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형 했냐고? 난 치아교정만 했을 뿐이고!” 치아교정만으로도 예뻐질 수 있다? 김태희, 강혜정, 엄정화, 이진 그리고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모두 네티즌들의 성형의혹에 대해 하나같이 ''치아교정만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특히 뻐드렁니로 인해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는 치아교정만으로도 인상이나 얼굴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 성형수술 했냐는 행복한 질문을 받기 마련이다.돌출입 콤플렉스, 사회성 떨어뜨릴 수 있어뻐드렁니란 치아는 가지런히 잘 나열되어 있고 잘 씹히기는 하지만 턱뼈나 잇몸뼈 자체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나 위, 아래 턱뼈의 발육상태는 정상이지만 단지 위 또는 아래의 앞니가 돌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전방돌출(protrusion)이라고도 한다. 흔히 앞니가 토끼이빨처럼 심하게 뻐드러져 윗입술이 툭 튀어나온 치아를 생각할 수 있다.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은 “뻐드렁니로 인한 문제점은 입술을 다물기 힘들며 입술을 다물기 위해 입술을 이루고 있는 근육을 심하게 수축해야 하므로 평소에도 퉁명스럽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개인적인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사회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해 전문의와 상담해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뻐드렁니의 또 다른 문제점은 돌출된 치아들이 충격에 종종 손상을 받는 것이다. 뻐드렁니가 최전방에 위치하여 입술을 다물기 곤란하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얼굴이 부딪히는 경우 뻐드러진 앞니가 쉽게 파절되기도 한다. 뻐드렁니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입술폐쇄가 잘 되지 않고(입호흡) 입술을 다무는 힘이 약한 경우, 손가락을 빨거나 혀 내밀기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 선천적으로 치아의 맹출방향이 앞쪽으로 된 경우, 턱뼈의 부조화에 의한 경우, 치아의 크기가 크거나 턱뼈가 작아서 맹출공간이 부족한 경우 등으로 뻐드렁니가 생기게 된다. 방학 이용해 교정치료 시작해볼까뻐드렁니의 교정치료 방법은 발치치료, 비발치치료, 수술 동반 치료가 있다.“발치치료의 경우는 공간을 통해 치아를 후방 이동시키며, 턱뼈의 부조화로 발생된 경우 성장기 아동에서는 성장조절교정을 같이 해주어야 하며, 성인의 경우 턱수술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김원장은 설명한다.먼저 발치치료는 뻐드러진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이동(후방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때, 주로 송곳니 다음의 첫 번째나 두 번째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게 된다. 이 치료의 경우는 뚜렷한 안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교정 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다.비발치치료의 경우, 뻐드러진 치아를 이동시켜 입이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원래 치열에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그 공간을 이용해 치아를 후방 이동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잇몸뼈에 작은 나사못 모양의 스크류(micro-implant)를 심어 이를 기둥(절대적 고정원)으로 삼아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치아이동이 가능해 비발치치료에 대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수술을 동반한 치료는 ‘전방 분절 골절단술’이라는 수술을 병행한 치료로 수술 전 교정치료&rarr치료 후 수술&rarr수술 후 교정치료의 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주로 작은 어금니 공간을 이용하게 되는데 수술 전 교정치료로 작은 어금니 전방, 작은 어금니 후방 치열을 나누어 배열한다. 그 다음 작은 어금니를 발치한 후 남는 7~8mm의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와 송곳니가 포함된 잇몸뼈를 뒤로 넣어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수술 후 교정치료로 교합을 맞추게 되는 치료이다.어릴 때부터 손가락 빠는 습관으로 인해 뻐드렁니가 되어 교정치료를 받은 이민경(22·대학생)씨는 “입이 튀어나와 옆모습 보는 게 너무 싫었었는데 교정치료를 통해 얼굴이 확 달라졌어요. 너무 예뻐진 모습에 주위에서 성형한 거 아니냐는 질문을 할 정도예요”라며 자신있는 미소를 짓는다.김원장은 “어린이나 청소년기의 치아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 특히 뻐드렁니의 경우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며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 있어 위축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자녀가 있다면 심신의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교정치료를 시작해보자.문의 : 이루미치과 센텀점 T.720-8280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1-29
- 이명의 한방치료 “윙~하는 소리로 인해 모든 일에 의욕도 없고 짜증스럽기만 해요” 작년부터 귀울림이 생겨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이지은(중3·해운대구 좌동)양은 “이명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한 자료에 의하면 총 인구의 약 15%가 이명을 경험한다고 하며, 이 중 심한 수면장애까지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이명이 약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나이가 들어서 오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어린이 및 젊은층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이명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소리청 한의원 구자룡 원장에게서 이명의 원인 및 증상 그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정확한 검사 필요이명이란, 흔히 귀울음 증상을 말한다. 외부의 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청각 증상인 것이다.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징후의 하나로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타 청각 질환의 조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소리청 한의원 구자룡 원장은 “한방에서는 이명을 귀 자체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귀에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본다”며 “이명은 과로,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감기 및 수술후유증, 정기손상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최근에는 소음성 이명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이명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귓속 혈관이나 종양에 의한 경우에는 주로 맥박소리나 물이 흐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며 귀 자체의 이상에 의한 경우는 윙하는 소리,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바람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이 들린다.이렇게 원인이 복잡 다양한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먼저 진맥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전자 맥진기를 이용한다. 그 외 진맥한 오장육부의 에너지 손상을 알기 위해 동원되는 체열진단기, 이명의 원인이 인체의 오염일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이것의 확인을 위한 모발중금속 검사, 환자의 자세를 이해하고 근육의 불균형을 확인하기 위한 모아레 등고선 촬영기 등 과학적인 장비가 동원돼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진다.치료 않으면 어지럼증, 난청, 불안정서까지 가져와이명은 발병기간이 짧고 원인이 간단하면 곧바로 치료되며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최초 발병기간이 수년이 넘거나 발병원인이 깊고 복잡한 것은 많은 치료기간을 요하기도 한다.“이명은 초기에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기간 또한 길어지며 나아가 다양한 질병 증상(합병증)까지 나타난다. 즉, 어지러움, 난청, 불면증, 두통, 오심, 구토, 불안증, 위장장애, 관절통 등이 수반되기 때문에 발병 즉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구 원장은 조언한다. 이명의 치료방법은 침과 한약 그리고 약침 등을 사용하며 그 외 다양한 물리 자극요법인 자석침요법, 귀뜸요법, 레인보우 물리요법 및 보사요법 등을 사용한다.먼저 약침요법은 이명 환자에게 발병되는 중요경혈에 기를 넣어주고 혈을 소통시키는 약재로 인체에너지를 끌어올려주기 위해 경혈에 시술한다. 허브성분의 귀뜸요법은 2~3번만 받아도 만족도가 높으며, 레인보우 요법은 색광을 통하여 몸의 주파수를 조정하여 치료하는 요법이다. 그 외에도 보사요법이 있는데 보법은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함이고 사법은 나쁜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이명은 귀의 장애로 빚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전신의 정신적 불안정, 육체적 에너지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과로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습관이 중요하겠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한방칼럼이명 환자의 80%가 난청을 동반해소리청 한의원구자룡 원장이명으로 인해 가장 흔히 동반하는 증상은 난청인데 여라나라에서 행하여진 연구에 따르면 이명 환자의 80%에서 난청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환자들 중 약 50%는 이명보다 난청이 더 힘든 증상이라고 호소합니다. 이명은 어느정도 견딜 수 있지만, 난청을 동반하게 되면 겪어보지 않으면 괴로움을 알기 힘든데도 난청의 효과는 자주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난청 환자들은 건강해 보이므로 아무도 그들의 질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눈에 띄고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고 길을 건너려고 할 때 배움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청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고민을 알아주지 못하는 주위사람들 때문에 모욕적인 일에 자주 직면하게 됩니다. 심지어 그들의 가족조차도 난청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청력이상에 대해 잊어버리곤 합니다. 사람들은 한 동안은 큰 소리로 말을 해 주지만 점차 관심을 갖지 않게 됩니다. 점점 환자들은 포기하게 되고 사회적인 접촉을 피하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점점 더 격리되는 것입니다.충분히 이해할 수 있듯이 난청은 이명을 더 견디기 힘들게 합니다. 이명은 환자들에게 난청과 그 결과를 상기시키며, 난청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증폭시킵니다. 종종 이명은 난청의 원인이라고 잘못 이해되고 있는데 사실 이명으로 인해 난청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외부소리는 듣지 못하고 자신의 이명만 들을 수 있는 고도난청 환자에게 이명의 괴로움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이 심한 경우에도 적절한 프로그램을 거치면 이명을 극복할 수 있으므로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임하면 됩니다. 2009-01-29
- 수험생, 갱년기여성 탈모 탈출 프로젝트 2 아임피부과 임하성원장 흔히 ‘탈모’ 하면 중년의 대머리 아저씨를 떠올리지만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여성탈모는 왜 생기는 걸까? 남성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국소적 이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유전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모발 관리방법, 생리주기나 폐경 등 많은 내부, 외부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탈모 현상을 확인하면 급한 마음에 기존의 미용실이나 두피관리실에서 권하는 탈모 및 두피관리를 받는데, 두피 표면만을 정리하는 두피스켈링 등의 치료법은 모근 깊숙히 직접 영양 성분을 공급하거나 혈액 순환 촉진 치료 등의 치료는 진행되지 않는다. 따라서 탈모진단은 세세한 문진과 진찰, 임상 경험이 많은 탈모 전문의의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두피 전문 병원에서의 메조테라피나 메조롤러 치료는 통증이나 출혈로 인해 불편해 하거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프락셔날 레이저를 통한 메조테라피는 통증이나 출혈의 부담이 전혀 없으면서도 그 효과는 더욱 증가시킨 장점이 있다. 피부에 마이크론 싸이즈의 미세한 홀을 내어 모근으로 영양성분이나 성장인자의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메조테라피의 원리뿐 아니라 동시에 레이저 자체의 물리적 효과로 모근을 자극하여 생성을 왕성하게 촉진하는 원리이다. 특히 트루프락셔날 셀라스 레이저를 도입하여 원하는 대로 레이저 빔 모양을 만들어 탈모 두피에 자유롭게 적응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 다른 탈모 치료법은 prp이다. 일명 피주사라고 불리는 이 시술은 자신의 혈액을 즉석에서 뽑아 원심분리 방법으로 상처 회복이나 재생을 담당하고 있는 혈소판과 그가 함유하고 있는 풍부한 성장인자 엑기스를 추출하여 모낭이 활동하지 않고 있는 탈모에 주사하여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외부 합성 인자나 타인의 혈액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하며, 농축된 성장 인자가 피부 조직 내의 소량의 줄기 세포까지 활성화 시킬 수도 있어 자가 세포 회춘으로 불리기도 한다. 머리숱까지 줄어가 더욱더 추워져 가는 올 겨울,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채워져 가는 건강한 두피를 보며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부모님을 위한 미용관리를 새해 선물로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한 해가 끝날 무렵 흔히 들을 수 있는 한 마디는 ‘이렇게 또 한 살을 먹는구나’가 아닐까 싶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던 어린 시절에는 새해가 마냥 반가웠지만, 막상 어른이 된 후 부터는 연말이면 으레 나이 듦에 대한 부담이 조금씩 드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하지만 우리 자신들이 나이 듦에 따라 부모님 또한 그러하시다. 항상 같은 모습으로 지켜주실 것 같던 부모님의 얼굴에도 검버섯과 주름살이 어느새 늘어난 것을 보면 마음 한켠이 짠해진다. 여러 새해 계획 중, 부모님을 위한 미용 관리를 새해 선물로 더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검버섯을 비롯한 색소와 주름들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색소의 유형에 따라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엔디야그 레이저, 루메니스 IPL, 레이저 토닝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맑은 안색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부분적인 색소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루메니스 IPL이나 레이저 토닝 시술은 진피층을 자극하여 전체적인 피부 안색과 탄력이 증대되는 것에도 효과를 주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일회의 시술로 만족을 얻을 수도 있고 일정 간격을 두고 3~4회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세안이나 화장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어렵게 시간을 만들 필요가 없어 가볍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써마지 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진피층에만 열에너지를 주어 진피층 콜라겐 생성을 유도 촉진하는 치료방법이다. 따라서 처진 눈과 눈가 주름, 해결이 힘들었던 팔자주름, 늘어진 볼살, 이중턱, 목주름,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피부 탄력 증가에 효과적인 치료로 처지는 눈꺼풀로 인해 중년에 어색한 쌍꺼풀을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처진 눈을 올려주고 나이 들어 보이고 커 보이는 얼굴을 개선할 수 있다. 전반적인 주름과 탄력 개선에 써마지나 타이탄 시술 등을 적용하였다면, 미간을 비롯한 눈가, 이마, 팔자 주름을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하여 간단히 완화시킬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충분한 휴식과 습도 유지, 바이러스가 들어갈 틈이 없네~ 겨울은 급작스런 온도의 변화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 겨울철 질병이 이때를 놓칠 리가 없다. 평소에도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데 우리 아이 올 겨울 건강하고 튼튼하게 날 수는 없을까. 겨울철에 자주 등장하는 질병과 평소 예방법 등을 소개한다. 감기 ▷왜 ‘겨울’하면 감기일까, 감기는 겨울만의 전유물? ‘겨울철 질병’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감기다. 그 이유를 단순히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으로만 생각한다면 감기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병.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틈을 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는데 단지 온도변화가 심한 겨울철에 몸의 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다른 계절에 비해 자주 걸리게 되는 것이다. 평소보다 충분한 영양과 휴식에 신경 써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55~65%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코 점막에 있는 상피세포의 섬모 운동이 활발해지도록 한다.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좋다. ▷모든 증상의 대명사, 감기…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 콧물, 기침,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감기 정도로 알고 있지만 감기를 정의하는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호흡기 점막의 염증성, 알레르기성 질환을 통칭해 감기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쉬즈메디 소아청소년과 김효정 부원장은 말한다. 감기를 가볍게 넘기거나 방치해두면 특히 유·소아의 경우 편도선염, 급성중이염, 급성축농증, 기관지염 등의 2차 합병증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급성중이염, 급성축농증, 기관지염…재발 가능성 높아 꾸준한 치료 필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단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하루 세 번 이상의 양치질과 손 씻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세균, 바이러스를 씻어주고 전파를 예방한다는 면에서 도움이 된다. ▷급성중이염-감기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질환. 급성중이염 10~25%가 중이강 내에 물이 차는 지속적 삼출성 중이염이 된다. 꾸준히 치료하면 90% 정도는 3개월 이내에 완치될 수 있다. ▷급성축농증-코뼈 양 옆의 부비동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부비동염을 말한다. 감기나 비염이 오래가면 공기가 차 있는 공간인 부비동 내 분비물이 고이면서 축농증이 생기게 된다. 감기 치료가 최우선이다. 안 그러면 축농증을 악화시키고 사람에 따라서는 만성이 될 수도 있다. 콧속의 분비물을 녹이고 섬모기능을 촉진시키기 위해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관지염-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날 정도로 가래가 심해지고 고열에 시달린다.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옮겨갈 수 있다.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후두염…바이러스가 후두를 침범, 심하면 호흡곤란 동반 컹컹 개 짖는 듯한 기침을 하면서 쉰 소리가 난다면 후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시 바이러스성으로 겨울철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천식과도 구분된다. 김효정 부원장은 “천식은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는 폐의 만성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이다. 청진을 통한 천명음 확인으로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을 많이, 오래 한다고 해서 엄마가 아이를 천식으로 단정 짓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정확한 진찰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가습기의 차가운 공기를 쐬어주면 후두염의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지만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독감…심한 근육통 동반, 예방접종이 효과적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을 말한다. 심한 근육통 외에 감기 증상을 동반, 합병증의 발병빈도도 높은 편이다.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나 사람간의 접촉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독감 유행 시기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손을 잘 씻도록 한다.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9~10월에 걸쳐 독감예방접종을 해야 하지만 독감이 유행한다면 지금 시기는 물론 3월에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6~24개월의 소아, 노령자, 임산부 등이지만 소아가 있는 가족 구성원, 정상 성인에게도 권장된다”는 게 김 부원장의 설명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재채기와 콧물이 많은 편이며 발작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감기와 다르다. 1년 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50% 이하의 습도 조절과 맑은 공기 유지가 필수. 집먼지 진드기의 차단도 중요하다. 춥더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고 침구는 55℃이상의 더운물로 주 1회 세탁한다. 베개나 매트리스를 알레르겐 방지용 덮개로 싸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아토피 피부염-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도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목욕법에는 1-2-3 원칙이 있다. 하루에 1회 이상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샤워나 목욕을 하고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닦아준다. 2회 이상 보습제를 발라주되 건조함이 심한 부위는 로션 타입보다는 크림 타입을 권한다.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발라야 한다. 도움말 쉬즈메디 소아청소년과 김효정 부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다한증의 한방치료 땀은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체온을 조절해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을 정도로 땀을 비 오듯 흘리게 되면 병적인 현상으로 ''다한증''으로 본다. 평소 잠잘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등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본디올 한의원 정흥식 원장으로부터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기가 허하거나 몸 안의 열, 노폐물이 원인다한증은 크게 전신에 땀이 나는 전신다한증과 어느 한 부위만 과도하게 땀이 나는 국소다한증으로 나뉜다. 또한 한방에서는 발한을 시간적으로 구분해 주로 낮에 땀이 나는 자한, 밤에 자는 사이에 나는 도한으로 일컫는다.형상의학(형상이 다르면 오장육부도 다르다)적으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본디올 한의원 정흥식 원장은 “한방에서는 땀 흘리는 것 자체를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여겨 허약해지면 땀을 많이 흘린다고 본다. 즉, 다한증은 기가 허해지거나 몸 안에 열이나 노폐물이 많이 쌓인 경우가 그 원인이다”고 설명한다.덥지도 않은데 땀이 얼굴과 온몸에 과도하게 흐른다면(자한) 낮 동안 체내 양기가 허약해 졌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기력을 보해주는 황기, 인삼 등을 이용해 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땀을 뻘뻘 흘린다면(도한) 대부분 신장의 기운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신경쇠약, 스트레스, 신장 근육의 혈액부족으로 많이 나타난다. 당귀나 숙지황 등으로 몸 속 음기를 보충해주고, 신장 기운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땀이 유독 머리와 얼굴에서만 나는(두부다한증) 사람은 인체 내 양기의 순환작용 방해 때문이다. 이는 비위에 습열이 쌓이고 위로 치솟아 나는 땀으로 주로 스트레스나 술, 기름진 음식 등이 원인이 된다. 갈근이나 백지 등의 약재가 좋으며, 가정에서는 냉칡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만 유독 땀이 많이 나(수족다한증) 대인관계에 지장을 겪는 사람이라면 비위의 기운이 약해졌거나 습열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로 청소년기와 20~3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지나치게 머리를 쓰거나 극도로 긴장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좋다. 외부생식기, 음낭 및 그 주위에 땀이 많이 난다(음한)면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신 보양이 필요하다. 검은콩, 검은깨 등의 블랙푸드가 도움이 된다. 기력 보강, 장부의 기능 강화해야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다한증은 성인에게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잦은 감기와 아토피,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도 작용을 한다.수족다한증으로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어 한의원을 방문한 직장인 이모(35·사직동)씨는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 사람들과 악수할 때, 신발을 벗어야하는 자리에서도 발자국이 찍히는 등 민망할 때가 많다”며 다한증의 불편함을 말한다. 정흥식 원장은 “다한증의 치료는 땀이 나는 그 근본적인 오장육부의 원인을 짚어내어 병증의 원인부터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방에서는 기력을 보하고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며, 비위의 습열을 제거함과 동시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탕약과 침 시술을 병행한다. 다한증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의 일상생활부터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긴장, 피로를 피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으로는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맵거나 짜거나 강한 향신료)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한방칼럼땀을 많이 흘려도 고민, 땀이 안나도 고민본디올정흥식 한의원정흥식 원장現)본디올 네트워크 부산지회장말 그대로 땀이 정상에 비해 많이 나는 증상이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신체의 체온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는 땀이 필요한 양 이상으로 과도하게 나오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다한증이라 한다. 다한증은 크게 온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 ‘전신 다한증’과 땀이 신체의 어느 일부분에 국한적으로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소 부위가 얼굴, 손, 겨드랑이, 발 등일 경우 각각 얼굴 다한증, 손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발 다한증으로 부르게 된다.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이차성 다한증은 갑상성 기능 항진증, 당뇨병, 사고에 의한 신경계의 손상, 비만 등 선행원인이 있는 경우이므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땀의 양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일차성 다한증으로 뚜렷한 원인이 없다. 다만 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교감신경 항진으로 과도한 발한이 나타나게 된다. 일차성 다한증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흥분 등의 심리적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시험이나 면접, 직장 상사나 고객과의 면담, 많은 사람들 앞에서의 연설, 악기 연주, 스포츠 경기, 연인과의 데이트 등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상황에서 땀에 흠뻑 젖게 된다. 본인 스스로 과도한 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혹은 사회적 활동에 장애를 받고 있는지가 진단기준으로 사용되며, 이학적 검사 상 땀이 나는 해당부위를 만져보고 땀이 나와 있는 정도를 확인한 뒤 심한 경우 다한증으로 진단하게 된다. 이러한 기준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이나 운동을 할 때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다 해도 평상시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다한증으로 보지는 않는다. 반면 다한증과는 달리 땀을 흘리지 않는 ‘무한증’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당뇨, 저혈압, 아토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한증보다 훨씬 위험하다. 또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하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음, 신경과민일 경우에도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며, 땀이 먼지 등과 범벅이 되어 땀구멍을 막으면 피부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어른에 비해 많아 적당한 온도에서도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대사량이 많아져 생기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09-01-28
- 천연 항우울제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우울증클리닉에서 천연물 항우울제의 임상실험을 위한 피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약청의 허가를 얻어서 시행하는 한방신약 개발을위한 임상연구다.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개발한?항우울제가 우울증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전세계적으로 우울증 약물의 소비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천연물을 이용한 항우울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까지 유럽에서는 세인트존스 워트라는 약제를 이용한 천연물 항우울제가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한국에서도 천연물 항우울제 개발 연구로 연자(연씨)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게 되어 임상시험을 하게 되었다. 이번 임상 시험에 사용되는 연자육(蓮子肉)은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본초강목, 방약합편, 제중신편, 약성가 등의 기성 한의서에 수록되어 널리 애용하던 보약재다. 임상시험이 시행되기 이전에 이미 많은 실험연구가 진행되었고, 전임상연구나 독성연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식약청에서 임상시험이 승인 되었다. 동물행동실험, 독성실험, 기준 및 시험법과 안전성 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항우울 치료에 상당히 유용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기존 항우울제 복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인 성기능 장애 및 체중감소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회 및 반복투여 독성시험에서도 매우 안전한 약물로 밝혀져 임상시험을 시행할 경우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상자 : 만 18세~ 65세 이하의 가벼운 우울증 환자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우울증 여부 확인합니다.) * 참여방법 : 2개월간 6회 방문, 7주간 약물복용 * 혜택 : 전문 의료진에 의한 자세한 문진과 검사, 검사비와 시험약 무료 제공 및 소정의 교통비 지급 * 연락처 :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우울증클리닉 033-741-92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티눈이야?, 사마귀야? 너무 헷갈려~” 처음엔 신발에 뭐가 들어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았는데 점차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발바닥 통증을 참지 못해 피부과를 찾은 주부 정미숙(45·좌동)씨. 단순히 발바닥의 굳은살로만 생각했던 부분에 티눈이 박혀 큰 통증을 유발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굳은살 중앙에 핵 생기면 티눈 굳은살이나 티눈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발가락과 같이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잘 생긴다.굳은살이 증식되다가 중앙에 원추형 핵이 생기면 그것이 티눈이 되는데 티눈은 굳은살과 달리 핵이 진피 내 지각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눌릴 때마다 통증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티눈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린 후 볼록 튀어나온 딱딱해진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티눈의 중심 부분인 티눈 심에 티눈 연고를 꾸준히 발라 자라나는 각질층을 제거하고‘심(core)’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 티눈 심이 깊은 경우엔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다. CO2레이저나 살리실산을 통해 핵을 제거하면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티눈이나 굳은살은 재발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제거를 해도 다시 생겨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해운대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굳은살이나 티눈의 원인이 되는 반복적인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밑창이 너무 얇은 것은 되도록 신지 않도록 하고 신발밑창을 덧대거나 패드를 사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족욕은 두꺼워진 발 각질을 완화해 주고 몸 전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발 피로를 풀고 굳은살과 티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번지거나 옮기는 바이러스질환 사마귀주부 김지애(39·연산동)씨는 초등학생 아들 손가락에 생긴 게 티눈인 줄 알았는데 이것이 갈수록 많아져 피부과를 찾았더니 사마귀라는 진단을 내렸다.티눈과 사마귀는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사실은 그 발생 원인이나 특성, 치료방법까지 다른 피부질환이다. 발톱 밑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는 다른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와는 달리 체중에 눌려 밖으로 커지지 않고 속으로 서서히 자라 티눈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수영 뿌리한의원 오주현 원장은 “사마귀는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바이러스질환으로 미용 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제3자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면역이 약한 어린아이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바이러스가 더 잘 옮겨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 손과 발을 비누로 깨끗이 자주 씻어야 한다.사마귀를 티눈으로 오인해 사마귀에 티눈 고를 바르거나 손톱깎이로 깎아내다가 2차감염 까지 동반하는 일도 많다. 아이들의 경우 손에 사마귀가 생기면 자꾸 만지고 입으로 잡아 뜯다가 다른 쪽 손이나 입술 주위까지 사마귀가 퍼지기도 한다. 손톱으로 뜯어내거나 칼로 자르는 경우 피만 날뿐 사마귀는 없어지지는 않으므로, 피부과나 사마귀 전문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마귀의 경우 통증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발바닥에 생길 경우 티눈처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도움말해운대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수영 뿌리 한의원 오주현 원장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1-28
- FAMI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탱탱한 동안피부 만들기! 예쁘다는 칭찬보다는 ''나이보다 어려보이시네요''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 될 정도로 동안이 경쟁력''이다. 어려보이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옷을 바꿔보지만 나이들어보이는 외모와는 언발런스의 역효과를 낸다. 볼살만으로 5살에서 많게는 10살까지 어려 보이게 하는것이 바로 FAMI자가지방이식이다. 연세엘레핀클리닉 부산점 신혜정 원장은 “유난히 볼살이 없어 피곤해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보이는 인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FAMI자가지방이식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라고 설명한다. 자가지방이식은 지방흡입 채취과정에서 지방세포가 파괴되며 채취된 지방속에 혈액 및 기타 체액성분 그리고 파괴된 지방성분 등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고 이식될 부위에 고루 퍼지지 못하고 뭉쳐있는 점 등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의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방식보다 효과가 좋은 자가지방이식법이 등장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FAMI 자가지방이식술이다.FAMI 자가지방이식란 얼굴 볼륨의 축소는 지방 조직의 축소뿐만 아니라 안면 근육과 뼈의 감소로도 이루어진다는 점과 지방 조직이 근육 내에서 생착률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자가지방을 정제하여 30개의 안면근육에 특수 캐뉼러로 이식하는방법이며 이는 지방층 아래에 있는 근육층에 이식하기 때문에 주입된지방이 이식한 부위에 확실하게 자리잡는 생착률이 수술부위의 조건이나 환자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인 자가지방이식술의 생착률 보다 높다.FAMI자가지방이식은 골이 깊은 주름이나 함몰된 흉터, 쑥 들어간 관자놀이와 뺨, 혹은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진 눈두덩이나 볼 등 그 시술 범위가 넓은데, 자신의 자가조직을 이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의학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체내흡수율도 거의 줄어들어 그 생착율은 80%에 이른다고 한다.부산 자가지방이식 환자들을 비롯하여 동양인의 체형은 하체가 상체에 비해 발달한 하체비만이 특징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체 비만은 다이어트만으로 교정이 힘든 게 사실이다. 이처럼 아랫배나 허벅지 등에 과도하게 집중되어있는 지방을 흡입하여 몸매도 교정하고 흡입된 지방은 FAMI자가지방이식에 활용되어 원하는 부위에 채울 수 있다PRP(자가혈 피부재생술)피부개선 뿐만 아니라 지방이식술까지 보완해 최근에는 손상된 피부를 개선시키고 노화된 피부를 젊게 해주는 일명 ‘피주사’라 불리는 PRP(자가혈 피부 재생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PRP는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이라는 뜻으로 혈장 내에 혈소판이 많이 함유되도록 응축시킨 것을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이 응축된 혈소판에는 다량의 성장인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콜라겐, 섬유질 생성을 활발하게 하고 피부의 성체줄기 세포를 촉진 시켜 빠른 치유를 일으키게 한다.이렇게 PRP 피부재생술과 지방이식술의 병행 시술로 이식된 지방의 생착율이 기존보다 훨씬 높아졌고, 지방이식시 PRP를 접목하게 되면 볼륨감 뿐만 아니라 피부톤과 탄력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PRP 피부재생술은 보통 단독으로 시술하나,“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프락셀2제나와, MTS, 자가지방이식과 병행시술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신 원장은 설명한다.FAMI자가지방이식술 방법은 비교적 간편한 편이고 한번의 시술로 환자의 인상이 바뀌고 환자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미적 감각이 있는 섬세한 시술력을 고루 갖춘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 : 연세엘레핀의원 신혜정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1-28
- 소사보건소 ‘어르신, 요가해 보세요’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노인 요가교실을 개설, 참가 희망 노인들의 신청을 오는 12∼23일 받는다. 교실은 2월2일∼4월30일 매주 월, 수, 금요일 1시간씩 오전에는 송내 2동 587-3 홍익태권도장에서, 오후엔 송내사회체육관(송내2동 457)에서 각각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 대상. 인원은 오전반 30명, 오후반 20명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2-320-38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