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건선’ 요즘 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선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 차가운 날씨 탓에 피부의 기혈순환이 저하되고 심부체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붉은 반점과 인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건선은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에도 신경을 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건선은 아토피와 더불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관절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건선 병변이 눈에 침범할 경우 눈꺼풀과 결막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드물긴 하지만 심혈관계나 간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보여도 초기에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병변이 크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이 보이다가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된다. 주로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머리 피부 쪽에도 나타난다. 또 물방울건선, 판상형건선, 농포성건선 등 종류도 다양해 습진, 한포진 등의 유사 질환과 혼동되기도 한다.혼란된 면역력, 체질 개선이 건선 치료의 핵심건선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완치가 어렵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선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또 음주, 흡연, 약물의 장기복용이나 오남용 탓에 생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스트레스나 약물, 음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체내 장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피부가 정상기능을 잃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각질층이 두터워지는 것”이라며 “혼란된 면역체계를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생기한의원’에서는 친환경 한약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복용법, 정체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 치료법,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직접 환부에 주입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침 치료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적정 온도와 습도 등 생활관리에도 신경 써야겨울철 생활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너무 과한 실내 난방보다는 20도 정도의 적정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습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조깅, 등산 등 햇볕을 받으며 할 수 있는 운동도 건선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건선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체온과 면역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차가운 음료수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밀가루 음식 등도 멀리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칼로리는 높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뿐 아니라 이들 식품에 첨가돼 있는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혼란시켜 면역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멈춰서는 안 된다. 외부 병변을 없애는 것과 함께 몸 내부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며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임에는 분명하나 적절한 생활관리와 치료를 통해 호전된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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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현미경 이용한 허리디스크 수술 안전하고 회복 빨라 최근 허리디스크를 앓는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엔 주로 30~40대에서 많이 발병했으나 최근엔 청소년부터 50대 이상의 장년층까지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비만 등이 원인이 돼 전 연령대에서 허리디스크의 발병확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디스크(추간판)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한 조직이다. 이 조직이 과도한 압력이나 충격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 디스크로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한다. 원래의 자리에서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나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 초기엔 비수술치료로 상태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탈출의 정도와 통증이 심각한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부위 10~20배 확대해 정밀한 수술 가능비수술적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이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이다. 일산 하이병원 척추센터 허재섭 부원장은 “미세현미경은 초고배율 현미경으로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보다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보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혈관까지 확인돼 수술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수술 시간도 30~40분 정도로 짧다. 또 15~20mm 정도의 작은 절개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간도 짧다. 수술은 절개를 작게 할수록 피부와 근육에 상처를 작게 남기고, 이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을 주저하는 노인 환자나 만성질환자 등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미세현미경 수술은 허리디스크가 심한 중증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석회화된 단단한 디스크 조각이나 척추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허리디스크가 재발한 경우도 시행할 수 있다. 이처럼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은 디스크(추간판탈출증)나 척추관협착증, 기타 척추질환 등에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을 만큼 안전하고 보편적인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허리디스크 수술은 수술 이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동작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18-01-19
- 여드름, 증상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여드름은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피지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음주, 화장 등으로 인한 ‘성인여드름’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산동구 백석동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여드름은 개인의 증상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모공관리, 여드름 개수 줄이기 ‘스킨스케일링’화농성 여드름은 먼저 염증을 가라 앉히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된다. 동시에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피지를 관리해주는 스킨스케일링 치료를 진행한다. 여드름용 스케일링 용액을 사용해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열어준다. 염증을 완화와 여드름 개수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여드름 원인균 제거하는 ‘PDT 치료’PDT치료는 피지선을 위축시키고 여드름의 원인 균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여드름 부위에 약물을 바르고 레이저를 쪼여 피지선을 파괴하고 여드름균을 없애준다. 모공을 열어 줌으로써 여드름 증상을 호전시켜 준다. 항생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여드름과 붉은 자국을 같이 해결하고 싶은 경우에 활용한다. 항생제 복용 어려운 염증성 여드름엔 ‘클리어터치’‘클리어터치’를 이용한 치료는 약물을 바르지 않고 여드름 부위에 광선을 쪼여 여드름 원인균을 제거한다. 여드름 염증이 심하면 항생제를 복용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권장되기도 한다.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얼굴 전체 치료시간이 10~15분 정도로 치료 시간이 짧다. 다른 여드름 치료와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을 바르지 않는 레이저치료블루 RF = 빛과 고주파를 이용해 여드름 원인균을 억제하고,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주는 시술이다.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면포성(좁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좋다.아그네스 = 입 주변을 비롯해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고주파 치료 장비다. 여드름 발생 원인인 피지선에 작용해 치료하는 방식이라 재발률이 낮다. 좁쌀 여드름,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테라클리어 = 음압과 빛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음압을 이용해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종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후 빛 에너지를 피부속으로 투과시켜 균과 피지선 등을 억제시켜 여드름을 치료한다. 피지선에도 열을 전달해 과다한 피지분비를 막아주고 여드름 재잘도 방지한다. 치료시 약(항생제)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임산부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술시 통증과 열감이 적고 시술시간도 10분 이내로 짧다.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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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여드름 치료로 피부 속까지 건강하게 여드름 꽃이 빨갛게 핀 얼굴을 청춘의 심볼이라며 무심히 여기던 때는 지났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도 동안 피부를 원하는 주부들에게도 여드름 큰 고민이다. 한방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몸 구석구석을 건강한 체질로 바꿔보는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의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는 장점을 목동역 미유인 한의원의 이유진 원장에게서 들어 보았다.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한방치료스트레스와 피로, 화장품이나 자외선, 소화기나 자궁에 문제 등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험생의 경우 수면부족이나 오염된 손으로 어설프게 여드름을 짜내면서 피부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깨끗한 피부를 위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일도 중요해졌다. 다양한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하고 깨끗한 피부로 만드는데 한방 치료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치료 효과가 빠르면서도 부작용은 적어 한방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점 또한 한방 피부 치료의 큰 장점이다. 시술 받을 때 통증도 적어 자극이 없고 여드름 자국을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바이오라끌레떼 시술로 새롭게 태어나는 피부여드름 치료는 피부 겉 염증을 치료하고 빨간 색의 피부를 안정시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피부의 가장 깊은 속 안의 피부들을 활성화시켜서 나의 새로운 피부들로 재생되게 만들어야 한다.‘바이오 라끌레떼’라는 한방 치료 방법으로 새살이 돋게 하는 자연스러운 여드름 치료를 가능케해 환영받고 있다. 양방의 필링치료와 같은 개념이다. 항염, 재생 기능이 있는 실리톡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재료를 시술을 통해 피부의 깊은 곳까지 침투시킨다. 피부 표피의 가장 깊은 기저층까지 들어간 실리톡스는 14시간~24시간 피부 안에서 항염, 항균, 항노화,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된다. 여드름, 확장된 모공, 각질 제거, 색소침착, 잔주름,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흉터 등을 효과적인 치료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치료의 효과 뿐 만이 아니라 얼굴 자체를 리프팅 해주는 효과도 있다. 치료를 받으면서 생길 수 있는 피부의 자극이 없고 자연스럽게 피부 재생시키는 것을 돕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3단계로 완성되는 피부 미인한방에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는 증상치료, 원인치료, 흉터제거의 3단계로 이뤄진다. 여드름이 나는 얼굴을 열이 많다. 한방에서 우선 위로 오르는 열을 내린다. 불면증 등도 다스려야 한다. 소화기가 자궁 등이 안 좋다면 속 치료, 원인 치료의 개념으로 한약을 투여한다. 그다음 압출과 함께 여러 시술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바이오 라끌레떼와 약침 시술이 이뤄진다. 약침은 몸을 ‘수승화강’의 원리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로 찬 기운은 상승하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하강하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원리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원리가 바로 그것이다.한방 약침을 통해 얼굴의 열을 식혀주고, 이후 다양한 관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 하면서 여드름을 제거하고 잠재성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게 된다.여드름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흉터가 남기 마련인데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는 프로그램도 탁월하다. 흉터를 깨끗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새로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를 통해 새로운 내 피부가 탄생하는 과정을 거친다. 흉터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보다 더 깨끗한 내 피부를 만날 수 있다.한방에서의 피부 치료는 속 피부까지 건강하게 함은 말 할 것도 없고 내 몸 속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로 자연스러운 동안 피부를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내 피부 건강을 한방 치료로 지켜보자. 문의 02-2603-1077주소 양천구 목동로 25길 12 미유인 한의원 2018-01-18
- 고막도 재생이 될까? 청능사가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청각기관 중 하나가 ‘고막’입니다. 그리고 고막과 관련하여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고막도 재생이 되는가?”입니다. 고막도 재생이 될까요? 오늘 칼럼에서는 고막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막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답해보기로 합니다.고막은...고막은 한자로 鼓膜이라고 씁니다. 고막의 ‘고(鼓)’는 북을 의미합니다. 북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은 걸까요? 지름이 약 9mm, 두께는 약 1mm 내외 정도인 고막은 귓바퀴와 외이도를 통해 들어온 소리에 반응하여 잘 진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런 고막의 진동을 고막 뒤의 이소골이 ‘속귀’로 전달해주지요.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에 반응하여 진동을 만드는 고막이 없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막이 없어도 다른 청각기관에 이상이 없다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막이 있을 때에 비해서 현저히 작게 들리지요.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이유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고막에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를 손으로 심하게 맞았을 때, 두개골의 골절이 있을 때, 갑작스런 폭발이 있을 때, 면봉 등으로 귀를 너무 깊숙이 팠을 때, 뜨거운 물질 또는 산(酸)이 외이도에 들어갔을 때 고막에 구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cdc.go.kr)의 자료를 보면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귀를 심하게 맞거나, 단단한 물체로부터 받은 충격 등이 외상성 고막천공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81%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 이명이나 통증, 출혈 그리고 난청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고막이 재생되나요?여러 원인들로 인해 고막에 구멍(천공)이 생겼을 때, 고막이 재생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고막에 이상을 느낀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구멍이 작아서 자연 재생이 될 경우에도 경과를 관찰하면서 고막에 난 구멍으로 외부에서 세균이 들어오거나 중이에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관리하실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멍이 클 경우 고막의 재생을 돕기 위해 치료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소리 반응하여 잘 진동하는 고막은 얇은 만큼 손상되기도 쉽습니다. 따라서 고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하게 귀를 파거나, 코를 너무 세게 풀어서 고막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막은 재생이 잘 되지만, 고막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1-17
- 아토피의 스테로이드 남용과 개선 방법 한의학에서 사람의 피부는 건강 상태를 의미한다. 맑고 촉촉한 피부야말로 한 눈에 봐도 몸의 건강함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반면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아토피를 어렸을 때 치료하지 못해 성인까지 지병으로 안고 사는 경우이다. 생기한의원 오은영 원장으로부터 아토피의 원인과 한의학적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Q. 난치성 만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아토피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두려운 피부병이다. 아토피를 한의학적으로 설명해 달라.A. 아토피는 피부에 습열 정체로 홍반, 가려움, 진물 등 여러 복합적인 피부증상을 보이는 만성 질환이다. 특히 소아들은 몸에 열이 쌓이기 쉽고 피부에 달라붙어 아토피를 유발하게 된다.더불어 선천적으로 폐기능이 약하거나, 환경적으로 건조한 아파트, 혹은 콘크리트 건물 등의 생활로 폐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 아토피는 더 잘 발생한다. 폐는 한의학적으로 피부를 주관하기 때문에 폐기능이 약화되면 피부에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Q. 아토피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으로 나타는가?A. 홍반, 습열이 피부에서 배출되는 과정에서 가려움, 진물 등 복합적인 양상이다. 특히 가려움증은 습열이 자체적으로 빠져나갈 때 생기며, 만성적으로 쌓인 습열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더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느끼게 한다. 특히 소아들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버리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농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Q. 흔히 아토피에 스테로이드제가 사용되지만, 그로인한 부작용과 약물 사용 시 주의점을 알려 달라.A. 연고 스타일의 스테로이드제는 먼저 혈관을 축소하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일시적으로 혈관에서 줄어들면서 가려움을 완화시킨다.문제는 내성이다. 스테로이드 내성은 강하기 때문에 2주 이상 매일 사용 자제를 권고되고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아토피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기간 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시중에서 사용되는 보습제 처럼 바르는 로션타입의 스테로이드는 대표적인 남용 사례이다. 로션타입의 스테로이드에는 바르라고 안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환자입장에서는 특별한 경각심 없이 사용하게 된다.Q. 아토피는 물론 사마귀, 건선, 유두습진, 화폐상습진,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등의 피부염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에 내성에 대해 알려 달라.A. 피부에 스테로이드 내성이 생기면, 먼저 혈관 벽에 탄성이 떨어진다. 아토피의 경우 내성이 반복되면 결과적으로 혈관이 팽창되어 더 붉어지고 더 가려워지는 부작용까지 동반된다.또 더 심해지면 몸에서 가장 세포 대비 혈관이 많은 부위인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고 붉어지는 등 후천성 쿠싱 증후군 증상으로 고통 받는다.Q. 아토피의 한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 달라.☞소아-만 10세 미만은 면역체계 미흡으로 아토피가 많다. 때문에 습열을 몸에서 빼내 증상 개선과 동시에 면역력을 보강하는 면역치료가 병행된다.☞청소년-청소년 아토피는 건조 형이다. 이미 만성적으로 열이 체화된 상태로, 보습과 세포 재생이 필수적이다. 피부재생과 면역, 국소적인 증상에 따라 약침과 침 치료도 진행된다.☞성인-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환경적 요인이 크다. 특히 누적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피부면역력이 낮아진 경우가 많다. 또 그 부작용으로 인해 참을 수 없는 소양증과 붉음증, 진물, 각질 등이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데, 이 때에는 열을 내려주는 환약과 약침, 한약냉찜질팩 등을 함께 적용한다.이밖에도 생활케어 및 면역치료와 더불어 피곤해져있는 소화기를 다스려주는 것이 아토피에 많은 도움이 된다.Q. 아토피는 만성 피부염으로 환자들의 고통은 심하다. 어떤 태도로 치료에 임하면 좋을지 알려 달라.A. 아토피는 좋아졌다가도 면역관리에 허점이 생긴다면 다시 나타난다. 그 이유는 단일 원인에 아닌, 면역과 피부 생태계의 복합적인 불균형에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바로 잡기 위한 시간과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생태계도 어느 정도 균형을 되찾으면 자정작용이 일어나듯, 피부도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증상완화에서 더 나아가 건강 피부 법을 몸에 익히는 치료법이 권장되고 있다. 2018-01-17
- 겨울철 아토피 관리 아토피는 ‘Atopos’라는 그리스어에 뿌리를 둔 말로 ‘이상한, 알 수 없는’이라는 의미이다. 어원처럼 아토피는 발병원인을 뚜렷하게 찾기 힘든 피부질환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생기한의원 잠실점의 유옥희 원장을 만나 아토피 관리법에 대하여 들어보았다.아토피는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발생원인은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음식과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의 피부체질이나 살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가장 괴로움을 호소하는 증상이 가려움이고 염증성 피부질환을 나타내는 홍반이나 홍조, 홍종, 손상된 피부세포가 쌓여 있는 각질이나 진물 등의 증상이 환자들을 괴롭힌다. 그 중에서도 피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생기한의원 잠실점의 유옥희 원장은 “피부 가려움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긁는 습관 때문에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2차 감염은 만성화된 아토피 피부염과 무분별한 면역억제제로 인해 피부면역력이 저하되고 피부에 생긴 상처에 바이러스, 세균 등이 침입해 아토피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2차 감염은 피부에 걸리는 감기와 같은 것으로 면역 체계를 바로 잡아주면 소실되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아토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점이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염증완화 효과는 뛰어나지만 장기 사용 시 정상적인 세포재생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적 보습제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가 피부장벽의 기능을 떨어뜨려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보습제 역시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또 아토피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옮지는 않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은 피부의 면역력이 약해져있는 경우에는 전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하는 자세도 필요하다.유옥희 원장은 “병을 고치려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일시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단순 치료로는 아토피 치료가 안 된다고 봅니다”라며 “피부는 내부 장기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 잡고 피부내부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나가는 꾸준한 노력이 요구 됩니다”라고 강조한다.아토피 치료를 진행하면 피부재생 단계에서 내부에 잠복되어 있던 염증으로 손상된 피부 층이 올라오기도 한다. 또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나 항생제, 소염제 등 독성이 강한 약제를 사용해 눌려 있던 염증이 리바운딩 현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태가 심해질 때도 있다.“독소와 염증을 배출하며 일시적으로 아토피 증세가 심해지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피부가 성숙해지기 위한 단계로 이해해야 합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 한약과 더불어 경혈 부위에 정제된 한약 성분을 자입 하는 약침을 쓰기도 합니다. 인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인체의 자연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유옥희 원장이 덧붙인다.기혈을 보충하고 염증 억제, 재생력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생기탕을 복용하는 방법, 인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독소와 열기, 염증 배출에 도움이 되는 생기약환, 환부에 직접적인 침 시술을 통해서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을 높이는 생기침 등이 아토피 치료법으로 쓰인다.그 중에서도 약침은 침의 자극효과와 한약의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치료의 효율을 높여준다. 순환장애 개선의 효과가 있는 약뜸도 기혈 순환을 촉진해서 피부의 재생을 돕는 방법이다.정확한 진단과 함께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며 아토피 증상이 회복된 이후에는 환자 스스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대중적으로 익히 알고 있듯 아토피 환자에게 있어 인스턴트 음식과 같은 식이제한도 매우 중요하지만 순환장애 개선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반신욕, 족욕 등을 통해 1주일에 2~3번 정도 적절하게 땀을 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8-01-17
- 만병의 근원 잘못 된 걸음걸이 건강한 삶이란 몸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잘 지켜진 삶이라 할 수 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내시경 검사 등 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모든 검사들은 사실 몸의 기능이 정상범위 내에서 활동 중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다. 이런 병리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몸의 골격계의 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도 있다. 몸의 균형을 알아보는 가장 보편적인 검사 중 하나가 바로 보행분석검사다.보행분석검사란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이 닿는 면의 순서, 발바닥의 압력 등을 분석해 몸의 균형을 분석하는 검사다. 보행분석검사를 진행하는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로 턱관절부터 척추, 다리, 팔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발바닥이 닿는 순서, 보행시 어느 부분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지를 알아보는 보행분석검사를 통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보행분석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걸을 때 발바닥 아치가 안쪽으로 무너지는 무지외반증, 청소년기 무릎 앞쪽 부위가 붓고 아픈 ‘오스굿씨 병’도 보행분석검사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으로 인해 흐트러진 걸음걸이도 보행분석검사에서 나타난다.그렇다면 걸음걸이의 변형은 질환의 원인일까? 결과일까?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원인이면서 결과인 관계”라고 말한다. 처음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발걸음은 통증을 완화하는 쪽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바뀐 발걸음이 또 균형을 잃게 만들어 질환을 복합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 원장은 “척추측만증 환자는 양쪽 발이 받는 압력의 차이가 크다. 이로 인해 골반뼈의 높이가 달라지고 허리는 휘고 어깨 높이는 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골반뼈와 반대로 기울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 치료는 단순히 허리만 펴 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바른 걸음걸이를 만들어 몸의 뼈대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바른 걸음걸이는 먼저 뒷목을 세우시고 어깨를 펴고 무릎과 무릎이 스치듯 교차하며 걷는 것이다. 이 때 발이 바닥에 닿는 순서는 뒤꿈치에서 발 중앙 부위, 그리고 앞 발쪽, 엄지발가락 순으로 보행이 진행되며 순서적으로 정확한 시간에 이뤄져야 한다.하지만 한 번 몸에 익혀지면 쉽사리 고쳐지기 쉽지 않은 걸음걸이. 한 원장은 “자신의 걸음걸이가 건강을 지키는 걸음걸이인지 혹시 건강을 해치는 걸음걸이 습관을 가진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 건강을 위해 걷기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요즘 오히려 잘못된 걸음걸이로 오랫동안 걸을 경우 무릎관절이나 허리 무리를 주어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스로 건강한 걸음걸이를 찾으려는 노력 중 하나는 나쁜 걷기 습관을 없애는 것이다. 걸을 때 앞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이나 고개를 숙이고 헨드폰을 보며 걷는 습관은 고쳐야한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높은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착용시간을 줄이고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발 뒤꿈치 충격을 완화해 줄 수 있도록 밑창이 두꺼운 신발이나 걷기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보행분석 후 보조기라 보행치료용 신발을 처방받아 신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18-01-17
- “면역과 균형 잡아 스스로 완치하라!” 요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피부는 곧 자존심’이 되었다.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피부질환이 심해지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다른 계절에 비해 매년 약 10%씩 증가하는 추세다. 피부질환이 생기면 정작 본인이 먼저 힘들지만, 남들 시선을 의식해 당장 가라앉게 할 방법을 찾게 된다.한의원 네트워크인 생기한의원 안산점 성청목 대표원장은 “임시방편으로 연고나 항생제에 의지하면 오리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아 완치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건강하고 생생한 피부를 위한 한의사의 조언을 들어왔다.혈액 내 독소들 피부에 누적피부가 건강하지 않을 때, 대부분은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게 된다. 따라서 치료방법도 스테로이드 약을 바르거나 재생성분의 화장품을 찾게 된다. 성 원장은 에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한다. 피부 문제는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그리고 환경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피부는 우선 먹는 것과 밀접한데, 특히 술이나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혈액 내 독소들이 누적되어 해롭다.”그 다음은 스트레스와 충분한 수면을 들었다. 잠 잘 때 피부재생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최고의 보약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 피부세포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 피부재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내부 장기 부조화 바로 잡아급성 두드러기는 보통 24시간에서 6주 이내에 소멸 되지만,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지속되게 된다. 서양의학에서 만성두드러기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음식, 약물, 물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 가족력, 환경적 요인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는 은진, 담마, 풍단 등으로 불리며, 원인은 풍열, 습열, 혈열, 혈허생풍, 기혈양허 등으로 나눈다. 성 원장은 한의학에서 두드러기 치료방법은 매우 다양해 체질에 따라 달리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두드러기는 체질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이 인체에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것이므로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 치료 그리고 약침 치료를 통해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면역 균형을 잡아 스스로 치유학생들의 경우 컴퓨터나 스마트 폰 사용이 길어지고, 시험을 볼 때 손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볼 때 다한증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과잉되면서 말초기관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여긴다.성 원장은 “심리적 안정을 위한 한약을 복용하면서 침 치료를 받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회복시켜 몸이 스스로 땀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직 피부 치료를 위한 연구최근 한방화장품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약재 중 피부를 위한 약재는 홍삼과 율무를 포함해 셀 수 없이 많다. 다소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나 치료방법이 다양해 근본치료가 가능하고 완치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성 원장은 “극심한 피부악화를 호소하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보통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를 이용해 피부 속으로 잠시 눌러놓는 경우가 많아 재발되기 쉽다”며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야 재발이 없고 호전 된다”고 강조했다.오랜 시간 한의사로 안산시민을 만나 온 성 원장은 “이제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네트워크의 치료 노하우를 안산지역 주민들과 맘껏 나눌 수 있음에 기쁘다”고 전했다. 2018-01-17
- 뇌기능 이상에서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통증 원인 찾는다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성’ 질환은 이제 흔한 질환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많은 이들이 특별한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지만 호전되기는커녕 육체적 고통에 정신적인 고통까지 더해질 뿐이다.이런 이들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팀이 ‘신체증상 장애의 아형별 기전과 관련 뇌 생물학적 인자 연구(이유 없는 통증과 관련된 뇌기능 이상 연구)’를 시작한다. 이유 없는 통증 치료방법 개발에기초 근거 자료 마련 가능박혜연 교수는 “본 연구는 이유 없는 통증과 관련된 임상양상과 신경인지, 신경생리, 신경화학적 특성을 확인하고 뇌 영상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뇌의 구조적 변화 및 기능적 연결성 이상을 탐색하는 연구”라며 이번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증상은 매우 흔한데 반해 사회적 의료부담이 크고 개인의 신체 기능과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되나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가 거의 없었다”며 연구를 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박 교수는 “다양한 신체증상 장애의 발병기전을 밝히고 경과 및 치료 반응과 관련된 인자를 확인함으로써 신체증상 장애의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고 나아가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개발에 기초 근거 자료를 마련할 수 있다”며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두 가지 이상의 신체증상을 가지고 있는성인들 대상으로 연구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신체증상에는 어떠한 증상이 있는 것일까? 위와 장에는 내과적 문제가 없으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신경성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비롯하여 신경성 위염,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심인성 어지러움과 두통이 이에 해당한다.또한 신체적 원인이 설명되지 않는 호흡곤란과 가슴 두근거림이 포함되며 관절 및 인대, 근육 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주관적인 관절 통증, 근육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저림과 마비증상도 흔한 증상 중 하나다.박 교수는 “최근 20~30대의 젊은 층에서 소화불량으로 소화기내과를 찾았으나 신경성 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소견을 듣고 정신건강의학과로 넘어오는 내원객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신체증상을 두 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만 19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하며,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5판(DSM-5)에 근거하여 신체증상 장애의 진단기준에 부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뇌 생리학 및 영상학적 검사 결과에 대한전문적인 정보 제공받게 돼임상연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면담 과 설문지를 통한 서면 검사 후 기억력 검사인 신경인지 기능검사가 이루어진다.면역 및 호르몬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면담, 뇌파검사 및 심전도 검사, 뇌 영상검사(MRI)도 실시한다. 모든 검사는 약 3~4시간 정도에 걸쳐 진행되며 6개월의 간격을 두고 2회 진행된다. 박 교수는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신체증상 장애에 대해 좀 더 과학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신체증상 및 심리학적 평가, 뇌 생리학적, 영상학적 검사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팀 010-4731-7441 201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