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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탈모 미소다움한의원 한상석 원장원인과 몸의 상태에 맞는 치료가 관건 여성탈모의 경우에는 남성탈모보다 몸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보이는 몸의 이상은 소화장애와 기허증이다. 기운이 없어 소화를 시키지 못해 복진을 해보면 명치부터 배꼽까지 압통을 호소하며, 특히 배꼽주변이 딴딴하게 뭉쳐있는 경우가 많다. 약간만 세게 눌러도 강한 통증을 호소하신다. 이런 증상은 대체로 마른 분들에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분들은 소화기가 좋지 않아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쉬워서 모발에도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여 머리가 얇아지고 빠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분들은 우선 중기를 보하며 소화기를 도와주는 치료와 함께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 화병이 많다. 몸에 열이 많고 그동안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많고 특히 머리 쪽에 열이 많으시다. 머리카락이 얇고 건조한 편이며 매우 예민한 편이다. 이런 분들은 치료가 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성격이 예민하여 머리 빠지는 것에 신경을 너무 씀으로써 평소보다 머리가 조금만 더 빠지면 그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머리가 더 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분들은 쌓여있는 열을 풀어주는 약과 발모를 돕는 약을 함께 복용해야 더 효과적이다. 또 다른 경우는 출산 후 기혈이 많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경우와 같이 최근에 갑작스런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과로나 정신적 충격 등으로 기혈이 많이 허해진 까닭으로 오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에 원형탈모도 오기 쉽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형탈모든 여성형탈모든 기혈을 보하는 치료와 함께 발모를 돕는 약물치료를 함께 하면 의외로 쉽게 호전이 된다. 마지막 원인으로는 염색이나 파마와 같은 두피에 악영향이 있는 행위를 과하게 하는 경우로 머리가 남들보다 너무 빨리 하얗게 된 분들에게 잘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분들은 염색을 주기적으로 안할 수 없어서 염색을 하시면서 탈모관리를 하므로 치료기간을 단정하기 어렵다. 좀 좋아졌다가도 다시 염색 몇 번 하면 또 안 좋아져서 오시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케이스다. 대부분의 분들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오시므로 자세한 상담과 원인 파악이 이루어진 후에 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져야 효과적인 탈모 치료가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구미한방피부과-동의보감해독한의원] 알레르기, 피부병이 아니고 몸 병입니다 한국인의 급한 성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관광지에서 다른 말은 몰라도 ‘빨리빨리’라는 말은 다 알아들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래서인지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도 이 ‘빨리빨리’를 요구한다. 어찌 되었던 약을 먹으면 바로 좋아져야 하고 수술을 받으면 바로 감쪽같이 호전되어야 잘 치료하는 곳이라는 소문이 난다. 그러나 사상누각이라고 근본을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재발되는 것이 병이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꿰어 못쓰는 법이다. 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할 수 있는데 환자의 급한 마음이 치료를 중단하게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갑자기 전신이 붉어지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피부는 몸의 일부이다. 몸의 상태가 투영되는 곳이 피부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병이 피부에 원인이 있는 줄 안다. 그래서 피부병이 생기면 일단 피부에 뭔가를 하기 시작한다. 피부관리를 받거나 연고를 바르거나 피부약을 복용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다른 피부과를 가보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가 본다. 이마저도 안되면 민간요법이 동원되고 마지막에 한방에서 “가능한가?”싶어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평소에 피부병이라곤 전혀 몰랐던 20대 중반의 김현정님(가명)이 내원한 것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중, 고등학교 때 여드름 한번 나지 않던 피부가 갑자기 전신이 붉어지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겠지라고 생각해서 놔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간지러워지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너무 간지러워서 잠을 자기 힘들 정도였다. 으레 그러듯이 동네 피부과에 갔다. ‘알러지’라는 진단을 받고 주사를 맞고 약과 연고를 받아왔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잠깐만 덜 간지럽지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간지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지역에 다른 피부과를 가보았지만 별 차도가 없어서 칠곡에서 유명하다거나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피부과, 김천에 유명하다는 약국에 가보았지만 약을 복용하거나 바를 때만 잠깐 진정될 뿐 여전히 피부 붉어짐과 소양감은 없어지지 않았다. 독소를 제거하고 해독한약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인적 치료를그러던 차에 소문을 듣고 본원을 방문했던 것이다. 생기능검사와 체성분분석, 설문과 복진을 통해서 이 질환의 원인이 간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간해독과 대장해독, 혈액임파해독과 신장해독을 통해서 독소를 제거하고 해독한약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인적인 치료를 하기로 했다.2주간의 해독이 끝날 무렵 환자의 몸은 해독하기 전보다 더 심한 발진과 소양감이 동반되었다. 이는 약물에 의해서 억눌려있던 독소가 해독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배출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명현현상’이다. 환자는 극심한 소양감을 호소했고 본원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견디기 힘들면 평소에 복용하던 약을 통해서 일시적인 진정을 시키라고 권유했다. 상담을 통해서 이 과정을 인지하고 있던 환자는 별문제 없이 귀가 했는데 오후쯤에 보호자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왜 치료를 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냐,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이렇게 해서 낫는냐” 라고 하면서 말은 듣지도 않고 마구 화를 내는 것이다.참 이런 경우는 치료를 하는 입장에서 난감하다.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닌 것이다. 결국 그날 저녁 환자 보호자가 씩씩거리며 치료를 중단시켰고 결국은 그 환자는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가 버렸다. 나중에 낫지 않는 피부질환으로 평생을 고생할 환자를 그 보호자는 책임질 수 있을까? 글 구미한방피부과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 구미시한의사회 부회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벌침 봉독요법 ! 편한세상한의원 김병수 원장 벌침이란 ? 꿀벌을 직접 핀셋으로 잡아서 환부에 놓는 방법으로 민간에서 재래요법으로 행하여져 왔으며 이를 다른 말로 봉침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대단히 위험한 시술로서 벌의 독에 쇼크체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왜 위험한가 ? 첫째. 생벌의 침에는 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균이나 곰팡이 균이 내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직접 쏘인 환부의 조직에 감염, 부패, 괴사등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둘째. 벌 마다 각기 함유된 독의 함유량과 성질이 모두 다르므로 시술자가 환자에 따라서 원하는 양를 주입할 수가 없고 때로는 각기 다른 성질로 인해 쇼크반응(아나필락시스 쇼 크)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해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기 쉽다. 그렇다면 봉독요법은 ? 제대로 된 만들어진 봉독은 그 원료의 가격도 수십에서 수백 배의 차이가 나며 효과면에서도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즉, 등급이 낮은 봉독은 진통과 소염의 치료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균일하지 못한 성분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또한 인체의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꿀벌에 고주파 자극을 주어 꿀의 독만을 따로 모아서 건조 시킨 후에 수차례에 걸친 정제과정을 통해서 인체에 쇼크를 주거나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물질들을 제거하고 소염, 진통, 항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만 남아있도록 제조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만들어 낸 것으로서 80년대 초에 이미 FDA(미국 식품의약국)로 부터 안전한 의약품으로 승인 받은 바 있으니, 항생제로서 널리 사용되는 인도메타신이라는 약물의 약 80배의 효력이 있는 이른바 천연 항생제 인 것이다. 국소봉독요법 단순히 진통, 소염, 항염증의 목적으로 시술하는 것을 국소봉독요법이라 하며 이 방법은 현재 각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광범위하게 시술되고 있다. 면역봉독요법 단순히 진통 소염의 목적이 아니라 인체의 면역계를 단계별로 강화시켜 인체가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니 이른바 근본치료라 할 수 있다. 본원에서는 십수년 동안 이러한 봉독요법을 임상에 적용하여 BV-HA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디스크, 관절, 류머티스성 질환을 뿌리까지 치료하여 재발이 거의 되지 않도록 다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빙글빙글 어지럼증, 한방(韓方)치료로 걱정 끝! 최 모(50·둔산동)씨는 며칠 전 아침, 메스꺼움과 함께 식은땀이 나면서 몸이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꼭 술에 취한 것처럼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주위가 빙글빙글 돌아 눈을 잘 뜰 수가 없었다. 소리청 만수 한의원을 찾은 최 씨는 달팽이관 이상에 의한 어지럼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요즘 최 씨처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혈관이나 근육이 수축되면서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은 “어지럼증은 중풍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빈혈, 당뇨 등 고질적인 만성질환이 있거나 귓속 내이쪽의 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내 다른 질병 알리는 위험신호 어지럼증이란 본인이나 주변이 움직이지 않는데 마치 움직이거나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평형유지 능력이 떨어지며 차멀미나 배멀미처럼 메스꺼움,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나기도 한다. 어지러운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겪기 마련이다. 잠을 충분히 자고 푹 쉬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되거나 시간이 지나도 어지럼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문대환 원장은 “어지럼증은 일반적으로 빈혈이나 중풍의 전조증상으로 알고 지레 잔뜩 겁을 먹는 경우가 많다”며 “어지럼증이 여러 질병을 알리는 위험신호일 때가 많지만 올바로 치료하기만 하면 심각한 이차적인 질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뇌의 기질적인 이상이다. 온몸에 퍼져 있는 말단신경으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몸이 기우는 느낌 등을 감지하는 소뇌와 대뇌, 즉 중추신경계의 이상이다. 둘째는 눈으로 상징되는 시각정보계의 이상이 있을 때다. 난시 등 시각정보 계통의 이상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어지럼증이 전체 어지럼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정도이다. 셋째는 귀안의 문제다. 우리 몸의 평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데 70% 정도의 어지럼증이 바로 이 경우다. 이런 증상의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척추의 부정렬(비틀어짐)을 들 수 있다. 척추가 비틀어지게 되면 신경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해 근육이나 관절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평소 바르지 않은 자세가 문제다. 최근에는 교통사고나 낙상 등으로 경추를 다쳐서 척추 부정렬이 생기는 경우도 증가추세다. 척추와 함께 턱관절 부정렬도 문제가 되는데 이는 한쪽으로만 씹는 편측저작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외에 체질적인 원인도 있다. 혈압, 심장의 이상, 당뇨, 갱년기 장애, 빈혈 등의 질병이 있는 때에도 어지럼증이 올 수 있다는 것. 바른 자세 유지하고 스트레스 피해야 문 원장은 “이처럼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분석에 의해 원인을 밝혀내고 조기에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척추의 비틀림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어느 부위인지 알아내 추나요법으로 교정한다. 추나요법은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 정상위치로 돌려놓는 치료법이다. 기혈순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인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약침요법도 중요한 치료법이다. 약침요법은 어지럼증 환자에게 발병되는 중요 경락대의 중요경혈에 기를 넣어주고 운행시킨다. 혈을 소통시키는 약재와 기를 보강시켜주는 약재를 경혈에 직접 시술하는 방법이다.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데는 보사치료요법이 이용된다. 보법은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함이고 사법은 나쁜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보사법은 우리 몸의 기의 균형을 잡아줘 어지럼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침이나 약침 맞는 걸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치료법으로 자석침요법이 있다.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요법으로 자력과 침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며 하루 정도 붙여두기만 하면 되므로 지속적으로 치료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한편 어지럼증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 척추의 순환기능을 좋게 해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뇌신경의 긴장을 가져오는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지나친 다이어트나 폭음, 폭식과 같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피해야 한다. 수면부족과 과로는 금물이다. 특히 밤낮이 바뀐 생활은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문대환 원장은 “평소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의 내과질환에 대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코골이와 무호흡 수인한의원 김종승 원장코골이는 숨길이 막혀서 생겨요 코골이는 수면 중에 숨길이 막혀서 발생하는 소위 수면무호흡증후군의 하나입니다.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목젖과 설근이 뒤로 쳐져 기도부위가 좁아지게 되고, 입을 통해 들어온 공기가 이완된 연구개와 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코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유발시킵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자는 중에 숨이 멈추는 증상을 말합니다. 최소 10초 이상 숨을 멈추며 심한 경우에는 100초 이상 숨을 멈추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하루 밤 30회 이상 나타나면 심각하다 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지속되면 인체는 긴장하게 되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폐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감지한 뇌가 반응하여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게 되기 때문에 인체는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자는 도중 숨을 크게 한번 몰아 쉰 다음 호흡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수면 중 지속적으로 숨을 쉬지 않는다면 낮에 활동할 때처럼 교감신경을 활성화 됩니다. 인해에서 자율신경은 다양한 조절기능이 있는 것으로서 호르몬과 면역체계도 서로 연관을 갖습니다. 자육신경 중에 교감신경계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 경우 발생하는데, 심장을 더 빠르고 강하게 뛰게 하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장해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환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흥분반응을 통해서 근육으로 산소와 영양이 풍부한 혈액의 유입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인체에서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호흡을 하게 되는데 호흡의 조절중추인 뇌의 연수가 자극을 받아 교감신경을 통해 호흡을 조절합니다. 혈액 속에 이산화탄소가 줄어든다면 호흡은 느려지게 되고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으면 호흡이 빨라지게 됩니다.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는 지속적으로 교감신경을 항진시켜서 교감신경항진으로 다양한 인체 긴장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생활속에서 코골이를 이렇게 예방해요! - 수면 시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해주기 위해 똑바로 눕기보다 옆으로 눕는다. - 과도하게 목 베게의 높이를 높이는 것 보다 낮은 베게를 사용한다. - 실내 온도는 다소 낮게 유지하고 추울 때는 이불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한다. - 가습기를 통해 실내 가습이 적정 권장 수준에 이르도록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인천의료원, 토요 진료 및 건강검진 실시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난 15일부터 토요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인천의료원이 실시할 토요진료(08:30~12:30)에는 평소 의료수요가 많은 내과, 외과, 정신과를 비롯해 평일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한 건강검진(가정의학과, 치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덕분에 기존에 갑자기 몸이 아파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환자들이 평일과 동일한 진료비로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고,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그동안 응급의료센터 증축을 비롯해 인공신장실 완공, 128채널 MDCT 도입 등 많은 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며 “이번 토요진료의 시행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내 몸의 흉터, 레이저로 지우기 정지원 원장 쌩얼, 동안이 대접받는 시대가 왔다. 그러다보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피부 미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화장을 전혀 안하고 당당히 외출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특히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상처로 우리 몸에 흉터가 생겼다면, 그것이 화장으로 가릴 수도 없다면 어떡하나? 특히 얼굴을 다쳤을 때 당장의 고통보다 혹시라도 흉터가 생기지 않을까가 더 큰 걱정거리이다. 같은 상처로 인한 흉터라도 환자의 피부상태와 초기의 상처치료 과정에 따라 흉터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흉터는 그 크기가 크던 작던 콤플렉스가 되며, 드러나는 부위의 흉터는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지장을 주게 된다. 흉터는 피부가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되고 난후 그 조직을 메우고 표피를 덮어서 원래의 피부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약간 튀어나오거나 부풀거나 혹은 움푹 패이는 형태를 갖게 된다. 피부의 진피와 표피의 경계는 한번 파괴되면 정상상태로 재생되지 못하며, 색소침착을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레이저치료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로 피부 깊숙이 미세홀을 뚫어주어 엉망이 되어버린 콜라겐을 재배열시킴으로써 피부표면의 질감이나 색깔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부위를 정상피부에 가깝게 해줄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미백, 주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죽은 피부처럼 딱딱하게 변한 화상흉터의 경우도 피부재생을 유발하여 피부와 색상을 기존보다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프락셀Ⅱ제나, 모자이크HP, 모자이크에코2, 라인셀레이저, 써모셀레이저, 이레이저FX4, MCL30을 이용한 DRT치료법, PRP피부재생술, 서브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흉터상태, 피부재생능력에 따라 개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한다. 피부재생기간을 고려하여 1~2개월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다. 환자의 피부상태와 흉터의 종류에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치료할 때 그 효과는 더 만족스럽다.수술이 아닌 흉터전문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노출부위가 아닌 경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며, 다음날부터 세안, 화장 및 가벼운 샤워도 가능하다.흉터치료의 경우 치료횟수를 반복하면 할수록 치료결과가 우수하게 되므로 장기계획을 세워 치료 하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시술 케이스가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덧니 교정치료 “이젠 남들 앞에서 활짝 웃을 수 있어요.”덧니 교정치료로 웃음에 자신감을 얻은 한 여대생의 말이다. 한때 덧니는 귀여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이젠 “덧니 강국” 일본에서조차 유치원 아이들에게 덧니 예방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덧니는 이제 매력포인트가 아니다. 입 속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미관상 좋지 않은 치아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20세 이상의 성인 덧니교정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예쁜 미소, 건강한 치아 위해 덧니교정 필수덧니는 치아가 나올 자리가 모자랄 경우 생기며 주로 윗니의 송곳니가 덧니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덧니는 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김정희 원장은 “덧니는 가지런한 치아보다 웃는 모습이 예쁘지 않아 대인관계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다. 또한 치아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구조상 음식물이 잘 끼고, 칫솔질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충치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충치가 생길 경우 인접 치아에 영향을 미쳐 각종 치주질환(풍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덧니가 있는 치아와 정상 치아의 프라그를 채취해 세균배양 실험을 한 결과 덧니가 있는 사람이 정상치열인 사람보다 잇몸 질환균과 충치균이 5~6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양치질을 했을 때도 덧니 치아는 정상 치아보다 음식물이 다섯 배 이상 남아있어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덧니는 원만한 사회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고,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노후까지 보존하는데 방해가 된다. 나에게 맞는 다양한 치료, 선택 가능해치열이 고르지 못해 여러모로 불편을 주는 덧니는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덧니 교정은 치아를 고르게 배열하는 것이다. 덧니치료는 송곳니를 뽑는 것이 아니라 기능과 외모에 지장이 없는 위아래 작은 어금니를 뽑고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이용해 반듯하게 제자리를 잡아주는 경우가 있고, 덧니가 심하지 않다면 치아를 뽑지 않고 치아 사이를 미세하게 사포질하여 공간을 마련하거나 그 외 다른 장치를 이용해 공간을 확보한 뒤 덧니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성인인 경우 교정치료는 하고 싶은데 급속교정장치(철사, 보철 등)에 부담을 느껴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설측교정이나 세라믹 교정장치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교정장치를 선택해 치료 가능하다.”며 김원장은 조언한다.설측교정이란 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혀쪽)에 붙여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치아의 앞면엔 장치를 전혀 붙이지 않는 교정치료를 말하며 세라믹 교정장치는 투명한 세라믹으로 만든 장치로, 장치가 보이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알맞은 교정장치다.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교정할 수 있어덧니교정의 치료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영구치가 거의 다 나왔을 때 받는 것이 좋다. 영구치열로의 교환이 일어나는 6~10세에는 교정 전문의사에게 보여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덧니예방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다.김원장은 “ 특히 이 시기의 덧니예방교정은 혼합치열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예방치료를 시행하여 앞으로 생길 부정교합을 막고 교정장치와 철사를 사용하는 본교정의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치료중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성인의 경우 잇몸 뼈에 큰 이상만 없다면 어느 나이에나 가능하다. 성인이라고 해서 치료기간이 특별히 길어지지는 않는다. 덧니교정의 치료기간은 대개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 걸린다. 이를 뽑지 않고 치료한 경우는 치료기간이 단축된다.경미한 증상의 교정치료는 6개월 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어 치료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덧니교정치료를 1년 10개월 만에 마치고 외모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신기원(25)씨는 “정확한 치료계획과 꼼꼼한 진료 덕에 예상보다 일찍 교정치료를 마치게 되어 매우 만족해요. 주위 분들의 예뻐졌다는 말에 교정치료를 받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라며 가지런한 이로 환하게 웃어 보인다. 도움말 : 김정희 원장 김영도 리포터 :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여드름 치료’ 멍게 껍질 같은 피부 도자기 피부로 변해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 여드름치료가 많다. 여드름이 심하면 흉터, 색소 침착, 모세혈관 확장,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며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기도 한다. 여드름 치료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까다로운 치료로 그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여드름치료법에 대해 목동예인부과 모현진 원장에게 그 궁금증을 알아본다.여드름 근본적 치료 ‘PDT’기본적인 치료법은 모공 속을 막는 각질 제거와 과도한 피지분비를 제거하는 것이다. 간단하게는 짜는 것, 그리고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다. 정기적인 피부관리로 여드름은 어느 정도 진정된다. 하지만 이 치료법들은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되기보다는 예방과 완화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나온 치료법이 i-clear를 이용한 여드름 PDT(광역동 요법)이다. 이는 피지분비 자체를 억제하여 여드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기존의 난치성 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약 복용의 불편함과 부작용을 덜어 준다. 특수 약품을 여드름 부위에 바르고 i-clear를 조사하여 빛을 쬐는 간단한 시술로 피지선과 모공 속의 여드름 균을 파괴시킴과 동시에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다. 통증이나 다른 불편함이 없어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치료법이다. 이외에도 여드름 PDT는 여드름 자국이나 피지 과다, 피부 개선, 피부 재생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 흉터에는 ‘프락셔널 모자이크’ 깊고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는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그만큼 피부 진피층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쉽지 않은 만큼 적합한 레이저를 이용해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치료효과가 좋다. 프락셔널 모자이크 치료는 피부 표피에서 진피층 깊숙이까지 수직으로 수 십 만개의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침투시켜 피부조직에 머리카락 굵기의 미세괴사기둥(Micro Necrotic Column)을 만들게 하고, 이 때 손상된 피부 조직이 주변 정상 피부 조직에 의하여 신속한 회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표피와 진피 재생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프락셔널 모자이크가 효과가 높은 이유는 동양인 피부특성에 맞게 개발된 레이저이기 때문이다. 여드름 흉터· 주름· 넓은 모공· 기미· 노화피부개선· 거칠고 칙칙한 피부톤과 피부결 개선 등 얼굴은 물론, 목· 등· 가슴 등 바디 부위의 피부재생치료도 가능하다. 즉 상처에 대한 인체의 자연복원 활성화를 통하여 각종 흉터 치료는 물론 전반적인 피부재생 및 치유를 유도하는 최첨단 피부미용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전체 시술시간은 10~15분정도이고 3~5회 정도의 치료를 권장한다. 치료 시 피부를 벗기거나 절개하는 것이 아니어서 피부가 예민하거나 통증에 대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붉은 여드름 자국과 홍조에는 ‘V-beam 레이저’ 브이빔 레이저는 585nm 파장을 가지는 혈관 레이저로 짧은 시간 동안에 고출력의 에너지를 표적조직에 조사하여 에너지가 혈관에만 국한되고 주위 조직은 손상되지 않아 정상피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시술시 냉각장치가 피부표면을 보호해줘 멍이 거의 생기지 않아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즉 상처에 대한 인체의 자연복원 활성화를 통하여 각종 흉터 치료는 물론 전반적인 피부재생 및 치유를 유도하는 최첨단 피부미용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전체 시술시간은 10~15분정도이고 3~5회 정도 치료받으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락셔널 모자이크 치료는 피부를 벗기거나 절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통증을 못 참는 사람, 일상이 바쁜 사람도 무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브이빔 레이저가 내는 빛이 여드름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고, 염증성 여드름의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기 때문에 붉은 여드름 자국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 치료는 물론 안면 홍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 달 간격으로 2~3회 시술을 추천한다.여드름균 살균과 예방, 상처회복을 동시에 ‘I-Clear’ I-Clear는 여드름균을 파괴하는 파장의 빛과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파장의 빛을 동시에 쏴줌으로써 여드름과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주 1~2회 시술하여 2~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받으면 여드름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치료 시 10~15분정도가 소요되며 통증이나 다른 불편함이 없는 치료법이다. 목동 예인피부과 모현진원장은 “여드름은 개인마다의 체질과 원인이 다양하므로 자신의 피부상태를 고려하여 정확한 검진으로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여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도움말 : 모현진 목동 예인피부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탈모의 한방치료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가 없기 때문이라는 인식과 달리 줄기세포는 똑같이 있지만 줄기세포가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문제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모낭 줄기세포가 어떤 이유로 모발생산 전구세포를 만들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으면 모발재생의 희망을 시사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월등히 좋은 영양섭취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의 증가, 과도한 모발 자극제의 사용, 과잉의 영양섭취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 뿐만아니라 심지어 여성 탈모 환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탈모의 원인과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이학철 감사(이학철한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기혈부족이나 습열 등이 원인탈모는 모세포의 힘이 약해져 모낭이 축소되고 모발의 성장이 짧아지며 휴지기가 길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50~70개 정도의 머리털이 빠지고 다시 빠진 만큼 새롭게 자라지만, 이에 비해 탈모 환자인 경우 모발의 빠지는 숫자만큼 새로 자라는 숫자가 현저히 감소한다. 보통 성인의 머리카락은 10만개 정도로 추산되며, 사람의 머리털은 한 달에 약 1.3 cm 정도 자란다고 추정하고 있다. 머리카락 성장속도는 사람마다의 건강상태나 호르몬 분비, 식생활, 계절, 나이, 성별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며 개인별 차이도 큰 편이다.이학철 원장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한방에서는 기허, 혈허 등의 기혈부족이나 습열 등으로 나타난다고 본다”며 “탈모는 간장(肝), 비장(脾), 신장(腎) 등의 장부(腸腑)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또한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신장(腎)이 약할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간(肝)의 기운이 울결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질 수도 있다고 본다.기(氣)가 부족하거나 혈(血)이 부족한 경우에도 정상적인 모근에 영양공급량이 적어져 모발이 가늘어지기도 하며, 열(熱)이 많은 체질은 두피에 습열이 쌓여 두피가 육안으로 볼 때 탁한 황색이고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져 지루성 탈모증이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아울러 두피에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여 어혈이 있는 경우에는 민감성 두피가 되기가 쉽다.지루성,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지루성탈모는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얼굴이나 두피에 비듬과 습진이 생기는 피부질환을 말하는데,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빠지게 되는 조기 남성형 탈모의 일반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과로, 스트레스, 과음, 과다 지방섭취와 관련이 있다.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자극을 받는 것과 동시에 몸속 장기의 독소생성을 유발해 세포조직이 상하고 결국 탈모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다. 머리카락 뿌리부분에 피지나 이물질이 많이 끼기도 한다.많이 알려진 원형탈모는 일체의 자각증상이 없는 편이다. 다양한 크기의 원형 내지 타원형의 탈모가 갑자기 두피에 발생하는 게 특징. 또한 수염과 눈썹 등의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하면 온몸으로 퍼지기도 한다.허약한 장기 보강해 머리열 내려야한방에서 말하는 탈모치료의 핵심은 허약한 장기를 보강하고 치료해 머리까지 허열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이 원장은 “탈모치료에는 열을 내려주고 피를 생성하며 머리를 맑게 하는 하수오, 숙지황, 천궁, 당귀, 작약, 박하 등의 약재사용이 보편적”이라며 “하지만 개인마다 체질이나 환경상태가 다를 수 있으니 체질 진단은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한방에서는 우선 두피를 제외한 사지부위에 개인별로 허약한 장기를 고려한 치료를 위해 한약물치료와 침치료, 뜸, 부항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는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각질과 피지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두피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재생력을 도와서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Tip. 생활 속 탈모방지 관리법탈모를 예방하려면 물·섬유질·해조류·칼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콩·두부·야채 등은 탈모방지에 도움되는 음식이다. 또한 모발을 관장하는 신장(腎)의 기운을 튼튼하게 해주고 조화롭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은 씨앗 종류며, 요즘 소위 말하는 ‘블랙푸드’ 음식도 신장의 기운을 좋게 해준다.한편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말이 있지만 머리 감는 횟수와 탈모는 연관이 없다. 머리를 감을 때는 너무 뜨겁거나,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두피 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탈모 예방은 물론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모발의 윤기를 더해준다. 매일 양손가락 끝을 이용해 머리감기 전에 두피를 누르듯이 마사지 하면 좋다. 끝으로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바로 해소하지 못하면 산소와 영양공급이 차단되어, 탈모증의 지름길이 되기 쉽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이학철 감사(現 이학철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