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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수학 교육,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수학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학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모른 채 학창 생활을 마감한다. 수학 교육에서 1990년대를 지나며 ‘문제해결력’이 강조되었고, 2000년대를 거치며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하고,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하는 ‘창의성 신장’이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들은 수학이 어렵고, 힘들고, 수학 문제만 맞닥뜨리면 걱정부터 되는 수학불안증(mathematical anxiety)까지 시달리는 지경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수학 사고에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수학에 대한 정의적인 측면, 즉 태도적인 측면을 길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이라는 과제에 집착하고, 호기심을 갖고 수학의 유용성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정의적 측면의 성장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 교육의 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권장하는 수학적 환경이 중요하다. 그래야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게 된다. 수학적 사고는 아주 하찮은 것이라도 수학적인 발견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해줘야 한다. 일반적인 수학 공부법인 ‘주어진 시간 안에 가장 빠른 정답 찾기’만 해서는 수학 사고력을 키우기 어렵다.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한 가지 정답 제시가 아닌 다양한 논의와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수학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부법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반복과 공식 암기로 수학을 배우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주거나 자신의 풀이를 말로 설명하라고 하면 매우 어색해 한다. 그럴 땐 정답을 해결한 뒤에도 ‘왜 그렇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볼까’와 같은 간단한 질문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 자신의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다. 선생님의 정답과 해설을 거부하기도 하고, 한 문제를 30분 이상 생각해서 풀기도 한다. 그런 문제를 해결한 학생의 얼굴은 만족감과 뿌듯함이 넘쳐난다. 생각하는 기쁨과 몰입의 즐거움을 배웠기 때문이다.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예체능계 전문 수능학원 ''예인완성학원'' 성남 분당에 오다 “잦은 대회와 연주로 학원을 곧잘 빠지게 되었는데, 예체능계 학생을 전혀 배려해 주지 않아서 한 달에 반 이상 수업을 못 들었던 경우도 있었어요.” 피아노를 전공하는 김보영(서울예고 2학년, 분당동) 학생의 푸념이다.김보영학생도 여느 예체능계 입시생처럼 주중에는 실기연습, 주말에는 수능대비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일반인문계 학생 위주로 돌아가는 입시학원 시스템 앞에선 많은 것을 감수하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예체능계 학생도 수능이 중요한데 그 비중을 적게 보는 편견이나, 보충 스케줄 잡는 것이 어려웠죠.” 하지만 요즘 김보영 학생은 그런 걱정이 없어져 실기와 입시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단다. ‘예인완성학원’을 알고 난 후 부터...최정예 강사진- 일반계학생들의 문의도 많아이매동에 위치한 ‘예인완성학원’. 이곳은 예체능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전문학원이다. 예체능계 대상 수능학원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만 이미 홍대앞이나 강남쪽에선 이런 개념의 학원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실정.일반 인문계학생과 많이 다른 생활을 하는 예체능계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최고의 강의로 수능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둔다. “ ‘실기는 되는데 수능점수가 모자라서...’라는 학생들이 많아요. 예체능 대학 입시도 절대적으로 전략이 필요합니다.”박희주 원장은 토탈 교육그룹 “예인완성”의 산하에 뮤지컬연기학원, 주니퍼 실용음악학원, We can 댄스학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예체능계 입시의 방대한 정보와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강사진 또한 화려하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최정예 강사들만 모았다. “정말로 이분들이 오시는지” 묻는 일반학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특성상 감수성 많고 개성이 넘치는 학생이 많은데 강사들의 배려와 눈높이교육은 학생과 긴밀한 피드백을 형성하지요.” 박원장의 이러한 세심함은 이곳의 인테리어에서도 발휘된다.들어서자마자 내가 잘못 들어왔나 착각할 정도. 입시학원의 살벌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프로방스풍의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다.실기학원과의 유기적 공조시스템예인완성학원의 또 하나 차별되는 시스템은 실기학원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들 수 있다. 실기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예체능계만의 학과시간표로 운영되며 자체 모의고사 성적을 부모님과 실기학원으로 발송하여 유기적인 입시관리를 도모한다.“수시로 실기와 학력과의 차이를 체크해 자신을 객관화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폭을 줄여 나갈 수 있게 개별형 맞춤 전략을 짜야죠.” 예체능계입시에서 수능의 비중이 점차 커져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되고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준다. 아무래도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라 정보 공유나 서로 격려해 주는 분위기로 발전할 듯 싶다.예인완성학원은 강남권 이남에서 유일한 예체능계 입시학원이며, 예체능 재수선행반이 1월4일, 2월1일, 2월16일 개강, 수능대비 예체능계 재수 정규반이 3월2일에 개강하고, 일반계 학생의 단과 수강생도 모집중이다.예체능계 재학생 수능대비 겨울방학 Winter 특강은 12월28일 개강한다.상담문의 031-755-422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6
- 주변 사람 다 아는데 배 아파 낳은 자식이지만 제 자식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엄마들이 있다. 기대가 커서인지 사랑에 눈이 멀어서인지주변 사람들 눈에는 다 보이는 아이의 문제점이 왜 엄마에게만 안 보이는지. 반면 아이의 특별한 재능이나 바른 인성, 마음 씀씀이를 모르는 엄마들도 있다. 주변 사람들 다 칭찬하는데 엄마만 칭찬에 인색하고, 자식의 마음 그릇이 얼마나 큰지 모른 채 무시하는 엄마들. 엄마만 모르고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재능 많고 아이디어 풍부한데 엄마만 모르네 중학교 2학년 경아는 포부가 크다. 글로벌 사업가로 성공하고 싶다. 사업 아이템은 캐릭터 디자인. 한국형 캐릭터를 만들어서 디즈니랜드에 대적하는 캐릭터 랜드를 만들 생각이다. 틈틈이 그린 습작 노트도 여러 권 있다. 스무 살이 되면 대학에 다니며 사업을 시작해볼 구상도 해두었다. 선생님들이나 친구들 모두 경아의 능력을 아는데 엄마만 모른다. 엄마는 “경아가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고 말한다. 공부하기 싫으니 잡념에 빠져 만화 그리는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디자인은 미술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하는 것이며, 사업은 더군다나 경아 성격에는 힘들다고 말한다. 중학교 2학년 동호는 누가 봐도 운동에 소질이 있다. 달리기는 물론 농구, 축구 못하는 운동이 없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배드민턴, 테니스도 기본기만 익히면 웬만큼 배운 어른과 게임을 해도 뒤지지 않는다. 태권도도 유단자다. 학교 체육대회는 동호의 독무대다. 어느 종목이든 반 대표로 뽑힌다. 동호는 체육학과에 진학하고 싶다. 운동 전문가가 되어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싶다. 하지만 엄마는 동호의 꿈을 가볍게 무시한다. 운동에 소질이 없다는 것이다. 어린시절부터 몸이 약해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시켰기에 지금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 실제로는 운동신경이 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은 공부할 체력을 만들기 위해 시킨 것이니 공부에 전념하라고 말한다. 동호가 공부보다 운동을 훨씬 잘한다는 것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도 서울대 체육학과에 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엄마만 모른다. 남 보기엔 문제인데, 엄마만 ‘그럴 리 없어!’ 초등학교 4학년 경준이는 오늘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었다. 친구에게 욕을 하고 수업 시간에 상관없는 이야기로 수업 분위기를 망쳐서다. 반성문 쓰기가 오늘로 여덟 번째. 경준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담임선생님에게 엄마가 건넨 말은 “그럴 리가요?”였다. 부모에게 존대를 쓰는 것은 기본이고, 큰소리로 대드는 법도 없는 아이가 욕을 할 리 없다는 것. “어려서도 식당을 돌아다닌 적도 없고, 예절에 관한 한 부모가 엄격히 가르치고 있으며, 부모 가르침대로 잘 따르는 아이가 수업 시간에 까불었을 리 만무하다”는 이야기다. “선생님이 뭔가 오해한 것 아니냐”고 오히려 반문을 하니 몰라도 너무 모르는 엄마의 태도에 담임선생님도 당황스러웠다. 평소 신경질을 잘 내고 예민하게 굴어서 ‘까칠이’로 불리는 초등학교 5학년 우진이. 친구들이 실수로 건드리기만 해도 한 대 때려줘야 직성이 풀리는 우진이는 친구가 발을 걸어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에 상처가 나자 가위로 친구 손을 긁었다. 친구들 말 한마디에도 화를 내며 반응하고, 건드리는 걸 참지 못하니 공격적인 성향을 좀 고칠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담임선생님의 조언에 우진 엄마는 “친구들이 건드리지만 않으면 별일 없다”고 했다. “워낙 규칙을 잘 지키고 모범적인데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잘못하는 친구를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주변 친구들을 탓했다. 이웃 엄마들에게 선생님 욕을 하니 우진이에 대해 아는 엄마들이 “그 나이 또래에 있을 수 있는 친구들의 장난에도 민감하니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한번 생각해보라”고 조언하자 버럭 화를 냈다. “내가 봐도 문제가 좀 있어 보여요. 너무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인 데다 산만한 구석도 있거든요.” “처음 보기엔 말수도 없고 똑똑해 보이는데 조금만 오래 있어보면 애가 다혈질인 게 느껴져요.” 주변 엄마들이 우진이에 대해 하는 말이다. 우진 엄마만 “아이가 마음이 여려 애 같고 조용한데 친구들이 건드린다. 머리가 비범해서 하는 행동을 다른 아이들이 이해를 못 한다”고 말한다. 내 딸이 소심하다고? 대범해!… 엄마만 모르는 아이의 인성 정필이 엄마에게 “아유, 어쩜 아이가 그렇게 속이 깊어요. 어린아이가 짐도 들어주고. 참 잘 키우셨네요.” “이 아이가 아들이에요? 내가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버튼 누르고 기다려줘요. 정말 기특해요”라는 이야기를 건네는 사람이 많다. 초등학교 4학년 정필이는 누가 봐도 참 의젓한 아이다. 동네 어른을 보면 몇 번이고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누가 더 타는지 주위를 살핀다. 길을 가다 쓰레기를 보면 줍고, 교실 청소도 열심히 한다. 준비물 안 가져온 친구에게 본인 것을 기꺼이 나누며, 선생님에게도 공손하고, 친구들도 잘 도와줘서 인기가 많다. 누가 봐도 참 잘 자란 어린이다.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칭찬을 하는데 엄마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그래요? 집에선 동생하고 싸우기도 잘 하는데 밖에선 아닌가 보죠”라고 말한다. 심지어 아들에게 “너 칭찬하는 것 맞니? 밖에서 그러니?”라고 묻기도 한다. 속 깊고 의젓한 정필이를 엄마가 너무 몰라서 가르쳐주고 싶다고 이웃들은 이야기한다. 반대로 지우는 외향적이다. 말도 많다. 친구들과 너무 웃고 떠들어서 지적을 받을 정도다. 친구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말을 많이 하는 아이로 불린다. 그러나 엄마는 지우가 과묵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묻는 말에나 답을 할 정도니 그럴 수밖에 없다. 지우는 엄마가 자신에 대해 모르는 이유를 안다. 집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우는 엄마가 모든 문제를 늘 엄마 입장에서만 바라본다고 생각한다. 질문을 해도 마음 상태가 아니라 ‘학교에서 뭐 공부했니? 숙제는 했니?’ 등 공부와 관련한 것만 물어봐서 싫다. 엄마에게는 정신적인 위로를 받고 싶은데, 엄마는 성적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엄마 앞에서는 자꾸 짜증을 내고 말도 잘 안한다. 엄마가 지우에 대해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2009-12-16
-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교·단·일·기 올해 수능이 끝난 다음 날, 가채점 결과를 내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다. 쉬운 수능과 그에 따른 점수 상승은 생각지 않은 채 자신의 점수가 오른 데 뿌듯한 얼굴들이다. 지방대학 합격한 평범했던 L양 몇 년 전인가 보다. 학급에서 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닌 아주 평범한 학생 L양이 있었다. 진지한 상담 끝에 지원한 학교는 지방대학이었다. 물론 합격했다. 대학 간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대학에서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격려해줬다. 이듬해 똑같이 찾아온 입시철. 분명 대학에 다니는 L양이 찾아와 상담을 신청했다. 왜 재수했냐고 묻자 통학하기 힘들고, 자신과는 잘 맞지 않아 2개월 후 자퇴하고는 어려운 재수의 길을 걸었단다. 자그마한 체구에 가냘픈 모습에서 힘들게 공부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수능 성적이 지난해보다는 많이 향상돼 서울 시내 여자대학은 합격권에 있어 “○○대학에 가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지시 의사를 물었다. 별로 내키지 않은 기색을 보이면서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갔다.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다며 삼수의 길 선택 재학생 입시 상담에 다시 빠져들어 며칠 끙끙거리며 이 대학 저 대학, 이 학과 저 학과를 배치하고는 합격자 발표일을 기다렸다. 접수 후 합격자 발표일까지 기다림은 진학 담당 교사로서는 굉장히 힘들다. 아이들의 바람과 성적에 맞춰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맞게 잘 배치했을까, 내가 생각한 입시의 흐름은 맞을까, 누가 합격할까, 안쓰럽게 떨어지는 아이를 어떻게 위로할까, 소위 상위권 대학 합격자 수까지 예측해보느라 초조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밥도 잘 넘어가지 않고, 입술은 부르트기 일쑤다. 또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대학별 합격자를 골라 다시 고3을 위한 자료를 만들고, 교내 게시판에 합격자를 게시한다. 이 작업이 다 끝나야 그해 입시가 끝나는 셈이다. 매년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새로운 입시 정보를 찾고, 만들어내고, 고3 학생들과 상담하며 또 한 해를 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 재수생이던 L양이 ○○대학에 합격한 사실을 알았다. 기특해서 학교에 오면 칭찬해주리라 마음먹었다. 또 한 해를 보내고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상담에 여념이 없었다. 한데 L양이 다시 찾아온 것이다. 깜짝 놀랐다. 삼수하는 여학생은 그리 많지 않고,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더 그렇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왜 다시 수능시험을 봤니?” “예, 욕심이 나서요.” “무슨 욕심?” “이왕 시작한 거 제가 가고 싶은 대학에 다니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시 대입 공부를 했습니다.” 재수는 그런대로 해볼 만하다. 그러나 삼수는 재수보다 어렵다.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초조함은 심해지고, 가족과 친구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 웬만한 학생이면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 학생의 집안이 넉넉한 것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가정이다. 여자애라고 못 할 건 아니지, 생을 후회하며 살진 말아야지 싶어 당찬 모습이 마냥 기특했다. 삼수의 길을 걸으며 숱한 어려움도 있었을 테고, 흔들림도 많았을 텐데 뿌리 깊은 나무처럼 굳건해 보였다. 문득 어느 수필집에서 본 글귀가 생각났다. ‘세상을 이긴 사람은 이 세상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아직 L양의 모습에서 세상을 이긴 사람의 모습을 떠올릴 수는 없었지만 자신과 한 약속을 위해 싸워나가는 모습,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미더웠다. 사수 끝에 서울대 합격… 놀라울 것 없던 결과 L양은 그해 입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힘들고 힘든 사수의 길을 걸었다. 힘들다는 말 한글 조효완 교사 (서울 은광여자고등학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전국진학지도협의회 공동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6
- 집중 못하는 우리 아이 걱정되시죠? “미술로 집중력쑥쑥” 프로그램은 아동심리미술브랜드 아트앤하트이 모기업인 주)마음과 그림이 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와 공동개발한 프로그램으로 ADHD가 아닌 일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 미술할동을 통해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체험하기 때문에 그동안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반복했던 실수나 문제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겨울방학을 맞이 하여 아트앤하트에서는 “미술로 집중력 쑥쑥 겨울방학특강”을 준비 하였다. 대상은 7세부터 초등3학년 까지이며 기간은 2010년 1월4일부터 6주간 총12회 실시한다. 문의 261-77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5
- 010년 과학 내신 및 수능 대비 전략 Ⅰ. 고1,2 과학 내신 준비 1. 학교 수업을 충실히 임해라. 모든 학교의 내신은 담당하는 선생님의 주관적인 비중에 의해 출제되는 경향이 많아서 단원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거나 교과서 밖의 내용이라도 선생님이 강조해서 가르쳐 준 것은 출제가 될 수 있으므로 수업시간에 열중하고 노트필기나 프린트 유인물을 잘 모아서 시험 직전 다시 한 번 복습을 해 주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2. 수행평가 시험을 무시하면 안 된다. 아무리 학과공부를 잘하고 시험기간 중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도 평소에 과제물이나 실험탐구활동을 소홀히 하면 수행평가 점수가 깎여서 내신의 좋은 등급을 맞기가 어렵다. 3월 초 개학을 하여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담당선생님께서 배포해준 유인물을 잘 참조하여 그 때 그 때 수행평가를 실시할 때 미리 대비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이 만점을 못 맞는 가장 큰 이유가 수행평가에서 점수가 깎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 계산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하라. 최근 들어 출제되는 문항들 중에는 묻고자 하는 개념은 단순하지만 다소 복잡하거나 여러 단계의 계산 과정을 거쳐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개념을 지식적으로 활용하여 해결하는 문항뿐만 아니라, 기본 개념과 공식들을 활용하여 풀어야 하는 계산 문항에 대한 대비도 해 두자. 4.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들도 많이 풀어 본다. 요즘은 학교 내신 문제는 점차로 모의고사나 수능유형의 문제를 많이 인용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문제를 구하여 해당 단원이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면 미리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능시험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료해석 및 분석능력을 키워줘야 하기 때문에 1석 2조가 된다. Ⅱ. 고 3 수능시험 준비 1. 교과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라. 최근 수능에는 정확한 개념의 이해를 요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시된 자료를 해석하여 풀 수 있는 문항보다는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항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명심하자. 처음에 한 번 잘못된 개념을 익히면 오개념을 바로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번 틀린 문항은 계속해서 틀리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하여 정확한 개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개념과 문제를 연결하여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2. 실험 탐구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하라. 자료의 해석 및 분석 능력과 더불어 과학탐구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은 실험, 탐구 활동의 설계 및 수행 과정에 대한 확실한 이해이다.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직접 해 본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이해하도록 하고, 관련 개념과 연관 지어 이해해 두도록 하자. 또한 과학 관련 기사나 뉴스에도 관심을 가져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과 교과 개념이 연관 지어 이해해 두도록 하자. 3. 자료의 해석 능력을 기르라. 과학탐구 영역은 자연 현상을 탐구하는 기본 지식을 축적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따라서 도표, 그래프, 그림, 사진 등의 형식을 이용한 다양한 자료들이 학습 과정이나 문항 풀이 과정에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로서 교과서에서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관련 교과 개념과 연관 지어 이해해 두도록 하자. 최근 수능과 모의평가에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자료들을 변형하거나, 기존 자료에 새로운 자료를 약간 첨가하거나, 문항의 구성을 달리하여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생소하게 느낄 수 있으나, 묻고 있는 개념은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으므로 문항 풀이와 더불어 기본적인 교과 개념 학습도 병행하여 중요한 개념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4. 기출 문제 유형을 완벽하게 정리하라. 수능이라고 해서 언제나 새로운 자료만으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이미 출제될 수 있는 문항들이 모두 출제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최근 출제되는 문항들을 보면 기존에 많이 보아 왔던 형태의 자료들이나 그 자료들을 응용하여 출제되고 있으므로, 최근 몇 년간의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자료, 과목별, 단원별 난이도를 정리해 보자.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습 대책을 꼼꼼하게 세운 후에 문제를 보는 시각을 익힐 수 있도록 저난도 문항부터 고난도 문항까지 골고루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자. 과학전문 공달학원 한상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과학탐구 활동 활발히 펼치고 있는 진정한 과학도 한 달에 두 번 있는 토요휴업일.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무료공부방 ‘송파꿈나무’에는 아주 특별한 선생님들이 찾아온다. 보인고 과학동아리 BISI(보인과학탐구반)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이들은 공부방 아이들과 과학실험도 하고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중에 큰 키에 눈웃음이 매력적인 이광준(보인고 2)군이 있다. 과학탐구대회와 과학동아리발표대회, 환경과학올림피아드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이군은 송파꿈나무의 인기 선생님이자 과학동아리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과학도이다.체험과 실험으로 과학을 배워가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성내천과 청계천을 오가며 설문조사와 탐구활동을 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모아 우리들만의 결론을 내렸다는 것도 자랑스럽구요.”환경과학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을 받은 ‘청계천과 성내천의 비교조사’ 논문을 준비하며 이군이 느낀 점이다. 이 논문을 위해 뭉친 사람은 모두 6명. 이군은 이 팀의 팀장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다. “서울시에서 가장 유명한 하천인 청계천과 우리 송파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성내천을 비교하며 생태조사, 수질오염정도, 사람들의 생각 등 다양한 각도에서 두 하천을 비교했습니다.”특히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앙케이트 조사를 할 때는 쑥스러움과 사람들의 외면에 조사를 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서인지 장시간의 실험이 끝났을 때 성취감은 생각보다 훨씬 컸다.결과는 성내천의 승!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하천보다는 사람에게 친숙하고 자연의 느낌을 살린 성내천이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와 닿는다''는 것이 이들이 내린 결론이다.이군은 서울시과학 탐구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과학 탐구대회는 과학에 관한 이론과 실험을 동시에 치르는 대회로 일반교과과정의 실험이 문제로 출제된다.이군은 탐구대회에 대해 “교과서에도 나오는 실험이고 그 법칙과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아는 내용인데 실험을 통해 그 법칙을 이끌어내애 하는 게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동아리 활동하며 다양한 체험 즐겨이군은 어릴 때부터 과학을 마냥 좋아하던 아이였다. 초등학교 때 우주소년단 활동을 꾸준히 하며 과학의 꿈을 키워갔고 서울국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학습프로그램에도 참여, 과학 이론들을 머릿속에 채워갔다.고등학교 진학 후 과학활동을 하지 못해 잠시 무료해 하던 중 이군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학교 내 과학동아리가 신설된 것. 기존에 CA형식으로 운영되던 과학탐구반이 올해에 ''보인과학탐구반(BISI)'' 동아리로 탈바꿈하면서 이군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다. 동아리 활동은 내성적이던 이군의 성격마저 외향적으로 변하게 했다. 이군의 에너지 넘치는 동아리 활동은 과학동아리 활동발표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서울시 금상), 2009 서울지역 청소년 과학캠프에서 동상이라는 커다란 결과를 낳았다. 이군은 “특히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들이 모여서 서로 준비한 실험들을 발표하고 논의도 한 청소년과학캠프가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 동아리는 ‘창작비행기’를 주제로 활동했는데 일방적으로 설명을 하거나 또 설명을 듣는 게 아니라 같이 토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이군이 이렇게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도 충분히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이다.“가능한 많은 경험을 해 보고 싶습니다. 과학행사나 대회참여 뿐 아니라 학교행사에서 사회를 보거나 다른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뭐든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아이들에겐 인기 만점 선생님이군의 왕성한 활동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한 달에 두 번씩 이군은 동아리 친구들과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보인고는 보인과학탐구반 동아리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돈도 아낌없이 내놓았다. 아이들의 실험재료와 용품들을 사기 위해서다.“아이들이 과학실험을 너무 재미있어 하는데 깜짝 놀랐다”며 “실험과 공부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 오려하면 더 있다가 가라고 옷을 막 잡아당기는데, 그 때의 감정은 정말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다”고 말했다.곧 수험생이 될 이군은 고3이 되어서도 짬짬이 송파꿈나무 아이들을 찾을 예정이다. 그리고 연구활동과 공부도 더 성실히 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도 하고 싶다.“화학이 좋아 화학과 쪽으로 진학하려 합니다.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과학관련 동아리활동을 계속 할 거구요. 과학에 한번 빠져보세요. 실험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12-14
- 선배들에게 듣는 공부비법 노하우 선배10인이 들려주는 공부비결 Q&A2010학년도 대학입시 수능성적이 얼마 전 발표됐다. 대입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학생들이 3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받은 것이다. 이제 예비고3학생들과 1,2학년 학생들 차례다. 대입을 위한 다음 주자들인 이들을 위해 후배들의 궁금증을 ‘공부의 고수’ 선배들이 들려줬다. (‘공부짱’은 고등학교 재학 중 본지에 실렸던 ‘우리학교 공부짱’ 기사의 주인공들임)질문1. 언어, 수학, 영어 후배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2.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참고서 외 필독서는?3. 공부에는 반드시 도약의 시기가 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4. 입시! 나는 ○○이라 생각한다. & 그 이유?5. 1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공혜인 (명일여고 공부짱, 이화여대 과학교육 수시전형합격)1. 수학은 정석, 두말할 필요 없는 책. 언어영역 ‘언어의 기술’, 영어는 EBS 교재와 다양한 기출문제집2. ‘꿈꾸는 다락방’ 꿈꾸는 사람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있는 책. 꿈을 정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도 중요함3. 아버지의 대학입학. 늦깎이 대학생인 아버지가 장학금을 받아 오실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게 큰 자극이 됐다.4. ‘전략’ 대입에는 다양한 전형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을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함5. 과학탐구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절대 단기간에 정복할 수 없다.김진원 (잠신고 3년) 1. 언, 외, 수 모두 EBS 책. 언어의 경우 비문학 독해의 시험적중률이 높으며, 수학 역시 이 참고서를 벗어난 적이 없음. 2. 신문과 미국 뉴스프로. 사설부분과 석간신문의 1면기사를 꼼꼼히 읽으면 비문학 독해를 공부하고 시험 보는데 큰 도움이 됨. CNN이나 FOX 등은 영어듣기와 단어암기에 도움이 됨. 3. 고1때 1년 동안 미국 교환학생으로 갔던 일. 낮선 땅에서 방황하며 실컷 놀다보니 공부의 중요성을 저절로 깨닫게 됨.4. ‘지옥이면서 희망’ 말 그대로.5.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똑같이 할 것.김태경 (배재고 공부짱, 고려대경영학과 재학 중)1. 언어는 기출문제집, 수학과 영어는 EBS교재. 실전에 도움되는 고난이도문제를 많이 다룰 수 있다.2. 철학과 관련된 모든 책. 사고력을 키워 논술에 큰 도움이 된다.3.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1학년 겨울방학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 2학년 성적이 결정된다’는 선생님 말씀이 큰 자극이 돼, 정말 열심히 공부만 했다.4. ‘실력과 운’. 실력만으로도 운만으로도 되지 않는 게 입시다. 5. 고3 때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때로 돌아가도 아마 공부만 할 것 같다.*노용준(잠신고 공부짱, 인제대 의예과 재학) 1. 자이스토리. EBS 교재. 실제 09년 수능에서 언어와 영어에서 적지 않은 양의 지문이 똑같이 출제됐다. 2. ‘의대 가고 싶지?’(하서출판사). 의대에서 배우는 것, 생활, 진로 등을 다루고 있어서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다.3. 중3 기말고사가 끝나고 간 겨울 바다 여행. 바다를 보며 ‘나도 저렇게 큰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어서4. 도박. 경쟁자가 가진 카드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나만의 카드로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하므로.5. 조금 더 폭넓게 공부하고 싶다. 대학에 진학해보니 우물 안 개구리가 된 느낌이었기 때문.이숙경(영파여고 3년) 1. 독해기술-언어영역 풀이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 센수학 - 내신대비에 최고. 외국어 EBS 책 -시험적중률 높음2. 인터넷 카페 ‘오르비’. 선배들의 다양한 사례와 공부 방법, 면접후기 정보를 알 수 있음. 3. 중학교를 전교 1등으로 졸업한 뒤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전교 7등을 한 경험. 이때 충격 받아 열심히 공부에 매진함.4. ‘전략’.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처음부터 명확히 잡고 공부해야 효과적이기 때문.5.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풀이 대신 기초와 개념 잡는데 좀 더 주력할 것임. *이유진(가락고 공부짱,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1. EBS 문제집. 언어영역-IN 현대시 특강, 수리영역-자이스토리, 외국어영역-마더텅 100% 수능형 mp3 수능영어 듣기 35회 모의고사 2. ‘1984’나 ‘데미안’ ‘파피용’ ‘공중그네’3. 특별히 없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가진 나에 대한 인식이 내가 실제 노력? 성취하는 것보다 부풀려진 경향이 있어서, 그것에 맞추려고 더욱 노력했다.4. 도미노 쌓기.5. 별로 변할 것 같진 않다. 후회는 없지만, 조금 더 원래의 의지대로 행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다.이정주 (혜성여고 3년)1. 언어-기출문제집, 수학-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의 문제집(새롬N제, 파사주 실전 모의고사), 영어-기출문제집, 구문독해교재2. ‘걸리버 여행기’ 실제로 이 책은 동화가 아니라 4부로 구성된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인간의 오만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책.3. 고2 겨울방학. 이 시기의 진로고민 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공부하게 됐다.4. ‘맞춤옷’. 입시전형이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자신의 조건을 갖춰나가야 하므로5. 스터디 플래너를 쓰고 싶다. 그리고 꼭 필요한 과목만 오답노트를 쓸 것이다. *이준영 (잠실여고 공부짱, 경원대 한의예과 재학)1. 기출문제집. 특히 수리는 개념원리, 수능다큐 2. 마시멜로 이야기. 짧고 그림까지 있어서 부담감 없이 쉽게 읽히지만 교훈을 담고 있다.<br 2009-12-14
- 미국 공립, 사립 교환 프로그램 설명회 미국 공립, 사립 교환 프로그램 설명회 미국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교환 프로그램을 이용, 저렴하게 유학갈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국제교육문화재단에서는 12월 19일(토) 오후 2시 대치동 KT프라자에서 미국 공, 사립학교 교환 프로그램 소개와 미국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공립교환 유학과 사립 교환 프로그램으로 명문대 입학하기, 미국 주립대 100% 진학의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무료 SLEP TEST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2)2088-20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원어민 체험학습 강화해 교육 효과 높이다 영어숲에서 매일 50분 교사와 소통, 자기주도학습 길러줘‘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습득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부모들의 고민이다. 그래서 이르면 젖먹이부터 늦어도 유아기 무렵에는 영어를 습득시키기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영어 사교육 시장의 홍수 속에서도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입문 단계로 29년 전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윤선생영어교실. 올 초부터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춰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학생 교육방법을 다양화해 윤선생 영어숲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도약을 했다. 기본학습에 체험부분을 강화해 영어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는 윤선생 석촌 영어숲센터의 영어교육방법을 들여다봤다.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실현한 베플학제윤선생영어교실은 1~17단계로 세분화되어있는 베플학제(BEFL: Balanced EFL)에 따라 영어교육을 한다. 베플학제는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환경(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에서 학습자들이 4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균형 잡힌(Balanced) 실력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학습 설계도이다. 베플학제는 파닉스 프로그램, 의사소통 프로그램, 책읽기 프로그램, 학과목 프로그램, 시험대비 프로그램 등 단계별 교재로 구성돼 있다. 석촌 영어숲의 김희균 실장은 “베플학제는 원어민 환경에 맞춰진 영역별 커리큘럼에 따라 듣기 45%, 나머지는 말하기, 읽기, 쓰기부문에 골고루 배정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듣고 따라하는 훈련을 통해 밑거름을 강화해주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확장된다는 것.윤선생 영어의 정통 교육방식인 ARTT 학습을 강화한 엘리트 학습법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심어주는 교육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엘리트 3?2?1 학습법은 테이프를 듣고 원어민 교사의 말을 3번씩 큰 소리로 따라 하기, 단어와 문장을 책에 2번씩 쓰기, 본문학습의 전 과정을 1회 녹음하는 과정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영어 학습을 진행하며 효과를 높이게 된다. 또한, 단어와 문장을 노트에 연습하고 테스트하면서 학습효과를 피드백 하는 엘리트 노트 학습법도 훈련한다.온라인 학습인 ''Today''s 베플리'' 는 그날 공부한 것을 복습하며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직접 녹음학습을 하거나 복습한 것을 관리교사에게 실시간 전송해, 맞춤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과 교사가 매일 만나는 석촌영어숲윤선생 영어숲은 윤선생영어교실의 기본학습에 체험프로그램을 더한 형태로 영어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입됐다.체험학습프로그램은 베플 드릴스와 베플 EnjEn, R&R 그리고 BEFL In-class가 진행되고 있다. 베플드릴스는 읽기, 쓰기가 강화된 교재를 통해 심화된 체화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베플 EnjEn과 R&R은 말하기를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캠프라 할 수 있다. 요리수업, 연극 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 동기부여를 해준다. 지난 7일 석촌영어숲의 베플 EnjEn 수업에서는 초등저학년 8명의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공을 전달하면서, 좋아하는 색깔?음식?동물 등을 영어로 말하고 쓰며 흥미로운 시간을 만들고 있었다. BEFL In-class는 파닉스와 문법, 읽기를 보충, 심화하는 그룹수업 활동이다. 김희균 실장은 “석촌 영어숲센터에서는 수준별로 반이 마련돼 있어서 윤선생영어의 교육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면서 “클래스 당 10명 내외로 구성된 학생들이 매일 50분씩 수업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주3일은 베플학제에 따라 기본학습을 하고 나머지는 읽기와 쓰기 중심의 심화학습, 체험수업을 한다. 초등생, 윤선생 영어로 수능 수준에 오르다석촌영어숲에는 윤선생의 베플학제 우수회원에 선발된 강수림(가원초 6학년) 군이 소속되어 있다. 수림 군은 2004년 11월부터 윤선생 영어로만 영어실력을 올린 대표적인 케이스다. 김희균 실장은 “수림이는 수능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상태로 베플학제를 곧 졸업할 예정이다. 이 정도면 수능영어는 물론 특목중?고, 유학대비까지 가능한 실력이다”면서 “요즘은 원서읽기를 즐겨하는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유추하거나 사전을 찾아가면서 이해하고, 스스로 영어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림 군은 “윤선생에서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베플 콘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키운 것이 자신감이 됐다”면서 “영어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윤선생 겨울특별학기를 놓치지 않고 꾸준하게 듣고 있다”고 했다. 현재, 석촌영어숲에서는 풍납과 삼전영어숲을 확장하고 겨울방학 집중학습기간을 맞이해 교사와 회원 모두가 전 회원의 영어 학년 올리기에 전념하고 있다.윤선생 석촌영어숲센터 (02)415-058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2-14