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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이명과 청각장애 등록 기준 부천 역곡동의 한 고객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하고 싶은데 이명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청각장애등록 기준이 달라지나요?” 이 질문에 대답해 보겠습니다.청각장애 등록 기준청각장애 등록을 위해서 국가가 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이 기준 이상으로 심한 난청을 가진 사람이라야 청각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이렇게 두 단계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양쪽 귀에 모두 난청을 가지고 있되 두 귀 모두 80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있다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두 귀 모두 60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있거나 한 쪽은 40데시벨 이상 다른 쪽은 80데시벨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있다면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보건복지부 고시 2023-42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른 장애정도 판정기준에 대한 보건복지부 고시 2023-42에서 청각장애 등록에 대한 판정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명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명이 언어의 구분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청력역치 검사와 이명도 검사를 같이 실시하여 장애정도를 가중할 수 있다.’ 심한 이명이 있을 경우 청각장애 등록 시 이명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사람과 달리 장애정도를 가중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심한 이명’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했음에도 이명이 남아 있는 경우를 말하며, 반복해서 검사한 기록이 있는 진료기록지를 확인하여 판정합니다. 또한, 2회 이상의 반복 검사에서 이명의 음질과 크기가 서로 상응해야 합니다.심한 이명이 있으면 장애 정도를 가중위 고시에서 정한 심한 이명의 조건을 가졌을 때 판정기준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양쪽 귀에 모두 난청이 있어야 하는 것은 같은데, 최소 기준을 살펴보면 ‘양측의 청력손실이 각각 40데시벨 이상 ~ 60데시벨 미만’인 경우 ‘심하지 않은 난청’으로 판정합니다. 심한 이명이 없다면 ‘양측의 청력손실이 각각 40데시벨 이상 ~ 60데시벨 미만’인 사람은 청각장애등록 대상이 되지 않지만 심한 이명이 언어의 구분 능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아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이명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명이 없는 사람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심한 이명’을 가지고 있다면 이명이 언어의 구분 능력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보아 청각장애등록 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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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저희 센터는 부천시청 건너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부천 시청 앞을 지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어느날 부천시청 벽에 ‘부천 어린이 행복 선언문’이라는 것이 걸려있었습니다.부천 어린이 행복 선언문부천 어린이 행복 선언문은 ‘안전’, ‘건강’ 그리고 ‘행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부천 어린이는 지금 당장 안전해야 한다. 부천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부천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제가 보기에 부천 어린이 행복 선언문에 눈에 띄는 대목은 ‘지금 당장’이라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안전, 건강 그리고 행복에 나중은 없고 ‘지금 당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당장 안전하고, 지금 당장 건강하고,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지금 당장’ 잘 들려야 한다보청기를 착용하면 ‘지금 당장’ 말소리가 똑똑하게 잘 들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착용하기 전에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보청기를 착용한 순간부터 말소리가 똑똑하게 잘 들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청기를 통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들으면 뇌가 소리 자극을 받고, 이 자극이 뇌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뇌 속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말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뇌에서의 변화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찾아갈 때 청능사가 고객님들께 보청기 적응 기간을 ‘최소 3개월’이라고 알려드리는 것입니다.뇌 가소성(neuroplasticity)소리자극을 통해서 뇌에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뇌 가소성’이라고 부릅니다. 뇌 가소성은 연령이 높아도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들이 보청기를 착용해도 나타납니다. 메릴랜드 대학교 연구팀이 보청기 사용 후에 뇌에서의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청각검사 후 보청기를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한 그룹과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뇌 처리(brain processing), 소음 속 어음인지 능력 향상, 작업 기억 점수 향상 등을 통해서 보청기 사용 그룹에서 뇌 가소성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부천 어린이 행복 선언문에서 ‘지금 당장’을 선언한 것처럼 보청기 착용 후 ‘지금 당장’ 말소리가 똑똑하게 들리면 너무 좋겠지만, 보청기 착용으로 뇌에서의 변화가 생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갖고 넉넉한 마음으로 보청기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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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① 코로나로 인한 외출 제한도 풀리고, 날씨도 좋다 보니 자연스럽게 반려동물과의 외부 활동이 늘어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파행 또는 보행실조를 보이며 병원에 오는 반려동물 또한 늘어나고 있다. 잘 걷지 못한다는 것은 반려동물이 말로는 못하지만 아프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그런 증상이 보이면 빨리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경우는 염좌, 탈구, 관절염, 연골파열, 인대파열 등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이다. 그 외에도 뼈나 근육에 통증이 있는 경우, 뇌나 척수 등 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드물게 피부나 발톱에 상처가 있는 경우 등이 있다. 그렇다 보니 치료를 하기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간혹 아무렇지 않게 증상만으로 치료를 하다보면 상태가 더 심각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진단은 문진, 시진, 촉진뿐만 아니라, X-ray, C-arm, CT 등의 검사장비 등도 이용해서 빠트리는 부분이 없이 환자의 상태를 살펴야 가능하다.실제 예로 공원에서 놀다가 갑자기 다리를 못 딛게 되어 진료를 받았는데 간단한 X-ray 검사만 받고 진통소염제를 2주간 처방받은 요크셔테리어가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본원에 왔다. 진단 결과 ‘십자인대 단열’이었다. 십자인대 단열은 무릎의 안정성이 결여된 경우여서 교정 없이 운동을 할 경우 연골손상까지 진행되어 회복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 골든타임은 놓쳤지만 진단 즉시 ‘TPLO’라는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까지 잘 받아서 다행히도 현재는 통증 없이 잘 뛰어다니고 있다. 다만 더 빨리 수술을 받았더라면 치료 기간도 짧고 훨씬 덜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안타까웠다.진단만큼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약을 먹거나 바르는 경우, 침, 레이저, 마사지 등 재활이 필요한 경우 등 치료법도 다양하다. 간혹 수술이 필요하지만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에 최선의 결과를 위한 차선책도 생각해봐야 한다.심한 후지 마비로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을 진단받은 닥스훈트가 있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이전에 사용한 약 때문에 간 손상이 심해져서 수술도 하지 못하고 본원에 상담을 온 것이다. 상담 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침, 레이저, 고주파 마사지, 재활운동을 하기로 하고 열심히 치료한 결과 완전마비였던 뒷다리가 현재는 정상 보행이 가능해졌다. 이렇듯 환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고 어떤 치료 방법이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병원을 찾아가야 한다.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은 얼마만큼 원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발견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가 평소처럼 걷지 못한다는 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라는 것 꼭 명심해야 한다.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을 오랫동안 누리기 바란다.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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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원칙 ‘우리 아이는 잘 듣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당연히 잘 듣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신생아청각선별검사특히 어린 아기의 경우 청력검사를 해 볼 수도 없어서 아이가 잘 듣고 있는가에 대해 무심히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0명의 신생아들 중에서 1~3명은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70데시벨 이상의 고도난청을 가진 아이들은 1000명 중 1명이라고 합니다. 영유아기는 언어 발달이나 지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기가 태어난 첫해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때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면 청각 신경 발달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는 언어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신생아가 난청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선별검사-진단검사-재활미국영아청각통합위원회(Joint Committee on Infant Hearing, JCIH)가 신생아청각선별검사와 청각장애의 진단 및 청각재활에 관하여 제시한 방법을 알기 쉽게 요약한 것이 1-3-6이라는 원칙입니다. 아기가 태어난 지 1개월이 지나기 전에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난청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난청의 가능성이 있다면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나기 전에 청성뇌간반응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test, ABR)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통해 난청을 확진하고, 난청이 있음을 확인했다면 태어난 지 6개월 이내에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 등과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착용하고 청각재활을 시작해야하는 것입니다.신생아청각선별검사와 영유아 보청기 지원우리나라에서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신생아청각선별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에서 ‘재검(refer)’판정을 받아 난청의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경우 확진검사를 위한 검사비 역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소지가 어디든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만 3세(36개월) 미만인 아기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영유아는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보청기를 지원합니다.국가가 아기의 난청에 관심을 가지고 검사를 지원하고 보청기를 지원하는 것은 난청이 아동의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기가 난청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관심을 갖고 신생아청각선별검사부터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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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힘찬병원 무릎인공관절수술 5만례 돌파 - 80대 환자 비율 약 6배 ? 남성 환자 비율 약 2배 증가- 자기관절 보존 위해 한쪽 무릎만 수술하는 편측수술 약 21% 증가- 양쪽 무릎수술 시, 동시 수술 줄고 순차 수술 약 86% 늘어목동힘찬병원이 최근 무릎인공관절수술 5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무릎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연골이 전부 닳아 통증이 심하고, 다리까지 변형된 말기 환자에게 손상된 관절부위를 깎아내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인공관절수술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시스템이 접목돼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의 역사와 수술기술의 발전만큼 그 동안 수술환자의 연령, 성별이나 수술 트렌드도 변화했다”고 말했다. 실제 목동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에서 2007년과 2021년 무릎인공관절 수술환자 각각 1천명을 비교해보니 약 14년 사이 80대 고령층 환자와 남성 환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교 결과, 60대 비율은 45%에서 33%로 약 12% 줄어든 반면, 70대는 41.5%에서 51.5%로 약 10% 늘어났다. 특히 80대는 2.1%에서 12.3%으로 약 6배나 대폭 증가했다. 심지어 90대 수술 환자도 2명이 있었다.<자료 출처 : 목동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로봇수술 등 수술기술이 발전해 고령층도 보다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게 된 의료환경도 이유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남성 환자도 크게 늘었다. 2007년 6.4%에 불과했던 남성 환자 비율이 2021년에는 14.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남창현 원장은 “남성이 여성보다 스포츠활동에 따른 외상이 많아 무릎관절염 발생률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무릎관절염이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남성들도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십자인대 파열 환자는 5만1348명에 이른다. 이들 중 남성 환자가 97.9%, 여성 환자는 2.1%로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십자인대 파열이나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관리에 소홀하면 무릎관절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이외에 한쪽 무릎만 수술하는 편측수술 비율이 2007년 31.7%에서 2021년에는 52.6%로 약1.7배 증가했다. 한쪽 무릎이 말기 관절염인 경우, 다른 쪽 무릎을 더 많이 사용함으로써 무릎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때 과거에는 한번 수술할 때 양쪽 무릎을 모두 수술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가능한 환자 본인의 무릎 관절을 최대한 살려 자기 관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도록 하는 추세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양쪽 무릎이 모두 말기 무릎관절염일 경우에는 둘 다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 이때 과거에는 양쪽 무릎을 같은 날 동시에 수술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동시 수술은 혈전증 등 긴 수술시간에 따른 수술 후 합병증 및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최근에는 다른 날 각각 수술하는 순차 수술로 수술 트렌드가 변화했다”고 말했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말기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실제 목동힘찬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7년 90.8%에 달했던 동시 수술이 2021년에는 5.1%로 85.7%나 줄어들었으며, 반대로 2007년 9.2%였던 순차 수술 비율은 2021년에 94.9%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수찬 대표원장은 “목동힘찬병원이 2006년 개원 후 17년간 매년 약 3천례 정도의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의료진 1명당 1년에 약 300건 이상의 다양한 수술을 집도해온 것이다. 의료진의 많은 수술경험은 수술 시 대처능력과 수술 성공률을 높여준다”고 말하며, “특히 최근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로봇수술로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출혈을 줄여 고령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목동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도입해 현재까지 약 8천례 이상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lmc.com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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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건강 비결은 바로 ‘잇몸 관리’ 치아와 잇몸이 속해 있는 구강은 우리 몸의 일부로 기능적으로 보면 이 부위는 소화기와 호흡기의 시작점이다.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고, 전신질환이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구강과 전신질환은 그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질환, 치매 등이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연구결과로 보고된 바 있다.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과연 어떤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지 이에 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치주질환 당뇨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유발 가능성 높아우리 몸이 움직이고 기능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작점은 바로 음식을 먹는 입이다. 만일 잘 씹지 못하면 잘 먹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몸 안 영양소의 불균형이 나타난다. 이것이 치과질환이 전신에 미치는 일반적인 영향이다. 그러나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질환과 구강건강과의 상호작용이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졌다.잇몸에 생긴 염증이나 세균은 우리가 음식을 삼킬 때 함께 장으로 들어갈 수 있고, 핏줄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입안 세균의 작용으로 조직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뿜어내는 나쁜 사이토카인(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임파선이나 혈관, 신경관을 따라 전신에 퍼지게 된다. 입안 세균 중 세포외막의 지질단백질 또한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 그러면 전신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혈액과 뇌 사이에는 장벽이 있어 핏속에 있는 나쁜 대사물질이나 독성물질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도 뇌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그런데 이 혈액과 뇌 사이의 장벽은 바로 구강세균에 의해 무너질 수 있다. 뇌 속으로도 치주질환 균이 들어가서 다른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관절염, 당뇨, 비만, 골다공증, 치매, 폐질환, 심혈관질환, 조산 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잇몸 누수 주의해야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다양하며 이 세균은 하나씩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해균은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트레포네마 덴티콜라, 타네렐라 포르시티아 등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잇몸 틈새에 세균이 쌓여 프라그가 생기면 이로 인해 잇몸 쪽 내상피가 손상된다. 그러면 장에 문제가 생긴 장누수증후군처럼 잇몸 또한 잇몸 누수가 생기게 된다. 잇몸 누수가 생기면 앞서 언급한 유해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면역의 국소적인 작용을 보면, 몸의 면역반응에 따라 티보조세포(T헬퍼셀)이 잘 작동하면 유해균이 들어와도 이를 잘 이겨낸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 치주질환이 심각해지는 등의 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동맥에 생기는 죽상경화증은, 아미노산 중 호모시스테인이 과하게 생겨 혈관벽에 손상을 주어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돼 작용하면 칼슘 등이 침착되고 두꺼워지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이때 앞서 설명한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가 촉진되며 대식세포에서 포식되어지고, 대식세포가 거품 세포로 바뀌면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게 된다. 결국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세균이 죽상경화증을 촉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당뇨환자의 경우 치주질환이 있다면 당뇨 합병증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고, 치주질환으로 인해 당뇨병이 더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유념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가 아는 다수의 질환이 치주질환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보고는 설명한 것보다 더 많다. 백세시대 건강을 잘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잇몸관리를 필히 해야 하는 이유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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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흉터 가려움증 해소를 위한 방법은? 화상흉터 계속 긁는 이유는가려움증은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후유증이다.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수시로 화상흉터를 계속 긁어대는 모습을 보게 되는 이유다. 가려워서 긁는 것이다. 화상환자의 87%는 화상 후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2년이 지난 후에도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비율은 67%나 된다고 한다. 피부상태나 화상깊이에 따라 십수년 지나도 가려움증에 힘들어 할 수 있다. 실제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고통이 가려움증이다.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가려움 증상이 더 심해져서 고생을 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잘못 긁으면 상처가 나서 2차감염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상 후유증 가려움증 관리는 전문병원에서환절기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정상적인 피부에 비해 더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가려움증 예방과 완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경우 히스타민 제재의 약물을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일시적인 가려움증을 해결 할 수는 있다. 이러한 치료법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되기 때문에 화상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곳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고통받는다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화상흉터 가려움증 근원을 제거해야 보다 근본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화상흉터를 치료해야 한다. 화상흉터의 크기 및 깊이, 개인 피부상태 등을 고려해 본래의 피부상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미적, 기능적으로 개선된 화상흉터는 가려움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화상흉터 재건술, 흉터제거 레이저, 화상박피술, 주사치료 등 환자 개개인마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절한 화상흉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임상경험이 풍부한 화상흉터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화상은 다른 외상에 비해 치료기간이 길고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부터 관리까지 화상을 전문으로 하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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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검사를 받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청력검사를 받고 싶은데 특별히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요?” 부천 송내역 인근에 사시는 고객님이 하신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청력검사보청기 선택을 위하여 실시하는 청력검사는 말소리 대역인 125~8000Hz 사이의 소리를 각 주파수별로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듣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낸, 검사 실시 주파수에서의 가장 작은 크기의 소리를 ‘역치(Threshold)’라고 부릅니다. 청력검사는 역치를 찾아내는 검사인 것이지요. 검사를 받는 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의 소리를 찾아야 하므로 외부의 소음이 차단된 방음실에서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검사의 결과는 ‘청력도(Audiogram)’라고 부르는 그래프에 표시합니다.컨디션 관리청력검사는 가급적 적정 컨디션에서 받도록 합니다. 많이 피곤한 날은 소리도 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나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컨디션이 청력검사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많이 피곤하다면 검사에 집중하기도 어렵습니다. 청력검사를 받기 전에 적정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만일 감기에 걸렸거나 많이 피곤하다면 청능사에게 전화하여 검사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청력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정도로 귀지가 너무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적당량의 귀지는 귀 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제거하지 말라고 안내하지만 귀지가 너무 많아 청력검사에 영향을 주면 안 되겠지요? 검사 예약일 하루 이틀 전에는 귀지도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시끄러운 곳 피하기소음이 청력에 영향을 미쳐서 지속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면 ‘소음성난청’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우 큰 소리를 일시적으로 듣더라도 청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청력검사는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 실시합니다. 비록 일시적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큰 소음을 들은 후에는 청력을 회복하는 중이므로 이 시기에 청력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력검사 전에는 가급적 너무 큰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청력검사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적정 컨디션을 유지하고, 감기 등과 같이 듣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할 뿐 아니라, 너무 큰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청력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3-05-10
- 청각장애보청기지원금 신청절차와 자격기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노인보청기 구입 시 지원금 혜택이 가능하다는 루머가 퍼져 저희 센터에 방문하셨던 어르신들이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냐고 질문하십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난청이 있다고 모든 고령인구가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이 된 분들에 한해 지원이 가능합니다.청각장애인의 기준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인 60dB 이상의 난청을 보이는 환자들에게만 지원금 혜택이 가능합니다. 청력이 60dB보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전화벨이 아예 들리지 않고, 일상적인 다른 사람의 대화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청력이 너무 좋지 않아 보청기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원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노인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청각장애보청기지원금은 청각장애인이 보청기를 구입하고 사용할 때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되며, 이를 받기 위해서는 청각장애인 등록, 이비인후과 순음청력검사와 보장구 처방전 발급, 보청기 구입 후 검수확인서 등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를 받고 보장구 처방전을 발행 받은 후 보청기를 구입하면, 거래명세서, 보장구 급여 신청서, 보청기 표준구매계약서, 보장구 제품 바코드 등 여러 서류를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야 하므로 준비합니다. 구입 한 달 뒤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보장구 검수확인서 발급 및 음장검사를 거쳐 구입한 제품의 효과 여부를 파악합니다.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장검사를 실시해 어느 정도 증폭이 되었는지 의사가 검수를 합니다. 검수가 끝나면 이 서류들을 취합하여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 서류 제출 시 통장사본, 복지카드도 같이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보호자의 계좌로 환급 받으실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역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지원금 혜택은 정부에서 지정한 일부 품목에 한해 제공됩니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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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제거에 손톱깎이 사용은 절대 안 돼 굳은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티눈 의심등산이나 운동 후, 또는 꽉 끼는 구두나 하이힐 때문에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딱딱한 굳은살이 생길 때가 있다. 주변 피부보다 딱딱하고 툭 튀어 나온 이 굳은살에 압력을 가했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냥 굳은살이 아니라 티눈이다. 티눈은 원뿔모양인 굳은살이 내부를 향해 피부에 박혀있는 상태를 말한다.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다. 티눈을 깎아냈을 때 중심 핵이 존재한다는 것도 굳은살과 구별되는 점이다. 티눈은 단단한 정도에 따라 딱딱한 경성 티눈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연성 티눈으로 나눌 수 있다. 경성 티눈은 발바닥에 잘 발생하며, 연성 티눈은 주로 4~5번째 발가락 사이에 생긴다. 발에 발생한 티눈은 작아도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는 매우 불편한 존재다. 이런 티눈을 단순 트러블로 생각해 방치하면 더 악화된다. 통증 외에도 감염, 염증, 고름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샌들이나 슬리퍼를 즐겨 신는 여름에는 티눈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덥고 습한 날씨가 티눈을 더 극성맞게 만들고 맨발을 드러냈을 때 보기에도 안 좋기 때문이다. 손톱깎이로 티눈 제거하다가는 감염 위험, 해당 부위 절단할 수도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손톱깎이, 가위 등으로 본인 스스로 제거해 보려는 경우가 있다. 멸균되지 않은 기구로 티눈을 제거하다가는 감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부위를 절단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니 스스로 티눈을 제거해 볼 생각이라면 손톱깎이 등을 사용하지 말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티눈밴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티눈 치료는 핵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핵을 완벽히 없애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기 때문이다. 티눈의 핵이 피부 깊숙이 있다면 냉동치료, 주사치료, 수술 등이 필요하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발바닥, 발가락에 생긴 티눈 제거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므로 큰 비용 부담이 없다. 따라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