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흉터 걱정없는 ‘비절개(FUE) 모발이식’ 라앤미의원 황현우 원장 벗겨진 머리는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까지도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결혼을 앞둔 미혼 남성들의 고민은 더욱 크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 호르몬,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헤어라인이 후퇴하거나 탈모가 이루어진다. 대개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해보지만 미봉책에 그치는 경우가 있어 보다 확실한 개선효과를 위해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만족도 높은 모발이식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술 전 꼼꼼하게 따져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모발이식의 방식과 시술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칫 불만족이나 재수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발을 심기 위해서는 기존에 남아 있는 두피를 절개해서 심어야 한다. 하지만 절개 후 남는 흉터는 감수해야만 했다. 최근 개발되어 관심을 받고 있는 방법으로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발을 이식하는 ‘비절개식 모발 이식수술’은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고 후유증 또한 거의 없어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가 선호하는 신 의료수술기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탈모인이 많아진 만큼 치료법 또한 과학화 되고 정밀해진 것이다. 수술방법은 후두부 모발을 모낭단위로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전용 핸드피스를 사용하여 절개 없이 채취가 이루어진다.필요에 따라 한번에 3천모 이상을 이식할 수 있으며 모낭분리 시 현미경을 통해 분리하므로 모낭의 손상이 적이 이식 모발의 생존율이 우수하다. 이식 후 생존율은 섬세한 모낭분리와 세심한 이식테크닉에 따라 좌우된다.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의뢰한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모발이식으로 교정 가능한 부위는 눈썹 헤어라인부위 원형탈모 흉터로 인한 탈모 대머리 무모증 등 신체 어느 부위든 가능하다. 또한 탈모부위가 넓지 않아 일부 교정 후 탈모 진행 시 재수술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가적인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도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여성을 위한 신개념 웰빙공간 ‘리젠좌훈스파’ 일산점 좌훈과 족욕을 동시에, 내부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움 예전 우리 할머니 세대에는 자연 속에서 살고,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 밥을 하는 동안 자연스레 좌훈의 효과를 얻어 부인병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 여성들은 멋과 유행을 따르느라, 또는 지나친 냉방 등으로 인해 몸이 냉한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더 심해지는 냉증, 여자들의 모든 질병은 몸이 냉한데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두동 일산신협빌딩 4층에 위치한 ‘리젠좌훈스파’ 일산점은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싹~해결해주는 신개념 웰빙공간. 우리 선조들이 냉증이나 산후에 요강단지에 쑥이나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어 그 김을 쏘이는 건강법 ‘좌훈’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카페 같은 공간에서 휴식과 건강, 아름다움~일석삼조의 효과 얻어 여성건강에 좋은 여러 식물과 허브재료를 끓여 자궁, 질 및 항문에 그 증기를 쏘이게 되면 뜨거운 증기가 자궁 질 및 항문으로 들어가 살균 소염 수축작용 및 영양공급을 하고, 자궁 부속기 및 항문주위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하복부의 노폐물이나 지방질을 제거하여 비만 및 여성 질환을 예방, 호전시키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단지 뜨거운 김을 쏘인다고 좌훈이라고 할 수 없으며, 좌훈이라고 다 같은 좌훈이 아니다. 리젠좌훈스파는 좌훈과 족욕을 동시에 체험함으로써 휴식과 건강, 아름다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공간. 카페처럼 예쁘고 쾌적한 공간에서 번거로운 탈의 과정 없이 반바지나 스커트를 갈아입고 원적외선 세라믹볼이 내장된 리젠좌욕기에서 내 몸에 맞는 건식 또는 습식좌욕을 체험할 수 있다. 리젠 조순영 지사장은 “좌훈은 고대 황제를 위해 시행하던 건강비법으로 특히 한의학상으로 음으로 분류되는 여성은 몸이 차가운 기운을 가지면 비만, 생리불순, 불임 등 다양한 질병을 초래한다”고 설명하면서 여성의 몸이 따뜻한 것은 질병을 막아주는 보호막과 같아 항상 따뜻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한다는 두한족열의 원리를 이용한 고대 좌훈 비법을 리젠만의 과학적 노하우로 재탄생시킨 것이 리젠좌훈스파. 여기에 족욕의 효과를 배가해 하반신의 따뜻한 혈액과 상반신의 차가운 혈액 사이에 대류가 일어나 혈액순환이 잘되고 노폐물 및 독소배출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따뜻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여성건강의 비결, 좌훈에센스와 좌훈차(리젠 Tea)로 효과 UP!! 리젠좌훈스파의 특별함은 좌훈과 족욕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좌훈에센스와 좌훈차로 여성 질환을 근본부터 치유해준다는 것. 불순물 배출과 질 수축에 탁월한 자무, 관절염 생리통 등 통증완화를 위한 두송목 생지황 당귀, 냉증 냉대하에 탁월한 포공영 천궁 박하 인동, 산후 어혈과 노폐물 제거를 위한 당귀 천궁 애엽 박하 익모초 진피 등 고객 개개인의 체질개선을 위한 맞춤 에센스로 좌훈효과를 배가시켜준다. 여기에 하나 더.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로하스 녹차, 이뇨효과로 부종과 비만에 좋은 옥수수수염차, 피로회복과 피부개선효과 등 각기 다른 효능을 가진 마떼 페파민트 펜넬 허브차 등 그때그때 컨디션에 맞는 리젠 Tea가 제공된다. 조순영 지사장은 실제 리젠좌훈족욕을 체험한 고객들이 경험한 효능효과는 “정말 그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놀라운 체험기가 많다고 한다. 극심한 생리통으로 사회생활을 포기한 미혼여성이 리젠 체험 후 지긋지긋한 생리통에서 해방됐다거나, 몸의 냉기가 원인인 불임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주부가 꾸준히 리젠을 체험한 후 임신에 성공한 경우 등등. 조 지사장은 “무조건 리젠을 하면 생리통이 해소되고 임신이 가능하다는 말이 절대 아니라는 것은 고객들이 더 잘 이해하고 있으므로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확실한 것은 생리통이나 불임 피부트러블 요실금 갱년기장애 전립선질환 등은 몸 안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근본원인을 제거해 몸의 이상을 정상으로 되돌려준다”고 말한다. 특히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다이어트에도 리젠좌훈족욕의 효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 자궁, 난소 등 여성기관 주위의 혈액, 림프 등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아랫배에 남아있는 숙변을 제거함으로써 변비가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뱃살이 부들부들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들어가 하복부 뱃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좌훈을 통한 다이어트는 근육이나 수분이 아닌 체지방만이 쏙 빠져나가므로 몸속이 개운해지며 건강하게 요요현상이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루 40분만 투자하면 당신은 이미 건강미인!! 편안하게 앉아있는 것만으로 피로회복, 깨끗한 피부, 비만해소에 그만인 리젠좌훈스파. 향기로운 차와 함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혹은 마음 맞는 지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주부들의 모임장소로도 굿!! 소모임을 위한 룸도 마련되어 있고,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원하는 경우 좌훈족욕스파 외에 최신다이어트기기도 체험할 수 있다. 오픈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은 쉰다. 문의: 070-7563-7265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지루성 두피에 관하여 발머스한의원 정연호 원장 동의보감 외형편에 따르면 “머리가 빠졌는데 이것은 기름지고 맛좋은 음식으로 말미암아 가슴의 열과 습담이 모발의 뿌리에 있는 혈액에 영향을 주어서 빠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지루성 두피는 머리에 항상 유분이 많고 염증과 뾰루지가 자주 나타난다. 또한 두피가 가렵고 굵은 비듬과 딱지가 생긴다.탈모와 함께 지루성 두피염이 동반되는 것을 지루성 탈모라 하다. 탈모 없이 지루성 두피치료만 필요한 경우 두피치료만 시행하기도 한다.피지선이 자극되어 피지가 지나치게 분비되는 두피유형을 말하는데 염증 증상이 동반되면 지루성 피부염, 피지에 의해 탈모가 발생하면 지루성 탈모가 발생된다. 축적된 열로 인해 뜨겁고 건조한 두피와 달리 지루성 두피는 덥고 축축한 습지와 같다. 습지에 있는 식물은 땅이 견고하지 못하여 조금만 당겨도 쑥쑥 뽑혀 올라오는 경향이 있듯이 열지루성 두피는 모발이 쉽게 탈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루성 두피질환은 두피의 피지샘에서 과다 분비된 유분이 모공을 막고, 이로 인하여 염증성 질환을 일으킨다. 남성호르몬은 피지샘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 남성호르몬 외에도 여러 호르몬의 작용으로 피지샘의 기능이 활성화가 결정된다. 그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과다 분비된 피지가 두피에 쌓이게 되면 점점 모공을 막게 된다. 모공이 피지로 꽉 채워질 때는 모공의 가장 아래쪽부터 채워지므로 머리카락의 뿌리가 모모세포와 분리되어 모공 밖으로 빠져나가기 쉽게 된다. 모근이 퇴화되면서 모발주기가 짧아지게 되면서 가늘게 올라오는 머리카락이 더 이상 굵고 길게 자라지 못하고 이 수준에서 계속 빠지게 된다. 그래서 탈모가 지속이 되면 머리가 전반적으로 가늘게 되고 힘이 없어진다. 모공을 채운 피지가 결국에는 머리카락을 위로 밀어 올려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물론 모공이 피지로 메워짐으로 해서 모공 입구의 크기가 더 벌어지게 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빠질 확률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탈모가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다.가려움증과 염증을 동반 지루성은 말 그대로 유분이기 때문에 진균으로 인한 습진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염증과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를 만지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가려움에 자신도 모르게 손톱으로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어 곪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런 현상이 모공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가속화시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구강호흡의 문제점 언어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구강 호흡 외에 실제 호흡을 담당하는 “코의 문제로 인해 생긴 구강호흡”의 경우, 필연적인 문제점을 양산합니다. 구강호흡은 인상(사람의 이미지)을 바꿔요 얼굴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외형입니다. 그렇다면 구강호흡으로 인해 입을 벌리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거울을 들고 입을 다물고 있을 때의 모습과 벌리고 있을 때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어딘지 모르게 단정하지 못하고 산만해보임을 느낄 것입니다. 또한 실제 이런 인상은 다른 이들에게도 그대로 비춰지며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아 교정이나 성형 수술 이전에 구강호흡을 체크하세요 미용상의 이유로 인한 치아 교정이나 성형 수술은 현대 사회에서 이미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타고난 외모가 출중하다 하더라도 오랜기간 동안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미모가 빛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구강호흡으로 인해 입을 벌린 상태가 오랫동안 습관화되면 얼굴 전체 근육과 치열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내 아이 얼굴 구강호흡이 좌우해요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 및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후로 인한 구강호흡이 습관이 될 경우 아데노이드 형의 얼굴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형의 얼굴이란 전방 안면의 길이(인중부분)가 길어지고 하악(아래턱뼈)이 후방으로 치우치는 것이 특징이며 치아와 구강 안면 연조직이 정상적인 평형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어 상악(위턱뼈)이 돌출되고 잇몸이 드러나는 등의 얼굴형을 말합니다. 또한 상악과 하악의 균형이 맞지 않음으로 인해 치아의 부정교합이 생기고 잘 씹히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양산하는데, 실제 이에 대한 치료는 치아 교정이나 수술적인 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호흡이 인체에 미치는 문제점 - 구강호흡은 인상(사람의 이미지)를 바꾼다. - 구강호흡은 구강건조증, 구내염, 구취(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 구강호흡은 눈 밑 피부의 혈액순환 저하, 즉 다크서클을 유발한다. - 구강호흡은 각종 면역 질환, 난치병의 원인이 된다. - 구강호흡은 코골이, 수면 중 무호흡증을 유발하며, 이는 다른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수능 막바지 … 합격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고 11월 18일,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날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기 때문. 4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수능에 수험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신경도 온통 곤두서있다. 그동안 쌓은 실력을 정리하고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시기다. 남은 기간 동안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감기 등 사소한 질병에도 컨디션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생활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공부를 하고 싶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거나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수험생들을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책을 보려고 하면 머리가 무겁다거나 항상 피로한 느낌이 든다는 호소를 한다. 또한 항상 졸립고 몸이 처지는 느낌도 있다. 그러니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시험에 대한 불안도 있기 마련. 긴장을 하게 되면 알던 것도 생각이 안 난다. 소화도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 이 같은 학습부진이나 집중력 저하,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 등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크게 체내에 담음이라 하여 탁한 기운이 많이 쌓여 기혈(氣血)의 순환을 방해하고, 뇌로 가는 혈액에 지장을 주기 때문으로 본다. 따라서 뇌혈액속의 독소와 노폐물들을 빼내 머릿속을 깨끗이 청소하여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뇌의 불균형을 잡아주면 맑은 머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동의보감에도 이에 대한 치료법이 나온다. 바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총명탕’이다. 총명탕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으로 소개되어 있다. 즉 ‘잊어버리기를 잘 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한의원 변정구 원장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 총명탕 처방의 구성 약재를 살펴보면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집중력을 키워주면서 머릿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변 원장은 “총명탕은 뇌세포 손상의 회복, 치매, 학습효과증진, 기억력 향상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처럼 공부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맑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 아주 좋은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심신이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총명탕 본 처방에 필요한 약재를 추가해 효과를 더 할 수도 있다. 몸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 정확한 진단과 맞춤식 처방 필요사람의 뇌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원활하게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혈액순환이 중요한 이유다. 혈액순환이 잘 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신체의 건강이 필요하다. 예로부터 ‘심신일여(心身一如)’라고 해서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했다. 건강한 몸에서 맑은 정신이 나오는 법이다. 변정구 원장은 “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한다”며 “심장은 혈액을 잘 공급해야 하고 폐는 산소를 잘 공급해야 하고 위장은 영양분을 잘 공급해야 하고 간은 노폐물을 잘 해독해야 하듯이 신체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뇌도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체계적으로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뇌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등 식습관을 챙기는 것은 필수.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항상 생활리듬을 지키는 노력도 해야 한다. 각 개인에 맞는 맞춤식 처방이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의보감에서도 학습능력개선에 총명탕 이외에 주자독서환, 귀비탕, 장원환, 공자대성침중방 등 여러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변 원장은 “먼저 전통적인 한의학적 진단방법을 통해 장부간 불균형 유형 및 기혈허실 정도를 판단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기에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총명탕 원방을 가감하거나 더욱 적합한 처방을 구성하여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총명탕이 갑자기 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약은 아니”라고 말했다. 공부는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 원장은 “총명탕은 뇌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원활한 두뇌 활동을 도와줘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현대한의원 변정구 원장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출산 후 비만의 원인과 치료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은 자연히 변하게 된다. 전체적인 체형이 변함에 따라 척추와 골반의 변형도 같이 일어나게 되는데 따라서 근육들이 적절한 근력과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순환을 저하시키게 된다. 순환이 저하되면 체지방뿐만 아니라 체내독소, 각종 대사산물들이 그대로 축적이 되어 셀룰라이트 조직을 형성하기도 한다. 산후 비만의 경우 순환저하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반드시 원인을 찾아내어 바로 잡아 순환이 증진되도록 해야 한다. 산후비만의 원인임신 기간 동안 배가 많이 나오면서 요추와 골반이 뒤로 더 휘어지는 변형이 일어나게 되고, 복부근육도 많이 늘어나서 약해져 있는 상태가 장기간 유지된다. 아기를 기르기 위해 영양분을 공급하다보니 엄마 몸의 보호를 위해 임신하기 전보다 더 많은 것을 먹기도 한다.엄마의 몸이 임신의 유지와, 출산, 출산 후의 모유공급 등에 맞춰 변화하게 된다. 또 ‘임신 했을 때 잘 먹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체중증가의 일부는 태아의 무게와 그 부속조직들에 의한 것이고 그 나머지는 엄마 몸 자체가 변해서 생기는 무게다. 이 모든 것이 아가를 건강하게 태어나기 위한 변화라고 보면 된다. 임신 중에 보통 10kg내외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그보다 늘어나게 된다면 산후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정상적으로는 수유기(분만이후 6개월 이내)가 지나면서 다시 예전체중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출산 후 정상적으로 체중이 회복되지 않고 증가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산후비만 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 원래의 체중보다 2.5Kg이상이 증가된 경우를 산후비만이라 진단한다.적절한 산후조리를 통해 ‘산후 기력의 회복을 얼마나 빨리 기대할 수 있느냐’도 체중조절 가능성을 높여준다. 산후에는 기본적으로 어혈을 풀고 기운을 소통하는 한약과 기혈을 크게 보충해주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산후비만의 치료방법체중감량은 식이요법과 한약치료를 통해 진행해나가고, 부위별 지방축적 및 탄력저하는 지방 분해침치료, 부항요법 등을 함께 시술 받으면 효과적이다. 운동은 체중조절에 필수적인 요소이나 산후 개월 수에 따라 무리하지 않게 서서히 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한약과 단미보식 그리고 숙변환으로 체중을 10%이상 감량한다면 성공이다. 다이어트 한약의 효과 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지방을 분해한다. ②식욕을 조절한다. ③혈액순환을 촉진한다. ④ 체내독소(습담,어혈 등)을 빠르게 배출한다. 단미보식다이어트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식으로 단미보식은 8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히스티딘, 각종무기질(미네랄), 비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어트로 생기는 영양결손을 최소화하고 체지방만이 효율적으로 분해되도록 돕는다. ① 단백질과 조효소(미네랄)를 공급함으로써 체지방이 효율적으로 분해되게 한다. ②근육량의 감소를 줄인다. ③ 미네랄요소(골밀도, 혈액 등)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④ 영양부족성탈모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⑤ 소화흡수율을 유지시켜서 이후에 요요현상을 줄여준다. 숙변환 ① 하루 일대사량중 소화흡수에 사용하는 에너지량은 10%정도 되는데 이를 유지시켜서 다이어트시 대사량이 감소되는 것을 막아준다. ②다이어트시 장의 운동성을 유지시켜줍니다. ③다이어트시 발생할 수 있는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중국전통 황실 전신마사지 1시간에 3만원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경락마사지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경락마사지센터. 너도나도 경락을 전문으로 한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락마사지야말로 제대로 올바르게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항동 ‘황실족도’는 중의의 기초이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황실족도는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되 밝고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가족이나 각종 모임, 귀한 손님 접대, 회사원들의 회식 뒤풀이 장소로도 인기다. 또 부부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아이와 함께 거리낌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도 소문난 곳이다. 1시간 정도의 전신마사지 3만원, 40분 정도의 등 마사지 2만원, 발마사지 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피로회복의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황실족도는 오전 10시~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31-901-08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정말 한약으로 눈이 좋아지나요? 유전이라던데~~~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대개 부모님들은 아이가 눈이 나빠진 줄 모르다가 우연히 아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미 근시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은 0.3이하가 되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으므로 말을 하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수시로 시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엄마들은 정말 한약으로 눈이 좋아지나요 라고 반신반의하면서 제게 묻곤합니다. 올해 봄에 치료해서 6개월정도 치료한 아이의 경우를 말씀 드릴까요? 안경을 쓰고 들어온 초등학생 2학년아이! 자주 눈을 비벼서 안과에 갔다가 시력이 많이 나쁘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은 놀랬죠. 작년까지 1.0이었으니까요. 눈 좋아지는 여러 방법들을 시행해도 매달 검사할 때 마다 나빠진다고 걱정하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엄마는 갑자기 이렇게 나빠지냐며, 정말로 눈이 좋아지냐며, 더 이상 나빠지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했습니다. 시력을 체크하니 0.3/0.2로 나왔습니다. 편식이 심하고 책상에서의 자세도 구부정하다고 했습니다. 맥은 간장 신장이 허한 상태이며, 소화기도 나빴습니다. 치료는 우선 간신을 도우는 한약에 녹용을 처방하였고, 주3회 침치료(어린이용 통증없는 레이져침치료)와 시력강화 혈자리의 미세전류치료와 진동마사지를 실시하고, 척추측만을 바로 잡기위해 경추 흉추 요추 고관절의 추나요법과 마사지, 근시치료약침요법, 그리고 시력훈련실에서 망막자극훈련 스코프엑스망원경훈련 눈운동 눈지압법 눈요가를 하였습니다.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도록 눈운동CD, 눈운동법과 눈호흡법 눈마사지를 지도하고 시력강화안약을 주어서 집에서 점안하도록 했으며, 눈좋아지는 음식표로 눈에 좋은 영양소가 담긴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위주의 식단을 짜서 먹도록 하였습니다. 편식하고 안먹는 음식은 엄마가 갈아서 혹은 끓여서 국물이라도 우려서 줘야합니다. 현상유지만 되어도 좋다던 부모님은 반신반의하면서도 4주후 시력측정시 좌우안 0.4로 되고 아이가 자세도 좋아지고 키도 1달만에 1cm 크자 정말로 시력이 좋아지는구나 하면서 놀라와 했습니다. 3개월후 0.7/0.6에서 1달정도 정체기를 보이다가 0.7/0.7으로 약간 더 좋아진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맞았고, 2달간 치료후 1.0/0.9에서 계속 유지되면서 측만증도 호전되어 6개월로 치료를 완료하고 매달 정기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좋아졌다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얼굴과, 눈만 좋아져도 다행인데 몸도 자세도 성격도 모두 좋아졌다고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즐거워졌습니다. 눈이 좋아지려면 기간이 걸립니다. 짧게는 1개월만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3~6개월정도이고 길게는 1년도 걸립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꾸준함입니다. 이 아이의 경우 부모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아이의 끈기가 치료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눈이 좋아집니다. 성장이 끝난 어른과 달리 생명력이 왕성하기 때문입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끝이야 이런 생각으로 아이를 방치하지 마세요. 눈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도움말 : 금정구 구서동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얼굴주름 펴니 마음의 주름도 사라졌네 동년배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 철저한 피부 관리와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면서 이른바 제2의 인생을 즐기려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 보톡스나 필러는 물론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성형수술도 마찬가지. 젊고 예쁘게 늙고 싶은 시니어들이 당당히 전문병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주름 없이 곱게 늙고 싶다60대 이상이 되면 눈 꼬리에 자잘하게 잡히는 눈가 주름, 표정으로 인해 생긴 미간 주름, 입가에 짙게 그려진 팔자 주름, 탄력 없이 축 처지고 늘어진 턱과 목주름 등 많은 주름들이 얼굴 가득 생기기 마련이다. 압구정동에 사는 조연자(69)씨는 40대 때부터 생긴 양 미간의 주름 때문에 인상이 좋지 않고 항상 화가 나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아 왔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주름은 깊어져 험상궂은 할머니 상으로 변하는 거 같아 급기야 전문병원을 찾게 된 것. 딸이 권유한 병원에서 보톡스와 필러시술을 받고 만족한 효과를 보았다는 조씨는 이젠 사람들 만나는 일이 두렵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눈 주변의 다른 주름들이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에 비해 눈가 주름은 특별한 수술적 방법이 없다. 효과 면에서는 보톡스 주사요법이 가장 좋지만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써마지 리프트나 피부박피술, 필러 주사요법 등이 각광받고 있다. 신사동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원장은 “깊게 패인 주름은 주름 아래에 필러를 주입하거나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며, 심한상태의 이마주름과 미간 주름은 이마 거상술이라는 수술적 방법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위 눈꺼풀은 우리 몸의 피부 중 가장 얇은 피부로서 노화과정도 가장 먼저 오는 부위이다. 상안검 성형은 처져서 내려온 피부조직을 절제해주는 방법인데 동시에 눈썹의 위치를 올려주는 수술을 병행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깊게 패인 팔자주름은 필러나 자가지방이식으로 팔자주름은 광대뼈 위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 덩어리를 지지하던 구조들이 나이가 들어 약해지면서 주름이 깊어지는 경우이다. 최소 절개 주름 제거술을 시행하거나 팔자주름 아래에 필러를 주사하거나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필러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충전물이 흡수돼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청담동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자가지방으로 이식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1~2회 시술로 거의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시술시간은 30~40분 정도이고 수면마취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잠시 수면을 취하는 사이 모든 시술이 끝난다”고 전했다. 또 피부가 노화되거나 자외선 등에 의해 손상을 받게 되면 탄성섬유나 콜라겐과 같은 성분들이 줄어들면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색소성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경우, 개인의 피부상태 및 주름의 위치, 정도에 따라 피부박피시술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 김우정 원장은 “레이저 박피술, 화학적 박피술, 기계적 박피술이 있다”면서 각각의 방법에 따라 치유과정은 차이가 있지만, 피부박피 시행 후 일정기간 동안 시술한 부위가 홍조를 띠게 되며 3~6개월 동안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승꽃’ 검버섯, CO2레이저로 해결 나이가 들어 거울을 보면 노화를 실감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검버섯이다. 일명 ‘저승꽃’이라고 불리는 검버섯은 50세 이상에서 생기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더욱 뚜렷해진다. 젊은 시절부터 등산과 골프를 즐겼다는 서초동의 엄모(65)씨는 50대 초반부터 검버섯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얼굴뿐 아니라 손이나 팔 등 여기저기 자리 잡은 검버섯 때문에 우울하다고 말했다. 검버섯의 정확한 의학용어는 ‘지루각화증’이다. 보통 경계가 뚜렷한 원형의 갈색 내지 흑갈색 반점이 생기며 일종의 양성종양이다. 대개 이마와 얼굴, 목처럼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발생하며 손등, 팔등, 두피에도 나타난다. 다행히 검버섯은 다른 색소성 피부질환에 비해 치료가 용이한 편이다. 검버섯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세포를 제거하면 된다. CO2레이저(탄산가스레이저)가 대체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점이나 검버섯 세포만을 제거하고 주위에는 손상을 주지 않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그 깊이나 크기에 따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피부 표피에만 생겨 깊이가 얕고 옅은 검버섯의 경우엔 시술 후 다음날부터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두껍고 짙은 검버섯의 경우도 시술 후 소독하고 1주일 정도 약을 바르면 딱지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딱지가 떨어진다.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색소 침착 예방을 위한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한방(韓方)의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삼신할미’ 임신중독증에 걸린 어머니가 분만을 시도하다가 아이는 사산되고 복막염까지 겹쳐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며 포기하라는 말만 했다. 복막염 증상으로 복부가 심하게 팽창된 어머니를 그대로 퇴원시킬 수밖에 없었다. 한의학을 연구하던 아버지는 한약 처방을 내리고 민간요법을 동원해 어머니를 보살폈다. 3일 정도가 지나자 무섭게 부풀어 올랐던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어머니가 살아나셨다. 이렇게 한의학의 효과를 생생하게 목격한 큰 딸은 한의과대학에 진학해 국내 여성 한의학박사 1호가 된다. 바로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원장이다. 국내 여성 한의학박사 1호동덕여고 50회 졸업생인 강 원장은 지난 9월 초, 동덕창학 100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덕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1 때 전교 1등을 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강 원장은 1학년 말부터 어머니 병세가 악화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다보니 전교 1등자리를 놓칠 수밖에 없었고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새롭다.한의사가 되라고 말을 한 적도 없는데 스스로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진학한 딸을 보면서 아버지는 기특할 따름이었다. 한의대에서 유일한 여학생이었던 강 원장은 한자로 된 어려운 한의학 용어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본과 3년 내내 장학생이었고 등록금 면제는 물론 생활비까지 제공되는 특대생으로 뽑혀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수석 졸업까지 한 비결을 묻자 강 원장은 “홍일점이다 보니 서로 눈치를 보면서 감히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남학생들 때문에 외롭게 공부만 한 덕분이었다”며 웃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고 한의원을 개원했다. 개원을 하자마자 그 당시 유행했던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 한의사로 잡지에도 소개가 될 정도였다. 그렇게 4년이 지난 후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고 1985년도에 ‘한방 여성 불임증 치료실험 연구’로 박사학위를 땄다. 국내 최초의 여성 한의학 박사가 탄생한 것이다. 자연임신으로 심신이 건강한 아기 낳게 해강 원장이 불임치료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불임환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90년대 초에는 강 원장의 진료를 받으려면 예약 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강 원장은 아기를 갖지 못하고 있는 부부의 건강부터 관리해 타고난 자생력에 의해 ‘자연임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원리로 임신이 돼야 심신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면심리학을 따로 공부해 엄마, 아빠가 될 사람들이 우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몸을 추스르는데 보통 6개월 정도 걸리던 것이 심리적인 안정과 자기암시기법을 사용한 후로는 3개월 정도로 기간이 단축되면서 임신도 빨라졌다.지방에서 소개로 오는 경우도 많았는데 특히 김천에서 온 환자들은 모두 자연임신이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다. 그 중 맨 처음으로 와서 아기를 갖게 된 이가 “삼신할미가 따로 있나요. 아이를 낳게 해준 선생님이 바로 삼신할미죠”라는 말을 하고부터 강 원장은 ‘삼신할미’로 불리게 되었다. 그 이후 불임치료 사례와 기고문 등을 모아 펴낸 책의 제목도 ‘삼신할미’였다.강 원장은 지난 6월 한방과 양방을 아우르는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서초동에 꽃마을한방병원을 재개원 했다. 특히 한, 양방 종합검진센터는 기존 양방 검진만의 한계를 한방 협진으로 극복한 경쟁력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간 의료투어 인원이 1천여명이 넘는 경주 꽃마을한방병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강 원장은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열심이다. ‘한방불임 치유법’을 일본어로, ‘아기는 반드시 생깁니다’는 중국어로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미국 하버드대학 보완대체의학연구소와 공동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가 SCI급 국제보완대체의학지에 실리기도 했다. 공익을 위한 명경의료재단 설립강 원장은 공익을 취지로 남편인 서울대 철학과 황경식 교수와 ‘명경의료재단’을 설립했다. ‘명경’은 각자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서 지은 것이며 현재 황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다. 명경의료재단은 1997년부터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순회강연을 여는 ‘다산기념 철학강좌’를 10여 년 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강 원장은 그동안 병원 일에 전념하느라 정작 세 딸에게는 운동회 날조차 엄마가 오지 않아 슬펐던 기억을 안겨준 미안한 엄마다. 반포고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첫째는 단편영화 제작 및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고, 의료경영을 전공한 둘째는 박사논문을 앞두고 있으며 막내는 현재 산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로 엄마를 도와 병원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 원장은 이렇게 잘 자라준 세 딸이 대견스럽기만 하다.강 원장이 병원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명경의료재단의 운영을 도맡고 있는 황 이사장과, “엄마는 병원일밖에 몰라 보호대상”이라며 언제나 엄마를 이해하고 챙겨주는 세 딸이 강 원장에게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다.사진 김재윤 작가(스튜디오 ZIP)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