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 만족하며 100점 방학 만들기 박물관 나들이 프로젝트, 겨울 생태 체험 등 마음대로 고른다 겨울방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은 엄마들에게 큰 짐처럼 느껴지지만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을 잊고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기간이다. 요즘은 학기 중보다 더욱 바쁘고 힘든 기간이 방학이라는 얘기도 들리지만 방학은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공공기관 또는 각 자치구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마련하고 있다. 무료이거나 약간의 입장료만 지불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더욱 좋다. 겨울방학 박물관 나들이 프로젝트 송파구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송파구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참여하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겨울방학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예송미술관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젝트는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실시하게 된 것. 5개 박물관이 안내된 공동 리플릿을 가지고 한 번 방문할 때마다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5개 박물관을 모두 방문했을 경우에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할인쿠폰이나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선물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12월1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계속되며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동의보감전이 열려 쌍화차, 구기자, 오미자차 등 전통차 만들어 마시기 체험이 마련된다. 소마미술관에서는 로봇특별전,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오브제 사진전, 예송미술관에서는 대한제국 황실 사진전이 열려 이와 연계한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올림픽 정신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올림픽기념관은 상설전시 외에 스포츠관련 어린이 영화가 상영된다. 겨울에는 철새 탐조하며 생태체험 한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겨울 생생 관찰 교실’ ‘한강 겨울철새 탐조’ ‘조물조물 한강의 새 이야기’ 등 겨울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청둥오리 등 40여종 1000여 마리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한강의 대표적 철새 관찰지역이다. 겨울 생생 관찰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생태해설가와 함께 고덕복원지의 겨울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겨울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강 겨울철새 탐조’와 ‘한강의 새 이야기’가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진행되는 ‘한강의 새 이야기’는 점토와 나무 조각을 이용해 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한 ‘곤충우표만들기’는 12월까지만 진행된다. 고덕복원지의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곤충 우표를 만드는 시간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에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 참여가능하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26-0755 한강 광나루지구에서는 ‘광나루 암사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탐방’이 진행된다. 한강광나루지역의 수목 및 초화류, 조류와 곤충을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3780-0501 한편, 길동자연생태공원과 아차산자연생태공원에서도 겨울철 동?식물들의 겨울나기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환경의 소중함, 도서관을 재발견하다 구의동에 있는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는 초등 3~6학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리수탐구교실’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돗물 만들어보기, 수질검사, 수돗물과 정수기물 비교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과학 분야와 연관된 흥미로운 강좌다. 실험 후 아리수 정수센터 견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초등학생을 둔 가족에게 추천할 만하다. 21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주중에 1일2회씩 진행되며 상수도연구원 홈페이지(wri.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3146-1843 공공도서관에서도 겨울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다. 송파도서관에서는 2010년도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송파구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이며 강좌는 2010년 1월4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강좌시간은 9시~12시30분. 문의 (02)404-7917 광진정보도서관도 2010학년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광진구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30명이며 강좌는 2010년 1월18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현장?전화접수 가능하다. 문의 (02)3437-5092 자양4동 도서관에서는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학강좌 ‘이야기로 배우는 경제교실’을 마련했다. 강좌는 1월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19일부터 가능하다. 선착순 12명 모집. 문의 (02)465-073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뉴욕시 공기업 투자를 통한 가장 안정적인 영주권 취득 믿을만한 컨설팅회사 통한 원금의 안전성 확보가 우선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 투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투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 시 본인은 한국의 현업에 계속 종사하더라도 자녀들의 영주권은 유효하므로 특히 국내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미국 이민국에서 승인을 받은 투자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자녀가 고등학교(국공립)까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미국 사립 명문대나 의대·법대·생명공학 등의 전문분야 학과 입학 시에도 제한 없이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고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만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미국 이민전문 컨설팅회사인 (주)캐프컨설팅코리아의 김왕기 대표이사는 “투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을 생각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임시영주권이 영구영주권으로 전환이 가능한지와 투자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가?”라며 “투자하려는 미국 내 프로그램이 믿을만한지는 물론 의뢰하는 컨설팅회사가 얼마나 신뢰성 있는 기업인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기업 기반으로 탄탄한 신뢰도 구축 (주)캐프컨설팅은 (주)캐프의 자회사로 투자이민 외에 미국현지법인(지사)설립과 주재원비자취득, 사업(무역)비자취득, 고학력자독립이민(NIW)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자(이민)전문 컨설팅회사이다. 모기업인 (주)캐프는 세계3대 자동차용 와이퍼 제조 및 판매업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지상파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가 될 정도로 우량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주)캐프는 2008년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히든챔피언’기업으로, 이런 모기업의 탄탄한 경영실적은 (주)캐프컨설팅의 신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미국 변호사와 전직 금융권 임직원, 미국현지의 이민전문로펌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들 역시 (주)캐프컨설팅의 자랑이자 우수 컨설팅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이런 특별함 속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안전성’과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주)캐프컨설팅의 경영방침이다. 다양한 사례로 영주권 취득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캐프컨설팅은 요즘 주목받는 “뉴욕시 리저널센터(이하 NYCRC)”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투자이민 프로그램 중 위험부담과 투자액 손실가능성이 가장 적은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그래서 마련한 것이 바로 뉴욕시 정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NYCRC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영주권, 원금회수 유리한 투자이민 NYCRC프로그램은 미국이민국으로부터 승인받은 미국투자이민의 새로운 형태인 리저널센터 투자이민으로 뉴욕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미국 내 고용창출을 유발, 미국영주권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NYCRC는 뉴욕시가 설립한 공기업인 브룩클린 네이비 야드 개발공사(BNYDC)에 이민자의 투자금을 대출해주고 5년 뒤 상환 받아 이를 투자자에게 반환한다. 공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수익성 면에서는 사기업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투자대상과 투자처가 모두 뉴욕시 소유로 상환재원이 명확하고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NYCRC를 통한 투자이민은 투자 후 9~12개월이면 배우자와 만 21세미만 자녀에게 조건부 영주권이 주어지고, 2년 후 조건 해지로 영구 영주권이 주어진다. 김 대표는 “뉴욕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라며 “이런 곳에서 진행되는 뉴욕시의 공공사업 프로젝트는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NYCRC에서 진행하는 가장 우선적인 프로젝트는 뉴욕시 소유의 브룩클린 네이비 야드 개발공사에 대한 투자 건으로 투자자들의 투자금 6000만불은 뉴욕주 및 연방기금 5800만불과 공동으로 브룩클린 네이비 야드 공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재개발 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김 대표는 “NYCRC 프로그램은 뉴욕시장인 마이클 불룸버그는 물론 브룩클린 네이비 야드 개발공사의 대표 또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활성화를 약속한 정부투자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주요언론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있는 주목받는 프로젝트”라며 “투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캐프컨설팅은 이와 관련된 주제로 19일 오전11시~오후1시, 하나은행공항터미널지점 2층에서 세미나를 실시한다. 문의 (02)5518-11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영어의 주인이 될 것인가, 영어의 노예가 될 것인가 영어유치원 선택. 내 아이의 영어 관문 첫 길을 열어주는 일이다. 이제는 옆집 아이 따라 영어유치원 보내는 시대는 지났다. 학부모들이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꿰뚫어 봐야 할 것은 그 영어유치원이 가지고 있는 교육목표이다. 교육기관의 목표와 학부모의 교육목표가 일치되는 곳을 찾아야 한다. 그레이스 어학원, 영어교육 목표의 본질을 꿰뚫다 금곡동 두산 위브에 위치한 ‘그레이스 어학원’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가 가져야 할 영어교육 목표를 제시한다. ‘그레이스 어학원’의 영어교육 첫 목표는 아이들이 훗날 자신의 실무를 영어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다른 이의 글을 해석하는 ‘decoding’(영어->한글로 독해) 위주의 교육으로 일관해왔다. ‘그레이스 어학원’에서는 ‘encoding''(한글->영어로 표현)능력 즉 영어사용능력 위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를 위해 Speaking과 Writing을 강조한다. 그동안 ‘그레이스 어학원’이 배출한 학생들은 언어사용능력이 남다르게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두 번째로 따져보아야 할 것은 그 영어유치원이 한국교육 현실과 입시를 잘 아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가이다. ‘그레이스 어학원’은 이화여대 언어학 석사를 전공한 원장과 같은 대학 과학교육을 전공한 교육실장, 영어교육과를 전공한 도서관 담당자 실무진을 구성했다. 실무진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아이들의 언어사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만들어낸다. 원장을 비롯한 모든 실무진이 직강을 하고,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다.생생한 과학, ART 통합 프로젝트 수업 ‘그레이스 어학원’에서 가장 자신 있게 소개하는 커리큘럼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Art와 과학 통합 프로젝트 수업이다. 이 수업은 아이들이 통합적인 사고체계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가운데 언어를 습득하는 최상의 프로그램이다. 영미권 현지 프로젝트 수업 방식을 따른다. 화요일에 진행되는 Art 클래스는 영국식 통합수업 방식인 ‘스토리 연계 아트 수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하여 연계된 미술활동, 음악활동, 몸동작과 춤을 통해 체육활동 까지 가능한 프로젝트 수업이다.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 하는 수업은 목요일 과학(Science) 수업. 이화여대 과학교육, 유아 교육전공 교사와 과학 전공 원어민 교사가 공동 연구한 프로젝트 이론수업과 실험수업, 매직 스쿨버스 통합 과학수업이 진행된다. 이 과학수업을 통해 영어 동사의 활용법을 온 몸으로 습득할 수 있다.논픽션 리딩 교육을 통해 살아있는 어휘능력 키워 영어교육에 있어서 독서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어 왔다. 기존 영어독서 교육이 픽션 스토리 위주로 되어왔다면 ‘그레이스 어학원’에서는 논픽션 북 리딩을 강조한다. 어릴 때부터 단계에 맞게 과학, 역사, 예술, 수학, 사회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자주 접하면 훗날 토익, 토플 준비나 유학 준비에도 아이가 어휘에 겁내지 않고, 단어를 외우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독서활동을 위해 그레이스 어학원 부설 영어도서관 ‘그레이스 리딩 클럽’ 도 운영한다. 별도 도서관 공간에서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 독서를 하고 영어도서관 담당 사서가 별도로 독서지도를 한다. *5세, 6세, 7세반, 유치부 방과후반 운영 모집 *교육문의 : 031-717-9059 (전화 상담 후 소규모 설명회 개최 가능)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미니 인터뷰 - 그레이스 어학원 정연지 원장> “어려서부터 다양한 논픽션 북을 접하게 해주세요” “모든 부모님들께서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지만, 아이들이 영어의 노예가 되어 고통 받으며 공부하길 원하지 않으실 거예요.” 정연지 원장은 언어학 석사 전공한 전문가답게 ‘언어학의 본질’ 차원에서 영어교육을 실천한다. 언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습득하고 체득하는 것.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매개체와 풍요로운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것이 영어 교육자의 임무입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논픽션 북을 접하고, 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어휘를 접하고 사용빈도를 늘려 가면, 나중에 학습 과정에서 암기에 대한 고생과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 어학원 운영 7년 째. 소수정예 까다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그동안 질 높은 집중교육을 위해 8명 이내 소수정예 클래스 운영 원칙을 한 번도 무너뜨려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도 학년별로 충원 인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1:1로 의사소통을 하고 아이를 체크해주려면 꼭 지켜야하는 원칙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수학을 담을 수 있는 그릇 크게 키워 놓으세요 사교육비 상승의 진원지로 지목받아왔던 외고입시. 몇 년 전 수학시험을 폐지했고 지필평가 폐지, 각종 영어인증시험 가산점 폐지에 이어 급기야 영어 듣기 평가까지 폐지되면서 사실상 외고는 무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2011년부터 민사고가 지필시험인 영재성판별검사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다른 자사고 등에도 이런 변화에 편승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지역보다 교육열이 높은 분당은 교육정책 변화에도 그 만큼 민감하게 반응한다. 교육 대격변기에 수학교육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분당 힘수학 김인환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수학은 계통학문 초중고 연계성 중요 “듣기평가 폐지 등 이번 외고 입시안 발표로 사교육비 부담을 일정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액의 교육비가 들어가던 맞춤형 입시반 등이 무력해 질 것이기 때문이죠. 결국 외고 입시는 입학사정관제와 내신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학교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입시준비라고 할 수 있어요.” 학교 내신이 가장 중요해진 만큼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자기진도 즉, 학교수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김 원장의 조언이다. 하지만 학교공부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 수학이다. 계통성이 강한 학문으로 단계가 매우 중요한 수학은 초등 고학년부터 수능까지 이어지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지도를 그려나가야 한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선행이 필요하다. “수학은 기본적으로 나선형구조를 띄고 있어요. 초중고 내용이 모두 연계되어 있고, 점점 확대 심화되어 양상으로 나타나죠. 때문에 어떤 단계에서 소홀히 했다면 반드시 벽에 부딪히게 마련이죠. 자기학습 지도를 그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결국 수학을 포기한다는 것은 벽에 부딪혔을 때 이 연결고리를 어느 지점에서 놓아버린다는 의미라는 것. 수학은 정책이나 유행따라 바뀌는 공부가 아니에요고입이나 대입에서 학교성적은 성실성을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때문에 어떤 전형에서든 내신은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내신 상위권을 가르는 가장 변별력 있는 과목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을 들고 있다. 특히 문과나 외고에서는 그 현상이 더욱 심해 실제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상위권이다. 수학 시험을 치르지 않고 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수학경쟁력이 급속히 약해졌고 이때 수학을 소홀히 한 학생들은 크게 낭패를 경험해야 했다. 수학은 입시정책에 따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과목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과목으로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것 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거의 매년 입시정책은 바뀌어 왔고 또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그래도 입시에서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기본실력의 측정이에요. 이건 마치 기초체력이 튼튼한 마라토너가 결국 이기는 것과 같아요. 그러니까 수학은 유행따라 하는 공부가 아니라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결과로 말해주는 공부죠.” <중위권 학생을 위한 김인환 원장 조언 한마디>“수학 잡으면 상위권으로 점프할 수 있어요!” 수학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적으로 뛰어난 학생들로 시험지에 안배된 최고 난이도 한 두 문제를 잡느냐 놓치느냐로 결정된다. 하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이 이 벽을 넘는 것은 쉽지 않다. 중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진입하거나, 중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공부 방법을 바꾸거나 시간과 노력을 조금만 더 들여도 가능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조언이다. “모든 학생이 어떻게 수학을 다 잘 하겠어요. 너무 잘하는 친구들과 비교하다 보면 오히려 학습의욕마저 꺾여 결국 수학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중위권 학생은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확실하게 공부해 우선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행보다 당장 보는 시험에 올인하고 자신이 확실히 아는 문제는 절대 틀리거나 실수하면 안되겠죠.” 문의 : 031-717-0212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입시위한 영어 기본기는 중학교에서 마스터해야 유학, 연수, 캠프, 영어학원 등 영어교육에 연간 15조원 이라는 비용을 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유치원부터 시작한 영어는 초중고에 이어 성인에까지 이어지며 평생 영어와의 전쟁을 치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우리 사회의 프리미엄은 대단하다. 이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 영어는 수학과 더불어 학생들이 극복하기 힘든 대표과목으로 통한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대입 영어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공부 시기라는 점에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예비 중학생들이 지금부터 영어학습 로드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중1은 입시 영어 틀 다지는 시기 장기적인 로드맵 세워야 영어실력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한다. 얼마나 오래 영어에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외고입시에서 영어듣기가 폐지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오던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그만두면 고등학교 진학 후 크게 당황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발론 김수영 소장은 “예비중학생은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로 확실한 학습의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학교시험인 내신을 챙겨야 하고 장기적으로 고입과 대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쉽고 간단할 수 없듯이 영어는 기초공사가 유난히 긴 공부가 영어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능력이다. 입시정책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방법이다” 토피아 서현캠퍼스 신일호 원장의 조언이다. 외대부속어학원 김종석 교수는 영어관련 포트폴리오 관리를 철저히 것을 제안했다. “단 한번의 시험만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다양한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수능의 의미가 축소되고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3년 후 또는 6년 후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생각하며 지금부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입학사정관제 등 1~3학년까지 목표 세워 공부하면 효과적 영어는 학교 성적만을 잘 받기위해 단순히 접근할 수 없는 과목이다. 고입이나 대입 그리고 앞으로 일생을 살면서 영어실력은 경쟁력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해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예비중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 전형도 눈여겨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목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는 “입학사정관제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객관적 자료가 선발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교과 성적, 학업계획서,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목고, 외고의 전형방법을 여러 가지로 달리 바꾸어 쓰기도 하나, 한마디로 영어실력이 기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문법과 듣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어떤 전형기준이라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영주 어학원 구영주 원장은 조언했다. 전국최고 수준 분당권 중학교 영어시험은 수능형 경향보여 분당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분당에 거의 모든 영어학원이 진입해 있을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유학을 경험한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런 분위기가 분당 지역 학교의 영어시험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분당이라도 학교마다 난이도에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아발론 김 소장은 전한다. “야탑지역 학교는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를 많이 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1문제만 틀려도 치명적이다. 반면 정자?수내?서현지역은 문제자체가 영어로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제유형도 다양하고 까다롭다. 미금?구미 지역도 난이도 가 높은 편으로 문제의 변별력은 문법에 있다” 구영주 어학원 구 원장은 “최상위층의 범위를 늘 8% 또는 9%로 유지하기 위해서 시험문제의 난이도를 조금씩 끌어 올릴 수밖에 없다”며 “분당 중학교에서 이미 수능형 영어문제를 출제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권에서 시행하는 고교선발제, 일제고사 시행 및 공표, 수능점수 공개 등 이미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소리 없는 전쟁의 시작됐다. 이러한 경쟁 상황은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과 시험의 난이도를 올리고 있다. 단편적 사실 이해 문제보다 종합적 정보응용 문제로 출제 경향도 바뀌고 있다”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의 설명이다. Q&A : "영어인증시험 꼭 봐야 하나요? "A 김종석 교수 : 필수라기보다는 인증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획득했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해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기회가 되거든요. A 신일호 원장 : 대학 입시와 외고를 포함한 특목고, 자사고 입시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소위 스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어인증시험은 더 중요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전제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기본기 없이 시험기술만 익히게 될 수 있어요. 영어 공부를 폭넓고, 깊이 있게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인증시험에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A 김수영 소장 : 중1때부터 준비해 중3까지는 영어인증시험 점수가 필수입니다. 국내파라면 텝스를 해외파라면 토플을 권합니다. 영어인증시험은 영어의 전반적인 실력을 키우면서 장기적으로는 고입과 대입에 꼭 필요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A 구영주 원장 :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 굳이 토플시험이라는 압박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 전에 텝스공부는 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내신이나 수능과 가장 근접한 시험 유형이 텝스이기 때문이죠. 도움말 : 아발론, 외대부속어학원, 토피아 서현캠퍼스, 구영주어학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와 방학이다! 그런데 뭘 하지? 기말고사도 슬슬 끝나고 이젠 방학만 남겨둔 시점이다. “올 겨울 방학 아이들과 무엇을 하고 보낼까?” 부지런한 주부들의 고민이 벌써 시작 됐다. 현실적으로 학기 중에는 직접 가보고,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얻는’ 공부가 힘들다. “학교나 학원이 아닌 다른 공간이란 점도 아이에게는 환기가 되죠.”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유성(37. 상현동)씨는 매일 저녁 컴퓨터 앞에서 클릭품을 팔고 있다. “애가 어려서 제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체험수업 위주로 찾죠. 그런데 벌써 엄마들의 입소문 때문에 마감된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쉽네요.” 어디나 발 빠른 자는 있는 법. 하지만 잘 찾아보면 보석 같은 체험수업과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하는 체험과 캠프 그리고 국내 추천할 만한 캠프를 찾아보았다. #춥다고 몸만 웅크리고 있을 순 없다. 추울수록 체력 관리에도 더 힘써야 한다.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스케이트 교실이 눈에 띈다. 성남시 신청사 내에 생길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운영되는 것이다. 또 성남 종합운동장 주차장에도 12월 12일부터 눈썰매장을 오픈한다. 그 밖에 각종 어린이 스포츠클럽의 스키와 보드를 배울 수 있는 겨울 방학 프로그램이 있다. -야외스케이트장(여수동) : 12.12~2010.2.2 11회 운영시간 1시간 30분 031-725-9462~4-눈썰매장 (성남동) 031-725-9462~4-스케이트 교실 (여수동) 12.28~2010.2.28 만 6세이상,강습료 10000원 - 팔레스트라 12.29~31(수)<겨울방학스키캠프> . LG강촌 리조트 031-712-8615 / 주니어 점퍼스겨울시즌스키/보드 학교 12.01~2010.2.28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031-716-8787 / 수정 청소년수련관 (신흥동)2010.1.4~1.30 (4주간) 수영, 농구 031-740-5200 지역 미술관의 겨울 방학 체험과 이벤트도 다양하다. 미술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접근이 가능하다. 경기도자박물관의 겨울방학프로그램 ‘도자천자문’. 도자기속에서 한자를 배우는 독특한 발상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 밖에 문화센터의 겨울 방학 특강이 기다리고 속속 기다리고 있다. -이영미술관 : 2010.2.28까지 전시 Antipodes와의 연계수업토요일 오후2시,일요일 1시,3시 031-213-8223-경기도자박물관 : 12.29 ~ 2010. 1. 20 매주 화, 수 중 택1일 도자기 속에 있는 한자를 찾아보자 031-799-1516-영은미술관 :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체험유리공예,도자체험,천연 염색 등 031-761-0137-책 테마파크: 12월 20일(일) 오후 12시점핑클레이-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031-708-3588영어캠프를 찾고 있다면 대학부설 영어캠프나 성남 영어체험센터의 캠프도 주목 할 만하다. 하지만 접수 막바지라 서둘러야 할 듯. 창곡 영어체험센터의 중학생 방학영어캠프는 아직 접수가 가능하다.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능력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마이크로 과학박물관이 준비한 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생애 체험관 : 고령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와 불편함을 몸소 체험 1644-0891-창곡 영어 체험센터: 2주간 비합숙 영어체험캠프로 진행 031-783-9859-성남시립식물원: 12.01. ~ 2010. 02. 28 나무의 겨울나기,식물원의 텃새들 031)729-4319-마이크로 과학 박물관 : 12.24~2010.2.24 화학,곤충,식물,해부,DNA 일일특강, 방학 캠프031-711-0154 자료제공: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세라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특목고 떨어지면 분당을 떠나라? #중학교 2학년 박재성(가명)군은 분당에서 강남으로 전학했다. 박군의 교육문제 때문에 온 가족이 오랫동안 살던 곳을 떠나 이사를 감행한 것이다. 이유는 박군의 성적이 특목고에 진학할 성적이 못되었기 때문.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성적이 낮아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고 계속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부모와의 갈등도 심해졌다. 고심 끝에 이군의 부모는 일찌감치 강남행을 결심했다. #분당의 모고등학교에 다니던 김종민(가명)군 역시 교육 때문에 분당을 이탈한 케이스. 현재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유학중인 김 군. 비교적 늦게 유학길에 오른 것은 다니던 학교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준비해 왔던 외고에 떨어져 좌절과 상심이 너무 컸던 김 군은 진학한 고등학교에 애정이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중학교 때는 상위권을 유지하던 김 군이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 수도권 대학에도 진학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결국 유학으로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좋은 교육을 위해 분당에 왔지만 결국 교육 때문에 분당을 떠나는 학생들의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본다. 전국 어느 지역보다 특목고 열풍이 강한 분당의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다.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률은 강남 못지않지만 대학진학 실적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중학생을 위한 학원은 넘치는데 고등학생을 변변한 학원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볼멘소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특목고에 떨어지면 분당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에 인식을 같이 한 분당의 몇 몇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제자들의 진학과 진로지도를 위해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이미 특목고 못지않은 입시실적을 거둬내기도 했다. 이런 학교의 노력들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얼마든지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외고 상위권 힘들다면 일반계 전환해 전략세우는 것이 유리 분당의 특목고 열풍은 평준화의 부작용이라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성남이 평준화 지역이 되면서 분당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고 예전에 서현고에 진학하려는 교육수요가 그대로 특목고로 이어진 것이다. 공교육 학부모 지원단 소속 이성권 교사는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신 학생들은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의욕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대개는 입학 후 한 학기가 3년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그런 학생들의 모습은 무척 안타깝다”전했다. 당장은 패배감이 크지만 빨리 털고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학생이 결국 성공한다고 이 교사는 말한다. “가령 외고에서 내신 50%이하에 해당되는 학생은 상위권 대학진학이 힘들다고 봐야한다. 수시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이 내신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읽을 줄 알아야한다” 올해 경기권 외고와 자사고의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지역제한이 적용된 외고, 중복지원 제한된 자사고 때문이라지만 대입을 염두해 소신지원 하는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서현고등학교 진학담당 윤승현 부장교사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최상위권 아이들이 빠져나간 후 일반계 고등학교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많이 다르다”며 “서울대를 겨냥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내신등급을 고려해 특목고보다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성화된 교육경쟁력도 한 몫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답은 분당에,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지도 위한 준비완료 CEO같은 교장, 진학상담 컨설터로 나선 교사들, 선후배가 함께하는 멘토 동아리, 교사선택제, 학습내용분석, 유학반 운영....분당의 고등학교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반계 고등학교 기존 교육과정에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해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얼마 전 분당 중앙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중앙고는 정부의 지원으로 과학고 수준의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과학고교사 출신들을 배치하여 과학 인재양성에 나선다. 분당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서현고에서는 학생이 교사를 선택해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설학원과 같은 시스템이다. “방과 후나 방학 중에 운영되는 교사선택제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개설되며 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교사는 자신의 강좌를 최대한 홍보하여 학생들을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에 대충하는 수업은 없다” 서현고 윤승현 부장교사의 말. 작년만 한해만 해도 30명의 유학반 학생이 아이비리그 등 해외명문대학에 진학시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대진고. 유학반을 맡고 있는 은경자 교사는 “주 4시간씩 토플을 가르치고 내국인과 원어민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영어 과목은 몰입식 교육을 도입해 맞춤식으로 진학지도 한 결과”라고 말했다. ‘비전스쿨’은 올 초부터 분당고등학교에 운영하는 상위권 학생을 위한 진학지도 프로그램이다. 한 학년에 40명을 선발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집중지도 하는 것. “심화수업은 물론 목표 학교 진학을 위해 필요한 비교과 부분까지 컨설팅하고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성과를 낸다” 분당고 이숙희 교사의 말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취업 잘 되는 알찬 대학 여기에 있어요 수능성적 발표와 함께 대학의 정시모집이 코앞에 바짝 다가왔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성적과 적성을 고려해 대학, 학과를 선정하면서도 앞으로의 취업난을 뚫을 수 있을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폭넓은 정보와 신중한 선택이 거듭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우리 지역에는 일반대학도 있고, 취업이 잘 되는 전문대학도 있다. 특히 2·3년제 대학은 ‘전문화된 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을 지향한다. 산학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공무원·자격증 시험을 입학과 동시에 집중적으로 준비해 짧은 시간에 좋은 성적을 내는 대학도 있다. 신입생 때부터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면 졸업 후 만족스런 성과를 얻어 갈 수 있는 알찬 대학을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았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웅지세무대학 회계·세무 분야 특성화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웅지세무대학은 2004년 개교 이래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무원이 대거 배출되면서 세무·회계 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대학이다. 개교 이래 공인회계사 26명, 세무사 55명, 세무공무원 약 300명을 배출했고 2009년 올해에는 공인회계사 11명, 세무사 14명 최종합격자를 배출해 서울의 유수 대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전국 세무공무원 1%가 이 대학 출신일 정도다. 재학생 1200명 중 95% 정도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 외에도 자기학습(자율학습)을 밤 11시까지 하고 있다.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대신 토요일마다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도 아껴가며 공부하는 게 학생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또 상대 평가 제도를 도입해 학업성적이 부진하거나 품행에 문제가 있는 7~8% 학생들을 매년 퇴교 조치하는 등 엄격한 학칙을 적용하고 있다. 최영한 학장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3~4등급의 아주 평범했던 학생이 우리 대학에 들어와서 공부하는 목적과 방법을 깨달아 최선을 다한 결과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면 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앞으로도 웅지세무대학은 ‘평범하지만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진지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웅지세무대학은 송상엽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교수진이 회계사나 세무직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외부 전문학원에 가지 않고도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내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의 성적반영방법은 ‘학생생활기록부 성적 30%+수능성적 70%’이고 특별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 100%’(홈페이지 참고), 전문대졸 이상자는 전 대학의 성적을 100% 반영한다. 오는 12월 19일(토)부터 1월 15일(금)까지 원서 접수기간이며, 지난해는 520명 모집에 2030명이 지원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536-2번지 문의 031-940-3114 www.wat.ac.kr #농협대학 농협과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양성 농협대학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의 또 다른 이름인 ‘농협대’의 장본인이다. 1962년에 학교법인 건국학원이 설립한 농협초급대학을 1966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인수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온 특수대학이다. 인수 당시 농협대학의 목적은 ‘낙후된 한국 농촌의 근대화를 위하여 헌신할 지도자와 농협의 간부를 양성하려는 것’이었는데, 현재는 ‘우리나라 농협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육성을 통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중시한다. 이 대학의 특전으로는 졸업시 회원조합이 졸업생의 채용을 희망하는 경우 총장 추천에 의하여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안정된 직장의 취업 기회가 주어지는 강점 외에도 재학 기간동안 국내 상위수준의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내외 선진농업기관 연수기회도 가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런 이유로 전국에서 몰려드는 응시자들로 매년 입학 경쟁은 뜨거운 편이다. 현재 농협대학의 협동조합경영과에서 배우는 내용으로는 협동조합에 관한 교과, 금융·유통관련 교과, 경제·경영관련 교과, 작물·원예·축산학과 외 농업·농협관련 이론교과, 농협사무 실무 및 농협현장 실습, 농업인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과 등이 있다. 또 아름다운 자연에 위치한 캠퍼스는 학생 1인당 녹지공간이 500평에 달할 정도로 넓고, 기숙사,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다. 올 해 정시 모집에서 일반전형은 1차합격자를 수능성적으로 1차 선발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고교 내신성적), 면접고사 성적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경우, 회원조합(지역농·축협 및 품목농·축협)의 정조합원 자녀가 응시할 수 있는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고교 내신성적)으로 1차 합격자를 가린 후 면접고사와 논술시험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대졸이상자 특별전형은 전적대학 전 학년 성적으로 1차 합격자를 뽑고, 면접고사와 논술시험 성적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0년 1월 7일(목)부터 1월 13일(수)까지.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 38-27 문의 031-960-4131~4 www.nonghyup.ac.kr #두원공과대학 파주 캠퍼스 경기도와 LG의 산학협약을 통해 탄생한 캠퍼스 경의선 전철이 지나는 파주역에서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대학이 바로 두원공과대학 파주 캠퍼스다. 두원공과대학은 1994년 3월 개교하여 현재 안성과 파주에 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특성화 및 주문식 프로그램 우수대학으로 자동차 부품 및 공조기로 유명한 두원그룹이 재단이다. 파주 캠퍼스의 경우 경기도와 LG가 함께 산학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곳으로 지난 2008년 2월 문을 열었다. 본관, 산학관, 기숙사(건축중)가 있는 파주 캠퍼스에는 현재 7개 학과가 있고, 그 중 디스플레이공학계열이 특히 인기가 높아 지난해 정시 지원 경쟁률이 2.7대 1이었다. ‘취업보장 대학’을 모토로 인성교육과 현장 위주의 실용교육에 중점을 두는 두원공과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동부화재, 롯데마트, LG디스플레이, LS 산전 등 대기업과 500여개가 넘는 중소 산업체 및 기관,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해 취업률은 92%였다. 안성캠퍼스는 기계자동차계열 4걔 학과를 중심으로 디자인·건축, 간호보건 등 19개 학과가 있고, 파주 캠퍼스는 디스플레이공학계열, 메가트로닉스과, 인터넷정보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보육복지과, 디지털 건축인테리어과가 운영되고 있다. 두원공대는 지난 6월 정부의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2단계 사업대학 선정평가에서 총 15개 선정대학 중 한 곳으로 뽑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산업체 수요에 맞는 대학의 인재양성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두원공과대학은 정부의 출연금을 포함해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도권 IT·디스플레이 융합산업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의 성적반영 방법은 대부분 ‘수능성적(100점) + 학생부성적(100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하되, 보육복지과와 디지털 건축인테리어과만 각각 총점의 10%를 면접점수로 반영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18일(금)부터 2010년 1월 15일(금)까지며, 면접은 1월 21(목)에 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봉암리 산 115번지 문의 031-935-7014 www.doowon.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학교탐방 - 남창고등학교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해 교과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의 인재유출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다. 남창고등학교(교장 전호대)는 지난해 8월, 울산에서 유일하게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남창고의 ‘기숙형 공립고 선정’은 울산을 떠나지 않고도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의 조성으로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현재 남창고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사진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신시설 기숙사 생활 내년부터 남창고 재학생 중 240명은 내년 1월 초 준공할 최신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기숙사생활은 학년별로 80명만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전년도 성적기준, 신입생의 경우는 반편성고사를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공동체 생활은 무엇보다 단순한 학과 교육만이 아닌 사회성과 자아성장에 가장 적합한 교육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에서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우수교원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능력 있는 교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전호대 교장은 “우수한 실력을 가진 교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최고의 교사로부터 최고의 가르침을 받게 되죠. 실력이 향상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고 강조한다. 교육과정 자율화 내년 적용 2011년부터 시행될 교육과정 자율화를 남창고는 내년부터 적용하게 된다. 그래서 남창고는 각 과목의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수학은 현재의 배정시간보다 한 학기 당 17시간 늘이고, 기술과 가정시간을 줄이고 철학과목이 폐지된다. 대신 영어시간을 늘인다. 전 교장은 “사교육 경감차원에서 과목당 배정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학교에서만 배워도 대학입시에서 절대 불리하지 않도록 할 맞춤형 교육과정인 셈입니다”라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학습 수강료 전액은 학교가 부담한다. 또 토요 휴업일, 국·영·수·사·과 주요과목에 대한 심화학습과 야간자율학습(새벽1시까지) 등을 통해 학력신장에 온힘을 다하게 된다. 문화체험활동이나 명사초청 강연, 작가와의 만남, 집단상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성체험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제도에 아주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 1만4천권 최신도서 구비 이런 남창고의 또 다른 매력은 무엇보다 도서관이다. 지난 9월 개관한 도서관은 교실 6칸 크기의 면적에 1만4천여 권의 최신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코너와 협력학습실이 따로 마련돼 있다. 전 교장은 “전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학교를 만들 계획입니다. 전국최고수준의 도서관을 갖추고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과 독서인증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며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책 읽는 오후시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남창고는 지난달 27일 마감한 일반계 고교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울산은 학군에 상관없이 울산시내에 있는 어느 고등학교나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남창고가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는 자신의 모든 교육신념과 열정을 쏟아 부은 전호대 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아침영어듣기, 종합학습실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저녁 자율학습에 전교사가 참여하기까지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힘을 모으는 것도 전 교장의 몫이었다. 전 교장은 “과거 남창고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 학생들이 울산시내고 진학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숙형 공립고 선정을 계기로 안으로는 공교육 내실화를 다지고 밖으로는 사회봉사와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더불어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도움말 남창고등학교 전호대 교장 (052-238-3411)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공부의 주인은 나, 스스로 비상(飛上)하는 힘을 키운다 몰입학습 솔루션 전문 자우비교육이 최근 수지분원(원장 엄대현)을 개원했다. 자우비는 멘토링, 학습매니지먼트, 몰입독해, 언어통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독해력, 사고력, 집중력, 학습관리습관, 읽기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통합 교육서비스 학원이다. 특히 학생의 학습체질 개선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1멘토링 등 4단계 학습 능력 강화 솔루션자우비의 특화 프로그램은 4단계 학습능력 강화 솔루션으로 요약된다. 심층검사를 거쳐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학습능력 강화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선 학습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으로 기본적인 정신력을 강화하는 1:1 마인드 멘토링부터 시작한다. 성격유형검사를 비롯해 자기주도학습검사, HTP심리검사, 독서능력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특성 파악이 이뤄진다. 아이 스스로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해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 과정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의식, 인내심을 기르게 된다. 2단계는 한마디로 몰입독해다. 집중력과 읽기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책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으면서도 핵심을 잡아내는 능력을 쌓게 한다. 두뇌활성화 트레이닝은 물론 빠른 정독과 요약, 감상하기 등을 통해 심화 확장훈련이 이어진다. 3단계에서는 2단계를 통해 체득한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등의 종합적인 언어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이뤄진다. 심화학습에 필요한 사고력과 언어기본소양을 강화하는 ‘언어통합 논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학습 습관과 학습방법을 강화한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완성한다. 과정 없는 결과는 실력없는 성적만 낳을 뿐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게 우리나라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는 학원 스케줄러나 아이의 로드 매니저가 돼버리고 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에 대해 수지자우비 엄대현 원장은 “자녀의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가정 안에 있다”고 단언한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흔히 마음가짐이라고 얘기하는 정신력을 비롯해 정보의 이해, 사고, 표현능력을 나타내주는 언어능력, 그리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며 공부하는 습관 등 세 가지 요소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 “가정 안에서 매일 꼭 해야 할 것과 시간을 아이의 동의를 얻어 몇 가지 규칙을 정하는게 좋습니다. 이 규칙을 3개월만 꾸준히 정착시키면서 잠들기 전에 스스로 성취 여부를 평가하게 하면 그 규칙에 젖어들게 돼죠. 아이에겐 습관이 곧 스승입니다.” ‘스스로 하는 공부’를 지향한다고 해서 학원을 모두 끊으라는 것이 아니다. 학습의 의존도를 외부가 아닌 내부로 바꾼다는 의미다. 결과에 대한 보람이나 책임의식을 아이에게 돌리는 것, 즉 공부의 주인이 아이가 되도록 하는 미션인 셈이다. 자우비의 수업은 100분간 진행되는데, 초반 15분동안 집중력을 강화한 후, 50분간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필독서 몰입독서에 들어간다. 이후 두뇌휴식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시간을 거친 후 마지막 30분은 분석적 감상능력을 키우기 위한 주제토론, 역사논술토론, 시사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언어 사고력 확장 수업으로 이어진다.한편 자우비 수지분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입학사정관제와 멘토링’을 주제로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어휘문법 특강 ▲한국사 논술 특강 ▲토론&리더십 특강 ▲예비고1 독해력 향상 3개월 집중반 ▲예비중1 몰입독해반 ▲국어능력인증시험 특강 등 6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상담 문의 : 수지자우비 031-262-8860 분당자우비 031-713-8836 동백자우비 031-287-8861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자우비의 교육철학과정으로 결과를 말하고, 실력으로 성적을 드러내는 자우비교육 “알고 지내던 노인 목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는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 도리, 들보, 서까래, 지붕의 순서로 집을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지요. 세상에서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는데도 지붕부터 그려 온 나의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이 글은 느리지만 정확하게 그림을 그린 목수는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대상에 대한 숱한 경험과 반복적인 학습이 목수의 그림을 만들어낸 것. 자우비 수지분원의 엄대현 원장은 “목수의 방식처럼 과정으로 결과를 말하고 실력으로 성적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우비교육의 정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보다 제대로 그리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자우비의 교육목표라는 것. 결과 중심의 학습이라면 빠르게 멋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몰라도 목수처럼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릴 수 없기 때문이다. 엄 원장은 “학습도 마찬가지 원리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면서 반복적이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언어능력 학습관리능력 정신역량의 3가지 힘을 균형있게 안배하는 것이야말로 원하는 목적지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