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 성장치료는 만 5세 이후부터 적절 나동규한의원 나동규원장 사회전반에 걸쳐 갈수록 큰 키를 선호하는 현상 때문에 키가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나 때문에” 또는 “혹시 나를 닮아서 작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아이가 다 자랄 때까지 걱정을 하면서 생활을 해야 한다. 최종 성인키 알면, 진로선택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학적 발전으로 간단한 진단만으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모의 평균키에 6.5cm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의 유전계산방법으로 아이의 최종키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손목과 무릎부위의 뼈사진을 통하여 골연령, 즉 달력상 나이가 아닌 육체적인 나이, 성장판 상태, 현재 평균키와의 차이점, 최근 3,4년간의 성장발육사항 등을 종합하여 최종 키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골연령과 성장판의 남은 정도를 검사해보면 앞으로의 정확한 최종 성인키, 성장이 멈추는 시기, 일찍 크고 일찍 멈출지, 작아도 늦게 클지, 2차 성징 발현시기 등을 알 수 있다. 만약 검사결과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시의 최종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거나, 희망하는 직업의 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진료를 통하여 키를 잘 자라지 않게 만드는 원인들을 분석하여 생활에서의 노력과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최종 키를 높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 95%성장촉진 가능 ''성장장애로 내원한 환아 200명에 대한 임상적고찰'' 논문을 통해 한방성장촉진제인 성장탕A와 B가 키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미 밝혔었다. 1년간 성장탕을 복용한 200여명의 아이들의 키가 치료전 평균성장치인 4.32cm에서 95%정도 향상된 8.46cm의 성장폭을 보여 한방성장촉진제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확률이 높은 경우, 현재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경우, 현재 작지는 않지만 또래에 비해 2차 성징이 빠르고 조숙한 경우, 성장 부진의 요인이 되는 질병(소화기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 비만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염색체의 이상에 의한 질환을 가진 경우 등에 해당되는 아이는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막연히 기다리면 크겠지 하는 생각은 자녀의 키로 모험을 하는 결과이니 정확한 진료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성장부진의 원인, 성장을 위한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머리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 더 빠진다? 퓨린피부과 김연진원장 겨울에 우울해 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나둘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탈모가 심해져 고민을 안고 병원에 오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머리카락을 사수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시원하게 벗겨진 이마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약은 기본이고 각종 두피 관리 제품, 마사지기, 적외선 치료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한다. 실제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건조한 날씨는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각질이 늘어나게 한다. 이렇게 늘어난 각질은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그렇다면 왜 남성들이 머리카락 단속에 나서야 할까? 가을과 겨울에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우리 몸 안에서 특수한 효소에 의해 DHT로 바뀐다. 이 물질이 모발의 성장 기간을 줄이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병이 그렇듯이 탈모 역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기본은 깨끗한 두피 관리이다. 환자들은 머리를 매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지 자주 묻는다. 그때마다 저의 대답은 “머리 감는 횟수가 사람마다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 타입이 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으로 나뉘는 것처럼 두피 타입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아침에 머리를 감았더라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눈에 띄게 유분기가 많아졌다면 하루에 한번 머리를 감으면 된다. 또 이틀이 지나도 머리카락이 깨끗하다면 굳이 매일 감을 필요는 없다. 사실 머리 감는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샴푸를 고를 때는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을 고르듯 두피 타입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 두피는 지성인데 영양이 과다한 샴푸를 사용하면 트러블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린스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 끝부분만 살살 문질러 사용하여야 한다. 두피 마사지도 빠뜨릴 수 없다. 수시로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두피를 마사지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에 괴로워하지 않으려면 머리 감는 방법부터 바꿔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기미'' 복합 레이저로 말끔하게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이 많은 연말 모임의 특성상 상대의 얼굴 상태를 먼저 살피며 인사를 나누는데 누군가 기미나 주근깨 같은 잡티가 잔뜩 내려앉은 칙칙한 얼굴이라면 ''얼굴이 좋지 않다''는 반갑지 않은 인사를 듣게 된다. 잡티 가운데서도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우므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이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컬러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할 때는 1주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하고, 문신의 경우에는 한 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치료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레이저 제모는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레이저 제모시술을 받는 분이 가장 많은 시기는 봄에서 초여름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분들이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질문한다. 아마도 시기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나지 않나 하는 생각과 여기저기서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지가 궁금해서 하는 질문일 수도 있다. 가을에 시작하면 좋은 이유, 1.레이저 제모 시술은 반복이 필요하고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시술하는 것이 최종 시술효과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적절한 파장과 적절한 강도를 선택하여 누락 부위 없이 꼼꼼하게 간격을 지켜서 시술하면 얼굴부위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5회 정도의 시술로 80-90%의 털을 평생 다시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시술이다 보니 가을에 시작해야 다음 여름에 털이 충분히 줄어든 상태로 노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 말은 다음해 여름에 노출할 때 털이 신경이 쓰이지 않게 하는 것이 제모의 목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다. 2.레이저 제모 시술은 털의 멜라닌 색소를 이용하는 시술로 피부표면의 멜라닌 색소가 적을수록 부작용이 줄고 효과가 높아진다. 가을부터 겨울은 낮이 짧고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피부색이 밝아지고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가을에서 겨울이 시술에 도움이 되는 피부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3.레이저 제모는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매우 낮은 시술이지만 전혀 부작용이 없는 시술은 아니기 때문에 만에 하나 부작용이 생겨도 가을이나 겨울에는 가리고 다니기가 쉬워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제모는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계절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노출 부위지만 일년 내내 긴 팔이나 긴 바지만 입는 경우 2. 시술 부위 자체가 햇빛을 보지 않는 부위인 경우(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 3. 어차피 겨울에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열대지방으로 여행을 간다거나 기계 선탠을 하는 경우) 4.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가을에 없는 경우 이외에도 여러 가지 특별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다음해 여름을 목표로 제모를 하려는 분들은 노출 부위인 경우 가을, 늦어도 겨울에 시작하시면 좋다’ 라고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교정은 일찍 시작할수록 잇점이 많다 영구치열 교환 마무리되는 초5~중2 적기…치아 배열과 잇몸도 예뻐져, 외모와 함께 자신감도 쑥쑥 본격적인 겨울방학이다. 짧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치아교정은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 학생들은 평상시에는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느라 어른보다 더 바쁘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겨울 방학이 치아교정을 하기에 딱 적기다. 특히 고등학생 떄는 더 바빠지므로 최소한 중학생 시기에 교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효율적이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 중 30~40%정도가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젠 과거와는 달리 어린이 청소년 교정은 특별한 경우에만 받는 치료가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성장기에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이 시기의 치아교정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 뼈의 성장을 유도해 치료를 하므로 치료가 쉽고 효과도 좋으며 치료기간도 짧아 비용면에서도 절감이 된다. 무엇보다 바른 치열과 반듯해진 얼굴모양 때문에 자신감이 생겨 성격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 교정을 생각하고 있다면 서둘러 치과를 방문해 내 자녀 치아교정을 상담해 보자. 영구치열 교환 끝나면 본격 교정 시작해야 치아교정은 나이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교정시기를 놓치지 않으면 그만큼 치료가 쉽고 효율적이다. 교정 시기를 잘 잡으려면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7세 때 조기진단을 받아두면 좋다. 조기진단은 전문의와 상담 후 얼굴 사진 및 구강내 사진 촬영과 입안 모형 채득, X-ray 사진, 구강검사, 성장검사 등 정밀검사로 이루어진다. 이런 조기진단을 통해 치아의 문제점을 빨리 발견하고 대책을 세워두면 그만큼 교정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다. 도곡동 바른해 치과 이은희 원장은 “조기진단으로 각각의 상태에 따라 치료시기가 다르겠지만 대개 본격적인 치료시기는 영구치열의 교환이 다 마무리되는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 까지”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주걱턱, 무턱, 합죽이, 턱관절 같은 부정교합을 동반할 경우에는 미리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유치가 일찍 빠졌거나, 입으로 숨을 쉬고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경우, 턱뼈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작은 경우,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천장을 치거나, 위아랫니가 닿지 않은 경우도 시기와 상관없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주걱턱과 무턱 등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 뼈 성장 시기를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턱뼈의 성장과 문제점을 바로 잡거나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만약 뼈의 성장이 끝난 뒤 이런 치료를 하려면 그만큼 기간도 길고 힘들어진다. 주걱턱과 무턱은 발견 즉시 치료해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치아 고민 중 가장 많은 것이 주걱턱이다.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만 6~8세 정도. 이 때 전문 교정장치를 이용해서 위 턱뼈를 끌어내는 턱 교정 치료를 시행해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만약 이 때를 놓치면 골격적인 문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료 기간은 대략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상태에 따라 재교정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만 9~10세 때 실시한다. 주걱턱은 발견 당시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상책이다. 앞니가 아랫니에 비해 돌출된 무턱도 빨리 교정으로 잡아줘야 한다. 무턱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영구치열이 완성되기 전으로 이때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원장은 “무턱은 헤드기어 장치로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고 아래턱은 자라게 하여 균형을 맞춰주는 교정장치를 부착한다”며 “무턱이 심한 경우는 좀 더 이른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청소년 교정은 이외에 여러 가지 잇점이 많다. 치아가 자리 잡고 있는 치주골의 폭을 조절할 수 있어 영구치를 좋은 위치로 자리 잡게 만들어 반듯한 치아배열과 예쁜 잇몸을 동시에 선사한다. 발음도 좋아지고 달라진 외모로 자신감이 높아져 교우관계에도 원만하고 동시에 성적도 향상이 된다. 이 원장은 “간혹 부모들 중 교정을 조기에 시작하면 이가 틀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침 삼키는 입 주위의 근육과 치열과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면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충언했다. 도움말 : 바른해 치과 이은희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열등감, 발견해서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이용해야 벗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을 성공하게 했던 심리적 원인은 열등감 때문인지도 모른다.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결핍감이나 생각은 남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어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강한 열망으로 이어지고 난관을 극복하는 힘으로 작용하여 결국 성취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열등감은 일을 성취해내는 데 있어서 촉매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성취에서 오는 극적 만족감과 우월감은 오래지 않아 또 다시 불안이나 불만족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성취된 무언가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거나 더 크고 더 극적인 성취감이나 우월감을 맛보려고 할 것이다. 우월감은 열등감의 또 다른 모습일 수 있으며 열등감은 성취감으로 영원히 대체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반면, 반복적인 실패로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열등감을 더 크게 하여 늘 다른 사람보다 자신은 모자란 것 같고, 무엇을 해도 안 될 것 같은 패배감에 휩싸이게 된다. 자신의 처지는 최악의 경우처럼 느껴져 매사에 불평, 불만을 늘어놓게 되거나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의 에너지를 상대방을 탓하거나 자신의 미래를 비관하는 등 비생산적인 곳에 고갈시키면서 더욱 더 생기를 잃게 된다. 이처럼 열등감은 적절하게 이용되면 일을 이뤄 내게 하는 촉매역할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쳐 완전히 사로잡히면 마음을 고갈시키고 지치게 만든다. 대개 열등감의 뿌리는 만족할 줄 모르는 부모의 노이로제에서 기인하는데, 부모 식으로 올라간다면 결국 인간의 집단적인 무의식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들의 마음에 매우 정상적인 것처럼 깊고 넓게 존재하며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선, 나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을 해 줄 필요가 있겠다. 물론 기술적인 칭찬, 말뿐인 칭찬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에 진정한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우리 사회는 칭찬에 매우 인색해졌다. 장점을 언급하기 보다는 단점을 지적하며 고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데 훨씬 더 익숙해졌다. 무수히 많은 장점들은 언급되지 않으며 사소한 단점들은 매우 크게 부각되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역시 집단적인 열등감에서 기인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칭찬은 나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칭찬과 공감, 즉 상대방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존중과 인정은 열등감을 발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열등감에 지배되어 자신의 삶을 고갈시키지 않게 되려면 우선 열등감을 발견해야 한다. 하지만 대개 열등감은 무의식중에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열등감은 자기애와 관련이 깊어서 대개 건드려지면 기분이 상하기 쉬워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숨기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성질을 잘 이용하여 열등감을 발견하는 수단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즉, 상대방의 말이나 태도 등에 자극되어 기분이 상했을 때, 밖으로 불평을 하고 화를 내어 풀기 보다는 마음을 안으로 돌려 열등감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게 발견한 후에 그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열등감은 서서히 작아지게 되고, 점차 통제하고 이용 가능한 것이 되어갈 것이다. 이외에도 남과 비교하지 않기, 나와 상대방을 판단하고 비판하지 않기, 작은 일상에 감사하고 즐거움을 발견하기, 하고 싶은 것 하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등도 열등감을 작아지게 하고 좀 더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로 실천해 본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열등감은 때로 우리에게 강한 목적의식을 부여하여 가치 있는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강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쉬지 못하고 끊임없이 내달리게 하여 몸과 마음을 모두 지치게 하기도 하며, 한없이 자신을 비하하거나 좌절감의 늪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의 마음속에 감춰진 열등감을 있는 그대로 발견, 인정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만 있다면, 열등감은 더 이상 열등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유용한 감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 순간의 실제적인 행복’은 무시하고 ‘열등감’이라는 ‘환상’에 떠밀려 ‘붙잡을 수 없는 파랑새’를 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지석 원장 관심정신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겨울철 체중관리 중요하다! 생활미한의원 전우현 원장 어느덧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는 요즈음, 어떤 사람들은, 아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한해를 되돌아보며 아쉬워한다. 다이어트, 즉 비만치료는 이런 아쉬움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곤 한다. 자! 이제부터라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아보자. 그런데 이런~ 겨울이다. 겨울, 그중에서 특히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는 겨울은 그동안 유지해왔던 체중이 송년회, 신년회 등으로 들썩들썩 거릴 수 있는 시기이다. 게다가 겨울철은 날씨의 영향으로, 에너지 저장창고인 지방을 더더욱 축적하고자 하는 몸의 작용이 나타나고, 운동 및 활동량도 많이 떨어지며, 송년회 등의 모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저녁이후 시간대의 섭취열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즉 다이어트에는 아주 위험한 시기이다. 체중관리, 비만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적정 체중의 지속적인 유지이다. 고무줄 체중은 좋지 않다. 더구나 고무줄처럼 변하는 체중계의 숫자보다는 그 와중에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을 체지방율의 변화가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겨울마다 증가하는 체중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원칙은 여전하다. 적절한 식이조절과 지속적인 운동. 그런데 겨울이기에, 특히 연말연초이기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회식자리 조절이다. 그리고 음주량이 많아지게 되면 함께 섭취하는 음식, 안주는 그대로 몸에 저장이 된다. 더구나 술과 함께 섭취하는 안주류는 대개 기름지고, 자극적이며 자체 열량도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럼 술만 먹고 안주를 먹지 않으면 어떠냐고? 간이 망가진다. 적절한 음주 횟수의 조절과, 음주량의 조절, 좋은 안주의 선택, 이것이 연말연시 음식조절에서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어차피 많이 먹을 것을 예상하고 점심을 굶고 회식자리에 가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선택이다.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음주와 안주 섭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인체는 규칙적인 영양공급이 될 때 지방을 훨씬 덜 축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겨울철 다이어트 시 적절한 식이조절을 위해 식욕을 조절해주고 낮아지기 쉬운 기초대사율을 향상시키며 아울러 음주로 피로해지기 쉬운 간기능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한방다이어트의 한약치료는 아주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방다이어트를 통해 보다 쉽게 체중감량, 피로해소, 지방간 탈출의 일석삼조를 얻는 남성비만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방학기간 중 영어 체험학습 할까? 말까? 누가 뭐라 하여도 단기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방법은 미국 등의 영어권 국가에 머물면서 직접 경험하며, 영어수업만이 아닌 다른 학습분야는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영어도 체험을 통하여 익히는 방법이다. 물론 단어나 문법 등은 국내 영어 학원에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준비할 수도 있지만 같은 시간과 노력을 고려할 때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는 효과에 비교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짧은 방학기간을 통하여 해외에 캠프나 학습활동을 위하여 단기 유학을 가기 보다는 국내에서도 최대한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 특히 요즘 급격히 떨어진 원화의 가치와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국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방법과 환경을 찾을 것이다. 우선 고려하여야 할 과제는 “과연 영어 체험학습이 효과적인 것인가?”에 대한 솔루션이다. 전문가 마다 각기 다른 의견이 있고 학생의 능력과 향후 계획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래도 의견이 일치되는 것은 영어 체험학습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데 도움이 되고 교과서만으로는 습득하기 힘든 생활영어를 접하게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학생들, 특히 초등학생들의 영어는 “fluency” 즉, 편안하고 거리낌 없이 영어를 구사하고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학생 개개인의 흥미에 맞는 책을 읽으면서 이에 대한 토론을 하고 원하는 주제로 글을 쓰고 비평을 하는 과정, 새로운 단어의 어원을 통하여 다른 단어들을 익히고 문장화하는 과정, 그리고 개개인의 의견을 토대로 브레인스토밍하여 글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 등이 도움이 된다. 이중 중요한 기본 기술(skill)이 있는데 이는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논리를 전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Writing은 문법과 단어도 중요하지만 논리를 전개해 나아가는 단계와 이를 자신의 논리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경우 개인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하기란 힘들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짧지만 방학기간 중에는 영어 학습환경을 유지하되 추가로 영어 체험학습을 병행해야 흥미롭고 효과적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로 이어지고 영어를 생활화하기 위한 과정에서 필수 여건이라 할 수 있다. 국내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영어 체험학습이란 무엇이 있을까? 너무 멀고 어려운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학생의 환경을 그대로 영어로 전환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학기간 중에 박물관이나 과학전시회를 방문할 때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다. 영어 안내 책자를 읽고 가능하다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다니고 방문 후에 영어로 간단히 정리해 보는 방법도 있다. 수학을 영어로 공부해 보고 미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도 효과가 있다. 더 나아가서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식사예절도 영어로 배우면서 특히 양식을 먹는 매너를 배우면 재미도 있고 새롭고 다양한 표현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Writing을 할 경우에도 일반적인 저널이나 감상문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세밀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라면을 끓이거나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구체적이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면서 영어로 표현하게 하거나 자신의 의견과는 반대되는 입장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을 쓰도록 권유하는 것도 새로운 표현력과 새로운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모든 활동들은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체험하며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글로써 또는 구두로 표현하기 위한 초석이 된다. 미국의 boarding schools나 junior boarding schools에서 진행하는 방학 프로그램에서 다른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어울리며 지내는 방법을 익히는 기회도 되지만 하루를 지내면서 생활을 영어로 하고 보다 다양한 상황(situation)을 접하도록 하여 새로운 표현과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며 목표인 것이다. 음식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는 과정이 중요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생 개개인의 영어능력, 관심사항, 환경, 그리고 향후 계획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번 겨울방학에는 ‘내’가 좋아하는 영어 책과 잡지를 읽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를 영어로 해 보면서 일상생활을 ‘영어화’한다면 효과적이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환 원장 비하이브 아카데미 (02)540-72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의사와 환자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의사 면허를 취득한지 21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초년병 의사로 생각되는 것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학에 쫓기는 마음에서 나온 생각일 것이다. 전세계의 의학 논문을 찾아 볼 수 있는 www.pubmed.com으로 들어가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의학 논문에 기가 질릴 때가 있다. 이런 방대한 의학 지식과 연구결과들이 시간이 지나면 일부는 교과서에 실리고 일부는 잘못된 연구로 밝혀지기도 할 것이다. 가능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모아서 치료 전 환자에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정확한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전세계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동의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얼마 전 이메일에 온 불황기 마케팅 전략이라는 내용의 글에서는 불황기에는 논리적인 설명보다 감성적인 설명이 소비자에게 설득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 있고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다. 과연 의사도 듣기 좋은 감성적인 내용의 설명으로 환자에 다가가는 것이 허용된 직업일까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적다고 설명하고, 논리적인 자세한 설명보다 단순히 ‘좋아요’ ‘걱정 없어요’ ‘그럴 리 없어요’ 등의 말을 되풀이 하면 더 많은 환자분들이 즐거워 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볼 때가 있다. 여기서의 문제는 아무 문제없이 효과를 본 환자의 경우는 감성적인 설명이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더 즐겁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지만 부작용이 생기거나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의 경우는 배신감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인턴, 레지던트. 의과대학 교수, 미국 병원에서의 근무, 개업의를 거친 21년간의 의사 생활동안 느낀 점은 무조건 자신에게 유리하면 좋다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점점 더 넓게 퍼져가고 있고 그런 이유로 시술 전에는 감성적인 설명을 좋아하고 시술이 잘되면 그만, 그렇지 않으면 화를 내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의료서비스의 구조로 변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설명과 제대로 된 치료를 구별하려는 의료 소비자의 노력은 듣기 좋은 말로 포장된 의료가 줄어들고 진실로 포장된 의료가 보편화 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저희 스시집의 스시가 맛이 좋은 이유는 좋은 맛을 선호하는 고객이 있었고 그래서 좋은 생선을 공급하는 가게가 생겼고 저는 단순히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을 뿐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라는 어느 유명한 일본 스시집 주인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사대주의의 일부로만 보아야 할 지 생각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12월 15일부터 출산 전 진료비 20만원 지원 건강보험공단은 12월 15일부터 초음파 검사 등 산전진찰에 드는 진료비를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형태의 e-바우처로 모든 임신부에게 1명당 20만원씩 제공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전국의 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KB국민은행 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이때 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은 임신 확인서와 e-바우처 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발급된 e-바우처는 수령 후 분만 예정일로부터 15일까지로 사용기간이 정해지며, 임신부는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산부인과 개설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임신부가 진료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초음파 검사 등 비급여 진료·검사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의 1577-1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