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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치료의 ABC (2)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168호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참조)으로 인해 모낭과 두피사이의 근육이 약해져 모공개폐가 되지 않으면서 피지와 과산화 지질이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안으로 역류하여 모모세포를 파괴하고, 모근이 손상된 결과이다. 따라서 다음 3가지가 결국은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핵심이 된다. -피지와 과산화 지질의 분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손상된 모낭과 두피사이 근육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분비된 노폐물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두피기능을 회복시킬 것인가? 두피에 피지분비가 항진되는 원인에는 상열(위로 열이오른 증상)이 대부분으로,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유전적인 원인 등과 함께 간열과 폐열 신음허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우선 첫째로는 건강진단 후 처방된 한약이나 약침으로 위로 열이 오르거나 과산화지질이 과잉 분비되는 것을 치료하고 두피의 순환장애를 풀어주어야 한다. 들째, 두피자체의 열과 독소를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며,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이나 과산화 지질을 제거하여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 시키는 화침요법이나 두피스케일링을 하게 된다. 셋째, 과산화 지질을 충분히 흡착해서 제거해줄 수 있는 샴푸와 또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에센스나 토너 등의 홈케어를 사용한다. 이렇게 내부원인치료와 함께 두피자체의 순환개선, 꾸준한 홈케어를 병행할 경우, 2-3주안에 빠지는 모발 수가 줄고, 1-2달 안에 모발이 굵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달마다 이루어지는 모주기 검사를 통해 생장기와 휴지기 머리의 비율을 확인하여 치료경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치료기간은 모주기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략적으로 90프로에서 7프로 떨어질 때마다 1달씩 치료기간이 증가되며, 탈모가 진행된 지 6개월 이상이라면 집중치료기간도 대략 3~6개월 예상해야 한다. 탈모가 진행되면서 아래의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자가진단표>-두피가 가렵다.-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다.-머리밑이 당기고 아프다.-머리에서 심하게 냄새가 난다.-두피에 비듬 및 염증이 있다.-모발이 가늘어진다.-머리숱이 감소한 것 같다.-탈모가 심하다.-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존스킨한의원 압구정점/잠실점 박진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6
- 2011 건강기획- 올해는 속 편하고 뒤끝 없이 살아보자 새해가 되면 누구나 건강에 대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다. 본인의 건강부터 시작해 가족이나 친구들의 건강을 새해 소망으로 기원하는 사람도 많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1 건강기획>으로 ‘올해는 속 편하고 뒤끝 없이 살아보자’는 주제의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주부터 격주로 진행되는 건강기획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①치질 ②변비?배변장애 ③탈장 ④하지정맥류 ⑤조기 대장암치료(내시경시술) ⑥대장암(복강경수술)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9 의료통계’에 따르면 3년 연속 우리나라 다빈도 질환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치질이었다. 연령대별로 주요수술환자를 살펴보면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다음으로 치질, 40대와 50대는 치질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대다수가 치질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결과다. 치질 종류마다 치료 다르다 치질은 흔히 항문이 찢어져 피가 나거나 치핵이 늘어나는 정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치질은 종류가 다양하고 치료방법도 약물치료부터 수술까지 다양하다. 치질은 발병부위와 증상에 따라 항문 벽에 혹이 생기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부위에 고름이 잡히는 치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치핵으로 전체 치질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치핵이 통상 치질로 불린다. 치핵은 직장이나 항문 주위의 혈관이 늘어나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 1~4기로 구분된다. 배변 시 출혈이 있는 것이 1기, 배변 시 치핵이 약간 돌출됐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상태가 2기, 돌출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시기가 3기,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가 4기다. 이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심하게 밀려나와 들어가지 않는 상태를 탈항이라 부른다. 치질은 반드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치핵의 80%는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1~2기 정도는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3기 이상 진행된 치핵, 탈항, 치루, 만성 치열일 때는 환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질을 잡아야 겨울이 따뜻하다 치질은 겨울이 되면서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얼음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항문과 그 주변이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치질이 악화된다. 평소 치질이 없던 사람들도 겨울철 찬바람이 엉덩이를 스칠 때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정맥혈관 때문이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은 “치질은 누구에게나 내재된 또는 잠재된 질병”이라며 “치질은 발병하자마자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숨어있던 치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장항문전문병원에는 겨울이면 치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난다. 대개 평소에는 문제가 없다가 겨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악화된 급성 혈전성 치핵이다. 급성 혈전성 치핵은 평소에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고 별다른 이상이 없던 치질(치핵)이 밤톨만한 크기로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원장은 “치질을 계속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 정도가 커지고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으며 직장암이나 대장암 등의 조기발견을 놓칠 수 있다”며 “치질은 증상초기에 제대로 검진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치질수술은 예전과 달리 통증이 심하지 않고 길어도 3~4일 입원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식물성 섬유소 섭취 늘리는 습관 필요 치질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변비로 알려져 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신문을 보거나 차고 딱딱한 바닥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장기간 앉아서 작업을 하면 항문 주위 혈관이 팽창돼 치핵이 생길 수 있다. 강동성심병원 외과 박준호 교수는 “현대인에게 치질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식생활 변화와 운동 부족에 있다”며 “육류중심의 서양식은 섬유질이 적어 변비를 유발하고 변비는 배변 시 많은 힘을 주게 되고 대변시간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치핵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김?다시마 등 해조류와 콩 등의 곡물류, 고구마?감자 등의 구근류, 사과?알로에?당근 등 채소나 과일이 대표적이다. 음주를 절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치질이 있는 사람은 평소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해 주는 깔개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5~10분 정도 온욕이나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도 치질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생활할 때 엉덩이 부위는 따뜻하게 하고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운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직업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차가운 곳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1-16
- 한방으로 하는 키 크기 치료 KI-180 아이들에게 키는 중요한 요소다. 키 크는 운동, 키 크게 하는 음식, 키가 커 보이게 하는 방법 등 인터넷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정보들이 부지기수다. 성장판을 자극한다는 신발까지 등장해 대박을 터트렸을 정도다. 하지만 어디에나 정석은 있는 법.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성장호르몬이다. 그리고 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얼마나 증가시키는 지에 우리 아이의 성장은 좌우된다. 그래서 저마다 성장호르몬을 가장 효과적으로 증가시킨다는 홍보를 하며 많은 성장클리닉이 오늘도 성업 중이다. 벌써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어, 그리고 이제는 너무나 많이 들어 식상하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어떻게 옥석을 가려야 할까. 그 열쇠는 우리 아이의 체질부터 점검하는 한방에서, 그리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결과에서 가져올 수 있다. 성장장애, 동반되는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키가 정상적으로 크지 않는 아이의 생활을 살펴보면 그 이유가 보인다. 유전적인 영향이거나 잘 먹지 않는 등의 문제를 우선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인해 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 식욕부진, 소화불량, 만성설사 같은 소화기 허약증이 가장 대표적으로 이로 인해 잘 먹지 않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잦은 감기로 고생을 하는 아이들 역시 성장이 느리게 된다. 불안·강박감·수면장애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소아비만, 아토피, 단백뇨 같은 증상이 있을 때도 성장에 영향을 준다. 원재한의원(하이키한의원 천안분원) 하재원 원장은 “성장이 느린 아이들에게는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해야 효과적이며 이러한 맞춤치료를 한 결과 ‘IGF-1''이라는 성장호르몬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년 평균 8.0cm씩 자랐다”고 말했다. 이들이 치료를 받기 전에 1년간 큰 키는 4cm 미만이었다. IGF-1은 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관여해 골격성장 및 발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으로 이 수치가 한방치료를 통해서 증가하였다는 것은 바로 한방으로도 충분히 키를 키울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해외논문을 통과한 과학적인 한방 치료, KI-180 특히 하이키한의원은 2005년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신물질(KI-180)을 발견, 2006년 4월 미국에서 열린 실험생물학연합학회(FASEB)에 발표한 바 있고 2007년 ''한방성장촉진제''로 특허도 취득하였다. 해외에서 논문이 통과했다는 것은 약물의 독성 실험까지 거쳤다는 것으로 성장치료의 경우 장기간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도 확인된 결과다. 약물의 독성 실험에 관한 내용은 외국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다. 원재한의원(하이키한의원 천안분원) 하재원 원장은 “이 결과는 성장에 사용되는 순수한약재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한 사례이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2007년 1월~2008년 11월까지 성장이 느린 만 8~15세 397명에게 이러한 ''성장촉진 신물질''을 이용하여 치료한 결과 성장호르몬(IGF-1)의 분비를 28.7% 상승시켜 키를 크게 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이야기한다. 1년에 키가 4㎝ 미만으로 자라는 성장장애 어린이들에게 이 생약물질을 처방해 복용하도록 한 결과 사춘기 이전엔 남녀 7㎝가, 사춘기 연령의 남녀는 각 8.8㎝, 7.2㎝가 자랐다는 이야기다. 한방으로 하는 키 크기 치료, 더욱 효과 보려면? 한방에서 천연한약재로 아이의 체질을 개선하고, 몸이 약한 경우 몸을 보하면서 성장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음은 과학적인 결과로 이미 검증되었다. 동시에 더욱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에서의 노력도 필수다. 우선은 확인의 과정을 거쳐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혹시 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 아이의 경우라면 초등학교 2~5학년, 여자아이라면 초등학교 1~3학년 사이에 성장판 검사를 통해 아이 성장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아이의 최종 키를 예측해 그에 따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 식욕부진이나 혹은 수면장애, 스트레스가 있다면 그에 대한 해법을, 집 먼지 곰팡이 등의 알러지가 있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는 등 성장장애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음식과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은 필수적인 요소다. 양질의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과 신선한 야채를 자주 먹고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줄넘기를 하루에 500회 이상 하거나 운동장 5바퀴 이상을 달리는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 가능하면 매일 한다면 훨씬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유방통 유방통은 특별한 유방질환 없이도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 쯤은 느껴 보았을 정도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생리 주기와 관계 없이 지속되는 통증이거나 멍울이 만져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이라면 유방암이나 각종 유방 질환이 생긴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검진이 필요하다.유방통증은 크게 생리 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통증과 그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비주기적 통증으로 분류된다. 주기적 통증은 대개 배란기와 생리 직전에 나타나게 된다. 배란기는 생리 시작일로부터 14일 정도 되는 시기인데 이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유방 세포들의 팽창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배란기 직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또 하나의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생리 1주일 전 쯤부터는 유방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한쪽 유방의 부피가 10~15cc 정도 늘어나게 되어 유방이 붓고 커지는데 젊은 여성일수록 유방 조직이 촘촘하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서 이러한 유방팽창을 통증으로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생리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통증은 대부분 유방질환과 무관하므로 괜찮지만 주기적 통증이라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생리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비주기적 통증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크게 유방 내적 원인에 의한 경우와 유방외적 원인에 의한 경우로 분류된다. 유방통을 일으키는 유방 질환으로는 유방암, 섬유 낭성 변화, 유선염, 섬유선종, 지방괴사, 다발성 낭종 등이 있다.유방외적 요인에 의한 유방통은 대개 양측에 비슷하게 통증이 느껴지며 특정 멍울이 만져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약제나 유방으로 가는 임파액이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음식물의 과다 섭취가 원인이 된다.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약제로는 위장약, 비염약, 피부알러지 약제, 신경안정제, 호르몬제등이 있고 여성 호르몬을 함유한 건강 보조 식품류를 과다 섭취한 경우, 술이나 지방질 음식의 과다 섭취, 커피, 홍차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의 과다 섭취 등이 유방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드물게는 뇌하수체 선종에 의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유방통은 대부분 원인 제거를 해주면 좋아지지만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유방통이 지속되는 경우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미즈유외과의원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알코올중독자의 ‘어른 아이’ 자녀 알코올중독을 비롯하여 다른 요인으로 가족 기능에 문제가 있는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성인이 되면 공통적인 성격적 특성을 나타내는 수가 흔하다. 이런 유형의 자녀들의 특징을 알코올중독자의 ‘어른 아이’(adult children) 이라고 말한다. 이는 부모가 알코올중독인 집안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는 특징들이다. 술이 문제되지 않을지라도, 그밖에 다른 역기능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란 경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들이 지나치게 강박적이거나 일중독인 경우, 도박·약물 중독, 섭식 장애 같은 경우들도 마찬가지이다. 가끔 아무런 기반 없이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칭송을 받으면서 주위로부터 독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부모의 자녀들에게서도 이따금 찾아 볼 수 있다.다음은 1983년 미국의 자넷 워티츠 박사가 정리한 알코올중독자의 어른아이에 대한 13가지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아래의 모든 것들이 전부 해당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이중에 일부만이라도 자신에게 익숙하다면 가족병으로써 알코올중독과 다른 가족 문제에 대하여 더 알아보고 도움을 찾는 것이 좋다. 미리 알고 합당한 도움을 받는다면 나중에 닥칠 수 있는 인생의 여러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이 정상이고 어떤 것이 정상인지를 잘 모르고 단지 추측할 뿐이다.-무슨 일을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줄기차게 대들지 못한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도, 쉽게 거짓말로 대처한다.- 애틋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냉정하게 판단해 버린다.-즐기는 것을 잘 못한다.- 스스로 지나치게 심각하다.-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 -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해 과잉 반응한다.-끊임없이 인정받고 긍정 받으려 한다. -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고 여긴다.- 지나치게 책임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반대로 너무나 무책임하다.-그럴 가치가 없다는 증거가 분명해도 지나치게 의리를 지키고 충성을 다하려 한다.- 대안이나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일련의 행동거지에 스스로를 옭아맨다. 이는 결국 혼돈, 자기혐오, 자기 환경에 대한 통제 상실로 이어진다. 그 결과 그 뒤치다꺼리에 늘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남 몰래 감쪽같이 끝내는 치아교정 ''인비절라인'' 특집- 치아교정치아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희고 가지런한 치아를 가지는 게 소원이다. 앞니가 돌출했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하면 외모개선 뿐 아니라 행동에도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치아교정은 주로 10~20대 때 하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40~50대 중년층도 치아교정에 관심이 높다. 치아교정 기술이 발달해 전혀 표시나지 않으면서 불편함이 적은 교정장치가 나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자기관리차원에서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다. 이번 주 부터 4회에 걸쳐 최근의 치아교정술과 그 장단점을 알아본다.1회: 인비절라인(Invisalign)- 투명 교정장치2회: 인코그니토(Incognito)- 맞춤형 명품 설측교정3회: 데이몬브라켓(Damon )-자가결찰 세라믹브라켓 4회: 각 교정장치의 적용과 장단점인비절라인(Invisalign)투명 교정장치남 몰래 감쪽같이 끝내는 치아교정 ''인비절라인''투명한 특수 플라스틱 소재 사용하는 교정장치미국드라마 중에서 가장 못생긴 여주인공은 ‘어글리 베티’에 나오는 ‘베티 수와레즈’일 것이다. 주인공 베티의 못생긴 얼굴을 강조하는 것이 바로 메탈 치아교정기다. 하지만 ‘베티’역의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진짜 얼굴은 드라마 속과 달리 아름답다. 아무리 예쁜 사람도 시커먼 치아교정기를 끼고 있으면 ‘어글리ugly’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메탈교정기는 치아교정에서 가장 효과적, 경제적이지만 미관상의 단점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교정 장치가 눈에 덜 띄도록 하는 여러가지 기술이 개발돼 나왔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나온 가장 색다른 교정법이 바로 ‘인비절라인’이다.투명해서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은 Invisible(보이지 않는다)와 Align(배열하다)를 합친 말로 투명하고 얇아 잘 보이지 않는 특수 플라스틱 교정장치다. 미국에서 개발된 방법으로 환자 개개인의 치아에 맞게 틀을 만들어 치아 전체에 덧씌우는 방식이다. 일반 플라스틱 교정장치의 경우 앞니 2~3개를 움직이는 정도였지만 인비절라인은 어금니를 포함한 전체 이를 움직일 수 있다. 교정장치는 미국 본사에서 최첨단 3차원 컴퓨터 시스템으로 2주일간의 치아이동거리를 예측하여 한꺼번에 제작해 보내온다. 교정기는 2주마다 교체해서 끼우면 된다.인비절라인 교정장치는 착용하고 있어도 잘 표시가 나지 않고 교정과정이 편해 요즈음 성인 치아 교정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식이다. 식사를 할 때 등 필요에 따라 뺐다 끼울 수가 있어 편리하고 교정치료 중에 환자들이 호소하는 이물감이나 발음상의 문제도 거의 없다. 식사 제약이 없으며 기존장치에 비해 칫솔질도 쉽게 할 수 있어 구강관리도 편하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 뿐 아니라 나이 들면서 아랫니가 앞쪽으로 쏠려 치열이 흐트러진 50대 이후 중장년층도 더 젊고 깔끔한 인상을 위해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을 하기도 한다.인증받은 의사만 시술 가능해인비절라인 교정치료는 현재 미국에서는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교정방법 중 하나다. 인비절라인 교정은 미국본사의 인비절라인 교정치료 인증을 받은 의사만 시술이 가능하다. 인비절라인 교정 비용은 메탈 교정치료의 2배 정도. 처음에 교정기를 끼면 좀 빡빡한 느낌이 드는데 익숙해지면 자신이 치아교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정도로 편한 교정장치다. 하지만 인비절라인 교정법을 모든 환자에게 다 적용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는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인비절라인 치아교정 절차는 이렇다. 병원에 첫 방문 때는 의사가 구강상태를 검사하고 인비절라인이 가능한지 진단해 교정치료 계획을 환자와 논의한다. 또 치아의 본을떠서 인비절라인 본사로 보내게 된다. 미국본사에서는 인증치과에서 보내온 환자의 치아본을 기초로 하여 최첨단 3차원컴퓨터 영상기술을 이용해 치료 전 과정의 개인별 교정장치를 제작한다. 두 번째로 치과를 방문하면 첫 교정장치 세트를 받을 수있다. 상황에 따라 다음방문 전까지 몇 개의 교정장치 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약 2주에 한 세트씩 장치를 바꿔 끼면서 평균적으로 약 1년이면 교정치료가 완료된다. 그 사이에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교정과정을 체크 받아야 하며, 모든 인비절라인 장치 착용을 마치게 되면 교정치료는 끝나게 된다. 이제 자신의 ‘Before/After’ 사진을 비교해보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에 미소 짓게 될 것이다. 미니인터뷰 : 킴스치과 -권철로 원장 “가장 편한 치아교정이 인비절라인”“인비절라인은 지금까지 나온 치아교정법 중에서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다른 방식보다 우위에 있지요.” 인비절라인 인증 치과인 킴스치과 권철로 원장은 “교정기가 보기 싫어서 치아교정을 기피한 여성이나 치아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들이 인비절라인 교정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인비절라인은 또 다른 교정장치에 비해 착용이 편하고 이물감이 적어서 미국에서는 중장년의 사회지도층, 관리직 사람들도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치열이 흐트러지면 외관상 더 늙어 보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젊은 인상을 주기 위해 관리를 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국내에서도 중년층 치아교정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킴스치과 치아교정 환자 중 가장 연장자는 60대 여성이라고 한다. “치아가 돌출되고 치열이 비뚤어진 채 60평생을 사신분인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평생 한이었던 치아교정을 하고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연세드신 분도 별로 힘들지 않은 인비절라인을 권해드렸고, 현재 순조롭게 교정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겨울방학 체중 관리 진료를 하다보면 겨울방학 동안 아이의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밖에 나가는 일이 적어지면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반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이 많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음식 섭취량 또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살이 찌는 정도가 어른에 비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은 쉽게 느는 것에 비해 줄이는 것이 훨씬 어렵기 때문에 겨울 방학 동안의 체중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겨울철은 비만이 되기 쉬운 계절임에 분명하지만 잘만 이용하면 체중 감소에 이로운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는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대사를 증가시켜 소모되는 열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적절한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을 한다면 다른 계절에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체중 감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운동은 어떤 종류이든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 좋지만 단 기간의 격한 운동보다는 30분 이상 지속되는 다소 강도가 약한 유산소 운동이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아이들의 경우는 운동이 지루하게 되면 오래 하지 않거나 다시 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놀이나 게임처럼 흥미를 유발하는 운동이거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고 성장판을 자극하여 체지방 감소와 더불어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활동량 증가를 위해서는 운동 이외에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습관화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만약 아이가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방학을 이용하여 1달 정도 기간을 정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 계획을 정하고 부모와 아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른 치료를 통해 신체대사를 높여 체중감량 치료를 하기 때문에 식사, 운동요법과 함께 병행한다면 효과적이고 건강한 체중 감량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초이스피부과 ''2010 서울 국제헬스케어 박람회'' 참가 초이스피부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개최되는 ''2010 서울 국제헬스케어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 관광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의료 관광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과 체험 공간을 마련해 건강 체험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2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초이스피부과는 이번 박람회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레이저 장비를 통한 특화된 의료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며, 국내외 의료 관광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재수술의 이유와 재수술 피하는 유지·관리법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한다?’ 그렇지 않다. 임플란트도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탈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그로 인해 재수술을 받기도 한다. 이엔이치과 임창준 원장으로부터 임플란트 재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초기 부작용 알기 힘들어임플란트의 재료 자체는 자연치아처럼 충치가 생기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반영구적이다. 그러나 구강 내에 매식된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흡연이나 구강 내 청결 관리 부족으로 인한 염증, 당뇨,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의 부작용은 임플란트를 잇몸에 심은 뒤 1년 이내에 나타나는 초기부작용과 치료가 완전히 끝난 뒤에 일정 기간 사용하다가 생기는 후기부작용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에는 신경조직이 없어 임플란트 부위에 염증이 생겨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 부작용이 생겨도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여 더욱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 후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재수술이란?임플란트 재수술이란 여러 요인들로 인해 기존에 심었던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임플란트 매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이야기 하는데, 임플란트 식립 후 나사가 뼈와 잘 붙지 않거나,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겨 흔들리거나, 또 나사가 부러지면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임창준 원장은 일반적으로 실제 시술 받은 사람 가운데 약 10%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10년 이내에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고 있으며, 그 중 임플란트가 부러졌거나 특히 잇몸뼈의 염증으로 인한 재수술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플란트에서 치아 모양의 상부 보철물은 다른 치아 보철물과 마찬가지로 교체를 할 수 있으며, 중간의 기둥 부분(지대주)도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부러지거나 수명이 다하는 등의 이유로 바꿔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잇몸뼈에 심는 나사모양의 뿌리부분인 매식 고정체는 대부분 반영구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시술되는데,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몇 년 후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상부 보철물이나 지주대가 아닌 뿌리부분의 매식 고정체가 부러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임원장에 따르면 나사모양의 매식 고정체가 부러지는 원인은 임플란트가 반대편 치아와의 저작압을 견디지 못하여 부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실제로 50대 남성 환자는 오른쪽 아래 어금니 두 개가 상실된 곳에 두 개의 임플란트를 심어 5년 이상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다른 치아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이엔이치과를 방문하였는데, 임 원장은 기존의 임플란트 고정체와 상부구조 사이의 뼈가 분화구 모양으로 녹아 있는 것이 관찰되어 환자에게 임플란트 파절 가능성을 예고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주 후 실제로 이 환자는 식사 도중 임플란트가 부러져 내원하였다. 이 환자의 경우는 위쪽 큰 어금니 두 개의 저작력을 아래의 임플란트 두 개가 견디지 못해 고정체 하나가 부러졌던 것. 임 원장은 이런 경우에는 부러진 고정체를 제거하고 새로 심는 재수술을 해야 하며, 저작압이 너무 센 환자의 경우에는 추가로 임플란트를 한 개 더 심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임플란트를 심은 부위의 잇몸에 염증이 생겨 오래 진행되면 잇몸 뼈가 많이 소실되어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많다. 한 50대 여성환자는 3개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3년 후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등의 불편함을 느껴 시술 받았던 병원을 찾았지만, 그 곳에서는 약 처방만 해주었다고 한다. 불편함이 점점 더 심해지고 고름도 나오는 듯 하여 임원장을 찾았는데, 이미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가 많이 소실된 상태여서 일부 임플란트를 제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재수술 시 병원 선택의 중요성임플란트 재수술은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한 뒤에 자연치를 뺀 경우와 마찬가지로 1~3개월을 기다린 후 다시 그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어주는데, 그 부위에 뼈가 녹아 없어지거나 혹은 얇아지고 밀도가 낮아진 경우에는 뼈를 재생시킨 후에 심어야 한다. 보통 재수술시에는 대부분 골이식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골이식술이 고난이도의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뼈이식 성공률이 높은 재수술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술자의 미숙함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 재수술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은데, 그만큼 실력 있는 치과의사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임 원장은 ‘임플란트 전문치과’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어도 실제로 자신을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능력을 따져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임플란트 전문의라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사 선택의 기준이 모호한 것이 사실. 외국의 경우 ‘임플란트 전문’이라는 기준은, 해당의사가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을 전공했는지의 여부로 판단하고 있으며, 일반 개업의라도 임플란트 경험이 실제로 많은 의사를 선택해 임플란트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검사 한 후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재수술 피하는 유지관리법임플란트 재수술은 환자의 잘못된 관리법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부작용을 막고 오래 쓰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임플란트의 초기 문제점을 잡아 문제가 더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후 3~6개월 마다 치과를 찾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흡연은 상처가 잘 벌어지고 골유착을 막는 임플란트 실패의 주범이므로 아예 금연을 하거나, 최소한 임플란트 시술 전후 2~3주 정도는 금연하는 것이 좋다. 임창준 원장은 치아를 빼거나 외과적 시술이나 항생제를 처방했을 때에도 흡연자는 치유가 늦거나 감염이 잘되며, 흡연 시 임플란트의 실패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후 음식을 씹을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수직적인 힘에는 비교적 잘 견디지만 턱 뼈에 나사를 박아 넣은 것임을 감안해 너무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앞니의 임플란트는 힘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단단한 것을 깨물거나 물어뜯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꼼꼼한 양치질 등으로 입 속 청결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도움말 교대역/서초 이엔이치과www.enedent.com / 02)598-2275/1175이수민리포터 icontact@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유방 살리는 자가 검진 많은 이들이 여성적인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가슴을 떠올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방암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은 건강을 넘어 삶의 자신감, 여성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입니다. 유방암은 빨리 진단되면 유방 모양도 살리면서 혹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고 늦어지면 유방 전체를 절제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유방 전문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아야겠지만 매월 시행해야 하는 자가 검진의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 반드시 매달 한번 자가 검진을 하십시오△ 폐경 전 여성 : 월경 종료 후 1주△ 폐경 후 여성 : 매월 1일에 자가 검진을 하십시오1. 먼저 거울 앞에 서서 양쪽유방을 비교하면서 평소와 다른 유방 모양, 좌우대칭 여부,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2. 양손을 위로 올려 가슴을 편 상태로 다시 관찰합니다.3. 세손가락 검진법으로 검진하게 되는데 (가운데 세 손가락을 이용합니다) 한 팔을 어깨 위로 들고 다른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만져봅니다. 만질 때는 1) 서서 샤워할 때 비누를 바른 상태로 만지고 2) 누워서 로션을 바른 상태로 만져보면 좀 더 잘 만져집니다.4. 만지는 방향은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1)젖꼭지를 중심으로 원심을 그려가며 만지거나 2)위아래 지그재그식으로 3)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방사상으로 만지는 등 일정한 형식을 정해놓고 만져야 병변을 놓치지 않습니다. 5. 겨드랑이를 만지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6. 젖꼭지를 위아래 방향, 좌우방향으로 짜보아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봅니다.(속옷에 분비물이 묻었는지 살펴봅니다.)반대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 주의해야 할 증상1.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 2.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졌다.3.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진다.4. 피부가 귤 껍질 같다5.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함몰된다.6. 유두의 피부가 변하였다(습진성 변화, 부분 함몰 등).7. 평소와 달리 위팔이 부어있다.8.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