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키는 단지 숫자 늘리기가 아니다. 성장클리닉 고시환 원장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은 꼭 현대에 들어서 생긴 바람은 아닐 것이다. 주변을 조금만 돌아 보아도 키성장을 도와주겠다는 많은 것을 접하게 되고, 아마 오늘도 신문의 한 면을 키성장 에 대한 운동치료 광고가 나와 있거나, 홈쇼핑 등에서는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영양제를 광고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키의 성장에 대한 관심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아마도 실질적으로 키를 키울 수 있는 약을 처방할 수 있고, 운동을 개발하거나 기구를 발 명했으면 광고 필요 없이 이미 세계적인 부와 함께 명예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키가 작다는 의미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병적인 왜소증이고, 다른 하나는 내 희 망보다 작은 키로서, 아마도 키에 관심을 가지는 대다수가 후자에 속할 것이다. 병적인 왜 소증이라면 단지 키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키 성장을 방해하는 건강상 이상여부를 먼저 찾아줄 수 있어야만 한다. 불이 나서 사이렌이 울릴 때 단지 사이렌을 끄 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불이 난 곳을 찾을 수 있어야 하듯이 내가 자라야할 정 상적인 성장을 보이지 못한다면, 단지 키를 키우는 것에 앞서서 키 성장을 방해하는 건강상 의 이상을 먼저 찾아줄 수 있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보다 좀 더 크기를 희망할 시에도 단순하게 키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또 당장의 키 성장이 아닌 건강을 기준으로 10년, 20년 후의 안전한 성장을 계획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 성장에 대한 치료는 전문성과 함께 투명성이 중요하다. 나만이 아는 비법이 아닌 설명가능하고, 내가 받은 처방전이 A병원에서는 물론 B병원에 서도 설명이 가능해야하며 유럽에 가서도 미국에 가서도 설명이 가능할 수 있어야하는 것 이 중요하다. 때로는 비법으로 키의 성장과 건강을 이룰 수 있다면 다행이나 요행을 바라 기에는 사춘기의 성장과 건강은 소중함이 많다 할 것이다. 키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하는 것은 호르몬 대사로서, 영양이나 운동 을 처방한다 하여도 처방되어지는 영양이나 운동의 최종 목표는 호르몬 대사를 관리하기 위 한 것이다. 단순한 성장호르몬처방이나 영양, 운동 어느 하나만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기 준으로 하여 호르몬대사와 영양, 운동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내일의 건강을 기준으로 하는 성장치료와 관리가 될 수 있어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내 몸에 맞는 ‘맞춤운동’만이 ‘건강인’ 만든다 운동 전 12가지 신체기능 검사…맞춤운동으로 비만ㆍ만성질환ㆍ통증 관리 및 자연성형까지 요즘 최고의 재테크는 ‘헬스테크’다. 건강증진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헬스테크로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의료비를 절약하고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테크나 시테크 못지않게 헬스테크도 어렵다. 특히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병원에서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으면 운동하라”는 의사 경고를 받은 경우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자칫 자신의 능력보다 무리한 운동을 하면 효과는커녕 건강을 해치거나 상해를 입을 수도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내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김양수 ‘키네스 모건’ 원장(운동생리학 박사)은 “현재 신체기능을 토대로 내 몸에 맞는 맞춤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숙면,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건강인이 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김양수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역삼동 맞춤운동 건강센터 ‘키네스 모건’을 찾아 신체기능회복운동인 ‘맞춤운동’과 ‘모건 헬스테크’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내 몸 제대로 파악하는 ‘바디코어 검사’ 일반인들이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에 필요한 것은 운동의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특히 중장년은 이미 신체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이 많아, 먼저 자기 몸의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맞춤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근력측정이나 심폐기능 검사 등 신체기능 한 부분을 검사하는 곳은 많지만 키네스 모건처럼 전체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검사하는 장비가 종합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키네스 모건의 바디코어 검사는 신체 기능저하와 체형변화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검사로 생활습관, 통각, 유연성, 족부형상, 균형조절, 관절기능, 유산소 운동능력, 허리ㆍ다리의 근육기능과 심부근의 안정화 기능 등 12가지 신체기능 검사를 한다. 김 원장은 “바디코어 검사를 하면 누구나 맞춤형 기능회복 운동을 할 수 있다”면서 “중장년이 되면 체형 변형이 온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를 모르고 운동을 계속하면 몸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성인병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과학적인 바디코어 검사로 신체기능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을 튼튼하게 하는 맞춤운동 자신에게 맞는 맞춤운동은 건강과 신체기능을 증진시켜 생명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김 원장은 “키네스 모건의 맞춤운동은 바디코어 검사를 통하여 운동을 자신의 신체기능에 알맞게 규격화시킨 것”이라며 “맞춤형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과 근육 등 조직과 장기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 순환과 림프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조직을 자극하여 생명을 튼튼하게 만들고, 노화를 방지하며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키네스 모건의 맞춤운동은 생활습관 개선, 등속성 장비를 이용한 다리ㆍ허리ㆍ어깨주변ㆍ상체 근력강화, 순환능력 개선, 비중력 특수장비로 신체의 약화된 부분 강화, 심부근 강화, 뇌척수액 흐름 촉진으로 자연치유력 향상, 맞춤운동 생활화 등으로 되어있다. 예를 들어 비만한 사람이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바디코어 검사에서 무릎기능이 약화된 것으로 나오면, 워킹트랙션 같은 비중력 장치를 사용하여 다리에 작용하는 체중을 20kg 줄여주면서 걷기나 달리기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약화된 무릎 관절을 강화시키면서 운동을 하면 효과는 배 이상 올라간다. 김 원장은 “맞춤운동이 생활화 되고 약해진 신체기능이 강화되려면 이틀에 한번씩 6개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헬스테크 맞춤운동으로 자연성형을 몸 상태에 맞게 맞춤운동에 투자해 건강을 불려 나가는 헬스테크의 효과는 나이가 들수록 뚜렷해진다. 김 원장은 “미리 맞춤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고 투자하면 중년이후 신체적 기능저하로 발생하는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체형과 피부가 젊어지는 자연성형 효과로 10~20년은 더 젊어지게 되어 나이가 들어도 동안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이 없는 비수술적 방법인 맞춤운동으로 신체 비대칭 및 불균형이 회복되고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피부의 탄력까지 좋아지는 모건 헬스테크의 자연성형은 체형ㆍ비만ㆍ근골격계ㆍ피부 등 4가지 헬스테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원장은 “체형과 피부가 젊어지고 비만에서 탈출하여 건강이 증진되는 자연성형은 모건만의 미학이다”면서 “모건 헬스테크는 바디코어 검사→개인별 헬스테크 시간과 비용 산출→체형 및 신체기능 개선과 생활관리→3개월 후 재검사와 이를 통한 효과검증으로 진행 된다”고 말했다. 문의 (02)558-7671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상식과 의료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이번 컬럼에는 의료에서 적용되는 의학적인 지식이나 원칙과는 별도로 적용되는 상식에 대한 내용이다. 1. 비용 의료에서 시술을 받기 전에 선불을 내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한 달에 한번씩 어떤 치료를 5회에 걸쳐서 받기로 하고 매회 3만원씩 5회 비용을 미리 병원에 낸다’라고 가정하자. 그런데 2번의 치료를 받고 부득이하게 외국으로 이주를 하게 되어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이럴 경우 3회의 시술비용은 환불을 받으면 된다. 여기까지는 상식이다. 하지만 미리 낸 비용은 환불할 수 없다고 한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설명이 필요하다. 많은 소비자들은 아직 받지 않은 치료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문의를 할 때면 ‘상식이 우리사회에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거나 아니면 상식을 어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이와같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공급자, 소비자 모두가 그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 예약제 의료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치료의 예약제는 음식점에서의 예약제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떤 분이 2일 후 특정 음식점에서 저녁 7시에 식사를 하고 싶어 전화를 했다고 가정하면 그 음식점 종업원은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둘 중의 하나의 말을 듣게 된다. 의료에서 예약제라고 하면 음식점의 예처럼 동일하다. 전화로 예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원하는 시간에 다른 환자분이 없으면 "예약이 가능합니다"라고 하거나, 다른 분의 예약이 있으면 "먼저 예약이 있습니다"라는 설명을 듣게 된다. 만약 우연히 병원에 들려서 “지금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면, "네, 가능합니다" 또는 "예약 환자분이 있어서 지금은 어렵습니다" 정도의 설명등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많은 분들이 “그러면 당일 시술은 안 되나요”라고 문의한다. 그럼 병원은 “당일 예약이 없으면 가능하고 예약이 다 차있으면 어렵다”라고 한다. 3. 레이저 시술은 모두 의사 시술하나요? 현재 우리나라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의사만 가능하도록 정해져 있다. 그래서 "레이저 시술은 모두 의사가 시술합니다"라는 설명은 필요가 없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종종 “레이저 시술은 누가 하나요?”라고 질문을 받는다. 아직도 이런 상식도 물어 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신체 뿐 아니라 아이의 마음에도 신경 써야 … 원인분석 통해 해결 모색 외모와 키에 관심 가질 나이 … 운동과 치료로 도움 200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새해를 맞이하면서 학습에 대한 열의를 거창한 계획과 함께 펼쳐보이곤 한다. 하지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은 학습의 기본.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겨울 몸짱으로 거듭나볼까?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끝낸 예비대학생들에게 ‘몸 만들기’는 이번 겨울방학 과제 중 하나다. 남학생들은 근육을 키워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학생들은 덤으로 가지고 있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공부에만 전념해온 학생들에게 운동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하다. WE스포츠의학센터 원광희 소장(운동생리학 박사)은 “빠른 시간 안에 근육을 키우려다 보면 잘못된 동작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나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며 “바른 자세와 올바른 동작으로 운동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여학생의 경우도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대사활동이 가장 왕성한 부분으로 그만큼 열량의 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자의 경우 근력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보기 싫을 만큼 크고 강한 근육이 길러지지 않는다. 여성호르몬의 작용으로 근육의 발달은 억제, 대신에 간결하고 탄력적인 몸매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 원광희 소장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의 운동으로 몸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강행군을 할 경우 8주의 운동으로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근육운동은 주 3회 이상,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은 주5회 이상 1시간 이상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마음과 뇌의 건강도 챙겨야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특정과목에 특히 성적이 부진하거나 머리는 좋은데 산만해서 집중을 못한다는 말을 주위로부터 2회 이상 들은 경우, 사춘기나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등은 모두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성모정신과의원 김정수 원장(정신과 전문의)은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보일 때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신적인 질환을 가진 경우인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사결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판정을 받았다면 약물치료와 뇌활동의 조절기술들을 배우는 다양한 훈련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뉴로피드백이 그 대표적 치료법으로 이런 훈련법은 수십 회 이상의 장기간 치료를 요함으로 학기 중보다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얼굴을 찡그리거나 눈을 깜박거리는 등의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주위로부터 놀림감이 되어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탁 장애는 자발적인 조절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일과성 틱과 6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 틱 장애가 있다. 김정수 원장은 “틱이 있는 아이들을 꾸짖거나 억지로 조절하려하면 더 스트레스가 되어 중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려는 노력과 함께 심할 경우는 약물요법이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 작은 키 방학동안 쑥~ 다른 아이들에 비해 우리 아이의 키가 유독 작다면 이 또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예전에 비해 영양상태가 좋아져 평균신장이 많이 커진 반면 여전히 또래 아이들보다 확연하게 작은 키와 몸집을 가진 아이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송파아이누리 한의원 안홍식 원장은 “부모의 키가 작아서 아이의 키가 고민된다면 만1~3세 사이에 초기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그렇지 않는 경우라면 성장이 활발한 급성장기 즉 남자아이의 경우 초등 5~6학년, 여자아이는 초등 3~4학년에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1년에 5센티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성장 백분율이 20% 미만인 경우에는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체질분석과 골연령· 체성분 측정 등 성장판검사를 실시한다. 뼈의 개수와 위치, 골격성숙도를 통해 성장 발달 상태를 예측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아이의 체질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관리계획을 세우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방성장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을 권장한다. 성장에서 운동의 효과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며, 적절한 운동처방과 운동치료사의 성장마사지로 성장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비뚤고 엎드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가 틀어질 수 있고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치아 · 시력 검사로 건강하게 치아에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 충치 점검을 위해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 충치는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충치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뒤늦게 신경치료를 받으려면 비용과 시간은 물론 고통까지 가중된다. 유치도 영구치 못지않게 중요하다. 유치에 충치가 생겼을 경우, 곧 발치할 치아가 아니라면 방치하지 말고 꼭 치료를 해줘야 하며, 염증치료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충치를 예방을 위해 홈메우기(실란트)를 해 주는 것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활동기 학생들이라면 시력에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라도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근시나 원시, 난시 등이 있는 경우 6개월에 한번 안과검진은 필수적이다. 가성근시는 성장기 학생들이 가까운 곳을 보는 작업을 무리하게 함으로써 나타나는 일시적 근시상태를 말한다. 가성근시 증상이 있으면 눈의 피로와 두통을 발생시켜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성근시 검사를 받지 않고 안경을 쓰게 되면 근시 상태로 완전히 굳어져 진상근시로 발전, 평생 안경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성근시 유무여부를 알아내려면 안과에서 눈 안의 근육을 휴식시키는 안약(조절 마비제)을 눈에 넣어 검사를 해야 한다. 검사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다. 가성근시는 가까운 곳을 보는 작업을 될 수 있는 대로 하지 않으면 예방 · 회복될 수 있으며 조절 마비제로 치료할 수 있다. 도움말 WE스포츠의학센터 원광희 소장 성모정신과의원 김정수 원장 송파아이누리 한의원 안홍식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1
- 평생 아름다운 미소를 예약하는 ‘조기교정’ 조기교정 만7세 때 검진 받고 교정플랜 짜야…성장 이용해 비정상적인 턱뼈와 치열 바르게 유도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의 치아교정을 계획하는 부모들이 많다. 치아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조기교정이 이젠 필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실제 요즘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 중 30~40%정도가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 조기교정은 여러 가지 장점들이 많다. 성장기를 이용해 위턱, 아래턱 같은 골격의 부조화를 제거함으로써 얼굴모양이 예뻐지고 나중에 부정교합, 발음장애, 덧니 등을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성장이 마무리된 후 교정보다 치료가 쉽고 짧을 뿐 아니라 효과도 우수하다. 방학을 이용해 자녀의 교정을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YNK콜럼비아 치과 윤우성 원장에게 조기교정에 대해 들어봤다. 적절한 시기는 교정진단으로 파악 교정을 하려는 경우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치료 시기이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치아교정은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지만 성장기 소아나 청소년기에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성공률도 그만큼 높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 7~8세에 교정검진을 받아 보고 현재의 상태와 앞으로의 상황을 가늠하여 교정치료 계획을 짜야 한다. 즉 교정검진을 통해 치아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리 대처를 하자는 것이다. 만약 주걱턱, 합죽이, 턱관절 같은 부정교합을 동반할 경우에는 미리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유치가 빨리 빠졌거나,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천장을 치거나, 위아랫니가 닿지 않고 턱뼈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작은 경우 등은 반드시 교정검진을 받고 문제가 있다면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조기교정의 장점은 성장 시기를 이용해 골격의 부조화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윤 원장은 “비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턱뼈의 성장과 턱뼈의 문제점을 바로 잡거나 줄여주어 좋은 치료 결과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조기교정은 성장에 편승해 턱뼈의 성장을 유도하므로 치아가 자리 잡고 있는 치주골의 폭을 조절할 수 있어 영구치를 좋은 위치로 자리 잡게 만든다. 앞니가 부딪치는 것도 예방할 수 있고 손을 빠는 등의 나쁜 버릇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발음도 좋아지고 달라진 외모로 자신감이 높아져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재교정 시 교정치료가 훨씬 쉽도록 해주고 기간도 단축되며, 교정 후 새로 나오는 영구치들의 자리를 만들거나 보존할 수 있도록 한다. 주걱턱과 무턱은 성장기에 치료해야 성장기에 골격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가장 많은 것이 주걱턱과 무턱이다. 치열에만 문제가 있을 때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만12세 전후로 교정치료를 시작하지만 주걱턱과 무턱은 어린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주걱턱은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것으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부정교합 중의 하나이며 발견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 윤 원장은 “주걱턱은 저절로 해결되지 않으며 만약 방치할 경우 골격적인 문제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걱턱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만 6~8세 정도이다. 이 시기에 페이스 마스트와 같은 교정장치를 이용해서 위 턱뼈를 끌어내는 턱 교정 치료가 시행된다. 치료 기간은 대략 1년에서 1년6개월 가량의 1차 교정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끝나면 3개월에서 6개월에 한번씩 내원하여 성장을 관찰한다. 그리고 9~10세 때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다시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무턱은 대개 앞니가 아랫니에 비해 돌출된 상태를 일컫는다. 윤 원장은 “무턱의 적절한 치료시기는 최대 성장기 1~2년 전이나 영구치열이 완성되기 전으로 이때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치료는 헤드기어와 같은 장치를 이용하여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고 아래턱은 자라게 하여 균형을 맞춰준다. 아랫니가 입천장에 닿을 정도로 심한 경우는 아래턱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좀 더 이른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한다. 유치가 일찍 빠졌다면 예방교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치가 충치 등으로 이른 시기에 빠져버렸을 경우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어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때 간단한 공간유지 장치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해주면 영구치가 가지런히 나올 수 있다. 도움말 : YNK콜럼비아 치과 윤우성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매복치 치과의사 이은희원장 충치치료를 위해 혹은 정기검진 등으로 우연한 기회에 치과에서 찍어 본 엑스레이상에서 치아가 나오지 못하고 매복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참 이갈이를 하고 있는 아이의 경우에도 유난히 이갈이가 늦어서 치과를 찾는 경우에 치아가 맹출하지 못하고 잇몸 뼈 안에 매복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아는 잇몸 뼈 안에 동그란 모양으로 치아의 머리 부분이 먼저 생기고, 그 다음에 치아의 뿌리가 생겨나게 된다. 치아의 뿌리는 보통 1/2~2/3정도 만들어진 후 서서히 잇몸 밖으로 나오게 되고, 치아의 뿌리부분이 만들어지는 힘이 치아의 맹출력으로 작용하여 치아를 위쪽으로 밀어 올려 잇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치아가 나오지 못하고 매복이 되는 원인으로는 다른 치아들이 먼저 나와서 더 이상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한데 치아의 뿌리는 다 형성되어 더 이상 맹출할 수 있는 힘이 없을 경우 매복될 수 있다. 또는 빠져야 할 유치가 너무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우에도 영구치의 뿌리 형성이 완료되어 치아의 맹출력이 없어져 잇몸 뼈 속에 그대로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매복된 치아는 치아의 모양이 정상적으로 생겨있고, 다른 치아와의 위치관계가 괜찮다면 교정치료를 통해서 서서히 힘을 가해서 원래의 치아 위치로 위치시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매복이 되어 있더라도 맹출력이 왕성한 치아라면 입천장 쪽으로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덧니의 경우에도 공간이 없어 매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맹출력으로 밀고 나와 치아가 겹쳐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 심미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게 된다. 뼈 속으로 깊이 위치되어 있는 치아의 경우나, 뼈 속에 있으면서 뿌리 형성이 이미 끝난 치아라면 더 이상 치아가 가지고 있는 맹출력은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이여서, 시간을 두고 기다려도 원 위치로 나오지 못하고 매복된 채로 잇몸 뼈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치아가 매복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거나, 기다려도 영구치로 교환이 늦은 경우에는 교정전문의와 상의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매복되어 있다면 교정치료를 통해서 치아를 원위치로 유도하여 제 기능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부드럽고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산이라 하여 갑장산이라고도 하며 갑장사 절의 이름을 따서 갑장산이라고도 한다.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정상 부근에 사찰인 갑장사와 상사바위, 백길바위, 시루봉, 바람문, 나옹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또한 상주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장소로 활용되며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일반적인 코스는 용흥사 주차장에서 용흥사 또는 임도를 따라서 갑장사 경내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산 아래에는 각 종 자생식물과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인 백길바위가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떡시루를 엎어놓은 듯한 기이한 암석이 있는데 이를 시루봉이라 하며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쳐 흐른다. 갑장산 정상부에는 갑장사가 있고, 산허리에 용흥사 및 휴게시설(식당, 주차장 등)이 심산유곡 산을 찾는 이들을 맞이한다. 위치 : 경북 상주시 낙동면 비룡리 높이 : 806m ▶등산코스 : 1시간~1시간 30분 소요 * (1코스) 굴티고개 - 577고지 - 주봉 - 갑장사 - 지천리(12km) * (2코스) 지천리 - 용흥사 - 갑장사 - 주봉 - 지천리(16km) ▶교통편 : 충주-문경-상주를 지나는 3번국도 이용, 상주 남쪽 9km지점 양촌동까지 진행 ->양촌교에서 좌회전 후 3km 진행 -> 지천리. *상주시내에서 굴티고개로 이어지는 916번 지방도로 8km 진행하면 갑장산 등산로 ▶문의 : 054) 530-6063(상주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054) 537-6311(상주시청 산림과) ▶홈페이지 : 상주시청 www.sangju.go.kr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겨울산행 Tip 겨울산행 체크포인트-100m 올라갈 때마다 0.6℃ 하강 여럿이 등산할 때 ‘정상을 정복’한다거나, ‘정신력의 문제’라는 식의 발상으로 밀어붙이다간 불의의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 여러 사람이 단체 산행을 할 때는 체력별로 조를 짜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산행 속도와 범위를 정해야 한다. 만일 체력 차이가 나는 친구들끼리 등산할 땐 심신이 가장 허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추위와 조난에 대한 대비는 기본이다. 산은 100m 올라갈 때마다 기온이 0.6℃씩 내려가는데다가 특히 매서운 바람은 체감온도를 급감시킨다. 실제로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1℃씩 떨어진다. 예컨대 1,000m 높이에서 초당 10m 속도의 바람이 분다면 기온은 평지보다 16℃나 낮다. ‘출발할 땐 괜찮은 날씨였는데 산에 오니 갑자기 추워졌다’고 느끼는 이유다. 한두 벌의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날씨 변화에 수시로 대응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겉옷은 고어텍스로 된 재킷과 방한·방수 소재 제품인 오버 트라우저를 꼭 입어야 한다. 먹을거리도 필수품인데, 부피가 작고 칼로리가 많은 초콜릿이나 곶감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산행 땐 배낭의 무게가 최대 30k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언제라도 체력의 30%를 남겨둔다는 목표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충전된 휴대전화·랜턴·예비 건전지 등도 필요하다. 겨울 산은 해가 유난히 짧다. 따라서 오후 3시 이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산은 오를 때보다 내릴 때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산은 작은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뛰어내리거나 건너뛰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지방 빼고 탄력 높이는‘몸매 조각’ 초이스피부과 최광호원장 겨울철은 쉽게 살이 찌는 비만의 절기다. 활동량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긴긴 밤,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탓이다. 더욱이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의 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여 봤자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 체중은 줄지만 체형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날씬한 부분에만 살이 더 빠져 버려 황당한 경우마저 생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조각가가 비너스상을 조각하듯 몸매도 조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야무진 상상을 해 본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은 아니다. 최근 등장한 PPC주사는 재기에 성공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지방을 쏙 뺀 치료법으로 유명해졌다. 일명 콩 주사로도 불리는데, 콩에서 추출한 지방질 분해효소를 이용한 주사요법이다. 이 지방질 분해효소는 ‘포스파티딜콜린’으로 지방 세포 안의 결합을 깨뜨리며 지방을 녹이고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특히 PPC주사는 자연적인 효소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다. PPC주사는 다양한 부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중턱이나 두툼한 팔뚝과 허벅지, 늘어진 옆구리 살이나 복부, 엉덩이, 접히는 등살에 효과적이다. 주사를 맞고 나면 2~3주부터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6~8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즈가 감소된다. 단,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시술을 받아선 안 된다. PPC주사를 맞아 갑작스레 지방이 빠지고 나면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이때는 써마지 바디 쉐이핑으로 리프팅 시켜 매끈한 몸매로 다듬어 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 쉐이핑은 일명 열다림질로 불리며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로 유명한 ''써마지 리프트''를 바디 케어에 응용한 것이다.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전달되지만 피부 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 시스템이 보호해 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기혼 여성들 중에는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잃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뛰어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전문팀과 최첨단 시술이 만나야 명품 임플란트 병원선택과 초기진단이 중요, 치아복합질환의 정확한 치료가 임플란트 수명연장 임플란트가 보편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임플란트 대상자가 복합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전문 과목 별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계획과 치료가 필요하다. 한 번 실패하면 경제적, 정신적 손실이 큰 치료이니 만큼 병원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의료진의 임상경험, 주치의의 전공과목이 임플란트와 관련이 있는지, 적절한 협진이 이루어져 잇몸, 수술, 보철 등의 시술 지원이 전문 분야별로 원활한지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병원 선택이 중요 임플란트 치료 과정은 ‘진단, 1차 수술, 2차 수술, 보철물 장착’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풍부한 시술 경력과 분과형 협진 의료시스템이 되어 있는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세밀하고 신중한 병의원인지 살펴봐야 한다. 임플란트 성공 요인은 초기진단 과정에서부터이다. 정확한 진단만이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 실패는 그만큼 임플란트 성공률을 떨어뜨린다. 치과 의료계에도 1차, 2차, 3차 의료기관의 구분이 있다는 사실 또한 고려해야한다. 일반 의료계가 의원, 병원, 종합병원으로 구분되어 있듯이 치과 역시 치과의원, 치과병원, 치과 종합병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의료기관 종별 구분의 가장 큰 이유는 질환 및 치료의 난이도에 달려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 계획 시 방문한 치과의 치료 범위가 크고, 해당 치과의 의료시스템 구비가 부족하다면 치과병원이나 치과대학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는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진단과 수술, 보철과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진료파트별 전문의가 있는 병의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술을 잘하는 의사가 있는지, 보철물 설계 및 장착을 잘하는 의료진이 있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전한 임플란트 위해 전문팀과의 협진 임플란트를 심게 되기까지 손상된 입속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 대부분의 임플란트 환자들은 다수의 치아가 상실되기까지 충치와 풍치 등의 질환이 깊다. 따라서 복합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하고 발치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치주치료 완료 후에는 치주상태를 재평가하여 임플란트 시행 시기 등을 보철과와 치주과 의사의 협진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최 원장은 “치과분야는 9개로 분화되어 발전되어왔고 이러한 전문 과목별 전문 의료진이 있어 서로 협력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임플란트 식립 전 발치율을 최소화하고 입속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고난이도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과별 협진제도를 통해 전문적인 시술이 가능해야 한다. 분야별 전공의들은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통해 치아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 교환 후 동시에 처리하다보면 치료효과도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심플란트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정확한 그래픽으로 환자의 상태와 시술내용을 미리 시뮬레이션 하는 ‘심플란트 진단’ 시스템이 도입되어 화재다. 이러한 모의시술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임플란트 식립 서비스를 가능케 하고 있기 때문에 협진 체제와 더불어 한 차원 높은 진단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플란트’란 CT 프로그램을 통해 시술 전 충분한 임플란트 시뮬레이션을 거쳐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즉, CT로 진단한 영상을 통해 임플란트가 어느 위치에, 어떻게, 얼마의 깊이로 식립되어야 최적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수술의 완성도를 높인다. 현재 미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치과들이 시용을 하고 있으며, 요즘은 국내 치과들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도움말 :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내신과 수능 함께 준비해야 강남 부모 기대는 최상, 중상위권은 타 지역보다 입시율 좋지만 중하위권은 많은 노력 필요 강남지역에서 교육적인 인프라의 중심은 역시 학교라고 이 지역에서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평가한다. ‘즐거운 교실’ 저자이며 숙명여고 교사인 이화규 선생님, ‘선생님 어느 대학에 갈까요’ 저자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선생님의 솔직하고 정확한 강남지역 학생과 입시에 대해 도움말을 들어보자. 두 교사 모두 강남의 공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저술한 교육 전문가이다. 강남 학생과 강남 고등학교의 특징 강남지역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을 보면서 특목고 진학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강남지역 학교의 장점에 대해 이화규 교사는 “고등학교 시절 아이들은 많이 변화하는데 학생의 학습 능력이 향상될 때 소질과 적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언하고 지도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신동원 교사는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거나 합격할 수준의 학생은 강남 고등학교에서 우등생이 될 수 있으며 학교에서 우등생으로서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무엇보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계층의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강남지역 학생은 모두 부모가 원하는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이 교사는 “강남 학부모는 생활 학력, 의식수준이 높으며 다양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 자녀에 대한 맞춤식 진로 지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부모의 주관이 강하고 기대 수준이 높다보니 현실적인 자녀 수준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은 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자녀의 요구보다는 부모의 기대가 앞선 경우가 많은 점도 특징이다. 이에 대해 이 교사는 “성적이 상상에서 중중 정도의 학력을 지닌 학생은 강북 학생에 비해 높은 결과를 얻지만 중하에서 하하 실력의 학생은 강남 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대학을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라고 충고한다. 내신과 수능, 입시준비 강남에는 ‘강남 내신은 불리해’ 혹은 ‘내신은 포기하고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지’라고 단정 지어 생각하는 학부모가 의외로 많다. 이에 대해 이 교사는 “현 입시에서 정시에는 내신의 변별력이 의미가 없고 수시에서도 내신이 아닌 논술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문제가 된다. 다양한 입시 전형에 강남 학생이 내신 때문에 불리하다는 생각은 불필요하며 결코 학교 공부와 수능 대비는 별개가 아니다”라고 한다. 요즘 내신 시험 평가 문항이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있어 교과서를 심층 이해해야 수능을 대비 할 수 있다. 2학년 말까지는 학교 내신에 충실한 것 자체가 수능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교사는 또 “유독 모의고사와 내신이 차이나는 경우는 20% 내외 정도로 2학년 겨울방학부터 모의고사나 내신 성적을 평가하여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대부분 70~80%의 학생은 수시를 거쳐 정시를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전한다. 성적별 학습 방법에 대해서는 신 교사는 “상위권 수험생은 대학별 고사 수준의 심화 학습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중위권은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여 학생부 성적도 관리하고 수능도 동시에 준비해야한다. 하위권은 예습과 반복학습을 통해 기본개념을 꾸준히 암기하여 열심히 공부하면 수도권 대학 수준까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교사는 “어떤 수준이건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을 가져야 한다. 꾸준하고 성실한 학습 습관이 가장 중요한 학습 전략이며 그래야 사교육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상위권은 부족한 과목을 심화시킬 수 있는 단과 위주로, 중위권은 인터넷 강의나 EBS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학습관리를 해주는 종합 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성적이 상향되어 중위권 진입이 되면 종합학원 식의 학습과는 결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이 교사는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자녀의 객관적 수준을 알고 합격 가능한 대학과 입시 전형에 대해 의논해야하며 학교 측에서 실시하는 입시 설명회에도 반드시 참여해야한다“고 말한다. 학교와 가정생활이 만족해야 성적 좋아 정신적,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학업에 발전이 있다. 이 교사는 “친구, 선후배, 선생님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므로 부모는 자녀가 인간관계가 원만한가, 봉사심, 협동심, 단체 생활에 적합한지 등에 대해 관심으로 갖고 살피며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남학생은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려 하여 특히 생활을 담당하는 어머니와 갈등이 많다. 이에 신 교사는 “아버지와 역할 분담을 하여 어머니와의 마찰을 줄이고 과도한 부모 욕심에 의한 요구 보다는 아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 한두 가지만 강조하고 세세한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남학생에게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