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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마렐라들의 화려한 외출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 오랜 세월 치아로 인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내 집 장만에, 아이들 양육에,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한 번도 본인을 뒤돌아 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40,50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신 어머님들. 그녀들의 이유 있는 반란이 시작되었다. 한 번도 남 앞에서 활짝 웃어본 적이 없다며 이제는 자신있는 아름다운 미소를 찾고 싶다고 교정치료를 결심하신 50대 김**님. 평생의 콤플렉스였던 치아의 불규칙함 때문에 40세가 넘는 나이에도 교정과 수술을 결심하신 최**님. 돌출입 교정을 위해 친구와 두 손 꼭 잡고 함께 우리 병원을 찾아주신 50대 신**, 이**님. 시간이 흘러 자녀들은 이제 다 성장하여 각자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고 삶의 배우자인 남편도 어느 정도 안정된 직장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불현듯 찾아오는 알 수 없는 허탈감과 거울에 비춰진 모습은 어느새 중년이 되어 있는 주름진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 갱년기, 우울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교정병원을 찾아오는 그녀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하지만 가장 고민되는 것은 늦은 나이에 교정치료를 하는데 있어 눈에 보이는 장치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망설임일 것이다. 하지만 이젠, 그런 고민은 버려도 된다.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고 무엇보다 심미적인 효과가 탁월한 인비절라인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40~50대 남녀 모두 선호하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장치는 이제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시금 세월을 되돌려 지난날 잠시 잊고 지낸, 젊은날에 감추고만 싶었던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아 줄 것이다. 현재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1년 정도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계신 40대 이**님. 여고 동창회에 나갔다가 친구들로부터 요즈음 너무 예뻐졌다는 인사를 자주 들으신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교정치료를 시작하신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보이지 않는 인비절라인 장치로 인해 더 자신감이 생기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교정치료는 이제 청소년 혹은 20대 젊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치료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고른 치열과 외모의 변화뿐 아니라 마음의 치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미’교정치료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거울을 볼 때마다 치아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계신 40~50대 어머님들!! 그동안 나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아온 세월에 대한 보상으로 교정치료를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용기를 내어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자기관리 위한 성형…취업 직장생활에 플러스 효과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를 개탄하면서도 성형에 대한 시각이 부드럽게 바뀌고 있다. 얼굴에 손을 좀 댔다고 해도 좀 더 예쁘고 젊어 보이는 게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다. 예전에는 성형을 하고도 안했다며 숨기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는 연예인들부터가 어디를 손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성형에 대한 반감을 가졌던 중장년층의 인식도 달라졌다. 나이는 들어도 젊어보이고 싶은 중년층에게 ‘보톡스’는 보통명사가 됐다. 십대부터부터 오륙십대에 이르기까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까지도 성형을 하는 시대. 성형은 생존전략의 하나로 선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안산의 성형외과 두 곳을 찾아가 요즈음의 성형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성형은 자기관리의 한 방법내면이 아름다운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길거리를 걸어가다가도 여성은 훤칠하고 잘생긴 남성에게, 남성은 예쁜 여성에게 눈길이 쏠린다. 이런 세상에서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들 앞에서 위축되기 십상이다. 그런 사람들이 성형을 통해 결점을 수정하면 훨씬 자신 있게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외모 성형은 심리치료 효과도 불러오는 것이다. 주위 인물 중에서 성형 후 성격이 달라지고 이전과 다른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도 볼 수 있으니 “성형을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성형의 목적도 좀 달라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 예전에는 탤런트 누구를 닮은 얼굴을 선호했다면 요즘은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개성을 살리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과거에는 ‘성형’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던 중년층도 젊어 보이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것을 보통일로 생각한다. 안산 최형도성형외과 최형도 원장은 “요즘은 자기관리의 한 방법으로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 없는 부분을 수정하고 인상을 좋게 만들어 취업이나 직장생활, 대인관계에서 플러스 효과를 얻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런 성형 경향은 20대 젊은이의 높은 실업률과 한창 일할나이에 조기퇴직을 당할 것을 우려해야하는 이 시대상과 관련되는 현상이 아닐까. 그렇다고 보면 성형이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연령대에 따라 성형부위 달라외모에 관심 많은 십대소녀 중에는 늘 성형하겠다고 노래하고 더러 눈꺼풀에 풀칠을 해 쌍꺼풀을 만들어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십대 성장기에는 성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장 성형을 많이 하는 시기와 연령대가 바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스무살 때다. 20대가 많이 하는 성형이 눈 쌍꺼풀 수술, 다음으로 코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은 성형 축에도 들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대중화됐다. 눈이 달라지고 퍼져있던 코가 오똑해지면 이미지 변신효과도 높다. 20대 중반 여성의 경우 취업을 앞두고 인상을 좋게 하고 개성을 살리며, 부족한 점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성형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쌍꺼풀 시술법이 매몰법이다. 쌍꺼풀 라인에 작은 구멍을 뚫어 실을 넣고 당겨주어 간단히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이삼일 지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부기가 빠진다. 매몰법은 쌍꺼풀라인이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나면 수술한 흔적이 거의 없다. 단 눈두덩에 지방이 너무 많으면 매몰법 쌍꺼풀이 자연스럽지 못할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매몰법 시술이 가능하다.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요즘은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 앞트임을 원하는 여성들도 많아졌다”며 “눈머리 쪽에 있는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앞트임은 눈이 훨씬 시원스럽게 커지는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코도 성형효과가 높은 편이다. 낮은 코를 살짝 높여주거나 매부리코를 조금 부드럽게 고치기만해도 인상은 확 바뀐다. 코를 높이거나 주름을 펴거나 얼굴윤곽을 교정하는 성형에서는 필러를 많이 이용한다. 필러는 시술도 간단하고 시술한 표시가 나지 않는다. 성형은 여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젊은 남성들은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성형을 하기도 하고, 여업사원들은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중년남성은 직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성형을 한다. 30대는 성형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편이다. 좀더 젊어 보이고 싶은 중년 40대가 되면 노화를 감추고 젊어보이기 위해 성형을 한다. 주름을 개선하고 얼굴을 팽팽하게 하는 이른바 동안시술이 꾸준한 인기다. 중년 성형은 늙어간다는 느낌을 줄이고 삶을 활기차게 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5월 어버이날 전후로 성형외과를 찾아 부모에게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받게 해 ‘젊음’을 선물하는 자녀들도 늘고 있다.노화로 인한 주름살 개선에 많이 쓰이는 보톡스는 안면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주는 주사법. 이마나 미간, 눈꼬리 등의 주름을 펴주는데 흔히 쓰인다. 깊은 주름에는 주름골을 채워서 펴주는 필러가 더 효과적이다.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분해되어 반복 시술을 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보톡스나 필러는 사람에 따라 6개월~1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보톡스는 주름이 깊어지기 전에 주기적으로 맞아주면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뽑아서 신체의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방법이다. 눈이나 이마에 살이 없어 늙어 보이는 사람에게 젊은 시절의 얼굴을 되돌려준다. 50대가 되면서 윗눈꺼풀과 눈아랫부분이 처지면서 피곤하고 늙어보인다면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고 눈 아래 처진 부분을 없애주는 시술로 눈이 또렷해지고 훨씬 젊게 보일 수있다. 처진 윗눈꺼풀은 눈썹하부를 절제해 교정하는 시술을 해야 자연스럽다. 어떤 부위든 성형을 고려한다면 꼭 성형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전문의는 얼굴의 균형과 피부상태를 고려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사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부작용도 적다. (도움말: 최형도성형외과 최형도 원장, 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청소년의 정신건강 - 부모의 역할 부모는 모름지기 자녀에게 좋은 음식, 좋은 집, 좋은 교육 등 나은 환경을 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충족되었다고 해도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따라오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정말 부모의 역할을 하기 어려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자녀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행복한 인생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절실합니다. 삶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감추어 주는 부모가 아니라 힘든 시기를 넘기는 법을 알게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렇다면 그토록 착하고 순진한 우리 아이가 왜 변하기 시작했을까요? 그 변화의 원인은 보통 부모, 가족, 친구, 학교, 학업, 이성, 외모 등에서 기인한 청소년의 심리적 고민과 육체적 건강 상태로 인한 체력저하와 불편감의 지속을 들 수 있습니다.이러한 원인들에 대해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대응이 자녀의 성향에 맞게 적절하게 이루어진다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원만한 가족생활과 학습능력을 상승, 유지할 것이며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을 가져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것입니다.하지만 원인 자체가 부모로부터 기인한 문제이거나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대응이 자녀의 성향에 맞지 않게 이루어진 경우는 자신감 상실과 집중력 저하, 분노와 불안, 수치, 의욕저하, 우울감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와 대화를 거부하거나 인터넷에 빠지고 학업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때로는 폭력적 언어와 행동을 드러내고 극단적으로는 등교를 거부하거나 가출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먼저 우리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자녀의 힘든 부분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공감하고 해결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해결책의 제시나 강요는 문제를 더욱 고착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열린 마음과 자녀를 대하는 습관(행동, 말투, 고정관념)의 변화도 필요할 것입니다.심리학적 용어 중에 스티그마효과(Stigma Effect)라는 개념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바르지 못한 사람으로 낙인 받으면 그 사람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녀, 부모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인식과 예측, 혼란스런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면 결국 서로에게 부정적인 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며 옳고 그름, 잘함과 못함을 떠나 이러한 원인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서로가 노력한다면 우리 가족의 웃는 모습을 분명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창원 한마음병원-당일 전화접수 실시 대기시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 높아손자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김 모씨(여 62), 아침7시에 병원에 도착해 30분 지난 뒤 겨우 접수하고, 진료를 마치고 나오니 11시가 다 됐다.“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손자보다 내가 진료 받을 지경"이라고 불평 했다. 주부 강씨(36)는“환자들이 많아 대기실이 복잡한데다 아이가 토하는 바람에 화장실에 갔다 온 사이 순서가 지나 뒤로 밀려나 속상 했다”고 호소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이 편의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진료예약 및 당일 전용전화를 이용한 접수를 통해 아침 일찍 부터 접수창구에 늘어서게 않게 된 것이다. 전국 최초로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대기 순서(과별, 의사별)를 확인할 수 있어, 집이나 사무실에 편히 있다 시간에 맞춰 내원하면 된다. 이로인해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주차도 훨씬 용이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 한마음병원은 외래환자가 많기로 소문난 병원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전국 종합병원 중 규모 대비 외래 환자 전국1위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정시간대에 몰릴 수밖에 없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3시간대기, 3분진료’라는 말이 나올 정도. 이제 이와 같은 불만사항들도 해소된 바. 접수 전용 전화 및 홈페이지 대기현황 확인 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하충식 원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실시간 홈페이지 대기 순서 확인시스템은 시간 단축 효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환자의 소중한 시간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한마음병원 당일접수전화 : 055)268-7777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한방으로 여름을 이기자 불쾌지수가 높은 장마철, 몸도 나른해지고 입맛 또한 떨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특히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겐 스트레스와 함께 체력 저하, 집중력 부족으로 평소보다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다.무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엔 습병(濕病)을 잘 일으키고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수험생들도 몸이 무겁고 나태해지기 마련. 그래서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할 정도로 여름철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열치열의 원리에 따라 부산시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인 김용우 원장(초우한의원)은 “습병(濕病)은 스스로 생기지 않고 화열(火熱)의 물체로 인해 신체의 수액이 잘 통하지 못해 생긴다”며 “장마철 무더위 때는 습기(濕氣)와 열기(熱氣)가 극심한 틈을 타서 잘 일어나며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습열(濕熱)이 발생하면 주로 소화기 계통에 장애가 생기고 그 다음에는 상체와 하체가 서로 소통되지 못하므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다. 또한 소변과 대변이 상쾌하지 못하고 피로가 지속되는 증세들이 나타나게 된다. 게다가 더위까지 먹게 되면 마치 당뇨병 환자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생겨 자주 냉음료를 찾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기 장애가 더 심해지게 되므로 더위에 기력을 빼앗긴 수험생들에겐 학업은 물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억지로 책상을 지키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이른바 ‘고3병’만 생기게 된다.수험생의 여름철 생활 중 유의해야 할 사항은 우선 지나친 더위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심신(心身) 자체를 습(濕)하지 않게 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더위에 지친 수험생들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다급한 마음에 밤잠을 설치게 되면 피로는 계속 쌓이게 된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신체와 두뇌기능이 떨어져 아무리 공부를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최소 5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특히 한의학의 치료원칙인 이열치열(以熱治熱)에 따라서 따뜻한 물에 자주 목욕을 하고 음식 또한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엔 시험의 중압감으로 소화가 잘 안되는데다 날씨마저 후덥지근하여 입맛을 잃기 쉽다.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다보면 속이 쓰리거나 아픈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식사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반드시 먹도록 한다. 편식이나 과식은 두뇌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인 만큼 식사량은 포만감을 느낄 수준의 80%정도가 적당하다. 기억력과 체력 증진시키는 처방 필요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엔 수험생들의 경우 체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처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장원환(壯元丸)’ 또는 ‘총명탕(聰明湯)’ 등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은 주자가 이약을 먹고 머리가 맑아져 책을 많이 읽어 성인(聖人)이 됐다는 뜻이며, ‘장원환(壯元丸)’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장원급제한다는 약이고, ‘총명탕(聰明湯)’ 역시 이름 그대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약이다. “동의보감에 총명탕을 먹으면 암기를 잘하고 총명해진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기에 수험생의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남학생의 경우에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여학생인 경우에는 ‘팔물탕(八物湯)’을 합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총명탕은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백복신(白茯神), 그리고 사고능력을 좋게 하는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 등으로 만든 처방이다. 이것을 하루에 12g씩 끓여서 복용하거나 아니면 가루를 내어 8g씩 녹차에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이것 외에도 용안육(龍眼肉)?대추(大棗)?감초(甘草)?당귀(當歸) 이 네 가지 약재를 끓여서 차처럼 마시는 것도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며, 이것은 맛도 좋으려니와 집중력과 활동력이 강화되고 신경도 안정된다. 특히 대추는 진정작용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자는 동안만은 숙면이 되도록 한다. 당귀는 뇌세포의 핵분열을 촉진하기 때문에 세포의 생명력이 연장되고 기억세포의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인삼(人蔘)과 오미자(五味子), 맥문동(麥門冬)을 끓여서 차로 복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왜냐하면 인삼은 중추신경계에 조건반사를 형성하고 기억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이다.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철,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 적절한 운동,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일 것이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 김용우 원장(초우한의원)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자외선은 주름의 적 봄인 듯한 날씨가 어느 순간 돌아보니 여름을 향해 달리고 있다. 계절은 한 해를 돌아 다시 여름이 다가왔지만 사람의 피부는 한 해가 지날수록 예전만 같지 않다. 이런 시기에 한여름처럼 강열한 자외선을 느낄 수 없다고 자칫 자외선 차단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한다거나 피부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피부 속의 콜라겐이 변성되어 기미, 잡티가 생김은 물론 피부는 탄력을 잃어 잔주름이 생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옷이나 화장으로 치장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잘못된 화장은 오히려 주름만을 돋보이게 해, 이마저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얼굴의 밸런스가 깨어지고 자외선노출이 많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는 요즘, 비술적 주름개선치료인 뉴써마지NXT를 이용한 ‘주름 없는 동안 만들기’가 중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단 1회의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주름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뉴써마지 NXT는 수술적인 방법이나 수면마취가 필요 없이 고주파 열로서 피부의 가장 깊은 곳인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을 재생성 하는데, 이는 피부탄력을 올려주며 주름을 감소시킨다. 뉴써마지 NXT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얼굴주름, 예민한 눈가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등 부위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깊이를 가진 전용 레이저 팁을 사용할 수 있어 부위별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기존의 써마지 시술에서 업그레이드 된 시술로서 통증과 화상의 걱정이 없으며, 외과적인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상처가 남지 않으며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 치료효과는 대체적으로 2~6개월 사이에 나타나고 이중 약 30% 정도는 한 달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1회의 시술로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을 해야 하는 만큼 표피의 손상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섬세한 시술력과 수많은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과 마사지 등을 생활화하는 평상시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보습에 신경 쓰고, 물이나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동물 중에서 왜 인간의 췌장이 가장 클까 미국의 저명한 효소영약학자이자 전설적인 효소의 권위자인 에드워드 하웰 박사에 의하면, 우리 인체가 일생 동안 생산하는 효소는 무한하지 않으며 그 절대량은 제한적이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 효사가 없으면 위와 췌장, 소장 등 인체 내에서 효소를 생산하는 기관들은 음식물의 분해, 소화에 필요한 효소까지 모두 공급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이체 내의 기관들은 무리를 하게 되고 그 결과 위장장애나 췌장염 등 각종 질병들을 유발하게 된다. 실제로 효소가 파괴된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 뇌의 크기가 정상 크기보다 작은 사살이 확인되고 있으며, 또 요오드 양이 적절한데도 불구하고 갑상선이 과도하게 확장되는 현상이 동물실험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요오드 : 아이오딘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의 하나로서 신체 내에 소량 포함되어 있다. 갑상선호르몬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체네에 아이오딘 총량 중 75%가량이 갑상선에 들어 있다. 체내에 아이오딘의 양이 부족하면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고 아이오딘 보충제 등을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오딘은 천연에서 순수하게 존재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아이오딘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중요한 사실이 또 하나 있다. 우리 인간의 췌장은 몸무게에 비례해서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크다. 그 이유는 소화효소가 파괴돼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화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췌장은 인체 내의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화식을 해서 섭취한 음식물에 효소가 없으면 필요한 모든 소화효소의 대부분을 췌장이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상 발달한 것이다. 화식은 도 뇌하수체(腦下垂體)를 과도하게 확장시킴으로써 인체내 호르몸의 분비와 조절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돌연사 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뇌하수체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중년층의 돌연사 비율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높다. *뇌하수체 : 척추동물에서 볼 수 있는 타원형의 내분비기관으로서 전엽, 중엽, 후엽으로 나뉘며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에 중요한 기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피임약에 관한 상식 피임이란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만나 수정되고 임신이 이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임신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피임방법이 있으며 이들 중 먹는 피임약에 관한 몇 가지 상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는 피임약을 올바르게 복용했을 때 99%이상의 높은 피임효과를 갖습니다. 피임약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2가지 성분의 복합제재이며 과거에는 고용량으로 부작용이 있어 복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엔 에스트로젠 함량을 20mg까지 낮춘 저용량제재가 나와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합피임약은 21정으로 되어있어 하루에 한 알씩 복용을 하고 7일간의 휴약기를 갖게 되어 있습니다. 먹는 피임약은 인체내에서 새로운 호르몬 상태를 유지하여 배란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배란을 억제하므로 난자가 정자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피임약이 들어있는 프로제스테론에 의해 자궁경부의 점도를 끈끈하게 해주기 때문에 정자가 자궁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를 할 뿐 아니라,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필요한 자궁내막의 증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착상을 방해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살이 찐다던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상식들을 갖고 있는데, 오히려 피임약으로 인해 난소암, 자궁암, 자궁내막암, 난소낭종 및 자궁내막증 같은 부인병의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실제 여성의 체중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오히려 피부향상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임약을 복용하다 중단하게 되면 늦어도 3개월 이내에 배란이 되는 가역적인 피임효과를 갖습니다. 피임약은 단순히 피임뿐 아니라 생리양이 많아서 빈혈이 있는 분, 생리통이 심한 분, 불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갖고 있는 분,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신 분에게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피임약이 좋은 효과를 갖고 있지만 주의해야 될 사항들도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질출혈, 임신이 의심되는 분, 간기능 장애, 35세 이상의 흡연자, 중증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혈전증, 유방암, 심한 편두통이 있는 분들은 사용을 하기 전에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현명한 피임을 함으로써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한 피임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데, 가족계획에 관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맬콤 폿 박사는 피임약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에 “담배는 오히려 처방을 받아 피워야 하지만, 먹는 피임약은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그 안전성을 주장하였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여름 감기 치료하기 ‘동병하치(冬病夏治)’ 지난 토요일 3살 민채가 부모님과 함께 한의원에 왔습니다. “선생님, 여름에도 우리 민채는 이상하게 감기에 자주 걸려요.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 건가요? 보약도 지어 먹였고, 계속 항생제 치료를 받았는데도 그러네요.” 민채 어머님이 호소하신 것처럼 여름에도 소아 감기 환자를 드물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를 중서(中暑: 여름감기) 라고 하며, 실제로 겨울 감기의 연장선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나 지나친 한기에 의한 감염으로 ‘냉방병’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동의보감>에 ‘중서(中暑)는 깊은 곳과 큰 집에 피서하다가 얻는 수도 있는데, 그 증상으로는 반드시 머리가 아프고 오한이 나며 몸이 오그라들고 팔다리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몹시 열이 나기도 한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즉, 집안에서 생긴 찬 기운 때문에 온몸에 양기가 퍼지지 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아직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봄부터 이어져 온 감기가 완전히 치료되기도 전에 계절이 바뀌면서 감기가 다시 발생 할 수 있으며, 외부 환경은 더운데 내부 환경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또는 장마로 인한 습기 등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온도 차이에 몸이 적응하기 더 어렵습니다. 이럴 때마다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해 주시고, 온도 차가 5℃ 이상 되는 실내·외를 오갈 때는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 주십시오. 여름이라고 너무 찬 음식만 먹이는 것 보다는 따뜻한 음식으로 몸 안을 보할 필요가 있음을 명심해 주세요. 비교적 냉방이 잘 되는 곳에 오래 있을 경우엔 긴 옷을 준비해 체온 손실을 막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가벼운 체조나 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아이들의 여름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옛날에는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라곤 부채와 선풍기가 고작이었으니 여름철에 추위로 몸이 상할 일은 없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건강한 아이라면 땀만으로도 체온을 낮추는 조절 효과가 있어 여름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지나친 냉방이나 인위적인 바람은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음을 명심하시고 여름철 실내 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경제적이고 건강한 여름 나기 어떠신가요?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다문화 가정 한방 무료진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009년 3월부터 한방 무료진료가 실시되고 있다. 한방무료 진료는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 치료하며 혈압, 당뇨 측정 등 기초검사와 함께 침 뜸 부항시술 및 한방 투약 등을 실시한다.한방 무료진료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 세대원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주 수요일 건강문화센타 2층 원주시보건소 한방실로 방문하면 된다.문의 : 737-40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