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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치료에 관한 잘못된 상식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화상을 입고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화상 환자의 수는 계절에 따른 차이가 있는데 여름보다는 겨울에 발생률이 높다. 예전처럼 민간 용법을 시행하는 환자는 많지 않으나 아직도 처치가 부적절한 경우가 많다. 알쏭달쏭하지만 알고 보면 쉬운 화상처치에 관해 영등포에 위치한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에게 들어봤다. 응급처치로 얼음은 괜찮을까?우선 화상을 입게 되면 열기를 식히는 진정치료가 필요하다. 진정치료는 화상 초기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으라고 불리는 ‘작열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화상 부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봉지에 싸서 마사지 하거나 얼음물에 담군 채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얼음이 환부에 직접 닿으며 통증은 가라앉지만 장시간 접촉 시 냉각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에 적신 수건을 감싸는 정도로도 화상부위는 진정되면서 통증이 가라앉으므로 무리하게 얼음을 직접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얼음에 의해 통증이 감소하는 것 같은 느낌은, 다른 감각보다 냉감각을 먼저 느끼는 인체의 특성 때문이다. 따라서 얼음의 통증 경감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다.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은 “진정치료 후에도 통증이 있다면 적절한 진통제 섭취와 상처부위를 심장의 높이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물집이 발생하였다면 벗기는 것이 좋을까?정답은 `아니다` 이다. 물집은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표피가 어느 정도 탄탄하다면 유지하도록 한다. 바늘 등의 예리한 물건으로 작은 구멍을 뚫어 부풀은 물집 안쪽의 조직액만 제거하여 빼내도록 한다. 물집은 통증을 줄여주고 2차 감염을 막아 염증반응으로 인한 상처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 한다.화상연고를 발라야 빨리 나을까?화상연고로 알려진 실바딘은 경제적이고 사용이 간편하여 화상의 기본 치료로 널리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광범위 3도 화상을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2도 화상의 경우 은성분이 포함된 폼드레싱을 시행하는데 화상 초기 염증 반응을 줄여주고, 진물을 흡수하고 습윤환경을 제공하여 상처 치료를 촉진한다. 이러한 화상치료의 변화는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흉터를 최소화하여 새로운 화상치료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과장은 “연고를 바르는 경우에도 실바딘 보다는 성장인자가 포함된 연고를 사용하여 빠른 재생을 유도한다”고 전했다. 2018-02-08
- 아이 평생 시력 지킴이, 드림렌즈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14세 어린이의 23.7%가 근시라고 한다. 근시 유발 요인은 크게 부모의 근시력 같은 유전적인 요인, 안구성장 등 신체적인 요인이 있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 근시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생활 속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등을 수시로 접하고,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학습하는 등 환경적 요인이 더 크다.따라서 성장기 아이의 근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초등 저학년 시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등 저학년이 평생 시력의 골든타임인 셈이다.근시 진행 속도와 정도에 주의 일단 근시가 시작되었다면 사실상 정상시력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회복보다는 근시의 진행을 더디게 해주는 방향으로 신경 써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안구성장으로 인해 수술적 방법이 부적합하므로 드림렌즈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드림렌즈는 하드렌즈 중 하나로, 잠자는 동안 꾸준히 착용하면 근시교정의 효과가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각막의 중심부분을 눌러 모양을 평평하게 만들어 굴절력을 낮춰주고, 이로 인해 앞에 맺히던 상이 뒤로 옮겨져 망막에 초점이 맺히게 되면서 근시를 교정한다.보통 드림렌즈 착용을 중단하면 눌렸던 각막이 원래 상태로 회복되면서 시력도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드림렌즈를 매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드림렌즈는 근시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이지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예를 들어 1년에 한 번씩 안경의 도수를 교정해야 하는 아이가 있다면 드림렌즈 착용 후 2년에 한 번씩 렌즈를 교체하게 된다는 의미다. 드림렌즈를 꾸준히 착용한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라식이나 라섹 등 수술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고, 계속 드림렌즈를 착용하여 교정시력으로 생활할 수도 있다.드림렌즈 안과 선택 기준드림렌즈는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안경을 쓰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고, 안경으로 인해 얼굴 골격이 변하는 것을 막아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드림렌즈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하루 7~8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하며, 하드렌즈의 일종이라 소프트렌즈보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또한 -6디옵터의 고도근시거나 난시가 심하면 드림렌즈 착용이 불가능하다.또, 관리적인 면도 중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안구 건조증을 예방해야 하며, 렌즈의 세척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그렇다면 드림렌즈 안과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드림렌즈 센터의 박유경 원장은 “드림렌즈도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렌즈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야 아이의 눈에 꼭 맞는 렌즈를 처방받을 수 있고, 그래야 성공률도 높습니다. 또한 렌즈 관리와 사후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곳을 찾아가야 드림렌즈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이 이루어지는 곳이어야 하고, 그중에서도 아이들 근시 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전문 센터를 갖춘 곳이면 더욱 믿을 만합니다. 여기에 우수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이 뒷받침이 된다면 더욱 좋겠죠”라고 조언한다.6개월에 1번씩 시력검사로 드림렌즈 맞춤 관리 필요드림렌즈는 개개인의 각막 모양에 딱 맞는 렌즈를 착용해야 적응이 수월하며, 렌즈를 착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이물감 등을 줄일 수 있다.그렇다면 아이들의 안과진료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아이가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비빌 경우, 평소 보이던 물체가 잘 안 보인다고 할 경우, TV를 가까이서 보기 시작했다면 근시 진행을 의심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자주 보는 아이들에게는 가성 근시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또한 제때 교정하지 않으면 진짜 근시로 진행 될 수 있다. 또한 6개월에 한 번씩은 시력검사를 받고 변화된 시력에 맞춰 안경이나 렌즈의 도수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2018-02-08
- 대사성 질환 - 통풍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그중 하나인 통풍 질환으로 걷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통풍은 서구사회에서는 약 1%의 사람들이 증상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고 한다. ‘통풍’이란 과연 어떤 질병이고,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지 알아봤다.도움말 류마티스 클리닉 김성윤 내과 김성윤 원장참고자료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통풍’혈중 요산 과다로 형성된 결정체가 조직에 침착해 증상 유발‘통풍’은 혈액 중에 요산이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서 형성된 요산의 결정체가 여러 조직에 침착해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요산의 결정은 모든 장기에 침착할 수 있으며, 질병의 단계와 침범된 장기에 따라 고뇨산혈증, 통풍성 관절염, 통풍성 신질환, 통풍성 신결석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통풍은 그 발병 기전과 치료법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통풍의 발병 연령이 과거보다 낮아져 20-30대에 발병하기도 한다.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 관절에 급성 관절염 형태의 증상통풍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 85-90%가 한 군데 관절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 관절에 흔히 발생한다. 특히 엄지발가락은 전 통풍 환자의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팔꿈치, 손가락과 같은 상지 관절과 팔꿈치 주위의 활액낭까지도 침범할 수 있다. 증상은 밤에 잘 생기며, 대부분은 손가락을 댈 수 없을 정도로 격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급성 발작을 잘 일으키는 요인은 음주, 수술, 출혈, 감염, 일부 약물의 복용,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과식과 과로 및 심한 운동이나 심한 타박상 등이 있다. 대체로 환자의 관절증상은 수일~10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재발의 빈도가 낮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혈중 요산치가 높을수록 재발의 횟수가 많아진다.통풍성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요산의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 피하조직에 침착해 딱딱한 혹처럼 된다. 이런 조직은 신체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에 요산의 결정체가 침착해 급성 또는 만성적인 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콩팥·요로 결석, 만성적인 관절 통증과 변형, 운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장기적 예방과 치료 필요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염의 통증에만 관심을 두고 통증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일생동안 재발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도중에 치료를 중단해 심한 합병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일단 통풍 진단을 받으면 장기적인 예방 대책과 치료가 필요하다.통풍에 흔히 쓰는 약물은 요산의 생산을 억제하는 약물과 소변으로 요산을 많이 배출시키는 약물로 구분된다. 약물의 선택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 신장의 기능, 피하결절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가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통풍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흔하게 동반되므로 적당한 운동과 식사조절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김성윤 원장과 통풍 알아보기 Q&A통풍의 원인은 무엇인가요?통풍은 혈중 요산이 증가해 발생합니다. 요산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만들어지는데 하나는 섭취한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퓨린이 분해돼 만들어지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몸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산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따라서 요산의 생성과 배설이 균형을 이루게 되면 혈중 요산이 정상 범위(성인 남성 7mg/dl, 성인 여성은 6mg/dl이하)를 유지합니다.혈중 요산 수치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게 나타나며,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보다는 신장을 통해 배설이 잘 되지 않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중 요산이 높을수록 요산 결정이 잘 만들어지고 이런 상태가 10년 이상 지속되면 마침내 통풍이 생기게 됩니다.통풍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 걸리나요?통풍은 주로 40세 이후의 남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폐경기 이전의 여성은 유전적인 원인을 제외하면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40세 이후의 남성에서 관절염이 생기면 가장 먼저 통풍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요산의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효소가 결핍되면 통풍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유전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가족 중에 통풍이나 혈중 요산이 정상보다 높은 사람이 있다면 통풍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식이요법은 어떻게 하나요?통풍 환자 중 대부분은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주의해야 할 음식은 어떤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통풍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어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음식물이 요산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엄격한 다이어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약물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이 잘 내려가지 않고 자꾸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이나, 과식을 했다 하면 곧 바로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또는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퓨린이 아주 많은 식사(내장, 육즙, 거위,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메주, 효모, 베이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술(특히 맥주)은 요산의 합성을 촉진하고, 만들어진 요산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가급적 끊도록 합니다. 물은 하루에 약 1.5~2리터 정도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통해 요산이 잘 빠져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8-02-08
-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건조주의보는 여전한 요즘이다.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는 비염 환자들에겐 최악의 환경. 아무리 조심하고 예방을 해도 비껴가지 못하는 겨울철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이유다.비염 환자들을 위한 배농치료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춥고 건조한 요즘 같은 날에는 특히 코 막힘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많다”며 “코 막힘과 발작성(연속적) 재채기, 멈추지 않는 콧물, 가려움 등은 겨울철 비염의 대표 증상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져 큰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숨 쉬기는 물론 일상생활의 어려움까지 가져오는 겨울철 비염. 콧물빼기 달인 안홍식 원장과 함께 겨울철 비염의 콧물빼기 배농치료에 대해 알아봤다.감기 증상 2주 지나면 비염 의심해야영하 10~20도를 오가는 ‘세상이 얼어붙은’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로 콧물, 코 막힘, 기침, 가래,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며 대개 7일~15일 지나면 그 증상이 호전된다.하지만 2주가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코 막힘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거나 코맹맹이 소리가 심하다면 만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는 비염의 대표 증상으로 추운 날씨와 건조한 실내 생활이 많은 겨울에 특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비염의 증상은 증상 자체도 힘들지만 재채기나 콧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코 막힘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학업이나 업무에까지 큰 영향을 미쳐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아울러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콧속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나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해 분비물이 고이는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된다.코 막힘, 콧물, 재채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손상된 점막 치료는 물론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는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콧물빼기 치료는 한약을 묻힌 면봉을 코 안에 넣고 20분 정도 흡수시켜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고 콧물까지 시원하게 배출시켜주는 한방(韓方)치료. 농을 배출하는 배농치료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한 여러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 치료다. 안전하면서도 콧물이 배출되는 과정을 환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이기도 하다.안 원장은 “단순히 콧물만 배출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코의 기능까지 회복시키게 된다”며 “또 만성비염으로의 발전과 재발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했다.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코 상태에 따라 급성비염인 경우 2주~한 달, 만성비염인 경우 2~3개월, 혹은 그 이상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배농치료와 함께 염증 완화와 알레르기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적외선 치료, 네뷸라이저 치료, 산소 치료, 초광온열요법, 쑥뜸 치료 등을 병행한다.또, 콧물빼기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근본치료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탕약치료, 그리고 침(스티커)치료, 뜸 치료를 함께 진행할 때 효과가 더 크다. 아울러 가정에게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자가 면봉치료로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생활 속 예방과 관리 중요한의학적으로 폐와 코는 차가운 기운에 쉽게 약해지고 자극을 받는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기록적인 한파는 물러갔지만 여전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실내온도를 22~24도 정도 유지하고, 습도는 50%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2018-02-07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_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 한사랑병원,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과전문병원’ 지정 …지역사회 헌신하는 외과의로서의 소명 밝혀써전(surgeon)이라는 자긍심과 소명으로 외과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의료법인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서전의료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과전문병원에 선정된 한사랑병원을 이끌며, 결코 녹록지 않은 국내 외과 의료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소명을 이어가고 있다.2011년 개원해 외과 수술 분야 전문성 발휘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외과전문병원으로 우뚝안산 한사랑병원은 개원 이후 보건복지부 2기(2015년 1월~2017년 12월 31일) 외과전문병원에 이어, 3기(2018년 1월~2020년 12월 31일)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전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외과전문병원이 됐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지정을 받으려면 환자 구성 비율, 필수 진료과목, 진료량, 의료 인력, 의료의 질 평가, 병상 수, 의료기관 인증까지 깐깐한 지정 기준을 통과해야만 한다. 더군다나 고난도 외과 수술 분야에 특화된 외과전문병원이 된다는 것은, 외과의로서 굳건한 소명 없이는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외과전문의가 되기 위해 의대 6년과 레지던트, 펠로우까지 10년간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지만, 막상 전문의가 돼도 외과가 아닌 의원으로 개원할 수밖에 것이 현실이다.“환자 10명 중 외과 환자는 1명 정도라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써전을 선택한 이상 외과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돕다 보면 점진적으로 사회적 효율성도 높아지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외과를 선택한 거죠.”이처럼 굳건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2011년 안산 한사랑병원을 개원해,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3,500례를 달성(2017. 6. 30. 기준)하며 ‘수술받기 좋은 외과전문병원’으로 우뚝 섰다.환자에 헌신적인 의사였던 부친 영향안산 지역에 우수한 외과전문 의료 환경 구축그렇다면 자본주의에 입각한 사회적 현실 속에서 다들 피하는 외과전문병원을 고집한 이유가 뭘까? 서울처럼 대학병원이 많고 의료 시스템이 집중된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는 맹장 수술처럼 간단한 수술을 받으려 해도 마땅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안산 월곶에 터를 잡고 살았던 이천환 병원장은 평양 의대 출신에 누구보다 환자에 헌신적인 의사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고려대 의과대학에 진학, 외과의사의 길로 들어서면서 결심했다. 안산 지역 주민을 위해 고난도 외과 수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외과전문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었다. 개원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외과의로서의 소명을 이어온 덕분에, 어느덧 한사랑병원은 120명의 직원이 그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누가 알아줘서가 아니라 병원을, 또한 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픔을 호소하는 불편감을 최소화할까, 어떻게 노력할까 늘 고민합니다. 물론 외과의사로서 직업적인 자부심도 있지만 지역민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현재 한사랑병원은 담낭·탈장·맹장·치질·하지정맥류·암(유방암, 갑상샘암, 위암, 대장암) 등 외과적 치료·수술뿐 아니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건강검진센터도 운영 중이다.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외과의로서 방향 모색안산희망재단 이끌며 지역발전 위한 활동 펼쳐이천환 병원장은 안산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안산통일포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안산희망재단은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안산지역 다문화 가정과 고려인이 한국말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동네에 놀이터도 세웠다.“지난해 세월호 희생자 故 정차웅 군이 의사자로 지정돼 받았던 포상금을, 정차웅 군의 부모님께서 안산희망재단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는 깊은 뜻을 받들어, 더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정차웅 기금’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안산희망재단 이사장으로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은 의사로서의 삶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바쁜 일상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 직장인 밴드에서 베이스 기타를 치고, 마라톤·수영·사이클까지 섭렵한 철인 3종 외과의사 이천환 병원장. 그의 바지런한 일상은 안산 한사랑병원의 건실한 미래와도 직결된 것이리라. 그 뜨거운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2018-02-07
- 최종 키 10센티 키우기 가능합니다 자녀의 키가 크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갖는 마음이다. 여자 168센티, 남자 180센티라는 수치까지 가져다 키에 대한 소망을 광고화 하기도 한다. 정말 키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일까? 그렇지 않다. 성장호르몬을 맞지 않고도 맞춤운동성장관리로 예상키보다 10센티 키우 기를 가능하게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맞춤성장전문센터 ‘키네스 평촌점’이다. 키네스 평촌점을 찾아 맞춤운동성장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10가지 성장정밀검사로 성장가능성 진단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키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어린티를 벗지 못하고 성장이 더딘 아이가 있는 등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 때부터 부모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빨리 성장하는 아이들은 빨리 성장하는 만큼 성장판이 빨리 닫힐까 걱정이고, 성장이 더딘 아이들은 결국 성장이 더뎌 적은 키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이다.키네스 평촌점 이현진 실장은 “키는 유전적 요소 뿐 아니라 건강상태, 영양상태, 식습관, 생활습관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받는다”며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성장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키가 자라지 않는다면 성장검밀검사를 통해 현재의 성장환경과 신체기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이 실장은 “여자아이는 초등 4학년부터 남아는 대개 초등 6학년부터 급성장 시기가 시작된다”며 “또래 평균키 보다 적고 성장이 더디다고 여겨지면 성장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인 초등시기에는 평균적으로 1년에 4~5센티가 자라는 것이 보통인데, 그보다 자라는 것이 더디다면 성장정밀검사 받기를 추천한다고.키네스에서 진행하는 10가지 성장정밀검사는 생활습관검사, 신체조성 검사, 다리근기능 검사, 허리근기능 검사, 유연성 검사, 유산소운동능력 검사, 바른자세 검사, 성장도 검사, 영양미네랄검사, 뇌기능스트레스 검사 등으로 심신의 건강상태와 밸런스를 체크하고 최종 예상키를 진단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진단된 최종 예상키가 평균 키보다 적을 경우에는 키 성장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개인 맞춤성장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키성장, 자세교정, 체형관리로 맞춤성장관리키넥스 맞춤성장관리 프로그램은 롱맨, 워킹트렉션, 사이버닥터, 근기능 향상 운동장비 등 특허 받은 특수장비를 이용한 키성장 운동요법과, 자세교정, 성장마사지, 영양관리, 체형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실장은 “키네스 성장법은 매일 몸과 마음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게 하여 키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며 “꼭 키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건강유지, 자세불균형, 학업증진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네스 맞춤성장프로그램은 약물요법이 아니므로 부작용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키네스 프로그램은 주 2~3회 실시하며, 회당 90분정도 진행한다. 목표키 설정, 키 성장 보증제 실시키네스에서는 키가 자라는 단계를 크게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의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는 더욱 세밀하게 단계를 나눠 개인의 상장기에 맞게 맞춤성장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관리한다. 10가지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예측된 최종 예측키에서 개인에 따라 10센티까지 최종예상키를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실장은 “키네스의 맞춤성장프로그램을 꾸준히 받는다면 1년에 2~3센티 정도 자연성장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며 “이와같이 꾸준히 진행한다면 최종예상키보다 10센티 더 자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이라면 키네스 평촌점의 10가지 성장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키네스 평촌점은 2월25일까지 연회원 등록시 추가 할인 등 확장이전 오픈 행사를 실시한다. 2018-02-07
- 고강도 초음파로 피부 리프팅 & 탄력 증진‘슈링크리프팅’ 처진 얼굴피부와 늘어진 턱선, 목주름 등은 나이를 들어보이게 하는 대표적 요소다. 때문에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을 만들기 위해 주로 관심을 쏟는 것이 페이스리프팅(face lifting) 등 피부 리프팅이다. 안면거상술, 실리프팅, 레이저리프팅 등 리프팅의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피부를 절개하거나 실을 주입하는 등의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최근 도입된 초음파 방식의 ‘슈링크리프팅’에 눈을 돌려보자. 리프팅 효과는 물론 피부탄력증진도 도와흔히 하이푸(HIFU) 리프팅이라 일컬어지는 슈링크리프팅은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시술법이다. 슈링크(Shurink)는 고강도로 집약된 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이용해 피부 근막층을 수축시켜 리프팅효과를 유도하며 콜라겐 재생을 통해 피부탄력증진을 도와주는 장비로 식약처에서도 그 효과와 안정성을 인증한 바 있다.하이푸(HIFU)는 피부 표면이 아닌 진피층과 스마스층(피부근막층)에 작용한다. 스마스(SMAS)층은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주된 부위로 안면거상수술이나 보톡스 시술 시 타겟이 되는 층이다. 슈링크리프팅은 바로 이 스마스층에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집약해 쏘아줌으로써 피부조직을 수축시켜 리프팅 효과를 끌어낸다.슈링크리프팅을 받게 되면 2~4주에 걸쳐 피부가 당겨지는 리프팅 효과가 나타남과 동시에 3~6개월에 걸쳐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이 촉진돼 피부탄력 증가와 주름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마 눈가 미간 팔자주름 입가 등 얼굴 전체는 물론 턱과 목에도 시술이 가능해 처진 얼굴피부와 늘어진 턱살, 주름진 목 피부를 당겨주고 탄력을 되찾아 준다.시술 시간 15~20분, 통증 및 피부 손상 없어 바로 일상생활 가능 슈링크리프팅은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에 따르는 부담이 적다. 얼굴 전체를 시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20분 정도다. 또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후 즉시 세안과 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시술에 따르는 부담이 적다.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슈링크리프팅은 비절개 방식의 안전한 시술로 통증이 거의 없어 대다수 환자들이 마취 없이 시술 받고 있다.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60일에서 90일 사이에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주파 시술인 이맥스(E-Max)와 병행하면 더욱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김 원장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시술이라고 하나 타겟층에 정확히 초음파를 조사해야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피부와 근육 구조를 잘 아는 피부과전문의에게 시술 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슈링크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사우나 흡연 음주 등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2~3일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보다 촉진하는 데 야채나 비타민 섭취가 도움이 된다. 도움말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8-02-02
- 키 성장 시기 우리 아이 숨은 키를 찾아내는 방법 약물 없이 맞춤 운동으로 건강한 키 성장을 할 수 있다. 맞춤운동을 통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키가 매년 30~50% 정도 더 잘 자라게 되는데 이것이 정상인의 키를 10cm 더 크게 하는 키 성장의 숨은 비법이다.건강하게 자녀의 키를 키우고 싶다면 생활습관만 바꿔도 우리아이 키가 쑥쑥 커질 수 있어 아이들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 본인은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지난 1월 29일 출연해서 키크는 포인트를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으로 상담해 준바 있다.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전국 최다 지점망을 가지고 있는 키네스는 지난 18년 동안 약 6만 명의 회원들이 다녀갔으며 오랜 기간 연구해 개발한 특허 받은 특수 장비를 사용해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아이의 현재 기준으로 보았을 때 키가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 키성장법을 적용하였을 때 아이가 얼마나 더 자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맞춤운동을 생활화해 “신체기능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은 키 성장에 플러스로 작용하지만, 그것이 힘이 들고 노동이 되면 스트레스가 되고 누적이 되어서 병이 되는 것은 키를 못 크게 만드는 것”이라고 알려주니 많은 분들이 놀라워했다.이는 스포츠 과학의 지식과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하나의 키 성장법으로 찾아내어 스포츠의학과 운동처방 분야의 석·박사 출신 전문 연구진, 전국 100여 명의 운동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키 성장을 비롯해 자세교정, 식습관 교육, 생활습관, 집중력 향상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학생은 초 2~3학년, 남학생은 3~4학년에 성장정밀 검사를 받고 맞춤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맞춤운동의 효과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자녀의 키를 더 크게 하는데 맞춤운동을 하면 성장 호르몬 분비가 24,5배 많아지게 되고 키 성장에 필요한 식습관, 수면 상태, 스트레스 개선을 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김양수대표원장/박사키네스문의: 02-558-2758 2018-02-01
- 대상포진 증상부터 합병증, 예방접종까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감기몸살 환자도 늘어난다. 하지만 신체 특정 일부분에 근육통 또는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몸살이나 근육통이 아니라 ‘대상포진’ 의 한 증상일 수 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부터 예방접종까지 궁금증을 풀어봤다.도움말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단순한 몸살초기? 근육통? 극심한 통증 유발붉은 수포성 발진이 몸 한쪽에 생겨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이다. 팔, 배, 등, 얼굴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수 있으며 정중앙 선을 넘지 않는 편측 부위에 불긋불긋한 홍반으로 둘러싸인 수포성 발진이 감각이상, 때론 극심한 통증과 동반될 때 의심할 수 있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재되어 있다가 면역기능 저하 또는 노화 등의 원인으로 다시 재발하는 것이다.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은 “일반적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이상이 발생하며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다. 피부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분포되어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포는 발진 3일째 농포로 진행되며 7~10일 지나서 딱지가 되어 탈락된다. 딱지는 대체로 2~3주 지속되어서 평균발진기간은 약 3주정도이다. 피부병변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비례하며, 고령의 환자에서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통증만 있고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수도 있다”며 대상포진 징후와 증상에 대해 덧붙였다.대상포진, 신경통·시각장애 등 합병증 유발 50세 이상뿐 아니라 10대 청소년도 발병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후부터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더 높지만, 최근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김주영 원장은 “발병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운동력 부족으로 체력 저하가 지속된 청소년층, 특히 수험생 대상포진 환자를 경험한다.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2차 세균감염, 운동신경 마비, 흉터 등 여러 합병증 위험도 있다. 이 중 포진후 신경통은 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에도, 같은 부위 주변으로 1~3개월 후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가장 흔하면서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4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며 60세 이상에서 약 50% 정도 발생한다. 약 50% 정도의 환자는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이며, 포진후 신경통은 안구 대상포진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합병증의 위험성을 강조했다.대상포진 수포 형성 후 72시간 이내항바이러스 약물 투여하면 치유 촉진 대상포진은 조기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김주영 원장은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동통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 세균 감염 억제, 포진 후 동통 등 합병증 예방과 최소화이다. 항바이러스 약물은 특히 수포 형성 후 72시간 이내 신속히 투여하면 피부 병변의 빠른 치유가 촉진되며 급성 동통의 기간과 포진 후 동통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며 피부과전문의에 의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언급했다.김 원장은 또, “람세이 헌트(Ramsay Hunt)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안면 대상포진의 경우,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및 청신경 신경절을 침범한 경우로 경한 발열과 피곤함의 전구증상 후에 심한 이통과 한께 안면마비, 안구진탕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안면부의 동통을 동반한 수포성 피부 병변의 결국 더욱 조기진단과 함께 다른 과(안과, 이비인후과)의 협진 진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상포진 예방접종 적기는 언제?빠른 연령일수록 예방 효과 높아져 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예방할 수 있을까? 2007년 미국에서 승인된 이래, 대상포진 백신에 의한 예방접종만으로도 발병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까지 유일한 대상포진 백신으로 알려진 ‘조스타박스’에서 303,044명(조스타박스 접종자 75,76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리얼 월드 스터디(Real World Study)’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상포진 백신접종으로 60세 이상의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영 원장은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젊을수록 예방 효과가 더 높았다. 50대에서 70%의 예방효과를, 60대에서 64%, 70세 이상에서 38%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발병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고 대상포진에 의한 합병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18~19만 원선이다. 최근 국내 모 제약 회사에 순수 국내 기술력에 의한 생백신이 개발, 보급되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해져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마지막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봤다.대상포진 예방접종 Q&AQ.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나?가능하다. 만성질환(만성 신부전, 만성 폐질환, 당뇨, 류마니스성 관절염 등)이 있는 환자도금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Q.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굳이 예방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아울러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았어도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다.다만 대상포진에 걸렸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게 비교적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 Q. 예방 접종 후 언제부터 효능이 생기나?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예방접종 후 6주 후 대상포진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면역반응이 확인되었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2018-02-01
- "뒤틀린 척추 방치하면 만성통증 및 수술로 이어져" 성장기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척추측만증’. 박달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을 만나 척추측만증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최적화된 관리 및 운동치료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척추측만증 방치, 외모 열등감은 물론 평생 통증으로 치명적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일직선으로 보이는 반면 척추가 S자나 C자로 분절 또는 변형되는 질환을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진단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는 데 콥(Cobb)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환자가 선 상태에서 척추 전부의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측만증의 휜 부분의 양쪽 끝에 위치하는 척추 뼈에서 평행선을 긋고 직각이 되는 선이 이루는 각도(Cobb angle)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콥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고 7개의 타입으로 구분하여 맞춤 관리를 제시한다.이병노 원장은 “10도 전후의 척추측만증은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도 있지만 콥 각도가 20도 이상이면 외견상 확실히 불균형이 보이고 방치하면 허리와 등 쪽에 통증을 수반하게 되고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전한다. 관리 없이 방치하면 40대 중년이후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콥 각도 40도 이상인 척추측만의 경우 교정수술을 권고 받을 수도 있다. 불확실한 원인, 조기발견과 관리가 성장기 최선책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특발성’측만증으로 10대 여학생, 마른 체형의 아이들, 등뼈 부위의 측만증 발생률이 유독 높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초3-4에 발생한 척추측만증은 초6~중2 사춘기와 급 성장기에 들어서면 성장속도만큼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척추가 휘면서 정상일 때보다 2~3cm 정도 키가 작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환자별로 차이는 있지만 성장과 동시에 척추의 휘어짐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즉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원장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들이 평소 아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발성 측만증의 발생 원인에 자세는 들어가지는 않는다. 척추측만증이 발병했으면 전문의를 찾아 조기진단을 받고 어떻게 교정,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슈로스 운동치료와 추나요법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이 원장은 물리치료, 도수치료, 카이로프레틱(Chiropractic), 추나요법 등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법으로 뒤틀린 뼈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 척추측만증은 세계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현재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으로 인정받는 것이 독일에서 시작된 슈로스(Schroth Method) 운동치료법이다. 슈로스 운동은 회전호흡법과 운동 분류법으로 구성되며 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적 운동을 통해 뒤틀린 척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주고 척추변형으로 인한 비대칭을 잡아주도록 인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훈련시켜준다. 특히 RAB (Rotational Angle Breathing)호흡법은 척추 뒤틀림으로 찌그러진 흉곽을 호흡을 통해 확장시켜 척추 측만의 각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이 원장은 “환자별로 운동치료법은 각각 다르다.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법과 운동방법을 배우고 나면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자가 교정 치료법이다. 현재 박달나무한의원에서는 월바와 짐볼을 이용한 슈로스 운동치료와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Tip> 내 아이 척추측만증 진단법-허리를 굽혔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른 경우-앉아있을 때 어깨의 좌우 높낮이가 다르거나 고개가 한 쪽으로 기우는 경우-신발의 한쪽이 유난히 빨리 닳거나 좌우 몸통 두께가 다른 경우-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유독 한 쪽 엉덩이를 빼며 걷는 경우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