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가모발이식’으로 젊음을 되찾자! 가을철은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지는 절기다. 여름철 강한 햇빛과 두피 분비물들로 시달린 모발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량으로 빠지고,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가을철에 일시적으로 많아지기 때문. 여성도 남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하여 탈모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남성만큼은 아니다. 여름에 극심한 손상을 받은 머리카락은 바로 빠지지만 이보다 손상을 덜 받은 머리카락은 그 후 3~4개월에 걸쳐 빠지게 되므로 실제 탈모는 가을에 많이 일어나는 것.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역시 자가모발이식이다.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자가모발이식술로 여성의 무모증, 숱이 없는 눈썹, 넓은 이마 등에도 응용이 가능하다.탈모 부위가 넓다면 ‘메가세션 이식법’이 효과적이다. 한번에 1천5백~2천 모 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3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번에 이식하는 방법으로서 빠르고 정확한 모낭분리와 이식 부위의 상처 크기를 최소화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법이다. 뒷머리 부위의 모발이 유난히 굵은 환자들의 경우 보통 가는 솜털이 많은 앞머리 선이 굵은 뒷 머리카락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식 후 이마 선을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앞머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식 후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두피에 직접 주사해 혈액 순환과 모발 생성을 촉진하거나 ‘레이저’를 두피에 직접 조사하면 두피의 혈행을 원활히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추석연휴 끝! 눈가 주름, 피부 고민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성공을 원하면 이마를, 행운을 원하면 미간을, 연애를 하고 싶으면 눈 밑을 밝게 하라던 한 화장품 광고의 카피는 쉽게 공감이 될 정도로 여성들의 고민을 잘 표현해냈다.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질 때 즈음에선 건조한 날씨도 한 몫을 하지만, 이 해를 보내고 나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유난히 피부 결점들이 잘 보이는 것이 여자의 심리인가 보다. 특히 생기 있는 표정과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눈가는 더욱 신경이 가게 마련이다. 화장으로서 비로소 커버가 가능한 다크써클과 푹 꺼진 눈언저리, 눈가 하나만 하더라도 고민거리들은 줄줄이 사탕처럼 연이어 튀어나온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도 자연스럽게 늙게 마련이다. 피부 기능이 저하되고 재생 능력이 떨어져 피부톤이 칙칙하게 변하고 주름이 생기며 탄력을 잃어간다.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 100% 원상태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부 세포를 단단하게 결합시켜 주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 세포의 활동이 둔화되고 재생능력이 떨어지면 피부 탄력성은 저하되고 주름이 생겨나는데, 이는 곧 주름, 탄력 저하에 따른 피부 처짐과 모공 확장으로 연결되어 마치 하나의 도미노 현상처럼 전체적인 피부 고민을 불러오는 것이다.가장 신경 쓰이는 눈가 주름은 상태에 따라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 자체의 탄력을 높여 주름과 처진 눈가를 개선시켜주는 눈가 전용 써마지, 어펌 레이저, 잘 알려진 필러 시술로서 주름의 골을 채워 주어 완화시킬 수 있다. 밝은 인상을 결정짓는 다크써클의 치료는 정맥이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 눈 밑 지방이 튀어나오거나 눈 밑이 꺼져 그늘을 형성한 경우, 눈가의 색소 침착이 원인이 된 경우에 따라서 혈관 레이저 시술이나 색소에 관한 레이저 토닝, 루메니스 IPL 시술로서, 눈 밑이 꺼져 그늘진 경우에는 지방을 채워 볼륨감을 주는 자가 지방 이식술이 효과적이다. 특히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자가 지방 이식술은 꺼진 부위를 돋워 주어 자칫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어려보이는 인상으로 바꾸기도 하지만 동시에 주름 개선과 어둡게 비춰 보이는 층을 가려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유방암, 이젠 두렵지 않다 흔히들 선진국형 질병이라고 하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10여 년 동안 35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가 4배가량 증가해 젊은 층에서도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는 양성종양 역시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강남의 한 병원에서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2,000여 명의 환자 중 20~30대가 전체의 62.4%로 나타났다고 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은 필수 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암이 진행되어 환자자신이 만져질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2cm이상 되어야하고 그것도 유방이 크거나 심부에 위치해 있을 때는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빨라진 초경과 늦어진 폐경, 늦은 결혼과 저출산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기간이 길어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력과 서구화된 식생활,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피임약 복용 등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혹이 양성인 경우,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하여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맘모톰’을 이용한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맘모톰 EX (Johnson&Johnson사, Mammotome EX)’는 수술하지 않고 바늘을 넣어 절제하는 방법으로, 부분마취 후 통증 없이 유방의 혹이나 멍울을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시술을 말한다. 이는 3mm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충분한 조직 채취가 가능하며 봉합할 필요가 없으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한 당일 퇴원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미혼 여성이나 흉터에 민감한 여성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김은영 유(乳)외과의 김은영 원장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는 암이 많아 증상이 없더라도 1년 내지 2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학병원급의 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갖춰지난 9월, 삼성동에 새로 오픈한 김은영 유(乳)외과는 유방암, 갑상선암 진단 후 암수술까지 가능한 유방 갑상선 전문병원이다. 이곳에서는 아날로그식인 필름과 차트를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CR reader(Konica Minolta HD-110)를 도입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학병원급의 고급 장비인 Philips iU-22 초음파는 유방, 갑상선 전문 초음파로, 유방의 여러 병변을 가장 자세하고 정확히 볼 수 있어 2~3mm의 작은 혹도 놓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여성의 약 3% 정도에서 나타나는 함몰유두는 모유수유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수유를 하지 못하는 산모 자신의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때문에 후천적 함몰유두가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전 한림대 교수이자 강남 미즈메디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초대 과장을 지낸 김 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암학회(APCC)에서 주관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아시아태평양 성형 아카데미’에서 ‘다이아몬드 형의 진피 피판 방법을 이용한 유두재건수술(Reconstructive surgery of inverted nipple Diamond-shaped dermal flap method)’을 발표, 유관을 살리는 함몰유두 성형술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여성들의 늦은 결혼이나 저출산,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 등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면서 25세 이후부터는 2년에 한 번, 3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폐경기 여성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Tip/ 유방암 자가 진단 ①통증 없는 멍울이 잡힌다②유두가 함몰되거나 한쪽으로 기운다 ③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④한쪽 유방이 점점 커진다⑤유방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모공이 커진 듯한 변화를 보인다⑥유두에서 핏물이 나온다 도움말 김은영 유(乳)외과 김은영 원장 cafe.naver.com/ubang75 blog.daum.net/ubang75 www.ubang75.com 김선미 리포터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Q 연금을 받게 되는 나이(현재 만 60세)가 조금씩 늘어난다는데 1969년생인 직장인 A씨는 국민연금공단에서 발송된 안내문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국민연금은 만 60세부터 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안내문에는 A씨가 만 65세부터 연금을 받는다고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표>출생연도 수급연령52년 이전 60세53년~56년 61세57년~60년 62세61년~64년 63세65년~68년 64세69년 이후 65세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될 당시(1988년)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66.1세였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도 전체 인구의 5%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급속한 고령화와 평균 수명의 증가는 국민연금 재정을 압박하는 요소가 되기 시작했다. 국민연금은 만 60세부터 사망할 때까지 계속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1998년 연금을 받게 되는 나이를 출생연도에 따라 5년 단위로 ‘1세’씩 연장하는 규정이 만들어졌다. ☎문의 :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비만한 어린이 키가 작은 아이들 중에서는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비만한 체형인 경우가 흔합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비만의 진단은 성인과는 방법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정상적인 성장곡선에 비해서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해당 연령대의 평균 체중의 범위에서 상위 25%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비만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성장을 위해서 비만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비만한 어린이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며 이에 따라 키가 크는 기간인 성장기가 상대적으로 짧아질 수 있고, 과도한 비만의 경우는 체중 자체로 인해 관절이나 성장판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비만해진 결과로 인해 2차적으로 활동량의 감소 등을 초래하여 결국 성장을 방해합니다. 비만으로 진단된 경우는 비만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서 정상적인 성장 발육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비만의 치료는 성인의 경우와는 달리 체중을 줄이는데 주력하기보다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체지방의 감소와 더불어 근육량을 키워주면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어린이의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요. 부모님이 파악하지 못한 사이에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는 지, 장시간 게임에 몰두해서 운동할 시간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간식에 대한 욕구가 조절이 안되는지, 지나치게 육류를 섭취하고 있지는 않는지 등에 관하여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비만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다각적으로 관찰하여 원인이 파악되면 어린이의 생활 습관이 변화하도록 부드럽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주면서 적절한 동기 부여도 해주어야 합니다. 억압적인 생활 지도는 자칫 잘못하면 반발심을 일으키면서 스트레스만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정성껏 배려해야 합니다. 비만 치료와 성장 치료는 얼핏 보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서로 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만이 성장을 방해하고 성장 능력의 저하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기 때문입니다. 비만한 어린이의 경우,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치료해나가면서 옆으로 퍼져나가는 힘을 아래 위로 뻗어나가는 힘으로 바꾸어 주게 되면 비만도 치료하고 원하는 수준의 성장도 얻을 수 있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응급피임약에 관하여 응급피임약 수입에 관한 찬반 논란이 일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응급피임약이 피임의 일부가 되어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응급피임약이 어떤 원리로 피임 효과가 있고 어떤 경우에 사용을 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처 피임을 하지 못한 경우나 콘돔의 손상으로 임신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 응급피임을 하게 되는데,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늦어도 72시간 내에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사용함으로써 자궁내막 및 나팔관의 환경을 변화시켜 정자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못하게끔 하는 약입니다. 응급피임약은 보통 피임약보다 최소 8배나 높은 고농도 호르몬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용하면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두통, 피로감, 현기증, 불규칙한 질출혈, 무월경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년여성이나 흡연을 하는 젊은 여성이 과다 복용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혈전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응급피임약이 필요한 경우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후 처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꼭 응급피임약이 아니더라도 피임 효과를 갖는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72시간이 경과된 경우이거나 지속적인 피임이 필요한 경우면 자궁 내 피임기구 삽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초음파 진찰 후 가임 기간이 아니라고 진단되면 상담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후 생리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없으면 산부인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응급피임약의 효과가 89% 정도이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뿐 아니라 다른 이상은 없는지 검진을 받아야만 됩니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기보다는 현명하게 피임하는 게 보다 건강한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올바른 피임은 응급피임약을 사용하기에 앞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의 생리 주기를 잘 알고 위험 기간이라고 인지되면 콘돔을 사용한다던지, 삽입식 질 살정제, 페미돔, 질외 사정 등 여러 방법으로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응급피임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이라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성관계가 있을 때마다 복용하면 피임 효과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약하면 죽는가? 알코올 의존인 사람들은 왜 인생을 힘들게 살아갈까?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으나, 그 바닥에 깔린 요인은 그들의 중독적 사고와 그 사고방식들이다. 바로 이 때문에 굳이 힘들게 살아갈 이유가 없는데도, 어쩔 수 없이 삶이 더 팍팍해진다. 여기에는 양극적이고 극단적인 관념과 맹목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독단적인 사고방식이 있다. 거기에다 생각이 경직되고 완강함이 두드러진다.이런 식의 관념 중에 ‘약하면 죽는다’는 생각이 있다. 그들이 대부분 신념처럼 믿고 살아가는 원칙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정말 그러한가, 세상은 모두 강한 이들만이 살아남는가? 그러나 잘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해 보여도 살아남는 수는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잘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오랜만에 동창 모임에 나가보면, 학교 시절에 가장 작고 약했던 친구가 훨씬 단단하고 의젓해져서 누구보다도 더 잘 살아가는 것을 보고 조금은 놀란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다. 약하다고만 생각하던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수명도 더 길고, 홀로 되어서도 씩씩하게 더 잘 살아간다. 지구상에서 가장 힘이 센 공룡은 모두 사멸하였는데, 그들이 먹어치운 고사리나 다른 식물들은 현재까지도 생존을 이어간다. 정말 동물은 식물보다 강한가, 그리고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더 강한 것인가? 그래서 지구상에서 더 오래 버티고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식물이나 하루살이 같은 곤충이 더 오래 생존할까? 생물계만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역사적 진실은 약한 것이 더 오래 버티어낸다는 것이다. 왕후장상의 후손들보다는 민초들의 자손이 더 질기게 생명을 유지한다.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생명체는 바로 생존을 위해 모든 지혜를 동원하기 때문이다.‘약하면 죽는다’는 관념을 진리라고 믿고, 어떻게든 강해 보이려고 애를 쓰다 보면 자꾸 삶이 고달파진다. 그래서 병이 난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데도 약해 보일까 봐 도움을 거부하면서 오히려 큰소리치고 힘과 권위를 내세우려 한다. 그래서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나 가족들조차 방치하거나 문제를 더 키우는데 일조하게 되는 것이다. 약하다고 죽는 것은 아니다. 약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대책을 세우면 된다. 예전에 습득한 고정관념에 둘러싸여 옛 방식 그대로 살려고 하므로 오늘을 살기에 힘이 부칠 수밖에 없다. 그러고 보면 강해 보이려 하는 것이 생존에는 오히려 가장 큰 위협인 것 같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등산로 숲길 걷고, 건강상담도 받으세요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가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건 짱! 몸짱 등산교실’을 연다. 10월 31일까지 기흥구 신갈동 만골공원의 아름다운 등산로를 따라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만골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해 약수터, 무년산 정상까지 도착하고 만골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해 산에 오르기가 부담스러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등산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올바른 건강걷기자세, 산행호흡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산행 후 진행되는 체계적인 근력운동 스트레칭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흥구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운동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체지방을 측정하여 이에 따른 개인별 영양상담과 건강통장을 발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자의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 문의 기흥구 보건소 031-324-6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아이들 마음에 구멍이 생겼을 때 사상심학(四象心學)에 기초한 마음자리 진단 시스템으로 치유 요즘 아이들은 정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육체의 성장으로 인해 정서적 불균형을 이루기 쉽다. 게다가 학업, 입시에 대한 지나친 과열 경쟁 분위기로 심리적 부담감을 갖기도 한다. 또한 부모들은 자칫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학교 등수에만 연연해하다가 정작 중요한 자녀들의 마음자리를 살펴볼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평소에 짜증을 많이 낸다든지, 말수가 갑자기 줄어들었거나, 다소 거친 행동을 보이는 등의 자잘한 변화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장거리를 뛰기 전에 신발 끈을 단단히 메야 하는 것처럼 먼저 아이들의 마음자리를 제대로 알아보는 부모들의 지혜가 필요하겠다.부모와 함께 아이의 타고난 성정분석을 통해 찾아내는 개인별 효과적인 학습클리닉 동진한의원의 마음자리 진단치료 시스템(TSDS-Total Spirit Diagnosis & treatment System)은 사상심학(四象心學)을 바탕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진단 치료 시스템이다. 다양한 스트레스성 질환에 단순 신체적 증상만을 파악하는 것이 아닌, 신체증상을 야기한 심리적, 환경적 요인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 무의식적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동진한의원의 학습클리닉을 살펴보면 우선 아이 한명 한명의 타고난 마음자리와 인격을 바르게 분석하여 학습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도순 원장은 “무엇보다 부모가 아이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성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생긴 갈등이 학습태도나 성취동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아이의 유형을 나눠보면, 한 가지에 몰입하기를 좋아하며 논리적으로 맞을 때 계속 파고 들어가는 사고(Thinking)유형이 있는가하면,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일단 저장한 후에 조금씩 논리를 찾는 감각(Sensation)유형도 있다. 또한 순간순간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하지만 오래 저장하지 못하는 꾸준함이 떨어지는 감정(Feeling)타입도 있다. 이처럼 타고난 마음자리가 다르면 학습과 관련된 모든 요소가 달라지는 것이다. 김 원장은 “여러 가지 학습관련 요소에서 무엇보다 아이의 타고난 마음자리에 대한 성정분석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 맞는 적합성을 찾아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정한 가족소통이 이뤄져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굳이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표현되는 사춘기가 아니더라도 과중한 학습량, 폭력적인 게임, 자극적인 인터넷 광고 등에 쉽게 노출되고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부모와의 긴밀한 관계가 무엇보다 요구된다. 따라서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과 좋은 소통을 이끌어낼 때 아이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부모들은 자신들이 혹여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부모, 아이의 마음자리를 잘 모르면서 일방적으로 훈육만 하려 하는 부모, 상벌(賞罰)이 지나친 부모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가족이라 해도 개개인 전부가 마음자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족이 각자의 마음자리를 알아 좋은 소통의 관계로 화합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마음자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우리아이의 넘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법을 알아보자 김 원장이 제시한 아이들의 성정(性情)에 따른 해결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중하지만 조심성이 지나친 아이는 목표치의 80%를 공부하고도 시험만 보면 긴장을 해서 절반정도만 찾아먹는 아이들이 많다. 착한 것과 선한 것의 구분 점을 아이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둘째, 회장이 되기는 부담스러워하고 부회장을 선호하는 아이 같은 경우는 적당히 단체 활동에는 관심을 보이나 개성이 강해서 스스로 리더가 되기를 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학업 성취는 좋은 아이들이 많은 편이며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이 스스로가 좀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할 때까지 부모가 기다려 주었다가 적시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자기 통제가 잘 안 되는 아이는 폭력을 사용하거나 폭력에 무방비인 양극성을 보여주기 쉽다. 부모가 아이를 설득하기 보다는 강요하는 경우가 많을 때 이런 성향을 보이기 쉽다. 상대가 강하면 미리 물러서고 약해보이면 강요하는 마음자리를 치료해야 하는 경우이다. 상대의 마음을 조금은 역지사지로 깊이 느껴보는 상담치료와 몸을 안정시키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동진한의원은 목동에서만 20여 년간 꾸준히 진료해온 한의원으로서 특별히 마음자리 한약은 환자 개개인의 타고난 마음자리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약물치유방법으로 처방한다. 미세한 부분까지 모두 다르게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도움말: 동진한의원 김도순원장 한의학박사 신경정신과학전공 太栗 金度淳 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스포파크 4주년 기념 ‘퍼스널 트레이닝 50% 할인행사’ 건강과 몸매를 동시에 잡는다. 장항동에 위치한 ‘스포파크’에서는 4주년 기념 이벤트로 ‘퍼스널 트레이닝 50%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퍼스널트레이닝’은 자신의 체형과 체질,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방법을 전문가(퍼스널 트레이너)에게 지도 받음으로써, 체형교정과 동시에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출산 이후 주부들의 이유 없는 통증과 체형교정에 적합한 운동방법이며, 자세교정이 필요한 학생이나 직장인. 혈압이 기준치 이상이나 이하인 사람,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나 공복 시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 40대 이후 관절수술이나 관절 이상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상태에 따른 재활운동이 가능하다. 어깨 날개 뼈 부근 만성통증에 시달리던 장항동 이향미(사진 주부 50)씨는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나서 어깨 통증이 없어지고, 허리가 좋아졌다고 한다. “아무리 런닝머신에서 뛰고 오래 운동을 해도 체형 변화도 없다면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운동방법으로 쓸데없는 체력소모만 했기 때문”이라는 류은정 트레이너는 자신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운동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번 가을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으로 건강과 몸매를 한 번에 잡아보자.문의 031-902-0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