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디스크도 이젠 ‘맞춤 치료’ 시대 센트럴병원 신경외과 박향권 진료원장 대중화된 질환인 디스크. 그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이 생기면서, 최근 같은 척추질환이라도 사람의 인체 상태와 생활상, 외부환경에 따라 달리 선택하는,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최근 1년간 만성적으로 계속된 허리 통증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는 직장인 여성 이모씨(32)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온 상태. 척추 재활 운동으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환자였지만, 장시간 운동 치료에 임할 수 없는 상황에, 회사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던 그녀는 입원 없이 치료가 가능한 나노내시경 수술을 택해 치료를 받은 경우가 있다.이처럼, 최근 나노 기술의 발달과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기술 중, 최소형 정밀, 극미세가공과학기술, 시공을 초월한 정보기술 활용등으로 의학 분야 중 척추 수술에서도 ‘척추수술의 꽃’이라 할 만한 ‘나노 내시경 수술’이 각광 받고 있다.‘나노 내시경 수술’은 기존 내시경 수술의 한계였던, 병변에 대한 시야 확보가 360도 각도에서 가능하며, 아주 작은 신경 하나하나까지 확인이 가능하여, 다른 신경이나 조직의 상처 없이 거의 완치할 수 있고, 특히 이 수술은 무통증, 무절개로 흉터 걱정도 없고, 입원도 필요 없고, 합병증도 없는 디스크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바쁜 직장인이나, 흉터 걱정이 많은 여성들, 그리고 노쇠한 신체나 내과 질환 동반으로 일반 디스크 수술이 힘들었던 노인 환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반대의 경우로, 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권유 받았다는 20대 후반 여성의 경우, 지인에게 들은 척추재활장비인 Medx 혹은 척추 물리?재활 프로그램을 찾아 병원을 바꾸고, 원거리의 통원 치료를 감행하는 환자도 있었다. 의사의 처방대로 수동적으로 치료를 받던 시대에서 이제는 개인이 직접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택해,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는 개인별 맞춤 치료 시대로 진보한 듯하다. 물론, 모든 상황이 환자의 선택대로 이뤄지기는 힘들다. 환자의 선택이 전문가가 봤을 때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존중되어야 되며, 가급적 비수술적 요법의 보존 치료를 최우선으로, 검증된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시하여 최선의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편안한 분위기로 병원 문턱을 낮춘 ‘순수피부과’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걱정 말고도 해가 바뀌면서 늘어나는 나이의 숫자와 나이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얼굴에 신경을 쓰게 된다.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피부에 늘어가는 주름, 하루가 다르게 쳐지는 얼굴선... TV를 보면 배우의 얼굴은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서인지 나이는 잊은 듯 한데, 나도 한번 피부과에 가 봐...생각하며 거울을 들여다보며 고민만 하다 포기해버리기 일쑤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안티에이징 열풍에 병원은 아프면 가는 곳이 아니라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료서비스의 장으로 변화하는 중이다.지난 5월 전주시 효자동 2가에 새롭게 오픈한 순수피부과(원장 신나라)도 이런 병원 가운데 하나다. 이화여대 동문 피부과네트워크로 축적된 노하우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춘 순수피부과는 병원인테리어에서 환자들에게 병원의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넓은 대기실에서 편안하게 차와 커피를 즐기며 간단한 피부상식이나 치료내용들은 직원에게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비치하고 환자보호자가 환자의 동선을 계속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실과 치료실을 배치했다.그리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최대한 프라이버시를 보호받도록 관리실은 대부분 1인실로 조명과 음향크기를 각 방에서 조절할 수 있도록 해서 편안하게 병원을 다녀갈 수 있도록 했다.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건강한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편안한 병원을 만들고싶다”며 “많은 분들이 화장품, 상식 등으로 피부건강을 유지하려하는데, 사람마다 피부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을 받고 관리한다면 동안피부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시간은 물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니 병원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현재 순수피부과는 다음과 같은 세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피부치료를 진행 중이다. 각종 피부질환은 물론 여드름클리닉, 여드름흉터, 모공클리닉, 기미 주근깨 등 색소클리닉, 레이저클리닉, 항노화클리닉 등 피부고민별로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이화여대동문네트워크병원이기 때문에 트렌디한 시술이나 장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뉴써마지, 그린셀 등 레이저치료와 PMRP 등 주름, 리프팅클리닉 등 지방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성탈모를 위해 운영 중인 탈모클리닉도 여러 해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약물처방, 관리뿐 아니라 환자에 따른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미국 안티에이징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말뿐인 안티에이징이 아닌 체계적인 항노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면서 심하면 트는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낮은 기온과 찬바람은 신체의 모든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외부에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피부 기능은 더욱 심하게 떨어뜨리므로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줘야한다. 피부는 나빠지기 전,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하루 2리터 가량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너무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자극시켜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피부는 겉으로 보이는 문제뿐 아니라 식습관, 생활습관, 세안 등 복합적인 문제로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매일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거르지 않고 발라주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며 “자외선차단제는 UVA, B와 가시광선까지 다 차단되는 것으로 골라야하고 차단지수가 30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비의료인 또는 비전문의에 의한 피부미용 시술의 부작용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피부는 반드시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없이 회복시간이 빠르다는 점을 아셔야 되며 피부과전문의인지는 피부과의사회에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라며 “내원하는 환자의 치료가 최우선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의사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276-8008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이순신 동상도 고민인 주름 분당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광화문을 지켜온 이순신 장군 동상이 42년 만에 보수작업을 들어갔다. 온몸에 달라붙은 녹을 털어내고 세월 때문에 구겨진 갑옷과 금이 간 곳에 보수작업을 통해 새살을 만들어 젊고 늠늠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도 자연스럽게 금이 생기는데 이를 주름이라고 한다. 노화 현상 중 하나로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빠르게 증가한다. 그러나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나이만은 아니다. 과다한 자외선 노출과 스트레스와 질병도 한 요인이 될 수 있고 혈액순환 장애, 영양상태, 스트레스, 질병 등은 모두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요소다. 또 자외선, 흡연, 습도, 바람, 추위 등에 의해 피부는 자극 등에서도 주름이 생긴다. 그러나 문제는 피부 깊숙이 자리잡은 주름이나 탄력저하는 이순신 동상처럼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서만 개선이 가능하다.피부과에서는 대표적으로 울쎄라, 써마쿨 NXT를 이용해 주름을 편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여 근육층의 깊이까지 들어가 작용함으로써 주름제거 수술인 안면거상술과 동일한 SMAS층에 작용하는 최초의 비수술적 치료로 피부 탄력, 잔주름 및 깊은 주름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 깊숙한 곳에 작용해 타이트닝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유도한다. 한번 치료후 몇 달 동안 서서히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데 탄력을 잃은 이중턱, 목처짐, 눈꺼풀 처짐, 볼살 처짐 등 어느 부위에나 탄력을 줄 수 있다. 특히 목 주름의 경우 재생능력이 떨어져 얼굴 부분과 달리 효과가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는데 울쎄라의 경우 만족할만한 리프팅 효과를 보인다. 시술 당일 일시적으로 살짝 붓거나 경미한 홍반이 나타나지만 1~2일 이내 사라지며 치료 이외 부위에는 거의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1회 시술로도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써마쿨NXT는 수술과 전신마취 없이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치료하는 원리로, 고주파열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켜주고,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촉진을 유도하기 때문에 쳐진 주름과 잔주름에 효과적이다. 1회의 시술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거나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은 쿨링 스프레이로 보호되기 때문에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부작용이 없어 주름치료에 적합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비염 탈출, 코 점막침술과 코 점막 치료가 답이다 취업준비생인 김지명(25세)씨는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취업의 발목을 잡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평소 코가 자꾸 막히고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고 친구들이 놀려댔지만 생활에 큰 불편이 없었던 터라 가볍게 무시하고 지내왔다. 그런데 얼마 전 면접을 보는 데 콧물이 줄줄 흘러서 도무지 집중할 수 없었다. 결과는 예상대로 낙방. 그 일로 자신감도 바닥에 떨어졌다. 김씨는 이번 기회에 비염을 반드시 치료하겠다고 마음먹고 인터넷으로 비염 전문병원을 찾던 중 코편한한의원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치료가 아니라 근본 치료를 한다기에 믿고 두 달째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달이 지나면서 콧물도 그치고 코막힘 증세도 자취를 감췄다.요즘 현대인들에게 환경오염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인해 비염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우리나라 비염 환자는 전체 호흡기 환자의 약 30% 이상에 달하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가뜩이나 전체 비염환자의 약 50%가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라고 한다. 대부분의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데 증세가 심할 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 문제는 치료 받을 때는 잠깐 증세가 호전되는 듯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 같은 증세가 되풀이 된다는 점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증세지만 비염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숙명처럼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과연 비염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인지? 일시적 치료가 아닌 근본 치료로 유명한 코편한한의원을 찾아가 비염의 근본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현대과학을 접목,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 한방 이비인후과인 코편한한의원 성기원 원장(반포점)은 “찾아오는 환자들 중에 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며 “비염이 심해지면 특히 학생들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 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무거워서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기 때문에 만성이 되기 전에 초기에 치료를 집중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심하면 얼굴 모양에 변형이 오기도 하고, 성장기에 키가 자라지 않는 등 성장 방해 요인 첫 번째가 비염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비염,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질환 등을 집중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은 전통적 한의학의 치료법에 현대과학을 접목하여, 코의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독자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점방재생의 비방으로 통하는 외용치료제 코편한한의원의 근본 치료법에는 크게 점막침술과 점막재생치료 2가지로 집약된다. 이 두 치료법은 한마디로 점막 자체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코내시경을 통해 콧속을 모니터로 보면서 늘어지거나 부어있는 문제의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하여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시술이 바로 점막침술이다. 성 원장은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하기 때문에 금방 효과가 나타나고 침이라 아플 것 같지만 전혀 통증이 없는 무통침으로 어린 아이들도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치료법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점막침술을 통해 일단 코를 치료한 후에는 점막 재생을 돕는 외용치료제를 코에 발라 준다. 코편한한의원의 외용치료제는 동의보감 등 고서를 기초로, 경희대학교 교수진과 박사진의 오랜 연구에 의해 탄생된 비방으로 과학적인 검증을 걸쳐 만들어진 코질환의 특효약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용치료제는 다양한 형태(가루, 젤리, 이온패치, 피하약침)로 만들어져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형태로 처방된다. 비염 잡으면 성적이 쑥쑥! 키가 쑥쑥! 코편한한의원을 처음 방문한 이들은 일반 한의원과 달리 병원 내부 시설이며 의료기구들이 일반 이비인후과 못지않다는 데 놀란다. 진료실에는 코 속을 거울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코내시경을 비롯해 환자가 자신의 코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대일 모니터 등 현대적인 첨단의료장비가 구비돼 있고, 치료실에는 코세척기, 훈증기, 레이저 등이 비치돼 있다. 얼핏 외형만 보면 일반 이비인후과와 매우 흡사해 보인다.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대치점)은 “일반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비강수축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한방 치료제만을 사용하여 치료한다는 게 일반 병원과 다른 점”이라고 설명한다. “요즘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비염 발생이 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하는 채 원장은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 기능이 떨어져 음식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한창 클 나이에 비염으로 인해 성장발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채 원장은 “비염이 심해지면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고 폐를 약하게 만들어 숨이 차게 되고 그래서 운동을 멀리하게 된다. 또한, 코막힘이 심해서 구강호흡과 코골이를 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얕은 잠을 자거나 자주 깨게 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자연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인다. 코편한한의원에서 점막치료와 병행하여 한약을 먹은 아이들이 비염이 나으면서 키가 훌쩍훌쩍 크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에서란다. 실제로 채원장이 치료했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주 심했던 중 3 학생은 수개월 동안 코점막치료를 받고 코편한한의원의 특별 조제 한약을 먹은 후 비염이 완치돼 1년 사이 키가 20cm 이상 자랐다고 한다. 코 편한 생활 관리법 비염은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를 해야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코편한 한의원에서는 집과 직장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자가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편수라 불리는 코세척액으로 양치질하듯이 매일 코를 세척해 주면 비강의 청결을 유지할 뿐 아니라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사향과 침향 등 고가의 한약재로 만든 스프레이를 코 속에 2~3회 분무하거나 인체의 중요한 경혈 부위에 이온패치를 붙이기만 해도 특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코편한한의원 반포점 성기원 원장, 대치점 채규원 원장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 &nb 2010-12-13
- 박달나무한의원 성장클리닉 한방과 성장 운동을 동시에 -박달나무 한의원 성장클리닉긴 겨울방학 숨어있는 키 쑥쑥 키운다# 또래보다 약간 큰 키에 마른체형을 가진 초등학생 소영이. 가슴에 멍울이 생겨 엄마와 함께 한의원을 찾은 소영(가명)이는 골 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3년 3개월이 빠른 조숙증이라는 검진결과를 받았다. 양쪽 부모의 키가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골 연령이 높아 최종 키가 또래보다 8cm작아진다는 판정에 소영이 엄마는 조숙치료와 더불어 골 연령과 실제연령의 차이를 줄이는 장기치료를 결정했다. 한약과 침 치료, 성장운동치료 등을 병행한 결과 1년간 약 8.3cm가 자랐고 골 연령과 실제 연령의 차이도 줄었다.# 만 7세가 안된 유빈(가명)이는 어느 날 가슴에 멍울이 잡혀 조숙증이 의심되자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또래에 비해 키가 작고 몸무게가 덜 나가는데도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 된 것. 성장판 검사 결과 골 연령 또한 높아 최종 키도 엄마보다 작게 예상됐다. 6개월 간 집중치료와 더불어 침 치료, 운동 요법을 진행하자 1년 만에 9.3cm 성장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놀이처럼 재미있게 진행되는 운동요법 때문에 유빈이는 요즘 병원에 가는 것이 즐겁다.조기성장, 성 조숙중 예방이 키 크기의 관건수면부족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은 비단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와 같은 생활 습관은 성인들에게는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시키지만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에겐 저성장의 원인이다. 그러나 학교와 학원 생활 등으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긴 겨울방학은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휴식과 더불어 잠재된 성장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특히 비만과 인스턴트식품, 과도한 당분과 지방의 섭취 등으로 사춘기가 빨라진 아이들에게 오는 성조숙증은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원인. 따라서 최근 한의학에서는 조기성장과 성 조숙증을 예방하는 것이 키 크기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한방에서 말하는 성장 치료란 무엇일까. 보통 키는 부모 유전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자녀의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적 요인은 30%에 불과하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작더라도 성장판이 닫히기 전 자녀가 자라는 시기에 영양, 운동, 환경 등으로 적절한 성장관리를 하면 유전적인 키보다 더 크게 자랄 수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의 성장 치료는 성장판 검사를 통한 체질별 맞춤치료를 강조한다. 박달나무 한의원 반혜란 원장은 “ 자녀의 연령,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비만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한약과 운동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성장판 검사란 성장판의 개폐 상태와 골 밀도를 초음파로 측정하는 것으로 체성분 검사와 함께 현재의 성장상태를 측정하는 기본적인 검사법이다.체질별 맞춤성장치료와 성장운동치료로 효과 또한 성장클리닉의 경우는 단지 키 크기 뿐 아니라 학습능력 및 성격개선, 건강한 신체조화를 위한 클리닉이 병행된다. 반 원장은 “굽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듯이 척추 등의 자세교정과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성장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과거보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장판이 일찍 닫히기 때문에 뼈 나이와 성장판 체크, 체질별 진료와 처방으로 성장가능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전한다. 그래서 박달나무 한의원에서는 일반적인 다른 병원과 달리 성장운동치료라는 키 크기 운동으로 차별화 되어 있다. 병원 안에 따로 2명의 운동처방사가 있어 자세교정과 성장촉진운동을 진행하는 것. 이 운동요법은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따라서 치료라고 느끼기 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약과 침 치료와 더불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동물과 곤충 등이 겨울잠을 잔다는 시기, 키 때문에 고민하는 자녀와 부모들에게 겨울방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반 원장은 “과도한 활동이 많은 학기 중보다는 방학 중에 키가 쑥 크다 정체기가 오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저장하는 기운이 많은 긴 겨울방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성장 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조언한다. 문의 :3392-5911 최영은 리포터 claymaking@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1
- 우울증을 치유하는 EFT 우울증을 치료하는 왕도가 있냐고 묻는다면 참 난감하다. 왜냐하면 우울증을 경험하는 개인마다 그 원인과 증상을 경험하는 기간과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개개인 살아온 삶에 기록된 경험과 정보에 따라 지금 현재의 상태가 존재하는 것이다.우리가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과거나 현재의 경험에서 오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고 저항하게 된다면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다. 병은 감정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치게 되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기가 어려운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EFT도 하나의 방법임을 명심하자. 이 방법을 통해 아산시 보건소에서 한방정신건강교실 강의를 진행할 때 그 자리에서 수강생들의 육체적, 정신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분노나 우울, 불안의 감정의 기억들이 흐려지고 급기야는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고 수개월간 오십견으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시던 분이 그 자리에서 50%이상 호전되는 경우도 있었다. “EFT는 침을 사용하지 않는 침술이라 불립니다. 이유는 침술에서 사용하는 경락체계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침을 쓰지 않고 손가락으로 경혈을 두드리면서 말을 하거나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EFT는 경혈을 두드려서 생겨난 에너지가 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EFT코리아 -” 아래의 방법은 현재 내가 처한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불필요하게 현재의 상태를 저항하는 에너지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다.하나. EFT를 실행하기 전에 해결하고 싶은(또는 부정하고 싶은) 문제를 확인하고 이러한 문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고통지수를 0~10까지 체크한다. 둘. 그 문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최대한 구체적인 수용확언을 만든다. “나는 비록 ________일지라도,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셋. 편한 손의 손날을 반대편 손으로 두드리면서 수용확언을 3번 반복해서 말한다. 우울증을 예로 든다면 다음과 같이 진행하면 되겠다. “나는 비록 지금 우울증으로 _________한 증상이 있어 힘들지만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우울증 치료에 있어 자기 수용과 인정이 전제된다면 증상의 호전 속도는 놀랄 정도로 빨라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우리 아이 건강하게 기르는 자연 해열법 인체의 열은 그 자체로 해열제, 항생제 없이도 자연스럽게 외부잡균을 잡아주며 항생제가 하지 못하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소멸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열제와 항생제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고 항생제 내성이 생겨 정말 위급한 질환에 걸릴 경우에 항생제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의 발열에 대한 유형과 그 대처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1. 열이 나는데 오히려 손발은 차요.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먹지 않으려고 해요.체기가 동반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억지로 밥을 먹이지 마시고 손을 따주시고 손발을 주물러주고 배를 쓰다듬어 주어 손발이 따뜻해지고 전신을 균일한 체온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체기가 있을 때 해열제를 쓰면 열이 내려가지 않거나 내려가도 바로 다시 오르며 고열의 오르내림이 오랫동안 반복되게 되므로 가급적 한의원에 내원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2. 온몸에 열이 나는데 아이는 오히려 추워해요.일반적인 감기 초기 발열 형태입니다. 땀을 내주시면 오한과 발열이 같이 해결됩니다. 체온이 높다고 냉찜질이나 물수건으로 닦아주시면 모공이 닫히고 더 추워하며 고열로 오르게 되며 기타 합병증으로 변화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추워하면 따뜻하게 해주시고 땀이 날 수 있게 족탕 각탕을 해주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체온이 살짝 1~1.5℃ 정도 더 오를 수 있으나 땀이 남과 동시에 열과 오한이 같이 풀어지게 됩니다. 3. 온몸에 열이 나고 더워하며 아이가 갈증을 호소해요.2번과는 다른 경우로 2번과 같이 땀을 내거나 족탕을 하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해주시고 음식은 가급적 체하지 않도록 먹여 주세요. 아이를 시원하게 해주시고 물로 닦아주는 것보다 그냥 서늘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발열의 공통사항은 충분한 수분섭취, 억지로 밥을 먹이지말 것, 추워하면 따뜻하게 해주고 더워하면 시원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40℃ 이상의 고열이나 3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면 미열일 지라도 위험하니 반드시 다음날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천안시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봉사- 사회적 약자를 향한 봉사와 모금의 손길이 뜸해진 연말을 앞두고 천안시 지역 중증장애인들에게 무료 한방 진료봉사가 지난 7월부터 월 2회 격주로 꾸준히 이루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불당동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과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진료를 휴진하여 서울과 천안을 오고 가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를 해 오고 있다.최호성 원장은 “중증장애로 인하여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엄두조차 못내는 장애인들의 경우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기본권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에 불평등이 있다”며 직접 찾아가는 진료와 상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서울에서 들풀(한방의료자원활동모임)의 회원으로 혜화 독립진료소 장애인 진료 활동을 하던 중 천안시 충남여성장애인연대와 인연이 되어 천안시 지역에 지난 7월부터 벌써 약 3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무료 한방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진료를 받은 정모씨는 “어깨의 통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원에 가도 뚜렷이 병명이 나오지 않아 진통제만 의지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의 한방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어 생활에 활력을 얻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씩만 장애로 인한 차별에 관심을 가지고 불편을 나누고자 노력한다면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로 살맛나는 따뜻한 세상이 될 것”라고 이야기했다.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쉽고 재미있는 생활인의 마음공부 ‘마음수련’ 연말 휴가와 방학, 비우는 마음여행 떠나보자1996년 시작된 마음수련이 불과 10여년 만에 대중적인 마음공부로 자리잡고 있다. 이유는 문자 그대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수련은 방법이 명확하고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일곱 살 어린아이에서부터 백세를 넘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나들며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수련이다. 마음으로 비우는 것이니 문자나 글을 몰라도 가능하다. 종교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의 하나다. 마음수련에서는 마음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바로 ‘사진’이다. 눈을 감으면 지나온 과거를 훤하게 사진을 보듯 떠올릴 수 있다. 우리는 경험한 모든 것을 눈으로만 찍는 것이 아니라, 코로 맡은 냄새, 귀로 들은 것 등 온 감각으로 찍어 마음에 저장해 놓는다.문제는 이 마음세계가 눈을 떠 보면 실제 세상과 너무나 똑같이 겹쳐져 있어, 실제 세상에 사는 것처럼 착각을 한다는 것. 하지만 그것은 가짜 사진세계일 뿐이다. 사람이 살면서 힘들고 허무한 이유는 각자 자기의 마음 사진에 갇혀 살기 때문이다. 마음수련은 이 ''사진''을 마음으로 버리는 것이다. 가짜인 사진세계를 버려 진짜가 되는 수련이다.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기에 마음을 버리고 얻는 효과란 ‘우리가 원해왔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잡념과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집착과 미움, 원망 등 온갖 마음들이 버려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본성을 깨치게 된다. 몸 마음은 하나, 마음 버리면 병도 버려지는 이치본성을 회복하게 되면 몸과 마음의 균형도 저절로 회복된다. 뉴욕에 있는 세계적인 암연구기관,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의 선임연구원이었던 이상률 박사는 “정신면역 치료에 마음수련만한 것이 없다”고 극찬했다. 암의 면역치료를 연구했던 그는 현재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수련생들은 종종 마음만 비웠을 뿐인데, 어떻게 건강해지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자신이 먹은 마음이 몸에 쌓여 습관을 만들어왔고, 그 습관이 바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상식을 떠돌리면 마음수련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병’을 고치는 게 아니라, 그 병을 만드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피부건조증에 시달렸던 이희주(43, 변호사, 서울)씨. 수련하면서 화가 잘 안 나고, 화가 올라와도 그 순간 그 마음을 버리게 되어 상대방에게 차분하게 표현을 하게 된다고 한다. 화가 없어지면서 건강도 좋아졌다. 밤늦게 들어가도 개운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우리가 지닌 건 몸과 마음이 전부이다 보니 마음수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연말 휴가와 방학인 12월 말에서 2월초까지 마음의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마음수련원은 일년 중 가장 붐빈다. 또한 마음수련 교원연수와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 그리고 대학생 마음수련 캠프도 동시에 진행된다. 논산에 위치한 마음수련원은 입소해서 집중 수련을 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입소, 1주일 단위로 수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적인 편안한 분위기의 지역 마음수련회는 출퇴근식으로 하루 중 편안한 시간을 선택하여 수련할 수 있다. 마음수련 안내 1588-7245 www.maum.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잠이 너무 와서 못견디겠어요(다면증) 프라임한의원 원장 천영호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주위에 수두룩한데 잠이 너무 와서 못견디는 다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통상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7시간정도의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일상생활에 졸림을 느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계속 졸림을 느낀다면 다면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잘모르는 사람들은 잠이 잘오니 좋겠다고 부러워할 수도 있겠으나 운전중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수험생은 학업성적이 떨어지고, 회사원은 업무능력의 저하로 퇴출위기에 몰리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본디 수면시간이 모자라기 십상이므로 낮에 존다고 하여도 무심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가 심하여 하루종일 졸립다면 다면증에 준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 원인은 나이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청소년들의 다면증은 대개 소화기계의 기능이 떨어지고 운동부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가 불규칙하고 군것질이 많은 여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청장년층들의 다면증은 만성피로증후군의 부가증상으로 잘오는데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 잠을 자도자도 피로함을 떨치기 어렵고 저녁에 개인능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힘들게 한다. 노인층의 다면증은 콩팥의 기운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 야간에는 잠이 없어지나 낮에는 곧잘 졸게 되는데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치매의 초기증상으로 갑자기 낮에 잠을 많이 자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나이에 따라 비장의 기운이 부족한 경우, 인체에 비정상적인 습기가 너무 많은 경우, 콩팥에 기운이 떨어진 경우 등으로 나누어 그에 적합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다면증은 식사량을 줄이고 신선한 생야채를 자주 먹도록 하며 각자의 체력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노인의 경우는 충분한 식사를 하도록 하며, 너무 과도한 격렬한 운동은 다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수면 중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다음날 많이 졸게 되는데 이것은 다면증에 속하지 않으므로 체중을 줄이거나 수술을 하는 등의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