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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툭, 환절기에 더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꽃샘추위와 봄철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독 머리카락이 툭툭 끊어지고 평소보다 더 많이 빠져 고민이 생기기도 한다.환절기만 되면 더욱 심해지는 봄철 탈모 요인과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올바른 샴푸 사용법 등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이동윤 교수(삼성서울병원 피부과)여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보다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호르몬 이상이 원인 일반적으로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성 탈모는 조금 다른 곳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동윤 교수는 “일반적으로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부모 모두 탈모가 있으면 자녀 80% 정도에 탈모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유전보다 스트레스, 철분 혹은 미네랄 등의 영양부족, 호르몬 이상 등이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20~30대 탈모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건강보호심사평가원의 2013년 기준 진료 통계자료를 보면 탈모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20~30대 젊은 층의 비율이 43.9%에 달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15년 기준 통계자료를 보면 탈모로 인한 의료비용 수급자 수는 2011년 2만 2737명에서 2015년 2만 4889명으로 2152명이 증가해 탈모 환자가 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환절기에 호르몬에 급격한 변화 일어탈모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 분비 늘어나해마다 탈모 환자가 늘고 있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탈모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호르몬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서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느리게 자란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이 교수는 “봄철의 건조한 바람은 피부 수분 함량 역시 떨어뜨려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급격한 기온과 습도 변화 역시 두피 신진대사를 느리게 해 평소보다 더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탈모로 걱정하시던 분들은 환절기에 더욱 각별히 두피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환절기에 나타나는 탈모 증상은 사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영구적인 탈모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환절기 ‘탈모 의심 요인’을 밝히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 탈모가 의심될 때는 전문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탈모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만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생각이다.탈모 예방에 도움 되는 예방법두피관리와 충분한 영양섭취 중요해그렇다면 환절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교수는 탈모 진행을 늦추고 싶다면 두피 관리와 충분한 영양 섭취, 적당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첫째, 두피 관리용 샴푸를 이용한다. 두피의 유분기를 제거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머리를 꼼꼼히 감고 확실히 말린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꼼꼼히 씻은 다음 헤어드라이어(바람은 차가운 편으로 조절)로 머리를 확실히 말려야만 세균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셋째,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한다. 채소류, 저염식 중심의 식단 등 식습관 개선으로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넷째,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스트레스는 체내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해 모발 영양분을 산화시켜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다섯째, 금주 및 금연한다. 담배의 니코틴, 술의 알코올은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지선을 자극해 두피에도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할 수 있다.여섯째,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닌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는 머리카락이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므로 일찍 취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탈모를 치료하겠다며 근거 없는 민간요법을 따르거나, 처방전 없이 시중에 판매되는 탈모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며 “병원을 찾아 꾸준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탈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Tip 이동윤 교수의 탈모 궁금증 Q&A탈모 샴푸, 정말 탈모에 도움이 될까?“시중에 많은 탈모 샴푸가 나와 있는데, 탈모 샴푸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탈모 샴푸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외품과 일반 샴푸인데요. 탈모 방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제품들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남수 추출물이나 가늘어진 모발과 약해진 모근을 강화해주는 구절초의 천연 약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샴푸는 탈모 관련 효능이 입증된 바 없습니다. 그러므로 샴푸 구입 시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샴푸인지, 아니면 일반 화장품으로 구분되는 샴푸인지 주의해 구매하기 바랍니다.”탈모엔 ‘노푸’가 더 효과적일까?“최근 노푸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노푸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인데 두피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험자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듯합니다. 머릿결이 좋아졌다는 사람, 두피의 붉은 기가 없어졌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리가 가렵고 찝찝하고 오히려 냄새가 났다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푸는 탈모 방지나 두피 건강에 극적인 효과는 없습니다. 일부 계면활성제나 샴푸에 알레르기 혹은 자극이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올바른 샴푸 사용 방법이라면?“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샴푸를 선택해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를 할 때는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 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샴푸 잔여물이 남아 모공을 막는 것을 막아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은 뒤에도 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해 두피를 말려주는 것이 올바른 샴푸법입니다. 2017-03-24
- 일산 하이병원, 저소득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협력병원 재선정 2017년도 23억원 지원 예정 1916명 대상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진료를 하고 있는 일산 하이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협력병원으로 선정됐다.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사업은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나 수술비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65세 이상, 중위소득 50%이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2600여명의 노인이 수술비 혜택을 받았다. 2017년도에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로 2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약 1916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검사비와 진료비, 수술비 등으로 법정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하며, 이는 한쪽 무릎 기준이다.지원신청 절차는 퇴행성관절염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에 내원해 진료 및 검사를 받으면 주치의 소견 상 인공관절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는 진단서를 발급해준다. 그 후 병원 내 사회사업부 담당자와 상담을 해야 한다. 담당자로부터 필요서류 안내를 받고 환자 본인 또는 가족이 서류를 준비해 놓으면 대한노인회 접수를 도와준다.지원희망자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접수할 수 있고, 노인의료나눔재단, 후원협력병원을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지원접수 후 10일 이내 선정통보를 하며, 수술지원결과를 유선으로 통보한다. 이후 3개월 이내로 수술을 진행한다.무릎 통증과 보행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수술을 미루고 있다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이 대상자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수술 망설이게 하는 속설 많지만 연간 2만5000건 진행한편 수술을 받으면 벋정다리가 된다는 속설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이 굽혀지는 고굴곡형 인공관절 모델이 쓰이면서 이런 어려움이 거의 해결됐다. 이와 같은 잘못된 속설들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을 망설이는 사람도 있고, 그런 연유로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연간 2만5000건의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되고 있고, 정부에서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이유는 수술이 그만큼 대중화됐기 때문이다일산 하이병원 김영호 병원장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인공관절의 수명이 정해져 있어 연령 제한을 두고 수술을 했으나 지금은 수명이 오래가는 재질이 개발돼 관리를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전했다. 과거엔 무릎 관절을 최대한 쓸 만큼 쓰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관절 주위의 조직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수술 후 재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수술시기를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2017-03-24
-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연구 속도 붙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이 협약서 교환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해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화의료원의 유전체 연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연구 활성화 및 유전체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양기관의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 협력 및 연구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은 최근 미국 잭슨 랩의 유전체 연구소 소장인 찰스 리(Charles Lee) 박사를 소장으로 정밀의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국내 정밀의학의 임상 적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연구 및 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성사됐다.유전체 연구 병원 간 협력 본격 시동이번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의 김승철 의료원장과 정성철 연구부원장,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찰스 리 정밀의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의 권오정 병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연구전략실장,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연구에서 병원간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이루어 온 유전체 연구에 대한 경쟁력과 이화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밀의학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밀의학은 유전체 정보와 임상적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기반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시도함으로써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분야로 이번 병원간 상호 연구 협력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03-23
- 보청기, 한 쪽만 착용해도 되나? “그런데, 보청기는 한 쪽만 착용해도 되는건가요?” 저희 센터에 보청기 상담을 위해서 오시는 고객분들 중 많은 분들이 하시는 질문들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 질문에 답을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보청기는 한쪽 귀에만 착용해도 충분하다?“우리 친구는 한 쪽에만 보청기를 했는데 그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더구만.”이렇게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이 있으십니다. 물론 한 쪽 귀에만 난청이 있다면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양쪽 귀에 모두 난청이 있는 경우에도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청기 착용으로 인한 답답함에 대한 우려, 구입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감등이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는 원인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두 개의 귀를 가진 이유우리 몸에 두 개의 귀가 있는 이유는 뭘까요? 하나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두 개의 귀로 듣는 것의 유익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양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두 개의 귀로 들은 소리를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청각신경계는 양쪽 귀의 소리 정보를 통합하거나 분석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뇌로 전달합니다. 이런 전달과정과 뇌에서의 작용으로 소음 속에서도 소리를 더 잘 듣게 되고,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분별하는 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쪽 귀로 듣는 것에 비해 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도 있게 되고, 소리를 들을 때의 균형감도 개선됩니다.이런 연구.......Sergei kochkin 박사의 연구 결과 보고에 따르면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 보다는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듣는 능력이 증가하고, 보청기 착용에 따른 주관적인 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청이 심하여 한 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를 착용하지 않은 쪽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소음 속 듣기 능력을 검사한 결과 한 쪽 만 착용한 경우보다 한 쪽에는 인공와우 다른 반대편에는 보청기를 착용한 사람들의 소음 속 듣기 능력이 더 좋았다는 허지혜 등의 연구 결과보고도 Sergei kochkin 박사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양쪽 귀로 듣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귀가 안 들리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진다는 헬렌켈러의 말은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 줍니다. 양쪽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은 잡음 속에서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리가 나는 방향의 분별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다양한 연구들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듣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3-23
-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자녀의 치아건강 지켜주세요 충치란 충치 세균(Mutans streptococci)이 당분을 먹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산(acid)에 의해 치아의 구조(hydroxyapatite)가 파괴되는 현상으로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치아 자체의 밀도와 강도 및 두께, 표면의 매끈한 정도, 정제된 탄수화물 또는 당분의 섭취 빈도와 총량 및 입속에 머무는 시간, 침의 분비량 및 완충능력(산성을 중화시키는 능력 등의 타고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후천적 요인의 경우 개선이 가능해 주의를 기울이면 충치 발생을 낮출 수 있다. 분당지역 소아·청소년 치과 전문의를 찾아 어린이 충치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충치 예방에 대한 조언도 들어보았다.Reader's Letter“7세, 5세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부모가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두 아이의 치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첫째의 경우 이미 송곳니 바로 옆 제일 작은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했는데영구치가 나는 데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최근 앞니에도 충치가 생겼는데 이제 곧 빠질 유치라 치료를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둘째는 아직 충치가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주면 좋을까요?”- 분당동·오혜진(39)영구치 나기 직전의 유치 충치치료,전문의와 상담할 것유치의 충치치료에 대해 분당아이맘치과의 한수경 원장은 “유치 앞니는 7살 전후해서 빠지지만, 유치 어금니는 4-6학년은 되어야 빠진다”며 “유치 어금니는 오랫동안 사용하고, 또 중요한 성장기에 씹기 기능을 담당하므로, 유치 어금니가 좋아야 성장이 잘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유치 앞니는, 6살이 넘었다면 먼저 엑스레이로 영구치 앞니의 발육상태를 확인한 뒤, 유치 앞니를 얼마나 더 써야 되는지 판별하고, 곧 빠질 예정이라면 치료하지 않는다. 막연히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또한 어린이들의 통증과 불안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웃음가스를 사용하는 경우 악영향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 원장은 “웃음가스는 진통, 진정효과가 있어 충치를 때우는 치료는 대개 마취주사 없이 웃음가스로만 통증을 조절하는데 어린이가 아픈 주사를 맞지 않고, 숨만 쉬면되므로 협조하기 좋다”며 “웃음가스는 체내에 잔류하지 않고, 산소와 함께 정량을 사용하면 어떠한 부작용도 없어 안전하며 치료 후 산소를 들이마시면 5분 이내에 모두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덧붙였다. 유치에 크라운(보철)해도영구치 나는 것에 지장 없어유치에 크라운(보철)을 하게 될 경우 영구치가 나는 것에 영향은 없을까. 이에 대해 분당예치과의 전승준 원장은 “유치에 크라운을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때우는 치료만으로는 유지가 힘들기 때문”이라며 “썩은 부위가 너무 크거나 이미 상태가 심해서 신경치료까지 한 경우에는 이가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보호해주기 위해서 씌우게 된다”고 말했다.많은 보호자들이 아이가 성장 중인데 더 커질 치아에 금속으로 된 크라운을 씌워도 상관이 없는지, 빠질 이 위에 크라운을 씌우면 유치가 빠져야 할 때에 방해되지 않는지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전 원장은 “유치는 한 번 입안으로 나오면 그 상태가 완전히 성장완료 된 상태이며 더 이상 크지 않기 때문에 크라운을 씌우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머리 부분만 씌워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치아의 모양이 본인의 것에서 금속으로 바뀐 것만 달라지는 것이지 뿌리 부분이 짧아져서 영구치 나올 때에 유치가 빠지는 것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실란트와 불소도포 서로 병행하면충치 예방에 효과적앞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유치 맨 뒤쪽으로 평생 동안 쓰게 될 어금니가 나오게 된다. 어금니는 씹는 면이 울퉁불퉁해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쉽다. 그 홈을 미리 실란트로 메워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전 원장은 “실란트는 어금니의 머리 씹는 부분, 좁고 길게 존재하는 홈(groove)에 칫솔질을 해도 남아있을 수 있는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미리 시행해주는 예방법”이라고 소개하면서 “유치 어금니는 생후 약 24~36개월에 나오고 영구 어금니는 만 6세경과 12세경쯤 나오게 되는데 그 어금니가 나오는 시점에 홈(groove)에 흐름성 있는 재료를 흘려 넣어서 그 부분을 매끄럽게 해주면 이후에 음식물이 끼어서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전 원장은 “적용되는 부위가 서로 달라 실란트와 더불어서 병행해주면 더욱 좋은 예방효과를 가지는 불소도포는 치아의 표면에 작용해서 충치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예방법”이라면서 “이를 깎거나 아프게 하는 과정은 전혀 없이 이 표면에 이물질만 제거한 후에 이의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것으로 연구된 바에 의하면 약 3개월마다 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충치 발생의 후천적 요인은부모의 관심으로 줄일 수 있어앞서 언급한 충치 발생의 후천적 요인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바른 식습관과 칫솔질, 정기적인 구강검진 등을 들 수 있다. 한 원장은 “당분과 산(acid)을 동시에 섭취하면 당분만 먹었을 때보다 더 나쁘기 때문에 과일주스, 탄산음료, 요구르트 등 달면서 동시에 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달고 시면서 끈끈해 치아에 오래 붙어 있는 캐러멜 류 등은 가장 최악”이라고 전했다.이어 “좋지 않은 음식을 여러 번 먹는다면, 이를 즉시 닦아 입속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거나 이를 닦을 수 없다면, 맹물이라도 먹어 당분의 농도라도 희석시킬 것”을 조언했다. 이어 “플라그(음식찌꺼기)는 충치 세균이 사는 집으로 이를 없애면 세균도 줄일 수 있으므로 칫솔질의 효율을 높여야 된다”며 “진료를 하다보면 열심히는 닦는데, 잘 닦지는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강조했다.전 원장도 “아이들 첫 치과 방문은 첫 이가 나오는 생후 6개월 정도이고, 유치의 경우 3개월이면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어금니까지 나온 생후 36개월 이후에는 약 3개월에 한 번 정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 치약의 경우 너무 어린 아이는 불소가 있는 것을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고 어린 시절부터 치실을 적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적절한 사용법을 치과에서 꼭 배울 것”을 조언했다. 2017-03-21
- 곧고 당당한 바른자세가 자존감 강한 아이를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른자세교정이란, ‘허리 똑바로 펴는 것, 어깨높이를 맞추고, 거북목을 정상화시키는 것, 틀어진 골반을 맞춰주는 것, 즉, 근골격에 의한 외형적인 부분을 교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공한 사람이나, 전문 도수치료를 하는 곳에서조차 바른자세의 개념을 이처럼 한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바른자세교정은 더욱 더 넓고 광범위한 뜻을 포함하고 있다.예를 들어, 어떤 일에 자신이 없고 하기 싫을 때, 그 일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의 몸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어깨가 움츠러들고, 머리가 숙여지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걸음 보폭이 작아진다.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소심하고 소극적인 경향을 보인다. 성격은 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자세는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서로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곧고, 당당한, 바른 자세를 배워 교정하다보면 스스로가 본인의 당당한 모습에 만족하게 되고 잃었던 자신감도 조금씩 찾아가게 되며 그 만족감은 자아 존중으로 이어져 겉모습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당당하고 자존감 강한 아이로 만들 수가 있다.“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요”아이가 성장기에 돌입했는지, 아이가 성장을 받아들일 몸상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어깨가 굽어있거나, 발의 아치가 심하게 무너져있거나, 무릎의 정렬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30cm 이상의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어도 정작 키는 10cm 정도 밖에 자라지 못한다. 바른자세는 아이의 성장가능성을 최대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우리 아이는 수업에 집중을 못해요”좌뇌와 우뇌의 통합과 활성화를 위한 운동과 뇌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집중력 Brain training을 한 후, 어깨와 목에 몰린 혈들이 뇌로 갈 수 있도록 자세교정을 진행하면, 오래 앉아 있어도 집중을 잘할 수 있다.“우리 아이는 평소에는 잘하나, 시험 때 너무 긴장해서인지 실수가 많아요”두뇌의 최적화를 위해 공중부양(KUN BAND)을 해서 중력을 제거해 온몸의 긴장을 풀고 이완을 시켜준다. 인체의 순환기능을 촉진하여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호흡과 동작들로 심신을 모두 이완시킨다.위와 같이 아이와 needs에 맞는 디자인을 하는 것이 바로 ‘바른자세교육’이다.김선희 소장GPE 바른자세연구소 2017-03-16
-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세요! 현대인들은 다양한 통증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무릎, 허리, 목, 어깨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고통과 함께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삶의 질 역시 떨어뜨린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제법 발생하는 류머티즘 관절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통증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방한의원’ 원장을 만나 그 해답을 찾아봤다.통증치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강남역 CGV 인근에 위치한 ‘동방한의원’에 들어서면 넓고 정돈된 분위기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오른쪽으로 새로 단장한 치료실이 보이고 원장실 안쪽에도 안락한 진료실이 마련돼 있다. 내원하는 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구조이다.이곳의 동방한의원 이해동 원장은 “얼마 전 리모델링을 거쳐 실내를 재정비했다”며 “환자들이 쾌적하고 깔끔한 치료실에서 편안하게 진료 받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노인들을 괴롭히는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해 근육통, 두통, 요통, 허리와 목 디스크 등 통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흔히 통증을 특정한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통증은 질병이 아니라 몸을 방어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만약 사람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변화를 감지하지 못할 것이고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통증연로한 어르신들 중에는 보행이 불편하거나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연골이 점차 마모되면서 진행되는 질환이다. 무릎이 시리거나 잘 구부러지지 않고 계단을 오를 때 심한 통증을 느끼며 차츰 O자형 다리로 변형되기도 한다. 중년과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들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하지만 젊은이들도 통증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20~30대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준다. 50대에 주로 발생하는 오십견은 관절 낭에 염증이 생기는 어깨관절 염증성 질환이다. 어깨와 어깨관절 주위가 굳어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의 운동 범위가 좁아지며 심한 경우 팔을 등 뒤로 올리기가 어려워진다. 이외에도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저리는 척추협착증이 있다. 척추 뼈와 인대의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고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이다.모든 통증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봉독요법‘동방한의원’에서는 봉독요법, 추나 요법, 매선침요법, 물리치료, 한약요법 등을 단계별로 적용해 통증을 치료한다. 이곳의 메인 치료로 벌의 독을 추출해 질병을 치료하는 봉독요법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천연 항염증제로 염증이 동반되는 모든 통증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또한 추나 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는 한방 수기요법(手技療法)이다.또 매선(埋線)은 실을 묻는다는 뜻으로 단백질로 구성된 녹는 실을 표피층 하부에 매입시켜 피부 재생을 촉진시킨다. 거기에 물리치료, 한약요법 등이 병행된다. 이해동 원장은 “한약은 환으로 조제해 복용이 간편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면서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면밀히 분석한 후 인체 내 부조화를 고려한 1:1 맞춤치료가 진행될 때 비로소 효과는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2017-03-16
- 보호자, 간병인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문 간호 인력 24시간 돌봄 서비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병원비도 들어가지만 지속적인 간호까지 필요해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가족이 하루 종일 간호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3년부터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없어도 병원의 간호 인력이 전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 에이스병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다.보호자·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 24시간 환자 돌봄 서비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면 1일 7만~8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간호·간병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척추 관절 병원인 에이스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산 에이스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가 없는 환자 중심의 안심병동을 말한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병원 안전의 취약함을 보완하고 환자분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며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5일, 병원의 4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말 그대로 ‘간호와 간병이 통합되었다’는 뜻으로 전문 간호 인력이 간병인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안산 에이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본다. 이러한 서비스는 보호자의 생활을 보장하고, 간병비의 부담을 줄여주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준다. 샴푸, 샤워, 식사, 검사 및 물리치료 시 이동도움, 산책도움 등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면회객을 제한하여 다른 질병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도 보장 받을 수 있다.안산 에이스병원 관계자는 “개원 당시부터 마음먹었던 ‘환자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에서 척추관절병원으로는 가장 먼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며 “조금은 생소한 서비스에 처음에는 의아해 하는 환자분들도 있었지만 이용 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안산 에이스병원은 현재 4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나머지 병동도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척추관절클리닉,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 중요한편 안산 에이스병원은 2015년 안산 예스병원으로 출발하여 지난 2017년 1월 개원 2주년에 맞춰 관절 척추 분야의 진정한 에이스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에이스병원으로 상호를 변경, 관절·척추·내과치료·영상의학·마취통증의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에이스병원은 정확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관절분야, 정형외과 진료를 세분화했다. 어깨, 무릎, 족부(발), 고관절 등 관절 진료를 세분화하여 더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절과 척추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여 환자들이 이중치료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절과 척추, 내과영역까지 전문화하여 원스톱 시스템으로 관절과 척추 뿐 아니라 내과적 문제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안산 에이스병원 이덕구, 정재훈 대표원장은 “척추관절클리닉은 환자 진료 및 상담을 통해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 후 원인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경우 수술 또는 간병을 걱정해 병원을 방문하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초기에 방문하면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척추관절 질환이 의심된다면 시간과 노력, 비용 절약을 위해 고통을 참기보다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2017-03-16
- 40~50대 중년 눈매 교정, 하안검 수술의 방법과 주의사항 얼마 전 유명 연예인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확 달라진 외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40대 후반의 그가 자연스럽게 젊어진 모습에 자신감을 보이며 얼굴 정면 사진을 SNS에 올리자 그의 ‘회춘’ 비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눈밑지방재배치 수술과 더불어 40~50대 중년 눈매 교정술의 대표적인 수술 중 하나인 하안검 수술의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았다.눈밑지방 최대 활용, 원거리까지 재배치해야분당에서 10년 넘게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MS성형외과의 김인규 원장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눈 성형 상담을 받은 환자 중 42%가 40~50대였다”고 전했다. 12월과 1월은 수능과 겨울방학 등 10대와 20대의 눈매교정술이 가장 많은 시기로 성형업계에서는 대목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눈 성형상담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 연령층의 절반 가까운 수가 중장년층이었다는 것이다. 딸의 외모와 함께 부모 본인의 외모에도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해석해야 할 듯싶다.김 원장은 “최근 모 연예인이 받았다고 밝힌 ‘눈밑지방재배치’는 결막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다”면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지방으로 인해 불분명했던 애교 근육이 지방재배치를 통해 도드라져 보이고 지방을 원거리에 재배치함으로써 전체적인 볼륨감은 더욱 더 확실하게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상의 변화 없이 생기 있는 이미지 변신이 가능해 최근 몇 년 사이 남녀를 막론하고 중장년층 상담문의 및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레이저를 사용해 격막강화를 강조하거나 지방이식술을 수술 당일 동시에 하는 것을 권장하는 병원은 지방재배치를 충실히 구현한다고 보기 어렵다. 보통 지방을 일부 제거하고 일부 지방만 소량 근거리에 지방재배치를 하기 때문에 지방재배치로 인한 볼륨전이 효과를 놓치기 쉽고 추후 지방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수술의 난이도가 높더라도 가급적 밀려나온 눈밑지방을 전부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안검 성형은 안륜근 리프팅과애교 살 강화가 핵심눈은 첫인상과 외모적 나이를 판단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위다. 눈 아래꺼풀이 처져 눈 밑에 주름이 생기거나, 애교 살이 납작해지고 처져서 생기는 주름, 눈 아래가 움푹 꺼져 고랑이 생기고 다크써클로 인해 피곤해 보인다면 하안검 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보통 40대 중반 이후에는 눈 주변 근육인 안륜근이 처지고 피부탄력 저하가 동반되므로 지방재배치뿐 아니라 늘어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김 원장은 “속눈썹 라인에 바짝 붙여 피부를 절개하고 밀려나온 안와지방은 공간 확보 후 고랑 아래쪽으로 재배치시켜 안와 하연 골막에 고정한다. 중요한 것은 피부와 붙어있는 안륜근을 정확하고 충분히 분리시켜 늘어진 안륜 근육은 리프팅 하는 것인데, 눈가 가장자리 골막에 안륜근 고정 후 잉여 피부를 적정하게 절제해 봉합한다”고 하안검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안륜근을 충분히 풀어주고 박리해 부드럽게 리프팅 하는 것과 절개할 피부의 양을 조절하는 것, 애교 살을 강화해 어려보이는 인상으로 바꿔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눈 밑 노화 정도 따라 복합 해결책 제시해야 사실 하안검 수술은 모든 성형외과 전문의가 가능한 수술이다. 대학병원에서 수련할 당시 얼굴 뼈 골절 환자들을 접하면서 눈 밑의 수술적인 접근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하안검 수술 과정에서 절개선 부위의 눈 밑 애교 살이 더 납작해지거나 함몰된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수술기법의 개선과 집중력 있는 테크닉이 요구된다. 미용적인 부분과 수술 후 부작용과 흉터 등을 고려했을 때 수술의가 얼마나 숙련도가 높은지 고려하라”면서 “본인의 눈 밑 노화 정도, 피부의 처짐과 주름, 지방의 양에 따라 눈밑지방재배치나 하안검 수술에 대한 접근이 논리적으로 구분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안검 수술은 함몰된 흉터와 안검외반현상을 걱정하는 고객이 많다”면서 “수술 후 자연스러운 결과와 흉터의 질적인 개선을 위해서도 애교 살을 어떻게 잘 살리는지에 따라 의사의 실력이 판가름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17-03-14
-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3주 치료가 중요해 최근 음복으로 청주 두어 잔을 마시고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 한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밝혀진 결과는 음주단속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가 나와서 ‘청주 뿐만 아니라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운전대를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음주 운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사고는 언제나 갑작스러운 환경에서 발생한다. 가해자의 경우도 자신도 모르게 사고를 내고, 피해자도 방어를 미처 하지 못한 채 사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긴 교통사고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골절 등 중상의 경우는 눈으로도 확인 되어 수술 입원 등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보이지 않게 전해 오는 어지럼증 구역감 통증 급성 손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인체의 회복에 대한 시간이 필요하다.서원구 송영석한의원 송 원장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급성 손상은 염증기 재생기 재형성기로 반응한다. 자동차사고 초기에는 별 이상이 없는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자동차 보험으로 병의원 한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염증기는 손상이 생긴지 4~6일(평균 5일)정도의 시간을 말한다. 인체는 혈액 공급을 늘려 손상 부위를 세척하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감염과 싸우고 회복에 대비한다. 이 시기에는 붓고, 열나는 반응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재생기는 염증반응의 후반기부터 재형성기의 초반까지 4~60일(최소 3주)의 기간을 말한다.우리몸은 손상부위의 회복과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위한 반응이 일어난다. 손상 후 조직의 재생의 결과는 항상 근육의 단축(shortening)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재생되는 섬유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반드시 같이 해주는 것이 좋다. 근육은 적절한 길이가 되어야 제 기능을 발휘하고, 휴식 시 제대로 회복을 하며 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재형성기는 손상 후 60일에서 2년 까지 걸릴 수 있다. 재형성기는 신경이 재생되고 조직이 재 형성 되어 연합되며 기능을 회복 하는 시기다. 급성 염증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것을 ‘아급성염증’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는 급성염증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조직의 퇴행과 약화가 나타난다. 자동차 사고의 경우 갑작스러운 손상으로 인해 염증기의 통증으로 시작 하는 경우가 많다. 염증은 사고 순간보다 2~3일 진행되며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사고 당일보다 2~3일 후가 더 아플 수 있다.골반이 틀어진 상태로 내원한 환자나 또는 허리디스크 및 잘못된 체형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던 환자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더욱 심할 수 있어 체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일자목이나 거북목 증후군, 둥근어깨 증후군, VDT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던 환자는 교통 사고 이후에 목 어깨통증, 어깨 결림, 미식거림, 소화불량,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경추의 경직된 근육의 이완을 위한 추나요법을 통해 체형교정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