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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한 사랑(tough love) 사랑이라 하면 으레 사람들은 따뜻한 사랑만을 연상한다. 갓난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의 지극히 따뜻한 사랑 같은 그러한 사랑만이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것으로 단정해 버린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인생 동안에는 그렇지 않은 사랑도 흔하다. 예방주사를 맞히느라 기가 넘어가며 우는 아기를 움직이지 않게끔 힘껏 안아 꼼짝 못하게 하는 엄마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하다. 단주를 이루기 위한 보호자의 사랑에서 지지와 관심은 필수적이지만 여기에는 어디까지나 냉정이란 요인이 또한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를 잘 이해하지 못 하고 그렇게 행동하지 못해 단주가 어려워지는 수가 흔하다. 특히 부모가 보호자인 경우 더 그러하다. 누구나 처음에는 맹목적으로 지나치게 감싸고 해결해주다가 언젠가부터 마음속으로부터 회의가 생긴다. 그런 점에서 아들들이 알코올 의존인 중년의 K씨나 칠순의 H씨는 퍽 예외적이다. 그들은 단주하는 아들들과 어떻게 살고 있는가.무엇보다 분리라고 하는 특성이 가장 두드러진다. 두 사람 모두 본디 아들들과 너무 밀착하여 연결되어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K씨가 늘 말하는 요체는 아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드라도 이에 말려들어 매사를 결정하는 식의 대답을 삼가려고 애쓴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슨 일이든 본인의 책임 아래 결정하고 행동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난날에 아들이 이런 저런 것을 말하면, 늘 걱정이 앞서 먼저 해결 방법을 일러주는 식으로 반응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결론은 아들이 말하면 잘 경청하고 그 마음에 공감할지언정 무슨 결정을 먼저 내리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녀를 이를 두고 아들과 말을 섞지 말라고 표현하였다.미혼인 큰 아들과 함께 사는 H씨는 평생 아들 걱정 하느라 집안에만 들어박혀 살던 모습에서 벗어나, 요즘에는 으레 혼자 밖으로 나가 친구들 만나고 놀며 지낸다고 한다. 아직은 바깥출입을 꺼려 집안에 들어박혀 컴퓨터만 하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기보다, 먼저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자신의 삶은 스스로 알아서 살라는 메시지라고 한다. 아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반응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라면 결코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H씨부터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살며 휘둘리지 않으니까, 아들도 점점 자신의 삶을 찾아 조금씩 자주적으로 생활한다고 한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얼굴 지방흡입술 제법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요즈음에는, 자신의 지난 일들을 되새기며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게되는 것 같다. 가장 잘나가던 때가 그립기도하고, 잊혀지지 않을, 가슴속 깊이 간직한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약간의 미소를 머금기도 하는 이즈음이다. 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일들이 쳇바퀴처럼 굴러가면서, 어느듯 여기까지 와버린 현실이 아쉽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 누구는 얼굴이 여위어져서 고민이지만 어떤분들은 늘어나는 얼굴의 볼살과 쳐짐으로 일그러진 라인을 안타까워 하는 분들도 많다. 얼굴의 지방은 볼살부위와 팔자위 턱과의 연결부위에 집중적으로 생기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난 볼륨의 무게로 처짐이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얼굴의 처짐을 개선하기위해서 피부나 그밑의 결합조직들을 당기는 시술을 받아보지만 얼마안가서 다시 처지는 경우들을 대할때면 시술자나 시술을 받는 사람 모두가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런경우에는 얼굴의 지방을 적당히 흡입해서 지방을 줄이면서 동시에 표층지방흡입을 통한 피부탄력증대효과를 누리게되는 시술이 도움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당김술과 같이 시행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대개 지방흡입술이라고 하면 몸매흡입술만 생각하지만, 얼굴에도 부분적으로 많아 보이는 지방을 흡입으로 치료할 수가 있다. 그래서 원하는 정도의 작은 얼굴에 가깝게도 될 수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볼살의 심층지방이 많은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 볼살의 심층지방제거술과 함께 시행한다면 나름대로 갸름한 라인을 가질수가 있는 것이다 . 물론 지방흡입술의 가장많은 휴유증인 울퉁불퉁함이나 과도한 흡입으로 인해 꺼짐등이 생기지 않기위해서는 경험 많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과 치료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얼굴사진을 찍어보고 나온부위와 들어간 부위를 체크하고 일그러진 라인부터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기 보다는 점점 망가지는 얼굴선을 적극적으로 살려보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방보다 뛰어난 치료는 없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생각하면서 항상 예방하는 지혜로 살아간다면 삶 자체도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방!! 요즘처럼 많이 사용되는 경우는 없는 것같다. 문동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알코올 중독, 개인의 의지만으로 치료 힘들어 신입생 환영회, 생일, 송년회, 결혼식, 야유회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술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축하하는 자리에 술이 없으면 어쩐지 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민족은 좋은 날이면 술과 함께 그 흥을 돋울 정도로 술을 즐겼다. 적당한 음주는 모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는 데 급약 처방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음주습관이 엉망인 이들로 인해 술자리가 곤욕스러울 때도 없지 않다. 자신, 혹은 가족의 음주 습관으로 인해 나와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한 번쯤은 진지하게 음주 습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알코올 중독은 질병입니다!알코올 중독은 잦은 재발이 특징이며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치명적 질환이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센터장(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기독병원 정신과 교수)은 "알코올중독은 뇌(腦)질환으로 파악된다"고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알코올중독을 심리학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하게 개발되어 사용되는 알코올중독치료제나 많은 신경?생화학적 연구 및 뇌 영상 연구 결과들은 알코올중독이 뇌의 병임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사람들 중에는 술이 세다고 자랑처럼 말하는 이가 있다. 자신의 체력이 좋다고 과시하는 방편으로 ''술 세다''라는 말을 빌린다. 하지만 신정호 센터장은 "술이 세다는 것은 오랜 과음으로 몸이 술에 대해 내성이 생겼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한두 잔의 술을 마신 이후의 몸이 붕 뜨는 듯 이완된 느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내성이 생겨 처음에는 적은 양에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알코올을 마셔야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점점 알코올에 의존할 가능성은 높아진다.그렇다면 알코올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소량의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흥분을 유발한다. 그러나 동시에 흥분과 공격성, 충동성을 관할하는 중추신경계의 통제기능을 억제해 그간 사회적으로 통제되어 왔던 행동들이 스스럼없이 나타나기도 한다.더 심각한 것은 알코올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지 않고 뇌의 신경세포의 막을 서서히 녹이면서 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 과정을 교란시킨다. 이는 신경세포 간의 ‘정보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게 한다. 특히 대뇌 옆 부분인 측두엽의 기억회로가 알코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른바 ‘필름이 끊기는’ 일까지 생긴다. ● 알코올중독, 병으로 받아들여야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고 금주처방이 내려진 사람들. 그들이 금주 혹은 단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알코올 중독을 병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으로 판정이 났을 때 술 마시는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해 술 마시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사회생활 하기 위해서 술은 필수 등으로 인식하며 그 심각성을 깨닫지 않으면 알코올 중독에서 헤어나기 힘들다. 병으로 인식하는 순간 그들은 자신을 살펴 볼 수 있게 됐고 조금 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냉정해 질 수 있었다.이와 함께 알코올 중독 환자를 둔 가족들의 인식의 전환과 도움도 꼭 필요하다. 신정호 센터장은 "알코올 중독자는 환자입니다"라며 가족들에게 그들 옆에서 도와 줄 것을 부탁한다. 아픈 사람 병간호 하듯 그렇게 옆에서 격려해주고 보살펴 줘야 한다고 말한다.작년에 알코올 중독 판정을 받고 단주 중인 주희정(33?강릉)씨는 올해 10살 된 아이를 가진 평범한 가정주부다. 하지만 10년 전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을 앓았던 그녀는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아이를 돌보지 않고 하루에 소주 2병을 거의 매일 마셨다. 남편 이민석(40?강릉)씨는 "처음에는 화도 나고 이해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아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술에 빠져 사니 집안은 엉망이 되고 자괴감이 들었지만 아내가 의존적인 성격이 강해 그렇다"라며 이해하기 시작하며 옆에서 조급해 하지 않게 묵묵히 도와주고 있다. 아내가 단주에 실패하고 자괴감이 들었지만 일산동에 있는 알코올 상담센터에서 단주하는 사람들의 가족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서로의 고충도 듣는 과정을 통해 지금은 아내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 단주를 돕고 있다. ● 알코올 문제, ''강원알코올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자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술을 잘 마셔야 한다며 술자리가 일의 연장이라며 술자리를 정당화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신정호 센터장은 "술을 마시면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말은 없다"라며 딱 잘라 말한다.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하고 그 다음날에도 비몽사몽 일에 지장을 주게 된다. "한 환자는 술을 끊고부터 회사 일에 실수하는 법이 없어졌다"라며 "맑은 정신에 일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능률이 올라 직장 내에서 더 인정받게 된 경우를 봤다"라며 ''술 권하는 사회''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강원도 알코올상담센터 박경옥 팀장은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며 "가족 중 알코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알코올상담센터''의 도움을 받길 권한다"고 말한다. 일산동 원주 건강문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강원알코올상담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코올로부터 고통 받는 당사자 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손을 잡아 주고 있다.작년 한 해 강원도 알코올 상담센터를 다녀간 사람만 561명.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알코올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알코올 문제, 더 이상 개인의 의지에만 맡길 순 없다. 알코올 문제로 힘이 든다면 가까운 알코올상담센터나 가족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단주 하는 사람들-사례1. 단주 1년째-이수빈(24.가명)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술을 접했다는 이 씨. 자랄 때 늘 술을 마시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탓에 호기심에 중학교 때 처음 술을 접했다고 한다. 이후 고등학생이 된 그녀는 하루에 2~3번씩 친구들과 술을 마셨고 대학생이 된 이후에는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고 한다. 하지만 점점 술 마신 다음날이면 후회할 행동의 연속이었다. 결국에는 알코올상담센터의 도움을 받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1년째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처음에는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도 "멀쩡한 사람을 환자로 만든다"며 되레 병원을 의심했었는데 차츰 술에 대한 조절이 점점 더 없어지면서 알코올 중독을 병으로 인식했다고 한다. 2. 단주 5년째-최철수(49.가명) 5개월 동안 하루에 소주 4~5병을 마셨다는 최씨. 그렇게 매일 술에 빠져 살고 결국에는 원주 기독병원 응급실로 실려 오면서 술을 끊게 됐다. 그에게 술은 생활이었다.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늘 술은 필요했고 술을 마신 이후의 생활은 생각도 안 했다. 단주 후 그가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가족''과의 관계. 평소 가족에게 무심하고 가부장의 권위만 내세웠던 그이지만 5년째 단주하면서 ''자상한 남편''으로 거듭났다. 그는 "처음에는 내가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지도 않았고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이젠 알코올 중독을 질병으로 받아들이면서 내 상황을 겸허하게 수용하게 됐다"고 말한다. 결국 그는 지금은 아내에게 사려 깊은 남편으로 거듭나고 있다. 3. 단주 18년 째 -신수하(54.가명)18년 동안 단주했다는 신 씨. 직장 내에서 사람들을 만나 접대하는 일을 했다는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2~3병의 술을 회사생활 하는 내내 마셔야 했다. 어느 날 수척하게 변한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통해 보게 된 그는 2010-04-15
- 과음하는 사람의 말투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쓰는 말씨를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불필요하게 목소리가 크다거나,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만 아니다. 여러 가지 두드러지는 점이 많은데 그 중 하나는 주어(主語)와 술어(述語)의 사용 방식이다.이들이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어보면 흔히 주어인 “내가”라든가 “나는”이라는 표현이 거의 없다. 대신에 자신이 아닌 상대 또는 제 삼자를 주어로서 표현하는 수가 흔하다. 때로는 인간이 아닌 인간 속성의 한 부분이나 또는 인간을 넘어 어떤 조건이나 상황과 같은 요소들 즉 비인칭을 주어로 표현하는데 익숙하다. 이는 우연히 그런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이유가 있다. 즉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기전이다. 자신을 극히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상대적으로 늘 남과 외부를 지나치게 크게 의식하여,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감추려는 동기가 습관화한 것이다.주어의 이런 혼돈과 더불어 이어지는 술어부의 표현 방식의 문제 또한 대화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흔한 특징은 과격하고 극단적이며, 늘 지나치게 한쪽으로 판단적으로 흘러버리는 경향이 있다. 결론을 먼저 단정해 버리는 수가 많아 대화가 논의적으로 흐르지 않아, 결국 상대의 입을 틀어막아버리는 셈이 된다. 이 때문에 흔히 독단적이라거나 독선적이라고 느낌을 주게 된다. 나아가 매사를 흑백, 정오(正誤), 선악, 피아(彼我)로 나누는 구분적이고 차별적이고 폐쇄적이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막연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만의 고유한 생각과 마음을 알 길이 없다. 결국 그의 말은 결론이 이미 나 있는 알려진 사회적 당위나 도덕률이나 도리와 같은 것들의 강조에 불과하다. 아무리 옳고 정당하다 할지라도 결코 그의 개인적인 입장이나 사적인 마음이 아니므로 그를 이해하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로지 재판과 같은 판결의 의미일 뿐!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을 제외하고는 주어를 상대방으로 하여 “당신이 해야 한다” 고 한다면 오히려 더 방어적으로 되어, 왜 그렇게 못하는지 수만 가지 이유와 핑계만 늘어놓을 것이다. 하지만 주어를 나로 하여 “나는 당신이 ???하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적어도 상대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받아들인 수 있을 것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불임, 원인부터 찾아야 건강한 임신 이런저런 이유로 밀어 왔던 임신. 그러나 막상 아기를 간절히 원할 때는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마음 고생을 하게 된다. 의학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고 부부생활을 했는데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아한의원 소아과 부인과 전문의 장경호 원장에게 들어보자. ●여성 불임 치료, 조경(調經)여성 불임 치료는 조경부터 해야 한다. 조경은 월경 주기를 고르게 하는 것으로 성 생리 주기와 호르몬 분비 기능을 정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장경호 원장은 “불임 치료는 체질, 체력, 식사, 생활 습관, 직업, 환경 및 내분비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조절해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전신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여성의 몸이 차거나 아랫배가 얼음같이 차가운 경우 임신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냉증은 골반 내의 혈류 부전을 일으켜 난소나 자궁의 조직 대사를 저하시키다. 호르몬의 분비, 자궁 기능 등을 약화시켜 배란, 착상, 임신 유지 등을 어렵게 한다. 냉증인 경우 D. I. T. I(적외선 체열 영상진단)를 통해 불임을 해소할 수 있다. 장경호 원장은 “불임(난임)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배란장애인 경우 보통 다낭성난포증후군이 있거나 체중의 변화가 심해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날 때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호르몬이 주기적으로 일정하지 않게 되면 배란장애가 온다. 이럴 때는 혈액순환장애, 대사성 장애(비만, 다낭성난포증후군)를 먼저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난관의 유착도 불임의 원인이다. 배란이 되어도 난자가 이동할 길이 막혀 있으면 임신이 어렵다. 내막증으로 난관이 막혔다면 치료부터 하고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 착상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내막의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혹은 너무 얇아 착상이 안 되기 때문이다. 생리 주기에 따른 내막의 두께를 확인해 치료하면 임신이 가능하다”라고 한다. ●남성 불임 치료하려면 스트레스 해소부터일반적으로 불임의 원인을 여성 탓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임으로 병원을 찾으면 남성의 정액 검사부터 먼저 할 정도도 남성이 불임의 원인인 경우도 많다. 최근 남성이나 여성에게 불임의 원인이 없는데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가 무려 20% 이상이며 남성이 원인인 경우가 40%에 달하는 것을 보면 남성 불임을 무시할 수 없다.남성 불임 치료를 위해서는 정액을 기르는 양정이 중요하다. 양정을 위해서는 성욕을 절제해야 한다. 또한 운동과 노동을 심하게 하거나 과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될 수 있으면 화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술, 담배와 입맛 위주의 기호 식품을 너무 즐기지 말아야 한다. 장경호 원장은 “남성 불임의 경우 한방 약물로 원인과 증상 체질 등에 따라 기운을 돋우고 양기를 돋우며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건강한 임신으로의 출발, 임신 전 자궁 보양 장경호 원장은 “양방 검사에서 정상 진단을 받았는데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나 인공수정, 체외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 자궁보양 한방 치료를 통해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라고 한다. 임신 전 자궁보양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한약 치료나 뜸 치료, 환약 치료, 또는 약침 치료를 하는데 어혈, 비만, 임신 저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다이어트 및 혈액순환 촉진, 체력보강, 자궁보강을 위한 유기농 약물치료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는 체성분, 혈액순환, 임신설문지, 간 기능(간염보균자, 지방간 진단 자), 스트레스(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 골밀도(반복된 다이어트로 인한 골감소증), 지방분해 스틱검사(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장경호 원장은 “일단 불임이 의심되면 남편과 함께 전문의를 찾아 불임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자주 병원을 옮기며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검사비용이나 기간이 그만큼 늘어나고 치료의 연속성도 떨어진다”고 한다. 도움말 : 모아한의원 소아과 부인과 전문의 장경호 원장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백내장 수술 전후 과정에서 알아둘 점 1. 수술 전 알아둘 점 모든 수술에서 합병증이 있을 수 있듯 백내장 수술도 초음파유화술로 3mm 미만의 아주 작은 절개 수술을 해도 수술 후 오는 불가항력적 합병증이 드물지만 있을 수는 있다. 합병증으로 안내염, 녹내장, 안내 출혈, 망막 부종, 망막 박리, 홍체 모양 및 위치 이상 등이다. 하지만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상당히 적고, 최근 백내장수술 성공률은 95% 이상이어서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후 좋은 시력을 되찾게 된다. 2. 수술 당일 주의 사항수술 직후에는 일반적으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나 보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가급적 안정을 취하고, 눈에 압박이 가해지는 것은 피하도록 권한다. 안대를 하지 않거나 뗀 후에도 직접 눈에 손을 대어 비빈다거나 압박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3. 수술 후 시력 회복시력은 대개 수술 다음날부터 몇 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눈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는 몇 주 이상이 걸리며, 수술 뒤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회복이 느릴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얼마간은 안약을 잘 넣고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하다. 4. 수술 후 일상생활 세수를 하는 경우에는 눈 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눈 주변을 닦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눈에 물만 안 들어가면 수술 후 수일 이내 가능하나, 가능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얼마간은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격렬한 운동은 피하며, 심한 운동이나 사우나, 음주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5. 후발성 백내장후발성 백내장은 수술 환자 중 20~50%에 발생하는데 수술 후 수정체낭의 혼탁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백내장이 생긴 것이 아니라 인공 수정체를 고정하기 위해 제거하지 않고 남겨 놓은 수정체낭의 혼탁 발생된 것이다. 수술 후 잘 보이던 눈이 다시 점차 흐려지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수술 받았던 환자 중 40~50대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다.다행히 대부분의 후발성 백내장은 레이저 치료로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레이저 장비에 턱을 고이고 앉아서 간단히 시술하는데 시술 중 통증은 없으며 약 1~2분 소요된다.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며, 치료 당일만 약간 침침하고 다음 날부턴 다시 시력이 호전되면서 선명한 느낌을 받게 된다. 손재현 원장 / 손안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웨딩 시즌,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 결혼식 날, 많은 하객들에게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것이 모든 신부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혼수 등 결혼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서 평소에 좋았던 피부도 결혼 날짜가 다가오면서 칙칙해지고 여드름이 나는 등 피부에 빨간불이 켜지기 쉽다. 평소 민감한 피부라면 이 시기에 특히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최상의 피부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는 결혼식 당일까지 남은 기간과 개개인의 피부 특성을 고려해 웨딩 피부 치료 스케줄을 짜야 한다. 우선 아토피, 지루피부염, 여드름 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화농성 여드름이 심하다면 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가 효과적이고 면포성 여드름이 있다면 면포를 녹이고 화이트 헤드의 오프닝을 내주는 스킨 스케일링이나 살리실산 필링 등을 사용한다. 증상에 따라서 여드름 전용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기미,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 톤을 위해 루메니스원, 레이저 토닝, 비타민 C 전기영동치료, 각종 필링들을 사용해서 본격적인 화이트닝 치료에 들어간다. 일정하고 안정화된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는 루메니스원은 주근깨, 잡티, 기미, 홍조 치료에 효과적이고 칙칙한 피부톤이나 악성 기미에는 레이저 토닝이 사용된다.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전기영동을 이용해서 표피 내로 깊숙이 침투시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 C 전기영동 치료를 꾸준히 받을 경우 피부가 하얗고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안면 윤곽 교정이나 주름 제거를 원한다면 필러나 보톡스가 적합하다. 필러는 팔자주름, 다크서클, 낮은 코, 꺼진 볼과 이마, 얇은 입술, 무턱 교정 등에 효과적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간단하게 주사를 이용해서 필러를 피부 내로 주입해 원하는 볼륨업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즉시 효과가 나타나며 시술 후 티가 잘 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다. 화장이 잘 받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단위 면적당 수백 개의 레이저빔이 침투해 콜라겐을 재생하는 모자이크 레이저와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해서 주름 및 탄력을 개선시키는 서마지 NXT가 효과적이다. 단 이런 치료는 결혼식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서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시술 결과가 수개월 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붉게 물든 내 얼굴, 더 이상 참지 말자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피부 속 혈관은 외부 온도에 따라 수축, 확장하면서 피부의 온도를 조절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피부 혈관이 수축 기능을 상실하고 지속 확장돼 붉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혈관확장증’이다. 수축 기능을 상실한 혈관은 피부의 온도 조절 기능이 없어지고 영양 공급도 하지 못해 피부가 점점 얇아지고 푸석푸석해진다. 혈관확장증은 주로 얼굴·목·머리·가슴 부위의 피부에 주로 나타나는데 얼굴에 가장 많이 나타나 ‘안면홍조증’으로 불리기도 한다.선천적으로 혈관이 취약할 경우에도 모세혈관은 확장될 수 있지만 정서적 자극이나 호르몬 불균형, 스테로이드 연고 오남용에 의해서도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70%는 안면홍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랫동안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을 앓아온 경우나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동상, 온도의 급격한 변화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육안으로도 모세혈관이 피부 위로 얽혀 보이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안면홍조는 남성보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남자의 경우에는 콧등에 실핏줄이 드러나는 이른바 ‘딸기코’ 형태의 모세혈관 확장증이 많이 나타난다. 안면홍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세혈관을 자극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선 주변 온도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더운 환경보다는 서늘한 온도가 좋다.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얼굴이 붉어진다면 이는 외부의 온도 변화에 따라 모세혈관이 확장된 경우로 사우나나 찜질방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도 안면홍조에 영향을 끼친다. 너무 맵거나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특히 폐경기로 인한 안면홍조일 경우 콩·두부 등 여성 호르몬의 역할을 하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또한 혈관 보호의 기능을 하는 비타민E를 매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최근 혈관 레이저의 발달로 안면홍조 치료도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단, 폐경이 원인인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약물을 투입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레이저 치료로는 ‘브이빔 레이저’나 ‘퍼펙타 레이저’가 주로 사용된다. 이들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 파괴하는 원리로 치료한다. 얼굴 전체를 치료해도 10~30분 정도면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4~8주에 한번씩 3~5회 치료를 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침스밴드, 내 몸의 생체전기로 약 없이 치료 생빛한의원 황화수 원장 최근 붙이기만 하면 침 효과를 낸다는 밴드 형태의 ‘침스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후군, 공황장애 같은 신경성 질환을 비롯 성인병, 우울증, 체머리, 관절염, 두통, 비염, 만성피로, 통증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로 희소식일 듯. 침스밴드는 스스로 치료되는 몸의 생체전기(빛)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원리다. 금과 은이 빛을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전기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금속이라는 데서 착안, 금실과 은실을 넣은 밴드를 고안해낸 것으로 밴드를 붙이듯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침스밴드 치료는 국내, 국제 발명특허를 획득해 효과와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몸에 흐르는 전류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는 자연스런 치료법이다.한편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후군, 공황장애 등 신경성 질환이 생기면 가슴 부위에 스스로 치료되려는 생체전기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생체전기를 역이용해서 질환을 없앨 수 있다. 신경성으로 인한 증상은 가슴뼈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갈비뼈나 흉골을 수직으로 강하게 눌러보면 몹시 아픈 곳이 나타난다. 병이 심할수록 통증이 깊고 범위가 넓어 등이나 옆구리까지 아프다. 이때 밴드를 아픈 곳에 부착해 생체전기를 역이용하면 통증이 사라지면서 질환도 없어진다. 침스밴드 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되면 스스로가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데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불면증 치료 시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숙면을 취해 머리가 맑아지고 만성피로가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신경성과 관련된 뇌의 기능이 안정돼 관련 질환이 사라지고 대인기피증, 체머리, 틱(Tic) 장애, 수전증, 가슴 통증, 부정맥, ADHD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편두통, 비염, 안구건조증, 목 결림, 어지러움, 고혈압, 치매, 갑상선, 신경통, 구안와사, 하지불안증후군, 자율신경이상 등의 치료에도 좋다. 침스밴드는 몸의 전류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인보다는 젊은이, 마른 사람보다 통통한 체형, 병약한 경우보다 건강한 사람 등 전류가 활발한 사람에게 더욱 효과가 있다. 특히 약물이나 주사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 오남용 등의 폐해가 없어 산모나 유아, 각종 질환으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적용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가장 중요한 혼수품은 건강하고 준비된 신부 리에스 여성의원정창원 원장 이제 바야흐로 꽃피는 봄이다. 봄과 함께 결혼의 시즌도 찾아왔다. 결혼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항목은 매우 많다. 그중 각종 혼수품 마련은 신부들의 매우 관심있는 분야인데다가 준비할 것도 많다. 여기에 꼭 놓치지 말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웨딩검진이다. 미리 임신전에 건강한 신부의 몸을 체크하고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해 필요한 검사를 받아두는 과정으로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검사들로는 자궁경부암검사와 풍진항체, 간염항체 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이 있다. 특히 풍진항체검사나 간염항체 검사는 결과에 따라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임신중에 주사를 맞기는 어려우므로 미리 검사후 맞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사도 확인후에 최근 개발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미리 임신전에 맞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아기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적어도 임신 3개월 전부터는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결혼을 앞두고 질,회음 성형을 결정하는 여성들도 꽤 있다. 가장 대표적인 수술이 처녀막 재생수술인데 물론 요즘엔 성문화가 개방되고 결혼문화도 많이 바뀌어서 과거와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나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순결문화는 아직도 남아있는 듯하다<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 LETTER-SPACING: 0pt ms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