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자생한방병원, 2023년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일산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는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며 올해는 관절·알코올·척추·한방척추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의 전문병원이 이름을 올렸다.그중에서도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방척추 분야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한방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허리·목디스크(요추·경추추간판탈출증) 및 기타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환자구성비와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및 병상 등 까다로운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시켰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일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은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한 일산자생한방병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환자분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자생한방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치료와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일산자생한방병원의 내부 전경 2023-01-06
- 치과에서 영양제를 추천하는 이유 구강건강이 좋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일단 잘 먹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몸이 영양부족 상태가 되면 전신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치과의사의 역할은 환자의 구강 건강을 잘 관리해서 환자가 잘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나쁜 영양 상태가 구강 건강은 물론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됐다. 기능통합치의학 관점에서는 치과 치료 시 환자의 영양상태에 맞는 조직영양치료를 권장한다. 그 이유에 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영양소 부족이나 독소 쌓이면 에너지 생성에 문제 발생노인이 되면 ‘몸이 약해졌다’, ‘힘이 든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이 말은 학문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몸이 약해졌다, 힘이 빠졌다’라는 말은 ‘몸 속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체내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로 이것이 크랩스회로라고 하는 전자전달체계를 통해 몸속에서 ATP(생명체를 가동하는 화학에너지)를 만든다. 이것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자원이 되고, 에너지로 쓰인다. 체내 산소 부족이나 영양소 부족, 영양 결핍, 체내 독소 등이 쌓이면 이 ATP 생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에너지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몸이 힘들다고 말하는 생리학적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ATP가 저하된 상태에서 산소유래의 자유라디칼인 체내 활성산소종이 생기면 주위 세포의 세포막과 단백질 합성을 훼손하고, 세포막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결국 세포가 죽게 된다. 이것이 병으로 전환되는 기전이다. 활성산소는 치과에서뿐 아니라 전신에 여러 질환을 야기한다. 그렇다고 활성산소를 무조건 나쁘게 봐서는 안 된다. 적정량이 아닌 과다한 양이 됐을 때, 항산화작용을 시키지 못하면 그때 나쁜 작용을 일으켜 병이 되는 것이다. 영양상태 나쁘면 상처 치유 느리고 덧나는 일도 발생치과에서는 이 활성산소에 몸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뼈와 잇몸에 좋은 영향이 있을까, 나쁜 영향이 있을까를 판가름하게 된다. 칫솔질을 열심히 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며 구강 관리를 잘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입안에서 남아 구강 내 미생물총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세포에서 만들어낸 독성물질이 산화작용을 일으켜 결국은 활성산소를 만들게 된다. 이때 면역세포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병이 되는 것이고, 면역세포가 적절히 활용된다면 병이 낫게 된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양소다. 만약 환자가 건강하다면 피를 통해 영양소가 전신을 돌면서 여기저기 쓰이며 입안까지 전달된다. 그런데 환자가 건강하지 못해 정상세포가 아니라 염증으로 망가진 세포가 있다면 그 부위는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영양소가 찾아오기 나쁜 환경으로 변한다. 잇몸치료를 한 경우 치료 결과가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한다. 환자의 영양상태가 좋으면 치유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다. 반면 영양상태가 나쁘면 상처 치유가 느리고 잘 아물지 않아 덧나는 일도 발생한다.치과에서 보편적으로 추천하는 영양제는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K2, 칼슘, 마그네슘, 코큐텐, 오메가3 등이다. 이런 영양제를 치과에 내원한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권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영양상태에 대한 점검 후 필요하다면 그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한다. 섭취한 영양소는 피를 타고 전신을 돌다가 잇몸과 잇몸뼈, 구강조직 등에 전해져 치료 효과를 높인다. 치과 치료 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고 좋은 예후를 가져온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01-06
- 보청기에 대한 오해 II 지난 칼럼에서 보청기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세 가지를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번 컬럼에서도 보청기에 대하여 오해하기 쉬운 것들에 대해서 계속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보청기로 난청을 치료할 수 있다보청기를 착용하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청기 착용으로 난청을 고칠 수 있으리라는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난청을 치료하는 치료약이 아니며 난청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거나 개선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약해진 달팽이관의 기능을 약해지기 전 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지는 못합니다. 마치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시력 자체가 개선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지만 보청기 착용 전에 들을 수 없었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해 주고 삶에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보청기는 노인들만 착용하는 것이다부천 상동에서 오신 한 고객님은 “내가 이 나이에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다니...” 하면서 속상해 하셨습니다. 보청기는 노인들이 착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난청은 모든 연령대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들 1,000명 중 3~4명의 아이들이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보고도 있고,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의 사용 증가로 학생들 사이에도 난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의 소음이나 여가활동 중에 생기는 소음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난청을 호소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난청은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청기는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보청기로 듣고 싶은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다부천 심곡동에서 오신 한 고객님은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친구들과의 맥주 마시는 자리에서 맨 끝에 있는 친구 말소리가 잘 안 들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신 보청기들은 뇌의 기능을 본떠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소리를 듣고 말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해 주지만 이 고객님이 바랐던 것처럼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잘 듣게 해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 후에 청능훈련도 하고 의사소통전략에 대해서도 배우는 것입니다.보청기는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보청기가 난청의 근본적 치료제가 될 수는 없고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난청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1-04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2022년 ‘건이강이 공공의료원상’ 수상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이 2022년 ‘건이강이 공공의료원상’에 선정됐다. 건이강이 공공의료원상은 공공보건의료에 헌신한 의료기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고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12월 14일 시상식에 참석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사업비 지원금 1000만원을 포상으로 받았다. 추원오 파주병원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발굴하고, 의료취약계층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결해 복지와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2-12-23
- WHO <세계 시력 보고서>, 한국 청소년 근시 세계에서 가장 심각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19년 WHO가 최초로 발표한 ‘세계 시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근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특히 한국 대도시 거주 청소년의 약 97%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근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먼 곳 잘 안 보이는 근시, 발생 원인은?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발생한다.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잘 보이지 않고 가까운 곳은 상대적으로 잘 보이는 눈 상태를 말한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에 더 주목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안과 전문의)은 “소아·청소년 근시의 환경적 요인으로 컴퓨터나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오래 볼수록 근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야외활동이 적고 과도한 근거리 작업, 영양적 요인, 스트레스 등도 근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이 원장은 또,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근시 진행과 야외활동, 실내 근거리 작업의 밀접한 관계가 밝혀졌다. 야외활동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은 야외에서 10,000룩스(lux) 이상의 밝은 빛에 노출될 경우 망막에서 발생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공막의 과 신장을 억제하고, 이에 따라 근시 진행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축성 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소아·청소년들은 야외활동이 매우 적고 전자기기에 나오는 청색 빛 가시광선(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근시 진행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근시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어릴 때 근시가 시작되면 성장하면서 근시 진행이 더 빨라지고 심해질 수 있다. 성인이 되어 근시로 인한 눈 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 근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이에 이성준 원장은 “근시는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근시 자체는 만병의 근원인 비만과도 일맥상통한다. 소아·청소년 근시는 안구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로 안구의 길이가 계속 길어져 안구 내면을 이루는 신경막 조직인 망막이 얇아지고 시신경이 당겨져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성인이 되었을 때 망막박리나 망막열공과 같은 망막 질환이나 근시성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등 중증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질환 유병률이 올라갈 수 있음을 설명했다.근시 진행 억제+시력 교정, 드림렌즈 주목최근에는 소아·청소년 근시 진행을 억제하면서 시력 교정 효과가 있는 드림렌즈가 주목받고 있다.이성준 원장은 “자는 동안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볼록한 각막을 눌러 덜 볼록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드림렌즈를 빼면 덜 볼록해진 각막 자체로 근시 안경을 쓴 것과 같은 효과를 내, 근시 진행 억제는 물론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시 진단 후 가능하면 빨리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시력 교정 효과를 높이려면 근시 초기가 적기”라고 말했다.근시가 진행돼 고도근시(6디옵터 이상 -9디옵터 미만)나 초고근시(-9디옵터 이상)에서는 각막이 눌리는 한계로 인해 시력 교정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또 이 원장은 “드림렌즈 착용 연령 제한은 없지만 대체로 초등학생 때 근시가 시작되는 만큼, 이 시기부터 착용하면 근시 진행 억제 및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드림렌즈는 만 6세부터 착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날씨가 추워진 겨울, 방학 때는 야외활동이 현저히 줄어든다. 평소 근시가 있는 소아·청소년이라면 근시 진행이 더 빨라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시력검사와 진료를 통해 눈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2022-12-22
- 보청기에 대한 오해 I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난청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1,300만 명 정도의 우리나라 성인이 난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기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난청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청기가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에 대한 오해도 있습니다. 보청기에 대한 오해에 대하여 몇 번에 걸쳐 생각해 보겠습니다.보청기 착용은 늦춰도 된다난청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서 원인을 찾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를 미루면 단순히 잘 듣지 못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 건강이나 인지 건강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도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난청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난청을 오래 방치하면 소리를 인지하는 뇌의 영역이 퇴화하여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한쪽 귀에만 착용해도 된다난청으로 인해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귀에 난청이 있다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를 양쪽 귀에 착용하면 소리가 나는 방향을 분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말소리를 더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줄 뿐 아니라,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어음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후 청능사가 양이 착용을 권한다면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보청기는 너무 커서 눈이 잘 띈다‘보청기’라고 하면 베이지색의 커다란 귀걸이형 보청기를 연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런 인식 때문에 ‘보청기는 너무 크고 눈에 잘 띈다’는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보청기는 매우 작아졌습니다. 고막형 보청기(CIC)보다 더 작은 크기의 보청기(IIC) 출시되어 있어서 눈에 거의 띄지 않는 크기로 보청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보청기는 미용적 부분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꺼리던 분들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실제로 부천 중동의 한 고객님은 IIC보청기를 착용하고 “삶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난청이 있다면 속히 치료를 받고, ‘보청기는 너무 클 것’이라는 오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가급적 빨리,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2-22
- 스키장 갈 때는 자외선차단제, 선글라스 꼭 준비해야 한여름에는 따가운 햇볕만으로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햇볕속의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피부가 붉고 따가워지며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이렇게 햇빛 속의 자외선 때문에 생긴 화상을 일광화상(햇빛화상)이라 한다. 햇빛 속의 자외선 양은 7,8월 여름철이 가장 많고 겨울철에는 가장 적다. 이렇게만 보면 겨울에 일광화상을 걱정하는 것은 기우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스키장에 간다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흰 눈으로 덮여있는 스키장의 자외선 반사율은 80% 이상이기 때문이다. 아스팔트, 모래사장의 자외선 반사율이 10% 정도이기에 스키장의 자외선 조사량은 한여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의 양이 더 많아진다. 따라서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스키장은 한여름의 해변보다 자외선이 더 강한 곳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스키장에서는 한여름의 해변에서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야 한다. 스키, 보드를 즐기다보면 땀이 흘러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갈 수 있으니 3~4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한여름보다 강하기에 눈에 화상을 입는 ‘설맹’도 조심해야 한다. 설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필히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집이 생겼다면 벗기지 말고 화상전문 병원 방문해야일광화상 발생 4~6시간 후부터 피부가 발갛게 되기 시작하여 붓거나 가려워 질 수 있다. 12시간~24시간 후에는 피부가 타는 듯이 화끈거리며 따가워질 수 있다. 또한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며 벗겨진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변하는 색소침착이 발생 할 수 있다.스키장에서 발생하는 일광화상은 대부분 1도~2도 화상인 경우가 많다. 피부가 벌게지는 정도의 증상이 미비한 1도 화상이라면 올바른 자가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완화 될 수 있다. 하지만 물집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벗겨졌다면 2도 이상의 화상일 수 있으니 서둘러 화상응급처치를 시행한 후 화상병원으로 향해야 한다. 2도 이상의 화상의 경우 화상흉터가 남을 수 있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2-12-16
- 치성 상악동염(치성 축농증)에 조직영양치료 병행하면 효과적 기능통합치의학은 치과 치료와 함께 전신 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미 다양한 치과 치료 분야에 기능통합치의학을 접목해 긍정적인 임상효과를 보이는 사례가 많다. 치성 부비동염(치아 부비동염) 치료에도 기능통합치의학을 접목하면 빠른 효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축농증 치료 시 병행하는 조직영양치료의 효과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항산화 영양제, 오메가3,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도움 돼치과적 원인으로 축농증이 생긴 치성 부비동염 환자라면 축농증 치료 시 항산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타민C나 비타민E, 코큐텐이나 아연, 셀레늄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부비동염인 경우에는 특히 아연과 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 만성염증 상태라면 만성염증을 완화하는데 오메가3도 도움이 된다. 입안의 세균 때문에 축농증이 생겼다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먼저 프로바이오틱스를 규칙적으로 복용해 상태를 살펴보고,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주사기에 넣어 상악동세척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세균용해제, 백신으로 활용기능통합치의학을 접목한 또 다른 치료법으로 세균용해제를 활용한 치료가 있다. 세균용해제는 상악동에 살고 있던 세균을 잡아 배양한 다음, 고압으로 압사시켜 죽은 사체의 세포막을 기계적으로 분해해?알약 속에 넣어?만든 백신 제제다. 개발된 지 20년이 지난 약이지만 국내에서는 4~5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상악동은 코와 목처럼 상기도에 해당하며, 기관지와 폐는 하기도이다. 이 기도 속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8가지 종의 세균을 잡아 만든 제제라서 이 약은 상기도나 하기도에 생기는 모든 감염의 백신 효과가 있다. 백신 하면 대부분 주사를 생각하지만 이것은 먹는 약이다. 먹는 방법이 조금 특이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을 삼켜본다. 넘어가는 침이 있으면 다음처럼 약(설하정)을 복용한다. 그러나 침이 없다면?물을 한 모금 마신 후?혀 밑에 약을 넣어 물고 있으면 부드럽게 녹는다. 약이 녹으면서?혀 밑으로 스며든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면 부비동염, 축농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임플란트 주위염 개선하는 효과도 나타나이 약효는 상악동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8가지 균에 대한 특이적 면역으로 중화항체를 만들어 처음 복용한 후 3~4일이 지나면 점막의 면역 증진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나쁜 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이 더 많이 활성화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점막 면역에 중요한 락토페린이나 분비형 면역 글로불린A 같은 것의 분비를 촉진해주므로 축농증 개선에 효과적이다.또한 세균용해제를 활용한 치료는 상악동 내 산화질소를 만들어 그 안에 있는 균들을 죽이는 역할을 하고, 상악동 점막의 섬모 운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약효는 6개월 정도로 1년에 두 번 약을 복용하면 몸 안에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임상에 활용하며 발견한 놀라운 점은 부비동염이 좋아지는 효과 외에 임플란트 주위염도 개선한다는 사실이다. 축농증 환자에게 썼더니 축농증이 좋아졌고, 더불어 입 안에 있었던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치과 질환과 전신 건강을 함께 살피는 기능통합치의학이 가져온 결과인 것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12-09
- 청능훈련, 시간을 정합시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말소리를 더 똑똑하게 들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감각신경성난청난청을 분류하는 기준 중 하나가 난청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서 종류를 나누는 것입니다.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난청 그리고 혼합성 난청 이렇게 세 가지로 난청의 종류를 분류합니다. 이 중 감각신경성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뇌간, 중추 또는 청각피질의 장애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난청도 감각신경성난청입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적절한 보청기로 적절하게 소리를 잘 증폭하여 듣더라도 말소리를 똑똑히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청능훈련도입부에서의 질문은 대부분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진 분들이 하는 것입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적절하게 증폭하더라도 보청기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등의 힘을 원래대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입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청능훈련입니다. 뇌의 가소성(plasticity)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인데, 아동이나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청능훈련을 통해 단어 인지도가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청능훈련에서도 4주간의 청능훈련 후 문장검사 등에서 우수한 향상을 보였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적응 단계가 지났다면 청능사(Audiologist)와 상의하여 개인별 훈련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청능훈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청능훈련, 시간을 정합시다.청능훈련은 청능사(Audiologist)와 함께 하는 것이 좋지만 집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대화하는 정도의 크기로 또박또박 소리 내어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화책이 없다면 책, 신문 또는 시(詩)를 읽어도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는 노래를 듣되 가사를 보면서 듣습니다. 청능훈련은 재활의 한 부분이어서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매일 아침 눈 뜬 후 5분간, 또는 아침 식사 후 5분 등과 같이 일정한 시간에 훈련을 계속하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보청기 착용 후 적응과정을 잘 거쳤다면 청능훈련에 관심을 갖고 청능사와 상의해 보세요. 그리고 집에서 매일매일 훈련하여 습관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말소리를 좀 더 똑똑히 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2-07
- 소아·성인 탈장, 꼭 수술해야 하나요? 소아에서 탈장은 흔한 질환으로 어린 나이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은 “성인에서의 탈장은 응급인 경우가 드물지만,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소아의 경우 초기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라며 “사타구니가 혹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이유 없이 울고 아파한다면 장폐색 등 2차 합병증 문제일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 한사랑병원 외과 전문의 최동현 원장을 만나 소아 및 성인 탈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탈장의 첫 번째 치료 원칙은 “수술”탈장은 말 그대로 장이 제자리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복벽에 둘러싸여 복강 내에 온전히 존재해야 할 장기나 조직이 어떤 원인에 의해 복벽에 생긴 틈새로 빠져나와 비정상적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상황을 말한다. 서혜부 탈장이 흔하지만, 배꼽이나 복부, 과거 수술 상처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운동과 같은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은 원인과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는 거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작게 돌출된다. 피부밑으로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지며 대개 통증은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틈이 점점 커지면 돌출된 덩어리의 크기도 커지게 된다. 초기에는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쉽게 다시 복강 내로 돌아간다. 만약 복강 내로 환원되지 않고 벌어진 틈에 장이 끼게 되면 복강 내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감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감돈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겨 장이나 장기가 괴사에 빠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돌출 부위가 더 부어오르고 압통이 생기며, 복통, 오심, 구토, 발열과 같은 장폐색이나 복막염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최동현 원장은 “탈장 시 수술이 꼭 필요한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수지의 둑이 터졌을 때 물리적으로 공사를 해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탈장도 약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재발과 합병증 위험을 피하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게 좋다”라며 “충수염과 마찬가지로 탈장의 첫 번째 치료 원칙 역시 수술”이라고 설명했다.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 흉터·통증 적고 회복 빨라 탈장의 전통적인 수술 방법은 절개교정술이다. 튀어나온 장기를 복강 내로 되돌리고 탈장낭을 제거한 후약해진 틈을 메쉬를 이용하여 막아주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법도 표준 술식으로 인정되고 있다.한사랑병원에서 많이 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은 절개 수술법에 비해 해부학적 구조 파악이 쉽고, 세심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수술로는 한계가 있는 재발성 탈장이나 감돈과 교액(조직이 허혈과 괴사에 빠지는 상태) 등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서도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전통적인 복강경 수술은 3개 이상의 구멍이 필요하지만,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이용하여 1개의 구멍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상처가 거의 없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미용 면에서 탁월하다.최동현 원장은 “복강경 수술 이후 일상생활에서 크게 주의해야 할 것은 없다. 다만 수술 직후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복벽에 무리한 힘을 주는 행위는 2주 정도는 삼가야 한다. 또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지만, 심한 운동은 1~2주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터넷에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 맞는 정보도 있지만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며 “탈장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질병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질환을 감별하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 TIP 탈장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나이와 키에 적합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감량한다.2. 걷기, 요가, 스트레칭, 적당한 에어로빅 등을 통해 복근을 강화한다.3.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으며, 물건을 들 때는 팔과 다리 근육을 이용하여 복부에 긴장이 덜 가도록 안전하게 한다.4.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식사를 한다. 필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현미 등의 정제되지 않은 곡물,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는다. 육식, 유제품, 가공식품 등은 가능하면 제한한다.5. 복압을 올릴 수 있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고섬유 식이, 저염 식이를 한다. 6. 당뇨 및 각종 대사 장애는 식이 요법 및 약물치료를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한사랑병원은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은 수술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으며, 외과뿐만 아니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각 전문진료영역에서 최선의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단일통로복강경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비만·대사센터, 치료내시경센터, 맞춤형탈장센터, 담석·담낭센터, 화상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화된 진료센터를 운영,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고, 외과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수술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제4기 1차년도(21~23) 전문병원 지정 결과(보건복지부 공고 제2020-959호) 외과전문병원으로 전국 유일 3회 연속 지정되었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실천 및 봉사하는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