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염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들의 공부를 가장 크게 방해하는 질환이 콧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대해 고교2~3년생 1086명(남 585명, 여 501명) 중 16.2%가 코 질환이라고 답했다. 이는 단지 수험생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들도 코가 고장나면 숨쉬기가 불편하고 재채기와 훌쩍거림 등으로 남의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코가 막히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 삶의 질까지 떨어뜨린다. 이는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 하지만 평소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바로 잡고,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코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코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코도 허리처럼 몸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을 가진 사람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되도록 피하고,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경우 또한 코 건강에 좋지 않다. 자주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서 잘 경우, 혈액의 흐름이 얼굴 앞쪽으로 치우쳐 울혈(혈액 순환 장애)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 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막힘을 초래한다. 코가 막히면 몸 속 산소 공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당연지사. 코막힘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머리가 자주 아프고 집중이 잘 안 돼, 산만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코 자주 파면 피 본다. 코를 자주 후비거나 세게 푸는 것도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코를 자주 파거나 심하게 풀면 콧속에 상처를 내 코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코피가 잦은 사람은 특히 코후빔이나 세게 코푸는 것을 피해야 한다.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가벼운 체조를 해 줌으로써 코피를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생활수칙을 잘 지켜도 코피가 자주 나고, 잘 멎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른 질병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염이나 코뼈가 휘는 비중격만곡증을 가진 사람들은 코의 앞쪽에서 코피가 자주 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혈압이 높거나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코 뒤쪽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지혈이 매우 어려워 잘못하면 과다 출혈이나 저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8
- 임플란트, 자연치만큼 좋을까? 사동에 사는 정 모씨는 10여년 전 심한 충치로 맨 안쪽 아래 어금니를 하나 뽑았다. 그리고 보철치아를 하려했지만 안쪽에 걸 치아가 없다고 임플란트(인공치아이식)를 권유받았다. 하지만 그 당시는 임플란트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불안했고 시술 비용 또한 고가라 선뜻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슬그머니 화가 났다. 이가 하나 빠진 오른쪽 볼이 안으로 조금 들어가 얼굴이 비뚤어져 보였기 때문이었다.정씨는 지난해 시린이 치료를 위해 치과에 갔다가 임플란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얼굴형도 얼굴형이지만 아랫니가 없으니 윗니가 심하게 처져 내려와 있고 사라진 어금니자리의 잇몸뼈가 삭아 잇몸이 내려앉아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 올 2월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한 정씨. 4개월 뒤에 새 어금니를 가지게 됐다. 이제 음식도 양쪽 이로 씹게 되고 얼굴형도 좀 반듯해진 것 같다. 생각해보니 10년 전보다 비용도 더 들지도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임플란트 시술의 발전과 장점임플란트란 노화나 충치, 외상 등으로 잃어버린 치아 자리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나사 모양의 인공물(픽스처)을 심는 시술이다. 상실된 치아 잇몸 뼈에 티타늄 지지대를 심은 뒤 치아 형상의 보철물을 씌우는 것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극히 일부에서 시술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임플란트 붐이 일기 시작해 2000년대 들어와서는 보편화된 시술로 자리잡았다. 초기에 비해 기술과 재료가 많이 발전해 어려운 시술도 가능해졌고 치료기간도 짧아졌다. 환자들이 보철보다 임플란트를 선호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보철은 치아하나를 복원하기 위해 양 옆의 멀쩡한 이를 희생시키지만 임플란트는 다른 이를 손상하지 않고 이를 복원해내기 때문이다. 또 임플란트는 잇몸 상처, 이물감, 헐거움 등 단점이 있는 틀니에 비해 안정적이다. 특히 지지할 치아가 없어 틀니를 할 수 없는 맨 뒤쪽 어금니에 유용하다. 이밖에 임플란트는 자연치에 가까울 만큼 씹는 힘도 강하다.임플란트 시술 누구나 받을 수 있나임플란트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맨 뒤 어금니가 없는 사람이다. 뒤쪽 어금니가 없으면 보철치료가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어금니뿐만 아니라 다른 치아도 시술이 가능하고 한번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임플란트가 가능한 건 아니다. 골다공증 혈액질환 암 등의 질환이 있거나 심한 당뇨병 알코올중독증이 있는 환자는 시술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야 한다. 또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없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뼈성장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성장 도중에 있을 때 시술하면 잇몸뼈가 자라나 이뿌리를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치조골(잇몸뼈)의 양이 너무 적거나 뼈의 길이가 짧거나 뼈의 폭이 좁은 사람은 뼈를 이식하는 등 시술이 좀 어렵기는 해도 불가능하지는 않다.시술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임플란트 시술은 빠를수록 좋다. 사람에 따라 이를 뽑은 당일에 심을 수도 있다. 치아를 잃었을 경우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앞에서 받쳐주는 이가 없다보니 이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치아 쏠림은 처음 6개월이 가장 심하다. 이가 많이 쏠렸을 경우 교정한 후에 시술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는 치아자리의 잇몸뼈가 삭아들고 윗니가 처져 내리거나 아랫니가 솟아오르게 된다. 잇몸뼈가 삭았을 경우는 뼈를 이식하고 처지거나 솟은 이를 잘라내고 시술하게 된다.임플란트는 영구사용이 가능한가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거나 변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과 잇몸병이 생겨 자연치아처럼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엇보다 잇몸관리가 중요하다. 정확한 잇솔질, 그리고 6개월 정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이춘우·박순태 리포터 photo@naeil.com미니인터뷰 - 킴스치과 권철로 원장임플란트, 시술 불가능한 경우 거의 없다 요즘은 의술이 발달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극히 적다고 하던데?임플란트 시술 초창기에는(보통 임플란트 초창기를 20년 전쯤으로 정의) 치조골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서 뼈에 단단히 붙이는 것(이런 과정을 골유착이라 함)에 모든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종적으로 임플란트에 보철물을 장착했을 때 제대로 교합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고 심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보철물도 많았습니다.골유착에 대한 안정성과 다양한 증례가 확보되지 않았던 임플란트 시술 초장기에는 골질이 나쁘거나 치조골 흡수가 많은 환자들에게는 가급적 임플란트 시술을 피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환자도 금기증으로 여겼습니다. 전치부(앞니)나 상악도 많이 피했습니다.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발전한 지금은 위에 언급한 금기증은 모두 해결 가능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진단장비와 수술 장비의 도움으로 발치후 당일 임플란트 당일 보철물 세팅까지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뼈가 부족한 경우도 골이식술의 발달로 극복하지 못한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결론은 현재는 해결 못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 화두는 얼마나 안정성 있게 장기적으로 2010-09-27
- 숨길을 여는 비염클리닉 ''유용우한의원'' 코로 숨쉬면 심신이 건강해진다 "에취~에취!" "훌쩍훌쩍" 환절기만 되면 우리곁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는 코감기. 으레 감기약을 복용하면 며칠만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약을 복용해도 좀처럼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염은 선천적인 코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할 수도 있다. 부비동(코와 연결된 얼굴 내의 빈 공간)의 개폐 정도에 따라 코의 원활한 기능이 좌우되 수 있고, 비중격(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칸막이뼈)의 기형으로 인해 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비염은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고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만성비염, 알러지성비염 등 증상과 종류 다양 비염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뉜다. 일시적 체온조절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급성비염(흔히 코감기), 증상이 만성화되어 고착되어버린 만성비염 등으로 크게 나눈다. 코막힘이 심하고 입을 벌려 호흡하거나, 만성피로에 심신이 지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면 만성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점막의 색깔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거나 입마름, 치주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만성비염의 한 증상이다. 또한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에 기인하는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평상시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감기 증상외에도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 가족력이 존재한다면 알레르기성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비염을 적시에 치료하지 못하고 장시간 방치할 시에는 후각장애, 수면장애, 코골이, 헛기침, 호흡장애가 나타나는 비후성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소아들, 비염 방치시엔 성장과 외모변형 심각 비염은 기본적으로 코로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를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코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감기, 편도염 등의 잔병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 또한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입 마름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구취로 이어진다. 또 이유없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도 코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신체 구조상 비염은 중이염과 잔두통으로도 쉽게 이어질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비염은 특히 치명적이다. 코의 후각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히 식욕이 떨어지고 이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자면서도 큰다고 할 정도로 어린아이의 숙면은 중요한데, 비염은 숙면시 발생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한편 외모의 변형도 문제가 된다. 구강호흡은 이미지의 저하는 물론 치아가 밖으로 튀어나와 돌출형 입이 된다든지 반대로 주걱턱으로 외형을 변형시킨다. 치아 간격의 불균형,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한다. 체온조절과 면역력 강화가 치료 열쇠 흔히들 비염은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늘 달고사는 병으로 오해하는 게 일쑤다. 하지만 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구조적인 코의 문제만 없다는 조건아래서는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까지 가능한 병이다. 유용우 한의원에서는 일차적으로 코막힘, 콧물등의 불편 증상을 완화하고 코로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게 한다. 일단 환약으로 기초체온조절능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온도나 습도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흔히 비염 환자들은 체열이 불균형한 경우가 많아 열이 상체로 몰리면 입과 코점막이 건조하고, 하체가 차갑거나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체열 불균형도 저하시킴으로써 코의 방어력을 높힐 수 있는 것이다. 환약 외에도 보조 방법으로 무통증 선침 패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수면시 사용하는 것으로 코막힘 등의 질환이 즉각 호전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밖에 코세정제는 환부에 직접 작용함으로써 염증과 부기가 가라앉고 코점막의 습도 유지에 도움을 줌으로써 코 호흡을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특히 코세정제 ''숨길을 열다''는 숨길공동네트워크(비염클리닉공동체)가 개발한 것으로 보습력과 강도에 따라 강,중,약으로 나누어 환자의 나이와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용우한의원에서는 침을 거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침을 대용하는 선침 패치를 사용하고 있다. 재발이 반복된 것이 아니라 완치가 안되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염을 치료할 때 곤란함이 재발을 반복하는 문제인데 이에 대해 유용우 원장은 "여러 패턴의 만성비염이 완치 되었다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첫째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야 하고, 둘째 부비동이 활짝 열려야 한다. 코의 점막이 탄력있고 촉촉해야 한다. 또 코로 호흡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코의 조절력이 회복되어야 한다. 유용우 원장은 "코의 구조적 문제가 일단 없다면 비염은 완치가 가능하며, 증상과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이 소요됩니다."며 "하지만 피부에 아토피 질환이 심한 환자일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위치 : 장항동 웨스턴돔 B동 307호 [Mini Interview] 유용우 원장 지난 1997년 소아전문한의원인 은빛한의원으로 출발해 함소아한의원, 도원아이한의원 등을 열며 소아한방의 개척자로 통한다. 유원장은 "한의사의 역할은 약이나 침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살며시 거들어 주는 것이다"며 "특히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일은 정말 보람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비염치료에 전념해 온 유원장은 최근에 문을 연 ''숨길을 열다''(비염치료공동체,www.soomgil.com)의 대표 이장이기도 하다. 유원장은 "국내에 비염환자는 너무 많고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도 자연히 많아 졌다."며 "비염으로 인한 고통과 재발 확률을 최소화하고,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을 널리 인식 시켜 비염 치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고 전했다. 향후 유용우원장은 비염의 완치와 숨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저서로는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건강해요(1997, 세종서적)''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5
- 틀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주로하고 있지만 노년층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보다는 틀니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경제적인 면도 물론 그 이유로 들 수 있지만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시술시 통증에 대한 걱정과 병원을 가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를 들 것이다. 여전히 노년층에서는 틀니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노인분들 스스로 느끼기에 편한 틀니 시술을 받으시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시술하는 입장에서도 불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시술을 할 수 있기에 굳이 임플란트를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단, 틀니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게 된다. 첫 번째로 식사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입 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틀니를 일일이 빼서 닦고 다시 끼워 넣는 것이 번거롭다면 물을 이용해서라도 입 안의 환경을 청결하게 만들어주도록 한다. 이때에 틀니를 뺀 상태에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면 잇몸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틀니로 인해 잇몸이 줄어드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음식물을 씹을 때에는 음식물을 잘게 잘라놓는 것도 좋다. 오징어나 껌, 땅콩 등과 같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의 섭취를 되도록 삼가도록 하고 음식물을 씹을 때에는 무리를 많이 가하지 않은 채로 천천히 씹도록 한다. 틀니를 사용할 때 많은 이들이 치약과 칫솔로 틀니를 닦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틀니 사용법이다. 반드시 틀니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틀니를 세척해주도록 한다. 치약의 연마제 성분으로 틀니의 사용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틀니 사용 시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부서졌을 경우에는 스스로 임시 처방을 내리고 약을 먹는 등의 행동을 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병원은 최소 6개월에 한 번 정도 들러 잇몸과 틀니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에 90%가 넘는 저작력을 자랑한다.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비슷하여 쓰기에 편한 보철시술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만약 임플란트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임플란트틀니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임플란트틀니는 2~4개의 임플란트를 먼저 식립한 후 틀니(자석형태)를 착용하는 시술로, 일반 틀니가 자연치아 기능의 30% 정도 수준이라면, 임플란트 틀니는 70% 정도의 기능을 한다. 이는 임플란트의 기능성과 틀니의 경제성을 가진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틀니를 오래 사용하여 불편하시다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셔서 치과의사와 상담을 해보고 꾸준히 관리 받을 것을 권해드리고 싶다. 석플란트치과 김현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5
- 학생자녀를 둔 ‘중년부부의 가족소통’에 관해 목동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중년의 시기는 질풍노도의 에너지를 표출하는 자녀들을 지닌 부모로서 살아간다.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이미 시작된 사춘기 아이는 부모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정작 몸은 딴짓을 하게 된다. 막상 부모가 말해주려는 원칙은 이해하지만, 당장 눈앞의 호기심이나 유혹이 크고 또래집단과 어울리는 것이 우선순위다. 더 이상 말하는 것은 간섭이라 여기기 쉽고 짜증부터 내기 마련이다. 독립연습의 시작하는 아이와의 갈등은 이시기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다. 아내는 아이의 학습매니저로 살아가야하는 시기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잘 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하루같이 불안하고 해도 끝이 없는 것이 요즘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다. 주변에 일류대학이라도 보낸 엄마가 있으면 밥도 사고 아부도 떨면서 어는 학원이 좋은지 정보라도 수집하려 안간힘까지 써야한다. 엄마는 피곤해도 자식들을 위해 불편한 사람, 싫은 자리를 피하지 않고 얻어온다. 이런 정보로 무슨 말이라도 하려치면, 듣는 아이는 대충 무슨 말인지 안다는 식으로 짜증부터 내기 마련이다. 남편은 직장에서 이미 지쳐 들어오니 자칫 더 많은 대화를 요구하면 목소리만 높아지기 쉽다. 차라리 남편이 주말에도 밖에 나가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싶은 주부들도 많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피할 수 없고 많은 시간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없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질적으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우선 체력적인 회복이 선결과제다. 마음의 여유나 이를 바탕으로 한 다른 가족구성원에 대한 배려와 소통 모두 나 자신의 체력이 중요하다. 내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상대를 배려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 다음은 가족 가각의 마음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부부가 함께 지낸 시간이 길다 해서 마음자리가 같은 것은 아니다. 타고난 마음자리가 다르기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틀려짐으로써 가치관이나 동일한 언행에 대한 쾌-불쾌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가족이 각자의 마음자리를 알아 적절한 소통으로 화합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중년기 부부의 소통부재를 바르게 진단하여 상담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잇는 것이 마음자리 진단 치료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흐르지 않는 것이 병이다. 다민한의원 한의사 윤성국 원장 02-2643-0303 피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막상 개념을 잡으려고 하면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이는 양의학에서 말하는 ‘피검사’,‘혈액’이란 것과 한의학에서 말하는 ‘피(血)’란 것의 개념이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고속도록를 상상해보자. ‘혈액’이라고 할 때는 자동차들을 위주로 보는 것이다. ‘어서오십시오’라고 쓰여진 매표소에 앉아서 승합차 몇 대, 화물차 몇 대 버스 몇 대.. 이렇게 자동차 위주로 조사를 해서 통행량을 조사하는 것이다. 반면 ‘피(血)’란 흐름을 보는 것이다. 즉 상황실에서 CCTV를 통해 어디가 막히는지, 사고는 안 났는지, 차가 어디로 몰리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피검사 결과 정상이지만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경우,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납득할 수 있게 된다. 흐르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어혈(瘀血)이다! ‘피(血)!’라고 하면 이미 혈관 내로 적당하게 잘 흐르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그 상태는 맥진(脈診)과 문진(問診)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실제 맥진(脈診)과 문진(問診)을 해보면 피(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영양분과 노폐물의 운송’이라는 피(血)의 본연의 임무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흐르지 않는 상태가 되면 어혈(瘀血)이라고 한다. 어혈(瘀血)이 되면, 이미 어떤 통증이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아직 잠재되어 사고위험요소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 먹고 마시며 싸고 숨 쉬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우리의 거의 모든 활동은 혈액순환 유지로 귀결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우리 몸을 이루는 각각의 세포에 제 때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하고 거기서 발생한 노폐물을 잘 수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혈액순환 과정의 문제 발생, 즉 어혈(瘀血)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어혈(瘀血)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집중력 저하 · 만성피로 · 두통 · 어지럼증 · 뒷목결림 · 협심증 · 숨 가쁨 · 생리통 · 요통 · 손발저림 · 수족냉증 등이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어혈(瘀血)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즉 어혈이 뇌혈관에서 막히면 중풍이 발생하고, 어혈이 심장혈관에서 막히면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명지병원 아시아 최초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개소 뇌혈관 조영실, 3.0T MRI, 뇌혈관 수술실이 한 곳에 공존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에 아시아 최초의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은 뇌혈관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수술실 등이 하나의 유니트에 공존함으로써 급성기 뇌혈관질환자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처치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다목적 다기능 전문 센터로 운영된다. 병원 신관 3층에 500㎡ 규모로 들어선 뇌혈관센터에는 최신 신경중재술(Neurointervention) 장비인 Digital Bi-plane Angiograph(GE Innova 3131)와 최고 사양의 영상 검사장비인 MRI 3.0T(Signa HDxt)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뇌혈관 네비게이션 등 첨단시설을 갖춘 뇌신경수술실까지 공존하고 있어 검사와 중재시술, 뇌혈관수술이 동시에 이뤄지는 아시아 최초의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시술센터로 구축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는 지난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관동의대로 전격 스카웃된 인터벤션 방사선의학의 차세대 주자 권배주 교수(영상의학과)와 미국 의학교과서에 소개될 만큼 세계가 인정한 뇌동맥 수술의 대가인 이규창 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 교수진, 그동안 뇌졸중 전문 치료를 담당해온 신경과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교수진 등이 최상의 그룹 프렉틱스와 다학제간 팀 협진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번 뇌혈관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은 기존의 심혈관센터와 뇌졸중센터, 응급의료센터 등과 연계하여 급성기 뇌?심혈관 환자의 응급실 도착 후 시술 시작까지의 시간인 ‘D to N''(Door to Needle Time) = 40분이라는 완벽한 초응급대응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첨단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이 한곳에 모여 협진 체제를 갖춘 새로운 모델로 최고 수준의 뇌혈관 질환 치료센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뇌혈관 질환자와 관련 의료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저렴하게 즐기는 환절기 피부관리 ‘미끌레아’ 청구상가(백석동) 2층에 위치한 셀프뷰티샵 ‘미끌레아’ 한미숙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셀프샵을 찾으면 초음파로 각질을 제거하고, 고주파로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팩으로 부족한 수분이나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다”고 한다. ‘미끌레아’에서 사용되는 초음파, 고주파, 가시광선 관리는 피부과 등에서 그 효과가 증명된 의료기기를 일반 미용용으로 개조한 것이어서, 효과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피부 속 노폐물 제거와 염증 감소에 탁월한 ‘초음파 관리’, 얼굴축소와 피부 탄력증진에 좋은 ‘고주파 관리’, 얼굴 피부 트러블에 원인균을 없애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가시광선 관리’ 등을 관리사에 도움을 받으면서 관리할 수 있어,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셀프뷰티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1회 이용시간은 50분에서 한 시간 정도.문의 031-906-22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내 몸을 일깨우는 ''수소스파'' 정발산동에 새롭게 문을 연 ''수소스파''는 세계최초로 활성수소와 공명자기장치를 이용하여 몸속에 축적된 해로운 활성산소를 강력히 제거함으로써, 피부미용과 체중조절은 물론 각종 질병의 개선 등 아름다움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전신미용 건강스파다. 수소스파는 수소스파기 안에서 내부온도를 섭씨 약40도에 맞추고 약30분에서 50분간 연속해서 3일간, 3회 이상 체험하면 호전(명현)반응과 함께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수소스파''에서는 질병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산화작용)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활성수소(환원작용)로 차세대 대체의학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의 공간에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근육이나 신경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수준의 유도전류를 발생시켜 뇌와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함유된 철분이 작용하여 놀라운 효능을 발휘한다. 평안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옥과 램프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음이온과 각종미네랄이 인체의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원적외선, 음이온, 각종미네랄이 풍부하고 체내의 중금속 흡착분해, 전자파차단, 향균 및 정화작용, 곰팡이와 진드기 억제효과 등이 있으며 미세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각종질환에 유익하다.황토바닥과 황토패널 벽체-다양한 효소들로 구성된 황토는 동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함으로 황토를 살아있는 생명체라 부른다. 편백나무(히노끼)부스는 산림욕을 할 때 나오는 피톤치트와 음이온 등이 방출되고 특유의 아로마 향기가 있다.1회 이용권은 1만5천원, 10회 1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초 1회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문의 924.4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소화기관의 질병이 난치성 만성병의 원인 트림이나 소화불량은 위산과다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 반대이다. 대부분의 경우 위산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 위산의 주성분인 염산은 펩시노겐(Pepsinogen)이라고 불리는 효소를 펩신(Pepsin)으로 변환시키는데 이 펩신은 단백질 분해효소로서 만약 이 위산(염산)이 적어지면 단백질 분해는 점점 더 어렵게 된다. 그런데 제산제나 위장약은 이 위산(염산)을 억제하는 약으로서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실은 소화불량을 조장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화불량은 장내 잔류물의 부패를 발생시켜 질병으로 이어지므로 제산제나 위장약의 상용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위산부족(위 하부의 염산부족)은 여러 가지 많은 위산을 뒤섞이게 만들어 질병을 유발하는 등 소화기관 질병이 더 큰 질병과 난치성 질병, 만성병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질병들을 예방 또는 치유를 위한 방법으로는 일정기간의 단식이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효소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즉 단식으로 소화기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휴식을 취하게 함으로써 건강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게 하며, 효소보조제를 섭취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한편 면역기능도 강화시켜 주는 것이다. 펩신은 주세포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로서 단백질을 펩타이드로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펩신이란 이름은 소화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Pepsis에서 유래되었다. 1836년 독일의 생리학자 슈반이 발견했으며, 최초로 발견된 동물효소이다. 활성이 없는 펩시노겐(Pepsinogen)으로 만들어져 저장되어 있다가 가스트린(Gastrin)이나 미주신경과 같은 분비 신호가 오면 분비된다. 펩시노겐이 분비될 때면 보통 벽세포에 의한 염산의 분비도 같이 이뤄진다. 펩시노겐은 소화활성이 없으며, 펩신에 비해 44개의 아미노산을 추가적으로 갖고 있다. 펩시노겐이 염산과 함께 분비되면, 염산에 의해 위의 pH가 내려가고 이러한 환경에서 펩시노겐은 추가적으로 갖고 있는 44개의 아미노산을 스스로 잘라내고 펩신이 된 후 단백질을 분해하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평소에 활성이 없는 펩시노겐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은 위 자체의 단백질이 펩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막아준다. 단백질에서 페닐알라닌과 타이로신과 같은 방향족아미노산이 있는 부분을 잘라내며 발린, 알라닌, 글리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있는 부분은 분해하지 못한다. pH가 낮은 강한 산성환경에서 활성도가 높으며, 최적의 활성은 pH3에서 나타난다. 문의 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