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허유재병원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 전은진 과장 영입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이 전은진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전은진 과장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및 모체태아의학 전임의를 역임했고, 태아정밀초음파, 임신 및 고위험임신, 폐경기질환, 일반부인과 등의 진료를 시행한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여성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전문화된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5
- 수능 끝난 수험생, 라식·라섹 수술 전 유의해야 할 것은?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고등학교 3년을 쉼 없이 달려왔던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편리함을 찾고 외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수능 끝난 수험생들을 위해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함께 라식, 라섹 수술 전 유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다.“수험생들이 라식, 라섹 수술을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술 가능 나이입니다. 시력교정술은 안구의 성장이 끝나고 근시와 난시가 진행되지 않을 때 가능합니다.”오랫동안 라식, 라섹 수술을 해 온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보통 시력은 만 18세에 고정되지만, 개인에 따라 드물게 30대 초반까지 근시와 난시가 진행되기도 한다”라며, “수술 전 시력 변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수험생은 특히 오랜 수험생활이 끝난 직후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눈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철저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라식과 라섹, 시력교정술의 차이는?라식과 라섹 두 시력교정술 중 어느 것이 더 효과가 뛰어난지는 단순하게 말할 수 없다. 각막 상태, 개인적 선호도, 개개인 일상생활 패턴에 따라 최적의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술 방법은 눈의 해부학적 구조, 근시 도수 등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생활 습관, 취미생활, 주변 환경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격한 운동을 즐기거나, 외부 충격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에서 종사하고 있다면 각막 절편을 형성하는 라식 수술은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라식 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 절편을 만든 후 이를 젖히고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하루 만에 회복되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각막이 얇은 사람이 라식수술을 받으면 원추각막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안구건조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라섹 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의 상피세포만 살짝 벗겨내어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각막이 얇아도 수술 가능하며,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당일 귀가 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술 후 2~3일은 눈 뜨기가 힘들고 눈이 시리며 통증이 있을 수 있다.화장, 세안, 운동 등 수술 전·후 유의사항수술 전 소프트렌즈는 최소 7일, 하드렌즈는 2주 내외, 드림렌즈는 한 달 정도는 착용하지 않아야 정확한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 전날부터 전문의가 이야기한 회복 기간까지는 금주해야 하며, 수술 당일 화장이나 향수 사용은 각막실질을 조사하는 레이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수술 당일에는 눈을 감은 상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야 한다. 수술 당일 및 회복 기간 눈을 비비거나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독서,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누 세안은 보호용 렌즈 제거 후 가능하고, 머리 감기와 간단한 샤워는 수술 5일 후부터 가능하다. 더불어 회복 기간에는 눈에 압력과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격한 운동을 삼가야 하며 화장품, 파마, 염색 등의 약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김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 후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장 흔한 안구건조증은 수술로 레이저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으로 신경이 회복되면 개선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시력교정술은 의사의 지식과 경험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수술로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2022-11-24
- 한사랑병원,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나눔과 기부금 전달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은 지난 16일(수) ‘안산 e좋은 김치 나눔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한사랑병원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한사랑병원은 안산희망재단에게 김장김치 500Kg을 전달하며 봉사에 동참했다.이날 봉사활동행사는 한사랑병원 임직원, 안산희망재단, 한겨레평화통일포럼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에 전달했다.안산 e좋은 김치 전달에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석수골도서관, 지역아동센터, 탈북민센터, 사동무료급식소, 청년활동가 등 단체 및 개인에게 전달됐다.한사랑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안산 e좋은 김치 나눔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천환 병원장은 “힘든 시기에 사랑을 나눔으로써 작지만 힘이 되길 희망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한사랑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한사랑병원에서는 김장나눔행사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호회 기부금 모금 및 바자회 수익금 2백만원을 보아 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022-11-24
-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씨, 다니엘 기도회 19일차에 간증한 분이었습니다. 간증하는 사이사이에 한수진씨가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바이올린연주자 한수진간증을 듣고 한수진씨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피아노 연주자 손열음, 바이올린 연주자 클라라 주미강, 신지아, 김다미, 김봄소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80연대생 클래식 음악인을 대표하는 연주자더군요. 15세 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최연소자로 참가하였는데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 수상을 하였습니다. 정명훈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린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칭찬을 받고 여섯 차례 협연을 하기도 했답니다.안들리는 왼쪽 귀한수진씨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로를 건너려 할 때 왼쪽에서 차가 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여 위험한 상황을 겪은 적도 있고, 친구가 불렀는데 대답을 하지 못해 오만한 사람 같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 왼쪽 뒤에서 연주하는 악기들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지휘자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불편하지만 “제 연주 음색이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것이 한쪽 귀로만 소리를 듣기 때문인 것 같아서 한쪽 귀로만 듣는 것이 오히려 감사해요. 연주자에게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하나님께서 제 한쪽 귀를 닫으시고 숨겨진 축복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편측성 난청, 크로스 보청기한수진씨처럼 한쪽 귀만 안 들리는 경우를 ‘편측성 난청’이라고 부릅니다. 한수진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청능사로서 편측성난청을 가진 한수진씨가 ‘크로스보청기’를 사용해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왼쪽 귀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좋은 청력을 가진 오른쪽 귀가 듣도록 해 주는 보청기가 크로스 보청기입니다. 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도로에서의 위험한 상황이나 친구들과의 오해도 피할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때 왼쪽 귀에서 들리는 관악기들의 연주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으니 지휘자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노력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한수진씨의 연주는 따뜻하게 들렸습니다. 크로스 보청기를 사용해서 삶이 더욱 따뜻해지고 더욱 감동있는 연주를 많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1-23
- 가을 겨울 캠핑 때는 저온화상과 접촉화상 조심해야 지난 해 기준으로 국내에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70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선선한 바람이 좋은 가을을 맞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밤은 더욱 추운 법이라 가을, 겨울철 캠핑에는 난방기구들의 사용이 많다. 그래서 화상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화상 예방의 관점에서 가을, 겨울철 캠핑장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불멍’ 할 때는 저온화상 조심해야장작불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불멍’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습관이다. 하지만 장작불과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불멍을 하면 자칫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뜨겁기 보다는 따듯하다고 느낄 만한 40~50도에서 발생하는 화상을 말한다. 40도 정도의 온기는 따듯함을 느낄 정도의 온도지만 지속적으로 한 부위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심할 경우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44도에서는 1시간, 48도에서는 5분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일반적인 화상과는 다르게 통증이나 피부조직의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한 채 심한 화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유의해야 한다. 캠핑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핫팩, 온열장판도 저온화상의 주요원인이다. 핫팩, 온열장판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사용해야 저온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모닥불을 쬐거나 온열제품을 사용할 때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가렵다면 저온화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즉시 열원에서 멀어져야 한다. 캠핑 바비큐 때는 접촉화상 조심해야캠핑의 주요 즐거움 중 하나가 식도락이다. 그 중 백미가 숯불에 이런저런 식재료를 구워먹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는 접촉화상을 조심해야 한다. 접촉화상이란 뜨거운 물체에 피부가 닿아 발생하는 화상이다. 바비큐 중 뜨겁게 달궈진 숯, 장작, 불티, 석쇠, 집게 등으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잦다. 특히 캠핑 조리기구는 열전도율이 높은 제품들이라 불 옆에서 조금만 달궈졌어도 금세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워지니 유의해야 한다. 캠핑 요리 중에는 장갑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캠핑 중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로 20분 이상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 2022-11-18
- 치수염,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물혹 같은 치과 질환 치성상악동염(치성축농증) 유발 치성 부비동염 혹은 상악동염은 치과 질환이 원인이 돼 생긴 축농증이다. 치성이 아닌 경우라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해도 되지만, 치성 부비동염은 치과에서 치료해야 한다. 부비동염이 생긴 원인이 바로 치과 질환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성상악동염(치성부비동염)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된 질환을 필히 치료해야 한다. 부비동염 치료를 열심히 해도 원인이 남아 있다면 다시 재발하거나 치유할 수 없다. 치성 부비동염의 원인이 되는 치과 질환은 무엇인지,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치수염 또는 치주염 방치하면 부비동염 유발치아우식증인 충치는 흔한 치과 질환이다. 초기에 간단한 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 뿌리의 신경과 혈관을 부패시켜 몹시 아픈 치수염이 된다. 치수염이 생겨 치아 뿌리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했음에도 완치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영양 상태가 안 좋고, 면역력이 좋지 않아 남아 있던 병균이 다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다. 이때 뿌리 끝에 생긴 나쁜 염증이 뼈 사이를 타고 부비동으로 들어가면 바로 축농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점막염(상악동점막염)을 일으킨다. 상악동점막염을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점막염이 심해지면 축농증이 되므로 점막염 단계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영양치료로 점막염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더불어 치수염 치료가 잘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점검도 필수다.치성 부비동염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잇몸질환이 있다. 치주염이 생기면 치아 주위로 뼈가 녹아 들어간다. 치아 뿌리를 따라 급하게 녹아버리는 경우 상악동점막염이 되기 쉽고, 부비동염이 될 가능성이 높다.치수염이나 치주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은 원인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부비동염 자체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치료를 선행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원인치료, 약물치료, 영양치료, 상악동세척술을 병행한다. 대부분의 치성 부비동염은 이 과정을 통해 완치된다. 그러나 일부 난치성인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을 시행한다.치과 질환 원인으로 생긴 축농증, 꼭 치과에서 치료해야입안에 생긴 물혹이 축농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혹은 조직액이 점점 차면서 고무풍선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다. 매복된 치아의 위쪽에 물혹이 생겼는데, 이 물혹이 커지면서 상악동까지 치아를 밀어 올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데, 빨리 발치하지 않고 방치하면 감염 시 부비동염이 생긴다. 원인치료를 선행하는 치과에서는 치아를 발치하고 물혹을 제거한 뒤 나머지 상황을 좀 지켜본다. 원인치료 후 바로 부비동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환자가 가진 생리적인 치유 과정을 무시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원인치료를 하고 영양치료, 또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지켜보면 이것만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임플란트 치료도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와 관련된 염증은 수술과 동시에 생기는 합병증과 수술 후 관리하면서 생기는 합병증으로 나눠볼 수 있으나 치료 방법은 하나다. 첫째로 원인치료를 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치료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그런데도 부비동염이 지속한다면 그때 상악동세척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진행한다.축농증이 잘 낫지 않고 만성이 됐다면 원인 파악을 다시 해보고 치료 방법을 바꿔봐야 한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만성질환은 쉽게 낫지 않는다. 축농증 자체는 만성질환이 아니다. 따라서 축농증을 만성으로 만드는 이유를 꼭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완치할 수 있다. 이것이 치성 부비동염을 꼭 치과에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11-11
- 임플란트 수명,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최근 고령화와 함께 건강보험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치과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술도 발전하여, 과거 치아 상실 시 많이 하던 브릿지 시술도 이젠 임플란트로 대체되고 있다. 상실된 치아 옆에 있는 건강한 치아를 깍거나 훼손시키며 지지대로 사용하던 브릿지 시술은 이제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고, 치아 상실과 함께 누구나 한 번쯤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는 시대가 되었다.김포시 풍무동 서울K치과 김성구 대표원장(치의학박사)은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최근 방문하는 환자들은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환자들도 임플란트 수명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사전에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으로 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인공치근(임플란트)과 씹는 치아의 역할을 하는 보철물 그리고 이를 연결해주는 지대주로 구성되어 있다.인공 치근인 임플란트는 티타늄 등을 이용한 첨단 소재로 개발되어 관리에 따라 충분히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수술을 받거나 수년내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경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임플란트 시술의 수명은 제품의 질이나 환자의 건강 상태, 의료진의 기술, 시술 환경, 시술 후 관리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 기업의 제품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수입품이든 국산이든 큰 차이를 나타내진 않는다. 국산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수술 전 환자의 전신질환이나 뼈의 상태에 따라서 성공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당뇨가 있거나 염증성 질환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을 땐, 임플란트가 뼈에 유착되지 않아 탈락하는 경우가 있어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에는 환자유치를 위하여 당일 완성이라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는데, 조급한 마음에 치료를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보철물을 빨리 완성하여 사용하는 것도 조기부하로 인한 실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뼈이식이 동반될 경우 이식한 뼈의 상태에 따라서도 임플란트 수명에 영향을 준다.시술 후 관리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는데 너무 딱딱한 음식을 강한 힘으로 저작해서는 안 된다. 임플란트는 정상치아와 달리 경직된 상태로 뼈에 유착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힘을 주게 되면 직접적인 충격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거나 지대주에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서울k치과 김성구 원장은 “흡연이나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도 임플란트 주위염을 발생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면서 “평소에 치간 칫솔 사용 등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했다. 2022-11-09
- 적어도 이 때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건강검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역시 건강검진처럼 필수인 시대입니다. 매년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꼭 검사해 보아야할 시기에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신생아 청각선별검사1000명의 아기들 중 1~3명이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난청은 인지, 학습, 언어 발달 등에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난청을 빨리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해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꼭 받아야합니다.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빨리 착용하고 재활을 실시하면 난청을 갖지 않은 아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노화가 시작되는 40대40대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하지요? 신체의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청력 역시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서 스스로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서 현재의 청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시에도 청력검사를 시행하지만 이때는 한 개 주파수의 청력만 검사하거나 소리를 들려주고 손을 드는 식으로 간단하게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검사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중반60대 중반은 누적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서 각종 질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고 하지요. 살아오면서 겪었던 질병이나 소음 등으로 인해 생긴 난청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에서 난청을 가진 사람이 38%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고령층에서 난청의 유병율이 높은 만큼 60대에는 반드시 정확한 청력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 난청이 있다면 조기에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해야 의사소통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정기적으로 청력을 검사하는 것이 좋겠지만 적어도 영유아시기,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그리고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60대 중반에는 꼭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봅시다. 현재의 청력을 잘 알아야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1-09
- 여성 요실금 방치,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요실금으로 내원한 환자 총 12만 6,426명으로, 이중 여성이 11만 2,923명(전체 중 89.3%)이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월등히 많지만, 정작 수치심 때문에 진료 자체를 꺼리는 환자도 많은 편이다. 요실금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실금 증상, 조기 치료가 필요한 이유요실금은 중년 여성에서 흔하지만, 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20·30대 여성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노령화뿐 아니라 임신·출산, 호르몬의 변화, 카페인, 흡연, 알코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을·겨울철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은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 수축력이 떨어져 괄약근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또, 여름보다 땀 배출이 적고 방광 압력이 높아져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도 요실금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요실금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가능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하루 8회 이상,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요실금이 의심된다”며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요역동학 검사로 요실금 유형 파악해 치료대표적인 요실금 검사 방법으로 요실금 유형을 파악하는데 용이한 요역동학 검사(UDS, Urodynamic study)가 있다. 이 검사는 소변의 저장, 배출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의 전반적인 기능을 확인하고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 방법이다.요실금은 크게 복압성(긴장성), 절박성, 복합성, 일류성 4가지로 구분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형태이며, 절박성 요실금은 과민성 방광 즉, 배뇨근 과수축이 그 원인이다. 이 둘이 혼합된 것이 복합성 요실금이며, 노년기 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차 있지만 방광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요도로 흘러내리는 요실금이다. 요역동학 검사로 이러한 각각의 요실금 유형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이경숙 원장은 “요실금 초기 단계라면 방광훈련, 골반저근운동, 바이오피드백요법, 전기자극요법, 체외자기장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충분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TOT(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이 있다. 인체에 무해한 생체 테이프로 활용해 요도 현수인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만들어 그네 모양으로 요도에 걸어주는 수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요실금 수술과 레이저 질 성형 수술 병행해 치료최근에는 요실금 치료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질 성형 수술과 병행하기도 한다.이경숙 원장은 “TOT 수술은 순간적으로 소변이 새는 현상을 막아주는 치료 방법이다. 레이저 질성형 수술은 질벽에 레이저를 조사해 질 근육의 수축력을 높이고 질 점막의 탄력을 회복시켜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준다. 질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고 요실금 외 잦은 질염, 방광염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떨어진 성감을 회복할 수 있어 요실금 수술과 레이저 질성형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방광에 소변이 끝까지 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려운 느낌이 들거나 소변을 보아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요실금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이 원장은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출산 이후 자연스럽게 방광염 또는 여성 감염 질환에 노출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더더욱 빠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 부끄럽다는 생각에 요실금을 방치하고 산부인과 내원을 미룰 경우 오히려 감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재차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2-10-04
-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소아 청소년 비염 소아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외부 환경(물리적 환경, 정서적 환경)에 적응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등으로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기운의 흐름이 정체되고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심신 위축과 비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구조적인 원인도 있다. 콧구멍이 작아 쉽게 막히거나 기능 저하가 나타나 비염에 쉽게 걸린다. 코피가 동반되는 비염머리와 코 점막의 열체로 점막이 약해지고 모세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비장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나타난다. 코피와 더불어 어지러움 두통을 많이 호소하고. 소화가 느리다. 구조가 좁아서 생기는 비염코와 기관지 구조가 좁아서 생긴다. 컨디션의 변화나 외부온도 변화에 따라 코가 쉽게 막힌다. 태어날 때부터 좁거나 자라면서 호흡기 통로가 덜 자라기도 한다. 콧대가 밋밋하거나 나팔코의 이미지를 가진 아이와 앳되고 귀여운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쉽게 코감기에 걸리며 가래 기침이 동반된다. 알러지성 비염코점막이 면역물질에 과잉반응하여 쉽게 붓는 증상이다.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코의 온도조절력이 약한 경우 많이 나타난다. 피부에서 가려움이나 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을 호소한다. 환절기 특히 봄에 증상이 심해진다. 물코가 흐르는 비염소화기 장애가 있거나 대사기능이 저하될 때, 코 점막의 온도가 낮아져 점액의 조절능력을 상실된 경우 나타나며 점성이 없는 콧물이 주르륵 흐른다. 음식을 먹으면 콧물이 나거나 얼굴에 땀이 많이 난다. 식곤증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식욕이 없다. 추위에 극도로 민감하며 손발이 차갑다.입술이 마르고 트는 비염비위에 음식을 맞추어 먹지 않을 때 생긴다. 입술이 마르고 트는 만큼 코의 점막도 마르고 건조하다.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는 아이들에게 나타난다. 부비동 통로가 막힌 경우 코의 과도한 가온가습에 대한 부담이 있거나,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쉴 때 발생하기 쉽다. 비만을 동반하는 비염소아비만은 탄수화물의 과잉섭취와 활동성의 저하 때문에 발생한다. 체중에 비례 호흡량이 늘지 못하는 한편 대사기능과 말초순환의 저하로 비염이 쉽게 발생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가빠지며 땀이 많이 나거나 음식에 대한 조절력이 떨어져 수시로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냄새에 예민하여 편식하는 패턴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