후 이물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시술시간은 시술 부위에 따라 대략 20~30분정도 소요된다. 마취 연고를 사용하여 통증은 거의 없다. 시술 후 바로 리프팅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기와 흉터가 거의 없어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화장도 할 수 있다. 시술 효과는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중년여성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시술 후 IPL이나 레이저, 필러 보톡스 등의 시술을 병행해도 좋다. 레이저리프팅과도 함께 병행시술을 하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여 리프팅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다만 경락마사지나 수영 흡연 음주 등은 최소 2주 정도 삼가야 한다. 실을 이용한 리프팅과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은 각기 장단점이 있다. 때문에 리프팅부위의 피부 처짐이나 탄력 정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시술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
- ‘기미 주근깨 잡티’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져 ‘기미 주근깨 잡티’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져 기미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기미가 잘 생기며 대개는 봄여름에 악화되었다가 가을 겨울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이 기미를 생기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는 이유다. 피부의 색소 형성세포는 자외선에 자극 받으면 피부를 방어하기 위해 색소가 늘어나 자외선의 유해 성분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이 과정에서 기미가 심해진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도 기미는 생긴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20~50대에서 기미가 많이 생기며, 임신이나 여성호르몬 성분의 피임제 복용도 기미를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제는 피부 색소형성 세포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생기는 기미는 대부분 출산 후엔 없어지지만 피임제 복용으로 발생한 기미는 피임제 복용을 중지해도 계속 남는 경향이 있다. <p class="0" style="BACKGROUND: #ffffff TEXT-AUTOSPACE: mso-pag 2015-10-20
- 유방암 여부 진단할 때 불필요한 검사 받지 않나요? 유방에 뭔가 잡히면 이게 혹시 암은 아닐까, 덜컥 겁부터 난다. 그 ‘뭔가’의 정체를 알기 위해 병원에 가기 전 점검사항. 유방의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별하는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그 이유? 수원 영통 조정훈외과(유방, 갑상선 클리닉) 조정훈 원장이 들려준다. 조직검사 전 정확한 진단부터 선행돼야 유방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유방 전문의의 촉진과 영상검사 즉 유방촬영 및 초음파 검사이다. 이러한 영상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는 유방암 가능성을 가늠하고, 양성으로 의심되면 경과 관찰 또는 혹 절제술을, 악성이 의심되는 혹에 대해서는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악성도에 따라 실시하는 조직검사는 의심되는 병변의 일부 샘플을 채취해 병리학적으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초음파나 유방촬영으로 나타난 모든 혹을 다 떼어내 조직검사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유방종괴를 유방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BI-RADS(초음파 영상에 나타난 모양에 따라 분류하는 가이드라인으로 C0~C6까지 표시된다)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선행돼야만 과잉진단을 피할 수 있다. 오랜 임상경험이 있는 유방 전문의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BI-RADS 분류법에 따라 유방의 영상소견이 유방암 가능성 5%이상 일 때 비로소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유방암 조직검사를 위한 몇 가지 방법현재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직검사의 종류에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중심바늘조직검사, 맘모톰조직검사가 있다. 이러한 조직검사는 초음파 유도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미세침세포검사는 말 그대로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이용한다. 채취물도 조직이 아닌 세포 단위이다. 마취나 절개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진단에 부적합한 검체를 채취할 가능성이 있어 오류가 생길 위험도 있다. 유방암 확진검사로는 정밀하지 못한 미세침세포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조정훈 원장은 “미세침세포검사는 10여 년 전 암을 진단하던 시절에 사용하던 방법이다. 진찰, 영상검사와 함께 삼중음성 진단법이라 하여 유방암 진단에 도움을 주었지만, 부적합한 검체 채취와 세포검사의 판독오류가 문제시 돼 최근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요즘은 고해상도 초음파로 혹의 유방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절이다. 최근 유방외과 의사들은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는 중심바늘조직검사를 유방암 확진검사로 사용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유방 혹 등급 따라 치료 가이드라인 있어조정훈 원장은 “미세침세포검사를 유방 확진검사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BI-RAD 시스템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하는 병원인지, 초음파로 진단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를 할 때 미세침세포검사로 하는지 중심바늘조직검사로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부 병원에서는 유방영상 검사 후 미세침세포검사를 하고,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하여 맘모톰 수술을 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 맘모톰은 비급여로 시술비 부담이 크다.조 원장은 “미세침세포검사는 유방 종양의 확진 검사가 아니고, 진단을 내리기에 불충분하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유방 전문의사가 실시하는 ‘중심바늘조직검사’를 받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심바늘조직검사‘로도 확진이 안 되는 경우나 양성으로 확진된 유방 종양에 대하여 제거술이 필요한 경우는 ’맘모톰 절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조정훈 유바외과(유방, 갑상선 클리닉) 조정훈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