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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턱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이 안 벌어진다, 아프다, 턱관절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 등이다. 이외에 두통이나 다른 부위의 연관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에 따라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고, 약물치료나 영양치료, 관절강세정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시행한다. 어떤 치료 방법이 됐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협조다. 교합안정장치를 잘 끼지 않거나 약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먹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턱관절 질환 발생 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방치하면 디스크 문제나 관절, 뼈의 문제 생길 수 있어일반적으로 근육이나 관절에 이상이 왔을 때 다양한 치료를 시도해 증상을 완화한다. 턱관절 및 주변 근육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물리치료를 할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냉찜질을 하기도 하지만 온찜질이 더 효과가 있는 시기도 있다. 저출력 레이저 같은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하고,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도 한다. 통증유발점에 전기 자극 치료를 하면 턱관절 주변 통증이 감소한다.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통증유발점에 태반주사를 놓기도 한다. 다른 부위 근육통에 태반주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태반주사에는 통증을 일으키는 전 염증 사이토카인과 염증을 막아주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신체에 들어가 균형을 맞추며 작용해 증상을 개선해준다. 현재 시행하는 태반주사 요법은 1950년대 후반기부터 시행해온 치료로, 태반이 가진 놀라운 장점에 대해서는 아직 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태반주사를 정확한 부위에 놓게 되면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사이토카인과 면역 기전이 작용해 통증이 빠르게 사라진다.턱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효과와 달리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를 줄이거나 나지 않도록 하는 치료는 효과가 미약하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하는 대다수의 치료는 90%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지만, 턱관절 소리를 없애고자 하는 치료의 효과는 30~35% 정도로 본다. 그러나 치료에 대한 기대효과가 낮다고 해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소리가 나는 증상이 오래되면 디스크의 문제나 관절, 뼈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태반주사 치료 효과 빠르고 예후 좋아턱관절 면에 이상이 생기면 80~90%가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소리가 난다. 턱관절에 변형이 생겨 ‘퍽’하는 소리가 나거나 ‘우적우적’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 초기 증상일 때 나는 작은 소리와 달리 진행되면 소리도 크고 통증을 동반한다. 작은 소리가 났을 때 대처하지 않아 관절면이 계속 망가져 나는 소리이다.관절면과 디스크가 손상된 상태에도 태반주사가 도움이 된다. 치과에서 턱관절에 놓는 주사로는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조직재생주사요법 등이 있다. 이중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각종 성장요소를 가진 태반주사를 치료에 도입해 관절 주위의 변화를 살피는 실험을 해본 결과, 태반주사로 인해 관절면이 다시 매끄러워지며 치유되는 효과를 발표한 논문들도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염증을 줄여주는 사이토카인이 티헬퍼세포와 티조절세포에 작용해서 균형을 맞춰주게 되면 골면이 재형성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게다가 태반주사는 그로스팩터(성장 요소)가 많이 들어 있어 뼈의 재형성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턱관절 질환 치료에 태반 주사를 이용한 방법은 다른 치료 보다 효과적이고 예후가 좋다. 턱관절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 담당해턱관절에서 작은 소리가 났을 땐 병원에 오지 않지만, 이후 턱관절이 아프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병원에 오게 된다. 우리 몸에 작은 흉터가 났을 때 흉터를 빨리 아물게 하는 약을 바르고 대처하면 대부분 흉터 없이 완치된다.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 굳이 병원에 가야 할까 고민하는 환자가 있거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의사가 있다면 고민을 달리해봐야 한다. 턱관절 초기에는 주변 근육만 아프면서 살짝만 소리가 난다. 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턱관절 디스크가 앞으로 빠지거나 관절면이 닳거나 골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다. 턱관절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때 적절하게 빨리 대처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9-24
- 한방으로 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으로 치료 가능 아침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콧물,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길게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비염은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만성 비염,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대기 중 미세먼지나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점막에 노출돼 생기는 과민성 염증반응이다. 주요 증상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이다. 이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라고 오인하기 쉽다. 채규원 원장은 “콧물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비염은 1년 내내 지속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코막힘이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반복적이고 빈번하게 나타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이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많이 감소했다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만성 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축농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코막힘 증상, 집중력 떨어지고 학업에도 방해돼성장기 학생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코막힘은 만성적인 산소 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깊이 자지 못해 원활한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긴다.채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물로 들어찬 것 같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비염치료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보니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시키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코점막 치료, 비염의 근본 원인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시켜‘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점막 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진행된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하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9-22
-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 “귀에서 소리가 나서 너무 힘들어요. 저녁이 되면 소리가 더 커진답니다.” 이명으로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보청기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에 대해 알아봅니다.매우 효과가 있다!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가 펴낸 ‘이명완치’라는 책에서 보청기가 이명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효과가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매우 효과가 있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을 가진 모든 분들이 보청기로 확실히 이명이 없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인 것은 맞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는 무엇일까요?대뇌에 충분한 소리 자극을 전달합니다!위에 소개한 책에서 이명을 ‘달팽이관 손상 때문에 입력되는 소리의 감소가 대뇌 신경 전위의 변화를 일으켜 소리처럼 느끼는 이상 감각’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대뇌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이명이 생겼으니 보청기로 소리를 듣게 되면 뇌가 다시 소리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 일부를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상 감각이 없어져 이명 개선에 보청기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이명을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해 줍니다!위에 소개한 사례의 경우처럼 조용한 곳에서 이명 소리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이 조용해지면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을 ‘대비 효과’라고 부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주변 소리를 듣게 되면 상대적으로 이명 소리가 작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명 소리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이명 소리로 인한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뇌가 이명 소리를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되어 이명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경우 더 잘 듣기 위해 대화 시 더 집중하고 긴장해야 하는데 보청기는 이런 긴장감을 낮춰 줍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로 이어져 이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요즘 나오는 보청기 중에는 백색소음을 들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긴장감을 낮추어주거나 이명 주파수와 유사한 소리를 들려주는 ‘노치테라피(Notch Therapy)’라는 기능을 갖춘 보청기도 있어서 이명 완화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이명이 있다면 청력검사 후 보청기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청각 전문가와 상담하시면 보청기를 통해 이명 완화에 도움을 받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14
- 턱관절과 치아의 조화 중요, 턱관절 이상 증상 치과에서 치료해야 인터넷 검색 창에 ‘턱관절 질환’을 입력해보면 치과를 비롯해 한의원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검색된다. 하지만 턱관절 질환은 치과에서 치료해야 한다. 그 이유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턱관절 질환 치아와 함께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치료해야턱관절 질환으로 인한 증상은 턱 주위에 나타나는 이상뿐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부위든 다 일어날 수 있다.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하고, 허리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진단을 어렵게 만든다. 주로 위턱이나 아래턱, 머리나 눈이 불편하다고 느낄 때 치과를 찾는다. 하지만 얼굴 아래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면 다른 과에서 먼저 진료를 본 후 턱의 문제인 것 같다는 설명을 들은 뒤나 치과에 오게 된다. 턱관절 질환과 관련해 의미 있는 발표로는 코스텐증후군이 있다. 요약하면 턱관절 질환이 교합을 바꾸어 턱 주변이나 귀와 관련된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코스텐(Costen)이 칭한 병명이다. 턱관절 이상으로 인해 이명이나 두통, 청력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증상이나 원인 여하를 떠나 턱관절 이상으로 생기는 문제는 치과에서 치료해야 한다. 이유는 바로 치아와 관련이 있다. 턱이 좋은 위치에 잘 자리해도 치아가 맞지 않으면 불편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치아가 잘 자리해도 턱에 이상이 생기면 불편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턱관절은 치아와 함께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턱에도 좋은 위치가 있고, 치아에도 좋은 위치가 있다. 더불어 중요한 것은 턱과 치아의 조화다. 이 조화가 틀어지면 어느 쪽에든 문제가 생긴다. 턱관절 질환 초기 대처, 효과 빠르고 예후 좋아학생 구강 검진을 하다 보면 중학생의 10% 정도가 턱에서 소리가 난 적이 있다고 전한다. 이런 학생들에겐 턱에서 나는 소리의 의미를 설명해줘야 한다. 지금은 작게 나는 정도지만 이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문을 여닫을 때마다 ‘삐거덕삐거덕’ 소리가 난다면 문이나 문틀의 어느 부위가 조금씩 깎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이를 잘 설명해주고 치료의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꼭 해줘야 한다. 그런데 이 소리를 교정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 그래서 과거엔 치료를 권하지 않는 치과의사가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작은 소리에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그 부위에 염증이 생겼거나 턱관절 이상으로 인해 서로 닿지 말아야 할 부위가 닿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턱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거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교합안정장치는 개인별 맞춤 장치라서 제작에 3~4일 시간이 걸린다. 그동안 통증이 심한 경우 소염진통제를 쓰면서 통증을 조절한다. 근육에 경직이 왔기 때문에 근육이완제를 함께 처방하면 비교적 효과가 빠르다. 하지만 턱이 불편해서 병원에 온 환자 대부분은 만성인 경우로 위의 처방만으로 증상이 바로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다. 턱관절 이상이 장기간 계속돼 만성 통증이 되면 약효가 떨어진다. 반면, 처음에 이상을 느꼈을 때 바로 병원에 와 진료받는다면 근육이완제와 소염진통제만으로 증상이 빠르게 가라앉는다.스프린트를 착용하는 치료도 초기에 대처하면 그 방법만으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이 된 후엔 부분적으로밖에 치료가 안 될 수 있다.초기이거나 만성이 된 경우거나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협조다. 치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장치를 잘 끼고 약을 잘 먹고,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진찰받는 기본적인 것을 충실히 해야만 턱관절 질환의 예후가 좋아진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8-26
- 한강수병원, 몽골에서 의료봉사 펼치고 돌아와 한강수병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몽골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강수병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해외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하지만 지난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최근 해외방문이 가능해지자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와 함께 몽골에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한강수병원이 ‘2022 몽골의료봉사’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지역은 ‘자간다와’ 마을이다. 이 곳은 ‘쓰레기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자간다와는 쓰레기 처리장 주변에 위치한 마을로 극심한 악취와 오염에 노출된 곳이다. 도심과 다소 거리가 있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소외지역이다. 한강수병원은 자간다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상이나 상처부위에 각종 세균과 오염에 노출된 만큼 응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강수병원 관계자는 “과거 우리의 난지도를 생각나게 하는 쓰레기 산이 즐비한 곳이며, 사람이 살기 힘든 지역이지만 아이들의 웃음은 너무도 해맑아 오히려 맘을 아프게 했다” 고 전했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은 화상 및 상처환자들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초기치료를 진행하며 화상부위가 덧나지 않고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부스를 운영하던 한강수병원 의료봉사단은 환자의 상태호전을 위해 화상이나 상처치료에 필요한 보습제 및 의료용품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구급키트 100개도 기증했다. 이에 많은 환자들과 주민들은 맑은 미소를 띄며 한강수병원 의료봉사단의 섬세한 진료와 친절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한강수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방문한 곳은 울란바토르 지역이다. 몽골 바양주르흐 구청과 (사)유나인체인지에서 기획한 <한몽 FACE 820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울란바토르 주커브 광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의료봉사 부스를 마련하여 몽골 화상환자들을 치료하고 한국에서 가져간 보습제와 의약품 등을 나눠줬다.한강수병원 몽골의료봉사단은 처음 화상환자 진료를 100여명 정도로 예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먼 시골에서부터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300명이 넘는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한강수병원 몽골의료봉사단으로는 3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다 진료할 수 없었는데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에서 몽골의료진 3명을 지원해줘서 결국 총 340 여 명의 외래환자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한강수병원은 2014년부터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외의료봉사 활동 중에 상태가 심각한 환자들을 한강수병원으로 초청하여 치료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국으로 초청돼 치료를 받고 몽골로 돌아갔던 ‘엥흐징’과 ‘슈데르체첵’이 한강수병원 의료봉사 부스를 찾아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한강수병원 관계자는 “건강을 되찾은 엥흐징과 슈데르체첵을 만나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라고 전했다.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을 만났지만 특히 몽골지역은 화상으로 인한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중증환자들이 많다”면서 “이런 소아환자들과 중증화상환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한강수병원은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화상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꾸준히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2-08-26
-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아픕니다.캠페인8월 12일, 경향신문은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라는 캠페인을 소개하였습니다. 강남구청 앞 대로변에서 열린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빗물받이를 깨끗하게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강남역 일대는 매년 침수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이번 호우 때 한 시민이 퇴근길에 배수로를 맨손으로 정리해서 SNS에서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곳도 강남역 일대였습니다. 강남역 일대가 자주 침수 피해를 입는 원인 중 하나인 수방시설이 부족 문제를 시민들이 당장 해결할 수는 없지만, 배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해결할 수 있으니 이것부터 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배수구 관리뉴스에 소개된 것을 보면 담배꽁초, 캔, 플라스틱병 등 각종 쓰레기가 배수구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렇게 배수구가 막혀있으면 배수가 되지 않아 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연 4회 정도 배수구를 청소하고 있으나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서 자치구가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 만으로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수구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시민들이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보청기 관리배수구 관리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보청기와 연관한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보청기가 고장 났다며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70% 이상은 마이크의 음구 또는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리시버(Receiver)의 음구가 귀지로 막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음구의 귀지를 제거하면 소리가 잘 나지만, 귀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 리시버나 마이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청능사는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평소에 리시버나 마이크의 음구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배수구를 평소에 잘 관리해야 비가 올 때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듯 평소에 보청기의 마이크 음구나 리시버 음구를 잘 청소해야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배수구가 쓰레기로 막히지 않아야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처럼, 평소에 보청기를 잘 청소하고 관리해야 마이크나 리시버를 교체하는 비용을 줄이고,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24
- 턱관절 질환 치료 위한 ‘교합안정장치’ 바로 알기-2 의학 정보가 넘쳐나면서 의료 기구 또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에 ‘스플린트(교합안정장치)’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다양한 상품이 판매 중이다. 하지만 이렇게 입 안에 넣는 장치는 아무 제품이나 사서 착용해선 안 된다. 사람마다 구강 구조가 다르고, 치아 배열 및 높낮이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제품을 사용해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교합안정장치의 중요성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환자마다 치료 방법과 효과 각기 달라겉으론 비슷해 보여도 우리 몸은 저마다 다르고, 치료 효과나 예후 또한 환자마다 다르다. 턱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젊은 사람은 그 효과가 비교적 빨라 교합안정장치 위주로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 이는 고무줄 효과와 같다. 고무줄을 당겼다가 바로 놓으면 원 상태로 돌아간다. 하지만 고무줄을 오랫동안 잡고 있다가 줄을 놓으면 원상태로 잘 돌아가지 않는다. 턱관절에 이상 증상과 턱이 불편하다고 느낀 지 일주일 정도 된 사람과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된 사람의 치료 효과는 당연히 다르다.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됐다면 물리치료와 교합안정장치 착용만으로 증상이 빠르게 개선된다. 게다가 재생 능력이 좋은 젊은 사람이라면 효과는 더 빠르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난 지 몇 년 됐고 나이도 많다면 치료 효과가 더디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런 환자에게는 조직영양요법과 약물치료 등을 병행한다. 이러한 치료 기전은 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좋은 영양 성분을 공급해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것이고, 또 다른 측면은 나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줄여주는 것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반대로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증진해줘야 한다. 그러면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개선된다. 우리가 먹는 진통제나 스테로이드가 이런 역할을 일부 담당하지만 제한적이므로 태반주사, DNA주사 등의 영양주사나 셀레늄과 커큐민 같은 항산화제의 도움을 받아 이런 목표를 달성한다. 교합안정장치 착용하며 조직영양치료 병행하면 효과 빠르고 확실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면서 특별한 치료 없이 나았다면, 신체가 가진 기본적인 치유 기전을 통해 증상이 회복된 경우다. 증상이 회복되는데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교합안정장치 착용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증상 회복을 돕는데 필요한 영양 성분을 함께 공급해줘야 한다. 영양 주사로 턱관절 주위에 태반 주사나 DNA 주사 놓는 것이 그런 이유다. 이런 치료를 병행하면 더 빠르고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다.턱관절 질환은 처음에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아픈 부위가 점점 늘어나 편두통이나 눈의 통증, 귀나 목까지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1~2년이 지날 때까지 치료하지 않았다면 이는 고무줄을 오랫동안 잡아당겨 놓은 것과 같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해야교합안정장치는 부드러운 제품을 써선 안 된다. 대중성 있게 나온 제품은 주로 운동을 위해 사용하는 마우스 가드 역할을 할 뿐, 턱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제품을 오랫동안 착용하면 교합이 다 틀어지게 된다. 심한 경우 치아가 뒤로 밀려들어 가면서 교합이 맞물리지 않는 개방교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치료하는 과정은 상당히 어렵고 복잡하다.간혹 교합안정장치를 오랫동안 착용하는 환자가 있는데 이 또한 지양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를 오래 착용한다는 것은 끼지 않을 때보다 그나마 착용했을 때가 조금 더 편하다고 환자가 생각하기 때문이다. 달리 생각하면 이는 턱관절 질환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교합안정장치를 평생 착용할 생각을 하는 환자도 있는데, 정형외과에서 부목을 대는 치료를 했다고 이를 평생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턱관절 질환에 착용하는 교합안정장치도 이와 같다. 일정 기간 착용하고 다른 치료를 병행하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후 착용을 중지해야 한다. 턱관절 치료를 검색하면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안내가 수 없이 나온다. 스프린트도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다. 하지만 교합을 생각하고 근본을 생각한다면 턱관절 질환 치료는 반드시 치과에서 해야 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8-19
- 오픈형 보청기 보청기는 무조건 안보여야 한다며 작은 크기의 귀속형 보청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더 편하게, 더 다양한 기능을 누리며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오픈형 보청기생긴 모양에 따라서 보청기 종류를 구분하면, 박스형, 귓속형, 귀걸이형 보청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귓걸이형 보청기 중에서 ‘리시버(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형태의 보청기를 ‘오픈형 보청기’라고 부릅니다. 오픈형 보청기를 보청기 제조사에 따라서 ‘RIC (Riceiver In the Canal)’ 또는 ‘RITE (Receiver In The Ea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리시버를 보호하고 귓속에서 안전하게 자리를 잡도록 하기 위해서 ‘돔(Dome)’이라고 부르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돔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보청기가 외부로 열려 있다는 뜻으로 오픈형 보청기라고 부릅니다.오픈형 보청기의 장점낮은 소리의 청력은 정상청력이거나 정상에 가까운데 중간 소리와 높은 소리의 청력이 많이 약한 분들이 사용할 경우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말소리가 더 똑똑하게 들리기 때문에 오픈형 보청기를 권하게 됩니다. 오픈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 비하여 답답함이 적고, 리시버와 보청기 본체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피드백(feedback) 소리가 생길 가능성도 낮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여 보청기가 이어폰 역할을 하여 전화 통화나 텔레비전 시청 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이명 기능, 반향음 억제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서 만족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생각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가 충전식 보청기도 있어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불편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오픈형 보청기의 단점이렇게 좋은 오픈형 보청기,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끈으로 인해 보청기가 떨어져 분실할 염려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분실 방지끈을 달아드리거나, 분실 염려가 적은 착용 방법을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또한 헤어스타일에 따라서 아주 짧은 머리를 하고 계시다면 보청기 본체가 눈에 잘 띌 수 있습니다.요즘 오픈형 보청기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오픈형 보청기, 장점이 많으니 보청기를 새로 맞추셔야 한다면 적극적으로 오픈형 보청기를 고려해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10
- 밝은 톤 피부일수록 햇빛화상 조심해야 여름 햇볕이 따가워지는 시기가 다가왔다. 사람의 피부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햇빛 속의 자외선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기에 햇빛화상(일광화상)을 조심해야 한다. 햇빛화상은 햇빛,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정도가 심해지면 피부 표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나타나며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우리 몸 속의 멜라닌은 자외선(UV)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멜라닌의 보호능력을 넘어선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었을 때 햇빛화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보유한 멜라닌 색소의 양이 달라서 똑같은 정도의 자외선에 노출되었다 해도 햇빛화상을 입게되는 위험성은 다르다. 멜라닌 색소가 적은 흰 피부, 밝은 톤의 피부를 가진 사람은 햇빛화상을 더 쉽게 입을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피부 두께가 얇은 어린아이들도 햇빛화상에 취약하므로 유의해야한다. 더욱이 유년기나 10대에 햇빛화상을 한번만 입어도 이후에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발병률이 2배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어린이들은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햇빛화상을 대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바르는 것이다. 외출 15분~30분 전에 바르며 2시간마다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정오를 기준으로 2~3시간 전후가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으므로 이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꼼꼼히 발라야 한다. 흐린 날에도 일정량의 자외선이 조사되니 흐린 날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되며 바다, 모래사장은 자외선을 반사하니 휴양지에서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햇빛화상은 피부층의 손상 정도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작열감)이 강하고 화상의 범위가 넓기에 흉터 등의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숙련된 의료진들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햇빛화상으로 물집이 잡혔을 때는 2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직접 터트리지 말고 화상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 2022-07-21
- 안산 한사랑병원, 대한탈장학회서 치료‧연구 성과 발표 안산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이 지난8일~9일에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룸에서 진행된 ‘제16차 KHS 학술대회’및 ‘제1회 국제심포지엄 2022’에 4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대한탈장학회(회장 강길호‧한사랑병원 원장)가 주최했으며 국내외 의료진 16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한사랑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국내 의료진과 미국, 호주,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등 9개국 46명 해외의료진을 포함 160여명의 의료진이 최신 지견과 임상적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총 2일간 진행된 이번 ‘KHS심포지엄 2022’는 탈장에 대한 최신 지견과 최신 트렌드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참가자들 간의 학술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사랑병원 의료진도 다양한 주제로 연제발표를 진행했다. 강길호 원장은 대한탈장학회 회장강연을 통해 한국에서의 탈장 수술 현황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발표한 것에 이어 복강경탈장교정술의 유용성(김상진 과장), Ventralex ST를 이용한 복벽탈장 교정술의 초기 경험(김호일 부원장), 복강경 수술 후 발생한 절개탈장(천성욱 과장)이라는 주제로 한사랑병원 의료진들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에 대해 참여한 국내외 의료진들은 크게 호응했다.대한탈장학회 강길호 회장(한사랑병원 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그 동안 코로나 장벽에 막혀있던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한 지식 교류의 장을 제공,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탈장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의술을 전세계에 알리고 대한탈장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사랑병원은 이번 제16차 KHS 학술대회•제1회 국제심포지엄 참여와 더불어 대한탈장학회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진료 뿐만 아니라 연구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의료진들에게 학술대회 참가 및 연제 발표를 장려하고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현재는 수술받기 좋은 병원으로 경기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3기 연속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이다.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