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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획- 교육감 직선제 연재기사 교육감도 지방자치제 실시를 위해 ‘직선제’로 확 바꿨다. 이에 따라 6월 2일 지방선거일에 광주시 교육감 후보를 주민이 직접 뽑게 된다. 그래서 내일신문은 교육감 후보들을 직접 만나 현재 광주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발전 방향 등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그렇다면 광주 시민이 바라는 교육감 후보는 어떤 인물일까? 본지는 교육감 예비후보들의 교육철학과 마인드를 살펴볼 기회를 갖고자 한다. 직선제 원년의 해인만큼 주민의 손으로 뽑은 교육감이 학생-학부모-교사가 삼위일체 되는 교육현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이번주는 지난호에 이어 장휘국 후보와 탁인석 후보를 만났다.글 싣는 순서 ①교육감 후보 인터뷰 ②주민이 바라는 교육감 ③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 광주시 교육감 후보 인터뷰③ - 장휘국 시민추대 후보경쟁에서 상생하는 복지교육으로 개혁무상교육복지 단계적 실현 약속 … 부적격 교원 즉각 퇴출시민사회단체추대위원(시민추대위)에서 추대한 예비 교육감 장휘국 후보는 ‘MB정부 교육정책 심판과 광주교육 개혁’을 슬로건으로 직선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후보는 “MB정부의 경쟁교육과 특권교육은 우리 교육을 30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정책”이라며 “시민 사회 단체를 대변해 반드시 광주교육부터 개혁할 것”이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28년간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평교사로 재직했고, 전교조광주지부장과 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런 경력을 거름삼아 광주교육 행정을 개혁할 유일한 적임자는 바로 자신임을 피력했다.‘개천에서 용 나는’ 교육으로 바꿔야지난해 일제고사 후 성적을 전국적으로 공개하면서 교육계 일대가 파란을 겪었다. 성적 공개 법제화가 가시화되면서 지역별 학교별로 한줄 세우기 교육은 더욱 증폭됐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비교육적이고 퇴행적인 사례들도 속출했다. 장 후보는 “성적이 공개되면서 성적 허위보고 사례가 속출하는 등 일선 교사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글로벌 교육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요구하는 이 시점에서 MB정부는 30년 전의 정답 찾기 연습이나 깜지 쓰기 등 거꾸로 교육의 전철을 밟고 있다”며 “또한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자사고 지정은 사실상 상위 1~10%를 위한 특권교육의 현주소”라고 교육의 폐단을 꼬집었다. 그 폐해는 사교육비 폭등, 교육과정 왜곡, 일등 지상주의 등 부정적인 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사고 지정 등은 경쟁교육의 발상지라는 점에서 더 이상의 확대는 막아야 한다는 게 장 후보의 입장. “이미 지정돼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학교에 한해서는 학생 선발, 학사운영 등을 5년 단위로 재평가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운영과정을 점검하고, 새로 추진 중인 자사고 지정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장 후보의 교육 개혁은 평준화 교육이 기본바탕이다. “평준화 정책이야말로 광주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준 숨은 공신이다. 지난해 수능 결과 분석 자료를 보면 모든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의 평균점수가 평준화 지역이 비평준화 지역보다 높게 나왔고 향상도도 더 높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볼 때 광주는 평준화 틀의 장점을 잘 유지해야 한다.”그는 경쟁이 아닌 ‘상생’ 교육을 주창한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교육으로 바꾼다는 것이 그의 교육 목표다.교육복지 실현 인프라 구축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청사진도 제시했다. 무상급식은 저소득층 대상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전면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전체 소요 예산을 계산해보니 약 900억 정도다. 시장 예비 후보들도 관심이 많은 사안이라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공동 추진단을 구성해 지원한다면 무상급식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와 함께 부분적인 무상교육 지원책도 구상했다. 초등학교 수업준비물과 초·중·고 수학여행경비 지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지원비도 폐지한다는 복안이다.또 서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병설유치원 증설 계획도 세웠다. 학교 빈 교실을 활용, 병설 유치원을 증설해 저렴한 교육비용으로 질 높은 유아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방안이다. 잘못된 교육행정 시스템도 개편한다. “지금껏 무지한 교육정책에 나서서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라고 앞장 선 교육 행정가가 없었다. 하지만 학생·학부모·교사가 교육의 주인이 되도록 교육 행정 개편에 목소리를 높일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특히 부적격 교원에 한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해 과감히 퇴출시킨다는 강경책도 내놨다. 성폭력 관련 교사, 금품수수, 성적조작 등의 범죄를 저지를 경우 교육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킨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비리방지규정’을 정해 교직원윤리강령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광주 교육 행정의 청렴도를 회복시킨다는 것이 장 후보의 교육 개혁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요즘 뜨는 수학전문 공부방은 어디?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을 보면 공부방 성공스토리가 나온다. 수학전문 공부방 ‘제3교실’의 제작 지원으로, 극 중 둘째딸 미원(배우-마야)이 제3교실 공부방 사업을 통해 선생님으로서의 숨겨진 재능을 찾게 되면서 교육 사업가로 성공하는 내용이다.수학전문 공부방 대표 브랜드 제3교실(대표이사 신찬성)은 2010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1:1 맞춤학습은 기본! 연산과 교과를 한번에!!제3교실은 교과서 편찬 위원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수학의 개념과 기초를 다져주는 연산교재, 학교 성적을 향상시켜주는 교과교재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쌍방향 학습시스템을 통해 1:1 맞춤학습을 실현하는 수학전문 아카데미이다.최근 학부모 사이에서는 1:1 개별 맞춤학습과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제3교실에서는 별도로 학습해야 했던 기초계산력 향상의 연산편과 현 수학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편을 주간 단위 교재로 편성하여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학습시스템을 제공한다.제3교실은 평균 주 3회 교사의 집을 방문해 1일 한 시간 정도 공부하는데 10~15분에 불과한 주간 방문 학습지와 달리, 교사인 홈티처의 가정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도 10만 문제 이상의 자동문제생성시스템(COS_을 바탕으로 1등급부터 15등급까지 회원의 등급(난이도)에 따라 문항을 제공함으로써 1:1맞춤학습이 가능하다.제3교실만의 독특한 오답클리닉은 오답 문제를 분석하고 정정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틀린 문제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월 단위 전국수학경시대회(KTC)를 시행해 전국 평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월 종합분석표를 학부모에게 제공해 회원의 학습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학습 시스템의 결과는 회원의 성적으로 나타난다. 서술형 문제의 출제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제3교실 입회회원의 90% 이상이 3개월 학습 이후 평균 성적이 10~30점 이상 향상되었을 정도로 우수한 시스템을 입증했다. 예비초등부터 중등교육과정까지이처럼 제3교실은 다양한 컨텐츠 개발능력과 교육현장의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2008년 10월 한국기록인증원(기네스북)에서 홈스쿨 부문 최단기간 최다개설 기록을 세워 제3교실 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주)제3교실 신찬성 대표이사는 “사교육과 관련해 ‘공교육-사교육’의 이분법적 관계보다는 자율경쟁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교육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우리나라 초·중등학생들에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3교실의 목표”라고 소개했다.제3교실은 우수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0년도 예비초등 및 중등교육과정을 확대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제3교실은 20년간 쌓아온 교육문화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개설에서 회원관리까지 최고의 시스템을 운영한다. 지속적인 교재개발 및 프로그램 제공, 교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마케팅 지원,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의 지원을 통해 가맹개설을 모집한다. 신 대표는 “제3교실의 홈티처는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며 집에서 교육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 관심있는 주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상담문의 : 1544-1357, 051)469-135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멀고 먼~ ‘나의 가족’으로 가는 교실 가족! 아름다운 단어이다. 나를 있게 했고 나를 지탱시키는 가장 소중한 삶의 울타리. 듣기만 해도 따뜻한 ‘가족’이라는 단어. 그러나 지금 당신의 가족은 무사한가?가정의 문제 더불어 해결하는 장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살 된다는 진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상적인 가정을 가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당연하면서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다정하기는 왠지 쑥스럽다. 그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족에게 상처받고 그 치유조차 포기하는 경우가 흔하다.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는 결국 가정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가정문제를 가정만의 몫으로 돌리지 말고 사회문제로 함께 풀어갈 때 그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제4기 건강가정대학 수료식매년 100여명의 높은 참여도부산광역시 소속 자치단체인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런 가족문제를 사회로 이끌어 내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간다.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 속에서 해운대구청이 위탁 운영하는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족을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제5기를 맞은 건강가정대학의 ‘가정경영아카데미’가 돋보인다. 해운대건강가정지원센터 박미선 교육팀장은 “1년 단위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매년 100여명의 부모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4기까지 교육 호응도가 높아 이번 5기에서는 더욱 새롭고 전문성이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4기 ‘가족관계 심리극’ 중전문가의 다양한 강좌와 가족심리극까지건강가정대학은 부모교육으로 매주 수요일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올바른 부모역할을 돕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교육으로 전문가와 함께 다양하게 진행된다.제5기는 4월 7일부터 시작되는데 1학기 교육 내용은 리더쉽하우스H 문춘근 소장의 ‘몸매 가꾸듯, 가정도 가꾸어요’ ‘나는 우리아이의 감정코치’, 신라대학교 가족노인복지학과 이기숙 교수의 ‘나는 우리가정의 CEO’, 신라대학교 가족노인복지학과 원성희 강사의 ‘맛있는 부부관계와 건강한 자녀관계’,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선혜 강사의 ‘우리가족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타민’ 등이 있다. 또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 최철환 소장의 ‘부부행복 지수 높이기’ 가족관계 심리극도 마련되어 있다.장소는 부산사회체육센터 소극장이고 교육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교재비만 있다. 올바른 부모 역할로 건강한 새로운 가정을 꿈꾼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만약 지금 가족이 멀고 부담스럽다면 변화가 필요하다. 자식이나 남편보다 나 자신이 먼저 변할 때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편안한 존재가 된다. 이웃, 전문가와 가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가정경영아카데미 제5기 건강가정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 당신의 가정도 달라질 수 있다.문의 (051)782-7002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3-19
- 고성 당항포에 경남교육복지관 기반공사 착공 도교육청 132억원 들여 6층규모로 2011년 완공 고성군이 경남교육종합복지관 착공을 위해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경남도교육청이 당항포관광지에 건립키로 한 경남교육종합복지관의 기반조성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군은 20억 원을 들여 예정부지 1만6000㎡에 진입도로 668m와 오수·상수관로 511m 등을 올해 6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기반 조성이 마무리되면 도교육청이 13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연면적 8340㎡ 규모의 종합복지관을 본격적으로 건축하게 된다.내년 말께 준공 예정인 이 종합복지관은 도내 3만70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연중 사용 가능한 휴식공간과 연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된다.고성군 관계자는 "숙박 기능을 갖춘 경남교육종합복지관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여월중, 부천중 부천여월중, 어울림문화학교 강화 역사문화 탐방부천여월중학교(교장 이구철)는 학교 도서관인 달빛샘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어울림문화학교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강화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총88명 23가족이 함께 한 이번 탐방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탐방지 정보를 미리 나눴고 문화해설사를 동행, 설명을 들었다. 외규장각이 있는 고려궁지, 강화 역사관, 광성보를 둘러본 역사 프로그램과 우주체험기구 탑승, 우주인의 생활 엿보기 등 우주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날 인솔교사는 “자녀 손을 잡고 움직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던 훈훈한 탐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70-7099-4569 부천중, 교과교실제 이해와 풍요로운 교실 만들기부천중학교(교장 김순)는 지난 2월2일 ‘교과교실제 이해와 풍요로운 교실 만들기’를 주제로 2010년도 국어, 영어, 수학 수준별 교과교실 운영에 따른 교사 교육과정 연수를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교과교실지원 센터 교원연수운영 이원춘 팀장은 그간 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활기찬 수업을 위한 노하우를 시연했다. 이론을 뛰어넘는 매직수업과 생활 속의 과학을 수업과 연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 되어 수업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 교사들은 교과교실제 운영, 다양한 수업활동, 먹고 마시는 참여수업을 알 수 있는 알찬 연수 기회였다고 흡족해했다. 이번 연수로 교직원들은 2010학년도 교과교실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문의 070-7099-51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자기주도학습법 키워주니 성적이 쑥쑥 상위 10% 비결은 공부습관…초등 고학년~중등 때 잡아줘야 최근 교육계의 화두는 ‘자기주도학습’이다. 자기주도학습의 성과는 누구나 알고 있는 바다. 하지만,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법을 길러주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 ‘공부 할 놈은 타고 난다’는 푸념어린 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부 때문에 언성을 높이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같은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을 실현시켜주면서 성적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 프로그램은 이미 100여개 학교에 도입돼 자기주도학습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연초에 방영된 KBS 신년다큐 ‘습관’에서 공부습관을 바꾼 후 성적이 상승된 학생 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공부습관 바꾸면 누구나 우등생 된다 상위권 대학에 수석 입학한 학생들이 말하는 공부 방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사교육 도움 없이 교과서 위주로 스스로 학습했다’는 것이다. 이런 보도를 접할 때마다 많은 학생들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손쉬운 방법이 비법이었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송파센터 김문희 센터장은 “공부를 잘하려면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잘 실천하면 학교수업만으로 명문대 합격의 성과를 내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성적이 잘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공부 머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공부시간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공부습관을 잘 잡아주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풍납천호센터 김경미 센터장은 “주인공은 성적향상을 위해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공부습관을 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성적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코치하는 곳이다”고 전했다. 또한 “교과목 중심으로 학습에 접근하는 방법보다 공부습관을 변화시키는 행동교육이 더 큰 성과와 지속성을 가져 온다”고 덧붙였다. 아동발달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의 꿈과 비전 등이 결정되는 시기가 대부분 중학교 때라고 언급한다. 이는 곧 중등 시기를 전후로 자녀의 가치관이나 공부습관을 형성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도 된다. 강동명일센터 이수임 센터장은 “공부습관을 잡는 시기는 초등 고학년이 가장 좋다. 생활패턴이 확연하게 변화되는 중학생 시기를 효과적으로 적응하기위해서 초등 고학년 때 공부습관이나 공부법 등을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광장센터 정수영 센터장은 “성적으로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자신의 공부습관이 잘못되어 있음을 스스로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다 대다수다”면서 “이 시기의 학생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있기에 공부습관트레이닝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고 효과도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 자아성찰? 시간관리? 공부법이 답이다 주인공에서는 성적에 영향을 주는 피드백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 등 4가지 핵심 습관을 훈련시켜준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스스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길을 제시해주는 것. 더불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인공부 매니저가 되어줌은 물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멘토 역할도 수행한다. 주인공의 프로그램은 1년을 공부습관 완성 시기로 보고 4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분기별로 각각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리했다. 1분기인 1~3개월 동안은 자기성찰 능력을 키워주는 ‘피드백 습관’ 형성기간으로, 공부해야 하는 근본적인 목표와 목적의식을 길러주게 된다. 꿈 목록을 작성, 학기 목표와 계획표 작성,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거리 등을 돌아보면서 학습 동기 부여를 해주는 방법이다. 2분기에는 배운 내용을 효율적으로 장기 기억으로 옮기기 위한 ‘예습과 복습 습관’을 형성하는 기간이다. 성적 우수자들의 가장 큰 무기가 철저한 예습과 복습인 만큼 성적 향상에 있어서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3분기에는 ‘학교수업 성공 습관’을 기르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공부의 희열감을 높여주면서 매일 학교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L.A.U.A(Listening, Asking, Understanding, Answer)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한다. 마지막 4분기는 ‘지식축적 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머릿속에 한 번 들어왔던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만족감 높으니 슬럼프가 와도 걱정 없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공부습관을 보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주인공에서는 1% Study Solution진단검사와 학습유형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갖고 있는 공부습관을 22가지 세부요소로 분석해서 각자가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에 맞추어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다. 4개월째 주인공에 보내는 고3 자녀를 둔 이민자(풍납동) 씨는 “성적도 바닥, 생활태도도 엉망이던 아들이 겨울방학동안 스스로 친구들과 멀리 하면서 pc방을 끊고 저녁운동도 해왔다. 실천할 만큼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서 공부의 재미도 느낀다고 얘기할 정도다. 신기하고도 기쁘다”고 아들의 변화를 전했다. 단순히 성적만 올리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목표에 맞춰 점차 변화하다보니 학생들이 느끼는 만족도 또한 높다. 슬럼프 극복도 빠르다. 중3 김민영 양(천호동)은 성적은 상위권이지만 노력한 만큼 성적이 안 오르면 슬럼프가 심해서 기복이 심한 편이다. “주인공에서 계획세우고 확인하면서 공부해보니 성적도 만족스럽고 성적이 떨어져도 다음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히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송파센터 (02)425-7109 풍납천호센터 (02)6012-7109강동명일센터 (02)441-4040 광장센터 (02)483-900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엄마의 학창시절 성적표 부모님들이여, 아이들 하루 일과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 다녀오고, 학원 몇 군데 들러서 집에 와서 저녁 먹고, 학습지하고 학교나 학원 숙제 하고... 를 그대로 따라 해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 자녀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부모의 기대만큼 따라주는 자녀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잔소리, “엄마가 초등학생 때 공부 잘 했어” “아빠는 전교 1등 이었어”. 어머니의 빛바랜 학창시절 성적표를 열어 보자. 어떤 엄마는 과거의 자신 보다 공부 못하는 자녀가 아쉽고 야속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엄마는, 아이들 앞에 성적표 보이기가 주저스러울 것이다. 누구든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하기는 정말 어렵다. 상당수 어머니들이 자녀의 수학 성적에 대해 걱정하며 꾸짖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 어머니 수학실력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중학생 자녀에게 자신있게 설명해 줄 어머니는 많지 않다. 수1, 수2 교과서를 들여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어려움이 느껴진다. 학창시절 성적표를 떠올려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유난히 자신없는 과목 시험을 볼 때 전날부터 긴장이 되고 주눅들어 있었던 경험은 없는지. 영어 공부가 너무 싫어서 ‘난 영어 포기’라고 선언한 적은 없었는지. 수학 문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 손도 못댄 채 속탔던 경험이 떠오르지는 않는지. 공부 안했다고 너스레를 떨고, 시험 망쳤다고 하다가 막상 성적이 나오면 배신감을 주는 얄미운 친구의 모습이 기억나지는 않는지. 아이들 입장으로 되돌아가보자. 아이들은 부모의 ‘공부하라’는 말과 감시받는 분위기에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 자신이 어렸을 때 어떤 성적표를 받고 싶었었는지, 무엇이 뜻대로 안되었었는지, 그리고 부모가 어떻게 대해 주었을 때 힘이 나고 내 부모가 자랑스러웠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부모 스스로 내 자녀를 위한 부모역할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지신아동청소년 상담센터401-04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그늘진 곳으로의 음악연주 봉사, 참교육의 스승이 되다 지난해 말 수원교육청에서는 수원교육대상 시상이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스승 존경의 사회풍토를 조성해 수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시상에서 첫 수상의 영예는 김정옥(효동초등학교, 현 태장초등학교), 전용섭(매현중학교)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사도의 큰 뜻과 교육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두 분 선생님을 만났다. “IMF때 가정이 해체 되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많이 지켜봤어요. 암울하고 힘든 분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2001년 부인, 두 아들과 함께 전용섭 앙상블은 그렇게 시작됐다. 클라리넷을 전공한 음악교사인 전용섭 선생님은 주말을 이용해 문화혜택이 없는 소외지역을 찾아 연주봉사를 한다. 자신의 연주회를 풀뿌리 문화 보급이라고 지칭하는 전용섭 선생님은 연주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포함, 연 30회 정도 연주회를 개최했고 공연 수익금 전액으로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기도 하다. 처음 시작할 당시 초등학교 2,4학년이었던 아들들은 연주봉사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의젓하게 자랐다. 지금은 군복무 중이지만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두 아들은 사범대학교를 선택했다. 아버지와 함께 교육자의 길을 가기 원해서였다. 지식만을 위한 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을 시켜야 전용섭 선생님의 음악수업은 남다르다. 음악을 스스로 느끼고 즐기며, 마음에 와 닿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 공부와 경쟁만을 강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학생들은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한다. “지식만으로 머리를 다 채워서는 안 됩니다. 한 쪽은 비워 놓아야 다른 것을 채울 수 있어요. 예술·문화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미술과 음악이 하나의 예술교육으로 통합되면서 요즘엔 음악수업이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영어몰입교육 등으로 세계화도 중요하지만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교육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학교는 단지 지식전달자가 아닌 봉사와 희생, 예절 등의 인성교육도 담당해야 하지만 점점 그 기능에 무관심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고. 공교육의 활성화가 절실해지는 대목이란다. ‘열심히 노력하는 숨은 선생님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속에서 아이들은 올곧게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덧붙였다. 말없이 힘닿는 데까지 연주봉사를 하고 싶다는 전용섭 선생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돌려 줘라. 생명의 양식을 남과 더불어 나눌 수 있어야 하며 밀알이 되어 사회를 밝혀야 한다”는 평소의 가르침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되돌아보고 봉사하는 그의 마음은 학생들 하나하나에 씨앗이 되어 심겨질 것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3~4월 도서관 소식 부천시립도서관, 2010년 학생 독후감감상문 공모 부천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3월24일부터 4월20일까지 ‘2010년 학생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 부천시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내용의 200자 원고지 5매 내외(A4 1매 정도)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 우수작 36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접수는 시립도서관 6개소에 직접 제출하고 결과는 5월초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문의 032-625-4543,4549, www.bcl.go.kr 북부도서관, 사서가 풀어놓는 책 보따리 운영 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사서가 풀어놓은 책보따리’를 운영한다. 영어동화책과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으로 운영되며 매 주 금요일 오후3시30분부터 4시까지 북부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대상이며 국내도서는 정영춘 사서가, 외국도서는 남미영 사서가 진행한다. 문의 032-625-4619 심곡도서관, 역사논술 & 성인글쓰기교실 운영심곡도서관에서는 제1기 역사논술교실과 성인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역사논술교실’은 3월24일부터 3월26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민(성인) 25명이 대상이며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수업기간은 4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 총 15회 수업으로 심곡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성인 글쓰기 교실’은 3월24일부터 4월2일까지 모집하며 부천시민(성인) 25명이 대상이다.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수업기간은 4월14일부터 11월17일까지다. 매 주 수요일 오전11시 총 30회 수업으로 심곡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문의 032-625-4587 책마루도서관, 학습코치 회원 모집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우리아이 학습을 도와주는 학습코치’ 회원을 모집한다. 부천시민(성인)을 대상으로 3월23일부터 26일까지며 신청 장소는 책마루도서관 3층 사무실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성인(2009년 수료자 제외) 24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방문 접수해야 한다. 4월7일부터 7월21일까지 매 주 수요일 책마루도서관 지하1층 어울마루에서 총15회로 운영된다. 문의 032-625-4645 한울빛도서관, 독서지도 동아리 회원 모집한울빛도서관에서는 ‘자녀 독서지도 동아리’, ‘청소년 독서동아리’, ‘어린이 역사 논술 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bcl.go.kr)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3월24일 오전10시부터 마감 종료까지 진행한다. 자녀독서지도 동아리는 4월6일부터 7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운영하며 대상자는 일반인 30명. 청소년독서동아리 책이랑은 4월10일부터 12월까지 매 월 둘 째 주 토요일 오후5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중학생 15명. 청소년독서동아리 꿈이랑은 4월24일부터 12월까지 매 월 넷 째 주 토요일 오후5시 운영되며 중학생 15명 모집. 어린이 역사논술교실은 4월8일부터 7월15일까지 매 주 목요일 오후3시30분 역사를 통한 논술능력을 기르게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30명 모집. 문의 032-625-4660 / 625-4666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사랑의 도서 기증 사업 진행공립문고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서는 3월2일부터 4월16일까지 책을 기증받고 있다. 오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사랑의 도서교환전’ 개최에 앞선 행사로 복지관 2층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 가져가면 된다. 사랑의 도서교환전은 집에서 보관하고 있지만 읽지 않는 책, 다 읽고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을 교환하는 것으로 수험서와 전문서적, 잡지를 제외한 책을 기증하면 되고 권수에 따라서 도서교환쿠폰이 지급된다. 1인 당 등급별 최대 5장까지 발급되는 도서교환쿠폰은 행사 당일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다. 문의 032-661-3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영어 조기교육이 아이 미래를 망친다! 모국어의 힘모국어를 습득할 시 필요한 점은 발음, 리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의 흐름이다. 이것은 아이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표현하는지 깨닫게 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생각하고 사고하는 흐름과 같다. 모국어 습득 시기는 다양하고 풍부한 모국어의 어감과 이미지를 뇌에 체득하는 시기이며, 인지 구조 속에서 이것들이 서로 융합해 아이의 언어 표현능력을 결정하게 된다.아이가 한국어를 배울 때는 집이나 유치원, 학교, TV 등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언어 흐름을 배우지만 영어를 배울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영어는 한국어의 사고 흐름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 뇌를 망치는 영어 조기교육 언어의 결정적 시기라는 것은 모국어에 해당하며 유아기 때에 언어적 자극으로 모국어를 습득하지 않으면, 이후 언어적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언어의 결정적 시기가 마치 이중 언어를 이 때에 습득해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어와 사고 흐름이 많이 다른 영어는 아이의 뇌 속을 혼란 상태에 빠뜨리며 스트레스를 가중해 아이를 심리적 불안 상태에 이르게 한다.요즘 아이들이 많이 겪는 영어 거부증은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하시키고 사고력과 감성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아무리 재미있게 율동으로 영어를 가르쳐도 두뇌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 흐름의 충돌은 막을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게 일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이런 영어 거부증을 보이면 엄마들이 애만 태우고 있는 것이다. 영어 시공간 감각과 영어식 사고방식 습득법 먼저 한국어 사고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유아기(3~6)에는 영어 문장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한국어의 다양한 어감을 풍부하게 익혀 뇌 속에 다양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중에 영어 습득 시기에 이미 구축된 이 이미지 활용이 더 바람직하다.) 유아기에는 간단한 영어 단어, 어휘 위주로 영어를 습득한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는 ''사과'', 영어로는 ''애플'' 정도면 충분한 것이다. 절대로 짧은 문장이라도 영어 문장을 습득하게 하면 안 된다. 아이들이 영어 문장을 언어 패턴의 습득 없이 통째로 외워버리거나 영어를 한국어 사고 흐름으로 표현하게 뇌에서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이들 뇌 속에 사고 혼란을 가중시킨다.)한국어로 자신의 사고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에는 영어의 사고 흐름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국어는 세상을 관계적으로 표현하고 영어는 개체중심적으로 표현한다.‘나는 집에서 사과를 먹습니다(I eat an apple in my house.)’를 보도록 하자.개체 중심적이라는 표현은 이런 것이다. 주어인 나 ‘I’가 입을 통해서 ‘eat’ 무언가를 오물거리는 것이 중요한 시작이다. 먹는다는 것을 먼저 떠올리고 ‘먹을 때는 무엇으로 먹지?’하고 물어본다. 무언가를 입속에 넣고 오물거리기 시작하는 것이 영어로 ‘eat’라고 설명한다. 입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물게 한 다음 입에 무엇이 느껴지는지 물어본다. ‘무엇이 입 속에 한 개가 있니? 여러 개가 있니?’하고 물어본다. 한 개라고 대답하면 그건 ‘a(n)’라고 알려준다(I eat an). 그 다음엔 ‘깨물어 보니 무슨 맛이 느껴지니?’라고 물어본다. 아이가 ‘사과’라고 하면 ‘그래 사과는 영어로 뭐였더라?’ 또는 ‘애플’이라고 알려 준다(I eat an apple).‘이젠 눈을 크게 떠 주위를 둘러보자’라고 말한다. ‘지금 어딘가 안에 있는 것이 보이니?’라고 물어본다. 그것이 ‘in’이라고 알려 준다. 집 안이라고 집을 먼저 말하지 않는다(I eat an apple in).그 다음 아이가 ‘집’이라고 말하면 ‘누구 집이지?’라고 물어본다. 엄마나 아빠 집이라고 말하면, ‘그래 너의 집도 되는 거야’라고 말해 준다(I eat an apple in my house).아이에게 ‘영어로는 세상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단다’라고 알려 준다. 주위의 모든 사물을, 모든 내용들을 이렇게 스스로 인지해가면서 알아가는 과정을 체득하게 한다. 일부러 영어 문장을 외우게 하면 안 된다. 언어 흐름 패턴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외우게 되면 뇌가 싫어한다. 이런 인지 과정은 부모님이 아이와 같이 놀아 주면서 하면 제일 좋다. 먼저 영어의 시공간 감각과 영어식 사고방식 및 인지과정을 습득한 후에 아이와 함께 즐기는 과정만으로도 영어의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다. 황영호 소장Mind English Institute마인드 잉글리시www.mindenglish.com(02)536-36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