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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논술 준비 독서와 개념 중심으로 깊게 공부해야 논술은 사고력을 키워 모든 교과와 수능에 도움 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은 당락의 핵심요소다. 인문계는 언어논술, 자연계는 수리 과학 논술로 학생을 선발한다. 해마다 수시 선발 인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논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수능이나 내신은 모든 학생이 준비하지만 논술은 서울대 연고대를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이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다수의 학생이 내신, 수능, 비교과 준비로 시간이 없거나 혹은 논술공부 내용이 어려워 논술 준비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수시에 참여할 때는 고1,2 때 논술 준비가 부족한 것을 아쉬워한다. 이번 겨울방학에 논술 공부를 할 기회를 가져보자. 대치동 학원가 언어논술, 수리과학 논술 전문가의 고 1,2 인문계 자연계 논술 준비에 대한 의견을 참고해 보자. 논술은 시험 직전대비가 추세 학원가 자연계 인문계 논술 강좌를 보면 주로 고3 위주로 강의가 편성되어있다. 고3 수험생 중에서 정시보다 수시가 유리한 수시형은 논술을 중점적으로 준비하지만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는 경우라면 논술보다는 수능을 우선으로 공부한다. 수시 2-1을 지원한 학생은 여름방학에 지원 대학별로 논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지만 수시 2-2를 지원한 학생은 시험 직전에 논술 준비를 하거나 준비 없이 논술시험에 참가하기도 한다. 이렇게 수시 직전에 논술을 준비하는 풍조이지만 고 1,2때 논술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은 심리적으로 논술시험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수시 지원할 때 매우 자신감이 없다. 최낙준미래탐구논술연구소 최낙준 소장은 “논술을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단기간 공부로 당락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논술 준비를 덜한 학생 가운데 상대적으로 조금이라도 우수하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자연계, 수학1 과학1을 배워야 가능 본격적인 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려면 사실상 수학1, 과학1 과목을 배우고 난 이후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고2 겨울방학에 되어야 논술 준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시기는 수능준비로 바쁜 시기이므로 논술 준비를 하는 것에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다. 특히 상위 10여개 대학의 자연계 논술의 난이도가 높아 충분히 준비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최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중상위권 학생도 양의 차이는 있지만 논술대비가 필요하다. 메가스터디 수리과학통합논술 김종두 강사는 “논술시험은 상대평가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학생이 유리하다”면서 “수시에 합격하려면 적어도 2학년부터는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리 논술을 가볍게라도 준비하는 것은 수능 수리영역 어려운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1,2를 대상으로 하는 논술강좌의 수요가 적다. 학교나 학원에서 논술을 배울 수 없다면 논술을 준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김 강사는 “수학 과학에 대한 폭 넓은 독서를 하고 평소에 수학 과학을 공부할 때 개념과 원리 위주로 깊게 학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독서가 선행 되어야 언어 논술은 꾸준한 논제 분석연습과 글쓰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교과? 개념의 응용과 심화과정을 다루는 논술은 사실상 모든 학습의 바탕이 될 수 있다. 고1,2때 논술 공부는 종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어 모든 교과와 수능 언어의 성적이 도움이 된다. 최 소장은 “논술은 1,2학년 때 독서와 사고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고3에 대학 기출문제에 맞는 실전 훈련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최소장은 독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독서는 필독서 위주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을 때 중심적 사상체계를 정하고 그 체계에 테마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주제에 맞게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 후에는 반드시 독후감을 써서 읽었던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체계화해야 한다. 이때 단순히 줄거리 위주로 쓰는 것보다는 느낀 점을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이야기를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책을 읽고 책에 나오는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도 필요하다. 개념과 쟁점을 연관시켜 논술 공부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에서는 학원가에서 논술 대비를 하고 시험에 응시한 학생의 답안이 획일화되어 있고 창의성이 없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고1,2 때 혼자 독서하고 글을 써보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최 소장은 “혼자 글을 읽는 것은 가능하지만 혼자 글을 쓰면 자기 주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글은 제 3자의 관점에서 읽고 평가해야 하는데 본인이 쓴 글을 비판적으로 읽는 것은 불가능해 제 3자에게 체계적으로 피드백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주요 과목 중심으로 눈높이 접근해야 효과적 변별력이 약한 초등학교 시험에 익숙하던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 후 치르는 첫 시험이 너무 어려워 당황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문제는 첫 시험을 망치고 나면 좀처럼 성적을 치고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는 공부. 전문가들은 공부에도 터닝포인트가 있다고 말한다. 보통 초등 4학년과 중학 1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여기에 해당된다. 초등학교 때와는 달라진 공부환경과 외고 등의 입시변화로 내신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비 중학생들을 긴장시키는 이유다. 입학 전까지 두 달 남짓한 이번 겨울 방학 꼭 해야 할 공부는 무엇일까? 주요 과목 수준별 학습 포트폴리오를 짜보았다. #영어-상위권 텝스,토플준비, 중하위권은 어휘력훈련, 학교내신 대비할 것 초등학교에 비해 너무 많은 공부 양과 성적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중학생이 많다. 겨울방학부터 2월말까지는 그래서 중학교 공부에 적응하기 위한 연습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영어는 내신관리가 중요해진만큼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야 할 것. 상위권 학생은 중학생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인영어시험에 도전해봐야 하므로 방학동안 텝스나 iBT토플 문제 유형을 접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외고대비 Speaking & Writing 강화에 집중하고 결과물을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축적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은 전반적인 영어실력 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다. 중위권에게 방학은 영어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 우선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 필수로 원서독서, 영자신문 읽기, 영어뉴스 듣기, 5문단 에세이 쓰기, 영어 토론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하위권 학생은 문법과 내신 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학교 영어시험 난이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문법 선행, 내신 표현 익히기, 영작하기 등에 집중해서 학습해야 한다. 서점에서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들고 쉬운 내용의 문법 교재 한권을 선택해서 겨울 방학 기간 동안 마스터 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상위권 텝스 or iBT토플 맛보기, Speaking & Writing 강화 중위권 원서읽기, 영자신문?뉴스 읽기로 어휘량 늘리기 하위권 난이도 높아질 것에 대비해 문법과 내신에 집중 ?예비중 수준별 영어학습 전략 도움말-정상어학원 중등관 배민정 분원장 #수학-중하위권 단원별 핵심유형문제 익히며 수학에 흥미 잃지 않도록 보통 7가~9나까지, 수학은 학생마다 진도가 다른 사실상 무학년 과목이다. 진도가 빠르다고 해서 반드시 상위권인 것은 아니다. 방학을 계기로 냉정하게 자신의 수준을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우선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상위권 학생은 진도보다는 고난이도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교과서의 공식을 직접 증명해보고 서술형 답안 연습 등이다. 새로운 문제에 대한 풀이법을 연구해보는 것도 상위권 학생이 해야 할 일이다. 중위권 학생은 각 단원의 핵심유형문제를 완벽히 정리하며 방학동안 개념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많은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핵심유형문제를 반복하면서 전체 학습의 뼈대를 튼튼히 세운다. 실생활문제나 박스형 문제들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풀어봄으로써 이런 유형의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른다. 하위권 학생은 우선 교과서를 읽으면서 예제 문제들을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 학습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는 것을 완벽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한 단원을 포기하지 말고 쉬운 단원은 깊게 공부하고 어려운 단원은 기본을 정리하자. <예비중 수준별 수학 학습 전략> -상위권 : 고난이도 문제에 익숙해지는 연습, 다양한 문제풀이 방법 -중위권 : 단원별 핵심유형문제 풀면서 개념 다시 정리 -하위권 : 교과서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목 연습 도움말-미래탐구 최동원 원장 #언어 - 개정 교과 23종 공통요소 중심 개론서...교과 수록 문학작품 미리 읽을 것 2010년부터 총 23종의 교과서로 개편되는 1학년 중학국어. 자신이 다니게 될 중학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교과서 선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교과서 내용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라 교과부에서 대단원 주제와 학습 내용을 제시하고 각 출판사마다 학습 내용에 맞추어서 지문을 넣는 방식으로 변화 된 것 뿐이다. 따라서 예비중학생은 교과 기본 개론 정도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필수 도서 목록들을 참고하여 영역별 관련 책읽기를 미리 해두면 더욱 좋다. 문학은 장르별로 시, 소설, 수필, 희곡에 대한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비문학은 논설문과 설명문에 대한 개념, 특징, 내용 전개 방법들을 정리한 후에 예제 문제를 풀어 내용을 적용 시켜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문법은 형태소와 문장론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한 후에 형태소까지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도움말- 올가교육 김홍중 원장 #예비중학생이라면 꿈과 목표 구체적으로 설정할 시기 흥미와 적성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진로지도 시작하는 최적기 적어도 초등 4학년 이상 중학 1학년까지는 진로와 관련된 적성검사를 받아볼 것을 전문가들은 권유한다. 초등학생 때는 막연한 꿈을 꾸었다면 중학생 시기에는 흥미와 적성이 더 명확해 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업성취가 높은 학생들은 진로 성숙도가 높은 경우다 많다.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목표가 생기면 공부효율이 높아지기 때문.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는 만큼 중학교진학을 앞둔 겨울방학은 진로적성검사를 받아보기에 좋은 시기다. 검사 과정을 통해 자신을 주제로 흥미, 성격, 성적 등을 얘기하다 자연스럽게 미래의 나의 모습, 부모님의 의견이나 갈등문제, 친구관계 등까지도 폭넓게 다룬다. 도움말-커리어스마트 강보영 원장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장학금 받고 미국대학 가기 장학금 받고 미국대학 가기 유학허브에서 미국대학과 해외 의대 유학설명회를 1월 9일(토) 오전 11시 삼성동 공항터미널 2층 하나은행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학금을 받고 갈 수 있는 미국 주립대와 해외 의과대학 입학 소개 그리고 미주리 주립대 입학 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1부에서는 미국의 미주리 주립대학, 톨레도 대학, 콘코디아 대학 등에 대한 상세한 입학정보와 함께 국제학생 특별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입학절차를 안내하고, 2부에서는 해외 의과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 자녀들의 대입전략에 있어 해외로 눈을 넓히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미주리 주립대학 입학 사정관이 직접 참관해 현장에서 바로 입학정보를 들을 수 있다고 유학허브측은 밝혔다. 설명회 참석은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uhakhub.com)에서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유학허브 임정민 본부장은 “대학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미국 주립대 및 해외의과대학 입학정보를 비롯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88-8876 바퀴달린그림책 겨울 특강 바퀴달린그림책 광진센터와 명일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일기 특강, 역사 특강, 책 만들기 특강을 실시한다. 일기를 통해 글쓰기를 배우는 ‘일기 특강’은 7세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생활 일기, 독후 일기, 체험 일기 등을 배우게 된다. ‘역사 특강’은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 만들기 특강’은 방학동안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은 그림과 산문이 있는 포트폴리오 만들기로 진행되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소묘, 수채화 특강과 수행평가를 위한 교과서 중심의 미술 특강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바퀴달린그림책 광진센터(02-446-3774)와 명일센터(02-487-8755)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6
- 치안과 안보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다! 한 때는 권위의 상징이기도 했던 경찰관. 하지만 예전과 달리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112가 아닐까. ''민생의 지팡이''를 자처하며 보람찬 일을 할 수 있는 경찰관. 그런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이 공부하는 원주의 한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찾아가 보았다. ■2년 연속 전체 수석이 나올 만큼 유능한 학과 2005년 복지행정학부 경찰행정 전공으로 신설된 한라대 경찰행정학과는 2007년 복지행정학부에서 분리되어 지금의 경찰행정학과로 독립했다. 50명이 정원인 경찰행정학과는 2008 ~ 2009학년도 한라대학교 전체 수석이 나올 정도로 실력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는가 하면 경쟁률 또한 매년 5~10대 1의 정도로 인기학과이다. 경찰행정학과에서는 뭘 배울까. 한라대 경찰행정학과 남재성 학과장은 "매스컴에서 경찰관역으로 형사가 자주 보이다 보니 경찰행정학과에서도 그와 같이 범인을 잡는 것 위주로 배운다고 알고 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경찰행정학과에서는 이론수업 비중이 더 크다"라고 말한다. 한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경우 1·2학년은 경찰행정의 이해, 범죄학개론 등 기초과목과 수험대비 과목들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3·4학년의 경우 형사소송법, 범죄예방론 등 전공심화와 더불어 여타 형사사법 분야에 대한 안목과 취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교과목 위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 학기 영어 관련 과목을 최소 3~6학점까지 편성해 어학능력과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이루어져 있으며 청와대나 경찰서, 교도소, 국립과학수사 연구소 등 실제 일선기관의 견학을 통해 학습이론을 실제와 연결시키는 수업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진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남재성 학과장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면 경찰관직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직업군인과 같은 안보기관뿐 아니라 소방·교정 등의 공안기관 등 다양한 길이 있다"고 말한다.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전문 영역 점점 늘어 한라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평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에서 근무 중인 박한용 순경(02학번)은 "학과 수업 시간에 배운 수사나 범죄심리학 같은 것들은 실제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막상 일선에 나와 근무해 보니 모르는 사람에게 말도 먼저 걸어야 하고 매사 솔선수범해야 하는 직업이어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에게 적합한 것 같다"고 씩씩하게 설명해 준다. 남재성 학과장은 "지원하는 학생 중 여학생이 전체의 30% 정도"라며 "요즘은 제복 입은 여자 경찰관이 멋져 지원하는 여학생들도 더러 있다"라며 크게 웃는다. 2009년도 한라대 전체 수석을 하고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한 김정희(09학번·여)씨는 "경찰 관련 업무 중 남자들이 하지 못하는 부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며 "그 만큼 전망도 넓고 하는 일도 다양하고 재미있을 것 지원했다"라고 말한다. "1년 동안 학과 공부를 해 보니 이론적으로 공부할 게 무지 많다"라며 "아직은 신체적으로 남성들과 겨뤄 뒤처지기 때문에 경찰 업무 중 정보와 같은 내사 위주로 일하고 싶다"라고 조심스레 말한다. 앞으로 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지면서 각종 범죄들도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 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현재 전국에는 244개 경찰서와 821개 지구대가 있지만 늘 경찰관의 일손은 턱 없이 부족하다. 또한 사이버 상에서의 범죄가 더욱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경찰관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매사 자신감이 넘치고 적극적인 사람이라면 한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멋진 제복을 입고 정의를 실현해 가는 경찰관직에 도전해 보자.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세상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양성 세상과의 소통 방법 중 언론매체 만큼 영향력이 큰 것은 없다. 설득력 있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면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과에 도전해보자. 방송영상문화학과라는 이름으로 2003년 첫 신입생을 선발해 2006년 언론광고학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언론영상과 광고홍보로 운영되고 있는 언론광고학과를 찾아가 정의철 학부장을 만났다. ■언론과 방송영상, 광고홍보의 전문가를 꿈꾼다. 언론광고학과는 중부권 최초로 3년 연속 방송위원회의 방송기자재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2008 교육현장 체험수기 및 교육캠페인 공모(포스터 부문) 금상, 2009 KB국민은행 대학생 광고공모전 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의철 학부장은 “언론광고학부는 저널리스트, 방송 및 영상전문인, 광고홍보 전문가를 양성 합니다”라고 한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언론사 기자, 방송사 프로듀서, 콘텐츠 제작 담당자, 카피라이터, CF감독, 사보 기자, 각종 기관의 홍보담당자로 진출한다. 정의철 학부장은 “언론광고학부는 창의적이고 성실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한 과입니다. 동료와의 공동 작업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는 학생이라면 더욱 적응하기 쉽겠죠”라고 한다. 졸업 후 신문 및 방송사 기자, 방송제작 프로듀서, 촬영감독, 아나운서, 방송작가, 영상콘텐츠 시장분석가 등 다양한 진로의 길이 열려 있어 5.5: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앞선 생각이 최고를 만든다. 언론광고학과는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언론영상, 광고홍보 등 관련 전문 분야로 인턴을 보낸다. 미리 경험을 쌓아 실전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모든 학생이 인턴 생활을 경험하기 때문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언론광고학과 김세미(25·흥업) 조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끼와 열정이 있다면 취업은 어렵지 않아요”라고 한다. 매년 2학기 말이면 언론광고학과에서는 ‘다다름제’ 학술제를 연다. ‘다다름제’는 학생들의 다재다능한 재능과 끼, 그리고 열정을 보여주는 학술제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편집하는 학술제로 유명하다. ■내일을 꿈꾼다. 3학년이 되면 전공이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광고홍보와 언론영상이다. 광고홍보에서는 광고 및 홍보 등 다양한 설득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관해 교육한다. 특히 광고 기획 및 창조적인 분야, 홍보 기획 및 실무 등에 관한 내용을 폭넓게 배운다. 광고홍보를 전공하게 되면 광고대행사 기획(AE), 카피라이터, CF감독, 광고매체 전문가, 광고주 담당자, 각 회사와 기관의 홍보 담당자로 취업을 하게 된다. 04학번 형미오(25·춘천)씨는 “얼마 전 KBS춘천방송 총국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취업이 됐습니다. 학교생활에서 익힌 기본 지식이 일을 하면서 도움이 돼 전공에 만족합니다”라고 한다. 언론영상은 정보화 사회,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춰 사회적 요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언론영상전공 졸업생들은 신문잡지 및 방송사의 기자, 방송사 프로듀서, 아나운서, 촬영감독, 편집감독 등 저널리즘 및 방송영상 분야, 그리고 콘텐츠 제작 및 경영 분야의 전문인으로 진출한다. 김세미 조교는 “방송편집실과 스튜디오를 학교 내 직접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전과 다름없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언론광고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문의 : 730-0284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교육현장소식 ###카오스학원,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 수상 카오스학원(김경률 원장)이 지난 12월 18일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서울’에서 주관하는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 교육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은 자신들만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조적 발전을 이어가는 기업에 수여된다. 카오스학원은 지난 17일 건강문화센터에서 서울의 명문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학사정관제 등 정부 교육 정책과 진학 정보에 대해 서울·수도권 지역과 대등한 입시 정보력을 원주 지역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카오스학원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윈터 스쿨을 오는 12월 28일 개강하여 학습 터닝 포인트 시점인 겨울방학 동안 철저하게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교육 문의 : 761-7700 ###iae 유학네트 이전 오픈 우산동 상지대 앞 사거리에 있던 ‘iae 유학네트(대표 이정훈)’가 단구동 GS마트 앞 스타프라자 6층으로 이전 오픈했다. iae 유학네트는 전문성, 신뢰성, 정통성을 바탕으로 1992년 설립된 유학서비스 전문 글로벌 브랜드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이제는 안심(安心)유학을 대표하는 신뢰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유학 상담부터 수속, 현지 관리, 사후 관리까지 고객과 1대 1의 관계를 맺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지사 이정훈 대표는 “전문 상담과 수속,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안심유학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학 문의 : 748-7740 ###원주 ‘윌’ 실용음악학원 개원 남부시장 부근 농협 옆 건물에 원주 ‘윌실용음악학원(원장 김지헌)’이 개원했다. 예전 통로음악학원(원장 김지헌)이 실용음악 명문 교육기관인 윌실용음악학원을 만나 원주 윌실용음악학원으로 개원하게 된 것. 원주 윌실용음악학원은 건물 1층과 2층, 4층에 개인 레슨실 위주로 꾸며졌다. 전공 과목은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MlDl(컴퓨터음악), 피아노, 관악, 영상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 레코딩, 엔지니어, 음악치료, 개인음악, 뮤지컬, 모바일컨텐츠 제작 등이다. 교육 문의 : 764-2282, 735-12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디아인재교육! 독서능력 및 학습능력 무료테스트 예약중 ''공부하는 방법코칭'' 을 해주는 디아인재교육은 올바른 공부습관을 위한 공부 방법은 바로 학습능력준비에서 나온다고 본다. 따라서 초등학생 때부터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지 공부하는 방법과 기술을 배워 학습능력을 키워야한다. 디아인재교육에서는 속해독서와 5차원학습법으로 1등하는 아이들을 소개하고 5차원 전면교육 학습의 9단계 커리큘럼을 통하여 어머님들이 아이들의 올바른 학습코칭이 될 수 있는 길을 만나볼 수 있다. 따라서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자녀의 독서능력, 학습능력 무료테스트를 선착순 예약 받고 있다. 전화문의 : 수지교육원(031-276-8214), 신봉.성복.상현교육원(031-266-2531), 강남대.동백교육원(275-01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NSL영어, 영어의 기초 ''파네믹 (Phonemic Awareness)'' 온라인 학습관개설 미국 사이언티픽 러닝社의 영어교육프로그램을 한국에서 공급하는 (주)뉴로사이언스러닝(최인태 대표)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영어에서 기본이 되는 음소인식 훈련(Phonemic Awareness)을 할 수 있는 RR(Reading Readiness)학습관을 온라인으로 오픈한다. 美국립읽기교육위원회에서는 영어교육을 (파네믹Phonemic Awareness)→(파닉스Phonics)→(유창성Fluency)→(어휘Vocabulary)→(독해Comprehension)의 5단계로 하는 것이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영어독서교육학회 회장 신규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우선해야 할 기초 단계의 교육들은 생략하고 어휘(Vocabulary)와 독해(Comprehension) 교육 중심으로 가다보니 사용할 수 없는 입시용 영어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부터라도 단계를 밟아가면서 영어를 공부한다면 즐겁게 영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겨울 방학행사로 시작하는 NSL(주.뉴로사이언스러닝)의 RR학습관을 졸업하고 나면 영어교육의 핵심5단계 중 첫 단계인 ‘파네믹( Phonemic Awareness음소인식 훈련)’을 마스터하게 된다.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파네믹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것은 NSL이 처음이며 프로그램이 게임처럼 구성되어있어 영어를 시작하는 학생, 파네믹과 파닉스를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학생, 공부방이나 학원, 영어유치원 영어 프로그램으로도 좋다. 학습기간에 상관없이 RR단계를 마칠 때까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비용은 4만9천원. 홈페이지 (www.fastforword.co.kr/start)나 전화 1544-3377로 등록이 가능하다. NSL영어 프로그램은 미국의 5천 9백 개 학교, 150만 명이 사용 중이며, 세계의 저명한 미디어인 등에 소개됐으며, 국내에서는 정이조어학원에서 사용 중이다. 문의: NSL영어1544-3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외국인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꿈''은 이뤄집니다 언어의 기본은 ‘말하기’이다. 하지만 몇 년씩 영어를 공부 하고도, 영어평가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맞아도 여전히 Speaking에서 수준이 떨어지는 ‘영어 벙어리’들이 많다. 요즘 영어스피킹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단기간에 실력을 쌓기가 어렵고, 실제로 외국인과 회화를 할 수 있는 본질적인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정한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점수 올리기에만 급급. 가만히 앉아서 교사의 설명만 죽~ 듣고 나오는 때가 많다. 이런 분위기 속에 스피킹과 라이팅에 중점을 두고 ‘살아있는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특히 스피킹 실력을 빨리, 확실히 올려야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서현동에 위치한 메이븐 랭귀지 센터를 소개한다. ‘비판적 사고’를 바탕에 둔 토론식 수업 미국에서 유학중인 모아라(대학생)씨는 미국에 가서 자주 메이븐 랭귀지 센터로 편지를 보내오곤 한다. 유학 전에 이곳에서 배웠던 영어가 유학생활에 너무나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 모 씨는 아직도 방학 때 마다 한국에 들어와 이곳에서 영어 실력을 다진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분당 유일의 1:1 수업이다. 상황에 따라서 여러 명이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지만 4명 이상은 곤란. “1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해요. 스피킹 교정이 바로바로 이루어지고 교과에 맞춰 토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죠.” 이 센터 고미진 팀장의 설명이다. 이곳만의 온-오프라인 학습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교재는 메이븐 랭귀지 센터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토론의 주제, 상용어휘, 상용 문법 숙지하고, 발음 녹음과 주제에 맞는 리포트를 제출한다. 여기서 1차적인 Speaking, Writing교정이 이루어지고, 본 수업에 들어가서는 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바탕에 둔 토론식 수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교재도 빼 놓을 수 없다. topic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해 보고 리딩과 문법까지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굉장히 생각을 요구하는 실제적인 내용이 많아요. 시사 경제 과학 문학 생활 등 정말 다양합니다. 배웠던 내용을 유학하면서 효과적으로 사용한 학생들도 참 많죠.” 이러한 시스템은 초등 저학년에서 성인까지 똑같이 적용된다. 고 팀장은 “수업 내용은 어릴수록 더 탄력적이에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할 수 있는 내용을 종종 섞어가면서 세심하게 관찰해요.”라고 말했다. 수업은 30분씩 두 명의 강사가 진행. 교포 강사는 1차적 교정과 더불어 학생을 파악,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원어민 강사와 긴밀한 체제를 만든다. 또 학생들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의 방대한 자료를 갖추고 있어 체계적이고 검증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 반응도 뜨겁다. 대부분 실전에 바로 쓸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운다는 점을 높이 샀다. 특히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유학을 앞둔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방학 특강을 이용해 회화실력을 확 올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또 직장인 사이에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인기. 수강료는 횟수별로 납부, 예약 수업제로 운영되므로 시간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문의031-552-110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미니 인터뷰-“저도 아이와 함께 영어 배워요” 평소 외국 음악 학회에 많이 참석해야 한다는 유미경씨(41 분당동)는 요즘 생활이 즐겁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나란히 영어를 배우러 다니기 때문. “물론 같은 반은 아니에요. 저희 아이가 훨씬 잘하죠.”라며 웃는다. 1년 반을 캐나다에서 보내고 온 아들을 위해 여러 고심을 한 끝에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학과공부 따라가야 하는데 영어학원 숙제에 치이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시스템도 배제했죠.” 유씨는 편안하고 탄력적인 스피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또 제가 하는 일 쪽으로 포커스를 두고 수업을 하니 더 효율적이었고, 실용적인 용어나 문구를 익힐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요즘은 아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동질감을 형성해 서로 공부하는 데 도움도 주고 충고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서로 부쩍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어요. 남들도 많이 부러워하네요.” 유 씨의 자랑이다. 메이븐 랭귀지 센터에는 이처럼 엄마와 함께 영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 은상 차지한 토론짱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토론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문제 해결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비판적 사고력, 자료 분석력, 상황 판단력과 대체능력, 리더십 등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 수시입학이나 국제중 구술 면접 등에서 말하기와 토론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는 이런 맥락에서다. 잠신고등학교 김규리 양(3학년·서울대 사회과학학부 수시합격)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한 잠신고등학교 3인방 중 하나로, 토론으로 세상을 배우며 건강한 꿈을 키워가는 ‘빛날人’이다.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경험, 토론대회 김규리 양이 참가한 토론대회는 서울시교육청 주최 ‘제2회 서울 고등학교 토론대회’로 지난 8월 22일 실시되었다. 본선에는 지구별 예선에서 1위를 한 22개 팀이 진출했는데, 각 팀은 학교 대표로 출전한 세 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성장이냐 분배냐’를 주제로 개인별 원탁토론과, ‘군 대체복무 허용여부’를 주제로 팀별 CEDA(세다) 토론으로 우승팀이 가려졌다. 잠신고는 이 대회에서 선덕고등학교와 치열한 찬반토론을 벌인 끝에 은상을 수상했다. “학교 논술 선생님께서 대회가 열린다는 정보와 함께 대학수시입학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니 꼭 참여할 것을 권유받았어요. 한창 바쁜 고3 수험생으로서 부담이 컸지만, 수시합격에 도움이 되고, 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친구들과 팀을 조직했어요.” 당시 서울대 특기자 전형을 고려하고 있었던 김양은 어학과 내신은 자격이 됐지만, 그 외에 필요한 항목을 채우지 못한 상태였다.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의 교육감상은 매우 드물면서 수상하기 힘든 것으로, 김양에겐 입시에 직결된 꼭 필요한 항목이었다. 김양은 “상대방이 대적할 논리가 없도록 반박하고 반박하는 연습을 거듭했다”며 “상대를 제압해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는데, 뜻밖에 심사위원들로부터 팀이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주장과 근거, 반론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설득한다는 자세가 토론의 핵심임을 대회를 통해 알고서 나름 충격이 컸다고. 진정 성숙한 토론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 동시에, 김양으로 하여금 서울대 수시합격의 영광을 안겨주기도 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멤버들과 팀워크 이룬 것이 가장 큰 성과 김양이 토론의 연을 맺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논술반에 들고부터다. 김양은 “이전에도 논술을 접하긴 했지만, 논술지문을 잘 알아들을 수가 없고, 처음 보는 사상이나 내용 등이 많은데다 핵심내용을 짚는 과정이 어려워 좋아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논술반을 통해 꾸준히 훈련을 받으면서 실력이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논술반을 지도했던 류재완(경제) 선생님의 노련한 수업방식은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논술을 배우는데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학생들로 하여금 질문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단어선택을 하도록 하며, 시간 내에 핵심을 짚고 자신의 주장을 상대에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수업을 진행했다. 예비 수험생으로서 대학입시의 훌륭한 도구가 되는 논술이었기에 김양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준 것은 물론이었다. 김양은 “토론대회는 그간 논술반을 통해 쌓아왔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는 김양에게 수시합격 외에 평소 글을 풀어가 나가는데 있어 속도가 더 빨라지거나, 비판정신이 세련되어지는 등의 결과를 안겨 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함께 참석한 멤버들과 탄탄한 팀워크를 이룰 수 있던 것을 김양은 최고의 성과로 꼽는다. “각각 개성이 뚜렷한 친구들이라 처음엔 쉽지 않을 것이라 여겼어요. 하지만 ‘입론, 교차 조사, 반박’으로 이어진 토론에 대응하기 위해 서로 역할을 맡아 주제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매끄럽게 토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지요. 모두들 여름방학과 야간자율학습 시간 등을 할애해 최선을 다했답니다.” 외교통상 전문가 되고파 김양은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학부에 합격해 더욱더 학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평소 외교나 통상에 관심이 있어 지원했는데, 앞으로 FTA 통상과 관련해 통상전문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싶은 것이 꿈이다. “논술과 토론대회가 입시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대입뿐만 아니라 예비 대학공부에도 많은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꿈을 펼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경쟁력을 갖는 훌륭한 도구로서 도전해볼 만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