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는 가렵고, 눈은 따갑고 - 한방적 근본치료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대체적으로 몸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다.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 환경오염, 자극 물질, 감기 등이 주된 요인이며, 가족력도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코는 인체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큰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코의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인체에 다양한 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한의학에서 비염은 비(鼻), 폐(肺), 신(腎)의 부조화로 인한 폐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폐주비(肺主鼻)라 하여 폐의 기능이 원활하면 코의 기능도 순조롭게 된다. 또한 위장의 기능이 약해질 때도 폐에 영향을 미쳐 알레르기성 비염이 유발되므로 발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악하여 만성화되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통 열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많은 환자들이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결막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함께 치료를 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무엇보다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를 제때에 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사이에 축농증 등 여러 합병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비염으로 인해 성장 장애, 학습 장애, 어린이 코골이로 이어지고, 성격에도 장애를 가져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는 코주위의 경혈을 자극하여 비강 내의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침치료와 신체 내부의 발병 원인을 제거하는 근원적인 치료하는 한약 처방을 기본으로 비강연고, 세척요법, 분무요법등 증상에 맞춰 치료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털이 긴 인형이나 애완동물, 카펫, 담배연기 등을 멀리하고, 달걀, 우유, 콩, 새우 같은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또 황사가 발생하면 가능한 외출을 삼가하고, 꼭 필요할 때는 마스크 등을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의 세탁과 샤워를 하고,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평강한의원 주승균원장(02)478-95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9
- 신경증 불안감은 초기에 치료해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경증이나 불안감은 피할 수 없는 필수사항이 된 것 같다. 진학, 취업, 승진, 성공 등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결국은 신경증이나 불안감으로 발전한다. 모든 일에 완벽을 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을 쉽게 보게 되는데 주부들도 예외일 수 없는 건 당연하다. 경제적인 이유로 생긴 불안감, 출산 후유증, 육아 및 가사 스트레스, 고부간의 갈등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신경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주부들을 진료하다 보면 극심한 신경증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상당수 있다. 신경증의 원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심장 신경증이다. 이는 심장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경우로 조금만 신경을 써도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거칠어져서 마치 100미터 달리기한 사람처럼 헐떡거린다. 둘째 정신 신경증이다. 이는 예민한 성격이 지나쳐서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늘 불안과 초조함으로 전전긍긍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교통사고, 도난, 추락 등 너무나 많은 위험 요소들이 개인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무서워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외출도 해야 하고 직장도 가야하고 학교도 다녀야 한다.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본인 스스로가 모든 일에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걱정의 정도가 사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들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잠이 깊지 않고 신경이 예민해 매사가 불안한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로 건강한 정신을 찾아야 하며 본인의 의지만으로 힘들 때는 한의학의 도움을 받으면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경희설한의원에서는 뇌신경에 영양(산소)을 공급하여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독한 약물 등으로 인해 생긴 위장장애를 치료해주면서, 울화라고 하는 한이 맺혀 있는 울분까지도 풀어주는 치료를 통해 건강한 정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경희설한의원 대표원장 진용우 <p style="F 2010-05-29
- 시각장애인 운영 지압원 ‘개업 할인 행사’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운영하는 지압원이 개원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갖는다. 신천역에 위치한 ‘금파 경혈 지압원(원장 이창환)’은 개업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모든 관리 프로그램 에 대해 3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파 경혈 지압원’은 촉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3명이 운영하는 공인지압원으로 오랜 임상 경험을 지닌 안마사들이 고객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 지압을 하는 곳이다. ‘금파 경혈 지압원’은 “목이나 어깨, 허리가 자주 결리고 등이 많이 피곤한 사람,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지압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문의 (02)964-59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9
- 고혈압·당뇨에 약이 되는 피부강화법 세이겐코리아,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개최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을 수입 판매하는 세이겐코리아(회장 이준호)가 오는 6월 7일 ‘고혈압과 당뇨에 약이 되는 피부강화법’이란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소산한의원 이구형 한의사가 강의하는 이번 건강 강좌는 서울역 앞에 위치한 ㈜삼경C&M 센트럴프라자 5층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다.세이겐코리아 측은 강의 내용으로 “고혈압과 당뇨는 잘못된 생활습관의 누적으로 인한 병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혈액의 오염을 지니고 있다”며, “혈관과 혈액을 젊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운동이 필수적으로 그 중에서도 피부를 활성화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강화법의 조건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간편성과 질병 치유와 예방효과 뚜렷해야 한다는 유효성, 국제적으로 공인된 방법이라는 검증성 세가지 면을 고려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선착순 50명 마감이며 접수는 홈페이지(www.seigen.kr)와 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참석자에게 소산한의원 건강프로그램권과 도서 및 상품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문의070-7410-2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9
- 세포기능 살리는 치료로 학습피로 말끔히! 학습량이 과도하게 많은 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공부는 결국 체력 싸움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그런데 특별한 병이 없으면서도 늘 감기를 달고 살거나 피로를 이기지 못해 학습 집중력마저 떨어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쉬어 봐도 쉽게 풀리지 않는 학습피로, 바로 이런 학습피로를 잘 이겨내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현대의학적 검사로 찾기 힘든 원인 많아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적이라는 중압감은 언제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이런 스트레스가 학습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부신’이라는 곳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필수적인 영양소를 고갈시켜 피로를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항상 피곤하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어깨 결림 증상 등을 호소하는 학생도 막상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면,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만 나올 뿐 속 시원한 해결책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피검사를 통해 간 기능 검사를 해봐도 대부분 정상으로 나와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간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하는데 간세포 안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생화학 반응을 거쳐 독소물질이 무해한 물질로 변화돼 담즙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피검사로는 간에 생긴 염증이나 지방간에 의한 간세포의 파괴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 간세포 안에서 생화학 반응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간 기능 수치가 정상으로 나와도 해독이 잘 되지 않아 피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세포기능 검사해 맞춤 영양치료학습피로로 고생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명확한 원인은 찾지 못한 채 여기저기 병원만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 및 학습피로 전문 클리닉인 이동환 가정의학과의 이동환 원장은 “세포의 기능을 연구하는 기능의학에서 스트레스에 의한 반응을 알아보는데 쓰이는 ‘타액(침)을 통한 부신호르몬검사’와 간세포의 해독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소변유기산검사’, ‘중금속검사’, ‘만성 알레르기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치료함으로써 학습피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간단한 문진만으로도 상태를 파악해 치료가 가능하며 심할 경우에는 전 검사를 실시해 맞춤 영양치료를 한다. 환자의 세포기능 결과에 따라 꼭 필요한 미세영양소를 10여 가지 정도 혼합해 정맥주사로 치료하는데, 세포기능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때 피로가 없어지고 활력이 생긴다. 보통 부모들은 자녀가 고3 수험생이 되면 그때서야 보약을 먹이는 등 건강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전력을 다해 공부해야할 고3이 되기 전에 미리 체계적인 검사 등을 통해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몸을 위한 바탕을 다져두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피로 극복 위한 실천방법도 중요요즈음 학생들은 수면이나 휴식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면에 스트레스는 높아 학습피로가 쉽게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염이 있는 학생들도 많은데 인스턴트식품이나 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세포기능을 저하시키는 음식 중의 하나인 설탕은 부신을 자극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튀긴 음식에는 독소가 많이 들어 있어 간세포의 해독기능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이런 음식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 반응에서 물이 기본 매개체로 사용되기 때문에 생수를 하루에 1.5~2리터 정도 마시는 것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잠자기 전 5~10분 정도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동환 원장은 “스트레칭을 할 때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로 최소한 30~60초 동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스트레칭은 스트레스를 이기게 해주고 근육 이완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도움말 만성피로연구회 이동환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V라인 제대로 살리는 법 V라인이 대세인 요즈음 턱살이나 이중 턱은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심술 군은 인상으로 비쳐질 수 있어 턱살 제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턱살과 이중 턱 제거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지 관리가 필수인 입사 면접이 몇 주 남지 않은 상황인 경우 단기간에 V라인을 가진 얼굴로 제대로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단기간 V라인 변신하기PPC주사 요법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이 이중 턱과 늘어진 얼굴 살을 제거해서 얼굴 선을 살릴 수 있습니다. 턱살이나 이중 턱은 뱃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게 축적되어 있으나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신체의 부분이므로 지방을 제거함과 동시에 탄력도 함께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PPC주사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어 리프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 마취.부작용 No~ 일상생활 Ok~얼굴은 늘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시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PPC주사 요법은 마취 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부작용이나 상처가 거의 없고 치료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주사 부위에 약간의 통증과 부종 등이 생기지만 1~3일 안에 없어집니다. 치료 효과는 시술 4주 정도 후부터 천천히 나타나며 보통 6~8주 간격으로 2~3회 시술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국소 부위 지방 분해 시술 보통 PPC주사 요법은 팔이나 복부, 허벅지의 지방 대사를 증가시키는 시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분해를 원하는 국소 부위에 시술할 수 있는 PPC주사의 장점을 살려 얼굴 살이 늘어져서 생긴 이중 턱이나 주름 잡힌 얼굴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또한, 고주파 관리로 파괴된 지방을 배출해서 콜라겐 합성 작용을 유도해 갸름하고 입체적인 얼굴선을 가꿀 수 있고 볼 밑으로 깊게 패인 팔자 주름도 함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소영 원장 / 앨리스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구미시의사회, 의사로서 지역적 사회의무 다할 터 구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지역의 의사들. 이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가 ‘구미시의사회’이다. 구미시의사회는 현재 개원의나 봉직의, 수련의 등 구미시의 의사들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면허증을 가진 의사들 약 40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민의 건강 뿐 아니라 의료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의사회 신임회장인 류성훈 회장(류외과의원 원장)을 만나 구미시의사회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지역에서 받은 혜택 돌려줄 것“구미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지역에서 받은 혜택을 지역민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올해 3월 구미시의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17대 류성훈 회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에다 지역민을 위해 지역적 사회의무를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조직 내의 일꾼으로 통하기도 한다.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류성훈 회장은 대구가 고향으로 92년에 구미에 와서 자리를 잡은 지 18여 년이 되었다. 그는 구미에 지연도 연고도 없었기 때문에 각계각층, 여러 세대의 인물들과 두루 소통하고 지내려 노력했다. 의사회에서도 여러 회원과 소통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모임과 행사에 참여했다. 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구미시의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회원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의학연수강좌와 학술대회,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또 의료봉사시설 지원 및 참여,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동참, 연말 이웃돕기 성금지원 등 구미보건향상과 봉사사업을 펼쳐왔다. 류 회장은 “맡은 임기(2년)동안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에 신경을 쓸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우선 YMCA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단순한 의료봉사만이 아니라 의사들의 역량을 시민을 위한 일에 사용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이익단체로서의 활동인 의사들의 권익증진보다는 지역민과 소통하려고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의사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의료인으로서의 류 회장의 좌우명은 “의사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가 실력이 없으면 환자를 비참하게 만들 수 도 있다며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한다. 실력 있는 의사라면 검진을 할 때도 이것저것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기보다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만 해서 정확하게 진단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는 타 도시에 비해 의료 환경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말하는 류 회장은 마지막으로 낮은 자세로 의사가 먼저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봉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구미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답답한 속 확~ 풀어드립니다. 답답한 것이 있을 때 우리는 친구를 찾는다. 친구에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고 또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구와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여기 친구같이 편한 소웅 김종운 원장을 소개한다. 래포 형성이 상담의 성패 좌우, 사주와 타로로 부드러운 분위기 조성 “최면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래포(Rapport)형성이지요. 래포란 마음의 유대란 뜻으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상태를 말해요. 래포가 형성되어 서로 신뢰가 생기면 마음속 깊은 사연까지 나눌 수 있어요.” 김 원장은 최면 상담을 하면서 사주와 타로를 병행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최면이라면 일단 부담스러워 하는 일반인에게 좀 더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사주와 타로였단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의외로 효과가 있었다. 실제로 타로 점을 보고나니 처음의 낯선 기분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듯 했다. 이렇게 형성된 래포는 상담을 편하게 만든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 둘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문제가 정리 되는 느낌이 든다. 김 원장 말에 따르면 원인 모를 답답함을 호소하며 찾아 온 내담자의 대다수가 그저 몇 마디 얘기만 나누는 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해진다고 한다. 이들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내재돼 있던 속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는 경우라고 한다. 심지어 어떤 경우엔 만나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김 원장은 두 사례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자기감정 표현의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나 현대인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한다. 효과적인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중요김 원장은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할 때 일반인들이 흔히 범하게 되는 실수에 대해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아이가 지나치게 게임을 한다고 걱정하는 엄마가 있다. 그 아이에게 “너 게임 그만 하라고 했는데 자꾸만 할래?”라며 다그친다. 다른 예로 한 남성이 금연하겠다고 마음먹고는 ‘금연한다고 했으니 담배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하면서 ‘담배’ 란 단어를 계속 떠올린다. 또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 콜라를 보면서 ‘콜라는 다이어트의 적이야’라고 반복적으로 생각한다면 과연 이들은 각각 게임중단, 금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게임 중독 아이는 ‘게임’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게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고, 금연하려는 남성은 ‘담배’라는 단어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계속 담배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이어트 여성 역시 마찬가지로 계속된 ‘콜라’ 생각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무얼까? 정답은 바로 해당 단어에 대한 언급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란다. 게임얘기를 꺼내기보다 운동이나 외출 등 다른 방향으로 화제를 전환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담배와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자꾸 그 단어를 떠올리는 것은 잘못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라는 것이다. 담배가 아닌 영화를 생각하게 하고, 콜라가 아닌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인드 컨트롤 요령만으로는 부족, 꾸준한 훈련 필요김 원장은 매주 토요일 마인드 컨트롤 강의를 한다. 수업은 매월 첫째 토요일에 개강하며 주 1회 60분씩 총 4회 과정이다. 강의내용은 마인드 컨트롤의 3단계로 이완, 심상화, 치유 과정을 다룬다. 1단계 기초과정에서는 몸의 이완법을 강의하고 2단계 발전과정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심상화 하는 법을, 3단계 치유과정에서는 자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무의식 속에 각인 시키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마인드 컨트롤이란 요령만 알아서는 부족하다며 평소 자신을 꾸준히 연습시키고 단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518-3270블로그 : http://blog.naver.com/wind_caster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알레르기비염, 꾸준한 치료가 관건 GF내과 원장이영목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맑은 콧물, 재채기, 코와 눈 가려움이 심하여 병원을 방문하였다.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평소에도 이런 증상이 있었지만 4-5월이면 심해지고 여름 장마가 시작하면서 증상이 좋아지곤 하였다. 증상 있을 때마다 약을 복용하긴 하였지만 꾸준한 치료는 받지 않았다. 본원을 방문하여 알레르기 피부반응시험과 콧물염증세포분석, 혈청 알레르기 항체 검사를 하였고 봄철에 많은 나무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비염 및 결막염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환경관리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지속적인 치료에 싫증을 느꼈고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여 면역요법을 시행하였다. 이후에는 약물치료를 거의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였다.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의해 코 점막의 알레르기(과민) 반응으로 인해지속적인 알레르기 염증이 점막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물 같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 막힘, 코 가려움과 코 주변의 압박감이고, 눈과 귀의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다. 10세 이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본인이나 가족들 중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다. 원인 물질에 따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 가을철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과 집안에 항상 존재하는 집먼지진드기 또는 애완동물 때문에 발생하는 통년성으로 나눌 수 있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알레르기 검사를 이용하여 원인 물질을 찾아내거나 콧물에서 염증세포 검사, 혈청의 알레르기 항체를 측정하는 것으로 할 수 있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나 일상생활에서 완전히 노출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원인 물질에 대한 회피를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알레르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약물 치료는 경구약제와 함께 코, 눈, 기관지 점막에 뿌리는 국소요법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꽃가루가 날리기 2주 전부터 코 점막에 약물을 뿌리면 증상이 거의 없거나 소실된다. 원인 물질 회피와 약물 치료 후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면 면역요법을 시행하는데 원인 물질이 확실한 경우 효과가 좋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1/4 이상이 잠재성 천식을 지니고 있어 이들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 물질을 찾기 힘들다거나,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증상의 악화뿐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환절기 아토피 주의사항 환절기 아토피 주의사항 HB피부과최정민 원장 요즘 낮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며 낮에는 여름 날씨를 보인다. 이럴 때 아토피 환자들은 증상의 악화를 경험하기 쉬운데 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아토피 피부염이란 잘 알려진 대로 5세 이하의 유아, 소아에 흔한 재발성 피부염으로, 유전적인 소양이 있으므로 흔히 가족력을 동반한다. 대개 사춘기 전까지 시간이 감에 따라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된 후까지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문명화와 도시화에 의해서 각종 환경 호르몬이나 인체 유해물질로의 노출이 증가하고,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 등이 있다. 구체적인 유발요인으로는 아토피의 유발요인으로는 꽃가루, 심한 일교차, 건조한 공기, 카페트에 많이 기생하는 집 먼지 진드기, 합성섬유, 동물 털, 계란, 우유, 땅콩,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정서적 긴장, 등이 있다.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아토피가 악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가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피지의 불규칙한 분비, 피부에 가해지는 강한 자외선의 직접적인 자극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또 낮 동안의 높은 온도는 땀 분비를 촉진시키고 피부를 축축하게 만들어서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각종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이 잘 번식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햇빛을 받은 부위에 소양증이 발생해 자꾸 피부를 긁게 되어 역시 아토피를 악화된다. 예방법으로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운 바깥 공기와 시원한 실내를 오갈 경우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18-22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 실내온도를 22도 정도로 맞추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를 유지한다. 또 목욕과 세안 습관도 중요한데, 땀이 많이 흐른다고 해서 하루에 서너번씩 강한 알칼리성 비누를 이용해서 세안을 하다가는 피부 지질 막의 유분이 줄어들어 심한 피부 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얼굴 세안은 하루 2회 이하로 하고 피부 자극이 적고 보습성분이 있는 중성 혹은 약산성 세안제를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 위에 언급된 예방법으로 호전이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적절한 약물치료나 자외선 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