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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 척추치료 남녀노소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을 포함해 목, 허리, 어깨가 아픈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학생이라면 평소 나쁜 자세를 취하는 습관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 없이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특별한 징후가 없다면 통증클리닉의 비수술적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통증클리닉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비수술적치료 종류-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비수술적 치료는 말 그대로 수술을 제외한 그 이외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치료방법으로 수술하기 전 단계의 치료법이다. 보통 주사치료, 도수치료 혹은 운동치료를 말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종류와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척추질환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척추 검사 상 척추가 틀어지거나 불균형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도수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우선 척추와 관련된 목이나 허리가 아플 때 특별한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전통적인 보존적 치료인 휴식이나 물리치료, 약물복용 등을 시행하며 경과를 살핍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정밀검사를 하고 비수술적 척추치료를 시행합니다”라고 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로 전혀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그 다음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접근방법이라고 한다.척추질환.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최근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시술과 기술, 약제 및 기계장비가 새로 소개되고 발전되면서 적용범위가 한층 넓어지고 있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조병진 원장은 척추질환은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라고 했다. 특히 통증의학과에서 주로 시술하는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치료는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주사도 많이 아프지 않아 통증을 참기보다는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했다.도수치료 역시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질환에 많이 시행되는데 척추 관절의 가동성을 향상시키고 부정렬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척추 주위의 근육과 연부조직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어 목,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척추질환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의 적용 범위는 척추 디스크 질환, 척추 협착, 후관절 증후군, 허리근육의 긴장성 통증, 경추성 두통, 자세성 측만증을 포함한 이상 자세까지 다양하다. 척추의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관절 및 근육 부위를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자극하고 바로 잡는다.C-arm 영상증폭장치 이용, 정확히 주사 할 위치 찾아마취통증의학과의 비수술적 치료법은 척추질환 이외에도 어깨통증, 팔꿈치 통증, 무릎통증, 발바닥 통증, 근막 통증까지 그 적용 범위가 다양하다. 이때 도수치료 이외에도 비수술적 치료의 대표적인 케이스인 주사치료의 경우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시술할 수 있다고 한다. C-arm 영상증폭장치는 뼈, 관절 등을 실시간으로 투시하는 디지털 엑스레이다. 주사치료를 시술할 때 C-arm 영상증폭장치로 촬영하면서 아픈 곳의 위치 및 상태를 영상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주사를 놓을 목표를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조영제를 주입해 확인할 수도 있어 치료효과가 크다고 한다.조 원장은 어깨 관절의 활동 범위가 염증으로 좁아진 오십견도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해 좁아진 관절주머니에 약제를 주입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었으며, 골반근육이 뭉쳐서 고생하던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통증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한 주사치료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는 물론이고 목, 허리 등 척추후관절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고가의 장비인 C-arm의 경우는 다루는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2018-03-15
- 소아화상, 부모의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 있어 화상은 어린아이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외상 중 하나일 것이다. 가장 많은 소아화상의 원인은 뜨거운 국물 등에 데는 열탕화상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다리미 등의 뜨거운 고체에 데는 접촉화상 순이다. 대부분의 소아화상은 미취학 아동 특히 1~2세의 영유아시기에 많이 발생한다. 대개 보호자가 있는 집에서 화상을 입게 된다. 화상으로 인해 아이가 고통 받는 이면에 보호자도 굉장한 스트레스와 슬픔을 겪게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과장은 “진료실에 화상 입은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는 보호자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근심에 가득 차 있고 울상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흉터가 남을지 안 남을지 궁금해서이기도 하지만 나 때문에 아이가 다쳤다는 죄책감도 표정에 담겨있다는 것이다. 둘 이상의 보호자가 들어올 경우 얼굴 표정만 봐도 누가 다치게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반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다른 보호자의 얼굴은 천차만별인데 더러 말투나 표정에서 분노와 질책을 느끼기도 한다. 아빠보다는 엄마가, 아들보다는 딸의 보호자가 죄책감 더 느껴외국의 한 논문에 의하면 27~81%의 보호자(특히 엄마)들이 아이 화상 후 죄책감을 느낀다고 한다. 좀 더 잘 돌봤어야 하는데 하는 자책감 때문이다. 화상의 정도가 심하고 나중에 흉터가 많이 남을수록 더욱 그러하며 아빠보다는 엄마가 아들보다는 딸의 보호자가 죄책감을 더 느낀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엔 이러한 감정을 잘 추스르지만 일부의 경우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사고(accident)의 국어사전적 정의는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 이다. Accident는 사고란 뜻과 우연이라는 뜻을 동시에 포함한다. 화상도 마찬가지로 우연히 갑작스럽게 일어난다. 위험요소가 곁에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온전히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고통을 보는 것이 부모 입장에서 힘든 일임은 당연하나 사고 당시의 보호자는 몇 배의 심적 고통을 느낄 것임을 상대 보호자가 헤아려 줘야 한다.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속상하더라도 당사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은 삼가고 질책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를 해줘야 한다. 송 과장은 ‘언제든 내 아이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가정 내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8-03-15
- 하루종일 서있는 직업 ‘퇴행성 관절염’ 빨리 온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 ‘퇴행성 관절염’도 빨리 오는 것일까? 무릎 건강을 위해 지나친 운동이나 오래 서있는 직업 등은 피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안산 척추관절치료 병원인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운동선수처럼 오랜 기간 동안 장시간 운동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하는 운동과 퇴행성관절염의 연관도는 낮다고 봐야 한다. 또한 판매원이나 안내요원처럼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무릎 통증이 퇴행성관절염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드물다.”고 말한다.정 원장은 “무릎 관절의 손상은 서서 오래 일하는 것보다 자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아 일하는 경우, 무릎으로 기어다니며 걸레질을 하는 습관 등으로 인해 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오래 서있는 직업군들의 무릎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 몸의 체중이 무릎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뼈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무릎의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 이는 남성보다 근력이 약하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 근력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뼈와 근육은 서로의 역할을 보완하는 관계. 뼈 건강을 위해서는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정 원장은 “오래 서서 일하는 분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쿠아로빅이나 수영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인데 시간이 없다면 간단한 맨손체조로도 가능하다”고 말한다.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앞으로 쭉 펴고 30초 정도 지탱하는 연습을 하루 60회 이상 틈틈이 해주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오래 서있는 직업일수록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무릎을 자주 움직여 근육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마저도 여유롭지 않은 직업이라면 10㎝정도 발판을 준비해 번갈아가며 한쪽 발씩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은 “적당한 근력을 위해서는 매일 하는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스키 등 운동을 즐기는 것은 좋다. 다만 젊었을 때 이런 운동으로 무릎에 손상이 생겼다면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를 소홀히 한 경우 젊었을 때는 근력이 있어 통증이 적지만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2018-03-14
- 노인성난청 보청기 보조금 지원받고 보청기 구입하세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 중에 난청인구는 어느 정도일까요? 한 통계에 따르면 약 40% 정도가 난청을 겪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그렇기에 50대 이상이면 난청에 대해서 더 이상 막연하게 미루고 미뤄서 난청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청력검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난청의 예방과 청능훈련에 대해 한번쯤은 꼭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노인성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 가격이 높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미루게 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청각장애인에 한해 131만원의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청각장애 2~6급이면 5년에 한 번씩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보청기 보조금 전액 100%를 지원받게 되며 일반건강보험대상자라면 131만원의 90%인 117만9천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15세 미만이라면 양쪽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보청기 보조금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한국청각신문사의 기사에 따르면 보청기 보조금 지원제도에 대해 55.6%가 모른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청기를 비싸게만 생각하지 정작 보조금이 지원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청력에 대해 제대로 검사를 하여 장애진단 여부와 보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시는 것이 본인의 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요즘 들어 시흥의 시화단지나 화성지역에서도 전화를 하셔서 청각장애나 보청기 보조금에 대해서 문의를 많이들 하시는데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에서는 무료로 청력검사를 해드려 청각장애 여부를 간접적으로 나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청각장애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애진단을 받기 위한 절차를 안내해 드리고 있으니 한번쯤 방문하셔서 본인에 청력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 2018-03-14
- 어깨통증,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원인부터 파악해야 누구나 한번 쯤 겪게 되는 어깨통증은 청소년부터 주부, 직장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흔하게 호소하는 질환이다. 관절 부위 중 가장 자유로운 운동 범위를 자랑하는 어깨는 관절 가운데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신체 부위이다. 하지만 그만큼 작은 충격에도 부상을 당하기 쉽고 한 번 장애를 일으키면 치료도 쉽지 않다. 어깨통증이 시작되면 대다수 오십견을 의심하지만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해야 치료도 그만큼 원활히 이루어진다. 세계로통증의원 배규룡 원장은 “어깨에 생기는 통증의 종류는 연령대와 하는 일에 따라 빈도가 다르다”며 “젊은층이나 청소년들이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어깨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급증하며 어깨통증 호소중장년층에서는 오십견이라는 유착성 피막염으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청년층의 어깨통증은 운동과 관련된 것이 많은데 주로 점액낭염, 회전근개염 견봉쇄골 관절의 염좌 등이 이에 해당된다. 어깨의 질환은 아니지만 어깨 주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목의 문제로 인한 어깨 주위 통증인데 컴퓨터 작업 시 나쁜 자세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고, 가끔 목 디스크의 탈출증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추협착으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추간관절에 생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어깨 주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청소년들의 경우 대부분 목을 숙이고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어깨통증이 생긴다. 이외에도 목의 통증과 함께 손가락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목 디스크 탈출증 등에 의한 목 및 어깨통증의 경우도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비롯된 원인이 많다. 반드시 통증 완화 이후 운동치료 해야어깨 자체의 질환 가운데 유착성 피막염의 경우 밤에 잘 때 아픈 어깨를 바닥에 대고 잘 수 없을 때, 가만히 있어도 아플 때, 어깨를 넘어 팔꿈치와 등까지 통증이 내려 올 때는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 치료를 받고 주사 후 통증이 줄어들면 어깨 관절이 관절 영역을 넓히는 운동요법을 실시한다. 가끔 심한 통증에도 운동이나 약물과 물리치료만 받으며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통증 완화가 잘 되지 않아 어깨의 유착이 심해지게 되므로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하루라도 빨리 통증을 없애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개는 어깨관절 내 주사 혹은 일시적 신경차단 주사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통증을 먼저 없앤 다음 운동 치료를 해야 한다.운동으로 생긴 회전근개의 염증은 운동을 쉬고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물리치료 등의 방법으로도 통증완화가 되지 않으면 해당 부위에 주사치료로 통증을 없앨 수 있다. 회전근개의 부분파열도 주사치료로 통증이 빨리 완화되고 재발이 되면 인대강화 치료 등으로 치료를 하며 그래도 통증이 계속 될 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회전근개의 완전 파열은 청년층의 경우 바로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운동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나이 든 환자는 회전근개의 완전 파열이 있더라도 통증이 없으면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하면 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점액낭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점액낭에 주사요법을 실시하면 바로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이외에 이두박근의 힘줄 질환과 석회화 건염 등이 있다. 운동이나 외상에 의해 견봉쇄골 관절의 염좌 또는 인대 손상 시는 가벼울 때는 물리치료를 하고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해당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로 통증 완화가 가능하고 스테로이드 주사 후 재발 시는 인대강화 주사치료를 한다. 컴퓨터를 할 때의 좋은 자세란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닿게 깊숙이 앉아서 허리를 굽히지 말고 바로 세우고 앉는다.팔은 옆으로 늘어뜨려 팔꿈치 레벨에서 90도로 굽히고 그 레벨에 키보드가 위치하게 한 후 손목을 굽히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목은 바로세우고 앞으로 빼거나 굽히지 말고 눈만 아래로 보도록 한다. 2018-03-14
- 고통스런 생리통, 참는 것이 정답일까요? 임신할 수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매달 월경을 하게 되고, 이 때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하복부 불쾌감이나 복통 하지부종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허리디스크 증상의 요통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참을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통증인 경우 불편한 정도로 지나가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고통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생리통, 참는 것이 정답일까요?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한의학 박사, 여한의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습니다.생리통은 왜 나타나나요?생리학적으로 생리를 할 때 생리혈을 배출하기 위해서 자궁 근육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 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자궁 수축의 리듬이 깨져 수축이 자주 강하게 일어나면 자궁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기 때문에 심한 복통이나 요통 등의 생리통이 나타나게 되며 심리적인 증상으로는 시선공포증 사회불안장애 대인공포증 폐쇄 광장공포증 등 범불안장애가 간혹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생리통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생리통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누게 됩니다.첫째, 자궁내 어혈(瘀血)입니다. 자궁을 포함한 하복부 및 골반강 주변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어혈이 발생하게 되고 어혈은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막고 노폐물을 축적시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생리혈이 맑지 못하고 검붉은 색이거나 덩어리가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기혈허약(氣血虛弱)입니다. 평소 몸이 허약하거나 특정 질환을 앓은 뒤, 혹은 과로 등의 원인으로 오장육부의 기와 혈이 부족해지면 피로감이나 무력감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신체 장부의 기능도 저하되게 됩니다. 이는 성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자궁을 포함한 생식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양이 적어집니다. 셋째, 한습(寒濕)의 저체입니다. 체내 양기(陽氣)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냉기가 많아지고 냉기는 몸을 차갑게 할 뿐아니라 순환도 방해합니다. 특히 하복부가 차가워지면 자궁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리통이 증가하고 수족이 차가워지거나 추위 및 습기에 민감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스트레스가 생리통을 가중시킵니다위에서 언급한 3가지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가 생리통을 발생시키거나 가중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중고생들이 시험기간에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특히 고3 수험생 여학생의 경우 월경전 긴장후군이나 생리통이 심해져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험불안장애 낭독증후군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입면장애 불면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초조, 걱정 등은 뇌에 영향을 주고 이는 다시 호르몬의 분비와 배출에 영향을 미쳐 생리통이 심해지므로, 수험생들의 생리통 완화에는 심리적 안정도 필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을 어떻게 치료하나요?생리통이 심한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손쉽게 진통제에 손이 가게 됩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일시적인 진통 완화 효과를 보게 되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은 물론 원인이 치료되지 않아 매달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여야 합니다. 또한 진통제에 의존하여 통증을 방치할 경우, 때로는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생리통의 원인은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먼저, 진맥과 복진, 문진, 경락기능검사, 비만 정도 체열검사 등을 통해 체질을 판단합니다. 체질이 감별되면 월경통의 원인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원인 장부를 찾아 침, 뜸, 부항, 한약 치료를 시작합니다.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은 “어혈이 원인인 경우, 자궁내 어혈을 배출하고 자궁의 과도한 수축을 다스리는 처방, 기혈의 허약이 원인인 경우는 기혈을 보충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처방, 한습이 원인이 되면 양기를 보강하여 냉기를 흩어주고 비만인 경우 다이어트 처방을 통해 장부의 순환을 돕는 처방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근본원인이 되는 장부를 치료하게 되면 생리통과 함께 자주 나타나는 생리불순, 피부트러블 두통 어지러움증 소화불량 변비 혹은 설사 및 국소 혹은 전신부종 등의 생리때 동반되는 여러 증상들도 같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매달 고통스러운 생리통으로 두려우시다면 한방에서 그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3-12
- 플레이밍효과(Framing Effect) 그리고 보청기 플레이밍 효과 (Framing Effect)지방의 함량이 같은 고기가 나란히 마트 냉장고에 놓여있습니다. 한 쪽에는 ‘저지방 25%’, 다른 하나에는 ‘지방 75%’라고 씌어 있습니다. 어떤 고기가 더 많이 팔렸을까요? 같은 내용을 다르게 표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지방 25%’라고 써 놓은 고기가 더 많이 팔렸습니다. 이처럼 같은 상황일지라도 문제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선택이나 판단이 달라진다는 것이 ‘플레이밍 효과’입니다. 1974년 ‘어빙 고프만’이 <프레임 분석>이라는 책을 통해 제시한 개념입니다. 어떤 틀(Frame)을 가지고 보느냐가 선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지요. 물이 절반 정도 담긴 컵을 보고 ‘물이 절반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과 ‘절반이나 남았다.’라고 하는 것은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런 인식의 차이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 플레이밍 효과입니다.보청기 적응보청기를 처음으로 착용하기 시작하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들이 들리고, 작게 들리던 소리들이 분명하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소리들은 뇌에 ‘새로운 소리가 들리니 신경을 써야한다.’는 신호를 주게 됩니다. 이런 신호를 주는 소리들이 너무 많으면 보청기 사용이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보청기는 적응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사용 초기에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이 필요로 하는 것 보다 작게 듣도록 청능사가 보청기 소리를 조절해 드립니다. 그리고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로 듣는 소리의 크기를 점점 크게 해 드리지요. 보청기 적응을 돕는 과정 이 과정은 최소 3개월 이상에 걸쳐서 진행됩니다.플레이밍 효과 그리고 보청기청능사의 단계 소리조절도 중요하지만, 보청기 소리에 적응하기 위한 ‘보청기 사용자의 노력’이 청능사의 조절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청능사가 설명해 드리는 ‘보청기 적응 전략’을 잘 따라주시는 것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보청기 적응에도 영향을 줍니다. 저희 센터에 오신 고객분들을 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분들의 경우 보청기에 대한 적응도 빨랐습니다. 플레밍 효과가 힘을 발휘한 것이지요. 잘 듣지 못하면 심리적 위축과 함께 우울증 등을 가져올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귀가 잘 안 들리면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청기 사용을 결정하셨다면 보청기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보청기에 잘 적응하셔서 더 즐거운 생활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3-07
- 치아교정, 정확히 알아야 효과적으로 치료 ‘치아교정은 언제 시작하는 게 효과가 큰가요?’, ‘재교정을 받아야 하는데 치과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정 완료 후 유지 장치는 얼마나 끼고 있어야 할까요?’ 이처럼 치아교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아교정은 미용 효과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턱 성장 문제를 바로 잡아 주는 치료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치아교정 의료기술, 교정장치 눈부시게 발전“구강 구조, 구강 상태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가령 단순 돌출입인 경우와 주걱턱인 경우 치료 시점과 치료법은 다를 수밖에 없지요. 치아교정은 지난 10년 사이 의료기술이 급격히 발전했습니다. 새로운 의료 장비와 신소재가 개발되고 치아에 부착하는 교정 장치들도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라고 송파구의 연세새미교정치과 민샘 원장은 조언한다.최근에는 3D 촬영 장비가 선보이면서 교정 상담도 훨씬 구체적이며 깊이 있게 진행된다. “교정 전과 후의 달라진 모습을 3D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습니다. 정면과 측면 얼굴형, 입모양까지 세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지요. 치아를 빼는 게 망설여진다면 발치교정, 비발치교정 케이스를 각각 입체 영상으로 예측해 볼 수 있어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법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연세새미교정치과 이영기 원장은 덧붙인다.Q. 치아교정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시기와 방법은 다르다. 치아교정은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며 나이와 관계없이 교정을 받을 수 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교정을 시작하면 오히려 잔여 성장이 교정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다만 위턱과 아래턱이 정상적으로 균형을 맞춰 자라지 못하는 주걱턱, 무턱의 경우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주걱턱을 방치하면 청소년기에 외모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고 구강의 씹는 기능이 나빠져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Q. 주걱턱이 되기 전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을까?교정과 전문의는 구강검사, 엑스레이촬영 등 각종 검사를 통해 얼굴 변형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손사진을 찍는 성장판 검사로 아이의 성장 단계와 최대 성장기가 언제인지도 가늠할 수 있다. 이런 검사를 바탕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적절한 성장 유도와 억제 치료를 진행하며 얼굴의 균형을 맞춘다. 소아청소년기에 이뤄지는 턱교정 치료는 상당히 까다롭고 장치도 다양하다. 치아에 부착하는 고정식 교정 장치만으로는 치료가 힘들다. 다양한 가철식장치나 다른 형태의 고정식 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데 환자에 따라 사용 장치가 달라지므로 소아 교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Q. 치아교정이 필요한 일반인을 위해 치과 선택법을 가이드 한다면?교정 치료는 보통 2년 내외의 장기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를 잘 알고 교정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치과 의사를 골라야 한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호한다.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치과는 ‘치과교정과’라고 상호에 명시돼 있으므로 이 부분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처럼 전문의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교정치과는 중간에 의료진이 바뀔 염려가 없는데다 교정 유지장치 애프터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8-03-07
- 성장클리닉을 다녀도 키 성장도에 차이는 왜 생길까요? 키네스 성장클리닉김양수대표원장 매년 자랄 수 있는 키의 성장도는 성장단계에 따라서 서로 다르다. 그래서 각각의 성장단계에서 1년 단위로 측정하면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의 키 성장도의 차이가 30-50%(2-3cm)정도 발생한다. 이러한 차이는 신체기능과 성장환경조건에 의해서 자라는 키가 영향을 받으므로 약화된 신체기능을 찾아서 회복시키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성장유형을 바꾸면 자연성장 시와 비교하여 매년 2-3cm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키네스 성장클리닉에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국내 최초로 성장책임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엔 재외동포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찾고 있다.키네스 성장클리닉에서는 매년 자라는 자연적인 키 성장도와 성장클리닉을 했을 때의 키 차이를 성장정밀검사의 10가지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자라는 키를 XY좌표로 표시하여 2-3개월이면 성장클리닉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성장단계에서도 실제 자라는 키는 신체기능과 성장환경조건인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관리에 의해 키 성장도가 달라지는 만큼 전문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는 정신적인 요소와 신체적인 것으로 나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생활전반을 관리함으로써 자라는 키가 1개월에 2-3mm 더 자라게 만드는데 이것을 12개월 지속하면 1년에 2-3cm 키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 10cm 더 클 수 있다고 한다.그러므로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면 현재의 성장단계와 1년에 자라는 키가 얼마나 되고 자신이 노력하였을 때 자랄 수 있는 키가 얼마나 되는지 꼭 확인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 키가 1년에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왜 키 성장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기본적 사실도 모르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예측키가 얼마라는 말만 과신해서는 안 된다.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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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상반기에 대우받고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해마다 나이가 들면서 중년들의 대화 소재가 ‘건강’으로 많이 옮겨지고 있다. 송년회마다 건강을 잃은 지인의 소식을 전하며 서로의 건강 안부를 물었고, 건강검진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갔다. 그런데, 대부분 건강검진에 대해서 관심은 많지만 동시에 귀찮아했고,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 의문은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는 약해보였다. 이에 분당·용인 거주 40대 주부 10명에게 건강검진에 관해 설문하고 내용을 모아 대신 확인하고 정리해보았다.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박명화 상담원·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설문답변 전영미(41·분당 수내동) 문수영(39·운중동) 오화진(46·용인 마북동) 정수진(47·분당 정자동) 임경애(46·용인 죽전) 이희라(42·분당 구미동)이경희(46·분당 수내동) 양시영(47·분당 구미동) 김하연(44·용인 수지) 박미진(43·용인 수지)< 분당·용인 주부들에게 묻는다 - 댁내 건강검진은 어떻게 하시나요? >1. 건강검진은 어떤 경로로 하는가? (남편직장연계, 보험공단검진)2. 주로 어느 시기에 하는가?3. 본인이 검진기관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과 경로로 결정하는가?4. 최근 검진 받은 병원에 대한 만족도, 아쉬운 점은?5. 건강검진으로 중요한 병적 단서를 잡아 도움이 된 적이 있나?6. 건강검진에 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궁금한 점은?1. 대부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지역병원에서 검진 받아분당·용인에 거주하는 주부 답변자 10명 중에 3명은 남편회사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나머지 7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독려로 본인이 직접 검진병원을 선택해 2년에 한번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전영미(41·분당 수내동)씨는 “대장에서 선종이 발견된 적이 있어서 대장내시경을 꼭 하는데, 국민건강보험은 대장내시경 지원이 안 되거든요. 건강보험공단 기본 검진은 무료지만 대장내시경을 비롯해 추가로 3개 정도 하면 25만원이 나와요. 차라리 남편 회사 연계 병원에서 배우자 할인을 받아 30만원 패키지로 제대로 받는 게 나은 것 같아요”라고 답변했다.문수영(39·운중동)씨는 “5년 전까지는 매년 남편 회사와 연계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남편이 퇴직한 후 개인 사업을 하면서부터는 무료로 진행되는 보험공단 검진을 적절히 이용하고 사비로 3년에 한 번씩 종합건강검진을 따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2. 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미루다 연말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대부분 10월 이후부터 연말 사이였다. 이유는 귀찮아 미루다가 예약이 밀리기 때문인데, 연말 예약이 밀리는 경우 못하고 해를 넘기는 수도 있다고 한다.오화진(46·용인 마북동) 씨는 “건강보험공단 안내문을 3월에 받아서 주로 3월에 하는데 그것이 주기가 됐다”며 “3월에 하면 병원이 한가해서 대우받고 좋다”고 대답했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상반기에 검사를 받으시면 검진고객이 몰리는 연말보다는 훨씬 친절한 서비스와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3. 지인 추천을 받아 가깝고 시설 좋은 곳 선택보험공단 지정 지역병원을 선택할 경우 주부들 대부분이 집에서 가까운 곳 중 지인들의 추천을 참고해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 곳, 다양한 검진이 가능한 곳을 선택했다.문수영(39·운중동)씨는 “2015년에 지인 소개로 판교에 새롭게 개원한 검진센터에서 받았는데 개원초기라 무척 친절하고 최신 장비에 호텔식 인테리어로 대기 공간, 라커 등이 마음에 들어 계속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정수진(47·분당 정자동) 씨는 “집에서 가까운 검진센터에서 받고 있는데 신경과, 내과 의사들이 괜찮은 편이라 믿음이 갑니다. 검진 후 상담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료를 받을 수도 있어서 좋죠”라고 덧붙였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외래진료 담당의사가 과별로 있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현장에서 연계 상담진료가 바로 가능하고, 추가 확진 검사와 사후 치료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지역에서 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을 찾으려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xx)에서 우측에 있는 ‘병원 및 검진기관’을 클릭 하고 해당 지역을 지정하면 검진기관 리스트가 소개된다. 일반, 암 검진, 일반+암 검진, 구강 등 항목별로 검색이 되며, 휴일검진기관도 찾을 수 있다. 4. 건강보험공단 검진은 너무 기본적10명의 답변자 중 6명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은 너무 기본적이어서 대충 받는 느낌이며 큰 기대가 없다고 했고, 좀 더 자세한 검진을 위해서는 추가 항목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 불만이라고 답변했다.임경애(46·용인 죽전)씨는 “매년 남편 회사 지정 검진센터 검진항목이 매우 다채롭고 매년 누적된 검진결과를 추적해 히스토리 검진이 가능한 점이 좋아요. 그런데 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결과 대면상담, 추가 정밀검사나 후속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불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이희라(42·분당 구미동) 씨와 이경희(46·분당 수내동) 씨는 “연말이라서 그랬는지 너무 붐벼서 별로였고, 구체적인 검진 결과 설명도 부족했다”고 답변했다. 5. 건강검진으로 병적 단서 잡아 초기 치료에 도움 돼답변자의 대부분이 건강검진을 통해 병적 단서를 잡아 조기 치료 중이었다.이희라(42·분당 구미동) 씨는 대장용종을 발견해 제거수술을 받았고, 이경희(46·분당 수내동) 씨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정수진(47·분당 정자동) 씨는 유방암 검사 후 정밀 재검 결과가 나와 대학병원에서 유방암을 발견해 수술하고 치료했다. 양시영(47·분당 구미동) 씨는 혈압이 높아 관리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오화진(46·용인 마북동) 씨는 빈혈 진단을 받고 철분제를 복용 중이며, 전영미(41·분당 수내동) 씨는 2년 전 첫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선종을 발견했다. 임경애(46·용인 죽전) 씨는 초기 녹내장을 발견해 치료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고지혈증 위험, 간 결절, 갑상선결절, 유방섬유선종 등을 발견했다고 한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의 추천이 없더라도 고객들이 공단 기본검진 외에 본인이 알아서 검진항목을 추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은 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필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묻습니다 - 건강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답변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박명화 상담원)Q : 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않으면 (암)발병 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다는데 사실인가?A : 소득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가 94,000원 이하, 직장 가입자의 경우 89.000원 이하이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 선정됩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일 경우에 간암, 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이 발병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1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