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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을 위한 암 요양병원 ‘느루요양병원’ 암에 걸리면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함께 신체적 고통이 따른다. 따라서 암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최적의 컨디션을 갖게 하는 총체적인 돌봄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최근 강남구 도산대로에 지하 2층 지상 10층의 ‘느루요양병원’이 새로 개원했다. 암 진단 환자부터 완화치료가 필요한 환자까지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와 다양한 보완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국내 최초 부티크호텔 콘셉트의 여성 전문 암 요양센터인 ‘느루요양병원’을 소개한다.도심 속 부티크 형 암 요양병원여성은 암에 걸려도 가사노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렇듯 ‘요양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환자들을 위해 ‘느루요양병원’은 집보다 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표방한다. ‘느루’는 ‘천천히 몰아치지 않고 여유 있게’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1층 병원 입구에는 화이트와 핑크로 화사하게 꾸민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1일 3식의 푸드테라피와 ‘레인보우 항암주스’를 제공한다. 또 2, 3, 4, 5, 6층에는 통합치료실과 약국, 샤워실, 병동 등이, 7, 8, 9층에는 리프레시존, 진료실, 상담실, 테라스 등이 있다.특히, 7층 ‘리프레시존’에서는 사우나와 좌훈을 즐길 수 있고, 10층 ‘라이프존’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는 운동치료를 겸할 수 있다.다양한 보완치료프로그램 진행옥상의 ‘느루 미니가든’도 환상적이다. 이외에도 필라테스, 요가, 아로마테라피, 음악치료, 마사지, 미술치료,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느루요양병원’은 요양만 가능한 병원일까? ‘느루요양병원’은 휴식과 요양은 물론 항암온열치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항암 효과 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가장 많이 들어봤을 ‘고주파 온열치료’를 환자 개개인에 맞춰 진행한다. 고주파 온열치료는 여러 종류의 종양에 적용할 수 있는 보완적인 치료법으로, 종양 부위의 온도를 42℃까지 올려 직접적인 암 치료 효과뿐 아니라 항암, 방사선 치료 효과도 높여준다.또한 암 환자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구토, 식욕부진,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어 매우 안전한 치료법으로도 알려져 있다.여성 암 환자들 위한 최적화된 환경이밖에도 전신 온열치료, 고압 산소치료, 항암 면역세포치료, 미슬토 항암 면역요법, 비타민 C·D주사, 글루타치온 치료, 마이어스 칵테일주사, 킬레이션주사 등 주사치료도 실시한다. 아울러 한강과 남산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실, 피톤치드 향으로 가득한 사우나실도 빼놓을 수 없다.또 서울의 대형병원(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암치료 스케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환자운송서비스도 진행한다.조현주 원장은 “보통 남편이 병에 걸리면 배우자인 아내가 수발을 들고 집안 살림까지 책임지지만, 반대로 아내가 병에 걸렸을 때는 남편의 지원을 받으며 요양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처럼 ‘요양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암 환자들이 자신의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모토”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2017-12-01
-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이것만은 알아두자 눈꺼풀이 처져 인상을 좋게 하고 싶어서라든지 혹은 좀 더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싶은 염원이라든지 쌍꺼풀 수술을 결심하는 이유는 개인에 따라 정말 다양하다. 만약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쌍꺼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실행에 옮기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은 없는지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아이원 성형외과의 박병주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게 중요우선 올 겨울방학에 쌍꺼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미리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해 아이원 성형외과의 박병주 원장은 “가장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형태의 쌍꺼풀을 좋아하는지 그 크기나 모양에 대해 연예인이나 친구 사진을 보면서 파악해 보세요. 특히 상담을 받으실 때 원하는 눈이 본인에게 어울릴지를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면 좀 더 만족도가 높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너무 크지 않고 자연스런 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수지나 송혜교 스타일의 눈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각자의 눈에는 개성이 있어서 꼭 쌍꺼풀이 있어야 예쁜 것은 아니다. 쌍꺼풀이 있어서 예쁜 눈도 있지만 동양적으로 긴 눈이 매력적인 사람도 있다. 다만 눈이 너무 작아서 얼굴과 조화롭지 않거나 눈을 뜨는 힘이 약해서 이마를 자꾸 써서 눈을 뜨거나 혹은 눈매가 졸려 보이고 그로 인해 매서운 인상을 가진 경우는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쌍꺼풀 수술 종류마다 장단점 있어, 쌍꺼풀 재수술 이유도 다양쌍꺼풀 수술에는 절개법과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이 있다. 각 수술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절개법은 피부가 처지거나 지방이 많아 피부가 두꺼워 쌍꺼풀이 잘 풀리는 경우에 의사가 주로 추천하고, 매몰법이나 부분절개법은 피부가 얇고 지방이 별로 없어서 쌍꺼풀 라인만 고정하면 되는 경우에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눈매교정을 해주는 수술이 있어 눈동자를 또렷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눈매교정 수술은 눈이 작아서 졸려 보이는 경우에 추천하지만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수술로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고 한다.쌍꺼풀 수술을 할 때에는 피부봉합을 정성스럽게 잘 해줘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 심한 흉터를 남겨 쌍꺼풀 수술 후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쌍꺼풀이 지나치게 크거나 고정이 세게 되어 부어 보이는 소위 ‘소시지 눈’의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심한 흉터가 남았거나, 짝짝이 혹은 풀린 쌍꺼풀의 경우에 주로 재수술을 원한다고 했다.쌍꺼풀에 대한 오해 셋, 크기, 절개법 그리고 앞트임 수술에 대해쌍꺼풀 수술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박병주 원장은 세 가지 사항을 언급했다. 첫째가 쌍꺼풀의 크기다. 쌍꺼풀이 크다고 눈이 커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눈에 어울리지 않게 큰 쌍꺼풀은 졸려 보이고 눈을 더 작아 보이게 한다. 두 번째는 쌍꺼풀 수술 방법인 절개법에 대한 오해다. 절개법을 택하면 흉터가 심하게 남거나 부기가 오래가서 티 나는 쌍꺼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절개법은 장점이 많은 수술법이라고 한다. 절개법도 정성스럽게 봉합하고 깔끔하게 수술한다면 수술 후 부기나 흉터가 매몰법과 큰 차이가 없이 회복된다고 했다. 세 번째는 쌍꺼풀 수술과 같이하는 앞트임 수술에 대한 오해다. 최근의 앞트임은 예전의 방법과 달리 몽고주름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풀어주는 방식으로 흉터가 크게 눈에 띄지 않고 눈앞이 몰려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시원해 보이도록 해준다고 한다.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올 겨울방학에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다고 마음먹었다면 무엇보다도 의사와 최소 30분 정도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의사의 조언을 토대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7-12-01
- 동화책으로도 할 수 있어요!! “이번에 동화책을 한 질 샀어요!!” 얼마 전에 저희 센터를 방문하신 고객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이 한 권이 아니라 한 질의 동화책을 사신 이유는 무엇일까요?보청기는 만능일까?처음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보청기만 끼면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등 청감각기관의 문제로 인해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시더라도 귀가 나빠지기 전 상태처럼 말소리를 잘 알아듣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보청기가 청각 기관의 기능을 원상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뿐 만 아니라 보청기는 원하는 소리만 크게 듣게 하는 것도, 시끄러운 곳에서 말소리만 분명하게 들리게 해 드리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한계 를 가지고 있지요.보청기 착용 후 해야 할 일보청기가 청신경이나 청감각기관을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만으로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는 청능재활을 실시합니다. 청능재활을 통하여 뇌를 훈련시켜서 말소리를 좀 더 잘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 첫 착용 후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보청기로 듣는 소리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지요. 적응 과정을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청능재활을 시작합니다. 자음지각검사를 통해서 유난히 알아듣기 힘들어 하는 음소를 찾아 훈련하기도 하고, 책을 함께 읽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동화책으로도 할 수 있어요.어르신들의 경우 매일 몇 분씩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는 훈련을 통해서도 청능재활을 할 수있습니다. 동화책의 경우 글자가 크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청능재활 도구로 아주 유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고객분들께 저희 센터에 비치한 동화책을 빌려드리기도 합니다. 앞에 소개해 드린 어르신의 경우 저희 센터에서 빌려서 한 권을 다 읽고 책을 반납하셨습니다.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더 많은 연습을 위해서 책 한 질을 사셨답니다. 매일 조금씩 동화책 읽는 것이 즐겁고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데도 꼭 필요하다며 즐거워하시네요.보청기의 기능이 다양해졌고 기술도 많이 개발되었지만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는 방법이 청능재활이고, 집에서 동화책으로도 청능재활을 할 수 있습니다. 꼭 실천하셔서 보청기로 더 잘 들으시고 더욱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11-30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의학상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눈이 시리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찬바람이 불 때면 눈물이 나면서 시린 증상이 더욱 심해져 사물을 정확하게 보기조차 힘들다고. 이런 경우 우선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가볍게 넘길 수도 있는 병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각막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시력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안구건조증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이다. 45세 전후로 가까운 곳이 안 보이는 노안이 시작되고 여성은 폐경기 후에 호르몬 불안정으로 눈물의 생산이 적어지게 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게 된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과 렌즈 착용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흔히 ‘건성 안’이라고 불리는 안구건조증은 부족한 눈물의 분비나 불안정한 눈물 층, 안구 표면의 염증 및 손상으로 환자에게 불편을 주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는데 이 같은 증상은 만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증상과 유사하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눈물 분비에 관한 검사와 눈물표면 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 양과 눈물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필요하다.안구건조증은 한번 시작되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켜놓거나 빨래를 널어놓아 습도를 조절하고, 독서 또는 컴퓨터 작업 등으로 장시간 근거리를 응시해야 한다면 40~50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깜박여주거나 멀리 떨어진 물체를 쳐다봐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안구건조증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눈물이 부족하게 되면 눈을 깜빡일 때의 마찰로 각막이 헐고 미생물이 쉽게 침입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전문 병원을 내원,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후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가벼운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면 불편감을 줄일 수 있고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시림 또는 눈물흘림 증상이 있을 경우 선글라스나 도수 없는 안경 등을 착용해 주면 자외선과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7-11-30
- 안전한 사랑니 발치로 구강건강 지킨다 사랑니는 상하악 가장 후방에 있는 어금니로 구강 내 치아들 중 가장 늦게 나온다. 통증 없이 반듯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공간이 부족해 누워서 나오거나 매복된 형태일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를 유발하며 구취의 원인이 된다. 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로 인한 통증수반은 물론 심각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아 주변 해부학적 구조 파악과 진단부터 신중하게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걸까. 대부분의 치과 전문의들은 사랑니가 가지런히 나와서 윗니와 잘 맞물리고 건강하게 유지되는 경우는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데에 의견을 일치한다. 서울 하이안치과 분당점의 이원덕 원장은 “사랑니 주변의 통증, 붓기 등의 불편함이 반복되거나, 그런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주변 치아의 충치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 또는 사랑니 자체로 인해 주변의 물혹 등이 생기는 것이 관찰되면 발치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일반적인 사랑니의 경우, 일반 치과의원에서도 안전하게 발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고난이도의 사랑니의 경우는 일반 치아와는 달리 치아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 파악과 진단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매복되어 있는 치아 주변의 골삭제가 요구되고 아래턱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 하치조신경관과 부비동의 일종인 상악동 등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과 인접해 있어 주의해야 되기 때문에 ‘구강악안면외과’(턱얼굴외과)가 있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발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랑니 발치 수술의 난이도와 수술 과정은?사랑니의 발치는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수술 시 마취방법과 통증은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발치 수술의 난이도는 사랑니 매복 깊이와 매복의 방향, 뼈와의 유착정도, 뿌리의 만곡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위턱의 경우 상악동과의 관계, 아래턱의 경우 하치조신경과의 관계에 따라 복합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사랑니가 잇몸 살에만 묻혀 있는지, 잇몸 뼈 안에 어느 정도 깊이로 묻혀 있는지 매복된 정도를 먼저 평가한다”고 전한 이원덕 원장은 “육안만으로는 사랑니를 둘러싼 잇몸 뼈의 상태와 매복의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엑스레이나 필요한 경우 CT를 통해서 사랑니와 주변 조직들 간의 구조적인 상황을 파악 후 마취, 발치 수술, 상처 소독, 실밥 제거의 과정을 거친다”고 부연했다. 기존에는 압력이나 속도, 온도 등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감을 주었던 주사기를 통해 마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저통증 또는 ‘무통마취’ 기계를사용하여 최대한 불편감을 줄이고 시행한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경험 풍부한 구강외과 전문 의료진과 시스템 여부 살펴봐야당장 사랑니 염증과 통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는 대학병원의 특성상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가 힘들다. 이로 인해 구강외과를 전공한 전문의가 상주하는 치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최근에는 ‘당일 발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원덕 원장은 사랑니 발치를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경험이 풍부한 구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최대한 통증을 줄인 방법으로 마취를 하고, 필요한 경우 CT 등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지 살펴보라”면서 “사랑니 발치 수술 전후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임신 중에는 면역력 감소로 인한 기회감염으로 사랑니 주변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임신으로 인해 원활한 치료를 적절히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임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기본적인 치과검진과 함께 사랑니도 발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2017-11-28
- 비수술적 자궁질환 치료방법 생리통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은 유연우(33·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수술하기가 부담스러운데다 내년에는 둘째도 가질 생각이라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으로부터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활용되는 하이푸(HIFU) 시술에 대해 알아보았다.수술 없이 자궁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 하이푸과거에는 자궁적출술과 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같은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법이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증세가 심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을 하지 않는 비수술적 시술이 인기다.이 원장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하이푸 시술, 고주파용해술, 자궁동맥결찰술, 약물치료 방법 등이 있습니다. 고주파용해술은 근종 위치에 따라 시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접근이 어렵기도 합니다. 자궁동맥결찰술은 시술 후 다시 자라기도 하고 자궁 환경이 나빠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거대 근종은 치료가 힘들고 약을 끊으면 근종이 다시 자라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는 의학적으로 시술이 힘든 경우, 근종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하는 등의 경우에 주로 선택합니다”라고 말했다.그럼 하이푸 시술은 어떤 방법일까? 이 원장은 “태양의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돋보기와 유사한 원리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한데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열에너지가 응집되듯이 하이푸의 트랜스듀서에서 발생된 고강도초음파가 피부와 정상 조직을 통과해 체내의 종양에 집속되어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 하이푸가 종양을 치료하는 원리입니다”라고 설명했다.암 치료에 사용될 만큼 뛰어난 기술력하이푸 시술의 장점은 절개가 없고, 흉터도 없다는 점이다. 회복이 빨라서 시술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이다. 또한 마취도 일반 수술은 전신 마취인데 비해 하이푸 시술은 반수면 정도의 마취로, 시술 중 대화도 할 수 있을 정도이다.하지만 하이푸 시술이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사전 단계에서부터 확실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하이푸 시술 전에는 MRI를 통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치료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술 후 MRI를 다시 찍어서 시술 전후 근종의 상태 및 치료를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하이푸 시술에 쓰이는 의료기기는 여러 종류이다. 그중 충칭 하이푸는 고강도초음파를 발생시키는 트랜스듀서(출력·초점·강도)의 기술력과 정확도 높은 운동능력(차원·범위·정확도)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기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종양뿐 아니라 간암, 췌장암, 골육종, 유방암 등의 악성종양 치료까지 사용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이 원장은 “충칭 하이푸는 포커스의 정확도를 높여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근종을 잘 태우지 못하는 기기로는 한 번에 시술을 못하고 2~3회에 나눠서 시술하기도 하지만, 충칭은 웬만하면 한 번에 시술을 마칩니다”라고 설명했다.증상에 따라 요실금 치료법 달라요실금 역시 자궁근종처럼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요실금은 대부분 긴장성, 절박성, 혼합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원장은 “긴장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등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할 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심하지 않으면 케켈 운동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루 200번 이상 열심히 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환자들이 요령을 잘 몰라서 정확히 하기 힘들고 꾸준히 실행하기 어려운 경우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도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바이오피드백 치료는 골반근육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골반근육과 신경에 전류를 흘려서 부교감신경, 방광 신경 등을 자극함으로써 환자의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기 전에 나와 버리는 경우이다. 노화 등으로 나타나며 수술보다는 바이오피드백 치료, 약물 치료 등을 권한다. 혼합성 요실금은 긴장성과 절박성이 혼합적으로 나타난다. “요실금 수술을 하면 빈뇨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과민성 방광 증상이나 빈뇨 증상은 남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수술과 비수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7-11-27
- ‘명상’으로 마음의 미세먼지를 정화시켜보세요 현대인들은 몸 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혹시 몸이 아프다 한들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많은 경우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 아닌가 추정한다. 학생과 직장인들이 정글의 법칙과 별반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에 지쳐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고 주부들과 중년 가장들이 편안한 심리상태를 갖고 있는가? 과거 마음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던 공동체의 약화, 환경의 파괴,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소외 등으로 우리는 모두 고독하고, 고독이 쌓여 마음의 독이 되었다.사람으로 받는 상처도 무시 못해자기 치유의 시간 필요한 이유하지만 쉽게 이를 해결할 수도 없고 그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게 사실이다. 한울명상센터 서해원 박사는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전한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육체는 편해졌지만 반대로 심리적, 정신적 노동을 더 요구받고 있다 .그러면서 쌓인 많은 문제들이 자신도 모르는 곳에 쌓여 부작용, 즉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어떤 이들은 이를 극복하려고 다양한 모임에 속하는데 사람에게 오히려 상처받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다. 하물면 온갖 SNS로 인한 공허한 관계맺음이 나를 치유할 수는 없다.”며 자기 치유의 시간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자기 치유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명상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서해원 박사는 이야기한다. 나에게 집중하면 불안과 우울한 이유 알 수 있어원인을 알면 치유의 방법도 보여명상을 하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얻고자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마음의 평화’다.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된 시간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찬찬히 살펴봄으로써 자신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치유를 통해 자아의 행복찾기가 명상을 하는 근본적 이유다. 특히 서해원 박사는 한울의 명상 기법에 그만의 전문 영역인 ‘최면기법’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명상과는 다른 한 차원 더 깊은 명상으로 안내한다. 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일산연구소 원장이기도 한 서해원 박사는 국제 공인 의학최면 치유사로 활동해 온 내로라하는 최면 분야 전문가. 서해원 박사는 “명상은 근본적으로 자기내면과의 대화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심리적, 정신적인 불안이나 공포, 우울증을 앓고 지내지만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해결책도 얻지 못한 채 지낸다”며 “기존의 명상과는 다르게 자기를 바라보고 궁극적으로 원인을 발견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이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최소한의 최면기법을 도입해 문제의 원인을 끄집어내고 서서히 치유해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명상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문제의 원인만을 아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명상은 마음의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필터명상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무기력과 불안 우울 강박 조울 공포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성인뿐만 아니라 분노와 무기력, 교우관계, 자신감부족, 불면 등의 증세를 보이는 아동, 청소년들도 명상이 가능하다. 특히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면서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치유해가는 명상의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서해원 박사는 “명상은 마음의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작용이다. 특히 정신적이 노동이 극도로 심한 현대사회에서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의 정화와 힐링이 필수적이다. 많은 이들이 명상을 통해 마음의 미세먼지를 없애고 행복을 찾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울명상센터에선 심리검사 및 치유명상, 건강의 원리 및 자가진단, 심리적 증상 이해하기, 트라우마 바로보기, 치유명상 집중법, 에너지 느끼는 방법과 체험, 심신조화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명상 치유뿐만 아니라 명상 지도가 교육도 진행한다. 심리 검사 및 치유명상법, 치유명상과 뇌파와의 상관관계, 접근법 등 명상 지도에 필요한 이론과 실전을 통해 명상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01 제일프라자 3층문의: 031-913-5787 2017-11-24
- 부작용 없고 환자 만족도 높은 ‘도수치료’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흔히 아는 허리디스크부터 척추 질환, 잘못된 자세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허리통증은 나타난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나쁜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허리통증이 나타났을 경우 방치하기보다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허리디스크나 척추 질환으로 진단되면 치료가 필요한데 최근엔 비수술적인 치료를 선행하는 경우가 많다.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 차단술, 도수치료 등이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꼽힌다. 그중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의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일대일 맞춤 치료라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대와 근육강화, 재활치료에 도움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으로 근육이나 관절, 통증 부위를 자극해 눌린 신경과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수술이나 침습이 필요한 시술과 달리 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치료를 위해 자가교정요법, 운동요법, 테이핑 요법, 각종 보조기기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한다.도수치료는 적용 범위도 넓다. 허리통증은 물론이고 목이나 어깨, 인대손상 등의 환자에게도 활용 가능하다.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목디스크 등의 증상 개선과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수술과 달리 고령의 노인이나 당뇨, 고혈압 등의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만성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권장된다.일산하이병원 신경외과 허재섭 부원장은 “척추와 관절질환은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이상,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상당한 호전이 가능하다”며 “또한 수술 후에도 인대와 근육을 꾸준히 강화해 해당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과 충격을 분산시켜줘야 하는데 도수치료는 이를 위한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2017-11-24
- 청각장애검사 및 장애등록 진행과정 안내 난청이 시작 된지 오래되었고 본인이 듣는 일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난청의 정도를 체크하고 청각장애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청각장애 평가를 위해서는 청각장애진단 병원으로 지정된 병‧의원에서 진단 받아야 된다. 일산지역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명지병원 등 네 곳에서 진단이 가능하다. <청각장애진단의 과정>1. 장애진단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한다.-2~7일 간격으로 3회 반복검사한 순음청력검사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선택한다.-1회의 청성뇌간반응검사(ABR)의 결과를 선택한다.-평균청력 산정방식은 6분법으로 산출한다.위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여 진단이 내려진다. (1차 검사 비용만 급여가능하고, 2,3차는 비급여 적용)2. 병원에서 발행하는 장애진단서와 검사기록지를 거주지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 제출한다.(반명함판 사진 2장 지참)3.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애등급 심사 및 결정이 진행된 후(2주 이상 소요) 결정문과 안내서가 본인에게 송부된다.4. 결정문을 가지고 다시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 복지카드를 신청 접수한다.5.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장애인등록확인카드)를 수령한다. (2주 이상 소요)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장애등록이 완료되면 보청기를 구입하고 보장구 급여비 환급 신청을 진행한다. 보청기 급여비는 등급과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게 지급되는데, 건강보험가입자는 1,179,000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1,310,000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5년에 1개를 기준으로 한다.연구 자료에 따르면 난청을 방치하면 여러 가지 부가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고도난청을 방치할 경우 정상인보다 5배 이상 치매 발생률이 높아진다거나, 70세 이상의 사람이 청력손실을 방치할 경우 인지능력이 정상인보다 30%이상 빠르게 손실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서도 난청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잘 구비된 제도의 혜택도 충분히 누려야 한다.일산 와우보청기 최정희 원장문의 031-936-7557 2017-11-24
-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동상 위험 있어 겨울 스포츠가 유행하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동상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대부분 손가락, 발가락 등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코, 귀, 각막 등 얼굴의 주요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동상은 추위로 인해 발생하지만 꽉 끼는 옷을 입어 혈액순환이 감소한 경우나 피로, 굶주림, 음주로 인하여 보호 능력과 방어 능력이 감소한 경우에도 발생한다.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은 “말초 순환 장애가 있거나 장시간 신체를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동상에 취약하게 되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량 소모를 줄이고 추위로부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의복이나 방한화를 준비해야 한다. 의복이 젖었으면 즉시 갈아입고, 땀이 난 경우에는 닦아내거나 따뜻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땀을 서서히 증발시켜 체온이 급격히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상에 술, 흡연은 절대금지동상은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꽉 조이고 젖은 의복, 양말, 장갑 등을 벗기고 따뜻한 담요로 전신을 감싸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한다. 알콜은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손실을 조장하므로 피해야 하며 담배는 혈관 수축을 일으키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환자를 따뜻하게 할 목적으로 피부를 마찰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손상된 부위가 무감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외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난로나 히터 등 건조한 열을 직접 가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가능하다면 동상 입은 부위를 신속하게 녹여주는 처치(가온 치료법)를 시행한다. 이 과장은 “동상 부위를 40~42℃의 온수에 완전히 담근 후 30분 이상 치료하는데 이때 40℃보다 낮으면 조직 회생이 지체되고 42℃ 보다 높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의 온도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온치료를 한 후 환자를 이송하다가 다시 추위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면 가온치료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가온치료는 한번 밖에 시행할 수 없으므로 치료 후 따뜻하게 해 줄 환경이 되었을 때에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후 병원에 도착하면 미세혈관 순환장애를 치료하기 위하여 약물 치료를 시행하며 상처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드레싱 한다. 24시간 이내 도착할 경우 항혈전 치료의 성공률이 높다. 동상은 치료 후에도 만성 통증, 부기, 청색증, 땀과다증, 절단으로 인한 기능 장애 등의 휴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또 동상을 입었다면 신속히 전문병원에 치료해야 한다.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